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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자의진짜다> 대구 딱 대! 친정 맞이 하는 아이파크 김홍섭 단장

날카로운 킬패스, 정교한 헤더, 압도적 공격력. 올시즌 1부 승격에 도전하는 조성환호 부산아이파크. 대구FC의 마스코트 리카를 키워낸 아버지이자 축구행정가 김홍섭 단장까지 영입하면서 파죽지세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3월 22일 홈인 구덕에서 친정인 대구FC를 맞이하는 김홍섭 단장을 만나봤습니다. Q. 부산 시민에게 명문 구단, 부산 아이파크의 축구를 돌려드리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김홍섭 부산 아이파크 단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A. 많은 축하와 함께 참 파격적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나이보다 부산 아이파크 구단과 팬들께서 그만큼 간절하게 이 구단이 실제 체감할 수 있게 변화하길 바랐다는 것을 저는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축구행정가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부산 아이파크에 오셔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우리 부산 아이파크가 앞으로 가야 될 혁신은 너는 네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해라. 구단은 그거에 맞춰서 지원하겠다 이런 선수들이 모여서 팬들의 응원을 받는데 저희가 더 안 나아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산의 축구를 돌려드립니다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선수단의 선언이기도 하고요. 우리 프런트들의 선언이기도 합니다. 선수단 차원에서는 명문, 부산 아이파크의 팬들께서 당연히 누려야 할 공격적이고 품격 높은 축구를 부산 축구 팬들에게 K리그1에 돌아가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이고요. Q. 1부 리그 승격, 어떻게 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A. 제가 처음 취임하고 나서 선수단과 첫 미팅 때 부산, 우리는 우리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반드시 돌아간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K리그1의 베테랑 감독인 조성환 감독님 그리고 K리그1 감독을 거친 코치진 또 그 외국인 용병들, 뛰어난 외국인 용병들이거든요. 그리고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친 젊은 선수들, 이 선수들 11명 자기 스스로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저희가 그 목표를 못 이룰 이유는 없고요. Q. 22일 일요일입니다.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구 FC와의 홈 경기는 사실 단장님과도 굉장히 또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홈 경기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A. 자연인 김홍섭으로서는 저를 축구 행정가로 키워준 대구 FC를 만나는 것이 참 묘하고, 좀 복잡합니다. 하지만 단장으로서 목표는 분명합니다. 대구는 우리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승점을 가져와야 하는 경쟁 상대입니다. 저의 사사로운 감상은 그 뒤에 좀 해보려고 하고요. 그래서 제가 이 방송의 자리를 빌려서 부산 시민들께 좀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2,500 원정석이 다 매진됐습니다. 그렇다면 원정 응원석이 꽉 찬다는 얘기인데요. 저는 축구가 가장 좋은 것이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 가고, 또 함께 응원하는 몰입감 그건 어디서도 겪을 수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 일요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 오셔서 저희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오시는 만큼 화끈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진욱
2026.03.20 17:50

WBC 한국, 8강 마지막 승부…호주전 ‘2실점 이하’ 총력전

한국 야구가 대만에 덜미를 잡히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조별리그 C조 대만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4-5로 패했습니다. 체코를 꺾은 뒤 일본과 대만에 연패한 한국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한국은 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2승)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이 8일 열린 호주와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국에도 마지막 기회가 남게 됐습니다. 한국이 호주를 꺾으면 한국과 대만, 호주가 나란히 2승 2패 동률이 됩니다. 이 경우 세 팀 간 맞대결 성적을 기준으로 아웃카운트당 실점이 가장 적은 팀이 조 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단순 승리가 아닌 대량 득점 승리가 필요합니다. 한국이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9이닝 기준 2실점 이하로 막으면서 5점 차 이상 승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9이닝 동안 무실점이면 5점 이상 득점, 1실점이면 6득점 이상, 2실점이면 7득점 이상을 기록해야 8강 진출 가능성이 생깁니다. 만약 일본과 호주 경기에서 호주가 승리했다면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질 상황이었습니다. 대표팀 마운드 운용에도 일부 제약이 있습니다. 대표팀 투수 가운데 7일 일본전에서 50구 이상을 던진 고영표(kt wiz)와 8일 대만전 선발 류현진(한화 이글스), 이틀 연속 등판한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너리그)은 호주전에 등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호주전 선발로 나서는 손주영(LG 트윈스)을 비롯한 나머지 투수들이 ‘2실점 이하’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손예지
2026.03.09 11:23

한국, WBC 1차전 체코에 11-4 대승…17년 만에 ‘개막전 승리’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에서 체코를 크게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2026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한 한국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체코를 11-4로 제압했습니다. 홈런 4방을 앞세운 화끈한 공격력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009년 이후 17년 만에 WBC 1차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역대 대회에서 개막전을 이겼던 2006년(3위)과 2009년(준우승)에 좋은 성적을 냈지만, 2013년·2017년·2023년에는 1차전 패배 이후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이날 한국은 김도영–저마이 존스–이정후–안현민–문보경–셰이 위트컴–김혜성–박동원–김주원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고, 선발 투수로는 소형준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경기는 1회부터 한국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이 체코 선발 다니엘 파디삭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4-0으로 앞서갔습니다. 타구 속도 시속 178.2㎞, 비거리 130.5m의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한국은 이후에도 공격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2회 추가점을 올린 데 이어 3회에는 위트컴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5회에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한 장타가 이어지며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8회에는 존스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서도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졌습니다. 선발 소형준이 3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후 노경은–정우주–박영현–조병현–김영규–유영찬이 차례로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위트컴도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 역시 4타수 2안타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체코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 랭킹 15위로 4위인 한국보다 전력상 열세로 평가되지만, 안타 수에서 9-11로 크게 밀리지 않는 등 예상보다 선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손예지
2026.03.06 09:49

<조.진.다> 롯데 우승 (성지 기원)

원앤원. 때렸어요. 애매한코스 좌익수 앞에 안타 3루주자 홈으로 홈에서 아웃 게임 오버 롯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본에도 같은 야구단을 가진 구단주가 있는 팀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2년 전부터는 교류전을 더 늘리고 있습니다. 교류 때마다 신동빈 롯데 그룹 총수이자 구단주의 장남,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이 직접 야구장을 찾는 등 구단도 적극적입니다. 한태양 롯데자이언츠 타자: 확실히 일본 선수들과 같이하니까 배울 점도 많고 한 3주 정도 같이 마무리 캠프를 했는데 확실히 많이 배우고 온 것 같아서 되게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민재 롯데자이언츠 타자: 지바롯데 캠프에 합류하면서 같이 훈련하면서 거기에서 수비 훈련을 많이 배워왔습니다. 캐칭 타이밍이라고 해야되나. 왼발을 딛기 전에 캐칭을 하고 왼발을 딛고 이런 스킬을 좋게 생각해서. 일본 야구 전설인 타카츠 신고 전 야쿠르트 감독과 일본 우승팀 한신 출신 투수코치 카네무라 사토루를 데려왔고, 히사무라 히로시 트레이닝 코치까지 더했습니다. 카네무라 사토루 롯데자이언츠 투수 어드바이저(한신 출신): 롯데가 한동안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팀의 오랜만의 우승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투수진 평균자책점이 4.7점 이었는데, 우선 그것을 3.7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선발진에는 박세웅과 나균안에 이어 5선발으로는 김진욱과 박진, 이민석 등이 경쟁을 펼칩니다. 김태형 롯데자이언츠 감독: 항상 캠프 때 기대되는 선수가 또 김진욱 아닙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항상 좋아졌다 이렇게 말씀드리는데 김진욱이 좋아졌고 박진이 작년에 또 후반에 좋은 모습 보여줬고, 이민석이도 준비하고 있어 해서 세 선수를 생각하고 있는데 우선은 김진욱한테 조금 더 기회를 주려고 하거든요. 지금 뭐 보여준 모습이 워낙 좋기 때문에... 윤성빈과 최준용, 김원중 등 기존 마운드는 필승조를 다짐합니다. 김원중 롯데자이언츠 투수: 전보다 선수들이 많이 하고자 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못간 거 같아서 올시즌에는 어떻게든 가을야구에 꼭 진출하는 게 저희 팀 모두의 목표입니다. 윤성빈 롯데자이언츠 투수: 제가 올라갔을 때 불안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또한 감독님이 어떤 상황에 저를 믿고 올렸을 때 그 믿음에 부응하는 든든한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해 약점으로 드러난 외인투수진도 다 바뀌었습니다.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 모두 일본 리그에서 검증된 외인들입니다. 엘빈 로드리게스 롯데자이언츠 투수: 제 목표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경기를 이기는 겁니다. 많은 이닝을 던지고 경기에서 최대한 길게 버티면서 팀에 승리를 안겨주겠습니다. 제레미 비슬리 롯데자이언츠 투수: 투수력이 우승을 만듭니다. 우리가 위기 상황을 더 자주 잘 막아낼 수 있다면, 우승할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투수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주자들을 베이스에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즌 전부터 부상, 사생활 논란, 원정도박 의혹까지 악재로 가득했던 롯데. 대만 전지훈련지에서 불법 도박을 한 선수는 롯데 고승민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이렇게 4명입니다. KBO는 주동자인 김동혁에게 50경기를, 나머지 3명은 30경기 출장 금지를 내렸습니다. 사건이 크다 보니 한때 방출설까지 나돌았습니다. 자체 징계수위를 고심하던 롯데는 선수에게는 징계를 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대표와 단장이 중징계를, 일부 프런트 직원들도 징계를 받으면서 구단이 대신 매를 맞는 그림입니다. 이미 원정도박 선수란 사회적 낙인이 찍혔다 보니, 출장금지 같은 이중 징계는 과하다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올시즌 성적을 위해 품은 건데, 현재 자숙 중인 선수들은 2군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빠르면 5월 말에 복귀할 거란 전망입니다. 자칫 분위기가 처질 법도 하지만 선수단은 더 단단하게 뭉쳤습니다. 전준우 롯데자이언츠 주장: 이걸로 인해서 좀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은 선수들 기량도 너무 좋고 분위기 바꿔서 활발하게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윤동희 롯데자이언츠 타자: 저희 선수들 모두 다 대만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지금 일본 미야자키까지 넘어왔는데요 또 한국 들어가서 시범경기 때부터 잘 준비해서 이번 시즌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어진 내야 두 자리는 다른 선수들에겐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중견수를 준비하던 손호영이 다시 3루로 돌아왔고, 베테랑 김민성도 주전 자리를 노립니다. 베테랑 김민성 선수는 아예 만루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립니다. 김민성 롯데자이언츠 타자: 모든 선수들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저또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팬분들이 원하는 야구를 분명히 선수들은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포 한동희가 돌아왔고, 한태양과 이호준 등 신예 선수들의 성장세도 가파릅니다. 한동희 롯데자이언츠 타자: 감독님한테 30홈런 친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가을야구 가는 게 첫번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같이 힘을 합쳐서 그렇게 준비할 생각입니다. 김한홀 롯데자이언츠 타자: 처음에 루키데이할 때 제가 포부로 적었던 말이 롯데 우승멤버가 되겠다고 적었는데 그 포부처럼 제가 롯데의 한 우승멤버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운드 장악력과 수비 안정감을 높이겠다는 롯데의 의지가 읽힙니다. 김태형 롯데자이언츠 감독: 있는 선수들 가지고 하여튼 최대한 이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서 야구를 잘 할 수 있게끔 하고 그리고 우선은 제가 약속했기 때문에 가을야구는 꼭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시즌 개막까지 한 달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팀 분위기를 잘 끌어올려서 팬들이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합니다. 취재:조진욱 편집:전성현 그래픽:이선연
조진욱
2026.03.04 19:33

북중미 월드컵 6월 12일 개막…48개국·104경기 ‘역대 최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6월 12일 개막합니다. 개막까지 100일을 앞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참가국과 경기 수가 대폭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제23회 월드컵은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39일간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됩니다. 월드컵 공동 개최는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24년 만입니다. 이번 대회는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전체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납니다. 본선은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24개 팀과 성적이 좋은 조 3위 8개 팀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기존 16강 체제에서 한 단계 늘어난 방식으로, 조별리그 3위 팀에도 토너먼트 진출 기회가 주어집니다. 본선 조 편성은 A조부터 L조까지 완료됐습니다. 통산 최다 우승(5회)을 기록한 브라질은 23회 연속 본선에 나섭니다. 퀴라소,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카보베르데는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습니다. 16개 개최 도시 가운데 11개가 미국에 집중됐습니다. 멕시코는 3개, 캐나다는 2개 도시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다만 대회 준비 과정에서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미국의 강화된 이민 정책으로 비자 심사 지연 사례가 제기됐고, 멕시코 일부 개최 도시에서는 치안 불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군경이 마약 밀매 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를 겨냥한 작전을 벌인 뒤 조직원들의 보복으로 도로 봉쇄와 방화 등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70명 넘게 숨졌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대회를 앞두고 안전 대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 여파로 이란의 불참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정세 변화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에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원정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A조에 편성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경쟁합니다.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승자와 1차전을 치르고, 19일 개최국 멕시코, 25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경기를 갖습니다. 개막전은 6월 12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멕시코와 남아공의 경기로 열립니다. 결승전은 7월 20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공식 마스코트는 개최 3개국을 상징하는 ‘트리오’로, 캐나다의 무스 ‘메이플’, 멕시코의 재규어 ‘사유’, 미국의 흰머리수리 ‘클러치’로 구성됐습니다. 공인구는 아디다스가 제작한 ‘트리온다’로, 3개국 공동 개최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반영됐습니다.
박동현
2026.03.03 11:16

한국, 2026 WBC 파워랭킹 7위…8강 도전 기대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출전 20개국 가운데 파워랭킹 7위에 올랐습니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2026 WBC 참가국을 대상으로 한 파워랭킹을 공개하며 한국을 7위로 평가했습니다. 매체는 한국이 2009년 대회 준우승 이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지만, 국제대회 경험과 잠재력을 고려할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전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는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이 꼽혔습니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고 소개하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존재도 언급했습니다. 파워랭킹 1위는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이 중심 전력으로 꼽혔습니다. 3차례 우승 경력과 세계랭킹 1위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위는 미국입니다.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2023년 대회보다 강화된 투수진이 강점으로 평가됐습니다. 이 밖에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가 3~5위에 포진하며 중남미 강세를 예고했습니다. 한국의 1라운드 최대 경쟁 상대로 꼽히는 대만은 11위에 자리했습니다. 한편 5일 개막하는 WBC에서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C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조 2위 안에 들 경우 미국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됩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던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손예지
2026.03.03 11:04

[톡앤썰] OK저축은행 읏맨 이끄는 신영철 감독, “부산 프로배구의 새 희망”

프로배구 V-리그가 2005년 출범한 이후 한동안 열세로 평가받던 배구 인기가 최근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을 새 연고지로 삼은 OK저축은행 읏맨은 신영철 감독의 지휘 아래 지역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 최초의 프로배구단을 이끄는 신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모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KNN ‘톡앤썰’에 출연한 신 감독은 전설적인 세터 출신으로 선수 시절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통산 3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팀은 쉽지 않은 경기 흐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승을 거두며 팬들과 감동을 나눴습니다. 신 감독은 “부산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팀 전력에 대해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국내외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공격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직력과 집중력이 살아날 때 팀의 잠재력이 극대화된다는 분석입니다.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며 각 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OK저축은행 읏맨은 홈 경기를 통해 부산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신 감독은 “부산 팬분들께서 열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예지
2026.02.19 11:13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9일(한국 시각)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는 19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4초107)와 캐나다(4분4초314)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에 이은 우리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한국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동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동메달),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은메달), 쇼트트랙 여자 1,000m 김길리(동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통산 6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공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 타이를 이뤘습니다. 또한 쇼트트랙 전이경(4개)과 더불어 한국 선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썼습니다. 쇼트트랙의 결승전은 치열했습니다. 1번 주자 최민정이 선두로 출발했지만, 1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며 자칫 함께 엉킬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이후 한국은 속도를 끌어올렸고, 3바퀴 반을 남긴 시점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강하게 밀어주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주자 김길리는 끝까지 인코스를 지켜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8년 만에 올림픽 계주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손예지
2026.02.19 10:46

최가온, 한국 스키 첫 올림픽 금메달…하프파이프 대역전 드라마

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스키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해 클로이 김(미국·88.00점)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최가온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한국 스키 사상 첫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17세 3개월의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세운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도 경신했습니다. 경기 초반 상황은 불리했습니다. 최가온은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 도중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할 정도로 부상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2차 시기에서도 넘어지며 완주에 실패했고, 1차 시기 점수 10점으로 결선 진출자 12명 가운데 11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 올림픽 3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최가온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고난도 기술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 안정적인 연기를 선택해 완주했고, 90.2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클로이 김은 마지막 시기에서도 넘어지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은메달에 만족했습니다. 동메달은 일본의 오노 미쓰키가 85.00점으로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2018년 평창 대회 이상호의 은메달, 이번 대회 김상겸의 은메달과 유승은의 동메달에 이어, 최가온이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박동현
2026.02.13 09:47

‘메손대전’ 무산되나…메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 불투명

미국프로축구(MLS) 새 시즌 개막전에서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메손대전’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손흥민(LAFC)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메시의 훈련 복귀 시점은 향후 며칠간의 검사 결과와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단계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LS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팀을 지난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은 메시는 최근까지도 건재한 기량을 과시해왔습니다. 지난 주말 에콰도르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12분쯤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면서 부상 우려가 제기됐고, 결국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열리는 로스앤젤레스FC(LAFC)와의 MLS 정규리그 개막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LAFC에는 MLS 최고 스타로 자리 잡은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고 있어, 이번 개막전은 리그 안팎의 큰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특히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어 정규 시즌에서 맞대결이 자주 성사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에 두 팀의 개막전 대결 역시 흥행을 고려한 편성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메시와 손흥민이 MLS 무대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상징성도 컸습니다. 그러나 메시의 부상으로 개막전 흥행에 변수가 생겼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마이애미는 메시의 부상 여파로 프리시즌 일정 일부를 조정했습니다. 에콰도르 구단 인데펜디엔테 델바예와의 프리시즌 최종전은 MLS 개막 이후인 27일로 연기됐습니다.
손예지
2026.02.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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