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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조성 공사 현장에서 교량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곳이었는데 이번 사고로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리 상판을 받치는 지지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강으로 떨어진 지지대는 여기 저기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11) 오전 8시 반쯤 부산 강서구의 한 교량 시공 현장에서 상판 지지대 10개가 연쇄적으로 무너져내렸습니다. {사고 목격자/"쾅 소리가 나더라고 크게. 뭔 소리지, 크레인이 넘어졌나? 이랬는데 그런데 지지대가 저렇게 서 있더라고..."} 무너져 내린 지지대는 일명 거더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교각 위에 설치돼 상판 구조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장에서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크레인 두 대가 다리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구조물이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당시 지지대 위에 있던 협력업체 소속의 40대와 60대 작업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무너진 지지대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다리가) 무너진 상황이기 때문에 (노동청도) 조금 사항이 중하다고 생각해서 현장에 지금 나갔는데 위험성 관리를 위해서..."} 사고가 난 교량은 에코델타시티 3단계 3공구에 있는 곳으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서울 GTX-A 삼성역 대규모 철근 누락 부실시공에 이어 또 한번 물의를 빚게 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현대건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앵커> 선관위의 부실 관리 실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지방선거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가 국정조사 특위를 추진하는 등 진상규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가운데, 부정선거론과는 거리를 둬야 한다는 지역 의원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선관위의 부실 관리 실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최소 인쇄기준을 50%로 정하면서 공식 회의도 열지 않은데다, 일부 투표소는 이 최소 기준마저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부산은 전체 투표소의 2.7%가 인쇄비율이 50%에 못 미쳤고, 특히 부산 수정5동 투표소는 투표지 인쇄비율이 45.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부산,경남은 투표소 5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또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부산,경남 투표소 1,800여곳에는 선관위 상주 인력이 1명도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부실한 선거 관리에 대한 공분이 커지면서, 부산,김해 등에서는 연일 선관위 규탄 집회가 이어지고 있고, 지역 대학가도 시국선언에 나섰습니다. 국회는 투표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야가 국정조사특위 구성 등에 나섰고, 지역 의원들도 선관위 개혁 요구를 본격화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선관위에 대한 외부 감사를 허용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예고한 데 이어, 2,3호 법안도 선관위 개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한동훈/무소속 의원/"(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받게 하자. 그리고 무분별한 휴직과 휴가를 제한하게 하는 것. 이거 민간기업에는 다 금기법에 있는 규정이에요. 선관위에 적용되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공정하게 적용한다는 뜻이고..."} 다만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참정권 침해를 부정선거론과 연결시키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대안과미래 간사)/"(투표용지 부족으로) 참정권 침해 문제에 대해 우리는 2030세대의 분노에 적극 공감합니다. 그러나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오염시키는 것은 보수 정당의 대표로 결코 해서는 안 될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국민의힘 지역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선관위 부실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와 함께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북항 돔 야구장 건립을 내세웠습니다. 기존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진건데요. 야구장을 지키려는 부산 동래구와 야구장을 유치하려는 부산 동구 사이의 신경전도 재점화됐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북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돔 야구장을 새로 짓고, 기존 사직야구장은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전재수/부산시장 당선인/ "야구 시즌에는 야구를 야구 비시즌에는 대규모 공연 전시 쇼핑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지만, 기존에 부산시가 추진해오던 사직구장 재건축 사업과는 완전히 상충되는 상황을 맞이했고, 부산시는 사직구장 재건축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공약사항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재건축)에 대해서는 인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서 진행해야 될 사항입니다.} "이곳 사직야구장의 재건축 사업이 무산되고, 북항에 새로운 야구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동래구와 동구 사이에서는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원도심 부활을 노리는 동구는 북항 돔구장 유치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의원 시절부터 돔구장 건립을 적극 제안해왔던 강철호 신임 동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적극적인 유치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한편, 동래구는 북항 야구장 추진을 어떻게든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야구장이 떠나면 지역 상권의 극심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박분란/사직구장 인근 식당 사장/"(야구팬들)그거 덕분에 먹고 사는데 가고 나면 장사가 그만큼 힘들어지니까..이 골목이 다 장사가 죽잖아요.} 사직구장 재건축이 무산되면, 기껏 확보한 국비 299억을 모조리 반납해야하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송우현/부산시의원(동래구)/"(사직구장은) 상징적이고 중요한 시설인데.. 국비까지 확보된 사업을 (버리고) 북항으로 가져간다는 거는 장기적으로 볼때 부산 발전에도 저해되는 처사라고..} 지역간 대립양상 속에서 전재수 당선인이 동래지역의 거센 반발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앵커> 최근 주식시장이 불장을 이루면서 주식 투자에 관심있으신 분 많으실 텐데요. 공모주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접근해 투자자를 끌어모은 수십억원대 사기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당부됩니다. 하영광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 사는 의사 B 씨는 2년 전 환자로부터 공모주 투자 전문가라는 A 씨를 소개받았습니다. A 씨는 자신이 K모 자산운용사의 실소유주라며, 공모주에 투자하면 2배 가량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개인과 달리, 증권사는 공모주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언제든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말에 B 씨는 돈을 건넸습니다. {B 씨/공모주 투자 피해자/"(A 씨 본인이) 투자를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고, 이거는 증권회사와 자기의 커넥션으로 공모주를 받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가 없다, 언제든지 원하면 출금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A 씨는 처음엔 투자 수익률 표를 보여주는 등 B 씨를 안심시켰습니다. 결국 B 씨는 아내와 함께 9억 원 상당을 건넸지만, 막상 투자금 반환을 요청하자 말이 바뀌었습니다. {B 씨/공모주 투자 피해자/"초반에는 투자했다가 '아 이거 너무 많이 했는데 1억원 돌려주세요' 하면 돌려주고 (했습니다.) 어느 순간 제가 좀 많이 투자하니까 그 다음부터 갑자기 그 분의 태도가 돌연했죠. 회사가 어렵다는 둥.."} 이런 방식으로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가 10여 명, 피해금액은 35억 원에 이릅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금융권 종사자도 있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A 씨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투자금을 다른 투자자문사에 전달만 했을 뿐, 투자에 대해선 잘 모른다며 본인도 돈을 떼였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고수익 등을 내세우는 투자상품에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정대영/변호사/"일반인이 알고 있는 증권사가 아닌 투자회사 등을 내세워 공모주를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투자를 유인하는 것은 사기 위험성이 높음으로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경찰은 투자자 10여명에 대해 35억 원 가량의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A 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영상편집 이소민,<앵커> 낙동강에 벌써 녹조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낙동강 칠서*물금매리 지점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는데요. 낙동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부산경남 시도민의 걱정이 큽니다. 박명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낙동강 합천창녕보입니다. 강 전체가 온통 초록빛입니다. 녹조 알갱이에다 덩어리까지 둥둥 떠다닙니다. 가까이 거주하는 주민들은 녹조 독성이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큽니다. {변은주/경남 창녕 남지읍/"비린내가 참 많이 납니다. 물 비린내 이기도 하고 예전에 비해서 녹조가 시기가 더 빨라진것 같아요. 농도도 더 진해진것 같고..."} 수년째 낙동강 수질을 점검해온 환경단체와 일대를 직접 돌아봤습니다. 탁해진 모습이 확연하고, 페인트를 풀어놓은듯 걸죽한 녹색띠도 보입니다. {곽상수/창녕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지난해보다) 10일정도 녹조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녹조가 죽은 사체 덩어리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지난해보다 조금 심한게 아니라 훨씬 심하다고 봅니다. "} 이른 더위에 낙동강 칠서*물금매리 지점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칠서 지점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8일 기준 7천 2백여개체로 늘었고, 물금매리 지점은 8천 4백여개체를 웃돌고 있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더 빨리 광범위한 면적에서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낙동강 유해 남조류는 비가 적게오거나 오염물질이 많으면 증식하는데 올해 시기가 더 앞당겨졌습니다. 환경단체는 낙동강 보 개방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집행위원장/"녹조 독 문제 이것이 수돗물 농산물 대기중 그리고 주민들의 콧속까지 지금 현재보다 올해는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낙동강유역환경청도 정수 처리 분석 강화를 요청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보언/낙동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 팀장/"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서 정수장 점검과 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살수장치, 수면 포기기 등 녹조저감설비를 적극 가동하고 정수처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여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녹조 대확산의 우려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어젯밤(10)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주차장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이 도주 약 20시간만인 오늘(11) 오후 5시쯤 검거됐습니다. 검거된 스리랑카 국적 30대 A씨는 경남 합천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단속된 뒤 같은 국적의 다른 불법체류 외국인 2명과 함께 호송되던 과정에서 도주했으며 합천의 한 주택 내부 보일러실에 숨어있다 붙잡혔습니다. 경찰과 출입국당국은 정확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지구단위계획과 다르게 설계되면서 조망권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항 복합환승센터 공공보행로 공사와 관련해 국민의힘 곽규택 국회의원이 해당 사업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사업자가 계약상 의무를 외면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부산항만공사는 사업 추진 가능성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계약 해지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업자인 PQ 건설은 지구단위계획상 수평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로에 3.3 미터의 경사로를 넣어 설계해 조망권 훼손과 보행 불편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야당이 절대다수인 부산시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KNN 시사프로그램인 '톡앤썰' 녹화에 출연한 전 당선인은 원만한 시정을 위해선 야당 시의원들을 잘 모시고 자주 뵙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된 퐁피두 미술관 분관 유치 문제에 대해서도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설명을 듣고 시민들 의견도 폭넓게 수렴해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형준 시장이 노력한 외국인 관광 유치 활성화 정책 등은 계승하겠다고 하는 등 유연한 자세를 보였습니다.,3선 도전에 실패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6일 퇴임합니다. 이번 달 30일이 공식임기인 박 시장은 남은 기간 연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나흘 먼저 집무실을 비우고 시청을 떠납니다. 전재수 당선인의 집무실 준비 등을 배려한 박 시장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박 시장 퇴임식을 엽니다., 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인이 교육감직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새로운 경남교육의 비전과 공약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인수위는 앞으로 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와 정책 점검을 통해 학력 향상과 미래 교육 등 핵심 공약을 다듬을 계획입니다. 권순기 당선인은 박종훈 현 교육감의 의회 불출석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경남도의회를 찾아 관계 개선과 교육 행정 협조 등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금요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겠고 낮기온이 30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 17도, 양산 16도, 김해 16도, 밀양 14도, 함안 13도, 창원 16도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7에서 31도 분포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13도, 사천과 고성 14도, 남해와 통영 16도, 거제 15도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6도에서 29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2도, 함양과 합천, 산청, 진주, 의령 13도, 창녕이 14도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8도에서 30도 분포로 오늘보다 2도에서 6도 가량 높겠습니다. 모레 구름 많겠고 글피인 일요일 경남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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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2026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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