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

뜨거워진 지역 금융시장 경쟁

김동환 입력 : 2026.08.18 20:45
조회수 : 162
<앵커>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부산 금융시장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해양수도권 육성에 발맞춘 전략으로 보이는데, 지역의 금융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한편으로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라는데요.

김동환 기자가 이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1일 신한은행이 부산에 'SOL클러스터 부산'을 열고

조선*방산과 함정 MRO, 항만*물류 등 부산의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별로 전담인력을 배치해 기업 금융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기업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정상혁/신한은행장/"동남권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과 같이 호흡하고 또 먼저 솔루션을 발굴해서 실질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을 위해 5천 56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신성장동력과 미래전략산업 분야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시중은행들이 부산으로 눈을 돌리는 건 결국 기업과 산업, 그리고 그에 따른 금융수요가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부의 해양수도권 육성계획과 그에 따른 기업 이전 상황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입니다.

지역 금융시장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더 나은 금융서비스, 다양한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업입장에서는 기대되는 면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으로의 자금 역외유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우려하는 거는 자금의 역외 유출이라고 보거든요. 시중은행들이 지역에서 여러 가지 어떤 영업 이익을 남겼을 때 수도권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이나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투자라든가 지원(이 잘 될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속에 시중은행의 지역 진출 타진으로 지역 금융시장은 새로운 경쟁의 장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