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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바뀌는 경남교육감...4인 4색 공약은?

12년 만에 바뀌는 경남교육감...4인 4색 공약은?

<앵커> 12년 만에 경남교육감이 바뀝니다. 권순기, 김준식, 송영기, 오인태 4명의 후보가 경남의 새로운 교육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각 후보들의 대표 공약을 정기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12년 만에 바뀔 새 경남교육감 자리를 노리는 후보는 모두 4명입니다. 권순기 후보는 학력 향상과 AI 기반 미래교육을 공약했습니다. 아침 간편식 제공과 50만원 학생 바우처로 학생 복지를 챙기고 교원 처우 개선과 민원에 대한 교육감 책임제로 교권보호도 약속합니다. 권순기/경남교육감 후보/제대로 인성교육을 하자 그렇게 해서 경남형 체인지 인성교육입니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부분이 공교육이 너무 약화됐다. 공교육 강화를 통해서 학력 향상을... 김준식 후보는 시군 단위 실질적 교육자치 실현을 강조합니다. 경남 교육청에 집중된 시스템을 고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시군 교육장 공모제, 지역교육위원회 등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준식/경남교육감 후보/지역이 죽고 있기 때문에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 지역 교육장 공모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지역 정세를 잘 아시는 분을 공모로 뽑고... 송영기 후보는 학생교육기본수당 지급이 대표 공약입니다. 질문 중심으로 수업을 혁신하고 AI데이터 기반 공동체 문제해결학습을 통해 좋은 시민을 기르는 민주시민교육 실현을 제시합니다. 송영기/경남교육감 후보/(장애인 학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를 보장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특수학급들이 만들어져야 해요. 18개 시군 가운데 11곳 정도 밖에 없고요. 나머지를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인태 후보는 바탕이 튼튼한 미래교육을 앞세웁니다. 자기 분야에서 영재가 되는 수월성 교육과 AI기반 교실환경을 통한 수업혁신,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와 위기학생 지원도 약속합니다. 오인태/경남교육감 후보/저는 교육청의 기능을 축소하고 인력을 줄여서 이 인력과 돈과 사람을 학교로 내려보낼 생각이에요. 그래서 '작은 교육청 큰 학교'로... 권순기 후보가 사실상 보수 계열 단일화를 이룬 가운데, 진보 계열로 평가되는 김준식, 송영기, 오인태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선거 구도의 막판 변수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2026.05.24
한 달 동안 수십명 사상...레일바이크 '안전 사각지대'

한 달 동안 수십명 사상...레일바이크 '안전 사각지대'

<앵커> 보통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레일바이크 시설에서 이달 한달동안만 한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하동에서 벌어진 일인데 뒤늦게 운행까지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7일, 경남 하동의 이 레일바이크에서 충돌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가던 견인차량을 뒤따르던 레일바이크가 들이받은 것입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쳤는데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은 다음날 숨졌습니다. {현장 출동 소방대원/"견인 차량 뒤를 레일바이크가 추돌했다고 합니다. 레일바이크가 안전벨트를 배쪽에 착용하는 구조더라구요. 안전벨트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인 것으로..."} 이곳에서는 불과 보름전에도 연쇄 충돌 사고로 16명이 다쳤습니다. 레일바이크와 관광용 풍경열차 등 6대가 잇따라 부딪힌 것입니다. 두 사고 모두 내리막길 가속도가 붙는 구간에서 일어났습니다. 레일바이크에 자동정지나 충돌방지 장치가 없다보니, 내리막 구간에서 이런 아찔한 상황은 빈번하게 빚어집니다. {꽉잡아! 꽉잡아!} 사망까지 발생하자 곧바로 하동군은 위탁 운영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전면 운행 중지를 통보했습니다. {전양수/경남 하동군청 관광진흥과장/"건널목이 5개나 있고 안전요원이 배치되어있지만 안전요원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건도 나타날수 있어서 앞으로 레일바이크를 전면 중지시키고.."} 경찰은 하동군과 위탁업체 양쪽 모두에 중대재해처벌법상 시민재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동균/경남경찰청 중대재해수사계장/"업무상 과실치사이기 때문에 예견 가능성과 그런 위험을 회피했었는지, 주의여부에 대해서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레일바이크 속도등을 확인하기 위해 27일 국과수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6.05.22
[기획] 재대결에 막판 양자대결까지... "밀양 창녕"

[기획] 재대결에 막판 양자대결까지... "밀양 창녕"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2년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경남 밀양시와, 막판 여야 양자대결을 펼치게된 창녕군을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밀양시는 인구 10만명으로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2024년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두 후보가 2년 만에 시장선거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밀양시의원 등을 역임한 이주옥 후보는 단계적인 시내버스 무료화, 민생안정지원금 20만원 등 민생안정에 공약의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이주옥/더불어민주당 밀양시장 후보/"일부 단체 보고에만 의존하는 관성적인 행정으로는 결코 밀양의 정치를 돌파할 수 없습니다. 저는 고인물을 깨고 바꿔서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현직시장인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2단계 사업 추진과 수소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산업으로 시정을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합니다. {안병구/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나노산단에 반드시 대기업 공장 2개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기존에 잘하고 있는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통해서 밀양 경제를 일으켜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5만6천명으로, 진보정당이 한번도 군수를 배출한 적 없는 창녕군! 더불어민주당 주윤식 창녕군수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월 15만원 지급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주윤식/더불어민주당 창녕군수 후보/"농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서 대합산단의 기회발전 특구와 온천 휴양 치유의 복합타운을 건설하겠습니다."} 현역 군수인 국민의힘 성낙인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AI기반 스마트 영농으로 농촌문제 해결을 강조합니다. {성낙인/국민의힘 창녕군수 후보/"창녕군 예산 최초로 1조원 시대를 달성하고 또 그리고 영남 산단이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된 만큼 우량 기업을 대거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보수의 텃밭에서 현역의 수성이냐, 여당후보의 탈환이냐를 놓고 펼쳐지는 밀양과 창녕의 선거전이 예상했던대로 흘러갈지 아니면 또하나의 이변을 낳을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2026.05.21
[현장]미 FDA 지정 해역에 기준치 초과 폐수 '콸콸'

[현장]미 FDA 지정 해역에 기준치 초과 폐수 '콸콸'

<앵커> 경남 거제는 미국 FDA가 지정한 청정해역인데요 여기에 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방류해온 공장이 적발됐습니다. 어민들은 수년동안 반복돼온 일이라며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방류구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색 액체가 뿜어져 나옵니다. 폐수는 그대로 경남 거제의 청정해역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어패류를 가공하는 공장에서 나온 폐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겁니다. 인근에서 굴 채묘 양식을 하는 어민들은 폐수와 악취로 어업량까지 줄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임동택/양식어민/"(폐수처리시설이) 공장 위에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악취는 정말 말도 못해요...몇년 동안 오염이 많이 돼서 채묘가 제대로 안됐습니다. 금년에도 채묘가 반토막 정도..."} "피해 어민이 양식에 필요한 바닷물을 퍼올리는 곳은, 방류구로부터 불과 200미터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거제시가 이 폐수 방류구에서 시료를 채취해보니, 총질소 기준치가 2배 가까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곳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관리하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입니다. 이런 위반이 미국 위생당국에 적발되면,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거제시는 올초 위생점검 과정에서 일시적인 문제였다는 입장입니다. {거제시 관계자/"(FDA 점검 앞두고 업체가)부담을 느껴서 더 열심히 청소하다 보니까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생겨서 생긴 결과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폐수방류가 수년동안 장기간 이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임동택/양식어민/"(신고하면) 한 시간 동안 응급 처치라는 걸 해요. (이후에) 공무원 입장에서는 내가 가서 봤을 때 별 문제 없다 이렇게 판정합니다. 그러면 이거 24시간 감정하는 것도 아니고 그 어려움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거에요."} "가공업체 측은 문제가 된 시설 개선은 이미 완료했으며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자칫 미국수출길이 막히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만큼 감독관청의 보다 철저한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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