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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최근 개통한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출구인 만덕IC 부근의 교통 정체로 시민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데요. 산성터널과 대동화명대교 등이 포함된 부산외부순환도로 연결구간이 올 연말 개통되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됐는데, 앞으로 4년 이상 공사가 지연된다는 사실이 KN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만덕IC 출구입니다. 차량들이 서로 차선을 물고 엑스자로 엇갈립니다. 남해고속도로로 향하는 차량과 덕천동 방면으로 나가려는 차량이 뒤엉켜 정체가 가중됩니다. 자칫 사고라도 날 듯 아찔한 모습은 출근시간 내내 이어집니다. {윤치용/부산 만덕동/"이전에는 출근 시간에 잘 내려갔는데, (이제는) 남해고속도로 입구가 그 위에서부터 잘 안빠져요."} 센텀에서 만덕까지 11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지며 차량 수가 늘었지만, 정작 이 수요를 감당할 남해고속도로가 두 차로에 불과해 병목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부산시는 대심도에서 빠져나온 차량의 덕천동 방면 진출을 막는 방안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민순기/부산시 도시공간계획국장/"(교통체계) 변경에 대한 유형도 일방차로변경으로 가져갈 수가 있고요. 한쪽 방향으로 열어주고, 지나서 또 한쪽 방향을 열어주는 이런 방안을 검토할 수 있고요. 경찰 측하고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임기응변일 뿐 남해고속도로 확장이 안된다면 정체 해소는 어렵습니다. "만덕ic 인근의 차량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선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때문에 기대했던 건 올 연말 예정된 초정~화명 광역도로의 완전개통이었습니다. "김해 초정~안막 구간 1.5km만 완성되면 대동화명대교와 산성터널을 잇는 부산외부순환도로망이 제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동부산과 김해권을 오가는 교통량 분산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그런데 당초 계획과 달리 2030년 이후에나 완전개통이 가능하게 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초정~화명 광역도로가 이어지게 될 중앙고속도로 확장계획이 확정된 것이 오히려 걸림돌이 된 것입습니다. {하만우/경남 김해시 도로건설팀장/"중앙고속도로(의) 횡단심의라든지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지금도 도로공사에서는 기본 설계중에 있습니다."} 일단 부산신항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과의 연결만 내년 8월쯤 가능한 상황입니다. 고작 1.5km 구간 도로 개통이 무려 10년 넘게 지연되면서 부산 1호 대심도터널이라는 획기적인 도로망 개통의 효과를 또 한 번 반감시키게 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황태철 ,<앵커> 광주전남과 대전충남, 대구경북까지 3곳의 초광역권 행정통합 특별법이 모두 국회 통과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방선거 전, 통합이 가능해질 전망인데요. 다른 권역과 달리, 부산경남은 신중론을 고수하며 속도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가 국회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에 발의된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대구경북 특별법이 모두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의 반발은 있지만, 정부와 여당이 신속한 통합 추진에 나서면서 6월 지방선거 전 3곳의 초광역권 행정통합은 가능할 전망입니다. 대신 이 달 안으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합니다. (김민석/국무총리/"현실적으로 2월 말까지 관련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으면, 그에 수반되는 여러 행정조치와 선거준비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지방선거 전 통합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가운데, 특별법 논의에서 한 발 물러선 부산경남 정치권은 속도전을 여전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동으로 행정통합의 방향성을 찾는 토론회를 열고, 속도만 강조한 통합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졸속 통합, 부실 공사로 인한 통합을 반대하는 겁니다. 항구적인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단체장들도 '신중론'을 고수하며 정부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통합을 정치적으로 활용할 뿐 정작 자치권과 재정권에 대한 이양은 없다는 것입니다. 주민투표의 필요성도 강조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분권 없는 통합은 안 된다. 이걸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발상. 참 치졸하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주민투표 없이 통합을 했을 때 그 뒷감당, 그 통합 이후에 생기는 사회적 비용, 갈등.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정부와 여권의 행정통합 속도전에 부산경남 야권이 전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 지방선거까지, 특히 지역 여야 정치권의 기싸움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앵커> 다음달 3일, 부산과 양산에 걸쳐져있는 명산 금정산이 공식적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데요, 이를 앞두고 금정산 곳곳에서 반가운 멸종위기종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금정산을 자유롭게 누비는 담비와 올빼미들, 옥민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노란색 몸통에 길게 뻗은 검은꼬리.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담비입니다. 조심스레 냄새를 맡더니,이내 겅중겅중 뛰어와 카메라 가까이 자리를 잡습니다. 인사를 건네듯 고개를 까딱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담비는 바위를 뛰어넘어 순식간에 시야 밖으로 사라집니다. 깊은 밤, 두 눈을 번뜩이는 올빼미도 포착됐습니다. 고개를 이리저리 꺾으며 주위를 살피더니, 소리 없이 날아듭니다. 무인 센서 카메라에 찍힌 금정산의 모습입니다. 상위 포식자인 담비와 올빼미가 발견된 건, 금정산의 먹이 사슬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유성봉/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계장/"담비는 우리나라 육상포유류 중에 최고 상위 포식자로서 작은 설치류라든지 고라니, 멧돼지 이런 것들도 잡아먹는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금정산에는 이밖에도 1,7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물종이 공존하는 비결은 '습지'에 있습니다. 금정산은 13곳의 습지를 보유해,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많은 습지 보유량을 자랑합니다. "보시는것처럼 이렇게 곳곳에 습지가 형성되어 있는 금정산은 담비* 가는종자꽃과 같은 멸종위기야생생물은 물론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습니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에는 생태자원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주대영/국립공원공단 이사장/(국립공원 지정은) 제도적 보호 밖에 있던 생태 자원을 국가가 보호 체계로 편입시킨 실질적인 보호 지역의 확대 사례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앵커> 제설제 1톤에 0.007%의 불가사리를 넣은 친환경 제설제에 대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업체는 불가사리 제설제를 앞세워 조달청의 수백억대 수의계약을 유례 없이 따내기도 했는데요, 기획보도 제설제의 비밀, 오늘은 각종 몰아주기 의혹이 나오고 있는 조달청 제설제에 대한 문제를 짚어봅니다. 최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설제에 불가사리 성분을 넣은 이른바 불가사리 제설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A 업체. 제설제 1톤에 불가사리 추출물 0.007%를 포함해 제설제 부식 저감에 효과를 입증했다며 2019년 조달청 지정 우수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A 업체는 지난 2022년 조달청의 대규모 수의계약을 따냅니다. '우수 제품'을 대상으로 한 수의계약으로 5백5십억이 넘는 금액입니다. 제설제는 고상 제설제와 액상 제설제로 나뉘는데 고상 제설제로만 수백억대 납품 계약에 성공한 겁니다. "이는 2022년 한해 동안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판매된 고상 제설제 전체 판매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입니다." 그리고 지난해엔 액상 제설제로 백억원대 수의계약을 또 성사시켰습니다. {제설제 업계 관계자/"한 20여년 가까이 지켜봤을 때 특정기업에게 이렇게 수백억원대로 매출을 몰아주는 경우는 제가 사실 처음 봤고요. 원료 자체가 대부분이 수입산을 가지고 쓰는 건데, 다른 기업들하고의 성능적인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안 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에 대해 조달청은 해당 계약은 3년 짜리 계약이라며 554억을 한해에 다 준 게 아니라 3년에 나눠서 지급했다 해명합니다. 지난해 조달청이 모든 유형의 물품을 다 합쳐서 7백억대의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을 보면 유례 없는 금액을 한 업체에 몰아준 셈입니다. 극 미량의 해양폐기물을 넣고는 친환경이라 이름 붙인 제설제들이 중소업체들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조달 시장에서 혜택을 누린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엄성규 부산경찰청장의 직무대리 근무가 오늘(19)자로 해제됩니다. 경찰청 인사발령에 따라 엄 청장은 부산경찰청장 임명 넉 달여 만에 경찰청 경무기획관실로 복귀하고 부산경찰청장 대행 업무는 정성수 공공안전부장이 맡습니다. 경찰청은 차기 부산경찰청장 인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 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했습니다. 부산상의는 이번 법안 통과가 글로벌 해양도시 위상에 걸맞은 법률 인프라 구축이라며, 부산이 고부가가치 해양 지식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행정과 산업, 사법 기능이 집적된 해양 비즈니스 생태계가 완성됐다며, 법원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역 경제계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부산시가 지난해 9월부터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서 시범운행 하고 있는 자율주행 전기버스의 요금을 다음달 9일부터 유료화 합니다. 자율주행버스는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국립부산과학관과 기장해안로를 순환하는 2개 코스로 운행되고 있으며 요금은 카드를 사용할 경우 편도 1천450원입니다.,<앵커> 경남의 오늘을 짚고, 내일을 준비하는 [톡 투 경남] 시간 입니다. 응급의료부터 아이 돌봄, 지역경제까지 변화의 해법을 들어봤는데요, 노치환, 박진현 도의원의 현장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경남의 김채림입니다. 지난 7개월 동안 저희는 경남 18곳의 지역구 현안을 들여다 봤는데요. 오늘은 경남이라는 숲 전체의 현안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경상남도 의회 비례대표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경상남도의회 도의원 노치환입니다. 네 경상남도의회 도의원 박진현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두 분께서는 경남 전반의 현안은 물론이고 또 지역구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그 내용을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응급실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응급의료상황실을 지금 경남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데 이게 응급실 뺑뺑이 문제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의원님 경남 대부분 지역의 응급 의료 체계가 아직도 여전히 부실하다고요? 네 경남이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응급센터에 접근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경남의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로 분류돼 있어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즉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현안이라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할 때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 문제 해결의 기미가 어떻게 좀 보이나요? 네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생명의 가치가 달라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5분 발언, 도정 질문, 조례 재개정 등 도 의원의 권한과 역할의 범위 안에서 경남도의 응급의료 체계를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해결보다는 이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네 모두가 응급 의료 서비스를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지역을 좀 더 좁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창원의 의창동, 팔룡동에 특히나 집중하고 계시다고요? 네 창원의 의창동과 팔룡동은 창원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유니시티 등 신도심은 과밀화가 진행되는 반면 인접한 구도심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 생활 인프라의 부족 현상과 노후 현상이 공존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경남 다수 지역에 이런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말씀해 주신 생활 인프라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의 일상적인 문제부터 정책과 제도로 풀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학교 교육 지원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아이 돌봄 지원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대표 발의안 학교 시설의 이용 활성화 조례 개정이 가결되면서 학교 체육 시설 개방이 확대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이렇게 활발한 활동들을 기반으로 하루빨리 지역 격차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지역을 살리려면 젊은 층의 이탈을 막고 유입을 꾀해야 할 텐데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서 또 다양한 정책들 추진 중이시라고요? 네 유아교육과 보육의 사무는 교육부로 일원화되었지만 교육과 돌봄의 목표와 기준의 차이로 유보통합 추진의 진척이 더딘 상황입니다. 때문에 부모와 교사 우리 아이들이 제도의 불안함을 감내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유보통합의 안착을 통해 영유아기에 필요한 교육과 돌봄이 연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습니다. 네 말씀 듣다 보니까 정말 아이를 낳고 싶지만 키우는 게 막막해서 2세 계획을 미루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그분들한테 굉장히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추진은 잘 되고 있나요? 네 저는 유보통합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유보통합 추진 지원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호주와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경남형 유보통합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발의한 상황입니다. 네 잘 해결돼서 경남 모든 가족들에게 웃음꽃이 만개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또 일자리가 탄탄해야지 젊은 인구가 경남에 정착하고 가정도 일굴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무엇보다도 일자리와 경제가 먼저여야 합니다. 창원은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건실한 기업들이 더 나은 여건을 제시하는 해외나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창원은 빈 껍데기만 남은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 경남에는 또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이 많잖아요. 이렇게 내실 있는 기업들이 성장을 해야 경남도 함께 발전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네 일자리와 지역 경제 복지는 모두 연결되어 있는 구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남의 오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범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요. 작은 물품 하나라도 지역을 우선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역 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도 대표 발의에 모두 제정됐습니다. 기업은 더 바쁘게 움직이고 시민은 더 풍요로워지는 그런 경남을 꿈꾸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노치환 의원님 그리고 박진현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 경남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 시민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예 12대 의회가 시작할 당시 4년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벌써 임기가 몇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의원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도민 여러분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도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그때 현안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와 제도를 바꾸는 섬세하고 꼼꼼하게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이는 의정 활동을 하겠습니다. 네 의원님 두 분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톡투 경남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경남의 소식에 귀 기울여 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앵커> 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럽게 발생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한데요. 골든타임을 놓치면 후유증 위험도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의 신호와 예방법을 건강365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 뇌혈관 질환은 국내에서 사망 원인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대한 질환입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발생해 생명은 물론, 회복 이후에도 일상 기능에 큰 영향을 남길 수 있어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김경민 부산건강관리동부협회 부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유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Q. 뇌혈관 질환에 종류는? 뇌졸중이라는 병 안에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눠집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이고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뇌세포에 손상을 주는 질환입니다. ================================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Q.뇌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반신마비 감각 이상이 있을 수 있고 말을 하는 데 있어서 언어 장애나 발음 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어지러움과 균형 감각이 없어질 수도 있고 두통과 시야 장애도 동반합니다. ================================ 한쪽 얼굴이 갑자기 처지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뇌 손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Q. 뇌혈관 질환 예방법은? 평소 혈액순환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만성질환자들은 약을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고 음주나 흡연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적당한 수면과 운동으로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 뇌혈관 질환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평소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이상 증상에는 즉각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축하하는 '해수부 부산시대 범시민 환영대회'가 지난달 열렸는데요. 그 중심에는 시민사회 단체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해양수도 부산 발전협의회 박재율 공동대표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재율/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 Q.부산 시민의 정말 열렬한 환영 속에 해수부가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A.이제 해수부의 부산 시대가 본격 개막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모든 사람이 처음에 이재명 대통령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이야기했을 때, 과연 될까? 그리고 이렇게 빨리 될까?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Q. 해수부 부산 이전, 변화는? 우리가 해양 수도를 선포한 지가 벌써 오래됐거든요. 2천년대 초반이었으니까 그런데도 그동안 지지부진했는데, 이제 명실상부하게 부산이 해양 수도로 거듭날 수 있겠구나. 그리고 부산을 거점으로 해서 울산, 경남이라든지 이런 해양 수도권이 구축되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그 첫 시작을 한 것이죠. 첫 단추를 끼웠다고 할까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최근에 보도들도 나옵니다만, 이미 인근에 동구 지역 또 수정동, 초량동 이런 데는 음식점들, 식당 이런 데 매출이 지금 뛰고 있고, 대단히 활기가 있다고 그러거든요. 저희가 1월 8일에 범시민 환영대회를 했는데, 동구청 대강당에서 했습니다. 500여 명이 부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부 망라해서 같이 하고, 해수부에서도 김성범 차관을 비롯해 간부들이 다 참석하고 윤병철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직원 대표들도 같이 오고요. 정말 환영하는 그런 자리가 되었거든요. 그건 또 그 자리는 환영만이 아니고 앞으로 우리가 해양 수도 건설을 같이 노력하자는 다짐의 자리이기도 했죠. 그런데 제가 그날 사전에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하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인근에 갔는데 자리가 없을 정도더라고요. 그만큼 지금 활기가 돋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Q.해수부 부산 이전은 단순히 행정 부서의 이전이 아니라, 해양 수도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인 셈인데요. 앞으로 어떤 과제가 계속해서 남아 있다고 보시는지요? A.기본적으로는 해수부가 이제 왔는데, 그냥 물리적으로 세종에 있던 게 부산에 온다는 차원으로는 의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대로 이 해수부가 부산에 왔다는 현장에 왔다는 의미를 가지려면 우선 해수부의 업무, 현재 조선이라든지, 해양 플랜트라든지, 국제 물류 이런 게 산자부나 국토부로 가 있거든요. 컨트롤 타워를 하려면 집적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기능들이 와야 되고요. 또 기능들이 그렇게 오면 조직 체계가 더 확대돼야 되겠죠. 그래서 지금은 차관이 한 사람인데, 소위 복수차관제, 2차관제를 도입해서 앞으로 북극항로도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필요할 거고요. 그러면 당연히 재정이 따라와야 하겠죠. 그 예산이 지금은 해양수산부가 전체 정부 예산의 한 1%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이 예산도 대폭 늘려야 되고요. 그게 빨리 이어서 작업이 돼야 하겠죠. 그 외에도 해양수산부만이 아니고 관련된 해양 교통공단이라든지 환경공단이라든지 이런 해양 수산 관련 공공기관이 빨리 이전해서 우선 해안 행정 클러스터를 빨리 안착시켜야 한다. 이게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지금 HMM 이전과 관련해서도 시민사회 목소리가 굉장히 필요해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A.그렇습니다. 지금 SK해운 그리고 H라인 해운, 각각 우리 국내에서 7위, 11위거든요. 이제 부산에 이전해서 곧 업무를 시작할 정도고요. 그런데, HMM이 1위 아닙니까? 세계 선복량은 지금 7, 8위를 다투거든요. HMM이 당연히 와야 합니다. 당연히 와야 하는데, 이미 정부에서 발표한 것인데, 지금 전임 전재수 장관 시절에는 1월에 다른 해양수산 공공기관이라든지, 다른 중요한 사안과 같이 해서 HMM 이전도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그랬는데, 현재 상황이 장관 공석인 상황이니까 좀 늦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1월, 신년 초에 김성범 차관이 기자들하고 회견 간담회를 하면서 3월을 또 이야기했어요. 3월이면 지금 임박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면 우선 정부가 빨리 노력하고, 이건 또 여야 국회의 역할도 크거든요. 이건 여야가 이론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부산시의 역할도 큽니다. 지금 이제 지난해 통과된 관련 특별법에는 해수부라든지 공공기관만이 아니고, 이전하는 HMM 같은 기업에도 똑같이 지원해 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부산시가 그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라든지 이런 노력을 또 같이 해야 하고요. 우리 시민사회는 그런 부분에서 함께 힘을 모아서 해나갈 생각이고, 진정하게 우리 부산에 그분들이 와서 안착할 수 있고 화합할 수 있게 같이 노력할 생각입니다. Q.국회 법사위에서 부산과 인천에 각각 해사법원 설치 법안이 지금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그동안 좀 굉장히 신경을 쓰신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A.그렇습니다. 15년, 16년째 이렇게 되거든요. 부산에서 제일 먼저 해사전문법원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전문 법원이 없기 때문에. 어쨌든 부산을 중심으로 해서 항만 물동량이라든지, 컨테이너 물동량이 그 세계 수위를 다투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해상 사고라든지 여러 가지 관련된 사건을 처리하는 전문 법원이 없다는 것은 대단히 문제였던 것이죠. 그리고 그럼으로써 한 해에 한 3천억에서 5천억에 달하는 국부가 외부로 유출되는 겁니다. 영국으로, 싱가포르로 이런 외국에 있는 회사 전문 법원에 의뢰하게 되고요. 그런데 어쨌든 그동안 국회에서 많이 논의가 제대로 안 되고 있어 답답했는데 이번에 곧 부산에 설치가 돼서 운영에 들어갈 상황에 왔거든요. 대단히 환영할 일이고요. 다만, 좀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원래 부산 단독으로 해야 하는데, 지금 인천하고 2개가 되어서 현재로는 수도권의 기업들도 많고 우리가 수도권 집중이 하도 심하니까 이거 자칫 잘못하면 인천에 쏠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기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수부도 이전하고, 앞으로 HMM도 이전하고 이런 부분들이 결합하면 충분히 부산이 더 경쟁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희망적으로 봐야 할 것 같고요. 앞으로는 위치라든지, 사실 회사 법원이 오면 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해상 사고라든지, 선박을 수주할 때 그 계약이라든지, 이렇게 되면 보험, 회계, 금융 이런 부분이 다 결합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우리 부산이 거듭나고 또 이게 부산만이 아니라 인근에 동남권, 남부권 해안 지역하고 다 연계가 되거든요. 그래서 국가의 균형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를 하는 그런 의미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Q.끝으로, 부산이 명실공히 해양 수도 부산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 어떤 게 필요할지요? A.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해수부의 기능 강화가 빨리 이루어져야 하고요. 관련 공공기관도 이전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HMM을 비롯한 HMM이 오면 또 해운 대기업이나 대기업들이 오지 않겠습니까? 또 이전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해양행정, 그다음에 해양산업, 그다음에는 동남권 투자 공사, 이 부분도 국회에 법안은 발의돼 있거든요. 빨리 여야가 심의해서 동남권 투자 공사도 설치해서 기존의 한국해양진흥공사 그리고, BNK 금융지주가 해양 부분에 상당한 노력을 하고 노하우가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결합해서 해양금융 클러스터가 만들어져야 하고요. 그다음에 해사 법인, 해사사법 이것들이 전체적으로 집적됨으로써 컨트롤타워 글로벌, 소위 말하는 해양 수도로서의 부산이 이루어지겠죠. 이런 것들이 과제이고요. 또 하나는 부산만이 아닙니다. 부산을 거점으로 해서 울산, 경남, 여수, 광양, 목포 이렇게 영호남이 다 남부권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고, 이게 국가 전체로 영향을 주는 것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 해양 지역과 연대해서 시민사회와도 연대해서 저희가 앞으로 토론회 같은 것도 하고, 또 네트워크를 강화할 생각입니다. -해양 수도 부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 목소리도 참 중요한데요. 그 중심에 선 대표님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앵커> 이상보다 현실이 먼저 보이기 시작하는 나이, 서른. 냉정한 통찰로 세상을 읽었던 사상가 한비자를 다시 만납니다. 양현승의 ‘서른에 읽는 한비자’ 오늘의 책입니다. <서른에 읽는 한비자>는 고전 <한비자>의 냉철한 사상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현실 철학서입니다. <논어>가 이상을 말한다면, <한비자>는 인간의 욕망과 관계의 힘, 이익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저자는 그 안에서 공정함과 판단력, 자기 통제, 그리고 관계 속 균형 감각을 길어 올립니다. 감정을 숨기지 않되 예의를 잃지 말 것, 운보다 원칙을 세울 것, 세상을 바꾸기보다 자신을 다스릴 것. 불확실한 시대를 건너는 서른에게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묻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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