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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제 한두명이 타는 소형어선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입어야합니다 . 하지만 어민들은 구형조끼가 불편하다며 여전히 착용을 꺼려서 정부가 예산까지 들여 신형을 공급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정작 예산은 배정했는데도 신형구명조끼는 주지를 못하고 합니다. 어떻게 된 사정인지 안형기 기자가 현장을 직접 가봤습니다. <기자> 도다리 조업과 낚시로 유명한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앞바다입니다. 어촌계에 80여척의 선박이 속해있는데, 대부분 한두명이 타는 소형 어선입니다. 이런 배들에 대해서도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구명조끼를 항상 입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스티로폼이 들어간 구명조끼를 입고 작업을 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송기동/어민/"안 입다가 입으려면 활동하기가 너무 불편하죠. 작업할 때. (하지만) 안 입으면 벌금 문다고 하니까..."} 때문에 새로 나온게 팽창식 구명조끼입니다. "제가 지금 입고 있는 구명조끼는 고체식의 구형 구명조끼입니다. 부피가 크고 움직임이 제한돼 주로 비상용으로 마련해 두는 반면, 이 팽창식 구명조끼는 부피가 작고 매우 가벼워 조업 중에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구명조끼 착용이 저조하자 정부가 직접 나서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는 보급사업까지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보급할 구명조끼 자체가 없습니다. 예산은 나왔는데 생산가능한 곳이 10여곳의 중소업체 밖에 없다보니 주문을 해도 공급을 못 맞추는 것입니다. {조효종/경상남도 수산자원과 어업관리담당/"생산량이 평상시에 그렇게 많지 않다가 전국적으로 물량이 몰리다 보니까 지금 생산이 좀 늦어지고 있어서 보급이 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단속을 앞두고 어민들 요구가 빗발치지만 수협도 방법이 없습니다. {배준범/마산수협 유통사업과/"신청량에 한 40% 정도가 납품이 됐다. 올해까지 마무리 되면 저희도 좋겠지만 올해를 넘길 수도 있는..."} 단속은 한다는데 조끼는 없다보니 어민들의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수/마산합포구 원전어촌계장/"신형을 착용하면 활동하기가 좀 편하니까. 단속한다고 하니까 이야기를 해도 보급이 잘 안돼고 있어요. 줄 때가지 기다리고 있는 거죠 뭐."} 어민의 안전을 위해서 예산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섰는데 정작 공급할 구명조끼는 없는 현실에 탁상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국토부가 가덕신공항 건설로 생활기반을 잃는 주민에 대한 재정착을 지원하는 가덕신공항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나섭니다. 이번 개정안은 주민의 재정착에 필요한 지원과 소득창출 사업 지원에 대한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 주요 내용에는 임시 거주 지원, 주민 고용 추천, 직업 전환 훈련 실시 등 지원 대책 방안이 담겨 있습니다.,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의 한 핵심 간부 A 씨가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과 갑질을 일삼는다는 KNN 단독보도와 관련해, 공단 인사위원회가 A 씨를 만장일치로 해임했습니다. 이들은 A 씨가 갑질 뿐만 아니라 전 직장에서도 표창장 수상을 위해 회사 직인을 도용하는 등 사문서 위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음에도 이를 밝히지 않아신의성실 의무를 위반했다며 해임 이유를 밝혔습니다.,경남 남해군 지역구의 류경완 경남도의원이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비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을 했습니다. 농어촌기본소득운동 경남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한 류경완 도의원은 이번 예산 삭감은 지방 소멸을 막아보려는 주민들의 마지막 희망과 의지를 꺾는 일이라며 내일까지 진행되는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예산을 복원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최근 부산시가 발간한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백서와 관련해 제대로 된 반성이 담기지 않았다며 백서 재발간을 촉구했습니다. 부산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백서가 최소한 갖춰야 할 필진, 책임 감수자, 회의록 등이 빠져 있고 1천 2백억원이 넘는 예산 집행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빠져 있다며 재발간을 요구하는 한편, 감사원 감사 청구를 통해 부적절한 예산 전용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한국철도공사가 지난 5월 공모에서 유찰된 범천철도차량기지 부지 개발과 관련해 주거용 비율을 30%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철도공사는 기존 주거용지 비율 30% 이내로는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보고 주거용지 비율을 상향하고 내년 상반기에 민간사업자 재입찰 공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앵커>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서는 아직 복구작업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농가에서는 요즘 올겨울 딸기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수해의 상처도 아물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시 삶의 희망을 이어가는 현장을 이태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해를 입었던 경남 산청군 신안면 야정마을입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마을은 물론 딸기 시설 하우스까지 전부 물에 잠겼습니다. 지금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딸기 비닐하우스를 철거한 곳은 허허벌판으로 변했습니다. "수해를 입은지 반 년이 다되가지만 이렇게 철거도 못한 비닐 하우스가 마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철거 일손을 구하기도 어렵고 하우스를 다시 지을 돈도 부족합니다. {유진형/경남 산청군 신안면/"5동만 남고 20동은 다 떠내려갔어요. 하우스 짓는 분들이 요즘은 미리 돈을 안주면 하우스를 안지어 줍니다."} 그나마 일부 농가는 긴급 복구만 한채 다시 딸기를 심었는데, 그 딸기가 이제 겨우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이 농가도 딸기 비닐하우스 14동 가운데 8동만 복구해 딸기를 키웠습니다. {권무근/경남 산청군 신안면 딸기 농가/"(딸기 모종만) 약 한 20만주 피해를 봤고 금액으로 치면 1억 4천만원 정도...그때 소 15~16마리 정도 팔았습니다.} 어렵사리 모종을 구해다 심었지만 가을장마로 탄저병까지 유행했습니다. 때문에 수확량은 줄었지만, 수해를 입은 뒤 첫 수확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권정빈/경남 산청군 신안면 딸기 농가/"될 지 몰랐는데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되는 걸 보면서 너무나 다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마을 딸기 하우스 400동 가운데 수확에 나선 하우스는 불과 수십여동 농민들은 하루빨리 마을 전체가 수해의 상처를 모두 지우고 다시 예전처럼 농사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어제(8) 오전 11시 반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1톤 트럭이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3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를 하다 트럭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2009년 창원에서 50대 택시기사를 살해한 사건의 재심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첫 심문 기일이 오늘(9) 경남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범인으로 지목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6년째 복역중인 아크말 씨 측은 유죄 판결의 근거가 자백과 택시 타코미터 기록뿐이었다며, 자백이 경찰의 강요로 이뤄진 정황과 진범이 따로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앵커>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 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의 재무적 성과와 지역 이해도 등이 연임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 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임원후보추천위는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빈대인 현 회장을 추천하고, 곧장 이사회를 열어 최종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빈대인 현 회장,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방성빈 현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 캐피탈 대표가 경쟁을 펼쳐왔습니다. BNK 금융 이사회 의장은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PF 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광주 /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그룹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최적의 적임자를 찾아내는 과정이었으며..."} 또 해양수산부 이전을 비롯한 정부 정책 대응 역량과 지역 이해도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BNK금융지주 임추위원장 /"해양수도를 추진하는 데에서 필요한 금융적인 지원이라든지 협력 사업이라든지 상품 개발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는지 (평가했습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빈대인 현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빈 회장은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그룹에 시장의 기대와 관심이 커진 만큼 주주가치 제고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방성빈 부산은행장의 뒤를 이을 차기행장 선임이 빈대인 내정자의 급선무가 됐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후보군을 3,4배수로 좁힐 전망으로 호흡을 맞춰온 방성빈 현 행장 연임 여부도 관심거립니다. 또 BNK 캐피탈, BNK 투자증권 등 다른 자회사 대표 후임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한국재료연구원이 연구*개발하는 첨단 소재기술을 사전에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기술예고제를 시행합니다. 재료연구원은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소재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기술 예고제를 도입했다며, 기술 개요와 기술의 우수성, 예상 개발 완료 시기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료연구원은 예고제 도입과 함께 12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한 고에너지 연료전지 기술 등을 공개했습니다.,경남도가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수도시설 동파 대책'을 수립해 시행합니다. 경남도는 각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많은 상습 동파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동파 대비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현장 출동과 복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경남 밀양시와 하동군, 통영시가 선정됐습니다. 통영시와 하동군은 국비 지원을 받아 각각 도천동과 하동읍에 가로등과 CCTV, 와이파이를 갖춘 지능형 기둥을 설치하고 밀양시는 삼문동 일대에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지역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후원 프로그램 '2025년 기빙클럽'에 4억5천여만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빙클럽은 한해 특별회비 1백만 원 이상 기부하는 후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년동안 1호 가입자인 이년호 상화도장개발 대표를 시작으로 개인과 단체 212곳이 동참했습니다., <앵커> 어린 자녀의 얼굴이 어딘가 비뚤어져 보인다면 그때가 바로 치료 적기입니다. 한 번 생긴 비대칭은 성장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갈수록 더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치아 교정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위턱이 열 살까지 다 자란다면 아래턱은 스무 살까지 성장이 늦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아래턱이 자라는 시기에 부정교합이 생기면 틀어진 방향으로 아래턱이 더 크게 성장하면서 안면비대칭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박현정 뉴욕스마일치과 원장 / 미 뉴욕대학교 치과대학원 박사후과정 수료, ABO 공인 미국치과교정전문의) { 성장기 안면비대칭에서는 아래턱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고 양쪽 치아의 맞물림이 다르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광대나 입꼬리 같은 중안면부도 살짝 기울어져 보일 수 있고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또 많이 씹는 쪽은 저작 근육이 도톰해지고 입술 선이나 치아 중심선이 비뚤어지며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안면비대칭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성장기 잘못된 자세나 습관, 치아 배열 불균형 같은 문제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는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라고 인식하기도 하는데 사실 한번 생긴 불균형은 더 가속화됩니다. { 안면비대칭을 방치하면 턱뼈가 좌우로 다르게 자라면서 비대칭이 고착되고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만 씹는 패턴이 반복돼서 치아 마모나 턱관절 통증, 두통 같은 기능적 문제도 생기기 쉽습니다. 성장이 끝난 뒤에는 교정만으로 개선이 어려워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성장판이 열려있는 시기가 비대칭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 적기입니다. } 성장기에는 뼈 형태와 위치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비교적 더 수월하게, 의도한대로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성인이 됐을 때 양악수술 가능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교정치료 골든타임으로 볼 수 있는 겁니다. { 치료는 먼저 치열과 턱뼈, 관절 기능을 포함한 CT 검사와 기능 검사로 비대칭 원인이 뼈인지 치아인지 아니면 습관인지 정확히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성장판 분석으로 치료 시기를 결정하고 원인에 따라 맞춤형 장치로 치료합니다. 필요시 본 교정으로 치아 배열을 마무리하고 이후 유지 단계에서는 호흡과 혀 습관을 안정화시키고 성장이 끝날 때까지 하악골 성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됩니다. } 성장 과정에서 턱관절을 다치거나 강한 충격을 받으면 아래턱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턱 성장판이 턱관절 바로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인데요. 아이가 외상 후 턱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한다면 정밀진단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방영날짜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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