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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마지막 졸업식, 학령인구 절벽 가속화

곳곳에서 마지막 졸업식, 학령인구 절벽 가속화

<앵커> 인구감소로 초중고 학령인구도 급감하고 있는데요. 경남에서는 올해도 마지막 졸업식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폐교와 통폐합은 더 가속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5년 역사를 가진 경남 고성의 이 초등학교는 이번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습니다. 11명 전교생 가운데 6명이 졸업하면서 이들이 마지막 졸업생이 됐습니다. {김다혜,정서윤/동광초 79회 졸업생/"폐교를 하고 학교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아쉬운것 같습니다."} 남은 재학생 5명이 인근 거류초로 전학가면 학교는 그대로 폐교됩니다 {한동필/총동문회 사무국장/"마지막 졸업식을 맞이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것을 인정할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고..."} 2023년만해도 한해 2곳이었던 경남의 폐교는 올해 22곳으로 급증했습니다. 학령인구감소가 그만큼 가속화된건데 실제 경남의 초등학교 신입생수도 올해 처음으로 만명대까지 줄었습니다. 남은 초등학교 가운데도 올해 신입생이 아예 없는 곳이 18곳에 이릅니다.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대로면 폐교나 통폐합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유치원부터 초중등, 고등학교까지 경남전역이 마찬가지입니다. 급증하는 폐교와 통폐합에 교육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임미정/경남교육청 재정과 재산관리담당 사무관/"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련부서와 협업하고 소통해서 폐교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자산으로 재탄생할수 있도록..."} 지역의 인구감소로 이런 상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지만, 자칫 지역전체의 교육 붕괴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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