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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경남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면서 여야 지도부가 앞다퉈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을 찾았습니다. 먼저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보선에 나서는 하정우 전 수석을 지원 사격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내건 해양수도 부산의 총력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낙동강을 넘어 경남 표밭 다지기에도 나섰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국회의원 50명과 함께 참석해 힘을 실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부울경 메가시티를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심전력으로 돕겠습니다."} 민주당은 내일(4)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와 부울경 공천자대회를 잇따라 열며 필승열기를 확산시킵니다. PK수성에 나서야 하는 국민의힘 지도부는 황금연휴 둘째날 부산을 찾았습니다. 당 안팎 퇴진 압박 속에 다른 지역에서 환영받지 못하던 장동혁 대표가 부산에서 첫 지원에 나선 겁니다. 낙동강 전선 사수가 절박한 국민의힘 상황을 반영하듯 국민의힘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했습니다. 장 대표는 민주당 부산경남 시도지사 후보들을 싸잡아 범죄자라고 몰아부쳤습니다. '범죄자 심판 선거' 프레임을 확산시켜 보수 결집을 노리는 겁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전재수 같은 범죄자를 보유한 정당이 아닙니다. 김경수 같은 범죄자를 보유한 정당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부끄러워 해야 합니까?"} 여야 지도부 출격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지역발전 지원론과 국민의힘의 여권 독주 심판론이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부산,경남에서 거세게 맞붙기 시작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오원석,<앵커> 경찰이 이달부터 우회전 방법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차로에서 우회전 통과 방법을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행자 안전을 지키고 불필요한 차량 정체를 막으려면 우회전 통과 방법, 잘 숙지하셔야겠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남구의 한 교차로. 교차로 전방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차들이 정지선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우회전합니다. {단속 경찰관/"정면에 빨간불일 때 직진 정지선에서 꼭 멈춰 주셔야 되고요. 일시정지 안 하면 신호위반으로 단속됩니다."} 30분 만에 22대가 적발됐습니다. 오히려 경찰관에게 화를 내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앞에 차량이 가길래 한 번 멈추고 갔다고요."/"일시정지를 정확하게 하셔야 해요."/"정확하게 했습니다."} 법 개정 3년이 지났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현장을 지켜보다 경찰관에게 우회전 방법을 묻는가 하면, {경찰관-행인 대화/"우회전 전용 신호가 없을 때는 전방에 교차로 신호 있죠."/"네."/"여기 신호를 봐야 하는데..."} 우회전 방법을 잘 몰라 다시 후진하기도 합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전방 신호가 빨간색이면 일단 정지선에서 차를 완전히 멈춰야 합니다. 이후 바로 앞 횡단보도가 초록불이라도 보행자가 없다면 우회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들이 가장 헷갈리는 우회전한 뒤 횡단보도 통행법! 횡단보도 신호가 초록불이면 보행자가 없더라도 무조건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횡단보도 신호가 초록불이라도 보행자가 없다면 천천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보행자가 있다면 건너갈 때까지 정지해야 합니다. {김종원/부산남부경찰서 경사/"우선 교차로 전에는 적색 신호, 신호를 먼저 보시고 우회전 이후에는 보행자를 보시는 게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편하실 것 같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있다면 우회전 신호를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앵커> 부산콘서트홀에는 '악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장과 악기를 갖췄지만, 정작 이를 연주할 지역 연주자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외형에 걸맞은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단 한 대만으로도 오케스트라에 가까운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어 '악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입니다. 가격만 무려 30억 원, 소리를 내는 파이프 4천4백 개가 들어가있어 제작에만 28개월이 걸렸습니다. 4단으로 된 건반에, 발 까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르간 연주자 가운데서도 일부만 연주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30억 원을 들인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부산지역에서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부산콘서트홀 개관 뒤 열린 공연 1백2십여회 가운데, 파이프오르간 공연은 십여 회에 그쳤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파이프오르간 연주자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지역에서는 음대에서조차 이 악기를 접하기 어려운데다, 다양한 음을 겹쳐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야 해 음악적 조예와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수연/한국예총부산시연합회 회장/"파이프오르간이 그렇게 좋은 오르간이 있어도 그 큰 오르간을 만질 수 있는 예술가가 몇 명이 안된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지원율 미달 등을 이유로 지난 2022년 신라대가 음악학과를 폐과했고, 최근 고신대도 음악과 폐과를 검토한 바 있습니다. 미래 인력 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입니다. {김지연/동의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오르가니스트)/"부산에서 활동을 하는 파이프오르간 연주자들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고,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 오르가니스트들이나 연주자들이 (파이프오르간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적인 공연장과 악기 등의 외부 인프라를 갖춘 만큼, 문화와 지역이 동반성장 하기 위한 체계적인 인재 육성책이 필요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영상편집:김민지,<앵커> 쫄깃한 새송이버섯과 부드러운 느타리버섯은 우리 식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익숙하고 맛있는 버섯입니다. 이 두 버섯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버섯 '새느'가 경남에서 개발됐다고 합니다. 이민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굵직한 몸통에 오목한 갓을 가진 익숙하지만 어딘가 낯선 생김새의 버섯이 자라고 있습니다.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합친 새로운 버섯 '새느'입니다. 외형뿐만 아니라 새송이버섯의 쫄깃함과 느타리버섯의 은은한 향을 모두 갖췄습니다. {윤석한/경남농업기술원 그린바이오연구소 농업연구사가/"외형은 느타리를 닮았지만 식감과 맛은 송이를 닮은 버섯으로, 전골요리나 볶음요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새송이와 느타리버섯을 사용했던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새느는 맛도 맛이지만 새송이, 느타리와 마찬가지로 인공재배가 가능해 연중 생산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저장성도 좋아 느타리버섯은 불가능했던 해외수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새느를 개발한 것은 새송이버섯의 아버지 경남농업기술원. 국내 도입 당시 큰느타리버섯이던 버섯에 '새송이' 이름을 지어준 데 이어 새 버섯까지 개발한 것입니다. 수확까지 약 10일이면 돼 기존 새송이 보다 재배도 빨라 생산비 절감과 작업효율 향상이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품종보호출원까지 마친 새느 버섯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장에서 소비자들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앵커> 경남은 해양방위산업 가운데 조선분야의 핵심입니다. 설계와 건조뿐 아니라 이제 미 해군의 유지·보수까지 조선방산 전 과정의 역량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경남 해양방산의 현주소를 최혁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화오션이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건조한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입니다. 적 항공기나 미사일에 대한 첨단 방공전력을 갖췄다는 이지스함의 뜻처럼 한국 해군의 핵심 전력입니다. 이지스함을 포함해 한화오션은 우리 해군 구축함사업인 KDX-1부터 3까지 모든사업에 참여한 유일한 업체입니다 이제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KDDX사업 선정을 앞두고 최근 한화오션은 '차세대 구축함'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다층방어 체계 등, 수상은 물론 수중과 항공까지 입체적인 해상작전이 가능합니다. {남동우/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고문/"기존에 함정 건조는 해군에서 발주한 사업을 저희가 거기에 충족하는 함정을 건조했지 않습니까. 그걸 뛰어넘어서 저희가 세계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새로운 함정을 저희들이 자체 설계해..."} "조선업 기반 위에 방산 기술이 더해지면서 경남은 해양방산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 CPSP에 수출모델인 3천6백톤급 잠수함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외부공기 없이 수소와 산소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공기불요추친장치,AIP도 국산기술로 탑재했습니다. 2주 이상 잠항할수 있는 첨단기술인데 핵심인 수소연료전지는 역시 경남 기업인 범한퓨얼셀이 개발했습니다. {최청훈/범한퓨얼셀 수소연료전지본부 전무/"해군에서 잠수함은 비대칭 전력의 핵심 무기체계인데 핵심 성능은 잠항 능력입니다. 이러한 것을 구현하기 위한 여러가지 AIP 시스템 중에 연료 전지 AIP 시스템이 가장 우수한 것입니다."} 조선업의 심장인 엔진 역시 경남에서 만들어집니다. 창원에 본사를 둔 STX엔진은 함정은 물론 잠수함용 엔진까지 제작합니다. 공급을 넘어 설치와 시운전, 유지·정비까지, 해군 작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김종귀/STX엔진 국내사업본부장/"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설치, 시운전, 정비, 기술지원 등 함정의 안정적인 운용과 장기적인 작전 지속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출확대와 함께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경남의 해양방산은 이렇게 조선과 방산,부품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분업형 생태계'가 가장 큰 강점입니다 . {김호성/국립창원대 GAST공학대학원장(전 한국방위산업학회장)/"경남지역 같은 경우에는 분업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어떤 효율화를 달성하는 그런 구조거든요. 부품을 혁신을 한다든지 성능을 개량을 한다든지 이런 요인들이..."} 1949년 미국에서 퇴역한 낡은 함정 한척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해양방산은 이제 첨단 이지스함부터 잠수함 건조,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까지, 경남의 역량과 잠재력 위에서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올해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2만 3천여 명으로 집계돼 지난 2014년 공식 집계 이후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만과 중국, 일본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고, 외국인 관광 지출액도 2천 3백 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퍼센트 증가하며 질적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또 한 척의 우리 선박이 우회로인 홍해를 통과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유조선이 우회항로인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현재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고 어제(3일) 오전 밝혔습니다. 이번 유조선도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홍해를 통한 원유 수송은 지난달 17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앵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하루, 사실은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지금 이 순간의 가치, 윤은주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장과 함께 생각해 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일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곤 합니다. 그런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지금을 바라본다면, 이 모든 순간순간이 기적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이미 이 세상에 계시지는 않지만 장영희 교수는 생전에 영문학자이면서 또 수필가이셨어요.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기록하는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은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남겨져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는 책은 사실 굉장히 쉽고 어떻게 보자면 아주 단순하기까지 한 문장으로 적혀진 책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쓰여진 책이 또 이토록 깊은 울림과 많은 의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저는 늘 읽을 때마다 감동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속에 있는 많은 글들이 아픔과 혼동과 또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글은 우리 모두들이 읽으면 큰 위로와 희망과 공감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아마 제목처럼 우리들이 살아온 날이 기적이었고 또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또한 기적이라는 것을 공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추천했습니다. 암 투병과 장애 등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긍정적인 유머와 위트로 펼쳐냅니다. 며칠 전에 강원석 씨의 북 콘서트 사회를 봤었거든요. 그때 아주 특이한 한 장면이 있었어요. 독자인 한 여고생이 강 시인의 시를 낭독을 했는데 근데 여고생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초등학교 아이처럼 몸집이 작았습니다. 거기다가 그 아이가 읽었던 시의 내용도 그냥 정말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평범한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한 날이 아닌가 보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과연 저 아이가 저 내용을 알고 저 글을 읽을까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콘서트 중에 그 아이에게 질문을 했을 때 정말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백혈병을 앓고 있어서 그래서 이제 몸집이 그렇게 조금의 조금만 했고요. 그리고 본인이 학교로 가지 못하고 계속 병원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했대요. 그런데 이제 어느 날 그 병상에서 바라본 그 근처의 마트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 있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빨리 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서 그 시를 골랐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망치로 뭔가 한대 이렇게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장영희 교수는 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여기 이 책에도 보면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병상에서 정말 암 투병을 하고 있을 때 시간이 어떻게 오고 가는지조차도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비현실적인 상황을 헤매고 있을 때 텔레비전에서 어떤 분이 나와서 그 보쌈을 이렇게 먹더랍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이런 얘기가 적혀 있어요. 그래서 정말로 다들 뭐 평범함이 비범함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일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일생이 되고 역사가 된다 이런 얘기들을 쉽게 하지만 그러나 정말 얼마나 우리가 깊이 있게 그 말에 의미와 가치와 무게를 생각하며 살아갈까 하면 저도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그렇죠 그냥 하루하루 허투루 보내는 날들도 많고 시간을 그저 낭비하는 날들도 참 많지 않나 그래서 우리가 오늘 그저 흘려보낸 오늘이 어제 죽은 사형수가 그토록 바라는 내일이다. 뭐 그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 그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살지는 못하지만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누리는 이 여일한 삶들 일상의 그 순간들이 정말로 기적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그 속에서의 가치를 만드는 나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아마 장영희 교수도 충분히 이 책을 독자들에게 남겨 놓고 간 가치와 보람을 느낄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저자는 하루하루 노심초사하면서 버텨내 나날들이 바로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로 굉장히 큰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위라고 생각이 들어요. 글쎄 이 책도 보면 정말로 소아마비 장애의 몸으로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논문을 도둑 맞았을 때의 그때 그 죽을 듯한 어떤 어려운 힘든 그 시간들을 견뎌냈다. 어떻게 견뎌냈고 어떻게 이겨냈던가 그리고 또다시 어떻게 살아났던가 하는 것들을 느낄 수가 있고요. 또 여기서 보면 뭐 민식이의 행복론이라든지 괜찮아라는 글도 참 좋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정말 누군가 다들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지금 전쟁에다가 그렇죠 교육과 뭐 불경기 이런 것들을 우리 서민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고 이럴 때 정말로 누군가가 다가와서 꼭 안아주면서 어깨를 토닥거리면서 괜찮아 그래 지금 이렇게 살면 돼. 잘 견뎌내고 버텨내면 더 좋은 날이 있을 거야. 네가 살아온 지금까지의 삶이 기적이고 또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기적이니 지금처럼 힘내고 잘 살면 좋겠어 그런 위로를 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책뿐만 아니라 정말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들은 다 작가들이 독자들에게 건네는 그런 마음의 어떤 응원이고 또 따뜻한 편지이기 때문에 그런 경험들을 많이 한다라면 정말 세상이 참 살 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좋은 책들을 잘 읽고 행복한 독자로 살아가는 그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나온 시간은 기적이었고, 앞으로의 시간 역시 또 다른 기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런 생각만으로도 오늘 하루가 훨씬 감사해질 것입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이원주 편집:박희진,<앵커> 위암과 대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기 쉬운 질환입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검사가 바로 위·대장내시경인데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대장내시경 검사의 필요성과 방법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터> 위암과 대장암은 국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발생률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가 바로 위대장내시경 검사입니다. ================================ (장예수 목화병원 내과 전문의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전임의, 한국의학연구소 부산센터 내시경실 실장) Q.위·대장내시경은 어떤 검사인가요? 위내시경은 카메라가 달려 있는 부드러운 기구를 입으로 삽입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으로 여러분들이 걱정 안 하셔도 될 만큼 부드러운 기교를 삽입하여 대장, 직장, 항문을 눈으로 실제로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검사자체가 수월한 분도 계시지만 조금 힘들어하시는 분도 있어서 수면 주사를 통해 편하게 하는 검사를 수면 내시경 검사라고 합니다. ================================ 점막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이상 병변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 Q.내시경으로 발견되는 질환들은? 내시경으로 발견되는 질환들은 많은데요. 여러분들이 위장 장애나 변 보기 힘들 때 내시경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럼 흔하게 발견되는 위의 염증, 대장의 염증 이런 게 발견될 수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걱정을 하고 있는 위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선종 단계에서 제거하기 위해 내시경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혹을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사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제거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시술이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대장용종은 내시경 중 제거가 가능해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제거할수록 대장암으로 진행될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장예수 목화병원 내과 전문의) Q.위·대장내시경은 언제 받아야 하나요? 위내시경은 국가 암 검진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 만 40세 이상이 되면 2년에 한 번씩 검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내시경은 2년에 한 번씩 하시면 되겠고 대장암 같은 경우에는 젊은 대장암이 늘고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 40대나 30대 후반부터 대장내시경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새로 생긴 위장증상이나 변비, 혈변이 있을 때는 의사와 상의 후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위·대장내시경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이 치료 결과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선거가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점점 더 선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여의도 연구원장을 맡고 계신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지방선거가 정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시장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지금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부산시장 선거는 분명히 지금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고 보입니다. 최근 들어서 전재수 후보와 박영준 시장과의 격차가 눈에 보이게 줄어들고 있고, 또 아직도 부동층이 한 20% 정도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부산 시민들이 통일교 관련 금품 수수 의혹 문제 개인적인 비리에 관련된 문제,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를 하는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정 운영에 대해 부산 시민들이 균형을 잡아가는 것 아니냐, 저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고요. 이제 선거가 가까우면 가까워져 올수록 부산의 발전 변화를 누가 만들어낼 것인가? 검증된 시정 경험과 책임 있는 리더십으로 부산 부산을 변화로 이끌어 갈 것인가? 또 부산을 미래로 끌고 갈 것인가? 이러한 중요한 분기점이 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지역에서는 중구와 영도구는 사실 수성을 해야 하는 입장이신데요. 지역 민심은 어떤 것 같습니까? A. 지난 선거는 큰 어려움 없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번 선거는 그렇게 만만치는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은 분명합니다. 중구, 영도구를 비롯한 우리 원도심이 누구의 책임이든 오랜 기간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민들은 이념보다는 누가 실제로 지역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겠느냐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검증된 일꾼, 또 현장에서 뛰는 구청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우리 중구와 영도구는 새로운 사업을 유치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추진력, 리더십,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국회, 시장, 구청장과 이어지는 협업 체계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수성이다, 지킨다.. 이런 의미보다도 정말 중구와 영도구를 다시 한번 도약시키느냐 아니면, 다시 정체의 늪으로 빠지게 할 것이냐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해수부 이전 관련해서는 누구보다도 그 경과는 잘 보고 계시는데, 부산으로 이전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평가는 어떻게 해 주시겠습니까? A.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시켰습니다. 그런데 부를, 해양수산부를 지방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전 자체가 목적도 되어서는 안 되고, 이전 자체가 성과일 수도 없다. 이것은 글로벌 부산을 글로벌 해양 정책의 중심지로 만들고, 우리 국토의 균형 발전에 하나의 축으로서 발전시키기 위한 건데, 이게 정말 해수부 이전에 목적이 아니었나? 이게 상당히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던 거죠. 지방선거를 보는 이런 정치적 목적 때문에 저게 굉장히 졸속 이전이 됐다. 그래서 부산의 해양 산업의 생태계를 키우고, 또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의 해양 경쟁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비전 하에서 계획에 의해서 해수부가 부산으로 왔었어야 한다. 그렇게 보면 지금 사실 부만 덜렁 한 800명 정도 내려와 있다는 거 이외에는 지금 아무것도 이루어진 게 없다. 그러니까 저는 너무 졸속으로 이전이 추진되다 보니까 지금 사태를 불러왔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부산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고, 국가 균형 발전에 하나의 축을 키우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 대로면, 어떤 후속 조치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A. 일단 집적 효과를 해수부, 해양과 관련된 집적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 이게 단순히 해양수산부가 내려왔다는 것보다도 해운, 항만, 수산, 조선, 플랜트, 해양 바이오 등 핵심 분야의 기관들이 한곳에 모여서 정책도 연구하고, 정책도 만들고, 산업도 이루어가는 그런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양산업의 생태계 외연을 키워야 된다. 기존에 우리 AI 인프라 분야라든지, 스마트 항만 분야라든지, 자율 운항 선박이라든지, 해양 AI 센터라든지, 이런 외연을 키울 수 있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해안 클러스터가 지금 제 지역구입니다만 영도구에 있지 않습니까? 그런 집적 효과를 좀 더 키우는 것이 훨씬 더 좋다. 또 거기뿐만이 아니라 해양 기업들이나 이런 부분도 모여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여러 가지 일 바쁘시지만 여의도연구원장도 맡고 계시는데, 지방선거 앞두고 여의도연구원은 지금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A. 당과 현장을 연결해 주는 싱크탱크 역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연구 분야가 방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굉장히 그래서 정당 연구원으로서 이 모든 걸 다 커버하기는 곤란하고, 지금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방에서 필요로 하는 거, 그래서 수요 응답형의 싱크탱크 역할로 가자. 그래서 우리 연구원들하고 시*도, 광역단체의 후보자와 연결해서 거기서 필요한 부분의 지원이라든지, 이런 거를 자료를 제공하고 있고, 저는 무엇보다도 연구원이 정치 현장과 정치와 현장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정책으로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전문가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가 당의 정책과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정책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정말 많은 일 하고 계시는데요. 지역에서도, 국회에서도, 생각하시는 정치, 앞으로도 계속 잘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누구나 성공을 바라지만 모든 사람이 성공의 길을 걷는 건 아니겠죠.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기르고 싶다면, 오늘의 책 주목해 보시죠. 스웨이의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오늘의 책입니다. 세계를 이끌 준비된 꿈나무, 하버드 학생들은 어떤 마인드셋을 갖고 있을까요? 이들은 성공을 가르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습관’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생각이 아닌‘행동’인데요.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작은 행동이 쌓일 때 비로소 인생이 바뀐다고 강조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은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이 자리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미래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마음가짐과 습관을 다잡도록 돕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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