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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대결에 막판 양자대결까지... "밀양 창녕"

[기획] 재대결에 막판 양자대결까지... "밀양 창녕"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2년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경남 밀양시와, 막판 여야 양자대결을 펼치게된 창녕군을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밀양시는 인구 10만명으로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2024년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두 후보가 2년 만에 시장선거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밀양시의원 등을 역임한 이주옥 후보는 단계적인 시내버스 무료화, 민생안정지원금 20만원 등 민생안정에 공약의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이주옥/더불어민주당 밀양시장 후보/"일부 단체 보고에만 의존하는 관성적인 행정으로는 결코 밀양의 정치를 돌파할 수 없습니다. 저는 고인물을 깨고 바꿔서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현직시장인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2단계 사업 추진과 수소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산업으로 시정을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합니다. {안병구/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나노산단에 반드시 대기업 공장 2개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기존에 잘하고 있는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통해서 밀양 경제를 일으켜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5만6천명으로, 진보정당이 한번도 군수를 배출한 적 없는 창녕군! 더불어민주당 주윤식 창녕군수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월 15만원 지급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주윤식/더불어민주당 창녕군수 후보/"농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서 대합산단의 기회발전 특구와 온천 휴양 치유의 복합타운을 건설하겠습니다."} 현역 군수인 국민의힘 성낙인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AI기반 스마트 영농으로 농촌문제 해결을 강조합니다. {성낙인/국민의힘 창녕군수 후보/"창녕군 예산 최초로 1조원 시대를 달성하고 또 그리고 영남 산단이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된 만큼 우량 기업을 대거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보수의 텃밭에서 현역의 수성이냐, 여당후보의 탈환이냐를 놓고 펼쳐지는 밀양과 창녕의 선거전이 예상했던대로 흘러갈지 아니면 또하나의 이변을 낳을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2026.05.21
[현장]미 FDA 지정 해역에 기준치 초과 폐수 '콸콸'

[현장]미 FDA 지정 해역에 기준치 초과 폐수 '콸콸'

<앵커> 경남 거제는 미국 FDA가 지정한 청정해역인데요 여기에 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방류해온 공장이 적발됐습니다. 어민들은 수년동안 반복돼온 일이라며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방류구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색 액체가 뿜어져 나옵니다. 폐수는 그대로 경남 거제의 청정해역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어패류를 가공하는 공장에서 나온 폐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겁니다. 인근에서 굴 채묘 양식을 하는 어민들은 폐수와 악취로 어업량까지 줄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임동택/양식어민/"(폐수처리시설이) 공장 위에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악취는 정말 말도 못해요...몇년 동안 오염이 많이 돼서 채묘가 제대로 안됐습니다. 금년에도 채묘가 반토막 정도..."} "피해 어민이 양식에 필요한 바닷물을 퍼올리는 곳은, 방류구로부터 불과 200미터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거제시가 이 폐수 방류구에서 시료를 채취해보니, 총질소 기준치가 2배 가까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곳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관리하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입니다. 이런 위반이 미국 위생당국에 적발되면,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거제시는 올초 위생점검 과정에서 일시적인 문제였다는 입장입니다. {거제시 관계자/"(FDA 점검 앞두고 업체가)부담을 느껴서 더 열심히 청소하다 보니까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생겨서 생긴 결과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폐수방류가 수년동안 장기간 이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임동택/양식어민/"(신고하면) 한 시간 동안 응급 처치라는 걸 해요. (이후에) 공무원 입장에서는 내가 가서 봤을 때 별 문제 없다 이렇게 판정합니다. 그러면 이거 24시간 감정하는 것도 아니고 그 어려움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거에요."} "가공업체 측은 문제가 된 시설 개선은 이미 완료했으며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자칫 미국수출길이 막히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만큼 감독관청의 보다 철저한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2026.05.20
 전세 찾기 하늘의 별따기...매매가도 끌어올려

전세 찾기 하늘의 별따기...매매가도 끌어올려

<앵커> 요즘 집 구하시는 분들, 전세 매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 실감하실 겁니다. 부산경남에서 전세 매물이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씨가 마른 전세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입주를 앞둔 창원의 한 신축 아파트단지입니다. 그나마 전세 물량이 있었던 곳이지만 최근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안정은/공인중개사/인근 신축아파트들도 귀한 편이기는 한데 전세 가격도 조금 올랐고 물량이 적은데도 지금은 나가지가 않는 시기(입니다.)} 이 곳은 그나마 사정이 낫습니다. 주요 지역 전세는 절벽 수준입니다. 경남의 전세 매물은 지난해와 비교해 40% 이상 줄었습니다.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세가는 계속 오릅니다. "특히 부산의 상승이 가파릅니다. 경남도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지난 여름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부산경남 모두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더 뚜렷합니다. {정지영/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장/도심의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물량이 부족하고 가격 상승 여력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창원 일부를 제외하고 앞으로 3년동안 부산경남 주요지역 모두 추가 공급계획이 사실상 전무합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전세계약갱신요구권을 대부분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나와야 할 전세 물건들이 안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세 가격 상을 더 부추기고 있다라고...} 매물 부족이 전세가를 밀어 올리고, 높아진 전세가가 다시 매매가를지탱하는 악순환까지 우려됩니다. "전세를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은 월세로 전환하거나, 대출을 끼고 매매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고금리에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는 추세라 부산경남의 지역 내 주거 이동이 빠른 속도로 막히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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