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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주 통합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무려 4개의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국립대 모델을 경남에 선보이게 됐는데요. 오늘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지난주 통합 국립창원대 출범부터 축하드리겠습니다. 정확히 어디, 어디에 있는 어떤 캠퍼스가 통합된 건지 간단하게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기존에, 창원에 있었던 국립창원대학교는 창원에 창원캠퍼스가 되는 거고요. 그리고, 거창에 있었던 경남도립 거창대학이 국립창원대 거창캠퍼스로, 그리고 남해에 있었던 경남도립 남해대학이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가 된 거고요. 작년에 개교했던 사천에 위치했던 우주항공캠퍼스를 포함하면 총 4개 캠퍼스가 경남에 펼쳐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창원부터 거창, 남해, 사천까지 사실상 말씀하셨다시피 경남 전역을 아우르는 캠퍼스를 가지게 된 셈인데요. 이렇게 외연이 확장되는 건 좋은데 서로 학사 연계라든지 교류 통일성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또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십니까? A.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를 운영하는 대학인데요. 전문학사부터 박사까지 모든 체계를 다 가지게 되었는데, 예를 들면 400m 달리기를 계주하게 되면 100m 달리기를 했던 4명의 선수의 합보다는 더 짧거든요. 이유는 뭐냐 하면 이어달리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창에서는 전문학사, 그리고 창원과 사천캠퍼스는 학사, 석사, 박사로 연계되어서 전체 400미터의 릴레이가 되어서 연계성이 굉장히 좋아지고요. 만일에 전문학사에 들어왔다가 '아, 난 좀 더 공부에 취미가 있다'라고 하면 창원캠퍼스로 보장 편입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있는데 100%는 안 됩니다만 될 수 있으면 많은 학생을 받아내려고 하고 거기서 좀 더 공부해서 석사, 박사를 연계하면 많은 기업과 연계된 계약학과라든지, 기업 맞춤형 교육에 같이 연계되면 취업과도 연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돼서 이어지는 400m 릴레이 경기가 본격적으로 경상남도의 고등교육 벨트로 형성되었다. 이렇게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Q. 4개의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방금 말씀하신 다층 학사제죠, 이런 전례 없는 모험을 하시게 되는 건 당연히 국립창원대로서도 기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일 텐데요. 이번 통합을 통해서 어떤 효과, 구체적으로 창원대로서는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시는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처음에 조금 우려했었거든요. 예를 들면 입시 경쟁률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그리고 특성화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았는데, 의외로 우려했던 점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 입시에서도 제일 좋은 결과를 나타냈고, 학생 충원율뿐만 아니고 수시*정시 경쟁률도 급상승했습니다. 아마 데이터를 보존한 이후에 가장 많은 정시 경쟁률을 보였듯이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고 시너지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고요. 뿐만 아니라 각종 국가 재정 지원 사업, 교육부가 주는 여러 재정 지원 사업에 변화와 혁신의 선두 주자로 나섰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받을 수 있어서 혁신의 변화가 좀 더 가속할 수 있다, 그러면 경쟁력을 갖추는 대학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년 후에, 2년 후에 이 졸업생들이 좋은 곳에 취업해서 본인의 인생까지도 혁신과 변화에서 성공 요인으로 될 수 있다면 이것은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이번 입시에도 상당히 성과가 좋았습니다. 충원율까지 다 선방하셨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문제는 앞으로는 결국은 학령 인구의 감소 자체를 막을 수는 없거든요. 그렇다면 장기적으로도 이 모델이 그대로 갈 수 있나 아니면 앞으로 어떤 변화나, 여기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우려도, 지금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습니까? A. 경남의 고등교육에, 대학교를 이야기합니다. 고등교육에는 숨은 40%가 숨어 있습니다. 경남에 있는 초*중*고 학생 숫자의 비율에 비해서 대학생의 숫자는 60%밖에 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경남의 다른 곳에서도 들어오기도 하지만, 여기서 많이 나간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보면 숨은 40%가 저희에게 있기 때문에 다층학사제를 통해서 다양한 학생들의 숨은 40%를 지속적으로 저희가 유지 관리한다면 결국은 학령 인구 감소에서 경남의 고등교육은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만일에 수도권에 있는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면 그 수는 40%가 더 커져서 50, 60으로 늘어나면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고등교육 벨트의 무너짐이 더 가속화될 것인데 이번에 이런 변화를 통해서 저희가 그 가속을 막아내고 오히려 숨은 40%를 끄집어내서 인구 감소, 학령 인구 감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들지 않았느냐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 한 해 본격적인 통합을 선언하고 출범하셨지 않습니까? 우리 부산*경남의 시청자 여러분께 국립 창원대학, 통합 국립 창원대학의 나갈 길,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대학은 좋은 학생을 뽑아야 하는데요. 그리고 그 학생을 잘 가르쳐서 좋은 곳에 취업하고 인생이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재정 지원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산이 없는 대학은 힘들 수밖에 없거든요. 환경도 안 좋고. 그런데 이번에 다층학사제를 통한 대학의 대변화 혁신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재정 지원 사업의 6개가 선정되는 유일한 국립창원대가 유일합니다. 5개가 선정된 333개의 대학 중에 5개가 선정된 대학은 3개밖에 안 되는데요. 유일하게 6개가 선정된 데는 국립창원대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선정되지 않거나 하나 정도 선정되는데, 이 변화와 혁신이 교육부도 관심이 있다. 그리고 그 뜻은 뭐냐 하면 이제 기대하고 자랑스러운 대학으로의 변화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많은 경남 지역에 있는 학부모분들, 그리고 지역사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봐주시고 저희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다층학사제 그리고 멀리 떨어진 4개의 캔버스를 하나로 연계해서 유지하겠다는 모델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제조업도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가지 않습니까? 국립창원대가 앞으로 각 니즈에 맞추는 다양한 인재를 맞춤형으로 길러내는 그런 대학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9

[인물포커스] - 이년호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요즘 국제 정세로 인해 부산*경남의 경제 상황도 참 요동치고 있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보다 더 힘든 게 바로 지역의 중소기업입니다. 이런 중소기업들의 권익을 위한 단체죠.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 이년호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시청자 여러분은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또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실 수 있거든요. 간단하게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는 한마디로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연결고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는 중소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2015년 중소기업청 현재의 중소벤처기업부 허가를 받아 설립된 협회입니다. 개별 중소기업이 가진 자원이나 기술의 한계를 혼자 힘으로 넘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업들이 서로의 강점을 합쳐서 시너지를 내는 협업 모델을 설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Q. 경남은 현재 조방원, 그러니까 조선과 방산, 원전산업이 상당히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지역의 주력 산업들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지역의 중소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A. 지표상으로는 분명히 경남에 봄이 오고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현장의 온도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방산 수출 대박이나 원전 생태계 복원, 조선업 수주 호황으로 경남 경제에 활기가 도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역 중소기업들도 일감이 늘었다는 점은 분명히 체감하고 계십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질적인 인력난 때문에 낙수 효과가 기업의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약간의 시차가 존재합니다. 이 온기가 하청 기업과 소규모 부품사들까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정교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시점이 되겠습니다. Q. 올해 경남도가 원청과 하청의 이중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또 대표적으로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에 한화오션도 이런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경남의 중소기업들, 특히 협회는 여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시고, 또 어떤 움직임을 준비하고 계신지요? A. 우리 협회는 한화오션이 보여준 상생의 움직임을 매우 고무적으로 보고 있고, 이것이 상생 2.0 시대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오션은 최근 조선업계에서 가장 파격적인 성과 공유 행보를 보입니다. 대형 조선소 중 원하청에 동일 비율로 고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사실상 최초의 사례로 동일 노동, 동일 보상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 모델이 조선업에만 머물지 않고 방산, 원전 각 분야로 확산하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Q.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에서 타운홀 미팅 가졌을 때 이제 최저임금이 아니라 적정 임금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노동 운동을 통해서 이걸 개선해야 한다, 이런 메시지를 던졌고. 또 우리 경남에서도 사실 중소기업들이 여기에 대해서 그때 예를 든 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KAI 같은 기업들이었는데, 경남의 중소기업들도 여기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고, 어떤 변화 준비하고 계시고, 또 뭐가 필요한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최저 임금이 생존을 위한 최저 가이드라인이라면 적정 임금은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떠나지 않게 만드는 희망의 선이라고 봅니다. 사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상승이 큰 부담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싸게 만드는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적정 임금은 보장해야 우수한 인재가 모이고 기술 숙련도도 높아집니다. 다만 중소기업이 적정 임금을 지불할 수 있으려면 줄 수 있는 여력이 먼저 만들어져야 합니다. 원청의 적정 단가를 보장해 주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하고,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노동운동의 개선 방향 역시, 소모적인 투쟁보다는 생산성 향상과 성과 공유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조금 개인적인 이슈로 건너가 보면, 회장님께서는 사실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평소에 경남에서도 지역사회에서 많이 실천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참여하신 소중한 사회 공헌 활동들,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이야말로 진정한 상생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지난 2022년 1월 초 창원시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면서, 매주 세 분의 중소기업인을 모시고 100인 릴레이 기부를 한 1년간 추진했습니다. 상당히 보람을 느끼고요. 또한, 힌남노 태풍 때 우리 관내에 임용 4개월 된 소방관이 쓰러지는 고목의 머리를 다쳐 현재까지 반신불구가 되어 있습니다. 현재 여기에 치료비 및 수술비 모금 운동을 우리 중소기업인들이 앞장서서 릴레이 기부를 추진했습니다. 이와 같이 나눔의 정신이 산업 현장으로 확산해서 원청과 하청이 서로를 파트너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진정한 의미의 적정 임금 문화도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서로 사회와 더불어서 ESG 경영에 함께하는 분위기를 앞장서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경남의 주력 산업이 이렇게 승승장구할 수 있는 건 다 중소기업들의 기초 체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바탕 위에서 중소기업부터 나서서 사회 기업까지 활발하게 하시는 모습이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8

[인물포커스] - 전정근 HMM 해원연합노조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속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내 선박들도 바다에 갇힌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전정근 해원연합 노조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먼저, 현지 선박들 상황 궁금합니다. 지금 어떻습니까? A. 이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고 나서, 우리 국적선 26척이 지금 호르무즈 해협 내에 페르시아만에 갇혀 있는 상황이고, 나오고 싶어도 하도 미사일도 날리고, 자폭 드론도 날아다니고 하다 보니까 피격될 수 있는 위험이 엄청나다 보니, 지금 안전한 묘박지에 가서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Q. 현지와 연락은 계속 잘 되고 있나요? A. 선박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 승무원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Q. 선원들 심리 상태가 굉장히 불안할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동료인데. A. 처음에는 보안 시설이라든지 군사 시설을 타격하다 보니까, 민간 상선을 공격할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심리적으로 그나마 조금은 안정되어 있었는데, 이게 지금 주변 선박들, 그리고 통항하려는 이런 선박의 공격을 또 시작하다 보니까 저희는 지금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고, 그리고 드론을 이용해서, 지금 언론에는 비행체로 알려졌지만 그게 실질적으로 자폭 드론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자폭 드론들이 상선을 공격하다 보니까 그 타격의 대상이 우리가 되지는 않겠느냐는 불안감에 굉장히 시달리고 있습니다. Q. 여성이나 외국인들은 불안감이 좀 더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A. 특히, 이제 보면 좀 더 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 정보의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 보니까 외국인 선원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한국적의 우리 한국인들 같은 경우, 한국 승무원들 같은 경우에는 해양수산부에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선사나 우리 정부나 계속 본선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정보를 주고 있긴 한데, 외국인 승무원들한테 그런 것들도 같이 공유하겠지만, 이 승무원들이 또 승무원들의 외국인 승무원들이나 외국인 승무원들의 가족 같은 경우에는 뉴스로 접해야 할 것 같거든요. 그러면 실제 뉴스로 접하는 게 더 불안할 수 있으므로 외국인 선원들은 엄청나게 또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Q. 휴전하거나 해협 봉쇄가 끝나면 선박들이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까? A.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 우리 선사들이 화주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고, 또 국가 물류가 걸려 있다 보니까 아마 봉쇄가 풀린다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나가려고 하긴 할 건데, 그런데 이제 그전에 안전이 담보된다는 게 확신이 있어야지 나가려고 할 것 같습니다. Q. 이란에서 기뢰도 설치하고 여러 가지 지금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해협 봉쇄는 끝난다고 하더라 같은. A.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저희가 보면 침몰한 선박도 있었고, 그리고 기뢰 같은 거, 어뢰 같은 것을 설치했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안전한 해역, 어떻게 보면 안전한 루트를 저희가 찾아서 우리 상선에 이제 또 제안해야 하거든요. 이 루트로 다니라고 제안해야 하다 보니까 실제 봉쇄가 바로 풀리더라도 이게 수심이라든지 그런 것을 측정한다고 조금 더 시일이 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해수부 등에서 선원을 교대할 계획, 탈출시킨다는 계획 이런 계획들도 좀 세우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어떻습니까? A. 제가 볼 때는 일단 해수부 차원에서는 굉장히 최선을 다하고 있고, 노사정이 맞대서 우리 승무원들의 송환에 대해서도 그걸 어떻게 할 것인지 플랜을 세우고 있는데, 지금 거기 갇혀 있는 승무원들께서 하선을 요구했을 때 무작정 안 된다, 기다려 달라고 이렇게 할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지금 외교 당국이 나서서 우리 선원 교대가 원활히 될 수 있게끔 풀어줘야 하는데 지금 사우디 같은 경우에는 선원 교대가 막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실제 사우디 앞에 정박 중인 배들 같은 경우에는 그 주변국에서 어떻게 보면 교대가 안 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생각보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원활하지는 않을 것 같고, 그래서 교대가 될 만한 항구를 찾아서 교대해야 하는데, 이게 또 저희가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게 보면 교대에 걸리는 시간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승무원들이 승선하고 또 교대로 하선해야 할 때, 그 교대에 필요한 체류 시간 같은 거, 체류 일자 같은 게 로컬 규정으로 있을 거거든요. 그러면 그게 만약에 초과, 어떤 다른 사유로 인해서 초과했을 때, 또 교대가 취소되거나 어떤 차질이 생길 수 있는 것을 미리 외교 당국과 이야기해서 준비해 놓고 좀 더 연장할 수 있는 쪽으로 방안을 마련해 놔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 전쟁이라는 게 기약 없이 또 길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디까지를 데드라인으로 볼 것인가는 아무도 이야기를 못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데드라인이라는 거는 결국 선원들이 내려 달라고 하는 게 데드라인이 될 겁니다. 그러면 그때 가서 '못 내려'가 아니라 '아, 그러면 내리십시오' 하는 하선권에 대한 것을 보장하지 못하면 그때 가서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미리미리 좀 준비해 놓아야 한다면서 지금 노사정도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Q. 정말 전쟁이 빨리 끝나고 해협 봉쇄가 끝나기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네요.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A.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때랑도 비유하는데, 코로나 때도 저희 승무원들께서 보면, 원치 않았는데 교대가 다 봉쇄가 돼서 1년 가까이 승선하고 그러셨거든요. 그때가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때도 어떻게 보면 국가 물류의 최전선에서 역병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도 입출항하고 했었기 때문에 그때처럼, 어떻게 보면 승무원들의 희생이라든지 지금도 어떻게 보면 국가 물류를 지탱하기 위해서 이제 그런 전쟁 국가를 계속 들어가야 된다는 부분에서 승무원들이 많은 압박감이라든지 걱정이 많지만, 그래도 국가 물류를 지탱한다는 자부심으로 지금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고 봅니다. -잘 알겠습니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의 선박들이 정말 안전하게, 선원들도 안전하게 항해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7

[인물포커스]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현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당 대표가 최근 본격적으로 정치를 재개했습니다. 오늘은 송영길 전 당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먼저, 부산과의 인연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2020년에는 부산 명예시민으로도 위촉되셨는데, 부산하고는 어떤 인연이 있으십니까? A. 여동생 남편도 부산 출신인데 제가 부산은 대한민국의 수도권 중심 구조를 돌파하고 지방 균형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 거점 도시다. 그래서 부*울*경 통합으로 수도권에 사실 식민지화되어 있는 지방의 균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제 기본 소신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인천시장을 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부산이 '노인과 바다'로 전환하고 있다. 인천에 밀리고 있다, 요코하마에 오사카가 밀렸던 것처럼 부산 시민의 그런 위기의식이 큽니다. 그러면 제가 인천시장으로서 부산을 진단해 봤을 때 부산이 새로운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국제공항이 절대 필요한데, 김해공항은 이미 포화 상태인데, 김해공항을 확장해서 V자로 만드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회피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가덕도 신공항의 중요성을 강력히 강조하게 된 것이죠. 제가 부산 명예시민입니다. 부산 명예시민을 받게 된 게 아마 2천 년에 오거돈 시장이 사임하고 변성완 직무대행 시절 직무대행 시절에 저한테 부산 명예 시민증을 줬어요. 그 이유는 아무나 다 외면했을 때 가덕도 신공항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해서, 부산에 대한 사랑을 쏟았다는 걸로 받아서 아주 명예롭게 생각하고 부산 명예시민으로서 부산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많이 고민하고 뒷받침하겠습니다. Q. 2020년 여름에는 저도 같이 나갔었습니다만 가덕도 앞바다에 배를 타고 직접 나가서 신공항 필요하다는 얘기를 굉장히 강조해 주셨는데, 아직 착공도 못 했는데 지금 상황 보시면서 어떤 생각 드십니까? A. 그러니까 '처삼촌 벌초한다' 이런 말도 있고, 마찬가지로 가덕도 신공항은 억지춘향식으로 국민의힘이 동의했지만 사실상 외면했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선거용으로 한다고 그랬지만, 실질적인 애정과 의지가 없다 보니까 이게 제대로 안 된 것이 아닌가. 그게 중간에 윤석열 들어서서 현대건설 유착 의혹을 최인호 의원이 지적해서, 결국 대선이 다가오니까 그냥 현대건설이 포기해 버린 것 같습니다. Q. 지방선거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 경쟁도 치열할 텐데, 다음 부산시장 누가 되든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제가 부산에 대한 애정이 컸던 게, 부산이야말로 북극항로를 뚫어낼 수 있는 허브항이 될 수가 있고, 앞으로 세계적 관광 중심 도시로 만들고, 부산항이 지금 2,500만 TEU로 세계적인 항만인데 여기와 KTX가 연결되고, 가덕도 신공항이 만들어지면 트라이포트로서 기능이 돼서 인천과 같은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염두에 뒀던 것은 아시다시피 제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하면서 북극항로로 연결되는 대륙 경제와 연결되는 허브항으로서의 부산항을 꿈꿔 왔기 때문에, 부산시장은 이런 글로벌한 시각을 갖는 사람, 냉전적 지역주의 윤어게인 세력에 포획된 그런 극우적인 태극기 세력, 손현보*전한길에게 끌려 다니는 이런 정치인이 아니라, 정말 이재명 시대의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대륙 경제와 연결을 통해 부산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그런 시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Q. 부산*경남 행정 통합은 사실상 지방선거 이전 기준으로는 처음부터 무산됐는데, 두 단체장이 반대하면서.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때부터 추진됐던 게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사실 거의 스톱돼 버렸는데, 저는 부*울*경이 통합되면 거의 한 800만이 되는데 울산도 지금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장기적으로는 통합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도 강력히 그걸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늦었고 이번에 당선되는 시장, 경남도지사 후보들이 확실한 부*울*경 통합의 비전과 의지를 갖는 사람들로 구성됐으면 좋겠습니다. Q. 정치 현안 관련해서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해서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이 나오고 있는데 파장이 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저는 비서관들이 자기 뇌피셜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장인수 기자가 옮길 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것이 무슨 그런 큰 문제겠는가? 공소 취소를 거래할 필요가 있겠는가? 저는 이와 상관없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대장동 기소는 즉각 공소 취하돼야 할 사안이라고 보이고요. 대북 송금 특별법도 이미 김성태가 공소 기각됐습니다. 김성태가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됐는데 그거를 제3자 뇌물죄, 즉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북 거래 비용, 대북 비용을 대납했다는 걸로 3자 뇌물죄로 기소했는데, 북한 공무원이 우리나라 공무원입니까? 그게 뇌물이 될까? 권한을 누가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법리적으로도 이상할 뿐만 아니라 이미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됐고, 지금까지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김성태가 자기 자회사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서 대북 사업을 홍보했다는 게 여러 정황으로 드러났는데, 이거를 무리하게 이재명 지사의 대북 방북 비용 대납으로 억지로 기소한 사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법원에서 김성태에 대한 이 제3자 뇌물죄 기소를 동일한 사안에 대한 이중 기소로 공소 기각했잖아요. 그리고, 국정원 내부 문건을 보더라도 조작이 다 드러났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당연히 공소 취소 기각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Q.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에게는 부산 북구갑 부산 출마를 권유하셨습니다. 민주당 후보도 나오고 조국 후보가 나오고, 또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면 3파전이 되면 사실은 전재수 의원 지역구 하나를 잃어버리는 결과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A. 아니, 당연히 선거 연합을 하는 거죠. 나와서 가서 나중에 단일화해서 같이 힘을 합쳐 이겨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이고. 저는 우리 조국 대표님이 판단하시겠죠. 무슨 판단이든 제가 존중합니다만 조국혁신당이 쇄빙선을 자처했으니까, 저는 쇄빙선이라는 것은 얼음을 깨고 길을 개척하는 것인데, 그 지역이 바로 어려운 영남 지역에서 민주당의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것이 쇄빙선의 역할이 아닌가 하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Q. 이제는 정치를 재개하시고 잠룡으로 구분되고 계시는데, 앞으로 어떤 정치 좀 하실 계획입니까? A. 제가 감옥에 나와서 했던 것은, 제가 감옥 생활하면서 반성한 게 송영길이가 당 대표 국회의원 잘나갈 때, 우리 가난한 서민들의 억울한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제대로 했느냐고 돌이켜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돌아오게 되면 정말 우리 서민들 구석구석에 억울한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많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멋진 정치, 앞으로도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6

[인물포커스] 이광길 KNN 프로야구 해설위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7년 만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에 진출하면서 야구 열기가 아주 뜨거운데요. 국내 프로야구도 시범 경기 개막과 함께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야구 소식, 이광길 KNN 프로야구 해설위원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우리 국가대표팀이 2차전에 가기까지 참 험난한 경기 일정을 치렀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A.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했죠. 그러니까 1차전 체코전은 좀 쉽게 이긴 것 같고 2차전에 일본하고도 굉장히 접전을 벌였어요. 벌여서 아깝게 석패했지만, 그것보다 그다음 날 있었던 대만전이 굉장히 중요했거든요. 그런데, 일본전을 야간 경기로 치르고 그다음 날 대만전을 오전에 치러야 하는 선수들이 굉장히 피곤한 상태에서 시합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결국 연장전 가서 한 점 차로 아깝게 패하면서 굉장히 좀 뭐라고 그럴까요? 8강에 들어갈 길이 좀 멀어지지 않았나 하는 그런 우려가 굉장히 깊었는데, 또 호주전에 선수들이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3점 차 실점을 하면 무조건 탈락이고, 또 이겨도 5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그런 어려운 경기였는데, 그걸 우리 선수들이 해냈네요. 참 자랑스럽습니다. Q. 저도 경기를 봤지만 참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여기서 좀 속상했던 부분이 있는 게요. 이번에 WBC 국가대표팀 중에 롯데 선수들이 없어서 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때 WBC에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활약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그렇죠, 2006년에 4강에 들 때는 롯데 손민환 선수가 합류했었고요. 2009년에 굉장히 성적이 좋았던 해에도 이대호, 강민호, 박기혁 선수 그다음에 손민환 선수, 장원삼 선수 이렇게 여러 선수가 합류해서 롯데 선수들이 굉장히 큰 힘을 보탰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아쉽게도 한 명도 국가대표에 발탁이 되지 않으면서, 롯데 팬들이 굉장히 좀 실망스러운 그런 마음이 아니었나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 자신도 윤동희 선수 정도면 들어가지 않겠느냐고 했는데 아깝게 탈락했어요. Q. WBC 열기를 이어서 국내 프로야구도 시범 경기 개막했습니다. 올해 판세 어떻게 예상해 보면 좋을까요? A. 글쎄요, 해마다 롯데가 가을 야구를 해야 한다는 염원을 갖고 있는데 제가 해마다 시즌 초에 예상하게 되면 올해는 가을 야구를 롯데가 분명히 할 거라고 말씀을 많이 드렸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그런 말씀을 확실하게 드리지 못하게 된 상태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들고요. 그런데 야구라는 경기가 다른 구기 종목과 다르게 꼴찌 하는 팀이 1등 하는 팀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구기 종목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초반에 어떻게 컨디션 조절을 잘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되고요. 항상 저는 롯데가 가을 야구 갈 거라고 저는 항상 믿고 있습니다. Q. 여기서 한번 좀 짚어봐야 할 문제가 있는데요. 최근에 일부 롯데 선수들이 스프링 캠프 중에 도박장을 방문해서 문제가 많이 일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사실 이게 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해요. 그러니까 12년 전 그때 당시 단장이 CCTV 사건 때문에 물러나는 그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인데 그때 단장의 심정을 다시 한번 새겨본다고 그러면 바깥에서 들리는 얘기가 선수들이 롯데 선수들이 원정 가서 자꾸 외출도 하고, 시합에 집중도 안 하고 다른 짓을 한다는 얘기가 들어왔기 때문에 CCTV를 보지 않았나 하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이제 이 선수들이 인권 침해다 해서 결국은 그게 이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고, 단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그런 사태가 됐는데, 그때부터, 그전부터 사소한 일들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도 보면 가정불화라든지 아니면 선수들이 음주 사고 여러 가지 문제가 종종 터지는데 구단에서도 조치를 많이 취하죠. 그리고 교육도 많이 하고, 정신 교육도 하고 하는데, 문제는 선수들이 얼마큼 이게 나쁜 짓이다, 이거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얼마큼 인지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거거든요. 아직 선수들이 조금 더 성숙해야 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좀 가져 봅니다. Q. 그래도 올해 롯데 선수들이 두 번의 스프링 캠프를 거치면서 굉장히 파이팅 넘치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번 시즌 가을 야구, 어떻게 좀 가능할 거라고 보시는지요? A. 글쎄요. 중심 선수가 될 만한 선수 4명이 지금 30경기 정도 시합을 못 나가는 상태가 됐어요. 그러니까 김태형 감독이나 코칭 스태프가 굉장히 고심이 클 텐데, 수년간 그래도 롯데가 그 뎁스(선수층)에 영향을 좀 많이 좀 가졌습니다. 그러니까 강화를 많이 시켰다고 봐야 하겠죠. 주전 선수가 부상당하더라도 그 밑에 있는 1.5군이나 2군 선수들이 올라와서 활약할 수 있는 이런 힘을 좀 길러놨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경기를 못 나간다 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고 보고요. 문제는 이제 새로운 용병들, 물론 타자는 그대로 있습니다만 투수 로드리게스 선수하고 비슬리 그다음에 아시아 코트로 코야마 선수 이 세 선수가 전부 다 우환이에요. 이 우환 3 투수가 얼마큼 성적을 내고 초반에 얼마큼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팀을 이끌어가느냐? 여기에 따라서 팀 성적은 좀 달라질 거라고 보이거든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성적을 보면 굉장히 좋은 성적을 갖고 있어요. 선수들이 그래서 초반에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갖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Q. 내일 열립니다. WBC 8강에서 만나는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8강 경기를 재미있게 보려면 어떻게 관람해야 할까요? A. 문제는 도미니카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있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투수진들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155km 이상 던지는 투수들이 수두룩해요. 반면에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그 정도 선수들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베네수엘라가 올라오면 우리나라 타격이 좀 활발하게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160km 가까이 나오는 선수를 상대하려면 선수들이 좀 더 집중력을 갖고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좀 들고요. 이렇게 큰 경기는 사실은 많은 작전을 펴지 않습니다. 일단은 올라갔으니까 많은 작전, 움직임이 좀 빨리빨리 움직여서 상대를 현혹시킬 수 있는 이런 현란한 활동량으로 움직여 준다면 충분히 도미니카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좀 갖고 있습니다. 야구는 모르는 거니까요. 저는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기대를 한번 걸어봐야겠죠, WBC 8강을 넘어서 우리나라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계속 볼 수 있기를 응원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3

[인물포커스] 이성수 동서대 민석교양대학 교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주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중동 사태가 우리 주변에 미치고 있는 영향이 아주 큰데요. 중동 국제관계 전문가입니다. 동서대 민석교양대학 이성수 교수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동서대학교 이성수 교수입니다. Q. 오랜 시간 중동 분쟁을 계속 지켜봐 오셨는데요. 이번 미국의 이란 공격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이번에 미국의 이란 공격은 이란의 핵 협상 결렬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JCPOA라고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협상을 했었거든요. 그때 당시 이란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그리고 러시아, 중국이 협상해서 이란의 핵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1기 트럼프 행정부죠, 들어서면서 이걸 일방적으로 파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협상하게 되는데, 그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에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군사력에서 차이가 나는 이란이 항전 의지를 높이면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이 이렇게 버틸 수 있는 배경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 이란 같은 경우에는 지리적으로 상당히 이점이 있습니다. 과거에 이라크하고는 달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라고 하는 지역에 상당히 영향력을 강하게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 호르무즈 해협은 아라비아반도와 이란 사이에 있는 아주 좁은 해역인데요. 이 지역을 이란이 점거해서 이 지역을 항해하는 배를 공격한다면 전 세계 유가가 150달러까지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세계 경제는 아주 큰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고요. 또, 하나는 지금 이란에 있는 쿠르드족이라고 있습니다. 쿠르드족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소수 민족입니다. 약 2천만 명 정도가 있는데요. 주로 이란, 이라크, 요르단, 시리아에 걸쳐 있습니다. 이 쿠르드족이 과거 이라크 전쟁 때 이라크에서 아담 후세인하고도 싸웠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많이 지원했고요. 그렇게 돼서 쿠르드족이 이 지역에서 이란과 지상전을 벌인다면 미군을 대신해서 장기전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입장에서는 트럼프 같은 경우에는 전쟁을 빨리 끝내고자 합니다. 끝내고자 하는데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전쟁을 좀 길게 끌고 가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네타냐후가 2~3년 전부터 국내 정치적으로 상당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사법부를 무력화하는 그런 정책을 해 왔기 때문에 이스라엘 내부에서조차도 네타냐후는 사실은 지지를 많이 받고 있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국민이 네타냐후를 물러가라고 이야기했었거든요. 그러한 내부적인 요소를 타파하기 위해서 네타냐후는 전쟁을 장기적으로 이끌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이란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미국과의 핵 협상도 됐었는데, 다시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파기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정당성도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에 미국과 그리고 주변 국가들과 핵 협상을 분명히 했다, 그런데 트럼프가 그걸 파기했다는 명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 때문에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다고보입니다. Q. 중동 지역 국가들이 아무래도 산유국이기 때문에 부산*경남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은데요. 그동안은 어떻게 우리와 관계를 맺어 왔습니까? A. 중동 국가들과 부산과 직접적인 관계는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우리 한국 전체 차원에서 보면, 카타르라든지 아랍에미리트라든지 사우디로부터 수입하는 원유가 70% 이상입니다. 물론, 우리가 북해산 브렌트유라든지 미국에서 텍사스 서부 텍사스 중질유라고 합니다. 그런 것도 수입하지만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게 중동산 두바이유입니다. 거기에다가 석유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천연가스, 카타르 같은 경우에는 어마어마한 천연가스 생산국이거든요. 우리나라가 거의 수입하는데, 이게 수입 길이 막히면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부산의 입장에서 보면 이 지역을 항해하는 배들이 주로 부산항을 향해서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부산에 들어오는 원유 운반선이라든지, 가스 운반선이 사실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런 측면에서 부산의 해운 항만에도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Q. 그동안 쌓아온 관계가 이번 전쟁으로 인해서 많은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중동하고의 관계를 말씀드리는 것 같은데요. 원래 우리나라하고 이란하고는 상당히 관계가 좋았습니다. 2018년도 이전까지 이란의 테헤란에 가면 '서울로'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한국과 이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그런 거리고요. 서울에도 가면 '테헤란로' 있는 거 아시죠? '테헤란로'가 있는데 양국의 우정을 과시하는 그런 거리였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우리나라 기아자동차가 이란에 진출해서 이란 회사와 합작해서 프라이드를 현지 생산했습니다. 그만큼 이란은 우리나라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는데 2018년 트럼프가 경제 제재 조치하면서 우리하고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도 그 경제 제재 조치에 같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전쟁이 끝나고 이란이 정상화가 된다면 우리하고 다시 경제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 그래서 너무 일방적인 친미국적인 입장보다는 이란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그런 관계를 좀 더 맺어가야 하고요. 반면에 지금 이란이 아랍 국가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아랍, 카타르라든지 사우디아라비아라든지 바레인, 쿠웨이트, 이런 데 미군 기지가 있거든요. 기지를 공격하면서 주변 지역까지 지금 미사일이 날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도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이 지역들은 사실은 한국과의 관계가 상당히 끈끈하게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국가들도 우리가 신경을 안 쓸래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국가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나가야 된다. 특히 이제 우리나라 무기 수출도 상당히 많이 되고 있고요. 아라비아반도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는 원전까지 우리가 수출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로서는 경제적 타격이 상당히 큰데 전후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잘 구상해서 그 아랍 국가들과의 관계를 끈끈히 이어 나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를 통해서 국제 관계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내용이 있을까요? A.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친미적 입장을 취하는 것 자체는 물론, 우리가 미국과의 동맹 관계이기 때문에 중요하기는 하지만 중동 국가도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특히, 이란도 지하 자원이라든지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하고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국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석유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그리고 일반인들은 잘 모르시는데요. 우리나라 해외 건설시장의 약 60% 정도를 중동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제자들도 중동에 많이 진출해서 건설회사라든지, 대사관에 진출해 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우리가 어느 정도 아랍과, 이란은 아랍은 아닙니다. 페르시아거든요. 아랍과 이란 그리고 미국에서 중도적인 정책을 취하는 것이 국제 관계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입장이다. 상당히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2

[인물포커스] 이상훈 부산시수의사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4가구 가운데 1가구가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는 부산은 반려동물 친화도시이기도 한데요. 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고 또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온 부산광역시수의사회 이상훈 회장과 함께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지난달 3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또 회장으로 당선되셨습니다. 부산광역시수의사회를 이끌게 된 소감,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일단 지난 2월 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대 부산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제가 회원들의 선택을 받아서 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실은 3명의 후보가 나오는 아주 열띤 선거 기간이었는데요. 정말 힘든 과정이었습니다만 회원들께서 제 진심을 알아주시고 앞으로 부산시수의사회를 저에게 맡겨주신 부분에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Q.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가 됐습니다. 이렇게 부산이 좀 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 수의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좀 해줄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A.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도시임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동물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복지는 이미 동물복지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동물복지가 잘 된 도시가 사람복지도 잘 될 수 있다는 기준 잣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에서 강아지든 고양이든 반려동물을 키움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는 그런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우리 수의사회도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정책에는 기장군의 반려 문화공원이라든지. 여러 다양한 것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생활 밀착형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했을 때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시내 곳곳에 좀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는 부산 진구에 있는 시민공원이 대표적인 강아지 반려동물 산책 공간이기도 한데요. 그 크기를 떠나서 우리가 강아지를 데리고 나갔을 때 집 앞에든 어디든 다양한 곳에 그런 공간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부산시가 블루푸드 산업 육성에 나선 가운데, 펫푸드까지 포함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해석하면 좋을까요? A. 이 부분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데요. 지금 부산시에서는 제가 알기로 해양수산국에서 바다, 블루, 푸드, 그러니까 우리 부산의 바다에서 나는 물고기, 해조류 모두를 통칭하는 푸드가 될 텐데요. 사람의 먹거리에 대한 블루푸드 정책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는 강아지들 또는 고양이가 먹는 먹거리 수준이 Human Grade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람이 먹어도 무방할 정도의 고품질을 우리 보호자들 또는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거든요. 지금은 강아지 보조제 또는 먹거리에 대한 산업이 굉장히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PET Food에 대한 부분도 부산에서 함께 이 산업을 육성한다면, 우리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굉장히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Q. 수의사회 회원 간의 갈등을 줄이고 소통을 강조해 오셨습니다. 앞으로 임기 동안 부산수의사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후보 시기에 정견 발표를 할 때 제가 우리 회원들이 앉아 있는 정면을 보고 인사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요. 한쪽을 바라보고 인사를 시작했더니, 우리 회원들께서 모두가 놀라셨습니다. 제가 그런 퍼포먼스를 하게 된 이유가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 부산시 수의사회가 흘러왔던 모습을 대변한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떤 부분이냐면 한쪽만 보고, 우리 편만 보고, 내 편만 보고, 그렇게 하다 보니 반대편이 생기고 그럼 제가 말씀드렸던 부분은 반대편은 우리 식구가 아니냐는 그런 중요한 부분을 제가 말씀드렸는데 물론 외부적으로 큰 정책을 해 나감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인 회원들의 결속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한쪽만 바라보는, 우리 편만 바라보는 회장이 아니라 소수이지만 모두를 바라보는 회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그런 회장으로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하고 또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산수의사회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1

[인물포커스] 백승옥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 사무처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이 처음 열립니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고대 가야 문화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해이기도 한데요. 이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죠.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백승욱 사무처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사무처장님은 석사부터 박사까지 모두 고대 가야사를 전공하신 전문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단이 지난해 출범하기는 했지만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이고, 또 왜 이 재단이 세워졌는지 도민들은 잘 모르는 게 사실인데요. 간단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반갑습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사무처장 백승옥입니다. 우리 재단은 2023년에 가야고분군 7곳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근데 이 7곳은 경남에 5곳, 경북의 1곳, 또 전라북도의 1곳 이렇게 나누어져 있으므로, 이것을 통합해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또 유네스코에서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 것을 권고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Q. 특히, 경남은 합천부터 아래로는 김해까지 가야 고분군이 쭉 같이 이어져 있지 않습니까? 산재해 있는데요. 이런 가야 고분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전이 올해 처음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 축전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A. 등재된 지 3년이 되었고, 또 가야고분군은 이제까지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는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릴 필요성도 제기가 되고, 그런 차원에서 국가유산청에서 가야축전을 하도록 그렇게 예산을 좀 배려해 주셔서 지방비를 보태서 올해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 동안 7군데 가야고분군이 있는 곳에서 이제 가야 축전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Q. 그 축전 때문일까요? 올해 경남에서는 함안을 '고도'...오래된 도시를 이야기하는 '고도'로 지정하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이게 가야 고분군과 관련이 되는 게 맞죠?} A. 맞습니다. 이 '고도'라는 것은 옛날에 그 수도가 있었던 곳을 우리가 고도라고 하는데요. 지금 국내에서 지정된 곳이 경주가 있고요. 그다음에 공주, 부여, 익산, 그리고 작년에 우리 대가야의 수도였던 고령이 '고도'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함안도 아라가야의 수도가 있었던 곳이니까 '고도'로 지정할 만한 곳이죠. 특히, '고도' 지정이 되려면 그냥 되는 게 아니고, 당시에 실제로 수도가 있었는지를 실증해야 하는데, 그게 고고학적으로, 문헌적으로 실증해야 하는데 그 실증을 하다 보면 열심히 공부도 해야 하고, 연구도 해야 하니까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상당히 심화하는 그런 계기가 마련되게 됩니다. 그러면 가야의 문화적 부분이 많이 확산하고, 또 이런 것을 홍보하게 되면 국민이 많이 알게 되고 세계인들도 많이 알게 되겠죠. Q. 특히, 가야 콘텐츠에 특화된 곳이 바로 국립김해박물관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재단도 김해에 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이 김해를 무대로 우리 재단과 박물관 아니면 다른 기관들까지 같이 해서 가야 문화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준비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A. 네, 그렇습니다. 사실 김해는 우리 재단 사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가야 문화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김해가 갖는 가야사에서 김해가 갖는 의미는 상당히 큰데요. 올해 하반기에 9월 18일 개막식이 지금 예정되어 있습니다마는 '해양강국 가야 현동 유적'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은 국민한테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를 홍보해야 하는데, 홍보의 방법이 전시가 상당히 중요한 홍보 효과가 좋은 것인데 저희 공간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은 사실 없습니다. 그래서 김해박물관하고 같이 협업해서 전시를 5개월 동안,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물론 앞으로는 김해박물관뿐만 아니라 우리 가야고분군의 홍보와 교육 또 심화 연구와 관련된 주변 여러 기관들하고 계속 협업해서 일을 많이 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런 협업도 포함해서 올해 세계유산 축전 등 가야 문화권을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까지 알리는 원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알겠습니다. 사실 가야의 가치가, 가야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는데요. 우리 재단은 고고학적인 부분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에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가졌던 진정한 가치 정말 보편타당한 가치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홍보하고, 교육하고, 가야 문화를 확산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야는 당대의 주변에 강력한 백제와 신라라는 강력한 국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국가로 나아가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자율성을 가지고 공존하면서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를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존과 공생이라는 공리를 취하면서 공존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주변 나라들과 같이 살아 나갔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는 21세기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가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 요소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재단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우리 재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참여를 같이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같이 만들어 나가는 재단, 더 가야 고분군이 가치가 있는 세계 시민과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고분군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김해나 고성의 고분을 직접 돌아볼 기회가 적지 않은데요. 그때마다 1,500년 전에 그 문화가 지금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생각을 잔잔하게 해 볼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민의 삶에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가 많은 융성한 문화적인 혜택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재단의 큰 역할을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26.03.10

[인물포커스] 민순기 부산시 미래공간전략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시는 26년 상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미래형 혁신 공간 전담국을 신설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민순기 부산시 미래공간 전략국장과 함께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이번 조직 개편에서 미래공간전략국이 신설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좀 어떻습니다. A. 미래공간전략국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도시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그것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마련하는 부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현대 도시 같은 경우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요. 인구 감소라든가 초고령 시대의 도래 그리고 원도심의 쇠퇴 불균형적인 발전 모습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존의 도시 계획이라든가 법적 사무의 한계에서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고, 이런 것들을 깨고 넘어서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계획들이 필요합니다. 혁신 거점의 구상이라든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서 미래 세대의 먹거리가 될 도시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또, 지역으로 들어가서는 여러 가지 동네 생활권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구상하고 지역 거점의 특화를 마련해서 도시가 전체적으로 균형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데 그 배경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도시공간 발전 전략체계'를 구축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A. 현재 부산에서는 여러 가지 정책 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으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기가 도래하고 있고요. 동남권 관문공항이 되는 가덕도 신공항이 이제 시작하고 있습니다. 철도 시설의 재배치와 부산형 광역 급행 철도인 BuTX가 첫걸음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여건 변화 속에서 우리 도시의 미래상에 대한 구상을 좀 해 봤었는데요. 크게는 이 세 가지로 소개를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해양수도 부산 초강력 경제 시대의 중심지로서 부산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도시 공간 구조를 마련해야 하는가가 우리의 과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하면 앞으로 해양수도로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 과거에 해양산업의 중심지였던 도시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부산 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을 중심으로 해서 어떤 글로벌 허브 도시의 공간 구성을 할 것인지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가 있고요. 공간 혁신 구역이라든가 생활권 계획들 다양한 기법들을 통해서 이 혁신 거점 공간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구체적으로 마련이 될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도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부산시의 15분 도시과도 미래공간전략국으로 이관됐습니다. 15분 도시 정책 도입 배경이 궁금한데요.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15분 도시는 내가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이동해서 15분 거리 내에 나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생활 편의 시설을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정책입니다. 다만 이런 이론적인 부분들을 부산시에 적용하면서 부산시가 갖고 있는 기존의 포화한 도시의 한계, 물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적인 부분을 검토했고요. 그런 과정에서 '해피 챌린지'라든가 '비전 투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 지역별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SOC라든가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발굴했고요.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인 '들락날락'이라든가 시니어 복합 문화 공간인 '하하센터' '우리 동네 ESG 센터' 이런 것들을 발굴해서 시민분들이 우리 동네에서 내가 원하는 시설을 찾아가고 그 공간 속에서 지역 주민분들과 만나면서 소통하게 되는 이런 마당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회복이라는 가치 실현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동 시간을 줄임으로써 지역 주민분들과 만나는 소통의 시간이 넓어지고 공동체 회복이 되는 그런 부분으로 발전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범 도시를 정착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 연구와 프로젝트의 도전이 있었습니다. Q. 15분 도시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15분 도시가 도입되면서 많은 시민분께서 15분 도시의 개념에 대해서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복합문화센터인 '들락날락'이라든가 '하하 센터' 이런 것들이 연속적으로 개소하고 많은 시민분들이 이용하시면서 시민의 체감 성과가 높아지는 부분이 있었고요. 또, 실제로 생활 지표에서도 상당 부분 개선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고, 또 시민분들과 거버넌스를 구성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들 개선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고요. 또, 대외적으로는 작년 2025년 11월 '리브컴 어워즈'에서 우리가 종합 도시 분야, 그리고 지속 가능 분야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글로벌 연대라든가 정책 공유에 대한 부분들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는 15분 도시의 최초 주창자입니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의 모레노 교수가 속한 Chaire ETI 연구소와 우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연대를 더 강화하고 정책 연구에 대한 발굴 과제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생각이고요. 또 행정적으로는 작년에 저희가 스텝업 15분 도시에 대한 2차 스텝업을 발표했었는데요. 결국은 15분 도시를 보다 확산하고 많은 시민분들이 동등하게 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곳곳에 부산 도심 곳곳에 이런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분들께서 향유하실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지금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많이 경청해서 개선점이 필요한 부분들 또 시민들이 원하는 편의 시설들,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앞으로 미래 도시에 있어서는 비단 관의 역할뿐만이 아니라 민간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과 개발 사업 시행자,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단순히 도시를 개발하고, 개발한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이 도시를 지속적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가꿔 나갈 것인가는 결국 도시 구성원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도시입니다. 우리 소중한 도시가 미래 세대를 위한 빛나는 가치를 갖고 있는 자원으로서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부산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요.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당부드리겠습니다. -미래 부산시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계속해서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3.09

[인물포커스] - 정연욱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선거가 9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지역구도 점점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점점 지방선거가 가까워지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부산 판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지금 지방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부산시장 선거, 현재로서 제가 볼 때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양강 구도로 좁혀지는 것 같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재임 동안에 아마 여러 치적을 놓고 그걸 계속 이어가겠다. 저는 '중단 없는 전진'이라는 구호를 내걸 것 같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어찌 됐든 간에 해양수산부 초대 장관으로서 이 정부에서, 그래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그 이후에 해양수도 완성이라는 걸 내걸고 계속 가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 입장으로는 전재수 의원은 통일교 관련 혐의 수사 때문에 과연 그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 당내에서 현재로서는 현직 프리미엄으로 대세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의원들의 경선 얘기가 나오지만 실제로 경선보다는 그냥 안정적인 대세론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지도부가 윤어게인 노선을 지금 계속 유지하는 모양새인데요. 선거가 가까워지면 이게 변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A. 지금 여러 중진도 그렇고, 저를 포함해서 소장 개혁파 의원들이 '대안과 미래'를 결성한 것도 있고, 목소리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그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던 의원님들도 이제는 당의 목소리가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를 조용히 하는 상태입니다. 우리가 볼 때는 역대 어느 선거를 봐서도 계엄과 탄핵이라는 강을 건너지 않으면 어떤 선거든 하기 어렵다는 건 당에 있는 어느 분들도 공감하십니다. 그 방향을 어떻게 가느냐의 차이일 뿐인데 결국은 민심에 부응하지 않고서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건 당연한 얘기입니다. 이걸 누구도 부인할 수 없고, 그럼 민심이 과연 어디까지 원할 것이냐? 과연 과거를 정리하고 털어낼 것이냐? 아니면 과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냐? 답은 명확합니다. 그러나 그 시기가 더 늦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지도부도 많이 고민할 것이고, 저는 어떤 면에서 그 부분에 대한 쇄신과 변화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수영구에서도 구청장이나, 또 기초 광역 의원들 공천하셔야 할 텐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조만간 공천 신청 서류를 접수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까, 지역에서도 저도 나름대로 공천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수영구는 부산의 다른 구에 비해서는 가장 안정적으로 조직 관리가 돼 있고 구청장 문제도 안정적으로 아마 될 거라고 봅니다. 다만, 저는 지난 2년 전 총선 때 공식적으로 공천된 정당한 후보를 흔들었던 여러 가지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좀 짚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그런 부분들은 정리가 돼야 공천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Q. 지난해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 명을 넘어섰는데, 광안리가 정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굉장히 좋은 기회인데, 앞으로 어떻게 계속 살려 나갈 계획입니까? A. 지난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이 기대 이상으로 3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건 상당히 기록적인 것이고 단순히 관광은 외국인들이나 이런 분들이 찾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시내를, 지역을, 광안리 해변을 걷고, 주변 상가를 걷는 모든 상권 자체가 활성화되는 촉매가 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광안리는 주변의 모든 분이 골목상권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골목상권 자체가 살아날 수 있는 게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부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이와 관련해서 앞으로 제가 주목하는 건 7월에 부산이 세계적 관광의 포인트가 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제가 관련한 상임위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이기도 해서 직접적으로 많이 접촉하고 있습니다. 3천 명의 외국인 VIP들이 찾아옵니다. 그러면 다시 광안리와 해운대 이런 주요 명소가 핫플레이스가 될 겁니다. 곧이어 한 8월 초쯤, 아마 7월 말이나 8월 초쯤에 '세계도서관정보대회'도 다시 부산에서 열리게 됩니다. 도서관 대회는 제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여기 5천 명의 VIP들이 찾습니다. 부산이 세계적 명소, 글로벌한 곳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는 모든 분이 부산의 가장 가고 싶은 곳, 명소를 알리고, 부산의 모든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으로. 아마 이런 부분들은 홍보 영상이 지금 제작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사실 이 외국인 관광객 효과가 더 확대되지 않을까? 저희는 같이 광안리가 그 부분에서 같이 상권도 활성화되면 모든 부분이 파이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도 굉장히 중요한 사업인데요. 리모델링 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지금 부산시와 관련해서 용역 단계에서 제가 많은 주문을 했습니다. 새롭게 시설 부분이 보강돼야 할 게 많다. 이게 상당히 오랜 기간 준비된 용역이고 이게 상당히 규모가 큰 사업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청소년 수련도 있겠지만 지역의 어르신들도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용역 작업을 마치면, 나름대로 변화가 실질적인 설계가 들어갈 것이고, 변화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 지역구 역점 사업 중에 제가 추가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몇 개 있습니다. 지금 얼마 전 수영강변에 센텀시티와 수영동을 연결하는 휴먼브릿지가 개통했습니다. 휴먼브릿지는 글자 그대로 도보로만 이동하는, 차가 안 다니는 센텀까지 연결하는 것이고, 그 부분은 부산에서도 상당히 색다른 형태의 건물일 겁니다. 이 주변을 통해서 많은 분이 걸어서, 그러니까 저희 수영동 쪽에 전통시장으로 팔도시장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맛집들,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 연결이 수영강변으로 해서 전부 트레킹 코스로 활발합니다. 지금 부산에도 많은 분들이 걷고 달리고 싶어 하는 공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게 수영강변입니다. 그게 센텀하고도 연결되고, 그 부분을 포함해서 러너 스테이션이라고 있습니다. 누구나 달리고 싶지만 간단하게 환복도 하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서울에도 지금 여의도 공원 같은 데 많이 설치돼 있습니다. 트레킹하는 부산의 인구들은. 저는 부산시하고 얘기해서 금련산역 쪽에 그 부분을 만드는 걸로 지금 얘기돼 있습니다. 아마 3월 말에 공식적으로 다대포 쪽하고 이쪽, 두 군데를 선정해서 발표할 겁니다. Q.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도 한 말씀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지방선거에서 상당히 성과를 좀 내야 되고, 그걸 토대로 앞으로 우리가 이재명 정부의 시간이 좀 지나야 하겠지만, 야당으로서의 모습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여러 가지 법 왜곡죄나 사법 파괴 문제, 경제적으로 코스피가 상승했다고 하지만 실제 국민이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상당히 우려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극복하는 문제, 민생 해결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정활동은 결국은 국회의원들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대 국민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희가 적극적으로 역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지역구에서도 그렇고, 국회에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일 많이 하고 계시는데, 하나하나 차근차근 잘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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