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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마지막 도전 막았다…스페인 월드컵 우승

‘무적함대’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스페인은 한국시간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1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스페인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라민 야말과 쿠쿠레야가 양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에서는 로드리를 중심으로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공격진을 막았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정규시간 동안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엔소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승부는 연장 후반 1분에 갈렸습니다.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니코 윌리엄스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페란 토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스페인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2023년 여자 월드컵에 이어 남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한 최초의 국가가 됐습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은 스페인 주장 로드리가 받았고, 골든글러브는 골키퍼 우나이 시몬에게 돌아갔습니다. 영플레이어상은 스페인의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가 차지했습니다. 반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에 실패했고, 리오넬 메시도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박동현
2026.07.20 16:07

아르헨티나, 10명 뛴 스위스 꺾고 4강…잉글랜드와 격돌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수적 열세에 놓인 스위스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시간 12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스위스를 3대1로 꺾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의 코너킥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스위스는 후반 22분 당 은도예의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27분 브릴 엠볼로가 시뮬레이션 반칙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스위스는 10명이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우위에도 정규시간 안에 추가 골을 만들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후반 7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추가시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메시는 이날 득점에는 실패해 월드컵 연속 득점 기록이 9경기에서 멈췄지만, 선제골을 도우며 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노르웨이를 2대1로 꺾은 잉글랜드와 오는 16일 오전 4시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이 오는 15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맞붙습니다.
박동현
2026.07.13 11:02

홍명보 “어떤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청문회 출석 의사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해 다시 사과하고,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전 감독은 9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해 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이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감독은 월드컵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인 자신에게 있다며,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 앞에서 알고 있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어떠한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전 감독은 귀국 뒤 미국으로 출국한 것에 대해서도 결과를 피하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자신과 가족을 향한 협박과 신변 안전 우려가 있어, 가족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 등 1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손흥민, 황희찬 선수 등은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문체위는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협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박동현
2026.07.09 15:15

메시도 울었다…아르헨티나, 후반 막판 3골 대역전극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후반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현지시간 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이집트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4분 야세르 이브라힘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2분 모스타파 지코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며 0대 2로 끌려갔습니다. 후반 13분에는 이집트의 추가 득점이 나왔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이전 공격 과정의 파울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4분 뒤에는 메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엔소 페르난데스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아르헨티나는 10여 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메시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8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경기 종료 후 메시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스칼로니 감독도 선수들을 향해 “대단한 팀이고 선수들”이라며 울먹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1일 콜롬비아와 스위스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습니다.
박동현
2026.07.08 10:23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임…13년 5개월 만에 물러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3년 5개월 만에 협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정 회장이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마지막 임원회의를 마친 뒤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4선을 지냈습니다. 당초 2026 북중미 월드컵 폐막 이후 사퇴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협회를 둘러싼 논란을 수습하고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퇴 인사말에서 정 회장은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한 명의 축구팬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재임 기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건립과 디비전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습니다. 반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승부조작 연루 축구인 사면 추진 등을 둘러싸고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관에 따라 부회장 가운데 1명이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아 회장 직무를 대행하게 됩니다. 정 회장의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는 만큼 협회는 60일 이내에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박동현
2026.07.06 14:06

홍명보 감독 사퇴…“32강 탈락 책임, 진심으로 죄송”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를 내려놓는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향한 마음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 대표팀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24년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의 임기는 202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였지만, 월드컵 탈락 이후 조기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으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지만,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패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조 3위 팀 간 순위에서도 12개 팀 가운데 10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고, 최종 순위는 34위를 기록했습니다. 홍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두 대회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 감독 선임 당시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선임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고, 협회와 홍 감독은 국회 현안 질의에 출석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호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무패로 통과하며 본선에 진출했지만, 본선에서는 목표했던 토너먼트 진출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손예지
2026.06.29 10:23

일본 무승부에 한국 ‘초비상’…32강 경우의 수 더 꼬였다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경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웨덴과 에콰도르가 나란히 조 3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하면서 한국의 경우의 수도 한층 복잡해졌습니다. 스웨덴은 26일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습니다. 일본은 후반 11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스웨덴은 후반 17분 앤서니 알랑가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로써 스웨덴은 1승 1무 1패, 승점 4로 F조 3위가 됐고, 각 조 3위 팀 간 경쟁에서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일본은 1승 2무, 승점 5로 조 2위를 차지해 32강에 올랐고, C조 1위 브라질과 맞붙게 됐습니다. 한국으로서는 32강 진출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결과가 됐습니다. 일본이 스웨덴을 2골 차 이상으로 꺾었다면 스웨덴이 한국보다 낮은 순위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었지만, 무승부가 나오면서 스웨덴이 승점에서 한국을 앞서게 됐습니다. 앞서 열린 E조 경기에서도 한국에 불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콰도르는 독일을 2대1로 꺾고 1승 1무 1패, 승점 4로 조 3위를 차지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이어 에콰도르, 스웨덴까지 조 3위 팀들이 잇따라 32강행을 확정하면서 한국의 부담도 커졌습니다. 현재 한국은 각 조 3위 팀들 가운데 5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남은 조별리그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각 조 1, 2위 24개 팀과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오릅니다.
손예지
2026.06.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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