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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1주년을 맞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서종군 원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서종군/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Q.'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설립된 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더불어서 취임하신 지도 1년이 됐는데요. 먼저, 소감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지난 1년을 돌아보니까 창투원 조직 자체가 스타트업처럼 뛰어야 했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어떤 기반이 잘 갖추어지거나 그런 상황이 아니어서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직원들과 함께 부산의 창업 생태계 길을 한번 만들어보고자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 그런 내용들을 26년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Q.원장님이 보실 때 부산창투원의 설립 목적과 역할, 어느 정도 해냈다고 보시는지요? A.지난 1년을 한마디로 평가를 해보면 기반을 다지는 데 전체적인 시간을 만들어 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기반 다지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를 끝낸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창투원의 설립 목적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창업 지원 기능을 한데 묶어서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게 주된 역할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난 1년 동안은 창투원 한 곳에서 상담하고 연결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 말은 우리가 다 하겠다는 게 아니라 부산에 있는 여러 보육 기관을 각자 강점을 잘 살려서 실질적인 성과를 동시에 잘 만들어낼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는 뜻이고요. 그리고 부산에 있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 지원이 아니라 투자 중심의 지원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력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그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자본 조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지난 1년간 정말 쉼 없이 달려오셨습니다. 창투원이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앞서 말씀드린 대로 부산에 있는 좋은 스타트업들은 그동안 부산에서 투자 자본을 조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직원들과 저희가 노력해서, 이제는 부산의 기업도 부산에서 좋은 자본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수도권 투자사와 우리 부산 기업이 가깝게 언제든지 접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수도권에 있는 투자사 11개를 부산 지역으로 유치하였고, 중요한 AC 협회가 부산 본부에 부산에 본부를 만들어서 좋은 역할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부기테크 투자 쇼를 통해서 부산에 있는 좋은 기술 기업들이 좋은 투자사와 언제든지 연결할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도 갖추었고요. 지난해 9월에 만들어진 '플라이 아시아(FLY ASIA)'를 통해서 부산의 좋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사 또는 좋은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연결의 장을 만드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지난 1년이 기반을 닦는 시기였다고 하면 올해는 창투원이 본격적으로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돼야 할 텐데요.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앞서 말씀드린 대로 작년 25년은 기본적인 뼈대 기둥을 박는 일을 했다면 올해는 1층, 2층, 3층을 만들어 나가는 일입니다. 그러면 1층, 2층, 3층을 만들어 나가는 게 뭐냐 하면 부산에 있는 좋은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자본 조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부산 기업들이 언제든지 투자사와 만날 수 있도록 부산역에 있는 유라시아 플랫폼을 부산에 있는 좋은 스타트업과 투자 자본이 언제든지 모일 수 있는 허브 공간으로 활용해 가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창투원은 은행권에서 대출할 때 전담 직원이 담당하는 것처럼 투자 전담 주치의 제도를 통해서 직원들이 기업을 실질적으로 분석하고 또 현장의 애로가 뭔지를 수시로 파악해서 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특히 자본 조달들을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자 합니다. 나아가서 부산에 있는 좋은 스타트업들이 그 자리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부산의 유니콘, 부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부산에 있는 기업이 IPO도 하고 그다음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하고자 합니다. Q.끝으로, 경제 여건이 참 어렵습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지역민과 함께 어떻게 성장해 나갈 계획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말씀대로 대한민국 경제가 어렵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경제일수록 지역이 살길은 좋은 기술 창업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 기술 창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그 좋은 일자리가 부산에서 좋은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 창투원이 창업 프로그램을 저희 독점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여러 창업 보육 기관과 공유하고 연결함으로써 그런 실질적인 지원 성과를 내고자 하고요. 그리고 창업 지원 기관들이 따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좀 더 통합 협력 체계를 갖추어서 창업하고 투자하고 지원이 한 팀처럼 연결돼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게 기본적인 목표입니다.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2.05

[인물포커스] - 김민정 효성어묵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K-푸드, 어묵은 서민의 필수 음식을 넘어서 정부의 차세대 유망 수출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어묵 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온 김민정 효성어묵 대표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1960년대부터 3대째 부산 어묵의 명맥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어묵의 인기가 아주 상당한데요. 어떻게 좀 실감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최근 들어 수많은 K-팝 드라마 영화를 영화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부산에도 관광객이 정말 많아졌다는 걸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데요. 영상을 통해서만 알고 있던 어묵을 한국에 직접 오셔서 드시게 되고, 또 직접 드시고 나라에 돌아가셔서 직접적인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서 어묵에 대한 글로벌한 인기가 정말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도 많은 수출 문의가 들어오게 되면서 이전에는 저희가 겪어보지 못했던 어묵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제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Q. 이렇게 세계적으로 수요가 있다 보니 효성 어묵의 생산 규모나 시스템도 굉장히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좀 어떻습니까? A. 연령층에 따라서 소비자의 취향이 많이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 쫄깃한 식감, 또는 담백한 맛, 강렬한 맛 그래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입맛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생산의 유연성이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생산 라인에서 한 가지 제품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졌기 때문에 최신 설비를 보완해 나가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제품의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화 로봇을 도입해서 최소한 사람의 손이 제품에 안 닿도록 하는 비접촉 공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Q. 대표님께서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계시는데요. 굉장히 놀란 게 음악 전공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진로를 좀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을까요? A. 저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었고요. 그리고 독일로 가서 오랜 세월 동안 피아노를 전공했었지만, 하는 도중에 문화예술 경영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공부도 하고, 일도 배우고, 일도 배우고 나서 다시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오랜 외국 생활에 좀 지쳐 있었던 터라 집에서 좀 쉬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그러지 말고, 회사에 들어와서 조금 일을 경험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흔쾌히 용돈도 벌면서 일도 배울 겸 아버지 회사에 발을 내딛게 처음에는 잠깐 머물렀다 가고자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지만,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 애착을 가지게 되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되었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아버지께서 건강이 악화하시기 시작하셨고 입사 후 3년 만에 제가 회사를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Q. 그런 노력이 있어서인지 23년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로부터 우수 모범 여성기업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하셨습니다. 효성어묵을 키워가는 경영 철학도 굉장히 궁금한데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버지께서 항상 하셨던 말씀이 있는데요. '맛있어야 한다' 아무래도 식품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드셔야 하고요. 그리고 언제나 드셔도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해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맛있는 어묵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어떤 계획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어묵은 오랜 세월 동안 국민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더 나아가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거기에 우리 회사에서 더 한몫하고 싶고요. 더 나아가서 부산의 향토 기업으로서 누구나 알 수 있는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국민 먹거리 어묵이 세계인의 먹거리 어묵으로 거듭나는 데 대표님의 역할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2.04

[인물포커스] - 강석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성장센터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제조업의 도시 경남을 살릴 차세대 먹거리는 최신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이죠.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 숫자도 또 투자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경남이기 때문에 가능한 강점을 살려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강석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성장센터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강석호/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성장센터장 Q.우선, 시청자 여러분들도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경남에도 괜찮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나요? A.최근 몇 년 사이에 경남에서도 좋은 분들이 많이 창업하고 성장하고 있고요. 그래서 전국적으로 성장하거나 해외 진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낵 365'처럼 기업들이 그런 직원의 복지를 위해서 간식 코너를 요즘 많이 이용하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전국적으로 구독 서비스를 하거나, 또는 특이하게 에듀테크 쪽에 또 '팀블백'이라는 회사가 '자작자작'이라는 글쓰기 플랫폼을 하는데, 또 이런 부분이 전국의 아이들 학생들이 그런 글쓰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요. 그리고 대표적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지텔' 같은 회사들이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Q.방금 말씀해 주셨지만, 경남에서 특히 잘하고 있는, 그러니까 시장에서 가능성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스타트업들 몇 군데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지금 보면 경남에서 잘하고 있는 분들이, 예를 들어서 '다닥다닥 헬스케어'처럼 소아 진료의 공백을 IT와 원격진료로 메우는 헬스케어 스타트업도 있고요. 그리고, '갓테크'처럼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를 재활용하는 그런 기업도 있습니다. 그리고 'ICU 코퍼레이션'은 의료 XR 기술을 가지고 성장하는 기업이고요. 그리고 '리빗'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 관리부터 감축까지 지원하는 기업인데, ESG 시대에 많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Q.그런 기업들이 있군요. 그런데 이런 스타트업이 커갈 수 있는 건, 사실 경남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토양, 특징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어떻습니까? 경남에서 창업하고 스타트업이 커갈 수 있는 강점도 있고, 약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A.경남은 대표적으로 잘 아시지만 좀 넓잖아요. 부산은 예를 들어, 근처에 있는 부산은 좀 더 밀집되어 있고, 압축된 도시인데, 경남은 넓어서 거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원, 진주, 김해 이렇게 창업 거점이 형성되어 있어서, 어떻게 보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 기술 기반의, 여러 가지 산업 기반의 스타트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또, 단점으로 치자면 이게 아까처럼 대도시 형성이 상대적으로 되어 있지 않아서 수도권이나 부산에 비해서 소비재나 라이프 스타일, 이런 시장 중심으로 창업하기에는 조금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Q.그럼, 그런 단점을 상쇄시키고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그런 형태의 지원책, 아니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텐데, 혹시 업계에서 보실 때는 어떻습니까? A.최근에는 경남에서 그런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남도청부터 여러 지원 기관이 활동하고 있고요. 보면 경남 창원에서는 '콘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업이 체계적으로 초기부터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고, 또 경남의 BNK 경남은행에서 하는 체인지 프로그램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도 있는데, 경남대나 경상국립대처럼 창업을 중점적으로 사업하고 있는 곳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대학 때부터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초기 창업, 성장 단계까지 다양한 기관이 협업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올해도 아마 상반기에 개최할 건데 '지셋(GSAT)'이라고 하는 경남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축제가 있습니다. 벌써 올해 3년 정도 되었는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면서 경남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좋은 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Q.조금 더 지원책, 이런 부분은 좀 더 지원됐으면 하는 부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A.아무래도 초기 성장 기업이 나오면 그 이상의 큰 성장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창업 지원이 대부분 창업 초기, 예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경남에서도 이제는 성장 가능한, 큰 스타트업이 나오고 있어서 그분들이 정말 국내 또는 해외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래서 그분들이 엑싯(Exit)을 통해서 이제는 투자자로 후배 창업자를 키우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는 지원들, 그런 정책적인 방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Q.마지막으로 경남에서 시작하고 있는 스타트업, 또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지원 기관이나 지자체, 멀게는 시청자 여러분들까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부산에서는 예를 들면 미래전략캠퍼스처럼 민간 주도의 거버넌스를 통해서 창업 지원 기관 또는 대학, 기업이 함께 협업하는 구조가 있는데, 경남도 앞으로 더 큰 창업 생태계를 위해서는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배 창업가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그리고 기관들도 기관 중심이 아니라 좀 더 창업가들이 먼저 리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다면 훨씬 더 경남 창업 생태계가 활발하고, 아마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창업 생태계가 될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2026년을 맞아서 앞으로 경남의 스타트업이 좀 더 많은 발전, 세계 속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02.02

[인물포커스] - 장태래 부산동서고속화도로 대표이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만덕-센텀을 잇는 부산 첫 대심도 도로죠, 만덕-센텀 고속화도로가 2월 초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동서고속화도로 장태래 대표이사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개통을 앞두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많이들 참 궁금해하십니다.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본 도로가 완공되면 서부산권에 있는 강변도로에서 남항대교, 광안대교 그리고 만덕-센텀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 도로망을 완성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 간의 균형 개발도 도모하고 또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 혼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구간은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재송동까지 9.62킬로미터고, 총투자비는 7,900억 정도 들어갔습니다. 공사 기간은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6년 2개월이 걸렸습니다. 기대 효과는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량이 약 11%에서 21%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요. 만덕-센텀 간 통행 시간도 종전 41분에서 11분으로 한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Q. 이제, 7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가 되는데요. 좀 특별한 공사였던 만큼 공사 그 과정도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땠습니까? A. 본 도로는 우리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심도 터널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승용차, 화물차 등 전 차종이 다닐 수 있는 최초의 대심도 터널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도전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하 60m 이상 되는 깊이에서 터널 공사를 하는 과정에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공법을 도입하고, 특히 그 터널 주변의 지반 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 말씀해 주셨지만, 사실 부산에서는 처음 만들어지는 대심도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지하 40미터에서 사고가 난다거나, 화재가 난다거나 했을 때, 어떤 준비가 마련되어 있을까요? A. 네, 아주 그 중요한 부분인데요. 화재나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총 40여 개소의 대피 연결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로 탈출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도 설치되어 있고요. 그 외에도 화재 진화를 위한 물, 분무 설비, 연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연 설비도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그 24시간 운영되는 관제 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서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제 조직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Q. 또, 한 가지 지금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지금 전해지고 있는 만덕-센텀 간 통행료가 지금 승용차 기준으로 2,500원이라고 합니다. 조금 비싸지 않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A. 요금이 비싼 거 아니냐 하는 의견을 듣고 있는데요. 우리 부산에는 총 일곱 군데의 유료 도로가 있습니다. 그중 거가대로를 제외하고는 요금이 천 원에서 1,500원대로 책정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좀 비싼 것처럼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다른 민자 터널의 요금과 비교를 한번 해 봤는데요. 요금은 소형차 기준으로 산성터널이 연장 5.6킬로미터에 1,500원인데, 킬로미터당 요금이 268원입니다. 천마산 터널이 킬로미터당 427원이고요. 만덕-센텀 간 도로는 연장 9.62킬로미터의 요금이 2,500원이면 킬로미터당 요금이 260원인데요. 다른 민자 터널과 비교해 볼 때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Q. 광안대교 방면의 대심도 출구와 또 수영 강변도로의 합류점 부분에서 정체도 좀 생길 것 같고, 또 안전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가 없는데 생각하고 있는 대책은 있으신지요? A. 2개 차로를 통제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불편을 드린 점이 있는데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이게 개통되면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의 우려가 크신 만큼 개통 이후에 대해서도 교통 흐름에 대해서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Q. 그럼, 끝으로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 분들께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운전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센텀에서 동래 간, 또 동래에서 센텀 간은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자칫 잘못 진입하시게 되면 아주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서 운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부산 시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개통이 되면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또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2월 초부터입니다. 대심도 개통 이후에 달라질 부산의 변화 많이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1.30

[인물포커스] - 최동원 경남도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김해 경전철은 부산과 경남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이지만, 개통 이후 지금까지 지속되는 재정 부담이 큰 숙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의 실상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경남도의회 최동원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부산-김해 경전철의 적자와 재정적 부담이 전국적으로 봐도 상당히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도민들로서는 과연 얼마나 심각한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정확한 상황이 어떻습니까? A. 현재 부산-김해 경전철은 승객 수입만으로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그 부족분을 부산시와 김해시가 매년 재정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기준으로 재정지원금은 총 842억 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김해시가 부담한 금액만 530억 원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김해시 입장에서는 청년 정책이나 복지, 생활,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의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부담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약 16년 동안 매년 450억 원 안팎의 비용을 계속 부담해야 하는 구조로 김해시 재정에 장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 말씀만 들어도 김해시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산의 부담보다 오히려 김해의 부담이 더 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정확히 김해가 더 부담이 큰 게 맞나요? A. 실제로 김해시가 부산보다 더 많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협약 기준으로 보면 김해가 63.919%, 부산이 36.81%를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김해는 인구 약 53만 명의 기초 자치단체이고, 부산은 인구 330만 명이 넘는 광역 자치단체입니다. 이런 여건을 감안하면 현재의 부담 구조가 과연 합리적인지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정 여건과 실제 이용 실태를 함께 놓고, 분담 구조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할 시점입니다. Q. 부산-김해 경전철은 방금 말씀하신 분당 구조부터 적자 문제까지 고쳐야 할 부분들이 한두 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의원님이 보시기에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 어떤 개선 방향, 개선할 수 있는 부분, 현실적인 해결책은 뭐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해법을 세 가지 방향에서 보고 있습니다. 첫째는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전철을 실제로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노선과 배차 조정, 환승 체계 개선, 연계 교통망 정비 등 경상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부산과 김해 간 재정 분담 비율을 재검토하는 문제입니다. 경상남도와 부산시, 김해시, 국토교통부가 함께 참여해 재정 여건과 이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현실에 맞는 분담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는 이 사업이 국가 시범 사업으로 출발한 만큼, 이제는 국가도 책임 있는 주체로 이 논의에 참여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 사안이 최근에 갑자기 불거진 사안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그동안 김해시, 나아가 경남도는 이 사안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습니까? A. 김해시는 그동안 운영 부담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기관 검토를 진행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개별 지자체의 부담으로만 둘 것이 아니라 경상남도가 책임 있게 다루어야 할 도 차원의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최근 도정 질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그 과정을 계기로 관련 논의가 제도적 틀 안에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선은 마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Q. 그럼, 이런 논의들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실제적인 변화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그럼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또 어떻게 활동하실지가 궁금합니다. A. 무엇보다 이 논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의회 차원에서 도와 부산*김해 간 논의가 형식적인 협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재정 구조 검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겠습니다. 또한, 관련 예산과 정책이 편성될 때 그 부담이 시민들께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는지 끝까지 살피는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지켜보고 계신 도민들, 그리고 김해 시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김해 경전철 문제는 단기간에 해답을 찾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이 노선을 이용하시며 불편과 재정 부담을 함께 감내하고 계신 시민들이 계신다는 점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김해를 지역구로 둔 도 의원으로서 이 문제를 단순한 숫자나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없더라도 시민들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살피겠습니다. -부산과 김해, 나아가 경남을 하루 생활권으로 묶는 이 부산-김해 경전철이 김해 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남지 않기 위해서, 어떤 솔로몬의 해법 저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9

[인물포커스] -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주식 시장은 사상 최대의 회복세를 보였다는데 아직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지난 한 해 채무를 조정해 달라며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찾은 도민들만 3천 명이 넘었다는데요. 오늘은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저희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8년 행정안전부 시범 사업으로 출범한 이후에 경남 신용보증재단이 경상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센터에서는 경기 악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금융 문제로 막막함을 느끼는 도민과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원이 법적 채무조정이나 연체, 신용 문제, 불법 사금융 피해처럼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을 차분히 듣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드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도움받고 있습니다. Q. 그럼 어떻습니까?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도민들이 찾아왔으며, 어떤 내용으로 어떤 도움을 제공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우리 센터 개소 이후의 누적 상담 건수는 약 2만 3천 건에 이르고 있고요. 2025년 한 해에만 3천 3백 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만큼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여전히 많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상담 내용의 대부분은 빚 문제로 전체의 약 87%가 채무와 관련된 상담이며 개인 회생이나 파산, 면책 등 법적 채무 조정 안내가 중심을 이룹니다. 다만 상담을 받으신 분들 중 약 70%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인 만큼 상담 후에도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채무 문제뿐 아니라 소득과 주거 등 생활 여건까지 함께 살펴보고 복지 제도와 연계하는 통합 금융 복지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2,300여 명의 도민이 약 5,100억 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법적 면책을 받아 지역 사법 금융 현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금융복지상담센터 외에도 수많은 도민을 위해, 또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민과 소상공인의 생애 주기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담보와 신용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는 약 2조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재기 단계까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금융 교육과 불법 사금융 근절 활동, 그리고 '찾아가는 금융드림버스'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재단은 2025년 금융의 날에 포용 금융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과 소상공인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Q.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려면 많은 재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경남도가 지원하는 재원 예산만으로 충분한가요? A. 이것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는 우선 사업 구조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단의 사업은 크게 금융 지원과 비금융 지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활용되는 재원 구조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금융 지원 사업인 신용 보증의 경우에 경남도와 시군의 출연금, 그리고 금융회사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22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재원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컨설팅, 교육, 금융 복지와 같은 비금융 지원 사업은 경남도와 시군의 예산에 의존해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역의 모든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금융복지상담센터의 경우, 경기 악화로 상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예산과 인력 운영에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현재 창원과 진주, 두 곳에 설치된 상담센터가 경남 전역의 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재단은 중앙 부처 공모사업 참여, 유관기관 협력 사업 발굴 등으로 지원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면서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을 정교화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어떤 사업에 초점을 맞춰서, 어떤 활동을 펼치시겠다는 계획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2026년은 우리 '경남신용보증재단' 설립 3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래서,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우선,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 약 2조 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공급하고 저금리 정책 자금도 약 5,2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내에 정책 통계센터를 구축해서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서 비금융 지원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에 소상공인이 겪는 위기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소상공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소상공인 복합 클러스터'가 필요한데, 마침, 우리 재단이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고 있어서 공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하나의 공간에서 소상공인분들이 모든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게 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경제적인 어려움 또는 혼자 힘으로 이겨내기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 정말 눈앞이 깜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민들이 기댈 수 있는 게 바로 '경남신용보증재단' 아닐까 싶은데요. 올 한 해도 어려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길 저희도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8

[인물포커스] - 이해우 동아대 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는 지역 대표 명문사학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데요. 최근 글로컬대학 30과 라이즈 사업 선정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동아대 이해우 총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굉장히 남다른 마음을 갖고 계실 텐데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부산을 대표하고 한강 이남 최고의 명문 사학이라 불렸던 동아대학교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부산 시민과 25만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요. 개교 80주년을 지나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이 발걸음에 동아대학교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올해 수시를 비롯해 정시 경쟁률이 작년보다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사립대지만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잘 아시다시피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우리 동아대학교 입시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우리 동아대학교가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과는 학과 통폐합이라든가 입학 정원을 과감히 줄였고요. 반대로 성장 가능성이 있거나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과 즉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학과 같은 경우는 선택적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결과라고 생각되고요. 특히 체육 대학 같은 경우는 기존에는 수상 위주로 우리가 학생을 선발했는데 실기 위주로 바꿈으로써 입시 경쟁률에 큰 효과를 봤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특히, 동아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굉장히 적극적인데요. 어떤 정책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계신가요? A. 제가 처음에 총장이 됐을 때는 유학생 수가 800명이었거든요. 작년 기준으로 2천100명이고, 올 연말까지 3천 명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대학의 유학생 분포를 보면, 베트남이나 중국 등 주로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는데 제가 작년에 하와이를 한번 방문했었고요. 영어권 유학생을 우리가 유치하자 해서 국가 다변화 측면에서 노력했던 결과가 지금 좋은 결실을 볼 것 같습니다. 한 3개월 전에는 하와이 교육감하고 하와이의 교장단이 우리 학교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유학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실사도 했고, 그다음에 전공 관련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요. 그리고 작년 12월이죠. 우리 학교가 직접 하와이 현지에서 입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고요. 그 결과로 해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국제 경영 쪽의 학생들이, 이번 9월에 한 30명 정도 우리 동아대학에 와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Q. 동아대학교는 최근 글로컬 대학 30과 라이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앞으로 동이대학교가 어떻게 변화한다고 보면 될까요? A. 글로컬 대학이나 라이즈 사업 모두 지역사회 협업이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으로 글로컬 대학이 선정되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글로컬 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중 소위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학 30곳을 선정해서 2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지 않습니까? 거기에 우리가 포함됐다는 데 상당히 의미가 있고요. 그다음에 라이즈 사업도 지역 산업계와 산학 협력을 통한 혁신이 라이즈 사업의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동아대학의 강점이 있다는 설명을 다시 한번 드리자면 어떤 기업체와 동아대학교가 기술 개발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증가하고 고용이 확대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학생들이 취업하고 정주까지 하는 선순환 구조를 봤을 때는 동아대학에 상당히 강점이 있고, 또, 우리 동아대학은 수소 밸브라는 확실한 수익 모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밸브도 일반 수도꼭지도 밸브입니다만 원자력이나 조선에 들어가는 밸브는 한 개의 가격이 몇천에서 한 개 수억 하는 그런 것도 있거든요. 그런 밸브를 수출하거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인 시험성적서가 필요합니다. 우리 동아대학교가 국제 공인 시험 성적서 발급 기관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일반 밸브를 하나 검사해서 성적서를 발부하면 한 300만 원 정도 수수료를 받는데, 이 수수료가 연간 한 10억 원 이상 됩니다. 그다음에 수소 밸브는 일반 밸브에 비해서 조금 시간은 더 걸립니다만 한 세트 하면 수수료가 1억, 1억 이상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주 효과도 있고, 그다음에 지금 부산*경남 지역의 밸브 업체의 40%가 이 지역에 있기 때문에 우리 동아대학교 측면에서는 기업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기업들이 우리 학교에서 시험을 못 하면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기업은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들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것을 우리 동아대학이 가지고 있다. 이게 강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동아대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앞으로의 80년도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어떤 청사진을 갖고 계신지요? A. 알다시피 우리 동아대학교는 대학 병원이 있고 재활병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호 계열 학과가 입시 경쟁률도 높고 점수가 좀 높은 편인데요. 예를 들어서 간호학과가 그런 경우에 해당되고, 올해 또 처음으로 작업치료학과가 신입생 50명을 처음으로 뽑게 되었습니다. 이런 보건 계열의 경쟁력 있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석당인재학부가 있는데, 기존에는 전액 장학금으로 석당 인재 확보에 우수한 학생을 유치했는데, 학교 재정이 좀 좋지 않아서 장학 혜택을 좀 줄이다 보니까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학교 재정도 좀 좋아지고 하니까 다시 전액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그 학생이 우리 로스쿨에 진학하는 선순환 구조를 해서 경쟁이 있는 학과, 우수한 학과에 선택과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조금 전에 설명도 있었습니다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미래 산업 구조의 수요에 맞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게,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저의 포부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대표 사학이죠. 동아대학교의 앞으로 80년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7

[인물포커스] -최형두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는 피지컬 AI가 정말 큰 화두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CES에 글로벌 패널로 초청받아 참가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CES 관련 소식은 이미 많이 나왔습니다만 CES에서 직접 초청받아서 참가한 분은 거의 유일하신 것 같은데요. 어떤 토론회였습니까? A. CES가, CES를 조직하는 위원회가 있습니다. CES는 세계 첨단 기술 경연장, 전시장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조직하는 위원회가 CTA라고 따로 있습니다. CTA가 해마다 CES에 참여하는 이런 국가, 기업을 방문하는데,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길에 우리 국회도 들렸거든요. 그런데 국회의장도 만나고 과방위 의원을 다 만나고 관련 상임위원들 다 만났는데, 그때 제가 만나서 우리나라 피지컬 AI, 또 AI 기본법 소개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CTA에서 이 행사 기간에 글로벌 패널이라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국경 없는 혁신' 그러니까 'Innovation without Borders'라는 주제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그리고 혁신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대한민국은 어떤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토론의 기회였습니다. Q. 그럼, 토론회에서는 주로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A. 우선, AI 기본법을 우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들었거든요. 그 AI 기본법에 대해서 토론자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AI 기본법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갖춰졌는데, 우리는 AI를 진흥하면서 AI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AI가 무엇이라는 데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가 있어야지만 거기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제, 예산도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AI를 진흥하면서 또 AI가 고위험 AI라고 AI가 자칫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서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또는 잘못된 정보, 잘못된 동작으로 인간을 해치면 어떡할 것이냐는 그런 걱정은 어떻게 통제할 것이냐?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이냐? 이런 문제를 한꺼번에 지금 국제사회의 관심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 한국의 기본법 체제는 우선 AI의 지능, AI라는 것이 문명사적 전환기에서 대한민국이 더구나 AI G3,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만큼, 빨리 AI에 대한 정책의 기본 틀을 어떻게 잡겠다는 것을 잡기 위해서 법을 만들었고. 걱정되는 여러 우려에 대해서는 함께 계속 진행해 나가는데, 우려들은 어떻게 적절하게 그것이 지나치게 혁신의 발목을 잡지 않으면서도 우려대로 신중하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를 균형 잡는 법이었다는 걸 소개했고. Q. 미국의 빅테크들과 협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셨는데요. 서로 이득을 보는, 서로 이익을 보는 윈윈이 충분히 가능할 거라는 말씀이죠? A. 중국이 무섭게 제조업으로 앞서 나가고 있고 미국을 압도하고 미국은 없어서 군함도 못 만들고 있는 지경인데 대한민국이 마스가라든가 마누가, 원자력 발전 협력을 통해서 했듯이, '진짜는 피지컬 AI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풀 라인업 제조 데이터, 우리가 피지컬 AI 예산 사업으로 그걸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는 당신들이 얻을 수 없을 것이니까, 그리고 미국에는 없으니까, 대한민국과 협력하면 우리 최고의 제조 데이터를 추출하고, 증명하고, 분류하고, 최고의 고품질 데이터로 만들기 위한 국가 예산을 우리가 마련했다. 그럼, 미국은 무엇을 해줄 수 있을 것이냐? 미국은 컴퓨팅 인프라가 있습니다. 엄청난 GPU 자산과 컴퓨팅 인프라가 있고, 소프트웨어가 있거든요. 그 두 개를 결합시키면 정말 천하무적, 최고의 피지컬 AI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이 이야기에 관해서는 관심들이 아주 많습니다. Q. CES 참관하시면서 CES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참관한 세계에서 온 많은 분하고도 이야기하고, 보셨는데 피지컬 AI는 정말 오랫동안 강조해 오셨고, 어떤 점이 제일 많이 눈에 띄었습니까? A. 작년만 하더라도 피지컬 AI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젠슨 황,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피지컬 AI 예산도 만들고, 피지컬 AI의 파운데이션 모델도 지금, 경남형 파운데이션 모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우리는 말만 먼저 꺼내고...예산을 마련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자칫하면 말은 우리가 먼저 꺼냈지만, 이게 완전히 추월당할 수 있겠다는 매우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속도를 높여야겠다, 그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창원, 경남, 부산의 수많은 기업이 CES에 참석했거든요. 이번에 참여한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가들이 직접 보고 들은 게 있기 때문에 피지컬 AI에 대한 이해도, 이것이 속도 싸움이 됐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CES 다녀오시면서 경남이나 대한민국의 피지컬 AI 산업의 미래도 더 확신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A. 그렇습니다. 그걸 보여줘야죠. 우리는 피지컬 AI가 우리 경남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세계적인 기업들의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만들어서 써야죠. 우리가 이렇게 좋은 데이터가 많은데 예컨대 독일 회사도 있습니다. 지금 어느 회사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마는, 유럽의 또 다른 회사도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 창원국가산단에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많이 쓰고 있는데, 우리가 피지컬 AI, 경남형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면, 왜 그것은 경남의 제조 기업에 널려 있는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걸 만든다면, 이제는 우리가 그걸 쓰는 게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 미국의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AI, 그리고 어떤 경우는 장비를 수출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지금 참여하고 있고, 외국의 빅테크들도 여기에 어떻게 참여하겠느냐고 지금 다양한 방식들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Q. 국회에서는 여야 없이 피지컬 AI 관련해서 연구 모임도 계속해 오셨고, 앞으로 활동하고 싶으신 것도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당장 CES를 다녀온 AI G3, 3대 강국 포럼 회원사들이 많습니다. 그 회원사들과 함께 모여서 디브리프, CES에 가보니 우리 논의가 어떻더라는 것을 한번 지금 해보려고 그러는데, 그건 다 함께 모이기 힘드니까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한번 해보고 싶고요. 또 하나는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산업통상부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미 산업통상부에 AX DX 사업이 있었거든요. 그걸 결합해서 본격적으로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융합적인 논의 모임을 이끌어 계속 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경남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AI, 피지컬 AI 산업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3

[인물포커스] 이성권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의힘의 당 내부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소장파 의원들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오늘은 '대안과 미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권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셨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A. 정확하게 얘기하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무도한 국정 운영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 있어서 당력을 모으기 위해서 저희가 쇄신파 입장에서 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함께 지지 방문을 한 것이라고 봐야 하고요. {수퍼:'적이 들어오면 내부 싸움 멈추고 서로 힘을 합쳐야'} 바깥에 적이 들어오면 내부에서 싸움하다가도 멈추고 힘을 합쳐야 하는 것처럼, 그런 차원에서 당의 계파라든지 입장을 떠나서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서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Q. '대안과 미래'는 사실 당 내부 개혁을 많이 주장해 오셨는데, 그런 개혁에 대한 목소리는 일단 보류하시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A. 소장파 입장에서도 잘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못된 과거를 단절하지 않은 채로 싸우게 되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의 어떠한 쇄신, 이것을 주장함과 동시에 오히려 그게 잘 되었을 경우에 우리의 대여 투쟁 자체가 효과가 더 있기 때문에 쇄신과 대여 투쟁은 함께 가는 것이고, 또 그 과정에서 내부 분열로 인해서 에너지 소모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통합을 주장해 온 것입니다. Q. 결국, 가장 큰 이슈는 한동훈 전 당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인데요. 지금으로는 재심 청구 기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징계가 결국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한동훈 전 대표의 사과, 그리고 장동혁 대표의 단식...그것이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A.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는 지난주 목요일 최고위원회에서 징계가 의결될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만 저희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직접 회의 직전에 찾아뵙고 절대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저희뿐만 아니고 중진들도 그러한 요구를 해 옴으로 인해서 징계를 보류했습니다. 또한, 동시에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도 영상을 통해서 사과의 메시지를 냈죠. 그 말은 현 대표와 전직 대표가 한 발짝씩 물러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지금 형식적으로 보면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제가 그냥 예측하고 기대하는 바로는 한 발짝씩 물러났기 때문에 추가적인 양보의 여지는 있다, 그래서 극단적인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또 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지방선거 다가오는데 사하구청장 후보도 선출하셔야 할 텐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지금 아무래도 어려운 선거를 맞이할 것 같아요. 2018년만큼은 아니겠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고 우리 당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어려운 정당 지형 속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건 후보겠죠. {수퍼:당 지지율 넘어설 인물 필요, 공관위가 주도할 것} 얼마만큼 정당 지지율을 넘어설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을 발굴하느냐 부분인데, 이 점에 대해서는 중앙당 차원의 공천관리위원회가 꾸려져서 그 후보자 선출과 관련된 기준과 원칙이 정해지면 거기에 따라서 선출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Q. 사하구 같은 경우는 의원이 두 분이 계시는데요. 조경태 의원과도 협의하셔야 할 내용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A. 조경태 의원과 제가 특정한 시점이 되면 협의할 필요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예를 들면 후보가 복수로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출마하고자 할 때 우리가 자의적으로 마음대로 결정할 수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아래로부터의 민주적 방식에 의해서 중앙당의 지침도 아마 경선 위주로 가지 않을까, 그러면 당원과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에 의해서 선출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후보가 되는 게 바람직하지, 갑을의 국회의원이 조정해서 특정인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 다른 지역들 통합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부산*경남 통합 지방선거를 앞두고 혹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A. 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3특이라는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지역 분권의 성장 축을 만드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행정 통합이라는 또 하나의 수단이 구사되는 것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수퍼:지역의 이익 관련,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해야} 그러나, 지역민의 생활과 관련된 지역의 이익과 관련된 부분을 재편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로부터의 충분한 공감대 컨센서스 형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남도 보면 서부 경남의 이해관계 다르고, 동부 경남의 이해가 다릅니다.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방식을 보면 위로부터 강제적으로 지금 시행하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 방식으로 갔을 때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관계를 못 담아내면 나중에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 그리고 정부가 인센티브 방식으로 얼마 정도의 돈을 지원해 주겠다 하는데 그거는 일시적인 지원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지방의 재정권과 자치권을 강화해 주는 것이 더 우선적인데 그 부분은 다 빼놓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속도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쉽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Q. 마지막으로 당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지방선거 앞두고 당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좋다고 보십니까? A. 저는 크게 두 가지, 세 가지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잘못된 과거로부터의 명확한 단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계엄 때문에 대통령 선거를 치렀고, 우리가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 대해서 유권자한테 충분한 사과와 반성이 어필이 돼야 된다는 부분이고요. 두 번째로는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만 그것은 새로운 정당에 대한 재창당 수준에 버금가는 쇄신 작업하고 같이 가줘야 한다. 그 일환으로서 당명 개정도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거고, 당의 운영 시스템을 바꿔 볼 수도 있는 거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당의 분열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탄핵 반대를 했든, 찬성을 했든, 지금 분열한 채 선거를 맞이하게 되면 야당인 우리 국민의 힘은 필패하게 되고, 필패하게 되면 이 정권 자체가 독재를 하게 될 수 있는 권위주의, 전체주의 체제로 갈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야당이 아까 말한 세 가지의 기본적인 전제 조건을 해결하고 지방선거를 맞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2

[인물포커스] 박춘덕 경남도미래세대재단 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도가 올해 1월 2일 산하 재단의 이름을 하나 완전히 새로 바꿨습니다.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미래세대재단'으로 간판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는데요. 오늘은 박춘덕 경남미래세대재단 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난해 이맘때 모셨을 때와 올해 완전히 조직 이름이 바뀌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렇게 이름을 바꿔서 새롭게 출범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A.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상담 보호 활동이 중점 사업으로 청소년 전문 기관입니다. '미래세대재단'의 전환은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통합 기관으로서 그 기능이 확대되었습니다. 경남도는 128개의 청년 사업에 4천7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통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영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남미래세대재단'은 이를 청소년 단계까지 확장해 청소년*청년 사회 진입으로 이어지는 생애 전환 과정을 연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진로 설계, 경험 제공, 정착 유도, 지역 기회 연계를 통해 미래 세대가 경남에서 살아갈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의 기회를 만드는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경남의 출생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청년의 유출률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재단'이 정부나 경남의 정책과는 별도로 하실 일들이 뭐가 있는 건가요? A. 경남의 출생 감소와 청년 유출은 일자리나 지원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미래세대재단'은 정부나 도 정책과 중복되지 않고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생애 전환을 연계하고 진로 설계, 관계 형성, 정착, 경험, 지역 기회의 연결을 통해 경남에서 살아갈 이유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단기 지원이 아니라 경남에 머물고 살아갈 수 있는 장기 생애 경로를 설계하는 기능이 핵심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재단은 그 정책이 현장에서 청소년과 청년에게 닿을 수 있도록 세밀하게 설계하고 이러한 정책들을 시와 군과 유관기관과 재단이 함께 실행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그럼, 기존에 재단이 해오던 업무와 완전히 바뀌는 겁니까? 아니면 조직도 새로 생기고 인원도 늘어난 겁니까? 업무만 그냥 더 확장된 겁니까? A. 그렇지 않습니다. 기존 청소년재단은 주로 청소년 상담 보호, 진로 교육이 중심이었다면 '미래세대재단'은 청년까지 포함해서 생애 전환 단계 전체를 다루는 미래 세대의 경로 설계 기관으로 확대가 되는 것입니다. 핵심은 조직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정책 대상과 기능을 연계하고 확장하는 것이고, 규모 확대가 아니라 역할 전환과 기능 고도화에 방점이 있습니다. 재단의 청소년 업무는 그대로 가져갑니다. 청소년의 상담, 위기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성문화 활동 기능 등 기존 사업은 심화하고 더 고도화될 것입니다. Q. 그럼, 올해 2026년이 출범 첫해가 되는 건데요. 올해 특별히 중점을 두는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올해는 첫해인 만큼 시스템을 넓히기보다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핵심은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생애 전환 지원 체계 구축을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진로 및 경력 설계, 지역 정착 기회 연결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단기 성과가 아니라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센터 운영과 청년 성공 사례 발굴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하겠습니다. Q. 특히, 올해 '미래세대재단'에서 '경남 꿈 아카데미 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는 센터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남 꿈 아카데미센터'는 경남의 청소년과 청년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과 경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단순한 진로 교육을 넘어서 지역 기업과 기관 멘토와의 만남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탐방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경남의 꿈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남에 사는 청년과 청소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겠습니다. '꿈 아카데미'는 미래 설계 중심입니다. 지역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Q. 재단이 올해 이렇게 새롭게 출범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외부적인 프로젝트 사업 말고 내부적으로는 혹시 변화*혁신을 준비하고 계신 게 있나요? A.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외형적인 확장보다 내부 기능과 역할을 재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책 단위가 아닌 생애 단위로 업무를 재편하고 중복 업무는 통합해서 효율화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재단이 청소년 중심에서 청년까지 확장되는 만큼 조직 문화도 보호 지원에서 기회와 연결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직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경남의 미래 세대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할 말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경남은 여러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와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만이 답이 아니라 경남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경남은 미래 세대가 머물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경남의 미래입니다. 힘들 때 가장 먼저 찾아주시고 진로와 학업에 문제가 생긴다면 휴대폰으로 055에 1388로 24시간 상담해 주십시오. 경남에서 꿈꾸고 경남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꿈의 그라운드를 경남도와 '미래세대재단'이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미래 세대들을 위해서 청소년뿐 아니라 청년들까지 모든 정책적인 지원을 하나로 묶어내기가 쉬운 작업은 아닐 텐데요. 올 첫해 제일 그 단추를 잘 꿰어 나가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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