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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중동 사태 이후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화훼 농가에서는 난방비 걱정이 늘고, 일부 주유소에서는 기름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강서구의 한 국화 농가입니다. 아직 쌀쌀한 날씨 탓에 밤낮으로 기름보일러가 돌아갑니다. 그나마 등유보다는 저렴한 벙커유를 쓰고 있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3월에도 난방에 기름 4천 리터, 4백만 원 넘게 드는데, 1월 말 1천 원 초반대였던 리터당 벙커유 가격은 어느새 60원 넘게 올랐습니다. (선경식/국화 농장주/"우리 농가에서는 기름값(만큼)도 못 하는 농가가 거의 대부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으로 인해서 기름값 더 오른다 하면은 우리 화훼 농가는 사실은 지탱하기 어려워요.") 비닐하우스 안에서 이렇게 국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5월까지는 보일러를 계속 가동해서 실내 온도를 20도 이상 유지해 줘야 꽃망울을 띄울 수 있습니다. 쏟아지는 수입산 국화에 밀려 경매 평균 금액은 1년 전 금액의 반값이라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이달성/국화 농장주/"(이전에는) 중국에서만 수입이 돼 가지고 (매출이) 한 5000만 원, 6000만 원 900평 기준으로 그렇게 했었는데 지금은 2500에서 3000만 원 이 정도밖에 안 돼요.") 급기야 농협도 3백억 원을 투입해 유류비 할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1천7백 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직영 주유소에는 한때 기름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주말 사이 운전자들이 몰리면서 월요일 오전이 되자 기름이 다 떨어진 것입니다. (김철우/부산 남천동/"휘발유가 부산 말로 엥꼬라고 해서 오후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조금 이따가 다시 오든 해야겠어요.") (문인규/부산 우동/"(이 주유소는) 이번에 올릴 때 인상이 1700원대 되니까 안 올렸네요. 싼 데 찾으려고 애를 쓰죠.") 한국석유공사는 지난주 전국 알뜰 주유소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정부도 석유 최고가격제 검토에 나섰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오원석 CG: 최희연,<앵커> 생활필수품인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위조하는 생계형 범죄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 종량제 봉투 위조를 막는 기술이 경남 진주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자체마다 판매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입니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지자체에서 발급한 종량제봉투라는 정품 인증이 됩니다. "문제는 아무 봉투에 QR코드만 인쇄해도 인증이 된다는 점입니다. 정품봉투와 비슷한 색에 QR코드만 인쇄하면 쉽게 위조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 담당자(2024년 7월 당시)/"(QR은 위조 방지가 안 되는 거죠?) 맞습니다. 네..."} 개인끼리 종량제봉투 거래는 엄연히 불법이지만 실제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공공연히 거래되는게 현실입니다 '짝퉁' 유통 정황도 공공연하지만, 피해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시민들은 봉툿값 몇백원 아끼려다 자신도 모르는 새 쓰레기 불법투기를 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런 '종량제봉투 위조' 문제에 경남 진주시가 해답을 내놓았습니다. {"조폐공사 수무늬 앱으로 비춰보면, 진짜 봉투면 '참' 글자가 나타납니다."} 한국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기술 '스마트정글'을 종량제봉투에 적용한 건데 전국 최초입니다. {박희원/진주시 자원순환과 주무관/"조폐공사에서 처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진주시와 협력하는 것이라, 봉툿값 인상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최신식 위변조방지기술이 도입되면서 종량제봉투 위조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감별도 가능해졌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추가비용 없이 얌체 위조를 막으려는 진주시의 시도가 적극 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앵커> 최근 부산의 한 구청에서 구청장이 공무원에게 갑질을 했다고 노조가 폭로하고 구청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는 등, 내홍이 일고 있습니다. 특정 어린이집 위탁운영과 관련해 구청장이 고성을 지르며 무리한 계약 해지를 압박했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KNN이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를 확보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내홍이 일고있는 곳은 부산 남구청입니다. 남구청 공무원 노조는 오은택 남구청장이 지난해 12월 보고를 하던 공무원에게 고성과 함께 책상을 내리치고 서류를 던지며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구청장이 무리하게 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위탁계약 해지를 강요했다는 겁니다. 오 구청장은 언성이 높긴 했지만 책상을 치거나 서류를 던졌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 성명을 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이 문제가 많았기에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을 뿐 계약 해지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KNN은 보고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를 확보했습니다. 계약 해지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부분입니다. (오은택 남구청장/"위탁에 대해 자체 규정을 위반하였으면 이 규정에 해당이 되고, (쿵) 이런식으로 해야지 계약 해지 할 건데 무슨. 무슨 판단을 하는 거예요?") 무언가를 내리치는 소리와 함께 고성이 담겼습니다. 고성은 한동안 이어집니다. (오은택 남구청장/"봐야 될 거 아냐, 봐야 될 거 아냐. 왜 마음대로 보내 왜 마음대로. 이거 아니기 때문에 다시 바꿨는데. 왜 부서에서 (쿵)") 노조는 계속된 계약해지 종용에 담당직원이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치료까지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부산 남구청 관계자/"구청장의 갑질이 발생한 이후에 특정 어린이집에 대한 계약 해지 문서를 강요했고, 직원이 스트레스로 병원 응급실에 입원하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 구청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조가 정치적 공격을 하고 있다며, 배후가 의심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은택 남구청장의 육성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면서 갑질 공방 파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앵커> 주진우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현역인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도전장을 냈습니다. 젊음과 패기, 노련함과 경륜을 내세운 두 사람의 대결이 부산 선거판을 흔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은 세대교체와 변화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청년부시장직과 북극항로청 신설을 제시한 주진우 국회의원은 기자회견문을 젊음과 혁신 등의 단어로 채웠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 "지금은 변화를 열망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과감한 방법으로 부산시를 살릴 방안을 제시하고..."} 3선 도전을 처음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도시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년의 노력으로 맺기 시작한 열매를 이제 제대로 수확하려고 한다며, 시정 연속성과 경륜을 강조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제가 시정을 다시한번 맡는다면 부산은 분명히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해있을 것이고 또 해양 수도의 꿈도 영글었을 것이고..."} 주진우 의원은 대여 선명성과 강성 당원의 지지가, 현역 프리미엄의 박형준 시장은 인지도와 중도확장성이 무기입니다. 상반되는 이미지의 두 사람이 맞붙으면서, 경선 구도는 참신함 대 노련함, 변화 대 안정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여당의 기세에 맞설, 본선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 경선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력 후보인 전재수 국회의원이 이번주 당에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단수공천설을 부인한 전재수 의원은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어제(9일) 오후 5시 쯤 부산 남구 용호동 인근 바다에서 심정지 상태의 80대 남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졌으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람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해당 남성이 경찰에 실종 신고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한 가운데 사고 현장 인근 CCTV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중동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국내 선박의 선원들이 최소 한 달 치 이상의 식료품과 유류품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각 선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페르시아만 내 우리 선박 26척 모두가 공급업체로부터 추가 보급을 받으면서 한 달 이상의 필수 물품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수부는 현재 중동 대부분 항만에서 대리점 등을 통해 필수품을 공급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수퍼:아파트 등기 환급금 떼먹은 법무사 사무장 입건} 부산진경찰서는 한 신축 아파트 입주민들의 등기 비용 환급금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대구의 한 법무사 사무장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퍼:횡령 피해 입은 신축 아파트/지난 10월, 부산진구} A씨는 지난해 9월 등기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입주민 5백여 명에게 돌려줘야 할 등기 비용 환급금 8억 4천여만 원을 수개월째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5.10.29. 김민성 '신축 대단지 아파트 등기 비용... 9억원 '먹튀' 논란' 리폿 참고,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시즌권을 판매했습니다. NC는 지난 시즌 막판 9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로 높아진 팀 기대감에 힘입어 올해 시즌권 가입자가 전년 대비 158% 증가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목조목 진 실을 다 파헤친다. KNN 조진욱 기자가 삐딱하게 바라 본 세상 이야기. 조기자의 진짜다 지금 시작합니다. 농민을 왕처럼 모신다더니 정작 본인이 왕이 된 남자. 이름하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그런데 조사해봤더니. 뭐야 농협 이거이거 다 썩었잖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해외 출장 때면 초호화 스위트룸 생활을 하는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후 농식품부가 농협을 대상으로 특별 감사를 벌였는데, 지금까지는 드러난 거 이거다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지역 농협조합장들은 강호동 중앙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10돈짜리 황금열쇠를 사서 줬답니다. 와 요새 금값도 비싼데 농협중앙회의 한 부서는 홍삼이나 화장품 같은 기념품을 2억 4천만 원치를 구매해서 회장실과 부회장실에 줬습니다. 이걸 누구한테 줬는지도 몰라서 경찰이 수사한답니다. 김영수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장: 농협은 임원과 조합장들에게 수당·기념품·상조비·황금열쇠·전별금 등 각종 명목으로 불요불급한 금품을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외유성, 해외 연수 남발, 사적 전용의 위험성이 큰 골프 회원권의 허술한 관리 사례도 확인했습니다. 농협재단의 한 핵심간부는 재단 돈을 유용해서 강 회장 당선에 도움 준 조합장 등을 위해 4억 9천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줬습니다. 또 사업비를 빼돌려서 자기 집에 안마기를 샀고요. 자녀 결혼식비에도 보탰답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350만 원 짜리 명품 커플링도 샀습니다. 농협재단 이야 여기는 답도 없네 진짜 용기가 대단한 조직 아닙니까? 농협은 포상금의 일종으로 직상금이라는 걸 지급하는데요. 강 회장이 혼자 받은 돈만 39억 8천만 원입니다. 부회장은 18억 8천만 원, 상호금융 대표는 14억 8천만 원 받았습니다. 40억이면 웬만한 대기업 회장보다 많이 받은 건데요. 농협회장 정말 대단한 자리네요. 이렇게 농협 조직 곳곳에서 비리가 쏟아졌지만, 내부 감시는 사실상 부실했습니다.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 감사위원회 모두 농협 내부인이었습니다. 자산규모 145조 원에 달하는 농협중앙회. 재계순위 10권의 막강한 파워지만 정작 조직은 허술함 그자체였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농민들을 두 번 울리는 이런 행태. 제발 이제 그만 듣고 싶습니다. 취재: 조진욱 편집: 전성현 그래픽: 이선연 , <앵커> 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공공공간을 활용한 전시가 남포동 지하도 상가, BISCO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한 장애*비장애 작가 7명의 작품전인데요. 장애*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감동을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 남포동 지하도 상가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획 전시가 이달 마지막 날까지 열립니다. 포용예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거주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한 작가 7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참여 작가들은 각자 삶의 경험을 작업 방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선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작가 2명과 지체 장애를 겪고 있는 작가 1명, 비장애인 작가 4명이 함께} {다양한 작가의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이전 전시에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속 문화와 휴식의 공간이 된 남포동 지하도 상가 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장애*비장애 작가 7인전 <가까이, 우리와 함께>, 같이 살아가는 일상의 감동을 함께 느껴 보시죠! 핑거페인팅으로 마음을 그리는 메이븐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상 속 다양한 경험과 감정은 메이븐 작가의 손을 거쳐 작품으로 연출되는데요. 알록달록한 꽃을 오브제로 화사하게 그려진 작품의 뒤에 숨겨진 어두운 그림자를 담아왔던 메이븐 작가가 이번에는 가사 없는 멜로디, 말 대신 감정을 담은 노래를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 이젠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한때 제 삶에서 가장 애틋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작업했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저만의 노래를 그들에게 불러주고 싶었습니다. 흔히 세레나데 하면 아름답기만 한 사랑의 노래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그리움을 담은 사랑의 노래라서 더 진심으로 임할 수 있었고, 가수가 아닌 화가로서 메시지를 작품으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꽃과 세레나데를 추상적으로 그려낸 메이븐 작가의 개인전과 함께, 어느새 찾아온 봄을 느껴보시죠! 부산에서 활동한 홍대 미대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부산광역시청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활동해 온 홍익대 미술대학 출신 작가 24명이 참여해 회화,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부산 미술계에 업적을 남긴 원로 작가의 작품과 함께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예술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부산시청 전시실 1전시실은 유작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2, 3전시실은 학번순대로 선배부터 내려와 후배까지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동문 모임을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영향을 미친 부산에서 활동한 홍익대 미대 동문 작품을 통해 예술로 성장하는 부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 보시죠!, <앵커> 원인을 알기 어려운 복통이나 만성적인 빈혈이 지속된다면 소장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장은 길고 구조가 복잡해 기존 검사로는 확인이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검사가 바로 소장내시경입니다. 소장내시경의 검사 방법과 필요한 경우를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복통이나 빈혈 원인, 모를 출혈이 반복되는데 위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문제의 원인은 소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홍섭 부산백병원 내과교수 / 아주대학교병원 전임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육협력 명지병원 임상부교수) 소장은 6m 정도 되고요 위에서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고 분해가 되면 거기에서부터 소장으로 넘어가는데 소장에서부터 흡수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영양분 같은 게 흡수가 되는 그런 장기고요. 거의 6m 가까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긴 장기고 대부분은 그렇게 병이 많이 생기진 않는데, 가끔씩 이제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고 그거는 이제 소장은 접근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소장의 병은 발견하기가 좀 힘든 경향이 있습니다. 소장에 문제가 생기면 전신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가벼운 소화불량으로 넘기지 말고 반복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수가 잘 안 되니까 영양 부족이 일어나게 됩니다. 당연히 빈혈 같은 것들이 좀 있고요 그리고 간혹 가다가는 심해지면 혈변 그리고 흡수가 잘 안 되니까 설사 같은 경우도 있고요 심해지면 복통 같은 것들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장이 막히기 때문에 막힌 장 때문에 발생되는 증상 같은 게 있죠. 그래서 복통이 흔하게 되고 더부룩함이나 이런 비특이적인 증상들 이런 것들도 많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그리고 너무 심해지면 복부 종괴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와 대장 검사가 정상이어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위암, 대장암 이런 것들은 많은데 소장암이라든가 소장크론병, 염증성 장질환의 일환인데 이런 병들은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그렇게 흔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위 대장 내시경을 해도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을 때, 아니면 CT나 MRI 같은 다른 검사를 했는데 소장 쪽에 좀 이상이 있다. 그럴 때 진단을 위해서도 하고 출혈이 계속된다. 아니면 협착이 있다. 그러면 치료를 위해서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나머지 검사들을 다 하고 그래도 발견이 안 되는 병이 있으면 소장내시경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장은 증상이 있어도 발견이 늦어지기 쉬운 장기입니다. 지속되는 증상이 있다면 소장까지 포함한 정밀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이 처음 열립니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고대 가야 문화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해이기도 한데요. 이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죠.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백승욱 사무처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사무처장님은 석사부터 박사까지 모두 고대 가야사를 전공하신 전문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단이 지난해 출범하기는 했지만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이고, 또 왜 이 재단이 세워졌는지 도민들은 잘 모르는 게 사실인데요. 간단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반갑습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사무처장 백승옥입니다. 우리 재단은 2023년에 가야고분군 7곳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근데 이 7곳은 경남에 5곳, 경북의 1곳, 또 전라북도의 1곳 이렇게 나누어져 있으므로, 이것을 통합해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또 유네스코에서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 것을 권고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Q. 특히, 경남은 합천부터 아래로는 김해까지 가야 고분군이 쭉 같이 이어져 있지 않습니까? 산재해 있는데요. 이런 가야 고분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전이 올해 처음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 축전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A. 등재된 지 3년이 되었고, 또 가야고분군은 이제까지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는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릴 필요성도 제기가 되고, 그런 차원에서 국가유산청에서 가야축전을 하도록 그렇게 예산을 좀 배려해 주셔서 지방비를 보태서 올해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 동안 7군데 가야고분군이 있는 곳에서 이제 가야 축전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Q. 그 축전 때문일까요? 올해 경남에서는 함안을 '고도'...오래된 도시를 이야기하는 '고도'로 지정하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이게 가야 고분군과 관련이 되는 게 맞죠?} A. 맞습니다. 이 '고도'라는 것은 옛날에 그 수도가 있었던 곳을 우리가 고도라고 하는데요. 지금 국내에서 지정된 곳이 경주가 있고요. 그다음에 공주, 부여, 익산, 그리고 작년에 우리 대가야의 수도였던 고령이 '고도'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함안도 아라가야의 수도가 있었던 곳이니까 '고도'로 지정할 만한 곳이죠. 특히, '고도' 지정이 되려면 그냥 되는 게 아니고, 당시에 실제로 수도가 있었는지를 실증해야 하는데, 그게 고고학적으로, 문헌적으로 실증해야 하는데 그 실증을 하다 보면 열심히 공부도 해야 하고, 연구도 해야 하니까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상당히 심화하는 그런 계기가 마련되게 됩니다. 그러면 가야의 문화적 부분이 많이 확산하고, 또 이런 것을 홍보하게 되면 국민이 많이 알게 되고 세계인들도 많이 알게 되겠죠. Q. 특히, 가야 콘텐츠에 특화된 곳이 바로 국립김해박물관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재단도 김해에 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이 김해를 무대로 우리 재단과 박물관 아니면 다른 기관들까지 같이 해서 가야 문화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준비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A. 네, 그렇습니다. 사실 김해는 우리 재단 사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가야 문화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김해가 갖는 가야사에서 김해가 갖는 의미는 상당히 큰데요. 올해 하반기에 9월 18일 개막식이 지금 예정되어 있습니다마는 '해양강국 가야 현동 유적'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은 국민한테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를 홍보해야 하는데, 홍보의 방법이 전시가 상당히 중요한 홍보 효과가 좋은 것인데 저희 공간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은 사실 없습니다. 그래서 김해박물관하고 같이 협업해서 전시를 5개월 동안,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물론 앞으로는 김해박물관뿐만 아니라 우리 가야고분군의 홍보와 교육 또 심화 연구와 관련된 주변 여러 기관들하고 계속 협업해서 일을 많이 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런 협업도 포함해서 올해 세계유산 축전 등 가야 문화권을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까지 알리는 원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알겠습니다. 사실 가야의 가치가, 가야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는데요. 우리 재단은 고고학적인 부분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에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가졌던 진정한 가치 정말 보편타당한 가치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홍보하고, 교육하고, 가야 문화를 확산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야는 당대의 주변에 강력한 백제와 신라라는 강력한 국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국가로 나아가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자율성을 가지고 공존하면서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를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존과 공생이라는 공리를 취하면서 공존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주변 나라들과 같이 살아 나갔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는 21세기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가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 요소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재단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우리 재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참여를 같이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같이 만들어 나가는 재단, 더 가야 고분군이 가치가 있는 세계 시민과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고분군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김해나 고성의 고분을 직접 돌아볼 기회가 적지 않은데요. 그때마다 1,500년 전에 그 문화가 지금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생각을 잔잔하게 해 볼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민의 삶에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가 많은 융성한 문화적인 혜택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재단의 큰 역할을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앵커> 세상이 번잡하고 마음이 불안할수록 잠시 속도를 늦추고 마음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습니다. 평정심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전하는 책, 장바이란의 ‘마음이 불안할 때는 달팽이와 산책을 하라’, 오늘의 책입니다. 이 책은 불안하고 조급해진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동서고금의 사례를 바탕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풀어냅니다.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돼 소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태도와 차분한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전합니다. ‘마음이 불안할 때는 달팽이와 산책을 하라’는 빠른 속도의 삶 속에서 잠시 멈추어 마음의 균형을 찾도록 돕는 책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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