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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 첫 일출… 시민들 새해 소망

2026년 병오년 첫 일출… 시민들 새해 소망

<앵커> 오늘 아침 2026년 병오년 첫 일출과 함께 많은 분들, 새해 소망 비셨을 텐데요. 부산과 경남 곳곳의 일출 명소에는 이른 새벽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가운 새벽 공기 속 경남 양산 천성산에 오른 시민들이 곧 떠오를 새해 첫 일출을 숨죽여 기다립니다. 잠시 뒤, 2026년을 알리는 첫 해가 수평선 너머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 천성산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늘도 울산 간절곶보다 5분 정도 먼저 해가 떠올랐습니다." 시민들은 첫 일출을 카메라에 담으며 마음 속 간직해온 소망을 빌어봅니다. 김은주/대구 달서구/가족들 건강하고, 좋은 직장에 다시 취업하고 싶은... 지난해보다 좀 더 안정되게 자리도 잡고... 전병배 김하실/양산 상북면/오늘은 색다르게 날도 맑고 해가 잘 떠서 우리나라가 정말 행복하고 잘 될 것 같습니다." 붉은 햇살이 산 정상을 가득 덮은 것처럼 새 출발의 기운이 우리나라 전체로 뻗기를 비는 마음도 가득했습니다. 나동연/양산시장/우리 양산에서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우리 대한민국의 첫 출발을 함께 또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심에서 새해 첫 장사를 준비하는 상인들도 새로운 희망으로 들떴습니다. 남경훈/부산 구포시장 상인/"연말에는 경기가 안 좋았는데, 내년에는 사람들도 많이 오고 경기도 좋아져서 장사도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도 저마다 새해소망으로 부푼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은성 한채연/부산 화명동/"올해 쌍둥이 출산 예정인데, 쌍둥이들 안전하게 잘 나왔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저희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에서도 광안리와 해운대 등 시내 일출 명소에 13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새해기운을 함께 나눴습니다. 찬란한 햇살과 함께 떠오른 새해 첫 태양에 소망을 담아 2026년 병오년, 건강하고 평온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들로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영상편집:김민지
2026.01.01
K-방산의 원조 '화력조선' 인기

K-방산의 원조 '화력조선' 인기

<앵커> K-컬쳐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이 인기 덕택일까요? 진주의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화약 기술과 비밀을 파헤치는 영상 콘텐츠, '화력조선'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방산의 원조를 알 수 있는 콘텐츠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만 3천 4백만회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버드나무 숯으로 만든 조선식 화약에 불을 붙여봤습니다. 곧이어 불이 빠르게 번져 나갑니다. 반면 참나무 숯으로 만든 화약에 불을 붙이면 좀처럼 발화가 되지 않습니다. 조선화약의 핵심인 버드나무 숯에는 다른 나무보다 물이 이동하는 도관이 많은 버드나무의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즉 상대적으로 많은 도관을 따라 산소가 이동하면서 다른 나무 숯보다 훨씬 빠른 연소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최보배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버드나무처럼 불이 빨리 붙어서 빠르게 가스를 생성할 수 있는 나무 종류가 화약에 적합한 재료였던 것이죠."}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공개한 화력조선 시즌6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식 화약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모두 7편으로,일본 최대 조총 생산지였던 사카이시 촬영을 통해 조총의 역사와 사격절차 등도 조명합니다. 조선의 대표 갑옷인 두정갑과 독가스 무기 비몽포 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임진왜란 콘텐츠에 특화된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동아시아 무기사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용준/국립진주박물관장/"우리나라의 역사가 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고 이 침략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는 화약무기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만 3천 4백만회가 넘는 인기 시리즈인 화력조선은 시즌 6에 이어 내년에 공개될 시즌 7에서 조선시대 이동식 화기인 승자총통의 복원 과정 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영상편집 김범준
2026.01.01
<중계방송>천성산 첫 일출...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중계방송>천성산 첫 일출...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앵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태양이 이제 막 떠오르고 있는데요. 유라시아 대륙에서 새해를 가장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곳, 경남 양산 천성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 거기는 지금 해가 떴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해발고도 922미터의 양산 천성산 정상에 있는 일출 전망대에 나와 있습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조금전 2026년 새해 첫 해가 막 떠올랐습니다. 어둠에 잠겨 있던 이곳 천성산도 붉게 타오르는 일출과 함께 서서히 밝아오고 있습니다. --------------------------------- 이곳 천성산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늘도 울산 간절곶보다 5분 정도 먼저 해가 떠올랐습니다. 일출명소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도 부산경남과 울산 등에서 많은 인파가 이곳 천성산에 모였는데요, 저마다 2026년 새해의 소망과 다짐, 기원과 용기를 품고 일출을 경건하게 맞고 있는 표정입니다. 이렇게 2026년을 경남 양산에서 맞이하는만큼 올한해 경남과 양산의 한해목표 들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박완수 경남도지사 모셨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도민분들께 새해 인사와 올해 경남의 나아갈 방향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네, 감사합니다. 다음은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양산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나동연 양산시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2026년이 양산시로서는 상당히 의미깊은 해라고 들었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 새해인사와 올해 목표 부탁드립니다. {나동연/양산시장}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2026년의 경남과 양산을 꿈꿀 수 있는건 그만큼 지난 한해 충분한 결실을 거뒀기 때문일텐데요 특히 양산의 경우 지난해 부산·울산을 잇는 양산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양산 남서부권 균형발전에 투입할 418억원도 확보했습니다 이런 양산의 변화를 이끌어온 윤영석 , 김태호 의원 직접 모셔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께 새해인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윤영석/국회의원} 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김태호 의원 모셔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2026년 새해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태호/국회의원} 네, 감사합니다. 이제 완전히 해가 떠올랐지만 이곳 천성산은 차가운 새벽공기속에 천천히 등산의 여운을 즐기려는 인파들이 여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붉게 떠오른 병오년의 첫 햇살 속에 행정통합과 가덕신공항 등 부산경남의 지역현안과 숙원들이 모두 원활하게 풀려나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지금까지 양산 천성산 정상에서 KNN 안형기입니다.
2026.01.01
천성산 첫 일출,

천성산 첫 일출,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년 병오년, 새해를 여는 첫 해가 조금 전 힘차게 떠올랐는데요. 유라시아 대륙에서 새해를 가장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곳, 양산 천성산에 나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형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양산 천성산 정상 일출 전망대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2026년 새해의 첫 해가 차가운 새벽 공기를 뚫고 힘차게 떠올랐는데요 동트기전 어둠속을 뚫고 일출을 기다리던 시민들의 탄성과 함께 힘찬 병오년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곳 천성산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양산시는 이런 특성을 살려 일몰이 가장 늦은 포르투갈의 신트라시와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 상품화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나동연 양산시장 모시고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로 승격된지 이제 딱 30년인데요, 지난 30년 양산시 어떤 변화와 성장을 이뤄왔는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나동연/양산시장} 또 양산시는 올해를 양산 방문의 해로 삼아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자세한 내용과 각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나동연/양산시장}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미 새해 첫 태양은 모두 떠올랐지만 새해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희망과 각오를 담아 맞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양산 천성산 정상에서, KNN 안형기입니다.
2026.01.01
<talk to 경남> - 권원만, 신종철 의원

<talk to 경남> - 권원만, 신종철 의원

새해를 맞아 호국 의병의 고장 의령과 지리산 자락 산청을 지역구로 둔 두 경남도의원을 만나봅니다. 인구 소멸 대응과 일자리 확충, 재난 이후의 회복 과제와 의료·관광 인프라 강화까지, 권원만 의원과 신종철 의원이 전하는 의령과 산청의 현안과 지역의 미래를 들어봅니다. ========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 박나현입니다. 2026년 병오년의 새해가 힘차게 시작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호국 의병의 고장 의령과 지리산과 황매산의 정기가 흐르는 산청을 지역구로 둔 두 도의원을 모시고 두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호 음양의 도시 부자 이기가 흐르는 은원군 출신 건음만 의원입니다. 이상과 동의봉암의 고장 삼청 출신 신종철 의원입니다. 권헌만 의원님께서는 의령의 지역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 종합적인 인구 증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인프라 중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는 건 무엇인가요? 지난 11월 정례회에서 통과된 경남 소방 인재 개발은 신설 준비에 가장 많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령의 지역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인구 정책은 주거복지, 보육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핵심 인프라는 결국 일자리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저는 지금 추진되고 있는 경남 소방인재개발원 신설 확대를 의령 인구 정책의 가장 전략적인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의령군은 이미 소방 훈련장 부지와 실습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상태로 계속 머물러 있을 순 없으니 더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소방교육훈련장의 소방학교 승격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해 도정에 강하게 요구해 왔습니다. 이 은이는 종합 통합 인재 양성 기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앞으로 경남 소방학교로의 성격이 이루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올해 산청은 산불과 수해를 연달아 겪으면서 아직 그 여파가 남아 있습니다. 신종철 의원님께서는 챙기셔야 할 부분이 많아 고민이 크시겠는데요. 네 저는 주민들의 생활을 빨리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불과 수해 피해와 관련해서는 긴급 현안 질문을 통해 조속한 복구를 강력히 요구하며 정부와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또 향후 유사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 시스템과 안전 인프라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남의 의료 공백을 채우는 일도 꼭 필요합니다. 산청 역시 예외는 아닐 것 같은데요. 예 맞습니다. 산청은 의료 취약 지역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는 만큼 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단축 건의안과 지역 의사 제도 촉구 건의안을 제출하며 필수 의료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특화산업인 한방약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의학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산업 기반도 함께 강화하였습니다. 의령군은 열악한 교통망 때문에 지역 소멸이 더 빨라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래서 남북 6축 고속도로의 구간 연장이 꼭 필요하다고 네 의령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는 군입니다. 그래서 국가 고속도로망 사업인 남북 6축 진천 합천강 고속도로를 남해고속도로, 군북ic까지 연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노선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의령의 물류 접근성, 정주 여건, 지역 경제 전반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축으로 어른 군민 모두가 가장 기대하는 사업이죠. 의령 군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사업이라면 앞으로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한데요. 남부 6축 고속도로 노선이 합천 의령 함안까지 연장되면 동부 경남권에서 서울까지 이동 거리와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수도권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저는 경남도와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이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은행의 기업 유치 기반을 넓히고 청년이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노선 하나가 바꿀 의령의 내일을 함께 기대해 보겠습니다. 또 산청군은 개발이 제한된 지역이 많다 보니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지역 경제가 살아날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의원님께서도 이 사업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될 거라고 보신다고요? 네 산청 지리산 케이블카는 중산관광단지에서 장터목 인근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구간으로 연간 46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침체한 산악 지역 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인데요. 저는 케이블카를 비롯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실제 지역 소득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렇게 관광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기반에도 큰 힘을 쏟고 계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산청 도서관 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산청 도서관은 40년 가까이 운영된 노후 시설로 부분적 보수만 이루어지다 보니 방어, 주차 시설 등 문제가 계속됐습니다. 그래서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계획안 27년이 된 도서관을 이전하고 신축해서 주민들의 문화와 학습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합니다. 교육 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하고 교육 격차 해소 정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 의회 권헌만 의원 그리고 신종철 의원과 함께 의령과 산청이 맞닥뜨린 현안을 들여다보고 또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봤습니다. 그럼 끝으로 우리 새해를 맞이한 도민 분들께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의령의 현실은 결코 쉽지 않지만 저는 이 위기 속에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뛰고 젊은 세대가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크고 작은 재난으로 인해 마음 고생이 많으셨을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산청, 다시 찾고 싶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2026.01.01
겨울철 축사 화재 잇따라... 농가 비상

겨울철 축사 화재 잇따라... 농가 비상

<앵커> 경남에는 축사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파로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농가들은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축사를 향해 연신 물을 뿌려봅니다. 오늘 새벽 0시 반 쯤 경남 합천군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새끼 돼지 45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 추산 1억 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번 불로 돈사 지붕 위 철골 구조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화재 당시 축사지킴이 설비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되자 축사 관계자가 소방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안에 있던 온열등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축사 관계자/"(온열등이) 바닥에서 이정도 높이에 있어요." "허리높이" 불과 하루 전에도 경남 김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천 8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역시 난방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됩니다. 한 달 전에도 합천의 축사에서 불이 나는 등 최근 4년 동안 경남소방에 접수된 축사 화재 30%가 겨울에 발생했습니다. 강순주/경남 합천소방서 화재조사담당/"(오래된 축사는) 전선이 부식되거나 보온등이 결함이 있거나 과열돼서 주변에 착화되어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방당국은 온열을 위해 축사에서 많이 쓰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가 화재에 취약한만큼 문어발식 배선 구조나 오래된 전선은 즉시 교체하고 난방기 관리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화면제공: 경남소방본부 영상취재: 박영준
2025.12.31
[현장] 세밑 한파에 농가들 추위 비상

[현장] 세밑 한파에 농가들 추위 비상

<앵커> 갑작스런 한파에 경남의 농가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축산농가부터 시설하우스까지 한순간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추위를 막기 위한 농민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갓 태어난 송아지의 보온을 위해 난방은 물론 목도리까지 챙깁니다. "태어난지 이틀된 송아지입니다. 갑작스러운 세밑 한파에 열등 아래에서 보온옷 까지 입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린 송아지는 실내로 옮기고, 축사 안 바람을 막기 위해 커튼까지 칩니다. 바닥에는 톱밥을 깔아 냉기를 막고, 마시는 물도 20도 이상을 유지합니다. {하창일/한우 농가 운영/"날씨가 추우니까 저체온증으로 폐사할 수도 있거든요. 겨울에는 그런 것들 때문에 일도 많고... 한 세 배 힘듭니다."} 딸기농가도 한파에 분주합니다. 일교차가 크면 곰팡이가 피고 냉해를 입을 수도 있어 온도관리가 관건입니다. 오늘처럼 갑작스레 영하까지 떨어지면 온풍기를 쉴 틈없이 돌려야 합니다. {신병근/밀양 딸기 농가/"딸기 자체가 8도 정도를 최소한으로 유지를 해야되고, 수경재배를 하다 보니까 동파를 대비해서 조치를 많이 취하고 있습니다.} 돼지나 닭 등 축산농가, 화훼나 파프리카 등 시설하우스 모두 상황은 비슷합니다. 특히 화훼는 한겨울 꽃을 피우려면 난방기를 하루종일 돌려야해 비용부담이 더 심합니다. {정윤제/김해 화훼농가/"기본 20도 아닙니까. 그렇다고 온도를 낮추지 는 못하니까. 완전히 (난방기) 잔뜩 가동이겠죠."]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농가들은 추위와의 싸움과 함께 2026년의 첫 시작을 맞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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