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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밀양아리랑은 한국의 3대 아리랑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입니다. 이 밀양 아리랑에 초점을 맞춘 축제가 어제(7일) 밀양에서 막을 올렸는데요. 밀양 아리랑 보전은 물론 해마다 콘텐츠를 강화해 올해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밀양의 절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집니다. 어제(7일)부터 일요일까지 밀양 아리랑 대축제 기간 내내 매일 저녁 1시간 동안 펼쳐지는 밀양강 오딧세이입니다. 올해는 밀양 출신인 사명대사와 민초들이 일궈낸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탈환을 멀티미디어로 담아냈습니다. 이 멀티미디어쇼는 사명대사뿐 아니라 밀양출신 독립운동가인 윤세복, 윤세주, 김원봉 등의 스토리를 담아오면서 축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렇게 의열의 고장 밀양을 알리는 콘텐츠들을 관통하는 핵심 선율은 바로 밀양의 자랑인 '밀양아리랑'입니다. 정선, 진도와 함께 국내 3대 아리랑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이 축제 내내 밀양을 적십니다. 이경숙/경남 밀양시청 관광진흥과장/"밀양 아리랑은 진도 아리랑이나 정선 아리랑 보다 훨씬 활기차고 신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제시대 독립군 아리랑으로도 불려졌고 지금도 아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일본과 중국,몽골,미국 하와이 등 7개나라를 연결한 디아스포라 아리랑 특별전도 마련됐습니다. 이치우/밀양문화재단 대표/"디아스포라 아리랑, 즉 이주의 역사를 가진 아리랑은 밀양 아리랑 밖에 없습니다.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올해는 미주, 유럽에서 밀양아리랑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이번 축제에 많이 담았습니다. " 올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밀양아리랑 대축제은 오는 10일까지 밀양 영남루와 밀양강변을 무대로 이어집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앵커> 해양수산부에 이어 HMM을 비롯한 대형 해운사 이전으로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도권 구축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서 인재양성과 취업까지, 지속가능한 해양수도권을 만들기위한 해양수도권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저희 KNN은 해양수도권연합을 주도하며 일극주의 타파와 균형발전에 앞장설 예정인데요,출범식 현장을 최한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부산경남이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는 상징적 사건이었습니다.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적 역량을 총집중할 것입니다."} 세계 8위이자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도 부산 이전을 확정지었습니다. {황종우/해양수산부 장관/"해양수도 부산 건설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상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입니다.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이 염원해온 해양수도권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겁니다. 해양수도권은 지역의 근간인 해양수산업의 발전 뿐 아니라 망국적인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해양수도권을 이끌어나갈 통합거버넌스 해양수도권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KNN을 중심으로 부산상공회의소, 지역 의 해운 항만, 수산업의 핵심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극을 넘어, 상생의 바다로'를 외쳤습니다. {강병중/해양수도권연합 명예위원장/항만*물류*해양과학기술*해양관광이 집적된 남부권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핵심 축이자 미래성장의 거점입니다.} 해양수도권연합은 부산경남 등 동남권과 전남을 잇는 남부권 해양*수산벨트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를 축으로 동남권을 이른바 블루이코노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재양성과 청년 취업까지, 지속가능한 해양수도권을 만드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나갈 예정입니다. {김인현/고려대학교 명예교수/"독자적인 입법*사법*행정 기능을 갖춰야 된다라고 봅니다. 고교, 대학, 대학원의 유기적 거점이 육성돼야 되고 경영, 법학, 의학 등 해양특화 전문인력 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됩니다."} 해양수도권연합은 또 개별지자체를 넘어, 남해안권 지자체들의 통합된 해양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으로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 북극항로의 활용을 촉진하고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북극항로특별법이 어제(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북극항로특별법은 국무총리 소속의 북극항로위원회를 신설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재정, 금융 지원 등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책적인 기반을 담고 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추진본부를 설치하고 북극항로 개척과 위원회 사무를 지원하게 됩니다., 특례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오늘(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창원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승인과 관광단지 지정 등 19개의 신규 사무권한을 직접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창원시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확보한 권한이 행정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동시에 재정과 조직 특례를 담은 법 개정 등을 통해 특례시의 법정 지위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앵커> 부산시 정책기조를 둘러싼 전재수, 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 간 공방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부산 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 등 문화 정책을 두고 확연한 입장차가 드러나면서 지역 예술계도 양분됐습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년 9월 개관공연이 예정된 부산오페라우스! 세계 최정상 오페라극장 '라 스칼라' 예술단 초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 오페라 제작 역량 제고를 위해 라 스칼라와의 꾸준한 협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게 부산시 구상입니다. 5차례 공연에 100억원 가량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조유장/부산시 문화국장/"50억 원까지는 후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고요. 티켓 수입을 한 2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부산시) 재원 부담은 한 30억 원 수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시 재정 부담 문제를 두고 전재수-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가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우선 순위가 잘못됐다며 원점 재검토를 공약하며 선공을 날렸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4일)/"(해외에) 로열티나 주고 가져오고 공연은 수입해다가.. 그거 해가지고 부산에 남는게 뭐가 있겠습니까?"}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반박합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KNN 톡앤썰)/"(부산 공연장들을) 세계적인 (공연)시설로 키우려는 그런 어떤 야심찬 기획을 해야죠."} 공방은 지역 문화예술계로도 번졌습니다. 문화 사대주의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인 육성부터 챙겨야된다는 주장과 세계적 인프라 조성과 투자가 지역예술계를 더 키울 것이라는 주장이 맞섭니다. {서영수/부산문화예술관광포럼 이사(반대)/"지역 예술생태계를 철저히 배제한 채 외국 유명 브랜드에 의존하는 방식이다."} {김인숙/부산예총 수석부회장(찬성)/"문화예술에 대한 천박한 인식으로 투자를 빼앗지 말라."} 여기에다 시민사회의 묵은 논쟁거리인 퐁피두 미술관 분관 유치 찬반 문제까지 재점화됐습니다. "문화 사대주의에 근거한 세금 낭비냐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투자냐, 지역 문화 정책에 대한 전재수,박형준 두 후보의 현격한 시각차이가 지방선거의 또 하나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지리산을 사이에 둔 이웃이자, 서부 경남의 격전지로 꼽히는 함양과 산청군수 선거전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산청군은 민선 1기때 무소속 후보 당선된 이후로는 줄곧 보수 정당 후보들이 승기를 잡아온, 전통적인 보수 텃밭입니다. 이번 선거에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현직 군수를 꺾은 유명현 후보와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최호림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뚜렷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호림 후보는 현장에서 다져온 의정 경험을 무기로 '보수 텃밭'에서의 이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재생 에너지 발전, 경로당 개선 사업 등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스마트 보존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최호림/더불어민주당 산청군수 후보/"의정활동 4년을 하면서 산청이 필요한 내용들, 산청이 지금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산청이 살기 위해서는 지금 딱 필요한 군수 최호림입니다.} 경남도의 주요 요직을 거친 국민의힘 유명현 후보는 경선 승리의 기세를 몰아 '준비된 행정가'임을 강조합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한방 항노화산업 고도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도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유명현/국민의힘 산청군수 후보/"26년간 경남도에서 근무를 했고 예산 프로세스를 가장 잘 아는 행정 전문가다. 국비와 도비를 유치해서 튼튼한 재원을 바탕으로 해가지고 우리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효자군수가 되겠습니다."} 함양군은 민선1기부터 지금까지 10번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7번이나 승리할 만큼 인물론이 강하지만,내부에는 보수 성향이 짙습니다. 군수직에 세번째 도전하는 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농협 출신의 현장 전문가임을 내세워 군민의 삶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합니다. 철도망 확충과 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 상림숲의 유네스코 등재 등을 공약하며 함양의 변화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필상/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농협 노조에서 위원장을 하면서 농업문제나 농촌, 농협의 문제를 많이 고민했었고요. 잘못하고 있는 행정에 대해서 견제도 해왔던 이런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진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펼 수 있겠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진병영 후보는 민선 8기 4년의 성과를 앞세워 안정적인 도약을 강조합니다. 지역 방문객 천만명 시대 개막과 2030 산삼엑스포 유치, 고질적인 축산 악취 문제 해결 등을 제시하며 중단 없는 함양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진병영/국민의힘 함양군수 후보/"지난 민선 8기를 우리 함양 군정을 이끌어 온 사람으로서 지금 우리 함양군의 애로사항과 현안, 문제점들을 가장 잘 알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보수 색채가 짙은 서부 경남 지리산권에서 '행정의 안정'이냐 '새로운 변화'냐를 두고 군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 <앵커> '팝의 황제'하면 떠오르는 그 이름...마이클 잭슨이 스크린에서 되살아납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과 인생을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뛰어넘어, 북미 박스오피스 음악 전기 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관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설이 된 팝 황제의 스크린 귀환.. 화면으로 먼저, 확인해 보시죠! ---- 어린 나이에 형제들과 ‘잭슨 파이브’ 그룹의 막내로, 데뷔하자마자 음악적 천재성과 스타성으로 주목을 받은 '마이클 잭슨'. 전 세계적인 스타로 성공하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천재적인 뮤지션에서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이 되기까지. 그의 발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전설! 영화 <마이클>이었습니다. ------- 왕년의 할리우드 액션 스타 '쟈니 케이지'. 무기는 '잘생긴 얼굴' 하나뿐인 그가 지구의 운명을 짊어진 전사로 낙점돼, 자비 없는 선혈의 전장 '모탈 컴뱃' 토너먼트 리그에 강제 투입됩니다. 죽을 때까지 결코 끝나지 않는 토너먼트 속에서 '쟈니 케이지'는 궁극의 악 '샤오 칸'에 맞서고, 복수를 위해 칼날을 간 에데니아의 공주 '키타나'와 위험천만한 리얼 액션에 뛰어드는데요. 승리가 아니면 죽음뿐인 극한의 데스매치! 영화 <모탈 컴뱃 2>이었습니다. ---- 엄청난 포부와 사명감을 안고 모교로 부임한 열혈 교생 '은경'. 기묘한 분위기의 교내 흑마술 동아리 '쿠로이소라'의 세 소녀 '아오이', '리코', '하루카'가 모의고사 전국 1등을 놓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요. 수능 귀신에 맞서 죽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 열혈 교생의 무섭기도, 우습기도 한, 참스승 체험기! 영화 <교생실습>이었습니다.,<앵커> 생리통이 심해 일상생활까지 불편하다면 단순한 통증으로 넘겨서는 안 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 깊은 부위까지 침투해 통증을 유발하는 심부자궁내막증 때문일 수 있는데요. 심부자궁내막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까지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터>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고, 일상에 불편을 줄 정도로 이어진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내막 조직이 깊이 침투해 통증을 유발하는 심부 자궁내막증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 (배종운 퀸즈파크여성병원 대표원장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동아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주임과장 } Q.심부자궁내막증이란 무엇인가요? 자궁내막증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자궁내막증이라는 질환은 여성의 자궁 안쪽에 있어야 되는 자궁내막 조직들이 여성의 골반 장기, 즉 난소나 골반의 복막 또는 장 이런 곳에 발생하는 질환을 자궁내막증이라고 하는데, 심부 자궁내막증은 말 그대로 여성의 골반 장기, 깊숙히 이 자궁내막 조직들이 침투하는 질환을 말하죠. 일반적인 자궁내막증에 비해서 증상도 심하고 치료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일반적인 자궁내막증보다 조직이 더 깊이 침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Q.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심부자궁내막증은 자궁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장기들을 침범할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직장을 침범한 경우에는 극심한 배변통이라든지. 항문통을 호소하실 수가 있고요. 그리고 방광을 침범했을 때에는 소변이 자주 마렵다든지 아니면 소변 볼 때 배뇨통을 호소하실 수가 있죠. 또 질 상부를 침범하는 경우에는 극심한 성교통, 즉 성교 시에 통증을 호소하실 수가 있고 골반 신경을 침범했을 경우에는 하부 요통 내지는 다리 저림, 또 심한 경우에는 보행 장애 같은 증상을 호소할 수가 있습니다. ================================ 특히 통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 통증으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배종운 퀸즈파크여성병원 대표원장) Q.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일단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를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병변이 많이 진행이 된 상태에서는 약물치료로 증상 개선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복강경 내지는 로봇 복강경을 이용해서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가 있죠. ================================ 심부자궁내막증은 단순한 생리통으로 넘기기 쉬운 질환이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조기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여성의 삶의 질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달 초) 경남 김해, 김해시립김용원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 개관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정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초대 관장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조각가 김영원 씨의 작품이 보관된 김영원미술관이 경남 김해에 열렸다니까, 아무래도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혹시 김영원 작가님이 김해 분이신가요? A. 예, 태어난 곳은 창원입니다. 그런데 김영원 작가가 조각가가 되게 된 아주 중요한 계기는 김해에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김영원 작가는 진영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한월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김해 수로왕릉에서 열렸던 미술대회에서 고등부 최고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때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이 김영원 작가에게 조각가가 돼보기를 권유했고 굉장히 재능이 있다는 걸 좀 알아본 것이고요. 그래서 홍익대 조소과에 진학을 제안했고, 그 이후에 조각가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김영원 조각가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 작업의 아주 오랜 뿌리는 아주 오랫동안 지금까지도 김해에 있었다'라고 김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시기도 했습니다. Q. 그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그러면 어떻게 앞으로 김영원 미술관에는 계속 김영원 작가의 작품만 전시, 운영되는 체제인가요? 어떻게 됩니까? A. 그것은 아니고요. 일단은 김영원 조각가가 김해시에 작품 258점을 기증했습니다. 조각이 165점 회화가 93점 정도인데요. 그게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그러니까 작가 명칭 미술관이 국내에 많이 있지만, 이 정도 대규모 작가의 컬렉션을 갖고 있는 미술관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우 차원에서 명칭에 '김영원'이라는 조각가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이고요. 작가도 그런 말씀을 하시지만, 향후에 저희가 전시라든지, 소장품 수집, 이런 것들은 다양하게 현대미술이라든지 지역 작가로 확장해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지금 안 그래도 개관 특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주제가 '확장하는 인간'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건 정확히 어떤 형태의, 어떤 전시인가요? A. 이것은 3개의 개관 특별전을 관통하는 대주제라고 설명해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AI와 로봇이 함께 인간과 공존하는 시기, 인간의 능력이 무한히 확장되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이런 시기에 어쩌면 가장 중요하게 물어야 할 질문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본질에 관한 문제 로봇과 인공지능과 인간은 어떻게 다른가 이런 문제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거에 대한 해답을 김영원 작가의 작품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3개의 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먼저, 1전시실에서는 김영원 조각가의 작업 전반에 걸쳐서 한번 소개하는 그런 전시가 준비되어 있고요. 2전시실에서는 김해의 과거*현재*미래의 기술 문화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김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뉴미디어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3전시실에는 세종대왕 원형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한글이 인공지능 시대에 읽기와 쓰기에 있어서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가? 이런 걸 탐구해 보는 뉴미디어 전시가 기획되어 있습니다. Q. 그렇군요. 앞으로 김영원미술관을 계속 열어가실 때, 운영하실 때 전시해 나갈 큰 방향도 혹시 방금 말씀하신 그런 것과 맥을 같이 하나요? A. 맞습니다. 3개의 키워드로 정체성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기술 도시, 김해'입니다. 김해는 보통 농업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기술 문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김해라고 하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기술 문화 전통, 이것을 미술관의 중요 정체성으로 삼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아까 설명해 드린 '조각가 김영원'이라는 키워드고요. 세 번째가 바로 '운동장 입지'입니다. 운동장과 미술관이 어떻게 보면 결합해 있는 그런 형태인데, 사실 조각의 근원도 인간의 몸, 신체이고요. 그리고 스포츠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인간의 몸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점에서 김영원 조각가와 운동장 입지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관련이 있고요. 그러니까 이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전시 기획이라든가, 교육 프로그램들이 나올 수가 있는데, 예를 들면 액션 페인팅 체험이라든가, 몸을 움직이는 퍼포먼스 아트 뮤지엄 짐과 같은, 이런 이색적인 기획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에는 관장님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최 관장님은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클레이아크 김해 관장으로 일해 오지 않으셨습니까? 이력을 보니까 12년 넘게 김해의 도자 미술을 쭉 이어오신 그런, 김해에서 대표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신 분 가운데 한 분이신데, 또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초대 관장으로도 오셨어요. 김해와 상당히 끈끈한 인연을 자랑하시는데, 혹시 특별한 이유나, 아니면 각오 같은 게 있어서 그러신 건지요? A. 일단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는 제가 원래 가서 일하면서 해야겠다고 결심했던 계획이라든지, 이런 것들, 과제는 이미 어느 정도 이뤘다는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저는 김해에서 한 15년 살았는데, 그래서 반은 김해 사람이고, 또 반은 타지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러한 점이 어떻게 보면 시립미술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장점이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객관적으로 보면서도, 또 도시에 대한 애정을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시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예술적으로 상상하고 구현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은 생각 때문에 이렇게 지원해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부산*경남 지역민들에게 '시립김용원미술관'에 대해서 홍보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뭔가 창의적인 영감이 필요하실 때, 그리고 또 여행을 가듯이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저희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 방문하시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을 얻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5월 말까지는 평일 저녁 8시까지 연장해서 야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좀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 광화문을 가야 볼 수 있는 세종대왕상을 김해에서도 볼 수 있다니까 저도 꼭 한번 시간 내서 찾아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경남의 지역민들에게 큰 문화의 산실로서 계속 역할 해 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앵커> 기술과 권력이 결합한 시대. 지금 세계는 누가 더 빠르고 강한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입니다. 책 ‘포식자들의 시간’은 독재자와 테크 억만장자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권력의 질서를 분석합니다. 저자는 도널드 트럼프와 블라디미르 푸틴, 그리고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 같은 기술 권력자들을 ‘포식자’라 부르는데요. 이들은 규칙과 절차보다 속도와 충격, 힘을 앞세우며 기존 권력의 질서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말합니다. 책은 묻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과연 누구인가. 결국 문제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설계하고 사용하는 인간의 선택과 권력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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