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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영시가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며 수억원을 투입했는데 정작 해놓은건 시정홍보 시설물이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는 혈세 낭비라며 철거와 원상 복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 위로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지나는 경남 통영시 용남면 일원입니다. 차량통행이 많다보니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3년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는 무릎 높이 정도의 관목류들 뿐입니다. 키 작은 관목만으로는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강호철/경상국립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낙엽수도 있고 교목도 있고 관목도 있고 다양한 수종들을 선택을 해가지고 하나의 숲을 만드는 게 일반적이에요..."} 그것도 미세먼지 차감을 위한 배치가 아니라, 천영기 통영시장이 내세운 시정홍보문구가 잘 보이게 심겼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통영시의 핵심 주거지역인 죽림 신도시입니다. 통영시는 이 죽림 신도시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관목으로 현 시장을 조명하는 문구를 조성했습니다." 통영시는 여기에 시비 2억 6천만 원을 더해 조명까지 설치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미세먼지 차단효과는 커녕 난데없는 빛공해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주민/"공감이 안되죠. 그게 무슨 미세먼지 차단 숲입니까. 조명으로 인해서 빛 공해를 유발합니다. 제가 볼 때는 하나의 흉물입니다.} 심지어 이 미세먼지 숲은 국비로 조성한 숲을 불과 1년만에 딴곳으로 옮기고 새로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때문에 천영기 통영시장이 자신의 시정홍보문구를 알리기위해 불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했다고 비판합니다. {염유경/통영시민참여연대 회장/통영시민참여연대는 '미래 100년'이라는 화려한 구호 뒤에 숨은 예산 부정사용과 전시행정의 적폐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통영시는 기존 수목을 재배치하고 지형과 유지관리 등을 고려해 수목을 식재했다는 입장입니다. {탁갑록/통영시 공원녹지과장/"그 때 당시 식재됐던 수목들은 다 재배치를 해서 저희가 나무 수종이나 특성에 맞게 재배치를 해서 조성을 해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세먼지 차단숲이 정작 현직 시장의 시정홍보에 초점을 맞춰 조성했다는 비판속에 이 사업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시민들은 의문을 던집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앵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여론조사로 주민 뜻을 확인하고 의회가 의결하는 방식의 행정통합을 제안했습니다. 경남도지사 출마가 확실시되는 김 위원장이 사실상 행정통합 공약을 제시하며 선거전에 시동을 건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경남에서 새로운 행정통합 방안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대규모 여론조사로 주민 의사를 확인한 뒤 그 뜻을 받아 의회가 의결해서 합치자는 것입니다. 속도를 크게 높일수 있는만큼 부산경남이 밝혀온 2028년 통합 방침은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경수/지방시대위원장/(다른) 통합시도에 우선권을 뺏기게 된다면 경남의 미래산업 그리고 경남의 미래는 2년이 아니라 20년 이상 늦춰질 수 밖에 없다...} 재정과 권한의 이양을 통합과 병행해 추진하면 6월에 못할 이유가 없다며 빠른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지방시대위원장으로서 제안이라 밝혔지만, 사실상 경남도민을 향한 공약 제시로 읽힙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올 것이 확실시 되는 김 위원장이 행정통합을 대결 포인트로 잡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마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확답을 피했습니다. {김경수/지방시대위원장/(지방 주도 성장 시대에) 어쩌면 낙오할지 모르는 우려를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부울경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경남도는 여론조사는 주민투표를 대체할 수 없다며 속도보다 완성도를 중시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부산시도 기존 방침에서 변한 것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당장 파급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김경수 위원장은 울산에 대해서는 현재 통합논의에서 빠져있으며 부산경남 통합 이후 통합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불화설을 부인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남구 뿐 아니라 지난해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교체된 곳을 중심으로 현역 구청장들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데 공천권을 따낼지 대폭 물갈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남구 박수영 국회의원과 불화설이 불거졌던 오은택 남구청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박수영 의원에게 건강 문제로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출마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오은택/부산 남구청장 "정치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선거에 대한 부분 때문에 중대 결심을 하고..."} 오은택 청장은 최근 특정인사 채용 문제로 논란을 샀고, 노조와도 갈등을 빚는 등 악재에 직면해있습니다. {박수영/국회의원(지난 6일 KNN 인물포커스) "(오 구청장) 본인이 출마를 희망한다면 (여론조사에) 당연히 포함해야죠. 다만 결격 사유는 없는 사람을 뽑게 되는 것이죠."} 남구를 계기로 다른 현직 구청장들의 공천도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공천을 받은 연제구와 동래구, 중구와 영도구 구청장들의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발벗고 나서 도운 인사들과 현역 구청장 사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됩니다. 갑을로 국회의원이 나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도 경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전 정보를 취득해 주택을 매입한 혐의로 당에서 제명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태원 북구청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도 공천이 불투명합니다. 공천 안정권 지역은 지역기반이나 국회의원과 관계가 탄탄한 수영구청장과 부산진구청장 정도에 불과합니다. "현역 구청장들이 공천을 못받을 경우 무소속 출마와 연대를 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선거판이 어떻게 흘러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앵커> KNN은 제설제의 원료와 유통망 속에 감춰진 문제를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기획보도 제설제의 비밀, 오늘은 '친환경'이라는 이름을 달고 거래되는 제설제들은 과연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짚어봤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설제는 겨울철 필수 자재이지만 심각한 부작용도 일으킵니다. 주성분인 염화칼슘 알갱이가 거리에 남아 아스팔트를 부식시키고 교량과 차량에 붙어 금속을 녹입니다. {구민수/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염화칼슘 같은 클로라이드 이온들이 있는 경우에는 (금속 등에) 구멍을 더 잘 내게 됩니다. 피막(표면)이 닿는 순간부터는 급속도로 부식이 일어나게 되거든요."} 도로에 굴러다니는 독성물질인 건데 이 독성을 줄이기 위해 업계에선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해왔습니다. 그 가운데 한 업체는 이른바 불가사리 제설제를 개발하면서 국내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불가사리를 갈아넣어 제설제 부식 저감 효과를 홍보하며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과연 불가사리를 얼마나 넣는지 제품 규격서를 살펴봤습니다. 규격서엔 제설제 1톤에 불가사리가0.007%부터 0.012%가 들어갔다고 적혀 있습니다. 1톤의 제설제에 70그램 정도의 불가사리를 넣은 건데, 전문가들은 실험값을 보지 않고선 효과를 믿을 수 없다 말합니다. {구민수/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최소한 이정도 이상이 있어줘야 효과가 발휘하는 최소한의 농도가 있거든요. 그 농도가 과연 0.007%보다 높은지 낮은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당 업체가 보내온 실험값에는 1톤당 0.1%부터 0.01%의 불가사리를 넣었을 때의 결과만 나와 있습니다. 실제 투입량보다 10배가 넘는 차이입니다." 그러면서 실험에 따른 불가사리 투입 권장량은 또 1~2%라 답합니다. 0.007%에 대한 효능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겁니다. {A 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그거(불가사리)를 재활용한다는 측면에서의 친환경이지...부식 저감 효과가 사실 있다고 보기는 조금 있을 순 있겠죠. (1/70~1/700 수준은) 아마 실질적인 측면에서는 별로 차이가 안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굴이나 조개 껍데기를 넣고 판매하는 다른 업체들의 친환경 제설제들 역시 투입량은 0.1% 내외입니다. "이런 굴이나 조개 껍데기는 석회석과 같은 칼슘 성분이라 대체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업체들이 염화칼슘을 생산조차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극 미량의 패각만 첨가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성분인 염화칼슘은 중국산을 그대로 쓰면서 미량의 패각을 넣고는 '친환경 국산'이라 이름 붙인 겁니다. 근본적으로 염화칼슘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 개발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부산시와 경남도가 어제(10) 행정통합 관련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양 시도는 각 지자체별로 다른 특별법 추진에 따른 혼란을 막고 전국에 공통 적용될 수 있는 명확한 기준과 로드맵을 담은 '행정통합 기본법' 제정을 요구했습니다. 또 통합 자치단체가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고 성장하도록 인사권, 조직권, 개발 인허가권 등 권한 이양과 국세의 지방세 전환도 건의했습니다.,부산항만공사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는 업무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북극항로 관련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해 국내 물류기업의 북극항로 활용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약속했습니다.,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시민의 일상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만들 것” 부산광역시의회 이대석 부의장이 시민의 삶에 공감하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부의장은 KNN 프로그램 ‘부산이 재밌다 Now’에 출연해 그간의 의정 활동과 향후 비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어린 시절 태권도를 통해 다져온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사람 간의 인연과 신뢰를 중시해 온 이 부의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에 둔 의정 활동에 힘써 왔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 사례로는 지난 2023년, 53년 역사의 17번 버스 노선 폐선을 막아낸 일을 꼽았습니다. 하루 평균 약 3,500명이 이용하던 주요 노선이 폐지될 위기에 놓이자, 5분 자유발언과 집회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노선 유지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입니다. 이 부의장은 “도시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시민의 일상이 함께 나아가는 부산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교통·복지·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살고 싶은 부산’을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대석 부의장은 “앞으로도 시민 곁을 지키며 부산의 미래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부산의 오늘과 내일을 짚어보는 시간, '부산이 재밌다'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53년간 운행된 버스 노선을 지켜낸 현장의 기억부터 그가 그리는 부산의 미래, 사람과 인연, 그리고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시죠. =================================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불의 기운과 말의 활력이 깃든 올해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참 좋은 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들께서도 망설이고 있던 일 앞에 용기 있게 한 걸음 나아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 한 해의 시작을 함께할 오늘의 주인공은 어떤 분이실까요? 어디로 가려던 순간이었을까요? 군복을 입고 오토바이에 앉아 있는 이 청년의 얼굴이 참 흔들림 없이 단단해 보입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 얼른 만나볼까요? 부의장님 안녕하세요. 예 반갑습니다. 네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네 부산 광역시의회 부의장 이대석입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꿈을 기억하면서 그걸 동력 삼아서 열심히 살아가곤 하잖아요. 부의장님께서는 그때 어떤 꿈을 꾸셨었나요? 저는 어린 시절에는 운동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실제로 태권도 부산 대표로 출전하였고 지역에선 유명했던 태권도장을 운영해서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어릴 적 꿈인 운동 선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때 기는 기초 체력으로 열심히 의정활동 중입니다. 아 굉장히 반전 같은 과거이신데 사실 의정 활동도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부의장님께서 이 사람 간의 관계를 지속하는 데 좀 도움이 됐던 도서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한데. 네 있죠. 제가 시의회에도 추천했던 책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는 인연이라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한 번 맺어진 소중한 관계를 더욱 깊고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구체적인 지혜를 선사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일독하시기를 권합니다. 오늘 저희가 맺은 인연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저도 꼭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부의장님께서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도 있으신가요? 지난 30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기 때문에 제가 언젠가 정치의 영역을 떠나게 된다면 그때는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를 가족과 함께 만끽하면서 남은 생애 동안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하는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으로 정하겠습니다. 네 나중에 부의장님께서 작성하게 될 버킷리스트가 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무엇이 됐든지 간에 꼭 이루시기를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새해를 맞아서 많은 분들께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계실 시기인데요. 부의장님께서는 올해 꼭 이건 이루고 싶다 하는 것도 있으실까요? 예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잘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네 2026년에는 모두가 원하는 바를 다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부의장님께서 의정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 사례도 있으실까요? 예 지난 2023년 부산시가 53년 동안 운영되던 17번 버스 노선을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폐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하루 평균 3500명이 이용하는 중요한 노선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생겼으니 주민들도 저도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때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제 직을 걸고 막겠다는 약속을 하고 5분 자유 발언부터 시청 앞 집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 결과 결국 폐선을 막아내었습니다. 그때 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감사 인사를 받았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네 53년 동안 운행되던 버스의 노선을 지켰다는 건 정말 말 그대로 시민들의 일상을 지킨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속에서 부의장님께서 꿈꾸는 부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예. 교통, 안전, 주거 같은 생활 기반은 물론이고 교육, 돌봄, 문화 등 시민의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까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부산을 언제나 꿈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해 외형의 변화뿐 아니라 일상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살아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부의장님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예 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소설 속에 큰 바위 얼굴처럼 앞으로도 굳건하게 시민 여러분 곁을 지키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부산의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더 따뜻하고 부산의 미래가 더 밝아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부의장님 오늘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앵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증상이 반복되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수면 장애입니다. 단순한 잠버릇으로 넘기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은 수면, 그냥 넘겨도 되는 걸까요? 불면증의 원인과 관리 방법을 건강365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리포트> 국내 성인 중 약 10명 중 2~3명은 불면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 신체·정신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박찬흠 센텀허밍정신건강의학과 원장 / 부산대학교병원 전신선강의학과 전공의, 국내 최초 Deep TMS 공식 학술 협력 병원) {Q.불면증은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 불면증이란 수면의 양과 질에서 현저한 문제가 있는 경우를 뜻합니다. 잠이 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혹은 수면 중에 자주 깨고 깬 뒤에 다시 잠들기가 어렵거나 새벽에 너무 일찍 깨서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면 불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단순히 잠버릇이 나쁜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반복된다면 하나의 건강 신호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Q.불면증 지속시에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떨어진 수면의 질로 인해 다음날 피곤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없으며, 불면이 만성화되는 경우에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 수면은 몸과 뇌가 회복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결핍이 누적되면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낮 동안의 집중력과 감정 조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박찬흠 센텀허밍정신건강의학과 원장) {Q. 불면증을 관리하는 방법은? } 불면증 관리는 수면 위생, 인지, 행동 치료를 기본으로 하여 필요 시 약물과 뇌 자극 치료, TMS나 TDCS를 병합하는 다각적 접근이 권장됩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상태와 동반 질환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내원하여 정확한 평가를 받고 치료받기를 권해드립니다. ================================ 불면증은 참고 견뎌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와 정신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입니다. 건강 365였습니다.,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K-POP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가장 강력한 천명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K-POP을 포함한 예술 교육이 꼭 필요한 시기인데, 경남에서도 유일한 예술 중학교가 이런 K-POP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거제 장목예술중학교 박상욱 교장 선생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방금 안 그래도 설명을 해드렸는데 우리 거제 장목예술중학교가 2023년부터 이 K-POP을 특성화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시하시게 된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저는 이 질문에 대해 두 가지 관점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적으로 K-POP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문화 언어이고, 또 아이들에게도 가장 익숙한 꿈의 통로입니다. 하지만 막상 공교육 현장에서는 실용 음악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 거의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고요. 또 하나는 농어촌 학교라고 해서 아이들이 아이들의 가능성까지 작아야 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장목예술중학교는 비록 경남 거제라는 지역에서 출발하지만, 아이들이 서는 무대만큼은 처음부터 세계를 향해 열려 있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의식이 K-POP 예술 특성화 교육을 시작하게 된 배경입니다. Q. 그런 의미에서 어떻습니까? 교장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국제 교육, 국제적인 교육 교류의 의미와 형태는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 제가 생각하는 국제 교육 교류의 본질은 서로 단순히 오가며 경험했다는 데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또래의 세계 시민을 만나고, 함께 배우며 시야를 넓혀가는 과정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국경을 넘는 것은 장소가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방식과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교실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세계를 만나는 수업을 강조하시는 이유, 조금 더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해외를 방문하는 어떤 짧은 방문 자체는 기억으로 남겠지만요. 수업은 태도를 바꾼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교에서는 온라인 공동 수업을 통해서 우선적으로 교실에서 만나고, 이후 오프라인 교류로 확장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시간표 안에서 해외 학생들과 함께 노래하고, 토론하고, 나아가서 공연을 같이 준비하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나는 세계와 연결된 존재'라는 감각을 만들어 줍니다. 그게 본교, 그리고 저희가 생각하는 국제 교류의 참모습이 아닐까라고 봅니다. Q. 이렇게 공동 수업, 함께하는 수업을 통한 국제 교류가 어떻습니까? 아이들에게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까? A. 본질적으로 아이들의 태도가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봅니다. 영어를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 것 같고요. 또, 학생들이 무대에서나 수업에서도 훨씬 당당해진 모습이 가장 고무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소두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올해가 첫 졸업생 배출인데요. 이러한 변화가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이 시기에 진학 성과로도 많이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고등학교뿐만 아니라 과학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나아가 특성화고, 일반고까지 각자의 진로로 나아간 결과가 그 변화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Q. 그렇군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경남 거제라는 지역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이런 예술중학교를 운영하시는 데 어려움도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A. 농어촌 예술중학교의 어려움은 본질적으로 교육, 그 자체보다는 생활 여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학 문제나 정주 여건, 나아가서 기숙사 운영 같은 기본 조건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교육도 지속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학교의 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사실상 역부족이고요. 복지와 지역 정책 차원에서 함께 고민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여러 의견과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게 되지만 행정에서는 형평성의 논리라든가, 또 사립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답변을 듣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러한 현실을 인식해서 어렵게 조례까지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행정적인 실행이나 후속 조치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을 마주할 때는 다소 아쉬움이 큰 부분이 있고요. 제가 생각하는 교육은 형평성의 논리, 혹은 설립 주체, 공립이냐, 사립이냐의 문제보다는 이 학교가 지역에서 어떤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함께 고민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말씀의 행간에서 그동안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어떻습니까? 2026년 장목예술중학교가 지역에서 잘 커갈 수 있는 예술중학교, 그리고 세계 속으로 커갈 수 있는 학교로 변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 가실 건지, 목표,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A. 장목예술중학교는 지역 속에 있는 하나의 교육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지역의 여러 문화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식전 공연 요청을 많이 해 주시는데요. 아이들의 무대가 이제 지역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2026년에는 더욱더 내실 있는 기본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해서, 한 번 만나고 끝나는 국제 교류가 아니라 관계가 이어질 수 있는 국제 교류의 출발점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농어촌에 있는 이 작은 학교가 지역과 함께 숨 쉬면서 동시에 세계와 실제로 연결될 수 있는 과정을 차분하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일반 사립학교도 아닌 농어촌 예술중학교가 지역에서 자신의 힘으로만 커가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거제시가 힘을 보태서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리고 전 세계 속에서 K-POP을 알리는 멋진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앵커> 아는 건 많은데, 왜 글 앞에만 서면 멈춰 설까요? 글쓰기 앞에서 주저하는 아이들과 그 곁에서 방법을 찾는 부모를 위한 이야기, 최서율의 ‘대치동 아이는 이렇게 씁니다’,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이 책은 글쓰기 지도서이자 아이의 성장을 함께 담은 에세이입니다. ‘엄마의 말’, ‘아이의 말’, ‘선생님의 말’ 세 시선을 오가며 글쓰기가 아이, 부모, 교사에게 어떻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지 풀어냅니다. 저자는 글을 못 쓰는 아이는 없고,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이 부족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핵심은 재능이 아니라 훈련, 특히 글의 시작은 ‘퇴고’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요약·비교·해석·견해로 이어지는 사고 훈련과 집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글쓰기 방법도 함께 제시합니다. ‘대치동 아이는 이렇게 씁니다’는 글쓰기를 기술이 아닌 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과정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2.11
2026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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