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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리비가 제철을 맞아 요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산 가리비를 태국산으로 속여 국내로 들여온 일당이 부산세관과 식약청에 적발됐습니다. 방사능 검사를 회피하는 한편, 태국산은 관세를 덜 내도 된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산물을 가공하는 태국의 한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손질된 가리비가 태국산 표기를 달고 우리나라로 들어와 관세청과 식약처가 확인에 나섰습니다. 가공되고 있는 가리비를 확인해 보니 원산지가 일본입니다. {합동 수사팀/"이거 다 일본산 맞죠? 예."} 부산의 한 수산물 수입업자가 해당 공장 측에 원산지를 속여 가리비를 보내 달라고 한 요청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태국산으로 신고해서 일본산 수산물이 받아야하는 방사능 검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한소희/자갈치시장 상인/"일본산 가리비는 방사선 검출을 확인해서 들어와요."} 부산의 한 수산물 수입업자가 해당 공장 측에 원산지를 속여 가리비를 보내 달라고 한 요청한 것으로 합동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수입업자는 15번에 걸쳐 시가 약 11억 원 상당의 가리비를 우리나라로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세 혜택도 노렸습니다.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으로 태국산 수산물은 관세를 20%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 이런 식으로 수입업자와 태국현지 수출업자는 부당이득 1억 5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김우용/부산본부세관 특수수사2팀장/"한국 수입자가 20%라는 관세 이득을 볼 수 있으니까 자기(수출업자)도 원산지 위장해 주는 대가로 조금 더 자기 수익을 챙겨달라..."} 부산세관과 부산식약청은 수입업자와 수출업자를 원산지표기법과 FTA특례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기는 한편, 동남아 지역에서 수입되는 가리비에도 품종 검사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해당 가리비에서 방사능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앵커> 겨울 대표 과일인 딸기의 수확 시기가 시작됐지만 경남의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딸기 모종 고사 피해가 속출하면서 수확할 딸기가 없는건데, 특히 수출용 딸기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진주의 한 딸기 수출 농가입니다. 이맘때면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어야 하지만, 딸기는 커녕 딸기 모종 자체가 멀쩡한 게 별로 없습니다. 모종 고사가 속출하면서 절반 넘게 내다 버린 건데 인근 산청과 하동 등 경남 딸기 농가 사정이 다 비슷합니다. {신용섭/딸기 재배 농민/"(비닐하우스) 동 하나당 60%씩은 고사가 된거지. 전부다 병이 들어서 이렇게 됐는데 수확할 게 어딨습니까. 모든 게 올해는 좀 욕을 많이 보는 편이지."} 딸기는 보통 모종을 3월부터 심고 키워서 9월쯤 정식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모종 태반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으면서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새 것으로 바꿀 수도 없었습니다. {김문규/딸기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 대표/"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주산지입니다. 외부에서 가져 올 수 있는 모종이 아니어서 더 확보할 수 있는 모종이 없었던 겁니다."} 설상가상 지난 9월 잦은 비로 일조량까지 부족했는데 특히 수출용 딸기 농가에 모종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출용 품종인 '금실'이 당도가 높은 대신 성장 과정에서 병해충에 특히 약한 탓입니다. 이상기후로 농가 피해가 반복될 거란 우려가 나오는만큼 안정적인 모종 공급체계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앵커> 학령인구가 줄면서 지역에서도 스쿨버스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몇몇 학교에서 도입하고 있지만 부산시 교육청은 학교가 아닌 권역별로 스쿨버스를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건데요, 부산시의회도 관련 조례제정을 추진하면서, 학부모들의 등학교 고민이 줄어들지 관심을 모읍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등교시간, 학교 앞으로 노란색 스쿨버스가 줄줄이 도착합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가 자체 운영하는 스쿨버스입니다. "부산은 대부분의 학교가 이렇게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의 통학에 불편함이 큽니다. 게다가 대로변까지 있다면 위험하기 까지 해서 스쿨버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김나래/ 거제초 통학버스 담당 교사/ "통학거리가 되게 긴 먼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부모님들이 거기에 대해서 믿고 등하교 시킬 수 있는..."} 하지만 까다로운 민원들이 많다보니 실제 학교 차원에서 스쿨버스를 운영하는 곳은 15곳에 불과하고, 부모가 차로 데려다주거나 사설 승합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교육청이 학교의 개별 운영이 아닌 교육청 차원에서 권역별 스쿨버스 도입에 나섰습니다. 그 시범사례로 내년부터 강서구 지사동의 고등학교 3곳을 통합한 스쿨버스를 운영합니다. {김영은/ 부산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사무관/ "부산은 산지도 많고 해안가도 있고 산복도로 같은 곳도 많거든요. 권역에 맞는 통학차량 운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에 정책연구용역을..."} 부산시의회의 역할도 컸습니다. 행정적*제도적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관련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철호/ 부산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 "학생 등교 문제로 더 이상 안전을 방해하는 건 되지 않습니다. 포괄적으로 부산시, 부산교육청 이렇게 다 책임져야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스쿨버스가 도입되면 아이들은 보다 안전해지고 등*하교길을 책임져야했던 학부모 부담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외국처럼 스쿨버스가 필수인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최유나,<앵커> 올해로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주년이 됐습니다. 부,울,경 3개 시도지사들이 KNN이 마련한 대한민국 지역대포럼에 참석해 미래 30년 동남권의 새 성장전략과 선결과제가 무엇인지 머리를 맞댔습니다 북극항로와 지역분권이 키워드였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40여년 새 북극 빙하의 최소면적은 6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환경적으론 재난이지만 경제산업 차원에선 북극항로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북극항로는 현재항로보다 열흘 이상 운항기간이 줄어듭니다. 중동분쟁 등의 돌발변수도 피할 수 있습니다. 세계 2위 환적항이자 세계적 조선산업 밀집지인 동남권에겐 절호의 기회입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상까지 뒤바꿀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며 해양강국의 비전을 제시한 배경입니다. {김태유/서울대 명예교수*정부 북극항로 정책자문위원장/"한반도가 특히 동남권이 흘러가는 상권이 아니라 머무는 상권, 힘을 발휘하는 상권이 됩니다. (북극항로가) 대한민국의 아주 큰 힘과 열정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KNN 창사 30주년 대한민국 지역대포럼 주제발표에 나선 부울경 3개 시,도지사, 북극항로 시대를 맞은 부울경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남해안 글로벌 엑스포란 형태로 2040 세계등록엑스포 공동유치를 현실적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이순신의 바다 남해안에 이순신의 정신이 있는 곳입니다.저는 이순신의 정신을 가지고 엑스포, 글로벌 엑스포도 부산 전남과 같이 유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부의 국정 운영 패러다임 전환을 선결과제로 꼽았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단순히 말로만 떡을 조금 나눠주는 식의 균형 발전이 아니라 확실한 여기(동남권)를 대한민국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해양허브, 해양 수도로서 만들겠다는 확실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지방자치 30년이 남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역분권 정책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여러 가지 지방의 재정을 지원해 주는 그런 제도들이 중앙 정부에서 좀 많이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해줘야 진정 지방 정부가 지역이 살아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국내 대표 국가균형발전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2025 KNN 지역대포럼은 다음달 3일 저녁 6시 30분 KNN TV를 통해 방송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박서아,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편익이 거가대로 교통량 감소로 민간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손실보전금보다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오는 2045년 거제~마산 국도5호선이 개통하면 6년동안 얻는 편익이 1천719억 원으로 같은 기간 손실보전금 846억 원보다 873억 원 더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국책사업인 거제~마산 국도5호선 건설사업을 위해 경남도에 거가대로 손실부담금 전액 부담 확약을 요구했으며, 경남도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남도의회에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부담 동의안 의결을 요청했습니다. , 창원시가 한국폴리텍7대학,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물류협회에는 부산항신항 배후단지 56개 입주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폴리텍7대학은 물류 자동화시스템 학과를 신설해 기업 맞춤형 학생을 모집하고 현장 실습 인턴쉽 등을 거쳐 채용과 연계한다는 방침입니다. , 창원의 청년 문화예술공간인 창원 스펀지파크에서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지역 전통주 기업 '맑은내일'과 함께하는 체험 전시행사가 열립니다. 스펀지파크 다목적동에서는 맑은내일의 대표 제품과 양조 과정 등이 전시되고 야외광장에서는 전통주 빚기 체험, 사케 시음 행사 등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 경남도가 오늘(25) 프랑스 파리에서 경남지역 대표 수산물인 굴과 붕장어를 알리는 2025 경남 수산식품 파리 푸드쇼를 개최했습니다. 굴수하식수협, 굴*붕장어 가공기업 5곳이 유럽 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 등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냉동굴과 훈제굴, 장어너겟 등의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경남도는 프랑스 국립패류위원회, 수협 파리 무역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수산물 소비 동향과 가격 경쟁력을 조사해 유럽시장 수출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경남교육청이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어려운 공공언어 바꾸기' 공모를 통한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으뜸상으로는 사건을 중재하고 문제 해결을 유도하는 '모더레이터'를 '이끎이'로 순화한 문련화 씨의 단어가 선정됐습니다. 또 '포트폴리오'를 '활동 묶음'으로, '매니페스토'를 '다짐글'로, '자유학년제'를 '스스로학년제'로 순화한 단어 등이 버금상으로 선정됐습니다., 경남 진주시가 성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퍼트린다는 이유로 여성단체의 성평등 강좌 지원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여성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기로 했습니다. 진주여성민우회는 페미니즘이나 퀴어 등 특정 표현을 이유로 보조금을 취소한 것은 차별행위라며 경남도에는 보조금 취소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고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앵커> 부산이 재밌다 나우, 오늘은 '도시 한복판에 작은 과수원을 꿈꾸는 시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삶과 의정에 늘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분인데요, 60년 넘게 고향 동구를 지켜온 황석칠 시의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과 내일을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부산시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작은 씨앗이 자라서 달콤한 결실을 맺듯이 정성으로 가꾼 노력은 언젠가 빛을 봅니다. 끈기와 진심으로 부산의 문제를 해결이라는 열매로 키워가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우와 산 정상에 선 모습을 보니까 젊은 시절의 패기가 느껴지는데요. 자연을 사랑하는 오늘의 시의원 얼른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동구 출신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입니다. 의원님은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는 아이였나요? 저는 어릴 때 꿈이 산이 있고 산 앞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겨울 물이 있고 그 사이에 과일나무를 심고 키우는 과수원을 가꾸는 그런 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택에서 살면서 과일나무들도 키우고 채소도 키우고 하면서 소소한 꿈을 일부나마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네 지금도 그 나무를 키우고 계신 거네요. 예 지금도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종류도 좀 소개해 주신다면요? 예 종류가 많은데요. 우선 뽕나무가 많습니다. 그다음에 무화과나무, 또 유자나무, 매화나무, 개복숭아 나무, 비파나무 그 외의 종류들이 참 많습니다. 와 취미로 지금 그렇게나 많이 키우실 정도로 과수원에 대한 꿈이 굉장히 구체적이셨던 것 같은데요. 어떤 계기로 시의원이 되신 거세요? 예 저는 범일동에서 60년 이상,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역의 너무 변화가 없고 너무 낙후되는 모습들만 보다 보니 태어난 고향을 이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에 뭔가의 어떤 변화를 시키고자 시의원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네 결국 사랑하는 고향을 발전시키려고 시의 요원이 됐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개인적인 의원님의 꿈이나 목표는 어떤 게 있으실까요? 정년 후에는 자그나마 전원생활을 하면서 주위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그런 농원을 하나 운영하는 게 소소한 꿈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일도 그렇고 취미도 그렇고 항상 나누는 방향으로 베푸시는 것 같아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도 본받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의정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저희 동구 안창마을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여태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주민들의 요구도 있었고 민원 사항도 있었지만 접근을 못했는데 작년에 우리 부산시 첨단 산업국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안창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을 올 6월부터 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민들은 말할 것 없고 저 역시 뿌듯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와 그러게요. 2025년이 되어서야 도시가스가 공급이 됐다니 너무 놀라운데요. 기다린 만큼이나 더 그 감동도 컸을 것 같습니다. 예 큰 보람입니다. 네 그러면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요즘 가장 추진하고 계시는 정책이나 활동이 있으시다면요? 이번에 전국 25년 만에 부산시에서 전국 체전이 열렸는데 예상 순위는 3위 목표를 잡았었는데 결과는 2위를 달성했습니다. 우리 부산시 관계자분들 또 우리 부산 시민들의 여러 같은 성언도 있었고 우리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님들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셨기 때문에 이 삼박자가 맞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전국체전의 열기와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의원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그리고 해결 방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며칠 전에 본회의 석상에서 제가 5분 발언을 했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부산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원도심에는 초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주거 복지 정책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원도심과 고령자 복지주택이 같이 이루어질 때 같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런 정책들을 통해서 의원님께서 그리시는 부산의 비전, 부산의 미래 모습은 어떤 그림일까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라는 슬로건이 있듯이 저도 다시 태어나도 고향인 부산에서 살고 싶습니다. 멋진 부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앵커> 우리나라에서 암 진단이 더 이상 ‘말기 발견’이라는 공식으로만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위암의 경우, 절반 이상이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면서 치료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고 있는데요. 조기 진단이 늘어난 만큼, 생존율 또한 꾸준히 상승하며 위암 치료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건강365에서는 달라진 위암 진단과 치료의 흐름, 그 핵심을 짚어봅니다. 국내에서 암이 진단된 환자 중 약 63.3% 가 위암이 아닌 국소 단계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약 77% 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민정 구포성심병원 과장 /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평생회원) { 위암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위의 표면 점막상피세포에서 시작하여 크기가 증가하고 보다 깊숙한 부위인 점막하층, 고유근육층, 장막으로 침투하며 혈관 및 주변 림프절 다른 장기로 전이하게 됩니다. 조기위암이란 위암의 초기단계 즉 위암이 위의 점막층이나 점막 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지칭합니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지만, 내시경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 절제술이나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암의 발생이 높은 국가로 국가 암검진 사업 시행 이후 내시경 검사가 널리 시행되면서 위암이 조기 위암의 형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75%를 차지합니다. } 조기 위암은 진행암보다 예후가 훨씬 좋으며 적기에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보고됩니다.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 내시경이 필수입니다. { 조기 위암의 위험은 주로 생활습관과 유전적 요인에서 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대표적인 위험요인 중의 하나이며, 흡연 및 과도한 음주, 절인 음식 가공육의 섭취, 식습관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또한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도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이런 분들은 1, 2년에 한 번 내시경 검진으로 조기 발견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조기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위암 전 단계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기회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조기 위암은 위암세포의 종류, 암의 침습, 깊이와 크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복부 림프절 전이가 없고 내시경 검사 또는 내시경 초음파 검사에서 점막층에 국한된 공격성이 심하지 않은 암세포로 이루어진 궤양을 동반하지 않은 2cm 이하의 위암은 내시경 절제술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진행이 된 경우에는 부분 위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조기 위암의 5년 생존률은 90% 이상으로 보고되며 1~2년에 한 번 내시경 검진으로 조기 발견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조기 위암은 조기 발견만 된다면 예후가 매우 좋은 질환입니다. 작은 위염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켜보셔야 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치열한 수싸움을 준비 중인데요. 부산 탈환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변성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먼저 지난 1일이었습니다. 벡스코에서 열린 임시 당원대회에서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셨는데요. 먼저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네, 한 20일 정도 지난 거 같아요. 그 기간에 정말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번 1일에 제가 당원대회에서 당선됐기 때문에 한 8개월 정도 임기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제 임기 자체가. 그래서 제 임무는 명확합니다.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반드시 이기라는 그런 임무가 부여된 시당 위원장 자리이기 때문에 어깨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간에 부산에서 제대로 된 집권 여당으로서 민주당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 탈환을 과제로 내거셨는데요. 어떤 전략을 펼칠 생각입니까? A. 사실은 부산 탈환은 2018년에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바가 있습니다. 그전에도 그 이후로는 승리를 못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역할을 해서 부산을 다시 탈환해 보자는 의지를 담은 그런 슬로건이었고요. 아시다시피 지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APEC의 성과라든지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과를 보면서 우리 국민이 느끼는 부분은 '일은 잘하는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보여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산도 똑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이념이나 이데올로기보다는 진보니 보수니, 이런 얘기보다는 우리 삶에 누가 더 도움이 되느냐? 어떤 정책을 내는 정당에 이런 환호를 하느냐?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래서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는 부산 민주당이 우리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실력을 좀 보여드리고자 하고 그 과정에 있어서 어쨌건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도 부산 이런 과정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올해 12월에는 해수부 이전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실력을 통해서 시민들께 보여드리는 그런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Q.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빅매치가 펼쳐질지 궁금해하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방 단체장을 재투입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희는 지금 지방 단체장이, 구청장*군수가 한 명도 없죠. 근데 지금 아시다시피 언론에 요즘 많이 회자가 되지만 국민의힘 구청장들은 아마 7분 가까이 되는 분들이 지금 구설수에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든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든지, 심지어 카지노 간 게 제명되고 당에서 윤리위에 제소되고, 이런 과정을 우리 부산 시민들이 분명히 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구청장, 시장을 제외하고 구청장을 보면 16개 구*군인데, 거의 3분의 1이 넘는 수의 국민의힘 단체장들이 그런 오점을 지금 보이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아시다시피 2018년에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경험했던 소중한 자원들이 많습니다. 구청장님들 경험들이 많은데 그런 경험을 제대로 보여드리면 우리 시민들이 명확하게 우위를 평가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앞서 얘기했듯이 그런 실력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과정을 분명하게 거치겠습니다. Q. 지역에서 참신한 인재를 영입할 필요성이 좀 있어 보입니다. 어떤 기준에 따라서 영입할 계획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영입 인재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필요하고요. 후보군이 많지 않은 지역이나 그런 위치에 있을 때는 훌륭한 자원들을 저희가 찾아서 모시고라도 와야 하죠. 그건 당연한 건데 그 이전에 저희는 부산에서 그동안 자생적으로 민주당 후보로서 자라왔던 많은 훌륭한 자원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제대로 된 인물로 만들고 제대로 일하게끔 만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저희로서는, 그래서 저는 요즘은 하늘에서 낙하산 타고 뚝 떨어진 인재, 그런 낙하산 인재를 우리 당원분들이 선호한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지역에 있는 안착 지역성이 분명하게 있어야 하고요. 그리고 당원과의 교감을 가지는 그런 당원의 선택을 받는 그런 입장이 분명히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훌륭한 인재들도 하나하나 키워 가서 제대로 만들어서 일 잘하게 만들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그런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지난 3년 반 동안 부산시정에 대한 평가가 좀 필요한 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도 객관적으로 보면, 제가 부산시정을 많이 운영해 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박형준 시장에 대해선 평가를 굉장히 박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위에 있는 많은 분이 그런 얘기를 하고요. 도저히 해놓은 게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아시다시피 엑스포 실패라든지 그다음에 가덕 신공항도 얼마 전에 기자 발표를 하지 않습니까? 35년까지 늘어지는 그 과정에서 보면 박형준 시장의 분명한 오점이라고 보고요. 한 게 없는데 어떤 평가를 하겠느냐 그런 것도 저희가 똑같은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박형준 시장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절대 줄 수는 없고요. 그거를 제대로 우리가 분석하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우리 부산 민주당이 만들어 갈 겁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시장 후보가 되었든 우리 부산 민주당의 후보가 되었든 어떤 분이 기초단체장이 되었든 간에 그런 분들이 시민들께 제대로 된 공약을 하나하나 내보이면서 선택받도록 하는 그런 노력을 분명하게 하겠고 그런 과정들을 우리 시민들께 하나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더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방영날짜 :
2025.11.26
2025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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