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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경남 제조업의 중심이죠. 창원은 조선과 방위산업, 원전의 3개 축이 모두 선방하면서 경제 면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낙후된 마산의 부활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라 남겨진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취임 2주년을 맞으셨죠?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지난 12월 20일로 창원상임회장 취임 2주년을 맞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동안의 어떤 성과와 소회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참 숨 가쁘게 달려왔죠. 12월 19일에 총회를 하고, 또 12월 28일에 수도권에 국회에 가서 우주항공청법을 실행했죠. 큰 성과가 있었죠. 그래서 우주항공청법뿐만 아니라 2년 동안 되돌아보면 우리 지역의 많은 현안을 저희가 많이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가 LG 같은 경우에는 고도 제한 때문에 정주 요건을 좋게 하기 위해서 기숙사를 올려야 되는데 이런 규제가 상당히 풀기가 어려웠어요. 교육부하고 국토 부하고 의견이 또 다르고 또 시 의견이 다르고 아무튼 이러한 부분을 우리 공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나갔다는 것이 참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현대위아의 현수막 문제라든지 케이조선의 여러 가지 현안이라든지 우리 지역의 많은 현안이 그동안 상당히 오랫동안 남아 있었던 과제들이 그래도 제가 2년 동안에 거의 다 해결해 놨다는 것. 저는 항상 어떻게 일을 할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얼마 전에 제안하셨던 비수도권 세제 개편안이라고 들었는데, 그게 기업뿐 아니라 또 기업 내용도 있지만, 근로자들에게도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내용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겠어요? A. 비수도권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금 현행, 이번에 또 법인 세율이 올랐지 않습니까? 안 그래도 어려운데 또 올려놨는데, 그래서 비수도권에 있는 지역에는 10%를 다시 낮춰주자, 큰 거죠. 예를 들어서 21%의 법인 세율 같으면 거기서 10%를 빼게 되면 11%가 되고. 현재 2억 이하는 10% 대가 있는데 그럼 제로가 되는 거죠. 매우 큰 겁니다. 그래서 이건 저희가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아마 실행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1인당 근로자들에게 500만 원 근로소득세를 감면해 주자는 법안을 함께 통과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상속세 문제는 일본 같은 경우에는 비수도권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상속세를 이연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연한다는 것은 그 주식을 받아서 팔 때 세금을 내고 할아버지가 손자한테 주식을 주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단 그 손자가 주식을 팔 때 세금을 내는 겁니다. Q. 창원상의에서 한 활동 중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게 경남비자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운영하셨는데, 이게 경남형 광역형 비자하고 나란히 새로운 해법이 되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많이 있습니다. 정확히 이게 어떤 센터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우리 경남의 조선산업을 보면 한화를 비롯해 케이조선을 해서 많은 조선산업이 지금 호황인데요. 그러나 거기에 제일 중요한 거는 인력이 없는 겁니다. 특히 용접하는 사람. 그리고 외국인 숙련공을 데리고 와야 하는데 이대로 올라가면 이 일이 쉽지가 않아요. {수퍼:창원상의 광역비자 전담, 현장 투입 가능한 연 100명 인력 확보} 그래서 이 문제를 갖다가 풀어주기 위해서는 지금 상공회의소에서 광역 비자 업무를 맡는 거는 우리 창원이 유일합니다. 올 한 해죠. 올해도 100명 정도 외국인 노동자가 여기에 들어오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저희가 근무하게 됩니다. Q. 창원과 경남 전체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역할, 노력을 해 오셨는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숙제 중의 하나가 우리 창원 마산 지역에 낙후된 경제 현실, 사회 인프라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은 2026년 어떻게 좀 풀어나가실 건지요? A. 시작부터 잘못됐습니다. 마산*창원*진해가 합칠 때 주민투표를 해서 합친 게 아니고, 정치인들이 인위적으로 합쳤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부작용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부산 영도구 같은 경우에는 인구 소멸 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통합 창원시가 창원 특례시가 되다 보니까 지금 구가 마산 같은 경우에는 행정구로 되어 있거든요. 자치구가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마산의 인구 소멸 지역으로 선정받았지만, 다양한 교육 문화 모든 혜택을 중앙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합해서 못 받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행정구도 특례시 행정구도 같은 자치구와 같은 개념으로서 봐달라, 이거를 저희가 상반기 중에 반드시 국회와 협의해서 끝을 내야 합니다. 또, 저희가 하나 노력한 것이 있다고 그러면, 제가 상공회의소 회장 하면서 그걸 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리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우리 월급에서 매월 사자, 그래서 우리 상공회의소 뿐만 아니라 기업도 그렇고 모든 기업이 지금 거의 1인당 월 10만 원 정도는 지역화폐를 사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단지 제가 아쉬운 거는 대기업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잘하는 기업은 잘하는데 아직 우리 지역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러한 지역에 대한 도네이션에 대해서 아주 인색한 기업들도 아직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저희가 대화를 통해서 잘 이해시켜서 왜 이것이 필요한지, 이런 것을 노력해서 함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터전을 만드는 데 노력해야 안 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2년 동안 해오신 많은 일들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말씀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정확히 2026년에는 내가 여기에 좀 포커스를 두고 이 사업을 중점적으로 마무리를 짓고 추진하겠다는 부분이 있으면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 A. 일단 제가 아까 말씀드린 세제 문제죠. 제일 큰 거는 국회에서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여야 공동 발의입니다. 그리고 100명의 국회의원들이 거기에 동참해서 함께 공동 발의하자는 겁니다. 지방의 국회의원들 모두가 모아서 법인세 문제, 근로소득세 문제, 상속세 문제를 내년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제가 지금 죽을 각오로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6년은 지난해보다 조금 더 경제 성장률이 나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것보다 더 경남의 경제, 창원의 경제는 더 많이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 창원상의 많이 활약해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6.01.05

[인물포커스] -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가유산청이 앞으로 남겨야 할 비지정 무형문화유산들을 육성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15개 사업을 선정했는데요. 경남에서는 진주의 '진주 화반'과 창원의 '마산 오광대'가 선정됐습니다. 오늘은 이 가운데 조금 낯선 이름이죠. '진주 화반'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박미영/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Q. 무엇보다 '진주 화반'이라는 게 궁금합니다. 이게 진주의 전통 음식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음식이고 어떤 역사가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진주 화반'은 단순한 비빔밥이 아니라, 천 년의 역사와 진주만의 미학이 담긴 의례 음식으로 진주 교방음식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기원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귀주대첩에서 부원수를 지낸 진주 강씨, 강민첨 장군의 혈식제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봄 제사에 육회용 생소고기를 제수로 올리고, 제사를 마친 뒤 이를 나누어 음복한 데서 '진주 화반'의 기원이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진주를 본관으로 하는 강 씨*하 씨*정 씨 세 가문의 결혼을 통해 확산했고, 사대부가와 관아 음식의 교류를 거쳐 10가지 나물과 8가지 고명을 꽃처럼 배치한 ‘화반(花飯)’의 형식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구성과 배치에는 제례와 미학이 함께 담겨 있으며, '진주 화반'은 진주의 식문화 전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그럼, '진주 화반'이 어떻게 고려시대부터 진주에서 계속 전승되고 있었던 건가요? 아니면 중간에 복원 과정을 새로 거치신 건가요? A. '진주 화반'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갑오개혁으로 노비제가 폐지되면서 이를 만들던 인력 구조가 무너졌고, 종갓집 역시 종택을 지키는 종부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전승이 자연스럽게 끊기게 됩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밥을 비벼 먹는 숟가락 문화와 육회 중심의 음식이 일본 식문화와 맞지 않아 '진주 화반'이 더욱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동안 '진주 화반'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화에 의존해 왔지만, 진주성 2차 전투는 한여름 장마철로 나물이 있을 수 없는 계절이었고, 대규모 전투 상황에서 비빔밥을 나눌 여건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20여 년간의 연구 끝에, '진주 화반'의 기원이 고려시대 강민첨 장군의 혈식제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유교경전 '예기'와 같은 고문헌과 종가 조사, 문헌과 구전, 실제 상차림의 흔적을 토대로 '진주 화반'을 하나씩 복원해 왔습니다. Q. 네, 그러시군요. '진주 화반' 외에도 진주 교방 음식의 상차림 자체가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점에서 그런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는 거죠? A. 진주 교방은 춤과 가무뿐 아니라 음식과 상차림까지 함께 교육하던 예술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교방음식은 개별 요리 하나하나보다 상 위에 놓이는 질서와 미학 자체가 무형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한 말에 이르러 진주성 관찰사에게 올리던 화반은 진주 교방의 기생들이 만들었고, 국권피탈 이후 관아가 폐지되자 권번의 수습생들이 이를 이어받아 스승에게 올리는 음식으로 계승되었습니다. 이처럼 진주 교방음식은 궁중음식과는 또 다른, 지역 사대부 문화와 예술, 교육이 결합된 진주만의 독창적인 무형문화유산입니다. Q. 그렇군요. 현재 '진주 화반'에 대한 진주 아니면 경남의 지역적인 지원이라든지, 아니면 학계 또는 젊은 층의 관심도는 어떤가요? A. 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진주 화반'에 대한 관심이 아직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은 시작 단계이지만, 점차 관심의 폭은 넓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끄는 한국음식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진주시와 진주문화원, 진주학연구센터, 그리고 나무코포럼 등이 함께 공동 학술연구와 세미나, 기록 정리 사업을 차근차근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에 선정되지 않으셨습니까? 앞으로 어떤 활동 준비하고 계신 거죠? A. 앞으로는 세 가지 방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첫째, 아카이빙과 표준화로, 진주문화원과 협력해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체계적인 기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교육과 전승으로, 요리 기술이 아닌 '진주 화반'의 철학과 구조를 이해하는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셋째, 현대적 활용을 통해 행사와 전시, 외교 문화 콘텐츠 등 오늘의 공간에서 살아 숨 쉬는 유산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거기에 나아가 미래무형유산 사업이 일회성에 머무르게 하지 않게, 청년과 연구자, 문화 기획자들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전승과 콘텐츠화, 그리고 국제 교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교방 음식 그리고 '진주 화반'에 대해서 오늘 들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무형유산은 보관만 해서는 그 맥이 이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진주화반 역시 기억되고, 회자되고, 공동체가 공유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살아 있는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주 화반'은 한 그릇의 밥 속에 진주의 역사와 교방문화, 그리고 진주만의 미학이 오롯이 담긴 음식입니다. '진주 화반'을 통해 우리 지역이 지닌 깊은 문화의 결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진주에 가면 뭐 냉면이나 아니면 육회, 비빔밥을 주로 먹었었는데, 앞으로는 '진주 화반'을 맛볼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활발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01.02

[인물포커스] -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부산 독립운동 기념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한 조정희 부산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조정희/부산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Q. 대표님께서는 부산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로도 계시지만요. 부산 항일독립운동기념공원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십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을 해오셨는데 어떤 일을 해오셨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러니까 저는 부산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도 맡고 있지만, 부산 여성 소비자 연합이라는 단체를 오랫동안 맡아왔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권익에 대한 운동을 많이 했고요. 시민단체 운동도 50년이니까 정말 많은 일을 했어요. 그런데 대표적인 걸로 말씀드리자면 선물거래소 통합 반대 때 제가 첫 번째 삭발을 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부산의 발전이라면 꼭 뛰어들어서 열정적으로 일을 해야 하겠다는 각오가 있기 때문에, 두 번째는 부산 신공항 때문에 또 삭발했습니다. 그래서 두 번이나 삭발을 했고, 요즘도 계속 일을 합니다. 그래서 근래에 와서는 독립기념관이 없어서 만들어야 되겠다고 해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부산 독립운동 기념관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소감이 굉장히 남다르실 것 같은데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렇습니다. 착공하기 전날 밤에 제가 한잠도 못 잤어요. 눈물이 막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계기가 됐던 동기는 부산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역사 공부를 하려면 부산에는 할 데가 없어서, 부산에는 독립운동의 시발점이자 거점 도시였어요. 그런데도 역사를 기리고 기억하는 공간이 없어서 참 안타깝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셨어요. 부산에 큰 어른들이신 강병중 회장님도 고문으로 계시고요. 또 양재생 회장, 이경신 회장님 다, 우리 이사로 지금도 계십니다. 열심히 도와주셨고. 그런데 오늘 이렇게 착공식까지 오게 된 이유는, 제일 큰 공로자는 누구누구 해도 부산시장님 의지로 약속을 이행해 주셨기 때문에 착공식까지 와서 감사하단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Q. '부산 독립운동기념관' 은 어떻게 지어질 예정인가요? A. 우리 시민공원 안에 접근성이 너무 좋아요. 첫째, 사랑채라고 있거든요. 그걸 리모델링해서 하는데, 다른 도시보다 김해, 양산, 밀양에 전시관이 다 있는데 부산만 없지 않았습니까? 근데, 부산에 늦게 짓다 보니까 또 이점이 있어요. 뭐냐 하면 디지털식으로 하고 IT도 접목해서 부산 시민이 쉽게 산책하러 갔다가 아이들 손잡고 '어, 기념관이 있네' 들어와서 보면 부산의 독립운동가들이 어떻게 했는지, 또 역사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아, 그분들이 피를 흘려서 돌아가신 것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구나' 하는 역사 전시관 그다음에 기획 전시관 그런 거 다 여러 가지 첨단 시설을 만들려고 지금 하고 있는데요. 제일 중요한 게 뭐니 뭐니 해도 역사 공부를 하더라도 재미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그렇게 체험할 수 있고 디지털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서 아이들이 와서 역사 공부를 하면서 '나도 나중에 커서 우리나라가 위험할 때 나도 목숨을 바칠 정도로 애국심을 가져야 되겠구나' 하는 마음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로 미래지향적인 독립기념관이 될 것 같습니다. Q. 부산 시민단체협의회 대표로도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십니다. 최근, 어떤 부분에 좀 신경을 두고 계실까요? A. 이제 앞으로 이 기념관이 다 지을 때까지 애를 쓸 거고요. 제일 우리 부산의 큰 현안이 뭡니까? 부산 신공항입니다. 신공항이 이루어져야 우리 부산에 먹고 살 거리가 생기거든요. 그런데 아직 착공도 못 했습니다. 30년 운동했는데. 그래서 빠른 착공을 할 수 있도록 부산 시민들과 함께 이제 일을 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요즘은 이제 핫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쿠팡 문제입니다. 그래서 쿠팡 불매운동, 저지 운동이 지금 하고 있거든요. 여러분들이 다 함께 나서주셔야 돼요. Q. 그럼,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이 '독립운동 기념관' 만드는 데 가장 큰 애정과 호응을 좀 보내주시길 바라고요. 또, 올해 한 해가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진을 한다고 그래요. 그래서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기를 빌겠고요. 우리가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한목소리를 내주셔야지만 우리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씀, 마지막으로 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01.01

[인물포커스] - 우현주 함안중학교 선생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요즘 지역의 교육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 학습 성취도가 떨어진다 등등 우려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해에 우수한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과학교사상에서 경남이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수상자 가운데 한 분이죠. 우현주 경남 함안중학교 선생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우현주/함안중학교 선생님} Q. 일단 올해 과학교사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정확히 이 과학 교사상이라는 게 어떤 상이고 어떤 분이 받는 건지 설명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의 과학 교사상은 과학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실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학교사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징성이 크고 단순한 성과보다 지속적인 실천이나 전문성 축적을 중요하게 보는 그런 상입니다. 쉽게 말하면 꾸준한 실천으로 현장의 방향을 넓혀온 교사들이 받는 상이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Q. 올해 전국에서 30명이 받았는데 이 가운데 경남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 분이 우 선생님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우 선생님은 어떤 분야에서 어떤 교육을 한 성과를 인정받으신 건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과학 활동 지도 분야에서 수상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총 다섯 분이 수상하셨고 중등 부문에서는 제가 유일했습니다. 그래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데요. 저는 그동안 19년 동안 수업 개선하고 학생 중심 교육을 꾸준히 이어왔고 최근 5년 동안에는 학생 탐구 활동 생명과학 교육 자료 개발, 실험실 안전 그리고 학회 연구 출판까지 활동을 넓혀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Q. 평소 학교에서 수업하시는 것만도 바쁘지 않을까 싶은데, 학회 발표 또 학습 자료 별도 개발 이런 것까지 하시는 거 힘들지 않으셨습니까?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쉽지는 않았습니다. 수업과 생활지도를 하면서 자료 개발이나 연구, 학회 발표까지 병행하려면 하루가 한두 시간쯤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으니까요. 그럼에도 계속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료와 방법이 늘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교실은 학생이 다양하고 학교도 다양하고 지역이 다양한 그런 다양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그렇다 보니 상황마다 필요한 수업 구조 자료를 직접 만들어야 했고, 그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구와 발표로 확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더 나은 수업을 만들고자 했던 그 고민이 지금까지 저를 계속 움직이게 만든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Q. 이렇게 선생님이 열심히 하시면 아이들이 혹시 힘들거나 그러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는데 아이들 반응은 어땠습니까? A. 아무래도 처음에는 학생들이 익숙하지 않은 탐구 구조를 만나면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흥미라는 감정도 동시에 존재했습니다. 겉으로 보면 힘듦과 흥미는 서로 반대되는 감정처럼 보이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두 감정이 함께 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학생은 조금 힘들어하다가도 자신이 이해한 지점이 생기면 흥미로 전환되기도 하고, 반대로 흥미가 있어서 깊이 들어가다 보니 오히려 더 힘든 지점에 닿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런 변화의 흐름 자체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 수업은 정답을 바로 찾는 시간이 아니고 생각하고 시도하고 자기 방식의 이해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힘듦과 흥미가 번갈아서 나타나는 그 흐름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익혀 나가고 그게 교실이 살아 있다는 신호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지금까지 해오신 것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거나 좀 더 다른 방향으로 가신다거나 계획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이번 수상은 저에게 새로운 일을 더 해야겠다라는 의미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꾸준하게 더 안정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특별한 방향을 새로 만들기보다는 지금처럼 교실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수업 그리고 자료를 차근차근 다듬어 가는 일, 그리고 현장에서 만났던 그런 경험을 다른 선생님들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또, 한 가지는 요즘 교실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탐구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조금 더 가까이서 듣고 반영하는 일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결국 제 계획은 거창한 비전이라기보다는 교실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들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렇게 과학 교육이라는 데서 새로운 도전과 그리고 좋은 성과를 거두신 우 선생님의 시각에서 보는 우리 지역 교육에서 좀 나아갈 방향이라든지 아니면 또 지역의 학부모님들께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을 것 같습니다? A. 지역 교육의 방향을 제가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교육은 결국 가까운 곳에서부터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방식, 학교가 만들어 가는 분위기, 학부모님들이 보내주시는 신뢰가 지역 전체의 교육을 조금씩 움직이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와 기준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금씩 넓히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크고 거창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교실 한 칸에서 시작된 작은 시도가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큰 우주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제 이름이 우현주라서 제 안에도 늘 우주라는 단어가 함께 있습니다. 그 이름처럼 아이들의 그 선택을 비추는 작은 별이 되고 그들의 미래를 항상 같이 조율하는 조용한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학부모님들께는 아이들이 때로는 힘들어하고 또 흥미를 느끼며 그 두 감정 사이를 오가는 과정 자체가 배움의 일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과정을 믿고 지켜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조용하지만 그리고 꾸준하게 아이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작은 우주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가 인공지능의 시대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 시대를 제대로 향유하고 또 그 안에서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필요한 게 바로 과학 교육의 기반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좋은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해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2025.12.31

[인물포커스] 박민원 국립창원대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도가 피지컬 AI로 불리는 제조 AI의 메카로 변신을 추진하면서 지역 대학들 역시 준비에 한창입니다. 특히, 제조업의 도시 창원의 국립 창원대도 최근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는데요. 오늘은 박민원 국립 창원대 총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안 그래도 얼마 전에 국립 창원대가 인공지능 AI 대학으로의 어떤 전환을 공식 발표하지 않으셨습니까? 정확히 어떤 이유에서 이런 전환을 발표하셨는지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뭐 아시다시피 '사피엔스'나 '넥서스'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 같은 경우에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굉장히 어둡게 보거든요. 정보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을 지배할 것이다, 그리고 권리를 가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 반면에, 인간의 기능과 기계의 기능이 크로스오버하는 시점을 '특이점'이라는 단어로 대중화시킨 '레이 커즈와일' 같은 경우에는 좀 다르게 합니다. 인간과 기계가 상호 작용을 해서 인류의 미래가 매우 밝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두 분 다 굉장히 유명한 미래학자인데 두 분의 이야기는 의견이 다르지만, 내용은 인공지능의 시대는 온다는 점에서는 완전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역의 지식을 리드해야 하는 대학의 입장에서 인공지능 시대가 온다고 했다면 당연히 인공지능의 부는 학과뿐만 아니고 크게 단과대학으로 키워서 대학의 미래를 밝히고 또한 지식을 좀 더 축적해서 지역사회에 공급해야 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공지능 대학을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우리 정부에서도 이런 식의 AI 전환과 관련된 인재 양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국립 창원대에서는 정확히 어떤 기회를 보고, 어떤 방향으로 전환을 추진해 가실 건지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이번에 정부의 이런 발표는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저는 보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게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학내 모든 학생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필 필수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하고 있고요. 인공지능 단과대학을 반드시 만들 뿐만 아니고 인공지능 자체를 배우게 하는 학과를 만들고 기존에 있는 학과를 인공지능과 접목해서 만드는 학과도 만듭니다. 예를 들면 생물학과 같은 경우에는 인공지능 바이오 학과를 만들어서 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인재로 키워낼 것이고 마지막으로 좀 재미있는 게 저희가 전국 최초로 인간과 기계를 상호작용을 하는 학과를 만듭니다. 그래서 학과 이름도 '인간 기계 상호작용 학과'를 만들어서 보다 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좀 더 설득시키고 이 대학의 기술이 지역의 산업 기술보다 앞서야 지역 산업은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처럼 저희가 지역 산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금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Q. 안 그래도 우리 산업과의 연계 말씀하셨는데, 경상남도가 최근에 산업통상 부조 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에도 선정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우리 지역 기업들 국가 산업단지의 어AI 전환도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예정인데 지역 산업계와는, 그러니까 기업 간은 어떤 식으로 상호작용을 하실 겁니까? A. 저희가 준비하는 사업이 '셀 사업'입니다. CELL사업인데요. C는 코어로서 정부의 지원을 반드시 해 달라, 그리고 E는 엔진입니다. 그래서 AI나 제조 AI 또는 피지컬 AI를 담당하는 세계적 기업을 반드시 유치해야 하겠다. 그게 E고요. L은 리프터라고 그래서 지역에 있는 중견 중소기업 대기업들을 같이 키워 나가자는 것이고요. L은 링크로서 대학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셀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약 한 30개 정도의 중견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피지컬 AI나 제조 AI 그리고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인데 거기에 코어가 되는 것이 정부의 지원 사업, 예를 들면 다크 팩토리를 2개 정도 만들어보자. 하나는 지역에 있는 공장의 실제 다크 팩토리 그 어두운 공장이라는 뜻인데, 그 말은 뭐냐 하면 완전히 공장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다크 팩토리를 만드는 게 하나가 있고요. 그리고 대학 내에도 데모 다크 팩토리라고 그래서 많은 기업인들이 대학에 와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들을 미리 한번 체험해 보고 실증해 보는 데모 다크 팩토리도 만드는 사업을 한번 해보자고 해서 지금 중앙 정부와 여러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런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 기본적인 인프라가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국립 창원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인프라는 아시다시피 세 가지인데 하나는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느냐? 또 하나는 사람의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느냐 또 하나는 그와 관련된 시스템 소프트웨어적으로 정말 잘 꾸며져 있는, 세 가지를 볼 수 있는데요. GPU를 지역에 있는 대학으로서는 또 저희가 설치합니다. GPU 서버실을 만들게 되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투거 캠퍼스'라고 그래서 TUG '디 어맨더 그라운드'에서 유무인 복합 체계를 연구할 수 있는 필드를 저희가 지금 설계 진행 중이고요. 부지는 다 지금 조성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람인데요. 사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람을 어디서 데리고 올 것인가 저희가 삼성, 엘지 그리고 주변에 있는 많은 대학으로부터 저희가 영입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일곱 분이라는 전임 교원을 모시게 돼서 또 하나는 마지막은 제도입니다. 시스템 그리고 소프트웨어인데요. 대학 전체 차원에서 인공지능이 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은 지원, 규정 개정이라든지 학칙 개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우리 대학 측에서는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사실 대학 혼자만의 힘만으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을 좀 더 제대로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라든지, 지자체의 지원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A.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지역에 내려와서 사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이 끝나고 나면 다시 리바운드에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면 기술에 대한 결과만 남기지, 그 기술이 우리 지역에 내재화되는 경우는 그렇게 높지 않다. 이번에 정부가 그리고 지자체가 지원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와 관련된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을 해야 되고 그 기술을 대학이 가져가는 내재화시키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인공지능의 미래 첨단 기술의 지역사회 내재화' 이것이 대학이 담당을 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국립 창원대의 새해 목표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 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역 소멸을 막는 마지막 장벽이 대학인데요. 국립 창원대학교는 내년부터 기계 공학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인공지능 단과대학을 설립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끝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첨단 기술은 우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빨리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 지역 사회에 매력적인 대학으로 국립 창원대학이 거듭 탄생할 것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립창원대가 올해죠. 도립대 2곳과 통합했고, 또 사천의 우주 항공 캠퍼스도 열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내년에 AI 전환까지 하시면 정말 환골탈태하는 지역의 핵심 대학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2025.12.26

[인물포커스] 김호진 수영로교회 목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오늘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인데요. 올해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부산 수영로교회 김호진 목사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올해 부산은 크리스마스로 굉장히 들뜬 분위기 보입니다. 올해 성탄절을 맞은 의미에 대해서 먼저 설명 한번 해 주시죠. A. 한병철 작가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대마다 고유한 질병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불안이 질병이다, 불안 사회다. 그래서 이런 불안 사회에 필요한 것이 바로 희망이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뉴스를 보면 전쟁과 갈등과 분열이 끊이지 않고 또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계속 깊어지는 이 시대에 희망을 잃어버린 시대에 성탄절은 잠시 잠깐 그 불안을 잊고 즐기는 날이 아니라 왜 예수님이 이런 시대에 오셔야만 했는가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는 날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Q. 부산 수영로교회가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았다고 들었습니다. 올해는 더 특별한 행사들이 많을 것 같은데 좀 어떠십니까? A. 50년 전, 수영로교회가 처음 지어졌을 때 이름이 '선교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부산 복음화*민족 복음화*세계 복음화라는 선교적 사명감을 가지고 50년을 달려왔는데요. 그래서 이 50주년 기념 주일을 어떻게 좀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저희 담임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는 가운데 대형 스타디움에서 몇만 명이 모여서 크고 성대하게 행사를 치르는 대신에 힘을 좀 빼자. 그래서 교회 문을 닫고, 전 교인이 전국으로 흩어져서 예배를 드려보면 어떨까 이런 결정을 하게 되셨습니다. 이름하여 '흩어지는 예배'인데요. 행사 당일에 교회 문을 진짜로 완전히 닫았습니다. 그리고 전 교인이 전국으로 다 흩어졌어요. 농어촌 교회 또 미래 자립 교회 고향 교회로 완전히 흩어져서 그곳에서 예배드리고, 또 특송도 하고 전도도 하고 교회 시설물도 보수해 드리고 무엇보다도 헌금을 수영로교회에 하지 않고 그 교회들에, 그 교회들의 헌금을 드리도록 했습니다. 이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는데 교인들이 너무 기쁘게 동참해 주었고요. 이 행사를 마치고 나서 많은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교회가 우리만의 소유물이 아니라 이 시대의 필요를 위한 공공재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 또 물질은 가두어 두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흘려보내도록 주신 것이고 우리가 이렇게 흘려보낼 때 더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고백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50주년은 다양한 사역들이 있었지만, 우리 교회만의 축제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고 또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즐기는 그런 정말 그야말로 축제로 50주년을 그렇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Q. 진정한 축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동안 마약 중독 예방과 치유에도 앞장서 오셨습니다. 그간 활동에 관해서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기독교 마약 중독 연구소의 이선민 이사장님의 아들이 실제로 마약 중독에 빠지게 되면서 이 마약 중독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셨다고 해요. 이 쉽지 않은 과정을, 아들의 고통을 엄마가 함께하면서 '마약 중독이 개인의 의지 문제로 되는 게 아니구나, 이것은 치료와 회복이 필요한 질병이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셨고 '기독교 마약중독 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연구소에서 단순한 이론 연구가 아니라 마약 중독 예방 교육, 또 중독자와 가족을 위한 중보 기도회, 전문가의 강의, 실제 치료 연계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어요. 현재 이제 마약 재범률이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대로 된 입소형 재활센터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고 해요. 그래서 '기독교 마약중독 연구소'가 기독교 재활센터 건립을 목표로 교회와 사회 또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통합적 치유 모델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처벌만이 아니라 치료 또 단절보다 회복 낙인보다 동행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교회가 이들을 외면하는 곳이 아니라 그들의 회복의 마지막 통로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부산에서도 크리스마스와 관련해서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습니다만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건 좋은데요. 또 지나친 상업화와 관련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성탄절 하면 가장 먼저 선물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실 텐데, 그래서 성탄절이 점점 무엇을 사는 날, 소비하는 날, 또 흥청망청 즐기는 날로 인식되다 보니까 이 성탄이 가진 의미가 퇴색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 성탄의 본래 의미는 소유를 소유하는 날이 아니라 소유를 내어주신 날이었거든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날이고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그런 내어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날이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크리스마스 당일 풍경을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조용하고 차분한 그런 분위기를 볼 수 있는데 가족끼리 모여서 성탄의 의미를 나누고, 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그 본래 성탄의 의미를 좀 잘 실천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유독 이 성탄절이 화려하고 또 분주하고 요란한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정작 주인공은 뒤로 밀려나고 이 상업화된 이벤트들만 남는 것이 좀 안타까운 마음들이 있습니다. 성탄 캐럴 중에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우리가 자주 부르는데 실제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그 세상은 굉장히 '고요한 밤'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성탄의 의미를 잘 생각하기 위해서는 좀 우리가 고요하게 침착하게 무엇을 더 누릴 것인가 또 얼마나 더 소유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더 품을 것인가 또 어떻게 더 나눌 수 있을까를 질문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방송을 시청하시는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이 종교를 떠나서라도 이번 성탄절만큼은 조금 속도를 늦추고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우리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그 따뜻함을 건네는 시간이 된다면 그 자체로 성탄의 의미는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Q. 끝으로, 부산*경남 시청자분들께 전하는 성탄절 메시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성경 요한복음 3장 16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어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성탄절은 하나님의 사랑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또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삶으로 증명된 날입니다. 그래서 성탄은 어떤 우리의 동심을 자극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외로움과 결핍 또 불안과 두려움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이 직접 우리를 찾아오신 실제 이야기이거든요. 오늘 우리의 삶이 힘든 이유를 보면 단순히 경제, 건강, 환경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모든 문제의 뿌리에는 사랑의 결핍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누구나 다 사랑을 갈구하지만 채워지지 않고 또 외로움과 고독이 점점 커지는, 깊어져 가는 우리가 시대를 살아가는데 왜 그런가 하고 생각해 보니까 진짜 사랑을 우리가 만나지 못한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 성탄절에 그 진짜 사랑을 좀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건을 따지지 않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반응을 계산하지 않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진짜 사랑, 그 진짜 사랑을 저와 여러분들에게 선물로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날이 바로 성탄절이거든요. 그래서 이 방송을 시청하시는 우리 부산*경남 시청자분들의 삶에 그 진짜 사랑을 경험하도록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또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평강이 날마다 함께하시기를 그렇게 저희가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을 구한 예수님의 뜻이 온 세상에 전해지는 그런 하루가 되기를 바라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5.12.25

[인물포커스] - 박환 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도는 최근 피지컬 AI로 대변되는 제조 AI를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민간 전문가까지 영입하면서 속도를 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박환 신임 경상남도 인공지능 산업 과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경남도로 오시기 전에 28년 동안 민간 기업에서 열심히 활약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이번에 경남도로 적을 옮기시게 된 동기,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 부탁드리겠습니다. A.안녕하십니까? 11월 19일 자로 인공지능 산업과장에 임명된 박환입니다. 지난 28년 동안 민간 제조기업에서 디지털 전환 업무를 추진해 왔습니다.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저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과제를 추진했습니다. 이번 인공지능 산업 과정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창원 소재 기업에 근무하면서 도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혁신 의지를 많이 접했습니다. 특히, 제조 AI 메카라는 비전으로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하고 도의 AI 대전환에 기여하고자 지원하게 됐습니다. Q.그럼 민간에 있을 때 지금 경남도가 추진하는 제조 AI, 피지컬 AI와 관련된 아니면 유사한 사업이나 프로젝트에 관여하거나 직접 추진하신 경험이 있으시겠네요? A.저는 주로 민간에서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스마트 팩토리 및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엣지 컴퓨팅을 활용해서 공정 모니터링을 한다든지 최적화 알고리즘을 활용한 생산계획 자동화, AI 비전 인식을 이용한 품질 개선 과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저희가 추진하는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그리고 AI 전환 사업에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Q.경남도는 최근 제조 AI의 메카 경상남도 비전을 놓고 계속 발전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일단 경상남도는 제조의 메카를 목표로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도에는 잘 아시겠지만, 자동차, 조선, 항공, 기계 등 핵심 산업이 다 있고요.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와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제조업체들이 AI 기술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피지컬 AI와 AI 팩토리 기술 개발 실증 사업과 연계해서 도내 제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경남 제조 AI 혁신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서 예타 계획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창원 국가 상단을 중심으로 AX 실증 상단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제조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서 중소기업들이 AI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제조 AI 생태계 모델을 완성해서 AI 기술이 우리 도의 주력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이를 통해 산업 구조 전반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Q.그런데 제조업 현장에서 우리 기업 혼자 힘으로 인공지능 AI 전환을 이뤄내기는 사실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정부나 우리 경남도의 지원이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할 텐데요. 이 부분은 어떤 식으로 추진해 가실 건지요? A.우리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을 통해서 27년까지 약 7,400억 규모로 약 3,500개의 도내 기업이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남 제조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서 중소기업들이 언제든지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내년까지 30개 기업을 공모해서 AI 기술 도입을 위한 컨설팅 실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후 운영 관리를 위한 재직자 교육, 그리고 최고급 과정의 AI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AI 전환을 주도해 나갈 현장의 인력을 키우는 데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Q.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남 도민 여러분과 또 우리 AI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경남 지역 기업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이번에 '인공지능산업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서 큰 기대감과 또 동시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도내 기업들의 이익 창출과 경쟁력을 향상할 방법이 무엇인지 관련 부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특히, 이제 AI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초기 부담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AI 기술을 통해 경남의 주력 산업들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그런 민간의 추진력과 경험 노하우를 공공에 접목하려는 이번 시도가 앞으로 경남도 전체 제조업의 AI 전환에 상당히 속도를 더할 수 있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2025.12.24

[인물포커스] - 강성태 수영구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예전에는 '부산 바다' 하면 해운대를 떠올리는 분들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광안리 바다를 찾는 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런 관광객들의 반응이 그대로 드러나는 조사가 있었는데요. 2025 여행자 감성 평가에서 광안리가 전국 1위에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광안리가 개장 이후 해운대를 넘어서 전국 1위에 선정됐는데요. 구청장님께서는 그 의미가 굉장히 특별하실 것 같습니다. 어떠십니까? A. 네, 그렇습니다. 우리 수영구 광안리가 국내외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무엇보다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광안리는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들께서도 '부산에서 가장 선호하는 명소'로 손꼽아 주십니다. 최근에 전국 229개 지자체에 1만 6천여 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여행자 감성 평가 한국 관광지 500선'에서 우리 수영구가 광안리가 전국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광안리가 개장 이후 처음으로 해운대를 넘어 전국 1위의 관광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우리 수영구 700여 공무원과 17만 수영구민이 함께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 더욱 뿌듯하고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Q. 그렇다면 이번 조사에서 광안리가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여행자 감성 평가는 단순한 방문객의 수나 검색량이 아니라 여행자들의 실제 경험과 감성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조사입니다. 무엇보다 광안리는 도심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해양 레저와 화려한 야경, 다양한 해변 문화 관광 콘텐츠에 맛집과 카페, 빵집 등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남는 것으로 기억되고 있고요.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은 281개로 부산에서 제일 많습니다. 그만큼 외국인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는 거고요. 특히, 우리 수영구는 영원한 관광 명소는 없다는 말을 늘 되새기면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수영구 700여 공무원들의 노력과 아름다운 광안리만의 매력이 여행자들의 마음에 닿으며 우리 수영구 광안리가 전국 1위 관광지로 선정되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Q. 특히, 수영구가 내세운 스포츠 투어리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포츠 투어리즘, 어떤 내용입니까? A. 좋아하는 경기를 관람하거나 직접 참여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스포츠 투어리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수영구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스포츠 투어리즘을 관광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고요. 우리 수영구는 실제로 광안리 해변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수영구청장배 전국 SUP 대회와 스케이트보드 전국 대회까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전국에 실력 있는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고요. 해양 스포츠 SUP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육 인프라와 체류형 관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영구만의 스포츠 투어리즘으로 스포츠 팬과 방문객 모두가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매력이 넘치는 문화 관광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Q. 또, 내년에는 수영구 문화관광재단을 출범하는 계획을 또 갖고 계십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A. 우리 수영구는 지난 2024년 부산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2027년까지 4년간 약 20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수영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6년 출범을 목표로 문화 관광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수영구 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연구원에서도 재단 설립이 타당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 수영구는 문화관광재단을 통해서 지역의 문화 사업을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전국에 팝업 콘텐츠를 유치해서 광안리 해변을 전국에서 가장 핫한 공간으로 만들어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Q.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 광안리에서 특별한 또 카운트 다운을 준비하고 계시는데요. 연말연시를 맞아서 수영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광안리와 함께 가보면 좋을 곳들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A. 한해의 마지막 순간과 새해의 첫 시작을 여는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가 12월 31일 밤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집니다. KNN과 함께 올해로 6회째 이어져 오고 있고요. 자정이 되면 2,500대의 드론이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광안리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광안리에 오시면 광안리 해변 청보리밭에 있는 '클래식카 드라이브 IN 광안리'라는 아주 멋진 포토존도 함께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선글라스도 무료로 대여해 드리니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서 멋진 인생 사진 한 컷 꼭 담아가시고 아름다운 광안리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연말 연시, 수영구와 광안리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2.23

[인물포커스] - 이창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가꾸는 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연말을 맞아 해양 가족과 함께하는 바다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창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 모시고 얘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벌써 설립된 지 40년이 넘었습니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먼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우리 선박관리산업협회는 1982년도에 '선원대리점협회'로 처음 출발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선원에 관련된 업무가 주를 이룰 때인데요. 그리고 난 다음에 업체가 점점 바뀌어가면서 '선박관리협회'로 바뀌었다가 2012년도에 선박 관리 산업 발전법이 제정되면서 그 법에 따라서 우리 협회 이름도 '선박관리산업협회'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선박 관리 산업은 배의 운항에 필요한 선원 관리, 안전 관리 그리고 수리, 유지, 보수 등등의 선주가 영업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협회는 150여 개의 회원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저희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글로벌한 그런 해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국가와 또 우리 회원사 간의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오고 있습니다. Q.선박 관리 산업체의 80% 이상이 부산에 소재하는, 그러니까 부산의 대표 산업군이 선박 관리 산업인데요. 지금 현황이 어떻게 돼 있나요? A.맞습니다. 저희 회원사의 80% 정도가 부산에 위치해 있고, 저희 회원사들이 관리하고 있는 배의 척수가 2천여 척 정도가 됩니다. 그 2천여 척 중에는 물론 이제 한국 우리나라 국적 선사의 배들도 있고 외국 선주의 배들을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2천여 척의 관리를 통해서 육상과 해상에서 약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오고 있습니다. Q.그동안 선박 관리 전문가와 해기 인력 양성에도 굉장히 애써 오셨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선박관리 산업의 핵심은 결국은 이제 사람인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원 해기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핵심 인력입니다. 그런 핵심 인력으로서의 선원을 양성하기 위해서 우리 협회는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교육기관과 협조해서 계속 양성해 오고 있습니다. 경력이 단절된 해기사들이 다시 배를 타고 싶어 할 경우 그들에 대해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같이 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저희 해운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그리고, 23일 저녁에 열립니다. '해양 가족과 함께하는 바다 음악회'가 벌써 3회째를 맞았는데요. 어떤 의미 있는 자리일까요? A.12월 23일 저녁 7시 30분에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음악회가 열립니다. 아무나 오실 수 있습니다. 무료 공연이고요. 저희가 이제 클래식 음악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음악회를 통해서 또 이 해양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속감을 높이고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서는 또 부산 시민들에게 우리에게 이런 자랑할 만한 산업이 있다 이런 것들을 좀 알리고 싶었습니다. Q.최근 세계 선박 관리 산업계가 변혁기라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의 역할이 커질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예,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해운업계는 큰 변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 큰 변혁의 가장 큰 두 가지의 흐름은 친환경과 그리고 디지털화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요. 친환경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선박에 관련된 내용이고 그리고 어 디지털화라고 하는 것은 결국 궁극적으로는 이제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얘기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큰 위기가 될 것입니다. 빨리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적응하지 못한다면 그런데 저희가 판단하기로 이런 디지털화나 친환경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이 엄청나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하이테크라고 하는 그런 배들을 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건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또 해기 인력은 계속 양성해 내고 있거든요. 하이테크의 선박을 만들어내면서 해기 인력도 양성해 내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두 가지를 잘 우리가 조율해 나가면서 산업계와 학계와 정부 이렇게 우리 모두 합쳐서 노조까지 모두 합쳐져서 이 일을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면 이것이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도 해양 강국으로서 그 지위를 더욱더 높여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해운 관계자 여러분께서 우리 선박관리산업협회를 또 선박 관리 산업을 잘 기억해 주시고, 또 이번 23일에 있는 음악회에도 꼭 오셔서 같이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다 음악회가 성황리에 잘 치러지고 또 해양 가족과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되기를 바라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5.12.22

[인물포커스] 김도우 경남대 경찰학과 교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주 경남 창원에서 20대가 10대 청소년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중태에 빠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던 건지, 또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는 걸 막을 수는 없는 건지, 여러 가지 생각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김도우 경남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우선 간단하게 지난주 사건 내용부터 한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지난 3일이었죠.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중학생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 가해자인 20대 남성 같은 경우는 사건 발생 2주 전에 오픈 채팅을 통해서 피해 여학생을 알게 되었고, 가해자가 이 피해 여학생에게 호감을 표시했는데 이를 거절당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친구를 구하러 온 남학생들까지도 변을 당했고, 가해자는 범행 직후 모텔에서 투신하여 사망한 사건입니다. Q.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이 20대 남성이 이전에 성범죄 전력도 있었던 그러니까 좀 위험한 남성으로 나중에 알려졌는데, 어떻게 10대 중학생과 그렇게 쉽게 접촉하고 또 모텔까지 같이 들어갈 수 있었는지 납득이 좀 힘듭니다. A. 네, 바로 이 점이 현재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가해자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전력이 분명히 있었고, 이를 우리는 보통 성범죄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거든요. 특히나 오픈 채팅방에서는 성범죄 전력이 있더라도 나이나 범죄 전력 이런 것들이 다 숨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로 철저하게 신분 세탁이 가능했었고,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는 그저 이 가해자가 밥 잘 사주는 친절한 오빠 내지는 이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나한테 호감을 가지는 친절한 20대, 이렇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근이 쉬워졌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이제 모텔에 들어간 것과 관련돼서는 일단 모텔의 입실 시스템의 허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이 성인인 가해자가 먼저 모텔에 들어가서 방을 잡고 난 이후에 이 미성년자들을 이후에 부르는 뭐 일종의 시간차 입실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미성년자들이 이용할 시 이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감독할 어떤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묵인하고 미성년자들이 모텔 출입을 좀 자유롭게 했다는 점, 이런 점들이 결국 이 오픈 채팅방에서 가지고 있는 익명성과 숙박업소의 관리 소홀이 결합해서 이번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저도 오픈 채팅이라는 걸 사실 이번에 좀 자세히 알게 됐는데 어떻습니까? 그럼, 이 오픈 채팅이라는 플랫폼이 존재하는 한은 앞으로도 10대 청소년들이 또다시 이런 형태의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 A. 일단 제 대답으로서는 안타깝지만 '그렇다'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오픈 채팅이 성범죄자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가장 안전하게 사냥감을 구할 수 있는 사냥터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범죄자들이 아이들의 호기심 또는 용돈이 필요한 상황들을 좀 악용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그루밍 즉, 길들이기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이런 점들의 문제는 결국 오픈 채팅방이 매우 사적인 공간이 되어 버리는데, 이 사적인 공간이라는 뜻은 개인 간의 어떤 대화를 절대 노출되지 않고 심지어는 이 오픈 채팅방을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나 교사들이 이를 적절하게 관리 감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사 기관 같은 경우에서는 이 오픈 채팅방을 나가버리면 증거가 모두 다 휘발해 버리는 그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Q. 그런데 그런 위험성이 있는데도 지금까지 SNS 메신저 회사라든지 아니면 교육청, 교육 당국, 경찰 이런 데서는 계속 손 놓고 있었던 건가요? A. 네 일단은 손을 놓았다기보다는요 일종의 책임 전가라고 해야 할까요? 이러한 일들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거든요. 이미 온라인 그루밍이라든가 청소년들의 사이버 공간상의 위험성은 이미 밝혀진 바 있었지만 실제로 못한다는 표현보다는 안 해야 하는 핑계 대기, 그냥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청소년 보호 측면에서는 결국 이 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한 방임이라고 볼 수 있고요. 결국 책임 전가를 했다는 점에서는 직무 유기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우선, 오픈 채팅방 같은 경우에는 이런 플랫폼 기업들이 이 개인정보 보호라든가 표현의 자유라든가 이런 우리의 헌법상의 권리 또는 법적 의무들을 내세우면서 결론 거기에 깔린 내면에는 본인들의 수익성이 달려 있거든요. 그러니까 접속하기가 불편하다는 것은 결국 그 수익 수익이 내려간다는 뜻 즉 고객이 줄어든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교육 당국 같은 경우에는 일단 이런 사실들을 알고 있음에도 이러한 예방 교육이라든가 그런 측면에서는 아직 업그레이드된 예방 교육 이런 걸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대부분 사이버 공간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방 교육들은 낯선 사람은 따라가지 마라 아니면 이런 고전적인 수준이라고 봐야 되거든요. Q. 특히 경남으로서는 더 이번 사고가 사건이 가슴이 아플 수밖에 없는 게 딱 1년 전쯤입니다. 경남 사천에서도 또 이런 오픈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학생을 또 10대 남학생이 흉기로 살해하는 참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계속 이런 게 반복되고 있는데 이걸 막기 위해서 적어도 정부 차원이 아니라 우리 경남도 차원에서 교육 당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그런 대책 변화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A.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일단 사천 사건에 이어서 이번 창원 사건까지 단순한 개인적 일탈로 보기에는 결국 사회 안전 시스템의 붕괴로 여기는 것이 맞을 것 같고요. 이번 사건을 중심으로 뭐 우리 경남도 또는 교육 당국에서 할 수 있는 직접적인 대안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첫 번째로 오픈 채팅 앱의 규제를 조금 더 조례를 통해서라든가 아니면 사회 인식을 통해서라든가 이런 플랫폼 기업에 대한 책임을 조금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그러니까 지금 단계에서 제일 모순이 있는 것이 처벌 처벌을 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수익을 더 강조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처벌을 두려워하기 위해서는 결국 강력한 과징금을 부과해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나에게 손해가 간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단속하는 제도가 도입할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숙박업소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숙박업소도 또 마찬가지로 수익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시간차 입시를 통해서, 만약에 이런 방법들이죠.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미성년자가 혹시라도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그러니까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 책임을 지게끔 해서 숙박업소가 단순히 영업정지 같은 행정상의 규제를 받는 것이 아니라 형사상의 책임까지 질 수 있도록 해서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처벌의 두려움을 더 크게 만들어서 청소년 보호의 취지를 살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꽃 피어 있지도 못한 10대들의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더 이상 없도록 우리 경찰과 경남도 그리고 교육 당국이 좀 더 새로운 노력 그리고 좀 더 발 벗고 나서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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