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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중대경보 속에 어제(29)만 부산경남에서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덥다는 이야기인데 특히 경남 양산시는 오늘까지 이틀 연속 낮최고기온이 40도를 넘겼습니다. 양산이 아프리카만큼 덥다며 양프리카 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어찌된 일인지 정기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낮 땡볕에도 신나게 물놀이로 체온을 낮추는 아이들.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집 안에 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김명민/양산 웅상읍/집에 있으면 에어컨 틀고 있긴 한데 그래도 더워서... 그런데 여기 오면 물놀이 하니까 일단은 바람도 불고 많이 시원해요.} 올해 역대급 더위속에 특히 경남 양산이 전국 최고 폭염도시가 됐습니다. 오늘(30)도 낮 최고기온은 40도를 넘겼습니다. 비상이 걸린 시내에는 쉴새없이 살수차가 누닙니다. 열을 머금은 아스팔트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추려는 것입니다.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면서 재난대책본부도 가동됐습니다. {나동연/양산시장/기존보다 운행횟수와 살수 구간을 크게 늘리고 그렇게 해서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추고,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구간을 중심으로 해서 집중 살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양산이 이렇게 더워진 것은 지형과 신도시 개발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양산은 천성산과 매봉산, 금정산 등에 둘러싸인 분지 같은 지역입니다. 여기에 물금 등 고밀도 개발 지역에 인공적인 도시열이 쌓인 것입니다. 열기가 빠져나가기는 커녕 700~900미터 높은 산에 갇히면서 도시 내부를 더 뜨겁게 만드는 것입니다. {송봉근/국립창원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교수/양산시 자체가 지형적으로 갖혀있는 공간입니다. 양산천이라는 큰 하천이 있기는 하지만 이게 더위를 식힐만큼 바람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합니다.)} 이대로면 매년 최고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도심 녹지를 늘리는 등 열축적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CG 이선연,<앵커> 부산경남은 오늘(30)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을 정도로 무더운데요. 특히 홀몸노인이나 혼자 낮시간을 보내야하는 아이 등 취약계층은 이 무더위를 견디기가 더 힘듭니다. 이민재 기자가 이들의 힘든 일상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타는듯한 무더위, 이렇게 밖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온몸에 땀이 뻘뻘 날 정도인데요. 모두가 더운 여름이지만,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아이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을마다 무더위쉼터로 경로당이 있지만 노인들에게는 한낮 문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혼자 더위를 버티는데 에어컨은 아예 없거나, 있어도 요금 걱정때문에 좀처럼 켜기 힘듭니다. {이중희/창원 웅동/"(에어컨을) 두세시쯤에는 조금 틀어놓다가 웬만하면 끄거든요. 걱정되지, 전기세가."} 수시로 생활지원사들이 집을 찾아가 챙기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선풍기라도 켜라고 애원해야할 정도입니다 {김길자/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제가 '어르신, 열나면 힘들고, 자식들 걱정해요' 해도, '내가 안 움직이고 누워서 가만히 있으면 시원하다' 이러시거든요."} 학교방학에 집에 홀로 남겨지는 아이들도 폭염에 걱정이긴 마찬가지. 그나마 곳곳의 지역아동센터가 폭염 취약시간대 돌봄교육을 하면서 안심할 수 있는 더위쉼터 역할을 합니다. {윤도준/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센터 올 때마다 '와 여기가 천국이다' 막 이러면서 와요. 집에 있으면 심심하기도 하고, 덥고. 휴대폰 밖에 할 게 없으니까."} 갈곳이 마땅찮은 이들에게 전통적인 도심 더위쉼터인 은행은 올여름 더욱 소중한 피난처가 되고 있습니다. {은행 방문객/"안과 가서 진료받고, 집 가려다가. 버스시간이 좀 기다려야 하는데, 밖엔 덥고."} {은행방문객/"시원하고 좋네요, 친절하고."}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더위속, 도서관과 공공기관 카페, 도심 지하상가 등에도 냉방비 부담과 무더위를 동시에 피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정창욱,<앵커> 사찰에서 스님을 총기로 위협한 남성이 대낮 경찰과 50km나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순찰차를 잇따라 들이받으며 달아났는데 경찰이 실탄까지 쏘며 집중포위한끝에 붙잡았습니다. 긴박했던 현장 화면을 정효정 기자가 확보했습니다.} <기자> 경찰차들이 순식간에 차량 한 대를 에워쌉니다. 하지만 멈추기는 커녕 계속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달아나려는 용의자 공포탄 2발과 실탄 4발을 발사했지만 용의자는 멈추지 않습니다. 결국 삼단봉으로 유리창을 깨고 테이저건까지 사용해 용의자을 제압합니다 "피의자는 경찰과 약 50km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이곳에서 붙잡혔습니다." 추격전은 어제(29) 오후 3시, 경남 진주의 한 사찰에서 시작됐습니다. 사찰에 갑자기 들어온 50대 남성이 스님에게 차에 타라며 협박했습니다. 거부하자 조수석에 있던 길이 87cm의 총기를 꺼내 위협했습니다. {사찰 스님/ "죽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공포가 밀려온다는게 뒤에와요. 한 참 뒤에오더라고요."} 사찰관계자가 막아서자 남성은 그대로 차량을 몰고 도주했고 한시간반동안의 도주끝에 경찰 포위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총기는 BB탄 100여발이 든 완구용이었고, 피의자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형태/경남경찰청 지역경찰계장/"술냄새가 나는 걸 감지한 이후에 피의자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게 됐는데 혈중알코올 농도 0.076%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검거과정에서 경찰 5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은 도로교통법과 특수협박,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앵커> 오늘(30)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붓던 차량의 기다란 부분이 옆으로 쓰러지며 현장 근로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노동청은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입니다. 공중에 떠있어야 할 콘크리트 타설용 차량의 기다란 부분이 꺾인채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30) 오전 10시 40분. 콘크리트를 붓다가 붐대라 불리는 팔 부위의 연결부가 갑자기 파손되며 공사 현장으로 떨어졌습니다. "해운대구 신청사 공사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콘크리트 타설에 쓰이는 장비 붐대가 끊어지며 현장 노동자들을 덮쳤습니다." 작업자 한 사람은 다리를 절뚝이며 119 구급대원의 부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4명이 급하게 자리를 피하다가 다쳤고 한 사람은 발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작업차량은 얼마 전 점검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 해당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황태철 영상편집 김민지,<앵커> 사상 초유의 계약해지 법정 공방을 빚고 있는 부산항 북항 복합환승센터 속보 이어갑니다. 현장에는 현재 건물을 지탱할 기초 말뚝인 파일들이 설치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무려 절반이 기존 설계도면과 다르게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사중지 등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조진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공사가 한창인 부산항 북항 복합환승센터입니다. 과연 제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동구청과 함께 살펴봤습니다. "도면상 건물 하중을 견디는 역할을 하는 파일은 모두 440개. 현재는 대부분 공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그런데, 도면과 현장 파일 위치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 수가 모두 절반이나 됩니다." {부산 동구청 관계자/ "전반적인 설계변경안을 제출하라고 지시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도면이 제출되면 저희가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보행로에 3.3미터 정도의 단차가 발생하며 조망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의식해 논란을 무마하기위해 또 다른 도면으로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송훈/부산항만공사 항만재생사업단장/ "변경 예정인 도면하고 동일한 위치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규정대로 시공하지 않고 있고 저희가 매매계약 해지까지 불사한..."} 문제는 아직 정식 허가조차 받지 않은 도면이라는 겁니다. 건축법 위반 소지도 있고 설계와 다르게 공사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구청의 해석 여부에 따라 공사 중지까지도 갈 수 있는 큰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상상을 뛰어넘는 공사를 진행한다는 건 애초에 받아놓은 (인허가를) 무시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인허가 청을 무시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업자 측은 이는 경미한 변경 사항으로 건축법 위반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단차를 낮추겠다는 지적에 따라 돈을 더 투입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계약해지를 통보한 부산항만공사와 사업자간 법정 공방이 벌이는 가운데, 이번 사안을 놓고 동구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핵심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CG 이선연 , 부산경찰청은 6.3 지방선거 운동기간 관내 단체에 돈봉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조병길 전 부산 사상구청장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지난 5월 관내 한 단체 행사장에서 단체 간부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1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해양수산부가 부산지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사 부지 공모에 나서면서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해수부 신청사 유치를 위해 명지동 일대 부지 매입비 370억 원 상당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구와 중구는 북항 재개발지역을, 남구는 용당동 해수부 소유 부지를 제시했으며, 해수부는 오늘까지 부지 제안서 접수를 받고 다음 달 7일 신청사 부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스파이더맨'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액션보다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성숙하고 단단한 위대한 영웅의 탄생을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4년 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서 뉴욕을 지키며 고독한 삶을 살아가던 '피터'는 어느 날, 통제 불가능한 힘에 사로잡히는데요. "뭐야?/배너 박사님?/DNA 변이 억제법을 찾아내셨죠?/내가 이걸 안 차고 있으면/도망쳐/나쁜 건 없애고 좋은 것만 남길 수 있나요?/뭐가 좋고 나쁜 건지 어떻게 판단하지?/죄송해요!/ 내 수업 듣는 학생 아니지?"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인해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히고 '피터'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적까지 마주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의식을 조종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인해 모두가 '피터'를 노리는 적이 될 수 있는 혼란 속에서 다시 위험에 빠진 'MJ'와 모두를 지키기 위해 '피터'는 '스파이더맨'으로 그들 앞에 서게 되는데요. "하지만 널 사랑하는 사람들은/혼자 가게 둘 거예요?/네가 너인 걸 사랑하는 거야/뭔가 할 거면 빨리해 봐!/그걸 절대 잊지 말렴/네가 아무리 강한 힘을 손에 넣는다 해도/보고 싶어요, 큰엄마"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날을 확인하라!"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였습니다. ------- "누나는 저를 잘 보살피고 잘 놀아줬습니다/부모님이 연구자이다 보니/누나도 의사나 연구자를 꿈꿨습니다/울기 시작하면 얼른 사형시키라고 했잖아/누나/시끄러워/조용히 해" 스물넷, 다정하고 촉망받던 누나에게 조현병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부모님은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현관문에 자물쇠를 채우는 것을 택하는데요. "그 의사 말이 100% 정상이래/20년 동안 똑같은 걸 되풀이하고 있잖아/아무것도 나아진 게 없어/이건 누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의 문제예요/그건 아빠한테 죽으라는 얘기네" 그렇게 닫힌 문 안에서, 가족은 20여 년간 서로에게 침묵했습니다. 더는 외면할 수 없었던 남동생은 카메라를 들고 그 침묵 속으로 들어가는데요. 누나에게, 부모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묻기 위해. 그리고, 끝내 우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 20년간 기록된, 사적인 가족의 초상 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였습니다. ---- 과자와 인간이 사이좋게 지내는 '스위츠랜드'의 슈퍼스타 '드림 애니멀즈'. 천상의 목소리 '페가수스'가 합류한 '드림 애니멀즈'는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오는데요. 돌아온 '스위츠랜드'는 과자를 전부 없애고 세계 정복을 노리는 솜사탕 악당 '킹고튼'에게 점령당해 있습니다. "페가수스는 녀석들한테 붙잡혔어/빨리 구하러 가면 되잖아!/그 고튼한테서 페가수스를 되찾는다고?/그런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전투력 제로! 귀여움이 무기인 '드림 애니멀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과자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귀여움으로 무장한 녀석들의 대책 없는 모험! 애니메이션 영화 <드림 애니멀즈: 더무비>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소니픽처스코리아, (주)엣나인필름, (주)NEW,<앵커> 목이 아프고 어깨를 지나 팔과 손까지 저린다면, 경추 추간공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경 통로가 좁아져 압박받는 질환으로, 악화되면 근력 저하나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자세한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터> 목에서 시작된 통증이 어깨와 팔까지 이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경추 추간공협착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는데요. 경추 추간공협착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최승현 부산큰병원 원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임상강사) Q. 경추 추간공협착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경추 추간공협착증은 목뼈 사이에서 신경이 빠져나가는 통로인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나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전선이 지나가는 파이프가 찌그러지거나, 이물질이 차서 전선이 눌리고 있는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신경이 눌리면 목뿐 아니라 어깨와 팔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의 시작입니다. ================================ Q.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경추 추간공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눌리는 신경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주로 어깨와 팔로 퍼지는 통증, 저림 증상, 감각이 둔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근력의 약화가 오기도 하고, 마비가 오기도 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아픈 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추간공이 더 좁아지면서 팔로 내려가는 통증이 급격히 심해집니다. 반대로 고개를 약간 숙이거나,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있으면 신경통로가 일시적으로 넓어져 통증이 다소 줄어든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 증상이 목보다 팔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일상생활에 불편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 (최승현 부산큰병원 원장) Q.경추 추간공협착증 치료 방법은?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신경 압박의 심각성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신경 손상이 진행 중일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대부분의 초기 경추 추간공협착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등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도 차도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로 가능합니다. ================================ 목에서 시작된 통증과 팔저림이 계속된다면 신경 압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 된 유치원이, 알고 보니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최근 관련 전시회까지 열린 마산 대자유치원에 대해 박선영 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방금 설명 드린 것처럼 마산 대자유치원이 내년이면 100주년이 되는 게 맞죠? -네, 맞습니다. Q. 안 그래도 엄혹한 일제 강점기를 버티는 스토리에 대해서 최근 박물관에서도 전시회를 가졌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전시회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이번 전시회는 창원 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 '우리는 잎트는 조선의 꽃'입니다. 대자유치원은 1927년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민족의 정체성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 민족 운동가와 불교계가 함께 힘을 모아 세운 유치원인데요. 어두운 시기에도 아이와 교육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뿌린 이야기라고 설명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Q. 굉장히 이색적인데요. 제가 듣기로는 모든 자료를 원장님이 직접 정리하고 관리하고 보관해 오셨던 걸로 들었습니다.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텐데 혹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 사실 이 자료들이 처음부터 누군가가 체계적으로 수집해 온 건 전혀 아니었습니다. 대자유치원이 거의 100년 동안 한 자리에서 계속 이어져 왔고, 또 사찰 부설 유치원이다 보니 기록물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잘 보존해 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8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윗대 원장님께서 자료를 1차적으로 한번 정리하셨고, 지금의 주지 스님께서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시면서 문화재 지정 작업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족운동과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발견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자료들을 잘 보존해서 미래 세대에게 잘 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원장님께서 정리하고 보관하시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유물 이런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제 입장에서는 자료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지만, 저는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 했던 민족의식이 드러나는 자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자료는 1942년 보육 기념 앨범입니다. 지금 기준에서는 졸업 앨범인데요. 앨범의 표지에는 원래 일장기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졸업생이 그 위에 색연필로 태극 문양을 덧그려 놓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어린아이였지만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굉장히 뭉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앨범 속 야외 활동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몸으로 '대자'라는 한글 글자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앨범 전체에 한글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에서만큼은 몸으로 우리 말을 남기고 싶었던 거죠. 그 장면이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분들께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안 그래도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지난 4월이죠. 대자유치원 관련 기록물이 '경상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유물들이 어떤 의미로 지역민들에게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으실 것 같아요. A. 이번 등록 문화유산 지정은 단순히 오래된 자료를 보존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지역의 교육과 항일 그리고 공동체의 역사를 함께 기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자유치원과 기록물들이 지역민들에게 '아, 우리 지역에도 이런 역사를 가진 교육 기관이 있구나'하고 따뜻하게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공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교육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00년 동안 그래 왔듯이 대자유치원은 아이들의 웃음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남고 싶습니다. -일제강점기 마산 대자유치원을 통해서 항일 의식을 고취했던 아이들은 어떤 의미에서든 이제 기억을 잊었겠지만,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그때 그 마음이 계속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지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노력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앵커> 기후위기는 우리 삶을 얼마나 바꾸고 있을까요? 하늘과 땅, 바다와 얼음을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진행 과정을 쉽게 풀어냈습니다. 남성현의 ‘2도가 오르기 전에’,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기후과학자인 저자는 기후위기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후의 원리와 변화를 다양한 자료와 함께 설명합니다. 책은 하늘과 땅, 바다와 얼음으로 주제를 나눠 기후변화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요. 기후와 기상, 날씨의 차이부터 이상기후와 미세먼지까지 우리가 궁금해하는 질문에도 답을 제시합니다. 또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후변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임을 보여주는데요.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수퍼:1.KNN 한국어말하기대회 with 부산·경남 외국인유학생/ 접수 8월 20일까지/ 예선 접수 globalground.co.kr/ 문의 051-850-9812}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 여러분의 꿈과 가능성, 지역과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무대에 도전해보세요. {수퍼:2. 2026 한국-대만 청소년 교류 음악회/ 8월 8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문의 749-6045} 2026 한국-대만 청소년 교류 음악회가 '푸른 물결, 하나의 선율'을 주제로 8월 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립니다. {수퍼:3. 뮤지컬 <긴긴밤>/ 9월 4일~5일(금 오후 7시 반 토 오후 2시, 6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문의 051-607-6000} 50만 독자의 밤을 밝혀온 화제의 베스트셀러, 창작동화 <긴긴밤>이 뮤지컬로 찾아옵니다. 9월 4일과 5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만나보세요. {수퍼:4.인형극 <그의 하루>/ 8월 28일~30일/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 문의 051-607-6000} 지친 하루 끝, 인형이 건네는 위로. 인형극 <그의 하루>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수퍼:5.KNN 웨딩박람회/ 8월 1일~2일/ KNN 센텀사옥 1층/ 문의 051-809-1111} 웨딩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예비 신혼부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8월 1일부터 2일까지, KNN 센텀사옥 1층에서 결혼 준비를 시작해 보세요. 알림마당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7.31
2026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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