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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부산 북항이나 영도 일대를 지나시면 절로 감탄이 나오는 크기의 크루즈 선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에만 32만여 명이 부산항을 찾았는데요,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이 깊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들뜬 표정의 외국인 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는 황령산에 올라 부산의 야경을 만끽합니다. {톰/캐나다(지난 2월)/"낮에 경험하는 도시랑은 완전히 달라요. 황령산에 올라와서 도시의 야경도 보고, 신선한 공기도 마셨는데 주변 자연환경이 특별합니다."} 부산항에서 1박 2일을 머무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야간 관광입니다.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노력이 눈에 띄는 성과로 드러났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219항차 32만여 명이 크루즈로 부산항을 찾았는데 작년 한해 전체 방문객인 25만여 명을 뛰어넘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런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420항차 70만 명 정도가 크루즈로 부산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이 될 전망입니다." 아시아 시장이 지난해 대비 15% 늘면서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을 기항지로 꼽는 횟수도 대폭 증가한 겁니다. 악화된 중*일 관계의 영향으로 중국인 내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것도 이유입니다. BPA는 이 기세를 몰아 크루즈 관광 백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송상근/부산항만공사 사장/"1박2일 크루즈 혹은 모항이 되는 크루즈 또 항공과 철도가 연계된 크루즈를 하면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관광을 하고 김해공항 혹은 KTX를 통해서 부산에 와서 부산에도 한 2박 3일 관광을 하고 그러고 나서 크루즈를 타는 거기 때문에 (크루즈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또 올해 말까지 57억원을 투입해 북항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의 CIQ 시설 확충과 보안시설 개선작업에도 들어가며 온전한 부산관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부가 발표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반발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부,울,경 지역 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이름으로 국가전략산업 입지에 정치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며 "부울경 만큼 안정적인 전력과 첨단 제조역량을 지닌 곳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가 호남으로 입지를 선정한 기준을 밝혀야 한다며 입지 평가표와 향후 전력 공급, 용수 확보 계획 등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전재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1일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모두 39조 1천여억 원 예산 규모의 핵심공약 93건을 선정했습니다. 민선 9기 시정 비전은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 슬로건은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으로 정했습니다. 인수위는 그동안의 성과를 담은 활동 보고서를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지시로 취임 후 시장이 참석하는 주요 회의가 생중계됩니다. 인수위 측은 모든 회의를 생중계할 수는 없겠지만 주요 간부 회의 등은 공개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회의 생중계가 가능한 영상 송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고, 내일(1) 전재수 시장 취임 직후 바로 열리는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 회의'부터 생중계될 예정입니다.,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첫 미래혁신부시장에 오석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이 내정됐습니다. 경남 거창 출신인 오석근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과 포스코 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1급 대우 정무특보와 정책협치특보에는 정경원 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과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제 10대 부산시의회 48석 가운데 1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자리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측에서 제2부의장을 양보하는 대신 상임위원장 7자리를 독식하는 것을 규탄하며, 의장 후보로 강승주 당선인을, 해양도시안전위원장 후보에 박상현, 건설교통위원장 후보에 최은영 당선인을 추대했습니다. 부산시의회는 다음달 7일 본회의에서 투표로 의장과 부의장 등을 최종 선출할 예정입니다.,더불어민주당 박홍배 비례대표 의원이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에,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수석이 북구갑 지역위원장에 지명됐습니다. 민주당은 어제(29) 당무위원회를 열고 사상구와 북구갑 등 부산 11곳과 경남 창원의창구 등 12개 지역구의 지역위원장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부산 연제구와 금정구는 경선을 거쳐 지역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창원시의회에서 국민의힘이 의장단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후보를 모두 확정하며 사실상 독식 의지를 내비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표결 보이콧 등을 예고하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반대로 김해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다수당이 된 민주당의 의장단 독식시도를 비판하며,원내 제1야당에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직을 배분하고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인공지능 시대에 소형모듈원자로, SMR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경남의 윤한홍,최형두,김종양,이종욱,허성무 등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이 함께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세계 시장에서 SMR 산업을 선점하고 주도해 나가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기업의 투자와 정부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앵커> 선거가 끝난지 한달째인데 경남도선관위에는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원을 부정채용했다 검찰에 기소됐는데요.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채용은 면접점수 조작으로 가능했습니다. 2021년 경력채용에서 합격자 5명을 임의로 선정하고 여기 맞춰 최종 면접점수를 고쳤습니다. 연필로 쓴 평가 기록을 지우고 사인펜으로 고쳐 쓰는 수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여성 합격자 2명의 점수를 낮춰 불합격시켰고 대신 남성 2명은 점수를 높여 합격시켰습니다. 남녀 성비를 조절하기 위해서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였습니다. 창원지검은 당시 채용을 담당했던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준형/경남진보연합 집행위원장/부정 채용으로 공무원이 되었다는 것은 사실은 원천 무효가 되어야 하지 않냐. 과정이 정의롭게 않다면 결과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경남도선관위는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사안으로 내부징계를 이미 끝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기소된 담당자 2명과 부정채용된 남성합격자 2명까지 4명 모두 현재 그대로 선관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입니다. 부정 채용까지 드러나며 내부부터 곪아있던 실태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선관위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병하/내란청산사회대개혁 경남행동 상임대표/탁상 행정이나 잘못된 행정을 해도 감사 기능이 없다 보니까 스스로 도태된 결과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감시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도리어 불공정의 온상으로 전락했다는 비판 속에, 철저한 인적 쇄신과 외부 감사 도입 등 근본적인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CG 이선연,부산항만공사가 보행로 경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부산 북항 환승센터 건립 공사에 대해 토지 매매계약 해지를 통보한데 이어 지난 26일 공사중지 가처분도 신청했습니다. BPA는 "사업자인 PQ 건설이 계약해지 통보에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공사중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밝혔습니다. PQ 건설 또한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 하면서 양측의 대립은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부실대출을 일으킨 혐의로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전무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또 다른 전무 1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대출 관련 규정을 위반해 업체 2곳에 90억원을 대출해줘 원리금 회수를 불가능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부산지법 형사10단독은 약국 개설자가 아닌데도 스테로이드제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SNS를 통해 전문의약품인 예나스테론주와 스테로이드제제 등 43억원 상당의 전문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지난해 부산에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맨홀 뚜껑이 열리면서 3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부산시는 5개월 내 침수 위험구역의 모든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장마철이 돌아온 지금까지도 설치를 끝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6월, 폭우로 뚜껑이 열린 맨홀 아래로 여성이 그대로 추락합니다. 주변 상인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구조됐지만,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임지훈/맨홀 추락사고 구조자(지난해 6월 인터뷰) "(맨홀에 빠져서) 여기까지 잠기고 호흡만 할 수 있게끔 해서 힘이 다 빠진 상태로 있더라고요. 밑에는 소용돌이가 치고 있고."} 사고 직후, 부산시는 침수위험이 높은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모든 맨홀에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맨홀에는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돼 있는데요. 만약 맨홀 뚜껑이 열린 것을 알지 못하고 이곳을 밟더라도 추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산시내 맨홀 17만 4천여개 가운데 침수위험구역에 위치한 맨홀은 2만 2천여개." "부산시는 지난해 11월까지 설치를 모두 끝낼 계획이었지만, 기한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1천여 곳의 설치가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시 관계자/"국비가 작년에 내려오지 않아서.. 저희가 당초에는 (작년) 연말까지 다 하려곤 하였으나..(지금은) 7월 말까지 설치 완료를 목표로...} 게다가 침수위험구역에 해당하지 않는 15만 여곳의 맨홀은 국비 지원도 이뤄지지 않는 탓에 언제 설치가 완료될 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부산시내 맨홀의 87%가 여전히 무방비한겁니다. 결국, 행정당국의 늑장대응에 올여름 장마와 태풍도 그저 시민들이 알아서 맨홀을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팬스타그룹이 한국근해수송협의회의 정식 공동운항 선사로 선정돼 내일(1)부터 한일 항로 정기 컨테이너선 공동운항에 참여합니다. 팬스타는 근해 정기선 10개 선사가 운영해 온 공동운항 체제에 19년여 만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팬스타 측은 크루즈와 급송 화물선에 이어 정기 컨테이너선까지 모두 갖춘, 국내 유일 종합 해상물류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최근 부산에서 열린 BTS 공연 기간 부산역에 마련된 웰컴센터에 전 세계 팬 3만 1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문객의 76%가 외국인이었으며 부산역 광장의 대형 '부기' 포토존 등 연계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방문객 설문조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78% 이상이 2박 3일 이상 부산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부산 여행을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94%에 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경남도가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경남관광주간을 맞아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경남도는 고향사랑기부자를 추첨해 거제케이블카 이용권 등을 증정하고 숙박할인권을 지원할 예정이며 마산로봇랜드 등 9곳은 관람료나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경남 함양군이 군민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사업이 운수회사와의 최종합의가 불발되면서 잠정 보류됐습니다. 함양군은 당초 내일부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민과 군 방문 외지인의 버스 이용요금 무료화를 추진해왔지만 막판까지 일부 노선의 요금 징수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일단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앵커> 나이가 들면서 깜빡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하지만 기억력 저하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해진다면 치매를 의심해야하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치매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치매는 고령화와 함께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입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약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억력 저하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치매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환 부산본병원 과장님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원 박사, 치매학회 정회원} 치매는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깜빡깜빡하는 건망증과는 다르게 기억뿐 아니라 판단력과 언어능력, 일상생활 능력까지 점차 떨어지는 뇌 질활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지만 뇌혈관 질환이나 다른 신경계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기억력 저하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증상이 점차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억력뿐 아니라 판단력과 언어 능력 등 여러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최근에 들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묻거나, 중요한 약속을 자주 잊어버리는 것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또한 물건을 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익숙한 길을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해 내는 경우가 많지만 치매는 힌트를 들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가족들도 이상을 느낀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초기에는 단순 건망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변 가족의 관심과 관찰도 중요합니다. ================================ (주환 부산본병원 과장님) 치매를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위험을 줄이는 생활습관은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은 기본이고 독서나 퍼즐, 새로운 취미활동처럼 뇌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기억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치매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기억력 저하가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꾸준한 건강관리와 관심이 건강한 노년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방영날짜 :
2026.06.30
202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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