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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예인선의 실종자 수색이 오늘로 12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일 실종자 한 명이 발견된 이후 추가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실종 선원이 선체 안에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민간 잠수사 투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경 구조정이 물살을 가르며 나아갑니다. 넘실대는 파도 위에서 해경 대원들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갑니다. 지난 9일 실종자 한 명이 포항 해변에서 발견되면서, 해경은 이곳 남해안연안은 물론 동해안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로 발견된 사람은 없습니다. 황관호/부산해양경찰서 순경/"저희 해양경찰은 연안 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실종자가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종 상태인 5명의 선원 가운데 일부는 침몰한 선체 안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 선사 측은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선체 내부를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예인선이 해경의 수색 가능 범위를 넘어서는 수심 87m에 가라앉아 있는 탓에 그동안 접근이 불가능했습니다." 선사는 우선 음파 탐지 장비를 갖춘 민간 선박으로 예인선 주변 지형을 살피고 있습니다. 다만 민간 잠수사가 투입되더라도 내부 수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관련 업계 종사자는 선체 내부가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는 구조라, 수색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사 측은 이르면 오는 15일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선체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앵커>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이 품목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폭염과 가뭄으로 단감은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가격이 오른 반면, 사과와 배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확을 한 달여 앞둔 경남 김해의 단감 농가입니다.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뜨거웠던 햇볕에 과실이 누렇게 변했고, 가뭄까지 겹쳐 제대로 크지 못한 단감도 적지 않습니다. 가뭄으로 제대로 자라지 못한 감은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농민들은 한해 동안 애지중지 키운 감을 따낼 수밖에 없습니다. 이현수/단감 농민/"소과(작은 과일)가 많이 창출되는 바람에 수확량이 한 30에서 35% 정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국내 최대 단감 주산지인 경남에 폭염과 가뭄 피해가 집중되면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수요까지 늘면서 단감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가량 올랐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둔 청과물시장에서도 가격 차이가 뚜렷합니다. 조달선/경남 함안군 가야읍/"저도 여기 올 때 폭염도 심하고 이래서 과일이 좀 안비쌀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히려 더 작년보다 하락인 것 같고, 가격이 좋은 것 같아요." 사과와 배는 작황이 좋아 출하 물량에 여유가 생기면서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상황입니다. 이영금/마산청과물시장 상인/"날씨로 인해서 풍년이라 하네요. 그래서 많은 양이 입고돼서 그래서 싼 것 같아요." 과일과 달리 채소와 축산물 등 일부 성수품은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기준 애호박은 33.3%, 무는 20%, 닭고기는 12.5% 지난해보다 올랐습니다. 한국물가정보 조사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30만 2천 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2% 올랐습니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올여름 기상 여건이 품목별 작황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면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도 품목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앵커> 부산경남이 함께 야심차게 추진하는게 바로 남해안 관광벨트 프로젝트입니다. 부산에서 경남, 멀리 전남 목포, 여수까지 함께 잇는 이 프로젝트에 남해안의 섬이 빠질 수 없습니다. 지금 전남 여수에서 세계최초로 열리는 섬 박람회에서도 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여수 섬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 세계 섬과 관련된 모든것들이 한데 모인 여수 섬 박람회가 지난주 막을 올렸습니다. 그리스와 미국, 케냐 등 세계 33개 나라의 섬들이 한데 모이면서 홍보와 협력, 경쟁도 서로 치열합니다. 바락 압둘카디르 아브달라/케냐 홍보관 관계자/"박람회를 계기로 한국과 케냐의 관계가 증진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한국과 기술을 비롯해 공유할 것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남에서는 통영과 거제·남해와 하동 등 7개 시·군이 공동으로 남해안 섬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동호/하동군청 홍보관/"하동하면 청학동, 녹차까지만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바다를 끼고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다양한 것이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수 섬 박람회를 기점으로 부산에서 경남, 경남에서 전남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관광 발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집니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로 물리적 거리가 크게 줄면서,3개 시도 전체가 경제*문화적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박수관/여수세계섬박람회 집행위원장/"좋은 관광지를 개발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섬 박람회가 그런 힘을 보태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부산과 경남, 전남을 하나로 잇는 152km의 '남해안 섬 연결해상국도'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집니다. 육지와 동떨어져 소외와 결핍의 이미지가 강했던 섬이 이제 지역과 경계를 넘어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연결되면서 부산, 경남, 전남까지 남해안 전체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앵커> 매년 부산을 게임의 열기로 물들이고 있는 지스타가 부산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전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는 2028년 이후 지스타 개최지가 공개입찰로 결정될 예정이라, 다른 지역이 개최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부산이라는 지스타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울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게임의 향연, 끊이지 않는 관람객들의 발길! 지난 2009년, 부산으로 자리를 옮긴 지스타는 18년 동안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게임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2028년 계약 종료 뒤, 차기 개최지를 공개입찰로 선정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지 이전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 게임업계는 이전 논의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초기 경기도 일산에서 정체기를 겪던 지스타는 부산 이전 뒤, 지역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고려할 때, 개최지를 바꾼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최경욱/사단법인 부산게임협회장/"산업도 같이 성장하고, 기업 인재도 성장하면서 부산을 게임도시로서 해외 투자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지스타) 유치가 돼야 한다..." 정치권에서도 지스타가 단순한 게임쇼가 아닌, 반드시 지켜야 할 지역의 관광 자산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연욱/국민의힘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단순한 국내의 2030 청년들이 오는 행사가 아니라 외국인들이 상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지스타만한 경제 유발 효과가 있는 행사가 없습니다. 당연히 부산이 지스타를 계속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이 애써 키워 온 대표적인 축제를 수도권으로 가져가겠다는 발상은 지역균형발전에도 역행합니다. 지스타 개최지 이전은 행사장소만 바뀌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일궈온 지역의 산업 기반을 흔들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지금의 지스타를 만든 유일한 정체성은 부산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해야 할 때입니다. 서울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박언국,<앵커> 집행위원장 나홀로 해외출장부터 무분별한 수의계약까지, 논란의 부산축제조직위 연속 보도 오늘도 이어갑니다. 공개 입찰로 계약을 따낸 업체가 행사날 수의계약까지 추가로 받아가는 경우가 여러 차례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감을 쪼개고 몰아주고, 편법이 판을 쳤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축제 장비 종합 대여 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22년과 23년 두 해동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2억 2천만 원을 수의계약으로 따냈습니다. "부산의 대표축제인 락페스티벌 영상입니다. 2년 전 해당 업체는 1억 5천만 원 상당의 계약을 공개 입찰로 따냈는데요. 그런데 이날 행사 때 비가 온다는 이유로 수의계약을 통해 7천2백만 원을 더 받아갔습니다." 서울의 한 무대 설치 회사는 5억 5천만 원을 입찰로 받아가고, 가수의 요청에 따른 장비 추가 명목이라며, 4천만 원을 수의계약으로 더 챙겼습니다. 축제 관련 업체 대표/ (음성변조) "(돈을) 업 시켜서 주는 거죠. (공개)입찰 올라와서 협상에 의한 평가한다고 해놓고서는 참가자 없음해서 바로 수의계약하잖아요.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부산의 한 경호업체는 5년 동안 독점 계약했는데, 10건 가운데 8건이 수의계약이었습니다. 오세희/ 인제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수의계약이 많다는 것은 실제로 경쟁력 있는 업체가 못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결국 축제 전반으로, 쪼개기 수의계약 등을 이용해 특정 업체를 밀어줬다는 의혹이 입니다. 배영숙/ 부산시의원 "수년간 특정업체들이 고정적으로 수의계약과 입찰에 응해와서 그 업체들만 낙찰보고 수의계약을 했다면 유착 관련 의구심도 조금 듭니다." "부산축제조직위는 정부가 코로나 때 수의계약을 장려했고, 한정된 예산에 따라 공개 입찰을 해도 우수업체들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마저도 유찰에 따른 수의계약이고 축제는 날씨와 섭외 등 현장 유동성이 크다 보니 입찰 이후 수의계약이 불가피했단 입장입니다." 부산시가 축제조직위 용역 전반에 대한 강도높은 점검을 예고한 가운데, 축조위도 공개 입찰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 업체들의 문호를 넓히겠다 밝혔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오늘(14) 오전 5시 반 광주대구고속도로 합천 야로 3터널 인근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탱크로리 차량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어 승합차가 화물차를 들이 받으면서 승합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들 하지만, 정작 그 통일을 가능케 한 건 포용력과 인재,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함이었습니다. 고구려, 백제, 가야를 넘어 신라가 삼한일통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역사소설이 있습니다. 행복한 책읽기,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함께 만나봅니다. {우리는 역사를 배울 때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를 떠올리곤 하는데요. 이 책은 가야까지 더해서 네 개의 나라가 서로 경쟁하고 타협하며 하나의 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약력/김석준/부산광역시교육감/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석사, 박사/제 16, 17, 19대 부산광역시교육감/前.국가교육위원회 위원/前.부산대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역사 소설 중에 유명한 임꺽정이라든지 장길산이라든지 또 최근에 태백산맥 이런 경우 같으면 주로 이 최근의 역사적 사건을 소설화한 건데 이 고대 사회를 가지고 역사 소설을 쓴 그 작품들이 그래 눈에 잘 안 띄는데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이 사국지는 5세기에서 7세기 동안에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까지 이 네 나라가 치열하게 각축을 하면서 그 신라에 의해서 삼한일통을 하게 되는 이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근데 무엇보다도 재미있고요. 그다음에 그 책을 보시면 알지만 역사 소설인데도 주가 달려 있을 만큼 그 하응백 작가가 500여 권의 저서 또 천여 편의 논문 그리고 발품을 다 팔아서 쓴 그야말로 사실에 굉장히 가까운 소설 제가 판단하기로는 한 80% 사실 20%가 소설적 상상력이 결합된 이런 작품이 아닌가 싶고 5권으로 돼 있지만 무엇보다도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뿐 아니라 가야까지 역사의 주역으로 끌어내며, 네 나라가 충돌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지금 이제 우리가 역사를 되짚어보면 그 5세기에서 7세기 사이에 보면 고구려가 제일 강대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고 또 백제가 아주 찬란한 문화적인 역량을 갖고 있었고 가야는 규모는 적더라도 철기 생산에 기반한 아주 불을 많이 가진 데 비해서 신라는 동쪽에 치우쳐진 가장 후발 주자였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이 신라가 삼국을 이제 통일하는 이런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이제 작가가 보기에는 어떻게 이렇게 제일 그 변방에 있고 왜소했던 신라가 삼한일통을 이룰 수 있었느냐 하면 세 가지 요인이 있었다고 그럽니다. 첫째는 이 다양성을 수용하는 포용력 다시 얘기하면 가야를 정벌하고 나서 가야의 그 인재들을 다 다시 신라로 이렇게 흡수해서 등용해서 이런 다양한 세력들을 하나로 품는 이런 포용력이 있었고 또 하나 중요한 요인은 이제 화랑 제도입니다. 그야말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서 국가의 중추로 키워내는 이런 교육 내지 훈련 기간이 잘 갖추어져 있었던 게 또 하나의 요인이었고 또 하나는 아주 유연하고 혁신적인 같다. 예를 들어서 당나라의 선진 문물을 빨리 배워드리고 그걸 통해서 기존 체제를 혁신하는 이런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후발 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하는데 저는 여기서 이런 그 세 가지 요인들은 우리가 앞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나가는 데에도 꼭 필요한 게 아니냐 다시 얘기하면 다양성을 수용하는 넉넉한 포용력, 또 인재를 잘 길러내는 노력 그리고 혁신에 대해서 유연하게 수용하는 능력 이런 걸 갖추는 게 교육에 있어서도 꼭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이 사국지 읽으면서 또 하나 이제 그 놀랐던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잘 몰랐던 이사부 장군에 대해서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사부 장군 하면 우리가 우상국을 정벌해서 신라에 복속시킨 이런 장군 정도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김유신이나 김춘수의 힘으로 삼국 통일하기 한 100년 전에 신라가 3만 1통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단단하게 만든 장군이거든요. 그래서 그 역사에서 이사부 장군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할 필요가 있겠다는 걸 이번에 그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서로 다른 세력이 하나의 나라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통일을 정복의 결과가 아닌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바라봅니다. 일단 재미있으니까 그리고 또 아주 문장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되어 있어서 우리 글쓰기 공부하는 데도 참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리고 이 아주 이렇게 변화가 심한 시기에 자기 나름대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잘 세워서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좀 길지만 꼭 읽어보셨으면 부탁을 드리고요. 특히 우리 학생이나 선생님들 또 학부모님들도 교육적 관점에서도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국지 속의 네 개의 나라는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손 잡으며 치열한 역사의 시간을 지나갑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누군가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를 품고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 아닐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이원주/편집:박희진,<앵커> 어지럼증과 함께 두통이나 구토가 동반된다면 신경학적인 이상 증상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과 주의해야 할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갑자기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럽거나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운 순간이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귀의 문제부터 뇌와 신경계, 심혈관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박다희 숨이비인후과 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전문대학교 졸업,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교수} 우리가 이비인후과에서 보는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리가 난형낭에 있는 돌이 반고리관으로 빠져서 생기는 이석증이 있겠고, 그 외에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겨서 혹은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전정신경염 그 외에도 우리 달팽이관에 물이 차서 생기는 메니에르병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단순히 귀의 문제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신경계, 혈압이나 심장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네, 어지럼증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게 되면 다양한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게 됩니다. 비디오 안진검사를 통해서 어지럼증과 동반하여 눈의 움직임, 즉 안진이 있는지를 저희가 확인을 하고 그다음에 청력검사들을 통해서 난청과 어지럼증이 동반되어 있는지, 메니에르병은 아닌지,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평형검사, 다양한 어지럼증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진단은 증상이 언제 시작됐고 어떤 상황에서 심해지는지 자세하게 확인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파악한 다음 그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난형낭에 있는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빠져서 생기는 이석증 같은 경우에는 돌을 제 위치로 돌려놓는 치료를 가장 먼저 하게 되고 그 외에 전정신경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전정신경염이라면 저희가 전정재활운동, 그다음에 약물치료 등을 통해서 어지럼증을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귀 먹먹하거나 잘 안 들리는 증상이 동반되어 발생하는 메니에르병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생활 습관 교정을 하고 그 외에 약물치료를 더해서 꾸준하게 관리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되거나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함께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경남 거제는 일단 응급 복구는 마친 채 일상으로의 복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변광용 거제시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반갑습니다. Q.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거제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고, 또 복구는 어디까지 진행됐습니까? A. 저희들이 조사 집계한 금액은 1천억 원이 넘어서는 그런 정도의 피해 규모였는데, 행안부가 이렇게 확정하는 과정에서는 상당한 규모가 줄어든 그런 상황이고요. 지금 복구는, 거의 좀 응급복구는 마무리가 된 상황이고, 하지만 아직까지 몇몇 오피스텔이라든지 상가 건물의 단전·단수 문제가 해결이 안 된 이런 입주민들이 아직까지 그 집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이런 부분들은 좀 있고, 항구 복구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이런 준비들이 다 지금 되어 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응급 복구는 거의 마무리됐지만, 민간 복구가 한창이라고 들었는데요.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 앞으로 이런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어떤 정책적인 대응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장기간 단전*단수가 됨으로 인해서 이렇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런 상황들이 좀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경우에 저희들은 1일 숙박비라든지 그다음에 식비를 구호금으로 이렇게 지원할 수 있는 그런 근거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번에 저희들이 도심 쪽에 좀 침수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상가들이, 중소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피해가 좀 많이 있었습니다. 피해 규모에 관계없이 일정액을 이렇게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이라고 해서 일정액을 지급하는 이런 부분들이 있고요. 이번을 계기로 해서 응급 복구는 물론이고, 항구적으로 다시 또 이런 재난이 발생이 되지 않도록, 물론 발생 자체를 막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예방이라든지 그다음에 준비 태세 강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생기더라도 안전하게 또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런 방지 시스템을 좀 마련을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들을 해보게 됩니다. Q.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최근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에서 설계 인력 채용을 부산에서 하겠다고 발표해서, 시장님이 직접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룹 총수들과 공식 면담까지 제안했다고 들었는데,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A.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지역 경제라든지 시민들에게는 아주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양사는 이런 설계 인력의 유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재검토를 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리고,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 지금 생산 인력, 현장직이라고 얘기하는 이런 인력이라도 대폭 확충을 통해서 청년 인구들이 계속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 머물고, 오히려 또 거제 지역으로 다시 들어올 수 있는 이런 고용의 기회를 대기업에서 만들어줘야 된다. 그룹 오너 또는 최고 책임자급의 분을 만나서 거제의 현실과, 그리고 양사와 거제시의 관계, 그리고 기업과 지역 사회의 상생 문제, 이런 부분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그 가운데서 해법을 찾아보겠다는 아주 절박한 심정에서 면담 요청을 한 것이고요. 그래서 인구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이런 부분들은 양사 측에서 반드시 재검토를 통해서, 기업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저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상생의 어떤 해법들을 같이 꼭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Q. 마지막으로 조금 밝은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시장님도 직접 만나셨는데, 거제 하면 요즘 '거제 야호'의 리센느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리센느가 이번 거제 관광 산업의 부활을 위해서 콘서트까지 여는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고 들었습니다. 관광도시 거제, 앞으로의 계획과 기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예, 사실 저희 거제시 집중호우가 시작된 시점이 8월 15일 밤부터 이슬비로 시작해서, 16일 17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는데, 그 전까지 우리 거제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거의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었습니다. 역대 여름철 시즌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리센느 역시 우리 거제시의 홍보대사로서, 거제가 또 새로운 힘을 얻는 그런 계기를 만드는 데 또 나름의 공연을 통해서 역할을 준비하고 있고, 이렇게 해서 그런 부분을 통해서 다시 관광 거제의 어떤 이런 부분들로 좀 활력을 띠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뼈아픈 호우 피해를 딛고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는 거제의 바쁜 발걸음,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앵커> 한 시대를 뒤흔든 금융위기는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1929년 뉴욕 증시 대폭락을 되짚으며 현재 금융시장을 진단합니다. 앤드루 로스 소킨의 ‘1929’,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1929년 뉴욕 증시 대폭락을 중심으로 월스트리트가 호황에서 붕괴로 향하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자동차와 세탁기, 라디오 같은 신기술이 빠르게 퍼지며 끝없는 성장에 대한 믿음이 커졌는데요. 투자자들은 적은 돈만 내고 나머지는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등 더 큰 수익을 좇으며 위험한 투자에 빠져들었습니다. 저자는 월스트리트 인물들의 선택과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는 과정을 따라가며 대폭락이 어떻게 현실이 됐는지 보여주는데요. 100년 전 기록을 통해 인공지능과 암호화폐 열풍이 이어지는 오늘의 금융시장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수퍼:1. 시민건강박람회 / 10월 23일~25일/ 벡스코 제1전시장/ 문의 051-944-2020} 다양한 의료정보가 함께하는 시민건강박람회 가 10월 23일 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수퍼:2. 전국민 창업희망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신청 ~9월 17일까지/ 문의 https://www.modoo.or.kr} 전국민 창업희망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이 9월 17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해보세요. {수퍼:3. 이원호 개인전 <얄궂게 파란>/ 9월 18일~10월 10일/ 갤러리 인터페이스/ 문의 0507-1392-7105} 이원호 작가의 개인전 《얄궂게 파란》이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갤러리 인터페이스에서 개최됩니다. {수퍼:4.『엘리자베스 랭그리터 - 매일이 휴가』/ 10월 11일까지/ 3·15 아트홀 제1~3전시실/ 문의 055-719-7800~1}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을 통해 여행이 주는 설렘과 여유를 느껴보세요. '매일이 휴가' 전시전은 3.15아트홀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수퍼:5.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우리 함께 노래해요>/ 9월 19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문의 051-607-6000} '함께 부르는 노래, 함께 만드는 감동'을 주제로 다양한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 9월 19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마당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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