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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을 만드는 핵심 기관 부산문화재단 수장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부산문화재단 대표로 임명된 소감부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이런 말씀 드려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어깨가 무겁습니다. 부산의 문화 현실들이 그동안 성장을 많이 해 왔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의 문제, 시민들의 참여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좀 많이 안고 있고, 가야 될 과제들이 많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고, 아무래도 함께 정말 동행하는 그런 문화 예술의 장으로 펼쳐 간다고 그러면 잘될 것 같다는 기대감도 갖고 있습니다. Q. 부산연구원에서 오랫동안 문화 정책 연구를 맡아오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 오신 걸까요? A. 연구원 생활을 한 20년 정도 했는데 제가 이제 문화 정책을 쭉 이어왔고, 크게 보면 부산의 문화 비전을 제가 두세 번 정도 만들었고 또 지역 문화 진흥 계획들도 만들어서 중앙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서 부산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것들을 주로 제가 해 왔고 또 한편으로는 시민 예술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을 저희가 점검하면서 생활 문화라든지 문화예술 교육, 문화 다양성 사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들을 제가 개발하고 만들어서 시하고 협력해 왔던 그런 경험들이 있습니다. Q. 이렇게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이미현 전 대표의 어떤 성과도 계속 이어 나갈 필요성도 보입니다. 계속 추진해 갈 프로젝트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부산문화재단이 이제 15년째를 지금 맞이했거든요. 그래서 앞서 이미현 대표가 해왔던 그 과정들을 보면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들이 거의 한 40억 가까이가 늘었습니다. 그런 성장을 기반으로 해서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문화 활동에 좀 더 깊이 있게 또 좀 더 활발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들이 있을 거고요. 또 3년 전부터 시작했던 부산 예술 공연 마켓 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연 예술 도시로서 부산이 가야 되는 그런 방향성들을 가지고 있는 주요 사업이기 때문에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 지역의 문화 예술 유통 사업이나 마케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가는 것들을 해 가야 되고요. 요즘 최근에 이제 문화적 추세나 흐름이 참여 예술 쪽에 상당히 좀 이렇게 많은 트렌드화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와 문화가 또 문화예술이 어떤 기능들을 가지고 지역의 활성화나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왔기 때문에 그 사업들은 중점적으로 해서 다시 이어서 진행해 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현재 부산 문화에 대해서 한번 진단해 주시고요. 또 그에 맞는 해법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A. 부산이 지금 안고 있는 문제들을 보면 예술학과가 폐과되고 있고 젊은 청년들이 이제 수도권으로 몰려가는 이런 현상에 대해서 문화 예술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자꾸 청년들이 이탈되어 가다 보니까 도시가 자꾸 좀 더 쇠락해 가는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평소에 문화 정책을 연구하면서도 문화 인력 양성에 대한 부분들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 왔습니다. 그래서 예술인들의 어떤 창의적인 어떤 그것을 할 수 있는 대학에서의 어떤 역할들도 중요하고 지역사회에서 예술인들을 키워가는 부분이 필요한데 저희가 지금 구상하고 있는 문화예술 공연 마켓이라든지 이런 사업들의 지역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을 주고 그들이 그 안에서 자신들의 기획력도 발휘할 수 있고 창작에 대한 여러 가지 자신들의 역량들도 강화할 수 있는 이런 연결 프로그램들을 많이 좀 갖추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현재 우리가 고령화 사회를 굉장히 얘기하고 있고 부산은 초고령 사회로 지금 진입을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은퇴자들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보여줬던 우리 노인 세대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액티브 에이징' 또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징'이라고도 하는데, 문화예술에 이런 분들이 참여가 좀 더 많이 이루어져서 지역이 굳이 노인의 문제로서만 느낄 것이 아니라 노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다 더 활발하게 노년 생활을 할 수 있는 이런 문화 예술적 기반들을 만들어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다른 기관들과 또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의 기본적 기능 방향들과 맞추어서 시민 예술과 참여할 수 있는 시민들의 참여 예술들을 더 강화해 가서 예술인과 시민들이 같이 결합되어 질 수 있는 이런 그 프로그램들이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걸 통해서 저희가 지역적인 문제점이나 해법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올해에도 대규모 클래식 공연장 2곳이 또 열릴 계획입니다.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일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렇게 문화예술 부문에서 관련 기관들과 또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지금 새로운 공간이 열린다는 것은 지역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에게 있어도 문화 소통의 기회들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그런 계기가 될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저는 문화재단이 그동안 뭐 이렇게 이어져 왔지만, 지역의 문화회관이라든지 클래식 부산 또 이 지역의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예술 기관들의 연계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이 더 있어야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문화예술의 도시가 되어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이것이 지역의 문화적 활성화를 통해서 향후에는 글로벌 도시로서의 부산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문화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대단히 좋은 기회이고 이들과 함께 연계하고 같이 협력적 사업들을 많이 좀 해 나갈 그런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부산문화재단 대표로 취임을 하시면서 정말 남다른 포부를 또 갖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어떤 계획이 있으실까요? A. 부산이 가야 될 방향성을 저는 두 가지로 지금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문화 예술인들과 부산 시민들이 함께 동행하는 예술인이 좀 되어야 된다. 문화적인 기반에 따라서 그래서 문화 향유권이나 문화 향수권들을 통해서 시민들이 보다 더 많은 예술적 참여와 문화적 향유를 누려야 된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고요. 또 하나는 이런 것을 기반으로 해서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문화 도시로서의 어떤 가능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문화 시설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가들의 국제적인 어떤 네트워크나 교류 사업들을 통해서 이어져 나가는 것들이 방향성이기 때문에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가 저의 숙제이기도 하고 부산 문화가 가져 가야 할 앞으로 향후의 계획이기 때문에 주어진 임기 내에 좀 더 성과 있게 지역에 선보일 그런 계획들을 갖고 있습니다. -부산이 창의와 품격을 가진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는 부산문화재단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5.01.24

[인물포커스] 고영호 코트론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함께 있어도 고독함을 느낀다는 현대인에게 위안이 되는 반려동물에 이어 최근에는 반려식물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에 바쁜 초보자들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려식물을 키울 때 도움을 주는 디지털 장비가 부산 지역 스타트업에서 개발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반려식물 재배기를 개발한 코트론의 고영호 대표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Q. 반려식물 재배기를 개발한 코트론 어떤 회사인지 좀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시죠. A. 저희 회사는 농생명과 의생명공학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밸류 디자이너 기업입니다. 이들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 센서 그다음에 제어 장치라든지,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 중에는 비닐하우스나 창고, 공장 등의 온*습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주는 다목적 온*습도 제어 시스템이 있고요. 그리고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기인 바이오필릭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가정에서 수경 재배기로 배지에 씨앗을 넣으면 모바일 앱으로 원하는 식물 재배 시작만 누르면 식물을 자동으로 스스로 키워주는 제품이고요. 사용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안전한 먹거리까지 제공해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Q. 대표님께서는 사실 자동 제어 분야의 전문가이신데, 이렇게 반려식물 재배기를 개발하신 이유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처음에는 어떤 계기로 개발하셨을까요? A. 코로나19 전부터 식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있었지만, 특히 이제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집에서 식물을 본격적으로 키우는 식물 집사 시대가 열렸습니다. 팬데믹 기간에 식물 집사들이 증가한 배경으로는 '코로나 블루'라고 하죠. 우울증이라든지 무기력함을 겪으면서 녹색 식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에 대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식물 집사가 늘면서 반려식물을 반려동물로 정의하고 홈 가드닝 시장을 정조준한 신사업 모델과 식물 가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저희가 주목해서 반려식물 재배기인 '바이오필릭'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러면 '코트론'에서 개발한 반려식물 재배기가 기존의 수경 재배와는 좀 어떻게 다른지도 설명해 주실까요? A. 저희 제품은 자연광 파장을 그대로 과학적으로 구현한 식물 성장 등을 기반으로 해서 식물을 길러내는 식물 가전제품이라고 보면 되고요. 태양광과 같이 모든 가시광역대의 파장을 가지는 광원이 식물 성장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상에서 수경 재배가 가능한 뭐 새싹 보리와 같은 새싹 채소류와 엽채류 그다음에 화훼류, 과실류 같은 모든 식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위 감지 기능과 주기적으로 내부적으로 순환하는 물순환 시스템으로 인해서 물 속에 용존 산소량이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용존산소량을 공급하게 돼서 깨끗한 수질로 가정 내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고요. 또한 제품 내에 장착된 사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서 스마트 기기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고 모바일 앱으로 식물 종류와 성장 등 조건만 입력하게 되면 제품에서 초보자라도 누구나 손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Q. 그럼, 물고기 수조와 결합한 식물 재배기인 반려식물 재배기는 기존에 있던 어떤 식물 재배기보다는 뭔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첨단 기술이 들어가는지도 궁금한데 설명해 주실까요? A. 저희 제품에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소형 제품 중에는 실내에서 정상적으로 아쿠아포닉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구현된 제품은 아직 전 세계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어항 위에다 형식적으로 뭐 한두 개의 작은 포트만 올려놓고 식물을 이렇게 기르고 있는데, 저희 제품 같은 경우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광원에서 광합성을 촉진하고 식물은 어류에 기인하는 아질산염이라든지 질산염을 흡수해서 물을 정화하고 정화된 물을 식물이 먹음으로 해서 이 자연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만들어진 기구고요. 이러한 기구는 저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 제품입니다. 이 기술 같은 경우는 국가에서 신기술 인증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출시되었고 또 세계적으로도 소형 가전으로서는 처음으로 출시된 제품이라 CES 2025에 출품되면 좀 많은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요즘 스마트팜이 또 대세인 만큼 '코트론'의 미래도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앞으로 어떤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시는지 포부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앞으로 전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살게 될 것인데 이거는 엄청나게 인구 통계학적으로도 많은 변화고 또한 식물 공급망에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시점입니다. 당장 오늘날 연구만 봐도 세계 식량 생산량의 3분의 1이 소비자에게 도달되기 전에 사라진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또한 먹거리가 생산돼서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되기까지는 이동 거리 즉 푸드 마일리지도 문제가 되는데요. 푸드 마일리지가 길수록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뭐 살충제라든지 방부제를 많이 사용해야 하고 운송 중에 이산화탄소 같은 오염 물질도 많이 배출됩니다. 저희들 식물재배기는 가정이나 자신의 지역 내에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식물을 재배할 수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또한 집에서 식물을 열심히 키우는 식물 집사 시대에 녹색 식물이 주는 정신적인 안정감에 대한 매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의 농생명이라든지 의생명공학 분야에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함께 더 나아가는 좋은 미래 사회를 여는 밸류 디자이너로서의 기업이 되고 싶은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네. 이런 첨단 기술이 결합한다면 저도 한번 반려식물을 한번 키워보고 싶은데요. '코트론'과 함께하는 스마트팜의 미래, 어떨지 한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23

[인물포커스] 박동식 사천시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사천시는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개청 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신청사 마련부터 풀어야 할 숙제들이 적지 않은데요. 오늘은 박동식 사천시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가장 중요한 게 우주항공청을 통한 '우주항공 복합 도시' 마련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천시가 가지고 있는 청사진과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예, 우리 사천시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이라는 원대한 목표 아래 사천시청을 중심으로 하여 용현면 일대를 우주 항공 복합도시 종합행정타운으로 발전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를 복합 산업 용지로 발전시켜 행정, 산업, 주거, 교육 그리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도시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우주항공청 개청이라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이후에 우리 사천시는 우주 항공 수도로서 위상 확립을 위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학교 설립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고 남부 내륙 철도 우주 항공선은 국토부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기능 재편 연구 용역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고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설립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Q. 네, 이런 우주 항공 복합 도시 구축에는 광역 교통망 확충이 필수일 텐데요. 여러 가지 사업 이미 추진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들이죠? A.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서 우주 항공 복합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사천시 광역 교통망 구축이 핵심입니다. 향후 경남 항공 국가 산단의 준공과 남해에서 여수 간 해저 터널 개통, 그리고 인구 증가 및 물류량 확대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 사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3대 광역 교통망 사업이 있습니다. 첫 번째 사업은 사천 우주 항공 철도 사업이고 두 번째 사업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세 번째 사업은 사천 우주항공 고속국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Q. 철도와 항공 그리고 고속국도까지 모두 다 중요한 사업일 텐데요. 각 사업마다 자세한 내용, 조금씩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먼저 사천 우주항공 철도 사업은 진주에서 삼천포항까지 철도 지선 개념으로 사천 우주항공 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천시는 사천 우주항공 철도에 대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였고, 작년 3월 경상남도와 국토부에 사천 우주항공 고속철도를 건의한 바가 있고, 지난 11월에 사천 우주항공 철도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난 12월에는 국토부에 사천 시민 1만 7천 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제출하는 등 국가 철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에 국내외 우주항공 기관과 기업의 이동이 늘면서 사천공항에 여객, 화물의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항후 항공국가산업단지와 우주항공 복합 도시까지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여객과 화물 수요도 대폭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천 우주항공 고속국도 사업은 고성 연화산 JC에서 우주항공 IC 그리고 삼천포항 IC를 잇는 고속국도 구축 사업입니다. Q. 네, 그렇군요. 특히 올해가 사천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게 통합 30주년이 되는 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또 어떤 기념 사업들 준비하고 계신지요? A. '함께 일궈 온 30년, 함께 꽃 피울 1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만들기 위해서 시민들과 함께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기념 사업으로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을 축제 주간으로 정하고 와룡문화제와 시민의 날 행사, 주민복지 박람회,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7개의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서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더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축제 주간에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 이용료 50% 상당의 할인과 더불어서 농특산물 할인, 또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할인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Q. 통합 30주년을 맞아서 '사천 방문의 해'도 함께 준비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혹시 구체적으로 어떤, 어떤 사업들 준비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우리 사천시는 사천 9경은 물론 사천 바다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대관람차, 자연 휴양림과 같은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와룡문화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 수산물 축제, 토요일 상설 무대, 프러포즈와 같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1년 내내 이어져 사천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우리 시민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항공산업 투어를 더욱 강화하고 신선한 건어물과 맥주와 어우러진 '건맥마켓' 운영, 사천 숙박 대전, 사진*영상 공모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하늘과 바다, 우주를 품은 관광 도시 사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입니다. '2025 사천 방문의 해'에 사천시를 꼭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더불어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존경하는 사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우리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사천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세계인 우주 항공 도시로 발돋움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천 시민 여러분 올 한 해 건강하시고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주항공청을 통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사천시가 통합 30주년을 맞아 어떤 변신을 이뤄낼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21

[인물포커스] - 김주원 부산발레시즌 예술감독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부산에는 대규모 공연장 2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동안 클래식 전용관을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합창단, 오케스트라 단원을 시즌제로 운영하는 새로운 시도가 한몫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2024 부산 발레 시즌' 첫 출발을 내디딘 김주원 부산 발레 시즌 예술 감독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Q. 최근 TV에서 자주 뵀는데요. 이렇게 만나게 돼서 굉장히 영광입니다. 최근에 또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그동안 좀 어떻게 보내셨는지 설명을 좀 해 주실까요? A. 이제 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시기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계획하고 올 한 해 또 제가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한 준비들을 하고 있고요. 책은 제가 한 3년 정도 준비해서 조금 어렵게 출간하게 됐는데요. 또 책을 또 많은 분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열심히 또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Q. 그중에 시즌제로 운영이 되는 부산 발레 시즌 예술 감독으로 보낸 시간이 또 굉장히 의미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시즌제 발레단 사실 이게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 설명해 주실까요? A. 말 그대로 그 발레를 공연하고 발레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그 시기 '시즌'이라는 말로 발레 공연을 올리는 그 기간을 말을 하는 것이 발레 시즌인데요. 그 발레 시즌 동안 이제 함께 공연을 만들 무용수들을 저희가 연초에 뽑아서 한 20명에서 30명 남짓 되는 단원들과 함께 발레 공연을 만들고 또 부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이렇게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생기기 전에 미리 발레단의 시작을 한번 해보는 그런 단체입니다. Q. 작년 3월에 부산 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을 모집하시고 11월에 첫 무대를 보이셨어요. 그 사이에 굉장히 많은 부분이 또 신경 쓰고 하셨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또 첫 공연이다 보니까 아쉬운 소리도 조금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 네, 아무래도 첫 시작이다 보니까 서로가 이 발레단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조금 이해하는 시기가 필요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3월에 오디션을 했지만 여러 가지 예산의 문제들과 또 장소의 문제들로 저희는 9월부터 모여서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9월, 10월 두 달 동안 연습을 하고 11월 공연, 12월 공연 이렇게 두 차례의 공연을 6회 정도 올렸는데요. 저는 그런 쓴소리가 가장 좋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 더 고민하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만 그 반면 또 너무 기뻤던 것들은 부산 시민분들께서 너무 환영하고 기뻐해 주셔서 또 그런 피드백을 받을 때는 또 행복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Q. 그러면 이 '발레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셨는지도 궁금하고, 방금 말씀해 주셨던 어떤 아쉬운 목소리들을 어떻게 보강하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저희가 20명 정도 되는 단원들과 두 달 동안 리허설을 하면, 주급이나 월급이라는 것이 나가고 또 공연을 하게 되면 공연 수당이라는 것이 나가고 또 공연을 올리게 되면 공연에 제작비가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기존에, 좀 알고 계셨던 예산들보다 그리 넉넉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조금 더 신경 쓰고 싶었던 부분들에 대한 것들이 조금 원하는 만큼 잘 안 됐던 부분들도 있었어요. 그런데도 저는 부산에서 이렇게 '발레'라는, 또 '발레단'이라는 것을 시작하겠다는 의지와 그런 열정들을 보여주신 거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서 작년에 부산에 내려와서 이 발레 시즌을 함께 하고 있는데 그런 여러 가지 여건상에 조금 부족했던 부분들은 '클래식 부산'과 함께 조금 더 발전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상의하면서 열심히 조금 여러 가지 고민 중이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시즌이다 보니까 상주하고 있는 단원들처럼 1년, 365일 함께 공연을 준비할 수 없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래서 부족한 연습 기간에 대한 것도 조금 더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조금 하고 있지만, 일단 오페라하우스가 생기기 전까지는 그런데도 이 '발레 시즌'이라는 것이 생긴 것에 대해 감사하며 한 해 한 해 조금씩 그런 것들을 발전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네, 최근에 감독님께서 직접 해설하셨던 '화이트 발레 소네트' 굉장히 또 인상적이었는데요. 최근에는 또 교육용 공연이 굉장히 붐인 것 같습니다. '헬로 오페라 마이스트로'도 굉장히 성황리에 진행이 됐거든요.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A. 아무래도 저변 확대가 되어야만 공연장에 관객분들도 오시고, 저는 이 예술이라는 것이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과 호흡하는 그런 삶을 위로하고 치유하고 그런 관점인 면도 있지만. 저는 시민들의 삶 속에 이 예술이라는 것이 사이사이 들어가게 되면 요즘 조금 서로를 배려하거나 부드러운 소통이 조금 힘든 시대에 좀 여러 가지로 스페어타이어처럼 이 예술이라는 것이 삶 속에 녹아들면 그런 여러 가지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데 좀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부산 시민들의 삶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그런 예술 중의 하나가 바로 발레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멋지고 훌륭한 공연을 극장에서 보시는 것도 필요하고 또 저희가 그런 발레 작품을 보여드리는 것도 있지만 그것 외에도 여러 가지 삶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Q. 올해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 2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 콘서트홀'과 '낙동 아트센터'인데요. 아무래도 좀 부산 출신이기도 하시니까 이 공연장 두 곳이 좀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바람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일단 극장들이 개관된다고 하면 정말 1년, 365일 거기서 쉬지 않고 여러 공연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고요. 일단 그런 공연장들이 지어지면 그 주변도 훨씬 많은 문화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들이 조성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연스럽게 이 극장 두 곳이 개관하게 되면 좀 우리 부산이 훨씬 더 관광의 중요한 메카로서 좀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그런 중요한 도시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조금 해 보고요. 아주 국제적인 활동을 하는 그런 음악가들이나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그런 단체들이 오는 것도 무척 의미가 있겠지만, 이 부산 지역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또 무대를 또 아름답게 꾸며주는 그런 것들이 적절하게 잘 배합이 된다면 너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Q. 네, 부산 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감독님의 활약이 아무래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혹시 다음 '부산 발레 시즌'에도 감독님의 활약을 저희가 좀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A. 네, 활약까지는 아니겠지만 작년에 했던 어떤 그런 여러 가지 공부들이 있으니까, 올해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해봅니다. -네, 부산의 공연 예술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또 감독님께서도 끝까지 많은 활약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20

[인물포커스] -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매년 겨울 추위가 매서울 때면 더 생각나는 게 바로 이웃 돕기에 따뜻한 온정입니다. 특히 올해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면 성금 모금이 제대로 될까, 걱정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오늘은 강기철 사랑의 열매 경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올해 이쯤 되면 가장 궁금한 게 '경남 사랑의 온도 탑'이 과연 몇 도일까? 이게 가장 궁금한데요. 현재 대충 몇 도 정도 올라 있죠? A. 예, 우리 경남 사랑의 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62일간 106억 7천만 원의 모금 목표액을 가지고 온도탑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85억여 원, 약 85도씨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Q. 특히 함안 같은 경우에는 벌써 몇 년째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고 목표액을 초과했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함안만의 특별한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 A. 네, 함안은 특별히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무원, 전 군민분들이 일시 단결해서 십시일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들이 돼지저금통을 깨워서 같이 동참해 주는 그런 분위기도 연출해 주고 있고요. 그래서 사회적 분위기가 함안은 특히 다른 시군보다도 월등히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Q. 그렇게 함안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건 다행인데 사실 계엄 사태 이후로, 사회적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혼란스럽고 좀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런 게 우리 모금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지요? A. 그렇습니다. 이게 12월 2일에 온도탑 제막식을 우리가 가졌었거든요. 거기서 분위기를 확 띄워 가고 있는데, 12월 3일 아시다시피 12월 3일에 계엄이 시작되었고, 또 그 뒤에 12월 30일 정도에 우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있지 않습니까? 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니까 모금 활동이 한참 주춤해서 정말 저희는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중입니다. Q. 그래서 요즘에는 또 성금에 참여할 수 있는,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저희 일반인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캠페인 기간에는 도내 주요 언론사를 통해서 모금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사를 통한 기부 활동이 참여가 가능하고요. 각종 우리 시 군에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부 참여를 또 유도를 하고 있고 또 계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SNS를 통해서도 또 기부 모금에 참여해 줄 수가 있고 요즘은 간편 결제 QR 코드를 통해서 또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또 현물 기부도 가능하고요. 때로는 우리가 또 농어촌에서는 쌀을 통한 모금을 또 기부도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현물 기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Q. 여러 가지 QR 코드는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현물은 요즘에도 하시는 분이 있구나, 그런 건 들으니까 신선하게 들리는데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사랑의 열매는 소액 다수가 참여하는 '소다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름 지은 '소다수'인데요. 고액 기부도 많은 나눔 활동에 도움이 되겠지만 소액의 다수가 많이 참여해 줌으로 해서 이게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관공서에서 도청 시청 그다음에 공기업 일반 사기업까지 금액의 끝점 부분을 모금해서 천원, 2천 원, 1만 원, 2만 원까지 모금을 해서 같이 참여해 주셔서 많은 저희들은 도움이 되고 있고요. 이게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이 좀 되어야만 이게 우리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길, 나눔 문화 확산의 길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주머니가 가벼워졌다고 해서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되겠죠. 오히려 온기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01.17

[인물포커스] - 이재현 제로웹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명 가운데 4명이 혼자 사는 독거노인인데요. 이들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이렇게 홀로 사는 노인을 원격으로 돌보는 서비스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플랫폼을 개발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제로웹'의 이재현 대표,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제로웹' 이재현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Q. 시니어를 위한 케어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금 운영하고 계시죠? '제로웹'이 어떤 회사인지 먼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먼저 이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희 '제로웹'은 홀로 사시는 부모님 그리고 그들의 가족 그분들이 안정감과 행복감을 가지고 좀 살아갈 수 있게끔 왜냐하면 혼자 지내다 보면 이런 불안감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디지털로 전환해서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고요. 예전에는 저희가 중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 좀 노력을 많이 했었고요. 거기에서 얻은 저희 기술력이라든지 그리고 또 큰 비용들을 투입하면서 지금은 혼자 사시는 홀몸 노인들 문제에 좀 많이 치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을 했고요. 진입뿐만 아니라 또 1인 가구 증가로 인해서 실제 홀로 사시는 가구 수가 한 214만 명 가구에 달하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 고독사, 고립, 은둔, 자살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집중도 있게 저희가 해결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Q. 사실 대표님께서 개발하신 그 시니어 모니터링 서비스가 저희가 기존에 알고 있는 비상벨이나 인공지능 스피커 이런 것들이 지금 시장에 많이 나와 있는데 이런 것들과는 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A. 십수 년 동안 이런 고독사 또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크고 작은 사업들이 되게 많이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이 시니어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진행되다 보니까 실제 AI 스피커, AI 로봇, 웨어러블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이 시니어들이 좀 접근하기는 어려운 IT 기기였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 개발 초기부터 저희가 비대면, 비접촉 혹은 무자각. 시니어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좀 접근할 수 있게끔 그렇게 해서 데이터를 좀 측정하고 저희가 이상 징후에 대해 대비를 할 수 있게끔 좀 다르게 차별화해서 접근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이 또 특별한 것 같은데 그럼 이게 지금 얼마나 많은 분들한테 평가를 받고 있는지 한번 얘기를 해 주실까요? A. 현재는 한 2년 정도 저희가 부산시의 스마트 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으로 진행이 되었었고요. 현재는 300가구에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부산시에 그리고 지난번 조사에 따르면 한 95퍼센트가 홀몸 노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분들이 되게 만족들을 하셨고요. 무엇보다 저희가 일주일에 한 번 전화로 직접 케어콜을 걸게 되는데요. 거기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고 단순한 안부 확인뿐만 아니라 어떤 조기 치매, 조기 우울에 대한 조사들도 저희가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어떤 안정성이나 또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들이 있고. 그리고 케어벨을 도입한 지자체에서도 일에 대한 효율성이 상당히 이제 효과가 개선되면서 과기부 장관 표창을 부산시가 대표로 받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케어벨'을 많이 찾는 이유이고요. 홀로 계신 부모님을 둔 일반인 분들에게도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Q. 사실 앞서 말씀해 주셨지만 노인 고독사라는 문제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해외 진출 계획이 좀 있으신지도 궁금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네, 가까운 일본이 저희보다 훨씬 더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을 한 국가고요. 여기를 잘 들여다보면은 그 고독사한 숫자가 21,700명으로 후생성에서 발표했어요. 그만큼 이제 고독사가 심각한 곳이고, 실제 고독 부처가 별도로 있을 정도로 노인에 대한 이런 사회적 문제가 굉장히 좀 심각한 상황이라 저희 '케어벨'이 지금 일본 지자체 그리고 일본 기업들과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오사카에도 저희가 지금 홀몸 노인댁에도 설치하면서 고도화하고 있고요. 그리고 일본의 어떤 시와 함께 지금, 이 테스트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천만 노인 시대에 '케어벨'이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굉장히 커 보이는데 앞으로의 계획도 있으실 것 같아요. A. 지금 대기업이라든지 많은 보험사 또 통신사, 많은 기업이 지금 시니어 사업에 어떤 진출을 하고 있고요. 대부분의 시니어타운 혹은 또 시설 위주의 어떤 사업들, 그리고 또 어떤 식품 여러 가지 다양한 영역에서 지금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시니어 시장은 굉장히 큰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케어벨'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이라는 어떤 매개체에 좀 집중하고 있고요. 어르신들이 내가 사는 집에서 조금 더 오래도록 혼자가 되더라도 오래도록 안정감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서비스들로 저희 '케어벨'은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집에서 나오는 일상 데이터와 그리고 또 헬스케어 데이터를 결합해서 내가 사는 집에서 의료 혹은 재택 의료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좀 받을 수 있게끔 저희가 고도화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런 홀몸 노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이 좀 안정감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좀 유익하게 어떤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서 안정감과 또 행복을 느끼시길 바라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16

[인물포커스] -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하윤수 부산 교육감이 선거법 위반에 대한 원심이 확정되며 불명예 퇴진을 하고 한 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권한대행으로 부산 교육의 수장을 맡고 있는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Q. 전임 교육감이 직을 상실한 이후에 수습하느라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오셨을까요? A. 예,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가적으로나 또 우리 부산광역시 교육청도 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전 직원들은 묵묵히 신학기 준비에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희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을 한 건 잘 아실 겁니다. 아마 2년 연속 1등 한 거는 저희 직원들은 물론 우리 부산 교육 가족 전체가 정말 힘을 내서 했었고 또한 그 과정에서 묵묵히 열심히 했기 때문이 아닌가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를 드리고 그런 교육 가족들이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해 나간다면 이 어려운 상황도 얼마든지 차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Q. 네, 그렇다면 지난 2년 반 가까이 하윤수 교육감이 추진해 오던 사업은 어떻게 지금 되고 있습니까? A. 저희 전 하윤수 교육감님이 취임하시면서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겠다 그러면서 '학력개발원'을 처음 만드셨고, 이어서 '아침 체인지', 또 전국을 선도하는 '늘봄 학교','행정지원본부' 등등 많은 업적이 있습니다. 그 과정들은 저희 부산 교육을 한 단계 저는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그 정책들이 현장에 정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게 실제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작년 부산 교육 행정에 대해서 한번 평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성과를 냈던 교육 사업이 있습니까? A. 제가 너무 많아서 요약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한두 가지만 말씀드리면 지난 23년도에 저희가 '아침 체인지'를 통해서 전국을 아침 체육을 선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의 모든 시도 교육청이 저희 '아침 체인지'를 모방해서 지금 아침 체육 활동을 하고 있고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이어서 '학력 체인지' 그리고 또 '행정지원본부' 먼저 '학력 체인지'를 좀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학교가 공교육, 사교육 이렇게 나누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희는 사교육을 학교 공교육에 끌어들이겠다, 그래서 방학이나 주말에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촘촘하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은 '늘봄 학교'에서 아마 '학습형 늘봄'이라고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걸 통해서 지원하고 있고 3학년부터 6학년은 기초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특히 저희가 중점을 드리고 있는 게 그동안의 중학교 단계에서는 사실 학력에 대해서 그렇게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저희가 고민이 많았었는데 오히려 중학교 1학년 단계에서 학력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저희는 중학교 1학년에 '인성 영수 캠프' 그다음에 중학교 2학년에는 '위캔두 계절학교' 중학교 3학년에는 '수학 과학 집중 위캔두 계절학교' 이렇게 해서 중학교 단계에 집중적으로 학력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그 추진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고 특히 그 과정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좀 혜택을 많이 받도록 그렇게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Q. 네, 그러면 지금 굉장히 궁금한 것이 있는데 직업계고 체제를 어떻게 개편하고, 또 지금 말씀해 주셨던 만족감이 굉장히 좋았죠. '늘봄 학교' 앞으로 어떻게 운영을 하게 될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동안에 저희 부산이 60년대, 70년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 특성화 학교도 그 당시 산업에 맞게 지금까지 운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분은 그 학과 개편이나 체제 개편을 해가 왔지만 그게 일부 개편을 거쳐서 이제는 전체적으로 좀 개편이 필요한 그런 시기가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년부터 지역에 맞는 학과로 전체를 개편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가덕도 신공항에 맞춰서 '부산 항공고'로 개편하고 또 '해군 부사관고'로 개편하고 지금 부산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력 반도체와 연계시켜서 '전력 반도체 학교'도 추진을 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아마 가덕도 신공항이 되면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외국의 케이팝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K-POP고'를 만들어서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는데 같이 동참하려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늘봄 학교'는 순수하게 돌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을 대폭 바꿀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는 저희가 시간이 급해서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개설해 놓고 그 학생들이 선택하게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렇게 하지 않고 학부모들에게 먼저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가장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을 반드시 개설해야 한다. 또한 그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해주자 그래서 프로그램만큼은 부산이 전국 최고가 되도록 그렇게 지금 추진할 계획입니다. Q. 그렇다면 올해 교육행정의 방향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A.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전임 교육감 시절에 저희 부산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부분을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다, 그게 첫 번째고요. 또 신규로 말씀드리면 '독서 체인지' 그러니까 재작년에 '아침 체인지' 작년에 '학생 체인지' 이어서 올해는 '독서 체인지'를 그 진행을 집중적으로 좀 하려고 합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별빛도서관'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별빛도서관'이 어떤 거냐 하면 저녁에 그 부모가 설거지를 마치고 애 손을 잡고 산책을 독서를 하기 위해서 나가는 모습, 정말 생각만 해도 그 행복해지지 않습니까? 그런 학교를 저희가 만들겠다. 그래서 학교에 도서관이 오후 일가 되면 문을 닫습니다. 그 문을 닫는 걸 저녁에도 열겠다. 그래서 밤 10시까지 집 근처에 있는 학교의 문을 열어서 독서 교육을 정말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 그게 첫 번째고요. 그 다음으로는 특수교육 통학권 30분 실현입니다. 작년부터 저희가 진행을 해 왔는데 지금 특수학교 대부분이 길게는 1시간 10분까지 통학을 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우리 초등학교는 집 옆에서 다들 걸어서 다니는데 왜 우리 특수 학생들은 1시간 10분간 버스를 타고 가야 됩니까? 정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누구도 생각을 못 했는데 전임 하윤수 교육감 때부터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올해 내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30분 이내에 통학을 한번 실현해 보자. 이게 가장 저희의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Q. 끝으로 우리 부산 교육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하윤수 교육감님이 지금 안 계시는 이런 상황에 부산 교육이 굉장히 어렵다고 다들 우려도 많이 하시고 걱정도 많이 해 주시는데 저희 모든 직원은 묵묵히 일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교육이라는 건 저희만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우리 부산 교육 가족 또 나아가 부산 시민 모두가 나서야 이 교육이 제대로 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좀 칭찬을 해 주시고 또 못하는 건 못한다고 채찍질을 해 주시면 저희가 부산 교육 발전을 위해서 더욱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네, 갑작스러운 교육감 공백에도 차질이 없도록 잘 챙겨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14

[인물포커스] - 홍태용 김해시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김해는 전국 체전을 비롯한 3대 메가 이벤트를 한꺼번에 치러내면서 1년 내내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만큼 성과도 많았지만, 또 앞으로 해야 할 과제도 많이 남긴 한 해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오늘은 홍태용 김해시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Q. 지난해 김해는 한 해에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치러내면서 많은 화제를 남겼는데요. 지난해 김해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무래도 뭐니 뭐니 해도 김해시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체육대회'와,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 방문의 해'를 한꺼번에 작년에 치러냈습니다. 성공적으로 잘 치러냈다고 생각하고요. 그 준비하는 과정은 길었습니다마는 그 행사를 치러내는 과정 중에서 우리 김해시의 저력을 시민들께서 확인하실 수 있었고 잘 치러냈다는 성취감으로 김해시가 한껏 돋보였던 한 해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바쁘긴 했습니다마는 김해 역사상 가장 많은 성과가 일어났던 해가 작년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그럼 그런 지난해의 일들을 어떻게 어떤 성과나 다른 사업들로 올해 2025년 많은 일들을 하셔야겠습니다. 그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무래도 이제 올해 해야 할 역점 사업 중에서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민선 8기의 가장 핵심 사업이기도 합니다마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김해시에 유치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물류 플랫폼을 또 이 지역의 또 다른 물류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그런 구상하에 국토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이 신청을 한 전국의 4개 권역 중에서 국토부에서 진행했던 용역 결과가 부산 경남권이 물류비 절감 효과와 플랫폼을 조성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입지라는 자료가 나온 것도 있습니다. 우리 김해시는 아시다시피 진해신항이 건설되고 있고요. 또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고, 또 여러 개의 고속도로가 김해를 지나가고 있고 광역철도도 김해를 지나가면서 물류 산업을 확장해 갈 수 있는 물류 플랫폼의 트라이포트가 모두 갖춰진 도시가 김해시다. 그래서 김해시가 '동북아 물류 플랫폼'의 가장 최적지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Q. 그런 핵심 사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게 바로 인구 문제인 것 같은데 우리 김해시도 인구 문제 고민이 적지 않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해 인구 정책은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우리 김해시의 인구 정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저출생을 어떻게 완화할 것이냐? 그다음에 지방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청년 유출을 어떻게 좀 줄여 볼 것이냐? 또 김해시는 경남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도시입니다. 그래서 이 외국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세 가지의 이렇게 큰 틀을 가지고 인구 정책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저출생 완화를 위해서는요. 우리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출생과 또 양육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정책들이 있는데 이 정책들을 한곳에 모아서 시민들이 쉽게 정책이나 제도를 확인할 수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청년 유출을 어떻게 줄일 거냐 하는 문제인데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교육과 일자리 문제입니다. 그래서 김해시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글로컬 대학 사업이 유치되었고, 또 교육 발전 특구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두 제도를 통해서 교육 인프라를 더욱더 강화를 시킬 거고요. 마지막으로 글로컬 대학 사업과 연계를 해서 해외에 있는 우수 대학생들을 김해시에 많이 유치를 할 계획이고요. 또 김해로 오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성해서 이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Q. 방금 인구정책에서도 교육 문제, 글로컬 대학을 많이 또 거론해 주셨는데 지난해 인제대가 바로 글로컬 대학 되지 않았습니까? 김해시가 그 이후에 많은 협력 사업 준비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어떤 사업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글로컬 대학 사업은 단순하게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고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해서 어떻게 같이 동반 성장을 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래서 김해에도 지금 3개의 대학이 있습니다마는 첫 번째가 대학과 대학 간의 벽을 먼저 허물어서 공통 학사 일정을 운영할 그런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이 대학에서 또 지역 시민들이 함께 글로컬 사업에 참여함으로 인해서 교육뿐만 아니고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라든지 보건이라든지 다문화라든지 청년 정책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글로컬 대학 사업에 함께 엮어냄으로 인해서 지역이 대학을 책임을 지게 되고 또 대학은 이 지역을 책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김해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 대학 사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Q.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말 많은 사업을 준비하고 계시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김해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2025년은 김해시와 김해군이 통합한 지 30주년이 되는 아주 의미 있는 해가 될 겁니다. 지난 30년 동안에 김해시가 인구가 2배로 이렇게 늘어났습니다마는 여러 분야에서 인구뿐만 아니고 눈부신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 축적된 역량을 발판 삼아서 2025년을 앞으로 향후 30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대한 도시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해시에서는 2025년 시정 슬로건을 '대전환의 시작, 글로컬 시티 김해' 이렇게 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동물이고요. 또 김해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서 더욱더 크게 비상할 수 있는 그런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존경하는 김해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가야고도 김해의 변신이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해 2025년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 함께 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5.01.13

[인물포커스] 주진우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까지 이어지면서 여야 간에는 법적인 공방도 치열합니다. 오늘은 국민의 힘 법률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 주진우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이제 의원 되신 지 8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소회, 어떻습니까? A. 사실 지난 8개월 동안 저희가 특검법이나 탄핵이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사실 여야 간에 첨예한 대립만 보여드린 것 같아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챙기는 게 저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여러 주민이 어린이 안전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 살펴봐 달라는 요청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개인적으로는 어린이 통학로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예산을 많이 확보해서 그 점에 대해서 보람 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대통령의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삭제하는 것이 지금 가장 큰 공방이 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문제점, 뭐라고 보십니까? A. 먼저 내란죄를 갑자기 뺀다는 것은요, 이게 벌써 '사기 탄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가 탄핵할 때는 탄핵 소추문을 만들고 그 탄핵 소추문을 읽어본 다음에 국회의원들이 거기에 대해서 표결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소송의 편의 때문에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소송을 대리하지만, 실질적으로 국회의원들의 의사에 반해서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임의로 내란죄를 철회함으로써 어떻게 보면 국회의원들의 표결이나 심의하는 권한을 침해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탄핵에 있어서는 재표결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는 이 의도도 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법치주의라고 하는 것은 적법 절차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 내란죄를 제외함으로써 재판을 좀 앞당기겠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그런데 기존에 내란죄를 갑자기 철회함으로써 방어권이라든지 탄핵 심판의 적법 절차가 훼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이번에는 경찰이 주도하고 있는데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럼 계속 이게 부당하다는 의견인가요? 어떻습니까? A. 저는 공수처가 왜 이런 빌미를 주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이 중요한 수사에 또 대한민국의 향방과 미래가 달린 부분이고 이럴 때일수록 법치주의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저는 공수처의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수처가 영장을 받지 않고 또 관할을 위반해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영장을 받지 않았다고 하면 대통령의 변호인단 입장을 보면 경찰 수사에 정당히 응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오죽하면 지금 이렇게 할 바에는 차라리 사전 구속영장을 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해 주면, 그 절차에 응하겠다고까지 얘기합니다. 그 얘기는 뭐냐면 현재의 체포 절차에 대해서 대통령과 그 변호인단은 굉장히 위법하다고 판단하는 것이고 그 판단이 타당한 측면이 있는 거거든요. 논리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그렇다고 하면 괜히 공수처가 예전에 순직 해병 사건 때는 1년 가까이 수사하면서 인력이 모자라서 수사하기 어렵다, 빨리 결론 내기 어렵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던 공수처가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고, 더 정확한 법리가 필요한 이 사건에 대해서만 유독 '내가 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도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Q.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분은 대통령인데요. 사실 그 뒤에 지금 이 모든 정국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책임 잘못 어디까지라고 보십니까? 지금 시점에서. A. 저는 지금 44년 만에 비상계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시는 국민들이 매우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상계엄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고 그 이유를 담화 발표를 하는 내용을 듣고, 이 이유 때문이라면 비상계엄이 부당하다고 판단해서 국회로 즉시 뛰어왔고, 비상계엄 해제하는 결의에도 참여해서 해제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법적 책임 문제는 수사와 탄핵 재판이라는 사법 체계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 비상계엄에 대한 국민적 판단은 당연히 있으시겠지만, 그 이후에 정확한 법적 책임은 그 책임을 묻는 과정을 지켜봐야 되고, 그 과정에 나온 결론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6일에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이 예상됐을 때, 의원님들이 한 40분 정도 가셨는데 혹시 같이 동참할 생각은 없으셨습니까? A. 저는 이제 법률 자문위원회를 맡고 있고, 또 법사위를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침 그날 법사위 일정이 있어서 일정상으로 못 간 것도 있지만, 저는 제 지금 역할이 그래도 저는 부족하지만, 현재 제 역할은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법률적인 대응 또 법치주의에 대해서 수호하기 위한 저희의 여러 가지 활동들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순위로 두고 있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 저는 '대한민국 미래'와 '법치주의',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관저에서 직접 어떤 대통령 보호라든가 그런 역할보다는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일을 더 충실히 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해도 될까요? A. 저희가 또 법사위원 신분이기 때문에 개별 집행에 대한 부분보다는 어떤 공수처의 위법성, 이런 것들을 지적하고 그게 바른길로 가도록 함으로써 그 역할이 저는 더 크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수사에 대해서 막고자 하거나 방해하고자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도 저는 경찰 수사에 정당히 응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중차대한 수사를 현재 수사 체계와 맞지 않게 진행하는 것은 절대 막아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Q. 당일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이 대구 경북 의원들은 관저로 가는 것으로 아는데 부산 의원들은 어떻게 하실까 아마 의견들을 물으셨던 것 같은데요. 혹시 당일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부산 의원분들은? A. 네, 안 그래도 부산시장 차원에서 논의하고 만약에 부산시장 차원에서 저희가 공통된 행위를 하기로 했다고 하면 제 생각과 상관없이 저는 거기에 맞춰서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개별적인 의견을 내지는 않았는데요. 아마 그 논의한 과정에서 공동으로, 지역별로 움직여서 뭔가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고요. 개별 국회의원들의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저는 적정할 것 같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길게 해 주셨는데요. 지금 심리적인 내란 상태라고도 불리는데, 이 시국이 빨리 좀 진정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2025.01.10

[인물포커스] 최인규 엘렉트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자동차와 함께 건설 장비도 친환경 전동화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초로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전기 굴착기를 개발한 스타트업 회사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건설장비 전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엘렉트 최인규 대표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건설기계 업계에서 테슬라를 꿈꾼다, 굉장히 인상적인 말이었는데, 이 스타트업 '엘렉트', 먼저 소개부터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안녕하십니까? 우리 회사는 굴착기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기존의 디젤 굴착기를 전기 굴착기로 전환할 수 있는 전동화 모델 개발을 현재 완료한 상태입니다. '에코큐브'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하이브리드 전기 굴착기 양산화에 성공, 국내 출시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창업 1년 만에 빠르게 제품화에 성공 시장 출시를 통해서 한 9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Q. 방금 말씀해 주셨지만, '엘렉트'에서 개발한 '에코큐브'가 하이브리드와 같은 개념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어떻게 작동이 되는 건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좀 해 주실까요? A. 저희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개념은 비슷하지만, 구동 방식은 좀 상이합니다. 자동차의 경우 전기 모터와 디젤 엔진이 서로 보완되는 방식이라면 저희 전동화 모듈의 경우에는 전기 모터와 엔진이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굴착기는 주로 전기 모터를 통해 구동되지만, 해당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고객은 엔진을 통해서 건설 현장의 업타임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고객은 운영 비용 중 연료비를 최대 한 80%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막대한 양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이 '에코큐브'를 어떻게 해서 개발하시게 된 건지 계기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전기 굴착기도 지금 나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에코큐브'를 왜 만들게 되신 건지 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기존 제조차 디젤 굴착기 플랫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 굴착기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카운트 웨이터 즉 무게추 대신 저희 전동화 모듈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저희가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전동화 모듈 경우에는 배터리 팩 교체가 가능하고 플러그인 타입의 전기 모터 구동, 마지막으로는 디젤 엔진을 통해서 기존 전기 굴착기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Q. 지금 설명을 한번 들어보니까 이 에코큐브가 굉장히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현재 준비하고 있는 그런 기술이 있다면 어떤 게 있으신지요? A. 네 현재 저희는 두 가지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IoT 기능 개발입니다. 저희 전동화 모듈은 하드웨어적으로 기존 굴착기에 장착이 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적으로는 기존 굴착기 시스템과 연동이 되어 있습니다. IoT 기능을 통해 해당 장비의 데이터를 저희 엘렉스 클라우드에 저장 및 관리를 통해 렌탈 비즈니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기 모터 구동을 측정 및 검증하여 탄소 배출권 거래를 통해서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1톤당 약 70유로 정도의 탄소가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저희는 고객이 이용한 하이브리드 전기 굴착기의 경우 디젤 엔진 대신 전기 모터 구동을 통해서 연간 약 200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두 번째는 원격 제어 및 반자율 운행 기술입니다. 건설 현장은 특성상 작업 공간이 외진 곳이 많고 숙련된 기술자를 구하기가 되게 어렵습니다. 따라서 원격 제어 및 반자율 운행 경우에는 향후 건설 장비의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서 저희 전동화 기술 플랫폼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Q. 지금 '엘렉트'가 부산에 본사를 두고, 또 창원에 공장을 두고 있지 않겠습니까? 2년 차 스타트업 대표로서 포부도 한번 듣고 싶습니다. A. 우선 훌륭한 투자자로부터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를 완료하였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열정적인 팀원의 노력으로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부산시와 경상남도의 창업 기관을 통해서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 구축을 현재 완료한 상태입니다. 현재 유럽의 배터리 제조사와 MOU를 체결 후 유럽 진출을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파트너사를 통해서 동남아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스타트업하기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엘렉트'는 건설기계 전동화라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엘렉트'에 많은 관심, 그리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 엘렉트가 건설기계 업계에서 테슬라로 정말 우뚝 성장할 수 있기를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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