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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온지도 한달이 넘었습니다. 당초 우려가 무색하게 이전 이후 해수부 직원들은 업무와 생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지역 사회의 환대와 높아진 해수부의 위상이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점심시간, 해수부 청사에서 직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들 중 한 일행을 따라가봤습니다. 골목을 돌며 한참 식당을 고르다 한 백반집으로 들어갑니다. {해수부 직원/"세종보다는 (음식)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고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저렴하고 가성비가 있다고 직원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사 구내식당이 공사 중이라 8백여 직원들은 점심이면 인근 식당으로 흩어지는데 점심 메뉴 선정이 하나의 낙이 됐습니다. 해수부 이전 한 달째, 맛집을 다니는 것부터 관광까지 직원들은 생활이 더욱 역동적으로 변했다 평가합니다. {해수부 직원/"부산이 다양성이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온 직원들은 속도감 있게 적응을 해가시는 것 같고요."} 여기에 부산시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넘치는 환대 또한 직원들에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해수부 중심의 동남권 해양수도 완성, 북극항로 개척을 지시하며 부처 자체의 위상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윤병철/해양수산부 노조위원장/"해양수도 건설을 위해서 직원들은 불평을 자중하면서 열심히 부산시민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있는 산하기관들의 분위기에도 활력이 넘칩니다. {장형탁/부산항만공사 기조실장/"보다 긴밀히 소통할 수 있고 협력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업무가 진행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높아진 위상과 만족도에 해수부로의 전입을 원하는 타 부처 직원들도 부쩍 늘었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세종 청사에 비해 좁은 임시 청사 문제나 기재부와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예산 협의에 물리적 거리가 생긴 점 등은 여전한 고민거리로 남아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앵커> 이재명 정부가 전임 정부 때 확정한 신규 대형 원전 건설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신규 원전의 위치가 중요해진 가운데, 기존의 원전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전 일대입니다. 마을 곳곳에 소형원전 SMR 유치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정부가 원전 2기와 SMR 1기를 새로 짓기로 결정하면서, 주민들은 원전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김형칠/부산 기장군 장안읍 이장협의회장/"송전탑이 지금 다 준비 돼 있어서 (추가) 비용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SMR (건립)도 기장군이 최초가 돼서 큰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수퍼:기장군도 의지 보여..주민 의견 수렴 예정} 기장군도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리원전 부지 안에 유휴 부지를 최적지로 판단하고, 부지 공모가 시작되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입니다. {부산 기장군 관계자/"부지 관련해서 그 부분을 내세워서 유치를 더 경쟁력 있게 해 볼 생각이고, 주변 지역이 아닌 그 외 지역에서의 여론 수렴을 해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신규 원전 유치 경쟁은 전국적으로 벌어질 전망입니다. 경북도는 경주시, 영덕군과 손을 잡고 신규 원전 유치에 이미 나서기 시작했고, 고리 1호기와 새울 3,4호기가 있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도 주민 수용성을 강조하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신정희/신규원전 자율유치 서생면범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신규 원전 건설은 사회적 수용성과 산업적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입지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신규 원전 유치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시민들의 동의가 우선인 만큼, 적극적인 여론 수렴 과정은 필요해 보입니다. 서울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박언국,<앵커>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으로 인한 피해가 몇년째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KNN은 오늘부터 재선충 확산의 근본적 원인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기획보도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재선충 방제의 최전선에 있지만 예산 문제로 수개월 동안 방제인력도 뽑지못하고 있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실태를 점검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하동군의 소나무 군락지입니다. 소나무 잎 색깔이 누렇거나, 붉게 변한 소나무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소나무재선충이 번지기 시작한 겁니다. "지난해 기준 경남 하동군에서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8만8천여 그루로, 이는 직전년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남 광양, 구례와 인접한 하동 일대에서 소나무 재선충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두달 뒤면, 재선충감염 소나무가 16만그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소나무재선충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확산을 방지할 조직인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에 공백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방제단 운영을 12월부터 1월 사이엔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운영인력도 4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 줄었습니다. {김동필/부산대 조경학과 교수/"예찰단이 있었다면 미리미리 (방제) 정보를 파악해서 확산 속도도 줄이고 그에 따르는 처치를 했으면.."} 하동군보다 방제 대상목 규모가 절반 수준인 창원시의 경우 올해 방제단 규모가 10배가 넘는 등 인력 운영면에서도 엇박자 논란도 있습니다. {김현욱/하동군 산림보호계장/"(예찰방제단) 규모가 줄어들더라도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통합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역할들을 중복해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도 있기때문에.."} 하동군의 재선충 방제율은 56%로 사실상 경남도서 꼴지인 점을 감안할 때, 경남도가 현실적인 인력배치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 <앵커> 인구감소를 겪고있는 경남의 시군들은 최근 청년의 귀농*귀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가 청년농업인의 농지 확보 부담을 덜기 위해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지중지 키운 딸기의 시든 잎을 골라내는 농부. 5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밀양으로 귀농한 청년농업인 차경희 씨입니다. 귀농 초반 농지 확보에 부담을 느끼던 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입주하며 첫발을 뗐습니다. 저렴한 임대 농지 덕에, 지금은 개인 농지까지 마련할 정도로 기반을 잡았습니다. {차경희/청년 농업인(딸기 재배)/"땅을 사려고 하고, 대출을 받으려고 하니 막상 막혀가지고 못하고 있는 친구들은 임대 농장이라도 있으면 너무 고마워하더라고요."} 차 씨처럼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을 위해 경남도가 전국 최초 스마트 농업 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밀양시 초동면의 10ha 부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임대하는 방식. 1년 임대료는 ha당 120만원 수준으로 개인이 땅주인과 직접 계약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장영욱/경남도 농정국장/"(청년농이) 10년에서 30년간 농지를 먼저 임대한 뒤,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지대금과 임차료를 완납하면 해당 농지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방식입니다.)"} 밀양시 자체적으로도 융자지원이나 빈집 무상임대 사업 등,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섭니다. 최근 폴리텍대 캠퍼스 조성이 확정된 밀양시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과 주거, 일자리를 아우르는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구 10만이 무너진 밀양에서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들이 인구 감소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영상편집:김범준},<앵커> 오거돈 부산 시장 재임 당시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이 불거지면서 부산시장과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가 생겼습니다. 당초 취지와 달리 여러 불합리한 상황이 우려돼 조례 개정이 추진돼왔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멈췄습니다. 어찌된 사정인지 김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잇따라 임기 2년의 새 수장을 맞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벡스코! 그런데 6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임기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부산시장 임기와 시 출자,출연기관 임원 임기를 일치시키는 현행 조례 때문입니다. 만약 새 시장이 취임하면 기존 기관장과 임원들 임기는 자동으로 끝납니다. 17개 출자출연 기관 가운데 다른 법률 적용을 받는 3곳을 뺀 14곳이 일시에 임원 공백을 맞을 수 있습니다. {반선호/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현재 조례는 행정적으로 다음 차례 공공기관장 내지는 임원을 만드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조차 사실은 힘든 구조가 돼 있습니다."} 때문에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돼 초안도 나왔습니다. "3개월 유예기간을 둬 경영공백을 줄이고, 새 시장의 유임 재량권도 넣었습니다. 또 시장이 직접 임명하는 기관으로 한정해 주식회사인 아시아드CC와 벡스코는 제외시키는 안입니다." "그런데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조례 개정 추진이 멈췄습니다. 부산시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국민의힘 시의원들로선 조례 개정이 박형준 부산시장의 연임 실패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겁니다." 개정 필요성엔 동의한다면서도 같은 당 박형준 시장이 3선에 성공한다면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지 않냐는게 국민의힘 시의원들 설명입니다. 하지만 여러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이 선두를 달리지 못하는 점이 내심 더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선거 결과로부터 자유로운 6월 선거 이후 9대 부산시의회 마지막 정례회에서의 개정이 해법으로 거론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기 위해 시당 당사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변성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위원장들은 오늘 오후 2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분향소는 닷새동안 운영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 당사 6층에 시민분향소를 마련해 장례 기간 추도를 이어갑니다. , 부산 수영경찰서는 노인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벌인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부산 광안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른 80대 할머니의 지갑을 몰래 주머니에서 빼낸 뒤 현금 1십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이전에도 노인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벌였으며, 누범기간에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김해시가 오는 3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요금을 지원하는 김해패스 제도를 운영합니다. 김해패스는 시민들이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을 지역화폐인 김해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으로 오는 3월부터 만13세부터 18세 청소년이 김해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한달 40회 한도안에서 최대 3만7천원까지 환급됩니다.,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두바이 쫀득쿠키' 증정 이벤트가 부산에 이어 경남에서도 진행됩니다. 경남혈액원은 오늘(27) 헌혈의집 진해센터를 시작으로, 내일(28)은 마산*창원*용지로센터에서, 모레(29)는 김해센터에서 헌혈하는 시민 선착순 1백명에게 두쫀쿠 1개를 제공합니다. 현재 부산과 경남의 혈액 보유량은 각각 4.3일분과 4.4일분으로, 적정 기준인 5일보다 적습니다., 롯데장학재단이 경남도청에서 저소득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신격호 롯데 조손가정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재단은 도내 조손가구 200곳에 각 200만원씩 모두 4억1천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된 '신격호 롯데 조손가정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561가구를 대상으로 17억원 상당의 생활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 수요일인 내일(28) 부산경남은 구름많다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7)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더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이 -3도, 양산-3도, 김해 -5도 밀양 -7도, 함안 -7도, 창원 -4도로 오늘보다 1에서 3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5에서 6도 분포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 하동이 -5도, 사천 -5도, 고성 -5도, 남해 -4도 거제*통영이 -3도로 오늘보다는 1~2도 낮겠습니다. 낮기온은 6~7도 분포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 합천 -9도, 거창 -8도 의령과 함양이 -7도, 산청 -5도, 진주 -6도, 창녕 -8도로 오늘 보다는 6도 가량 뚝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2~6도 분포 보입니다. 당분간 부산경남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아침 기온이 낮아 경남내륙 지역에는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방영날짜 :
2026.01.27
2026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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