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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지난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출범하면서 6개월 뒤면 신공항 건설이 첫 삽을 뜹니다. 건설 단계부터 신공항을 남부권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한다는 논의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최대 공항인 JFK국제공항과 역시 동부 대표 항만인 뉴욕항! 그리고 뉴욕과 뉴저지 일대 다리와 철도 등의 교통인프라까지, 모두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운영과 관리를 도맡고 있습니다. 항만청이라 번역하긴 하지만 이 기구 이름에 쓰인 'Port'는 항만이 아닌 관문의 의미입니다. 바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앞둔 부산경남에게 시사하는 바가 상당합니다. {정무섭/동아대 국제무역학과 교수/"(공항 건설 이후) 투자 유치 부분까지 합친 모든 연결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또는 협의체가 필요합니다."} 환적화물 세계 2위 부산항 옆에 지어지는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전략이 바로 쿼트로포트입니다. 단순한 거점공항이 아닌 항공, 도로,철도, 항만의 복합물류 허브로써 역할을 기대합니다. 특히 이를 위한 지역 항공물류 수요 증대가 필수인 상황인데 전자상거래 허브센터 유치가 1차 목표로 꼽힙니다. {김태정/동원BIDC 대표/"(지금은 남부권이) 전자상거래 물류가 굉장히 취약한 건 사실인데 이러한 인프라가 확충이 되면 해상과 항공을 연계한 가덕도 신공항이 훨씬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덕도신공항 중심의 쿼트로포트의 비전과 확장 전략을 깊이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최근 출범한 신공항건설공단 역시 차질없는 건설을 약속하면서 건설 이후 공항의 발전방안도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윤상/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이사장/"(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유치를 통해서) 최소한 아시아권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항이 역할을 한다면 그 공항 구역과 인근 지역이 항공 화물 수요를 스스로 창출해낼 수 있게 됩니다."} 부산시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은 추가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공항 기능을 복합화함으로써 활주로를 또 하나 더 만들고 남부권 경제를 추동할 수 있는 핵심적인 허브 기능을 우리 신공항이 담당해야 될 것입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KNN 가덕도신공항 물류포럼은 신공항을 통한 지역 발전전략 모색과 2029년 조기개항 결정에 적잖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앵커> 부산시와 경남도가 오늘(17) 행정통합에 다시 속도를 내겠다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맑은물 문제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는데, 실제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시를 찾은건 상생발전 합의문을 채택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상 지난해 경제동맹만 출범한 뒤 물밑에 가라앉은 행정통합에 활력을 불어넣는게 관건입니다. 양 시도는 우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재정과 자치 등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저희가 특별법을 비롯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도 동시에 진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신성장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물류와 광역교통 개선 등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숙원인 맑은 물 공급에 대해 양 시도가 함께 노력하고 수질개선에도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경남도의 입장은 맑은물 공급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주민동의와 피해대책) 부분에 대한 확실한 내용을 환경부가 제시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대구경북 통합 논의에서 시작된 전국적, 정치적 관심을 부산경남으로 끌고오는게 핵심이었습니다. 경제동맹은 지금처럼 진행하고, 행정통합은 9월 통합안이 만들어지는대로 공론화부터 속도를 내겠다는 투트랙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하나된 부산경남을 만드는데 얼마나 가속도를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앵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서 자체 전력 자급률이 높은 부산경남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이 많이 필요한 AI나 데이터산업 지역 유치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열교환기 제조 기업입니다. 전력비용으로 거의 매출의 6% 가까이가 나가는데, 전기값이 조금이라도 오를 경우 연구나 재투자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박근우 (주)마이텍 부사장/"평균 순이익은 2~5% 정도로 아주 마진이 적은 입장인데, 전력비가 많이 오른다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뒤질수 밖에 없습니다."} 분산에너지법이 지난 14일부터 시행되면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입니다. 지역별 전력 자급률을 보면 부산이 216.8%로 가장 높고, 경남도 136%로 자급률 100%를 넘습니다. 대전 2.9%, 서울 8.9% 등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오는 2026년부터 이를 기반으로 전기요금이 차별적용되는데, 지역 기업인들은 기업생산성 향상과 지역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된다는 의견도 85%에 달했습니다. 특히 전력 소비율이 높은 AI와 반도체 산업 부지를 기존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성엽 부산상공회의소 기업규제개선팀 과장/"AI나 데이터산업은 물론 반도체 산업 등과 같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전력 다소비 업종의 지역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서 지역산업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또 국가균형발전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상속제 개편으로 상속세 지방투자공제가 도입될 경우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지방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지역산업이 보다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앵커> 양식장들이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수시로 찾아와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죽이고 달아나는 통에 피해가 막심한데, 포획을 할 수도 없고 보상받을 길도 없어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산청군 덕천강 근처 한 민물고기 양식장입니다. 씨받이를 위해 기르던 잉어 어미고기들이 반 토막이 나 있습니다. 다른 수조에서는 붕어 치어 사체들도 한가득 올라옵니다. 양식장을 헤집어놓은 범인은 바로 '수달'입니다. 수년 전부터 수시로 나타나 물고기를 잡아먹고 달아나는데, 그동안 피해액이 1억 원이 넘습니다. 수달 침입을 막으려고 양식장 배관을 철창으로 막고, 수조 주변에 그물망도 쳐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김진규/양식장 대표 "한번 맛을 보면 그 수조에 고기를 다 잡아먹어야 안 옵니다. 어미를 다 잡아먹어요 그러니 속이...1년 농사를 망쳐요 어미를 다 잡아먹어버리고 나면..."} 사천의 한 농촌에서 논에 물을 가둬두고 향어를 키우는 이 양식장도, 수달의 습격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황주빈/양식장 대표 "전기울타리를 치면 놀래가지고 안 오는데 마릿수가 너무 많다 보니까 놀래도 다른 개체들이 와가지고 양식장을 뒤집어 놓으니까... (고기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죽는다든지 그렇고요, 상처 때문에 곰팡이가 막 피고 그러니까 출하에 지장이 생겨가지고..."} 상위포식자가 없는 탓에 수달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사람의 영역으로 침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멸종 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탓에 포획을 할 수도 없고, 피해 보상을 받을 길도 없습니다. {김일수/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문제는 지금 수달 피해가 있는 곳에서도 이거 신고를 하지 않는 곳이 더 많다는 것이거든요, 천연기념물 지위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돼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난개발과 환경 파괴에 따른 수달의 먹이 부족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민영/마창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인공 습지 조성을 늘리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환경단체라든지 주민, 어민들 그리고 정부기관이 얘기를 해서 (수달을) 보호하는 것과 어업활동을 균형 있게 잘할 수 있도록..."} 수달 피해를 호소하는 어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피해 조사 등 정확한 실태조사부터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오늘(18) 새벽 1시 반쯤 부산 서대신동의 한 인테리어 자재 작업실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낮 시간 이뤄진 용접작업 불씨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창업을 꿈꾸는 부울경 지역 고등학생과 전국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부산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예선과 중간멘토링, 본선까지 석달동안 진행돼 10개팀을 최종 시상할 예정입니다.
방영날짜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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