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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지역 기업들의 피해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 업계 등을 중심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처지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장 명례산업단지의 철강제조 기업입니다. 석유*가스 송유관과 플랜트 화학분야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대구경 파이프 등 연간 12만톤의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산설비를 자체 개발하고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수출물량만 5만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발 관세장벽에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이상철/(주)현대알비 사장/"4월에 미국에서 통관을 하면서 25%를 추가로 납부를 했습니다. 원가 부담이 올라가면 아무래도 개발을 덜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전체적인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지역 제조기업들의 처지가 비슷합니다. 특히 철강업계는 가격 경쟁력 때문에 경쟁국인 인도나 동유럽 등 다른나라의 관세 협상 추이까지 신경써야할 상황입니다. {정태형/(주)화신볼트 대표이사/"미국 바이어들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에 좀 당혹해 하면서 저희에게 지금 단가 인하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세가 미치는 가격 영향력이 아주 큽니다."}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한 충격이 지역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산상의 조사결과 상당수의 지역 제조기업들이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보면서 투자계획을 축소하고 올해 매출 목표도 지난해보다 낮추고 있습니다." {양재생/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관세 25% 증가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자금을 지급을 하고 또 업무를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엄청난 애로가 있는 걸 우리가 확인 할 수 있었고,,"} 부산상의는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서아 , <앵커> 가덕신공항 토지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가 마무리됐습니다. 현재 주민 통보를 남겨놓고 있는데, 현장을 모두 보지 않은 감정평가사가 가격을 책정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가덕신공항 예정부지인 부산 대항동 일대입니다. 국토부와 부산시, 주민 추천을 받은 감정평가법인 3곳은 영업권과 토지, 지장물 3개 분야로 나누어 보상액을 책정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감정평가는 기초용역 부실 논란에 5개월 넘게 진행됐습니다. 현재는 보상액이 적힌 최종 감정평가서가 부산시에 제출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한 감정평가사가 지장물 보상 과정에서 수습 평가사를 동원해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책임을 진 감정평가사가 현장을 직접 다 보지 않은 채 감정을 했다는 건데 대규모 국책 사업 보상에선 보기 힘든 일입니다. {정쾌호/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공정하지 않다, 적정하지 않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 거죠. 제 입장에서라도 감정평가사가 안 나오고 평가했다면 이건 좀 잘못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해당 평가사는 법적으로 하자가 없고, 감정평사사협회의 공인까지 받았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가 인용될 경우, 감정평가 업계에선 너도나도 현장을 패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보상액 주민 공개를 앞둔 부산시도 난감합니다. 문제될 소지가 있는지 국토부와 논의를 해보겠다는 건데 최악의 경우 사업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제출된 평가서는 공식 절차에 의해 나온 평가서라고 판단되고요.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국토부에 문의하고 저희도 법령 해석을 하겠습니다.."} KNN 질의에 국토부 관계자는 대형 국책사업에선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이라는 견해를 밝혀 향후 파장이 예상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부산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주변의 반복되는 땅꺼짐이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간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공사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인해왔는데, 부실시공도 원인이라는 부산시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부산 사상하단선 2공구 현장, 트럭 두 대가 빠질 정도의 깊이 8미터 규모 초대형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집중호우와 물막이벽 유실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물막이벽이 충분히 설치되지 못해 넘치는 물을 감당하지 못했다는 것, 공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였습니다." 하지만 부산시 감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물막이벽 품질 자체도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리단은 차수 품질시험자격이 없는 하도급업체가 작성한, 품질보고서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물막이벽이 불량한 탓에 지난 2022년에도 공사가 중단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발주처인 부산교통공사는 지도*점검을 제대로 안했습니다. {윤희연/부산시 감사위원장/"시공을 맡은 하수급 업체가 본인이 시험*평가를 합니다. 차수벽을 만들고, 안에 굴착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차수기능이 안되니까, 지하수들이 계속 쏟아져 내려온 겁니다."} 공사 자체엔 문제가 없다던 교통공사는 부산시 감사가 나오자 직원 30여 명에게 뒤늦게 주의*훈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감사 역시 사상~하단선 땅꺼짐에 원인을 밝히는 데 한계가 크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사상하단선 일대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상만 모두 13건, 이번 감사는 2공구에서 발생한 2건만을 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 "지반침하TF를 구성한 부산시는 땅꺼짐 원인과 대책안을 살펴본 뒤, 추가 감사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최근 일교차가 15도까지 벌어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때아닌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B형 독감이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원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대기실에는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빕니다. 대다수가 독감 의심환자들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문연우군도 열이 크게 오르고 목이 부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고열과 인후통이 심해졌는데 B형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황영애/독감 환자 보호자/"열이 너무 많이 나서 38.9까지 올라가니까 친구들에게 옮길까봐 (학교를 못갔고) 3일동안 수액을 맞고 있는데 입원을 하라고 했는데 입원할 처지가 안되고 보호자가 힘이들어서 (통원 치료중입니다.) "} 지난해 가을과 겨울에는 A형 독감이 유행한데 반해 올봄에는 B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선 초중고등학교마다 독감 환자가 계속 늘면서,최근 2주사이 경남에서만 4천2백15명의 학생들이 감염됐습니다. {심연수/00초등학교 5학년(독감의심환자)/"열감기에 걸린 아이들과 독감에 걸린 아이들이 많아서 학교에 거의 안와서 수업이 잘 안되는것 같아요."} 이달 6일부터 일주일동안 독감 환자수는 외래환자 천명당 21.6명으로, 유행의 2배가 넘습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가장 많고 13~18살대가 그 다음일정도로, 소아청소년층 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규태/창원 양덕서울아동병원장/소아과 전문의/"학교를 가서 처음에는 증상이 없는데도 열이 나기 하루전 제일 전염력이 강한 시기라서 그때는 학교에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 독감이 많이 퍼지는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독감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독감 에방접종을 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마스크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오늘(22)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산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 추석 전까지 이재민들 입주를 목표로 복구작업을 시작은 했는데, 문제는 비용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중태마을입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불에 타 부서진 집들을 뜯어냅니다.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가족들은 착잡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최순철/경남 산청군 산불 이재민 가족/"벼락이 떨어진 것처럼 갑작스레 이리 되니까 난감하죠. 참 착잡하고 말도 못하죠."} 산청군에서는 산불 발생 한달만에 피해 복구를 위한 철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육군 39사단 공병대대도 투입돼, 다음달 중순까지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과 창고 등 80여채를 철거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부 불에 탄 주택만 30여채에 이르는데, 지원되는 복구비는 최대 3천 6백만원에 불과합니다. {백은조/경남 산청군 산불 이재민/"지원비 갖고는 전자제품 구입하고 남는게 없어요. 빚을 내야 해요. 그리 안하면 안돼요."} 보다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경남도는 정치권에 산불피해복구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습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특별법 제정과 정부 추경이 확정되면 복구비가 2배 이상 증액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4월 말까지 이뤄지는 피해 복구 모금도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정해진게 없습니다. 산청에서는 15가구,20여명이 한달 넘게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철거가 끝나는대로 7월 초 공사를 시작해 10월 이전에는 이재민들의 입주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지만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교육감 공백으로 활용방안 모색이 끊어졌던 부산 주원초와 관련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현장점검을 갖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김석준 교육감이 당선된만큼 백병원 확장 같은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방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논의를 이어가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103개소를 점검해, 이가운데 34개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위반사항으로는 시설 훼손*마모 방치와 인허가 부적정 등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염물질 자가측정을 하지 않았거나 운영일지 작성을 소홀히 한 사례 등도 있었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노동자 재해사망사고와 관련해 업주 등 책임자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어제(22) 열린 토론회에서 경남은 타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실형 선고율이 높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언론의 집중 보도가 이어져 중대재해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산업과 미래트렌드를 고민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KNN 미래산업 리더스포럼'이 4월 특강을 가졌습니다.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이 초청 강연자로 나선 이번 특강에선 'AI시대는 문명사적 대전환'이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참석 회원들간에 열띤 논의가 이뤄졌습니다.,<앵커> 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잇몸뼈는 점점 약해지고, 치아를 지탱하는 힘도 함께 무너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의 선택지도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치료법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잇몸뼈가 손상되고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치료가 쉽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치아를 조금 더 오래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엠도게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엠도게인은 어떤 방식으로 치아를 살려내는 걸까요? ================================ (이해주 디지털아트치과 원장 / 대한 치주과 학회 정회원, 대한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 {Q. 치주질환으로 잇몸이 안 좋을 때, 엠도게인 치료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치주질환이 심해 염증이 깊은 경우 잇몸을 박리해서 내부 염증 조직을 긁어내는 박리소파술을 시행합니다. 그때 엠도게인을 함께 적용할 수 있는데, 정상 치아를 지지해 주는 치주조직 중의 하나인 백악질의 재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엠도게인입니다. 상실된 치주조직의 재생을 유도해서 치아 주변의 조직을 회복시킵니다.} ================================ 치주질환으로 흔들리는 치아를 지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엠도게인. 다만, 모든 경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치료 가능 여부는 잇몸뼈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Q. 잇몸뼈가 어느 정도 손상된 경우에 시도할 수 있나요?} {잇몸뼈의 손상 정도가 초기에서 중기일 때는 엠도게인의 뼈 재생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잇몸뼈가 심하게 손상되어 있고 치아가 흔들리는 상태라면 엠도게인을 시도해도 뼈의 재생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조직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은 치료라고 생각됩니다.} ================================ 엠도게인 치료는 잇몸뼈 손상의 범위와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는 것은 아닌데요. 시술 후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회복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 (이해주 디지털아트치과 원장) {Q.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고, 통증이나 불편함은 어떤가요?} {회복 기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수술 후 일주일 뒤 실밥을 제거할 때쯤이면 수술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감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잇몸 부기가 빠지면서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염증 제거와 엠도게인 수술 후에 엑스레이로 뼈 재생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경과 관찰을 해야 합니다. 그때까지 양치질을 잘해서 수술한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주질환으로 흔들리는 치아, 무조건 발치만이 해답은 아닙니다. 엠도게인처럼 잇몸뼈를 보완하고 치아를 보존하는 다양한 치료법이 가능해진 지금, 중요한 건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일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경남 지역민에게 젖줄인 낙동강과 그 일대의 환경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곳이 바로 '낙동강유역환경청'입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서흥원 낙동강 유역 환경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선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지난 3월에, 38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으로 취임하신 걸로 아는데요. 취임 소감부터 먼저 할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예, 부산*울산*경남을 핵심으로 하는 영남 지역에는 1,300만 인구가 거주하고 계시고요. 개발 압력이 높아서 개발과 보존 간의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야 하는 환경 현안이 많은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현안 지역에서 환경청장으로 일하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발과 보전의 조화'라는 지속 가능 원칙과 책임감을 가지고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제가 가진 그리고 저희 조직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가도록 하겠습니다. Q. 부산 경남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숙제가 바로 낙동강의 녹조,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취임 이후에 곧바로 경남도와 이런 논의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낙동강 녹조 문제 어떤 식으로 대응해 나가실 건지 입장 부탁드리겠습니다. A. 녹조 같은 경우에는 영양 염류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공하수나 폐수 같은 점오염원뿐만 아니라 비점오염원 관리에도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먼저, 사전 예방적인 정책으로는 점오염원에 대해서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규제하는 총량제를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비점오염원에 대해서는 가축 분뇨나 야적 퇴비 등에 대해서 감시와 모니터링, 수거 및 적정 덮개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조치는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와 농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많이 협조해 주시기를 같이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녹조가 심각한 단계에 있어서는 조류 제거선을 투입해서 직접 하천에서 녹조를 제거하는 작업도 준비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조류가 발생할 경우라도 주민들이 마시는 물 자체는 안전해야 되기 때문에 취*정수장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책을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서 지역 주민이 녹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방금 안전한 식수원 말씀해 주셨는데, 부산*경남 지역민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게 안전한 식수원, '맑은 물 공급 정책'입니다. 지금 환경부 차원에서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고,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문제는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실 겁니까? A. 예, 부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환경부에서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수원을 새롭게 조성할 경우에는 지하수위가 낮아질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취수원을 설치하고자 하는 지역에서는 주민들께서 농업에 영향이 있을까 굉장히 부정적 시각으로 보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환경부에서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타당성 조사라든가 기본 계획 용역 등을 통해서 취수 지점을 좀 더 분산하고 그다음에 지하수위 저하를 최소화하는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그 반대 분위기는 강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환경부에서는 보다 지역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좀 더 단계적으로 분리해서 추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고, 이러한 안을 경상남도 및 해당 지역 지자체 및 주민과 계속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도 환경부와 함께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리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지역에서 요구하시는 사항들, 그리고 우려하시는 사항 등도 성실하게 청취해 이러한 부분들이 원활히 해소되고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수질뿐만 아니라 공기질, 그러니까 특히 미세먼지 역시 굉장히 중점을 두고 관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니까 부산항과 부산*경남 공단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활동을 펼치고 계신 걸로 들었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예, 부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항구 아닙니까? 부산 지역의 초미세먼지 배출량 중 44% 정도가 항만, 즉 선박에 의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굉장히 높은 농도죠. 그래서 이런 항구 쪽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부산항만공사 등과 협업해서 좀 더 환경친화적인 하역 장비를 보급하고 측정망을 확충하는 등 부산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대상 항만을 울산이라든가 경남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울산 지역 같은 경우에는 대기질이 상당히 우려되는 곳 중의 하나인데요. 이 지역에 있는 다배출 기업체 등과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부산지방기상청과 합동으로 해서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 물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그리고 확산하는지 감시해서 같이 자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우리나라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난 한 6년간의 성과를 보면 이 부울경 지역 같은 경우는 33% 정도까지 그 미세먼지가 저감됐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저희 청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자연재해 예방 문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가면 갈수록 여름철 집중호우로 우리 홍수 피해, 침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에 보니까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하천 범위가 넓어졌다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관리 방향을 어떻게 해 나가실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 관리의 초점은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 그리고 국민들의 안전이 1순위입니다. 이런 측면을 고려해서 국가가 관리하는 하천을 최근에 확대해 나갔고요.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작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서 부산의 온천천이라든가 경남의 창원천, 그리고 경남 밀양의 단장천 등 3개 하천이 국가 하천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러한 하천에 대해서는 하천 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하천 특성을 고려해서 치수 및 환경 대책을 시행해서 재난 없는 하천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전반적으로는 홍수기에 하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CCTV를 운영하고요. 지자체 및 낙동강 홍수통제소와 협력해서 위험 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주민 대피 등의 대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협의체 등을 구성 운영할 계획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홍수에 취약한 지구에 대해서는 위험 수위에 도달할 경우에는 환경청과 지자체 간에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네, 아무래도 부산 지역민들의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관계된 기관이 '낙동강유역환경청'이다 보니까 지역민들의 관심도 많습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앵커> 갈등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또다른 기회이기도 하죠.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이 수천 쌍의 커플을 연구해 갈등 관리 매뉴얼을 완성했습니다.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저자인 존 가트맨 박사는 '관계학의 아인슈타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워싱턴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입니다. 이 책에 50여 년간 연구한 사랑의 과학을 총망라했는데요. 부인인 줄리 가트맨 박사와 함께 3천쌍 이상의 커플들을 추적 조사해 밝혀낸 애정 관계의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행복한 커플들도 싸우지만, 불행한 커플과 다른 점은 긍정적인 싸움 방식을 선택한다는 점인데요. 그들은 다투는 순간에도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며, 시의적절한 유머를 구사해 화해를 시도합니다. 이는 가트맨 박사가 '행복한 관계의 비밀'로 밝혀낸 긍정성 대 부정성을 5 대 1로 유지하는 행동이기도 한데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정립한 싸움의 규칙을 제안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수퍼:1.2025 광안리어방축제/ 5월 9일~11일/ 광안리해변, 수영사적공원 일원/ 051-610-4062} 바다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어업문화 체험 축제, 광안리 어방축제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광안리해변과 수영사적공원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수퍼:2.2025 스마트팜 코리아/ 5월 21일~23일/ 창원컨벤션센터/ 문의 051-746-1942} 국내 최대 규모 미래농업박람회! 2025 스마트팜 코리아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미래 농업, 사전 등록하고 무료입장하세요. {수퍼:3.한국선비문화축제/ 5월 3일~5일/ 영주 시민운동장 일원}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영주시 시민운동장과 문정둔치 일원에서 열립니다. 문화 공연, 향토 놀이 체험 등 선비의 삶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퍼:4.2025 더클래식창원*김해 지역 예술인재 선발 오디션/ 지원기간 4월 1일~25일/ 지원자격 창원*김해 출신의 지역 예술인재/ 지원방법 KNN홈페이지/ 문의 051-503-0885} 2025 더클래식창원과 더클래식김해의 지역 예술인재 선발 오디션을 진행합니다. 4월 25일까지 KNN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수퍼:5.2025 센텀맥주축제/ 5월 29일~6월 8일/ 영화의 전당/ 문의 051-850-9344} 신난다! 즐겁다! 여러분의 일상에 짜릿한 활력 충전! 2025 센텀맥주축제가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펼쳐집니다. 알림마당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5.04.23
2025년 04월 23일
관세장벽, 제조업계 가격경쟁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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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덕신공항 감정평가, 알고보니 '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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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하단선 2공구 땅꺼짐, 부실 시공*감독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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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반 34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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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남에서 책임자 실형 선고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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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발치 대신 재생, 치아를 되살리는 엠도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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