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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태형 통영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매년 이 시기는 바다의 꽃이라고도 부르는 멍게의 계절이죠. 하지만 올해는 그 멍게가 거의 전량 폐사해서 초매식 그러니까 첫 수확물을 판매하는 행사까지 취소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통영 멍게수하식 수협 김태형 조합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Q.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올해는 초매식까지 취소했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멍게 폐사가 심각한 건가요? A. 올해 폐사가 아니고, 2024년도에 올해 판매할 멍게가 전량 폐사했습니다. 우리 멍게 어업인 한 200어가에서 약 700ha 정도 멍게가 폐사가 발생해서 올해 초매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 생산할 물건이 없는 실정입니다. Q. 그런데 10여 년 전부터 사실 수온 변화 때문에 멍게 폐사는 어느 정도 매년 반복돼 온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특히 올해 이렇게 멍게 피해가 큰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A. 말씀하신 대로 보통 10여 년 전부터 한 20~30% 정도는 멍게가 폐사됐습니다. 이유는 고수온 영향으로 2018년도에 저희가 처음 고수온이 나타났는데 그때 멍게가 많은 폐사를 한 60~70% 이상 폐사가 났습니다. 그런데 2024년도에는 역대급 고수온으로 멍게가 97%까지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저희가 분석한 결론은 예전에는 고수온이 와도 표층에서만 이렇게 왔었는데, 지금은 표층*중층*하층까지 수온이 전부 27도 이상, 29도 이상 이렇게 와서 멍게 임계 양성 수준인 27도를 넘어서, 거의 30도에 육박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멍게 어미뿐만 아니고 생산할 멍게, 그리고 저희가 체묘라고 표현하는데 체묘까지 이렇게 전량 폐사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Q. 그러면 어민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그러면 어떻게 양식 보험이나 기타 어떤 정책적인 지원으로 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까? A. 이렇게 역대급 피해가 발생한 건 저희도 생각지도 못했는데 저희가 사실 피해 보상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난 피해 복구금' 어가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주는 이 복구금이 있고 이와 더불어서 이제 '양식 재해 보험'이라고 있는데 사실은 '양식 재해 보험'을 저희 어민이 많이 가입했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는데 이 '양식 재해 보험'에 사실은 가입을 많이 못 했습니다. 이유는 보험 수가가 높고 굉장히 자기 부담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 멍게수협에서는 이걸 대비해서 경남도나 그리고 수협 중앙회 그리고 정부와 함께 이걸 해결하려고 양식 재해 보험을 바꾸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바꾸는 중에 하필 그 현상이 발생해서 그 재난 '양식 재해 보험'에 많이 가입을 못 해서 피해가 더 커졌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Q. 그렇군요. 지금 겨울에 새로 이식한 새끼 멍게, 아까 채묘라고 하셨는데 그 멍게를 키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그 멍게들은 언제쯤 출하되고, 또 이 멍게들은 폐사 없이 제대로 출하될 수 있을까요? A. 예, 보통 멍게는 2년 동안 양식합니다. 그래서 보통 11월 정도 채묘를 봉으로 이식해서 한 해를 지나고, 한 해 여름을 지나는 거죠. 지나고 그다음에 2월부터 남해안은 2월부터 6월까지 생산하는데 채묘가 아까 제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죽는 걸 대비해서 저희 어업인들이 경북이나 강원도 수온이 낮은 지역으로 채묘를 피신시켜 놨다가 다시 10월 말이나 11월에 가져옵니다. 그래서 이제 그걸 감은 게 이제 지금 양성 중인 어린 멍게입니다. 하지만 올해도 어떻게 될지 모르고, 그 고수온을 잘 이겨낸다면 아마 예전의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을 건데 또다시 전년 같은 고수온 표층부터 하층까지 오는 고수온이 온다면 그것 또한 장담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어업인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Q.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안 그래도 우리 양식 어민들이 국립수산과학원이죠. 같이 '멍게 양식 안정화 TF'도 만들고, 또 경남도하고도 회의를 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앞으로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고 또 어민들의 어떤 살아갈 방도를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 중 어떤 거 하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한 3가지 정도로 분류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말씀하신 대로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멍게 사업 안정화 TF 팀'을 구성해서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주된 거는 멍게를 이제 고수온의 내성에 강한, 고수온에 강한 멍게를 종자 개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경남도나 통영시, 거제시와 함께 지금 저희가 고수온에 견디기 위해서는 수심이 약간 깊어야 합니다. 그런데 통영 거제 지역은 대부분의 어장이 15~18m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강원도 같은 경우는 약 수심 100m에서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좀 수심 깊은 쪽으로 대체 어장 개발하려고 경남도와 통영시, 거제시 이렇게 해서 같이 협의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기존대로 저희가 수심 조절을 통한 고수온 대비를 하는 생산 방법을 지속적으로 저희 어업인이 할 거고 또 한 가지 덧붙여서 말씀드리는 거는 이제 그동안 가입하지 못한 '양식 재해 보험'을 활성화하는 방안입니다. 그래서 피해가 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데, 문제는 저희가 많이 개선했지만, 올해 고수온에 의해서 '양식 재해 보험'에 든 어민들이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하더라도 이다음 해에 또 고수온에 대비해서 저희가 재해 보험금을 넣어야 하는데 그 보험 수가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자부담률도 20~40%까지 맥시멈으로 올라가고 보험 드는 금액도 기존에 있는 금액보다 최대 50%까지 이렇게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해수부나 수협 중앙회를 통해서 그리고 지자체를 통해서 좀 완화할 수 있는, 고수온은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어업인들이 어쩔 수 없는 그런 것 때문에 좀 저희가 완화시키려고 이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베어 물면 솔향이 가득한 멍게는 저희한테는 계절의 별미지만 어민들에게는 수십 년 동안 해온 생업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우리 멍게 양식 어민들이 계속 이렇게 피해를 보지 않고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저희도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5.03.28

[인물포커스] - 장준용 동래구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동래구의 오랜 염원인 동래구청이 새롭게 개청했습니다. 동래의 미래 100년을 여는 그 시작을 함께한 장준용 동래구청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Q. 동래구청 개청에 그동안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셨는데,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저 또한 우리 동래구 신청사 개청식에 맞춰서 동래구민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가슴 뭉클했었습니다. 특히 박형준 시장님을 비롯한 서지영 국회의원님 그리고 각 단체장님, 전 구청장님, 그리고 자매도시 단체장님까지 오시고 특히 많은 국민들께서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매우 행복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동래구는 60여 년간 행정 중심지였던 우리 옛 청사를 뒤로하고 신청사를 3월 19일에 개청해서 사실은 동래의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그런 첫걸음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니라 우리 동네 구민들의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앞으로도 좀 더 질 높은 행정 서비스로 우리 국민들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Q. 오늘만큼은 신청사 자랑을 좀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동래구청 신청사, 어떻게 지어졌습니까? A. 우리 동래구청사는 1963년에 지어졌던 건물이어서 정말로 건물이 오래되고 균열 및 누수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옛 선배 청장님들로부터 시작해서 구민들께서 이건 새로 지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돼서 2004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2020년 3월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 3월에 이제 시작을 해서 2024년 12월에 936억 원을 들여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이렇게 신청사를 준공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제 우리 신청사를 지으면서 유적들이 많이 발굴되었습니다. 그것은 지하 1층에 유적 전시관을 만들어서 전시했고 거기에는 특히 우리 '인생문 표지석'이 있습니다. 표지석이 46년 전에 부산 박물관에 전시돼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시되어 오던 것을 이번에 우리 동래구로 가져와서 전시하는 의미 있는 그런 공간이 되었습니다. 부산 시민분들께서도 우리 동래구를 찾아오셔서 지하 1층 유적 전시관을 한번 둘러봐 주셨으면 합니다. Q. 지하 유적 전시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최근 동래구에서 책 2권을 발행하셨더라고요. 동래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이던데,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동래구 하면 부산의 역사가 거의 동래구에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제 '금석문' 책자를 발간한 이유는 사실 동래구에는 많은 비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비석에는 한자로 어려운 한자로 돼있고 또 오래되다 보니까 잘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학생들이나 군민들이 지나가도 봐도 '아, 비석인가 보다' 이렇게 지나갔는데 그 비석이 어떤 비석이며 어느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표기해서 우리 구민들이 알기 쉽게 만들어서 책자를 발간한 의미 있는 책자입니다. Q. 또 '동래구민 청소하는 날'에 직접 참여하셔서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섰다고 들었는데요. 덕분에 작년 몇 차례 폭우에도 동래구가 큰 피해가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A. 예, 저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항상 자랑하고 다니는 게 뭐냐 하면 저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동래구민은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구청장이 되고 난 다음에 '깨끗한 동래를 만들고 친절한 동래를 만들자'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청소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계속 청소를 해 왔고요. 지난 9월 20일, 21일 우리 동래구에 360ml의 비가 내렸었습니다. 그런데도 한 군데도 침수가 안 되고 정말로 안전한 동네가 되었거든요. 이 모든 것은 동래구를 깨끗이 청소했기 때문에 하수구를 막지 않아서 이렇게 안전한 동래가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 봅니다. 헌혈의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동래구 헌혈의 날'은 제가 라이온스 총재 시절에 부산 혈액원에 헌혈 버스를 기증하는 계기가 됐고 그 헌혈 버스가 동래구에서 첫 시작을 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돼서 1월 6일과 6월 9일, 1년에 두 번 '헌혈의 날'을 만들어 갖고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왜 1월 6일과 6월 9일인가 혹시나 아십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헌혈 가능 나이가 16세에서 69세까지입니다. 그래서 1월 6일과 6월 9일을 헌혈의 날, 헌혈 가능 나이로 했고, 재작년 2023년도 6월 9일에 헌혈의 날을 할 때 1,004명을 목표로 했는데 딱 1,005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또 2회에는 1,004명을 목표로 했는데 2,003명을 했고, 3회에는 2,030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4회에는 정말로 많이 했습니다. 2,947명이나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동래구에 있는 많은 고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줬고 이 자리를 빌려서 우리 동래구 모든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께 구청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립니다. Q.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 게요. 월급 1억 원을 기부해서 구청장 신분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셨고 또 지자체 단체장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사랑의 열매에 3억 원을 기부 약정하셨습니다. 기부에 굉장히 또 진심인 것 같은데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제가 이 자리에서 또 저도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제 동생이 발달장애인이었습니다. 지금은 이 세상에 없고 먼저 갔는데, 동생 때문에 제가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를 오래 한 20여 년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지역에서 라이온스 봉사를 이렇게 하면서 '아. 내가 동래 구민을 위해서 좀 더 큰 봉사를 한 번 해야 하겠다' 싶어서 사실은 구청장에 나오게 됐습니다. 저는 사실은 구청장이 일자리를 구하고, 갑질을 하기 위해 나온 거, 명예를 얻기 위해서 것이 아니라 동래구민을 위해서 봉사하러 나왔는데 내가 월급을 받아 가는 자체가 좀 마음에 안 맞았습니다. 그래서 가족회의를 거친 끝에 첫 번째 월급과 마지막 월급은 우리 집사람한테 주고, 그럼 다 주는 거잖아요. 그 외에 모든 월급은 다 우리 동래구민들한테 사용할 수 있는, 아니면 부산 시민한테 사용할 수 있는 기부금으로 내자, 이렇게 해서 사실은 기부금에 내게 됐고 그래서 이제 첫 번째 1억 원을 내는 이유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낸 이유는 30%는 공동모금회하고 70%는 지정 기탁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가 번 돈을 동래구에 쓸 수 있도록 하고 싶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고, 또 2억 원을 기부하고 3억 원 약정을 해 가지고 끝나는 날까지 월급을 모아서 꼭 약속은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Q. 네, 끝으로 남은 민선 8기 기간 동안 동래구청의 계획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구청장을 하면서 군민들과의 약속이 많았었습니다. 그 약속 하나하나를 지금 지켜가고 있고 특히 '온천천'이라든가 '청소년 수련관 개관'이라든가 '혁신어울림센터'라든가 '온천장 나들길' 그다음에 '온빛 작은 도서관' 그리고 이제 '공공지원센터' 그다음에 '신청사'까지 이제 현재까지는 마무리를 잘 했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제2국민체육센터'라든가 또 그 외에도 '한옥체험마을' 생활복합센터 그다음에 '온천천 마스터플랜'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구민과의 약속이었기 때문에 꼭 그 약속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우리 800명 공무원들은 어쨌든지 기본에 충실하고 우리 동래구가 정말로 깨끗하고 친절하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동래구민이 주인인 동래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래구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자랑스러운 동래구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3.27

[인물포커스] - 김환태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봄이 왔다고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벚꽃의 분홍색이겠죠. 부산*경남에서는 진해 군항제의 벚꽃이 바로 이런 봄 소식의 절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김환태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진해 군항제는 정말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라고 불러도 넘침이 없을 텐데요. 올해 군항제, 관광객들을 모으기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게 있을 것 같습니다. A 올해 진해 군항제의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체류형 콘텐츠인데요.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먼저 YB, 이무진, 거미, 박정현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벚꽃 향과 함께 온 가족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피크닉형 파크 콘서트로 기획했습니다. 또한 진해 원나잇 크루즈를 29일과 30일, 1박 2일로 운행합니다. 벚꽃을 마음껏 즐기고 오후에 진해항에서 크루즈에 올라 진해와 거제 앞바다의 풍광을 즐기고, 배 위에서 불꽃놀이와 고급 뷔페 식사를 즐기면서 숙박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이찬원, 노을, 김다현 등이 함께하는 개막식에서 일반인 참가자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드림스테이지'나 군항제의 관람객 중 최고의 멋쟁이를 찾아서 그들의 매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는 '깔롱쟁이'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요즘 진해 군항제의 가장 큰 걱정은 아무래도 개화 시기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는 어떻습니까?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필 것 같습니까? A. 사실 그 부분은 가장 장담하기 힘든 신의 영역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가뭄이 심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미리 비가 좀 오기도 했고요. 저희가 올해는 특별히 기상청에 협조를 구해서 지난 20년간 군항제 기간의 강수량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날짜를 잡은 것이라서 어느 해보다 제대로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거라 현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진해 군항제에서 매년 옥에 티로 지적받은 게 바로 바가지요금이었습니다. 그동안 이걸 근절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또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A. 사실 저희도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지역 경제과 물가안정 TF팀을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축제 현장에 대규모 인원을 상시로 배치해서 실시간으로 바가지요금을 단속합니다. 그리고 우리 축제위원회에서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여러 차례 실시해 왔고, 한시적 영업 시설은 판매 물품과 금액을 정확히 등록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 신고 전화도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해서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Q. 진해 군항제는 저도 자주 가보지만 교통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는 큰 난관입니다. 올해는 특별한 교통 대책, 어떻게 준비하신 게 있으십니까? A. 교통 문제가 진해 군항제의 핫 이슈 중 하나인데요. 먼저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서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간편 예약을 통해서 고속버스로 군항제 행사장까지 원스톱으로 왕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습니다. 자가용 없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또 작년 경우 평일 8대의 셔틀버스가 원웨이로 운행되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양방향으로 어느 방향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순환버스 형식으로 바뀌었고요. 주말에는 4개 라인 셔틀버스를 운영해서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것입니다. 또한 대하지구 공사 현장을 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이용해서 대규모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Q. 올해로 우리 진해 군항제가 63년째죠. 앞으로 지금까지 63년과 다르게 또 앞으로의 100년 그 이후까지 새롭게 변해가기 위한 모델도 함께 준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A. 진해의 벚꽃을 보러 올해는 4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군항제를 개화 시기에 맞춰서 개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화가 조금 빠르거나 늦어도 이와 관계없이 군항제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진해 군항제가 되는 것이 장기적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처음 시도되는 '체리블라섬 뮤직 페스티벌'이나 '원나잇 크루즈' 같은 새로운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동시에 고향 사랑 기부제를 통해서 진행하는 '벚꽃소생 프로젝트'와도 함께 하면서 환경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교통 정체를 피해서 늦은 밤에 진해에 벚꽃을 구경하러 간 기억이 있는데요. 올해는 이런 교통 정체가 좀 덜하고 대신 맛있는 기억은 훨씬 더한 그런 새로운 진해 군항제가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3.26

[인물포커스] - 강철호 부산시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얼마 전 부산역과 부산진역 사이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결정되면서 지역 의원들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동안 부산시 의회에서 목소리를 높여온 강철호 부산시 의원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다. -예,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Q. 그동안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는 데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써오셨는데요. 지역구 주민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A. 예, 그렇습니다. 우리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철도 지하화 사업이 금번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선도 사업에 부산진역과 부산역 간 2.8킬로미터, 37만 제곱미터입니다. 이 면적이 최종 선정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가 우리 도심을 단절시키고 또 그로 인한 우리 지역의 개발 부분이 상당히 저해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 아울러 그 세월 동안에 우리 주민들의 실생활에서도 보면 분진이나 소음 등 이런 생활의 고통이 많이 따랐었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는 큰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되었고요. 그래서 우리 지역 주민들한테 최근에 제가 좀 이렇게 칭찬을 많이 들어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 부산시에서 이 부분 사업을 위한 것은 2022년 말에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제정되었거든요. 정말로 이걸 놓치면 다음 기회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시에서 정말로 강력하게 어필도 하고 이 사업 필요성에 대한 관계들에 대해서 계속 설명을 하고 또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제가 계속된 협의를 오랫동안 이렇게 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의 결과가 이렇게 선정되는 결과가 되어서 상당히 저도 좀 만족스럽고, 보람이 있고 또 우리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았는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렇게 경부선이 부산진역에서 부산역까지 지하화가 되면 의원님의 지역구인 동구에도 굉장히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 같은데 어떻게 좀 바라보고 계시는지요? A. 예, 그렇습니다. 지금 철도가 있는 기존 공간들이 어떻게 보면은 공원이나 또 광장 또 상업시설 이렇게 바뀌게 되는 그 2.8km 구간과 37만 제곱미터의 변화가 크게 생깁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도시의 미관이 상당히 개선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동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특히 우리 부산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전 도시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우리 도시 철도 지하화 사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그런 좋은 환경과 아울러 또 우리 뒤에 있는 북항 재개발과 많이 연접되어 있습니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과. 그렇게 되면 이 부분들은 두 가지 사업이 크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부산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가는데 좋은 발판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요. 특히 또 우리 부산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 중에 하나가 보면 해양 도시거든요. 해양 관광 자원이 무궁무진하다. 우리 부산역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서 또 그 뒤에 펼쳐지는 해양 많은 관광 도시로서의 그런 기능이 될 수 있도록 아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이렇게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과 함께 계속해서 거론되어 오는 것이 산복도로 고도 제한 해제 문제입니다. 이 부분도 계속해서 신경을 써 오신 것 같은데 좀 어떻게 보십니까? A. 사실은 저희 지역구인 동구에서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어떤 중요한 쟁점 사항들이었습니다. 철도 지하화 사업 그리고 산복도로 고도 제한 해제.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보면 우리 주민들께서는 오랜 세월 동안 염원해 왔던 부분들이거든요. 이 부분이 최근에 어떻게 또 두 가지가 다 해결되는 그런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고요. 산복도로는 사실 1964년도에 산복도로가 개통된 이후에 거의 60년 동안 바다의 조망권을 위해서 유지되어 오던 고도 제한입니다. 사실 그 주위에 살고 계시는 주민들께서는 정말로 힘든 시간을 보냈거든요. 주거 환경 개선 자체를 할 수 없고 또 재산권에 대한 침해를 받았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었거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 주민들께서 많은 이야기를 해 왔었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우리 주민들과 함께 우리 부산시를 통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고, 또 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움도 호소를 많이 해서 그런 과정들이 부산시에서 2030 도시 관리 계획안에 이번에 들어가서 산복도로 고도 제한 해제가 거의 사실상 해제되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동구에 대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라든지 앞으로 우리 지역의 도시의 발전에 도약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우리 동구가 가지고 있던 좀 낙후된 이미지 이런 부분들은 이번 계기로 해서 충분하게 우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도 할 수 있고 또 우리 동구의 발전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Q. 최근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도 부산시가 선정이 되는데 또 많은 힘을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좀 설명해 주실까요? A. 우리 부산시에서 작년에 처음 했던 우리 동부산권에서 했습니다. 시월 페스티벌이 있는데요. 이 행사를 북항에서 하기 위해서 그 내용 안에 콘텐츠가 사실 우리 동구에 지금 북항이 만들어지고 난 이후에 콘텐츠가 계속 개발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그런 중에서 이번에 북항을 보면 드론 비행 구역으로 조례도 다 제정이 되어 있거든요. 그러한 기회를 이용해서 이번에 국토부에서 공모했습니다. 드론 실증도시 사업으로,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선정되었습니다. 선정이 되었는데 이 사업은 기본적으로 지금 드론 쇼를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드론쇼 외에도 이 드론쇼를 연계를 할 건데 드론쇼도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 많이 하고 있는 그런 드론쇼와 좀 차별화해서 저희들은 세계 드론 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하루가 아니고 2박 3일 정도의 드론 관련 사업 또 거기에 관련된 K-POP 등을 통해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관광객도 같이 우리 북항을 방문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길을 만들고자 이렇게 시행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또한 이 역시 보람있게 생각합니다. Q.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올해 좀 신경쓰고 계시는 쟁점 현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몇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지금 우리 부산시와 또 경제계에서 함께 열심히 이렇게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우리 부산시의회도 함께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현재 하고 있는 부분이 수도권 일극 체제를 좀 이렇게 벗어나야 되거든요. 지역 균형 발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가 된 부분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행스럽게 이번에 경남과 부산이 행정 통합을 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도 '부산 경남 행정 통합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곧 아마 출범이 되어서 우리 부산과 경남이 협의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지역구 현안 해결과 또 전국구 활동으로 굉장히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계신데요. 끝으로 부산 시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저희 47분의 시의원들이 우리 시, 부산광역시의회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의정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정말로 바쁘게 활동하고 계시거든요. 우리 각 자치구에서 일어나는 많은 사업들이 그 사업의 예산 구조를 보면 국비와 시비,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매칭돼서 우리 구로 내려가서 그 사업이 완성되는데 그 역할을 누가 하냐, 시의원들께서 시비 확보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시에서 상당히 바쁘게 움직이시고 또 그뿐이 아니지 않습니까? 의정 활동도 해야 되고 지역구 활동도 해야 되는데 지역구 활동이 조금 미진한 의원님들도 계실 수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우리 지역구에서도 조금 더 넓은 아량으로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기를 좀 부탁을 드리고자 하는 또 제가 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각 지역구의 주민들에게 아마 시에서 더 열심히 함으로 해서 각 자치구에 더 발전되는 그런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 47분의 우리 시의원들 부산시의 큰 걸음 큰 발전이 먼 길을 바라보고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지방의원들의 정치 영역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부산시와 부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이 잘 이행되도록 우리 부산시에서 함께 부산시의 시정과 예산 등을 잘 견제하고 감시해서 우리 부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 부산시의회가 앞으로 해 나가는 데서 많은 응원과 또 지지를 많이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과 동구에 큰 힘이 되는 의원님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3.25

[인물포커스] -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 의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불편 가운데 가장 절박한 것이, 바로 병원 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장애인 산부인과의 경우 그동안 경남에서는 진료 한번 받으려면, 부산 등 타지역까지 가야 하는 게 현실이었는데요. 이번에 창원에 새로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가 진료를 시작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합병원 안에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새로 마련한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 의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이번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그리고 처음으로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마련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병원 안에 마련하시게 된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요? A. 2023년도 3월에 장애인 건강법이 개정됐습니다. 그래서 도청 직원들이 우리 병원에 찾아와서 경남에는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가 없는데 많은 장애인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마음병원에서 해줄 수 없냐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장애인들의 건강권과 접근성을 향상한다는 참 좋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전국 최초로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우리 장애인들이 저희 병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그런데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말고 장애인 치과도 함께 운영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언제부터 개설하셨고 어떻게 또 일반 치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24년 10월에 그때 도청에서 관계되는 분들이 오셔서 '장애 친화 산부인과'도 필요하지만, '장애 친화 치과'도 좀 해달라, 그래서 그러면 우리는 충분한 공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고 일반 치과와 다르게 중증 장애인들은 전신 마취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더라도 우리 병원을 오시면 편안하게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그런데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도 그렇고 치과도 그렇고, 사실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었는데, 이런 장애인 전문 진료과를 하나도 아니고 2개나 우리 병원에서 마련해서 운영하는 게 쉽지 않은 결단이었을 것 같습니다. A. 사실 우리 병원의 핵심 가치는 인류애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개원한 지 한 30년이 넘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장애인들에 대해서 관심도 가지고 지원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급기야는 4년 전에 국내에서 유일한, 세계에서도 사례가 없는,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인들을 예술 직군으로 만들어서 정년까지 보장해 주는 세계 유일한 장애인 오케스트라도 만들 정도로 저희는 장애인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분들이 좀 편견 없이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고 또 건강권도 회복할 수 있는, 유지할 수 있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Q. 그렇군요. 특히 이 장애인 관련 진료과 외에도 의정 갈등 속에서 상당히 지역의 의료 안전망 보장 확대를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활동을 벌여 오셨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해 가실 건지요? A. 실제로 의료 대란 때 가장 피해자는 우리 시민들이었습니다. 그분들도 진료를 제대로 받을, 좋은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는 분들인데 그래서 저희들은 수련의 전문병원이 아닌, 전문의 전문 병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의료 대란 때 응급실 외부 환자를 가장 많이 경남에서 받아주는 병원이었고, 또 부울경에서 또 우리 병상 가동률이 제일 높았습니다. 병실을 가장 많이 가동했고 그 다음에 중환자실도 부울경에서 가장 많이 운영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부울경에서 이 와중에도 간 이식을 제일 많이 했고, 분만도 저희 병원이 제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뿐만 아니고 코로나 때도 검사하고 결과가 4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우리가 약 70만 건을 했습니다. 조기 진단, 조기 격리함으로로써 엄청나게 코로나 확산을 막을 것뿐만 아니라 이번 의료 대란 때도 저희가 적극적으로 함으로 해서 부울경의 의료는 어느 정도 저희가 사수했다 싶은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국가가 어려울 때는 선두에 서겠다는 말씀을 한 번 더 드리고 싶습니다. Q. 우리 창원 한마음병원이 지금 위치로 이전 확대 개원이라고 표현할까요? 그렇게 옮기신 지 벌써 4년째인데요. 올해 계획 그리고 앞으로의 큰 청사진도 있을 것 같습니다. A. 올해는 또 좋은 대학병원 교수님들도 많이 오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좋은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게끔 그런 처우를 개선해서 그래서 그렇고, 좋은 많은 분이 오시고 있고. 또 가장 우리 대한민국뿐 아니라 경남에도 우선되는 어려움이 뭐냐 하면 실제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소득이 증가하면 의료 수요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베이비부머 세대 1차가 1955년부터 64년, 2차가 65년부터 74년, 20년 동안은 100만 명 내지 거의 90만 명 이렇게 출생하였는데, 지금 이분들이 겨우 70세 들어가기도 전에 55세에서 70에 들어가는 와중에 지금 우리 병원에는 내과 입원할 환자들이 거의 한 달씩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도 심각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10명 중의 6명이 암이고, 우리는 10명 중의 4명이 암입니다. 거기는 왜냐하면 극 초고령 사회고 우리는 초고령 사회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앞으로는 10명 중에 6명이 암이 발생될 수밖에 없고 그다음에 뇌, 심장이 제일 환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민하던 차에 우리 도민을 위해서 암 병원과 심장, 뇌를 전문화하는 센터를 만들어야 되겠다라고 저희들이 생각을 했고 전남 광주는 우리하고 인구 구조가 비슷합니다. 320만 우리는 330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남 광주는 암 진단이 되고 나서 60%가 자체적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30%밖에 안 돼요. 그 중심에는 화순군에 가면 일개 군이지만 화순군에 가면 '전남대 화순병원'이 있어 거기서 많은 수용을 하므로 저기는 일차적으로 60%나 첫 진료를 시작하고 우리는 30%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그보다 더 좋은 시설을 갖춘 암 병동을 유치하고 그다음에 심장, 뇌를 전문으로 볼 수 있는 센터가 만들어진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경남 도민뿐만 아니라 부울경 우리 시민들의 건강권을 갖는 데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그리고 일반 환자들에게도 문턱이 높은 병원이 아니라,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병원으로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5.03.24

[인물포커스] 김희정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거액의 전세금을 내고 입주한 뒤 나중에 돈을 돌려받지 못해 고생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3법을 최근 대표 발의하신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이번에 발의하신 법안, 설명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전세 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마지못해 정말 자기도 피치 못해서 전세금을 못 돌려주는 게 아니라, 작정하고 전세 사기를 하는 사기범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당하지 않도록 어떻게 하면 법안이 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상습적인 전세 사기범들 신상 공개에 관한 내용이고요. 그리고 다른 데 빼돌린 재산이 없는지 금융 기록을 조회할 수 있는 이 내용이 포함된 세 가지 법입니다. Q. 지난해 연말에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셔서 또 통과됐는데요. 그럼, 이번 법안들은 그 연장선상에서 발의하신 건가요? A. 지난 법안 같은 경우는 전세 사기를 당한 부산의 젊은이들을 어떻게 구제할 건지에 대한 법이고요.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당신이 계약 맺는 사람이 사기범인지 아닌지 정도는 알고 가자, 그리고 돈을 빼돌려서 국가 돈을 낭비하게 하고 있는 구석이 없는지 알아보자는 그런 연장선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서 보증을 취소하면서 사실은 피해를 본 분들도 많았는데요. 지난해 연말 법안 통과 이후에 실제로 구제된 분들이 있습니까? 효과가 있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보증 취소를 당하신 분들이 지금 서류를 재심사해 달라고 냈고요. 그중에서 절반 이상이 심사를 완료했고, 이 심사받은 사람 중에서는 또 3분의 2 이상이 이미 전세금을 돌려받았고 현재 계속 심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눈물에 감사 편지와 문자와 전화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다른 분들도 계속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세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반환하지 않는 말씀하신 대로, 이 나쁜 분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대상을 확대하는 건데요. 그러면 전세 사기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A. 실제로 평균 1명이 18건 정도의 전세 사기를 하더라고요. 악성 전세 사기범들 같은 경우는. 그런데 국가가 관리하는 명단이 천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주의를 해야 하는데 국가가 관리하면 뭐 합니까? 내가 전세 계약을 할 때 그 사람이 이 명단에 들어가 있는지 아닌지 알아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현재 명단 공개는 23년 하반기 이후에 전세 사기범들에 대해서만 공개하고 있다 보니 그전에 있었던 이력에 대해서는 국가는 알아도 일반 국민들은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공개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며칠 늦춰주고 이런 사람들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요. 작정하고 다수의 전세 사기를 일으키고 그 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 될 때 이름하고 주소하고 전세 사기 금액 등을 공지해서 이런 사람들이 또 한 번의 피해자를 만들려고 하는데 내가 거기 먹잇감이 돼서는 안 됐구나, 그럼 뭐 보면 알 수 있냐 그 명단 공개된 거 보고 알자 이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HUG에서는 이렇게 신상 공개를 일부라도 하고 있습니다만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관리하는 보증 대상의 경우는 아예 대상이 안 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똑같은 국가기관이라면 똑같이 보증회사가 이 신원 공개하는 거를 같은 수준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을 개정안을 냈습니다. Q. 국회 국토위에서 활동하고 계시기도 하지만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여기에 관심이 많으신 이유가 뭡니까? A. 일단 전세 사기당한 사람들을 만났어요. 거의 다 사회 초년생들입니다. 보통 이제 사회의 첫 출발은 부모로부터 같이 살던 집에서 헤어져서 내 집을 월세든 전세든 이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 첫 출발의 보금자리 있는데 생애 전체 내 생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 기반이 되는 전체 금액을 날려버리면 삶 전체가 무너지는 거예요. 그래서 실제 피해자들을 만나니까 직장 생활도 제대로 못 하고 있고 당연히 임신도 미루고 이런 여러 가지 가족 전체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여러 가지 여파가 굉장히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들이 이런 일을 많이 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이 사회에서 보호해 주기 위해서 전세 사기 문제가 그냥 단순하게 한 건의 사건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라고 판단해서 집중적으로 법안을 준비했습니다. Q. 지역구 얘기도 좀 하나 여쭤보고 싶은데요. 지난해 지역구인 연제구가 국토부의 '뉴빌리지 사업' 선정됐는데요. 어떤 사업인지도 궁금하고, 어떤 효과 기대하십니까? A. 일단 굉장히 노후화된 주택이 많으면 사람들이 손쉽게 생각하는 게 재개발* 재건축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제 재개발 재건축을 하면 일정 정도 이상 이제 집들이 들어와야 되는 부분이라든지 경비가 드는 부분이라든지 이렇게 있거든요. 그런데 다소 작은 마을 단위에서 나는 굳이 아파트로 바꾸지 않더라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정비를 해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을이 있습니다. 이런 마을들을 대상으로 해서 '뉴빌리지 사업'이라는 걸 하는데요. 재개발*재건축을 거치지 않고 기존에 살고 있던 주택을 국가가 정비를 하고 예를 들어 가로등이라든지 외관 정비라든지 수리라든지 이런 거를 해서 안전 시스템도 마련하고 그다음에 또 아파트가 가지는 장점 중에 하나가 공동의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는 거거든요. 그것을 마을 단위에 만들어주는 겁니다. 공용 주차장을 만들고 공용 경로회관 그리고 도서관 그리고 여러 가지 공원이라든지 이런 녹지 환경 시설 이렇게 공공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도 국비로 그 마을에 들어가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참 감사하게도 이번에 연제구에 있는 연산8동이 '뉴빌리지 사업'으로 선정이 돼서 200억 5천만 원짜리 사업이 진행되면 그 마을이 재개발*재건축하지 않고도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그런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Q. 전국 청년들을 위해서도 일하시고, 지역을 위해서도 일하시는데 앞으로 의정 활동 계획도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저는 국토 교통위원회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안전'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참 안타까운 항공기 사고 같은 경우도 조류 관련된 사고였는데 조류 충돌과 관련된 예방위원회가 있습니다만 이 사고 항공기 사람들이 법정 규정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안 했더라고요. 그래서 하위 규정에 이런 게 있다 보니까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서 이런 위원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상위법에 명시하는 부분을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제 LH공사에서 만드는 아파트의 경우에 이제 배관이라든지 이런 거를 인증받은 정규 제품을 써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작년 국감에서 알아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법규도 바꿔야 하고 인증을 한국 인증 제품도 만들어야 하고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또 예산도 뒷받침돼야 하고 그래서 이런 안전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부산의 유일한 여당 3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계획하시는 대로 많은 의정 활동 잘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산이 더욱 활기가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2025.03.21

[인믈포커스] 김시우 영화 '부전시장' 감독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영화 '친구', '해운대', '국제시장'처럼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에는 부산 최대의 시장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부전시장'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김시우 영화감독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Q. 작년에 영화 '산복도로' 관련해서 이 자리에 함께하셨는데 이번에는 부전시장 개봉을 앞두고 이 자리에 다시 한번 모셨습니다. 산복도로, 부전시장처럼 부산의 상징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작업하시게 된 이유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부산'하면 영화의 도시인데 최근에 회자하고 있는 단어 중의 하나가 역시, 부산하면 노인과 바다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들이 많이 회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부산하면 영화의 도시고 또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 잡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부산 분들이나 대한민국이 부산이 영화의 도시라는 걸 까먹고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는데 제가 부산의 영화를 촬영하러 오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게 역시 구도심이 그대로 남아 있고 또 신도심, 산, 바다 이런 어떤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장소도 많았지만 또는 역사가 깊은 만큼 소재도 무궁무진해서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배경을 하는 영화들이 굉장히 좀 흥미롭게 다가와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부전시장 하면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데요. 특히 부전시장 콜라텍의 배경이라는 점이 또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는지 소개 한번 해 주실까요? A.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산이라고 하면 이제 노인과 바다밖에 안 남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중에 노인이라는 어떤 표현 중에 실버 세대들의 놀이터라고 할까요? 콜라텍, 저도 이 영화를 이제 준비하면서 좀 더 많이 공부할 계기가 되었고 또 많은 것을 보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콜라텍을 처음 방문했을 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홀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콜라텍이라는 표현이, 콜라텍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또 아시는 분들은 콜라텍을 굉장히 어둡게 또는 아주 이렇게 조금 좋지 못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그런 면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떤 실버 세대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음성적이고 좀 어두운 면을 다루기보다는 그냥 예를 들어서 젊은 친구들이 나이트를 가고, 또는 많은 여가 활동을 즐기는 와중에 실버 세대들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유희의 장소가 콜라텍이지 않을까? 그래서 어두운 면을 다루기보다는 그냥 우리네 실버 세대들이 가서 웃고 떠들고 춤추고 또는 사랑도 할 수 있는 그런 아주 자연스러운 공간으로 표현되길 바라서 만들었습니다. Q. 실제 부산 진구 부전동에 있는 콜라텍에서 촬영을 진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전무송, 서갑숙 배우처럼 중장년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하셨는데 현장 분위기는 좀 어땠는지요? A. 저희 함께한 배우들께서도 아마 콜라텍이라는 부분을 알고 계신 부분들도 있었는데 또는 지금처럼 전혀 몰랐다고 하시는 분들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또 촬영하면서 실제 콜라텍을 저희가 빌려서 찍었었는데 상당히 놀라는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면서 저희도 이구동성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콜라텍이라는 부분을 특정한 장소라고 표현하지 말고 우리 실버 세대 또는 우리 서민들의 삶 속에 하나의 유희의 공간이니 그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표현할까, 또는 부전시장 상인, 즉 저희가 살아가는 소시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그런 과정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핵가족화되어서 혼자 사시는 분들 또는 대가족을 이루지 않고 사는 게 요즘 가족 단위라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콜라텍에서 모이는 친구들끼리 가까운 이웃이 마치 가족이 되어서 삶과 죽음 또는 본인들의 사랑에 관련되어서 새로운 가족들과 이렇게 마찰하고 용해되고 나아가는 그런 이야기들을 좀 다루려고 좀 했습니다. Q. 그러면 이번 영화를 통해서 감독님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셨을까요? A. 모든 사람이 삶에 대한 말년이라고 할까요? 삶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을 때 정리해 나가는 방법이 다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무송 선생께서 맡은 역할이 이제 말기 암에 걸린 역할로 나옵니다만 그분이 일반적이지 않는 가족사를 가진 분인데, 본인만의 방법으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을 콜라텍 주변에 또는 시장 주변의 사람들이 전무송 선생이 맡은 골동품점 주인 만복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서로 화합 또는 갈등하고 그러면서 그 안에서 아픔 그리고 결국은 나름의 삶을 준비하는, 마지막을 준비해 나가는 사람들 또한 각각의 생각이 다르지만 결국은 가족, 사랑이 가장 중요한 어떤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Q. 영화 '산복도로'는 부산의 과거였고 또 '부전시장'은 부산의 현재를 드러내고 있는데 부산의 미래를 담고 있는 영화는 또 부산의 어디를 배경으로 해서 만드실지 궁금합니다. A. 산복도로라고 하면 부산에서 부산만의 단어는 아니지만 또 도로 산복도로라고 하면 부산의 특화된 단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산복도로의 이야기가 영화 '산복도로'라면 현재의 모습 그러니까 실버 세대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다룬 게 전 영화 '부전시장'이고요. 이제 뮤지컬로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오페라로도 유명한 '사랑의 묘약'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 '아디나'라는 작품인데 역시 이제 송정 바다를 배경으로 젊은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 영화 형식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복도로'가 과거, '부전시장'이 현재 사랑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아디나'를 미래라고 해서 저희가 지금 3부작 중에 마지막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부산의 미래를 담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의 이야기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끝으로 영화를 보러 오실 관객분들께도 말씀 한마디 해 주시죠. A. 저희가 부산 영화 3부작을 만들자는 계획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산복도로' '부전시장' 또 '아디나'도 말씀을 드렸는데 '부전시장'은 3월 27일에 전국 개봉하고 '산복도로'가 5월 28일 전국 개봉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영화라는 어떤 특수한 어떤 단어고 한계적인 어떤 소재가 아니라 부산이라는 많은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배경 또는 신구의 어떤 시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이런 도시에서 찍은 영화라서 좀 흥미 유발적이고 굉장히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우리 삶 속에 그리고 우리 이웃 옆에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이라서 좀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인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부산에서 삶의 애환을 담은 영화가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3.20

[인물포커스] 허용복 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부산 경남을 하나로 묶는 행정통합은 여론의 공감대 부족이라는 문턱에 걸려 상당히 속도가 늦춰졌습니다. 다시 그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경남도의회에서도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오늘은 허용복 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경남도의회에서 특별위원회를 설립해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언제 출범하셨고, 어떤 활동 벌이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제 지역구가 부산 울산과 인접한 양산 옹상 지역이다 보니 가칭 '부울경 거버넌스 특위'를 구성하고 있었는데 지난 11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약간 방향을 수정해 본 특위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에 특위안을 발의하여 올 1월에 특위 구성을 완료하였고 엊그제 24일에 두 번째 회의를 열어 집행부 업무보고 및 활동 계획서를 채택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Q. 지난 2023년이었죠.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여론조사에서 찬성보다 반대가 많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사실상 멈춰 섰습니다. 앞으로 경남 18개 시군의 대의기관인 경남도의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난 도정에서 야심 차게 이른바 '부울경 메가시티'를 출범시켰지만 좌초되었었죠. 저는 좌초된 이유가 바로 정치적 목적을 밑바탕에 두면서 하향식 방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어디까지나 도민 입장에서 상향식으로 자치 분권 확대나 지역 부흥과 같은 실질적 이익 확보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취합해 나갈 계획입니다. Q. 그렇게 말씀하시는 데는 아무래도 경남 도민들의 설득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텐데요. 도민들에게 이 행정통합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지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과정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이걸 위해서 어떤 조사와 논의를 준비하고 계신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이미 통합의 긍정적인 효과는 경남 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연구 단체, 학계 등에서 꾸준히 논의되어, 그 연구 역시 많이 축적된 상황입니다. 따라서 저는 통합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보다 그동안 논의되지 않았던 통합으로 인한 부작용 해소에 집중하면서 도민의 여러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내 지역적으로 서부, 중부, 동부 권역별로 통합의 목소리가 다르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바, 특위 내에 각 권역별 분과위원회를 설치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번 특위 활동에 대해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실질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Q. 이런 진행에 있어서 그럼 경남도는 물론이고 같은 대의기관이죠. 부산시의회와의 어떤 소통 협력도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경남도의회 지금 이런 문제들은 어떤 식으로 해소해 가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부산시 의회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달 초 우리 특위의 첫 공식 일정으로 부산시의회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부산시의회는 우리 경상남도 의회와 달리 특위가 구성되지 않고 공론화위원회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입니다. 부산시 의회 내에서도 우리 특위에 대응하는 조직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제 지역구가 부산에 인접해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 부산시 의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서 부산시의회와의 협력과 유대를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Q. 그런데 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의회 특위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기에는 너무 시간이 빠듯하지 않냐 그런 지적도 있습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이번 특위는 당장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를 예정하고 구성된 것이 아니라, 행정 통합에 대한 도민들의 전반적인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타임 테이블에 맞게 순차적으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4월, 양산에서 첫 도민과의 공청회를 시작으로 각 권역별 공청회가 분기별로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 경북, 충청권의 행정 통합 사례를 비교 견학하고 공론화위원회와의 합동 토론회 관련 학술대회 등을 추진해 행정 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모아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저희 특위 활동에 시*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도권 1극 체제에 밀려서 점차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는 부산*경남이 또 하나의 축으로서 제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행정 통합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인 건 분명합니다. 앞으로 경남도의회의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5.03.19

[인물포커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장외 투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최근 '야 5당 합동 집회'에 참여하며 일정상 부산을 찾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다림이 긍정적으로 좀 느껴지시는지, 부정적으로 느껴지시는지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려됩니다. 이게 자꾸 결정이 늦어지니까요. 정치적 혼란과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별히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우리 자영업을 하시는 분, 소상공인 이런 분들한테는 이게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금 강요하고 있는 겁니다. 하루빨리 헌재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라는 그런 관점에서 헌정질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그런 결정을 내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다만 이제 저희 정치인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을 아끼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Q. 인용이 될 경우, 안 될 경우 이 두 가지 경우 이후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전 총리님께서는 결정이 난 이후에 어떻게 움직일 계획인지요? A. 지금 많은 국민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갈등 상황 특히 또 거리에서 탄핵을 찬성하시는 분과 반대하는 분들이 이렇게 격돌하고 있는 상황을 정말 우려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는 거의 정서적 내전 상태다, 이렇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헌재는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이 그리고 또 많은 국민이 지켜봤던 그 현장 그런 것들을 기준으로 법과 또 헌법의 여러 가지 가치에 따라서 빨리 판결을 내려주시길 바라고요. 따라서 헌재가 그런 사법적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가능한 한 정치 집단이라든지 이런 쪽에서는 압력을 가하는 듯한 이런 것들은 자제해 주었으면 어떨까 그래야 국민들이 그 이후에 대한민국이 더 혼란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든 이걸 수습하자는 그런 국민들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Q.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 경선에 참여할 계획인지요? A.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아직 헌재의 판단을 하기 전에 대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좀 성급하다. 특히 또 거기에 따른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여러 가지 당내 경선 룰이라든가 뭐 이런 등등 여러 가지 아직 하나도 진전이 된 게 없거든요. 조심스럽지만 적어도 이 시기에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그런 상황이 주어진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뭘 바랄까 적어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여러 가지 비전을 요구하실 겁니다. 저도 그런 점에서 그 시기에 국민들이 요구하실 어떤 답을 준비하기 위해서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조국혁신당에서 제안한 '야권 통합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지금 사실은 이제 국민들이 이렇게 두 갈래로 크게 갈라져 있는데 그래도 어느 한쪽이라도 뭔가 국민들 다수의 의견을 모으려는 노력을 해야 될 것이고 그런 점에서 저희는 탄핵을 찬성하신 여러 사람들의 역량과 목소리를 모으는 과정은 꼭 필요하고, 그런 토대 위에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돼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조국 혁신단의 이번 제안은 그런 폭을 넓히고 또 국민적 지지 기반을 탄탄히 하는 데는 아주 적절한 제안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개헌에 대한 입장도 한번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분명하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역대 많은 대통령 후보자들이 약속하고 개헌을 못 했었어요. 그러나 이번에 봤다시피 대통령 한 사람이 군대를 동원하고 계엄령을 선포하고 또 헌법 기관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이 헌법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많은 국민들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따라서 이 헌법, 이 약속 가지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나아갈 수가 없잖아요.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약속으로서의 개헌은 분명히 필요하다. 그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적어도 이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켜야 되는 것, 그리고 수도권 중앙 정부 대 지방 정부의 이익 불균형 이거 시정해야 된다는 것 그다음에 국회 권력과 대통령 권력이 충돌했을 때 어떻게 조정해야 된다는 것, 그리고 이제 국민들의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권리가 지금보다 더 강화돼야 된다는 거 이런 큰 틀에 대해서는 대충 방향이 정해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시기를 어떻게 할 건가, 지금 어떻게 할 추진할 건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지만 저는 결국 국회 개헌특위에서 이 논의를 시작하고 적어도 늦어도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는 개헌을 완성하겠다, 이런 약속을 각 당의 대선이 있다면 각 당의 후보가 공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아무래도 TK 지지 기반을 가진 야권 잠룡이라는 점이 강점인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PK 지지는 어떻게 확대해 나갈 생각인지요? A. 결국은 TK, PK를 불문하고 지금 우리들은 '지역'입니다. 지역이 갖는 여러 가지 사회 경제적인 악조건 우리가 다 보지 않습니까? 1년에 만 명 가까운 청년들이 이 도시를, 이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여기에다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국가 경쟁력이 되는 산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인프라가 갖춰져야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문재인 정부 때 추진하던 부산의 여러 가지 두뇌와 인프라 그다음에 경남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제조업의 경쟁력 또 울산이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 산업의 역량 이것들을 모아서 적어도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성장의 동력을 만들려고 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같은 것은 지금 잠시 중지되어 있습니다만 이런 것들은 새로 발전시켜서 이 지역의 젊은이들이 여기서 인생을 설계하고 또 여기서 새로운 국가 발전에 비전을 갖는 그런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 한번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요. 부산시가 내세우고 있는 산업은행 이전이나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그리고 민주당이 지역 현안으로 꺼내든 북방항로 개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저는 이 문제를 전체로 어느 걸 먼저 하고 나중에 하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부산을 대한민국의 '통상 수도'로 만들겠다, 이 좋은 지리적 입지를 가지고 그렇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추진해야 된다고 봅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은 우리 전재수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함께 지금 추진하고 있고요. 또 북방항로 문제도 이제 열리고 있는 새로운 경제 영역이란 말이죠. 여기에 대해서 철저히 지금 준비 못 할 이유가 없고, 그렇게 되면 부산이 허브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산업은행이라는 건 바로 그런 인프라를 또 그런 부산을 도시를 업시키는 데 꼭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야 말하자면 수도권에 가느니 안 가느니 이런 논란을 종식하고 이 지역에서 새로운 국가 경쟁력을 우리는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부산 시민과 경남 도민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존경하는 부산 시민, 경남도민 여러분 정말 여러분들이 산업화 시대에 민주화 시대에 여러분들이 기울인 그 땀과 눈물과 피를 저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을 오늘이 있기까지 한 것을 대한민국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시절에도 잘 버텨주셨고요. 지금 여러 가지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부산시민 여러분, 경남 도민 여러분들께서 그런 미래를 위한 민주당의 약속 좀 지켜봐 주시면 저희들이 아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그런 방안을 준비하겠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 주시고 또 대한민국이 더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여러분들께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기를, 또 필요하다면 목소리를 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부산에서 자주 뵙고, 또 지역 현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5.03.18

[인물포커스] -김현준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교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울증은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도 많이 불리는데요. 이제는 감기를 넘어서 일상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중병으로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우울증 치료에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경남 경상대학교에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경상대 의과대학 김현준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이번에 교수님이 우울증 치료에 새롭게 적용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내놓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예, 조금 부끄럽고 쑥스럽습니다. 이런 데 와서 말씀을 드린다는 게 제가 이번에 발표한 연구 논문은요. 글루타민 합성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우울증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우울증이라고 하면 아주 쉽게 생각할 수도 아주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는 그런 질병입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은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 인구의 10%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로 아주 어렵다는 말은 아직도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빠른 우울증 치료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참 다양한 원인으로 우울증을 겪을 수 있는데요. 저는 여러 가지 원인 중에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에서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활성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줄어든 뇌의 활성도는 흥분성 신경 전달 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줄어들었기 때문이고요. '글루타메이트'가 줄어든 이유는 신경 세포에서 '글루타메이트'를 만드는 재료인 글루타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활성이 떨어진 글루타민 합성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습니다. 이번 논문에서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티로신'과 두 개로 구성된 '다이펩타이드', '티로신 글루타민'이 만성 스트레스에 의해 감소한 글루타민 합성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서 실험동물의 우울증이 나아진 것을 보여줬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전략이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한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그럼 기존에 나왔던 우울증 치료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거죠? A. 저희가 흔히 말하기로 남을 도와주기는 힘들어도 방해하기는 쉽다고 합니다.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방법도 비슷한데요. 특정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을 찾는 것이 활성을 증가시켜 주는 물질을 찾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용하는 많은 약들이 특정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주는 물질들입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서 저희가 제안한 항우울제 후보 물질은 글루타민 합성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주는 효능을 보입니다. 특정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작용 방식은 이제까지 다른 약들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이렇게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용 방식을 가지는 약들을 '혁신 신약'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저희가 제안한 치료 전략이 '혁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 이런 연구 결과가 실제 상용화, 그러니까 실제로 우울증 환자들이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금 추진되고 있는 건가요? A. 예, 아주 어렵고 참 애매한 질문이고 참 바람직한 질문입니다. 저희 같이 특정 질환의 치료 효과가 있을 법한 연구 결과를 얻게 되면 연구 결과의 권리 보호와 추후에 상용화를 위해 지식재산권 즉 특허를 추론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미노산인 '티로신'과 티로신이 포함된 '펩타이드'에 대한 내용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일본 등에 특허 출원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의 일부 권리는 이미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 두 곳에 기술 이전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3~4년 안에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이 세상에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울증 환자 치료를 위한 전문 의약품 개발을 위해서 저희는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논문에 발표하지 않은 다른 항우울제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내용도 확보하고 있고요. 바라건대 조만간 항우울제 개발을 저희처럼 소망하는 든든한 기업 파트너를 만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싶습니다. Q. 이번에는 조금 다른 내용의 질문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진주에 있는 경상 국립대에서 직접 다른 대학원생들과 함께 이런 연구를 진행하셨는데요. 지역에서 연구를 진행하는데 어떤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경상남도 진주시의 인구가 현재 약 34만 명 정도 됩니다. 사실 의학을 연구하는데 연구 인프라를 확보하려면 제 생각에는 최소한 1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도시가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연구 인력을 확보하는 일이 조금 힘듭니다. 하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아주 상투적인 말도 있습니다만 저와 저희 연구실 멤버들은 스트레스 없는 세상, 우울하지 않는 세상이라는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몇 명 안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주 단합이 잘 됩니다. 연구비가 넉넉하지는 않지만, 우리 학교는 다행히 대학원생들을 지원해 주는 교육부 'BK 연구단' 프로그램과 대학 자체 예산으로 전일제 대학원생들의 등록금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여러 가지 연구 주제를 펼칠 여유가 생기지 않아 만성 스트레스와 우울증 연구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도 그럼 이 연구와 관련해서 추가로 어떤 연구 준비하고 계시는지, 마지막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이번 연구 결과는 글루타민 합성 효소의 활성을 높여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신약 개발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합니다. 탄탄한 가설과 기초 연구 위에서 시작해도 성공보다 실패가 더 보편적인 과정입니다. 하지만 하고자 하면 이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일반 식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저희가 가지고 있는 가설을 하나하나 증명해 나가면서 마지막으로 전문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한국에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이제부터 제가 가고 싶고 또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우울증이 성인들을 넘어서 대학생들, 나아가 청소년들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참 착잡해지는데요. 이번 연구 결과가 이런 우울증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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