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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에 넘어진 크레인 방치...책임 두고 '공방'

정수장에 넘어진 크레인 방치...책임 두고 '공방'

<앵커> 경남의 한 정수장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이 연약한 지반 탓에 넘어졌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복구하기는커녕 2주 넘게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최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70톤 대형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붐대는 이물질을 가라앉히는 침전지 위에 위태롭게 걸쳐져있습니다. 크레인이 넘어진 것은 지난달 30일 침전지 구조물 개량공사 과정에서 넘어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자 40대 A씨가 타박상을 입었는데요. 주변에 다른 작업자가 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지지대가 놓였던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크레인이 중심을 잃은게 원인입니다. 하지만 그 책임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면서 크레인은 2주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작업자는 지반 상태를 사전에 확인할 책임이 발주처와 시공사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관련법상 사업주가 위험 등을 방지해야 하는데 이 사고에서 사업주가 시공사인지 크레인 업체인지 해석은 엇갈립니다. {수퍼:창원시 관계자/"지반 상태 확인 의무가 누구에게 있는지 그 법적 책임이 명확하지 않아서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 이를 판단해야할 창원시 역시 관급공사 발주처인만큼 책임에서 자유롭지않습니다. "창원시도 공공시설물 공사로 인한 배상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책임공방만 오고가는 사이, 자칫 크레인 방치로 수돗물의 생산이나 안전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6.05.15
[2026전국동시지방선거]1년 넘게 공석 '창원시장' 차지할 새 주인은?

[2026전국동시지방선거]1년 넘게 공석 '창원시장' 차지할 새 주인은?

<앵커> 경남의 중심인 창원시의 시장 자리가 벌써 1년 넘게 비어있습니다. 이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각축전이 치열한데요. 마산*창원*진해 재분리 논란이 더해지며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100만 선은 깨졌지만 여전히 경남 약 인구의 1/3은 창원시에 살고 있습니다. 도청 소재지로 명실상부 경남의 핵심도시입니다. 하지만 전임 홍남표 시장의 선거법 위반 낙마로 1년 넘게 시정 공백을 겪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시장 자리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순호 후보가 도전합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친밀감을 강조합니다." 창원 제2국가산단 조기 착공 등 주요 공약은 경제 분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우리 마산과 그 다음 창원 전체를 잘 살릴 수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롯데백화점에 투입시켜서 마산의 생기를 불어넣겠다 이것이 제 공약입니다.} "국민의힘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강기윤 후보가 나섭니다. 공기업 사장 경력까지 더해 경영인 이미지를 앞세웁니다." 마창대교와 초중고생 시내버스 무료화 등 교통 분야 공약을 대표로 제시합니다.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기업들을 창원에 오게하고 자동적으로 기업이 많아지면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습니까. 일자리가 늘어나면 결국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도 경기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이번 창원시장 선거전의 최대 쟁점은 마산*창원*진해 재분리 공약입니다. 조국혁신당 후보와 단일화한 송순호 후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국면전환용 공약으로 지역 갈등과 행정 혼란만 키울 뿐이라고 비판합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선거 시기에 마창진 분리를 얘기하는 것은 시민들을 현혼시키는 것이고 지금의 불리한 정세를 전환시키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고 (봅니다.)} 강기윤 후보는 지방자치와 책임 행정에 한계가 드러났다며 분리를 포함해서 구청장 직선제 등 여러 방안을 직접 묻겠다고 반박합니다.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여러 방안을 시민들 의견을 물어서 부산과 경남이 통합할 때 평등한 상태로 해야한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에서 개혁신당으로 옮긴 강명상 후보는 제 3 지대의 표심을 노려 창원시장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창원이 만든 부가 서울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역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웁니다. {강명상/개혁신당 창원시장 후보/돈이 창원에 못도는 구조, 그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KOTRA 방산 전문 지역 본부를 설치해야한다...} 경남 최대 도시 창원의 표심은 경남도지사 선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만큼,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어떤 창원시장을 바라고,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2026.05.15
[2026전국동시지방선거]오늘부터 후보 등록...부산*경남도 본격 선거전

[2026전국동시지방선거]오늘부터 후보 등록...부산*경남도 본격 선거전

<앵커> 오늘(14)부터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과 경남에서도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주요 후보들이 잇따라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 날, 부산시장 후보들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비전 싸움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도'입니다.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부산시민들의 열망을 모아내고 저 전재수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박형준 후보는 '세계도시'입니다. 부산을 세계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부산을 세계 도시의 반열로 올리는 선거라 (생각합니다.)"} 역시 모두 후보등록을 마친 경남도지사 선거전도 프레임 전쟁이 치열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를 앞세웁니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것입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이대로 주저앉아서 지방 소멸과 침체의 길로 접어들 것인지를 결정하는 운명적인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현직 도지사'에 강조점이 있습니다. 지난 4년의 도정 성과로 앞으로의 탄탄한 4년을 자신합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경남과 오직 도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우리 도민들은 다시 경남이 흔들리지 않고 미래의 4년으로 가야 한다는.."} TV토론회 배제에 반발해 단식농성에 들어간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도 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당과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황태철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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