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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 경남 거제의 도심 한가운데 미용실에서 80대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미용실 종업원이 중상을 입는등 2명이 다쳤습니다. 긴박했던 사건현장을 최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 도심의 한 미용실. 한 남성이 앞을 서성이다 갑자기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잠시 뒤 흉기에 찔린 여성이 뛰쳐나오고, 주변 시민들도 놀라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곧이어 또 다른 피해 남성도 피를 흘리며 미용실을 빠져나옵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오늘(2) 오전 11시 반쯤. 80대 A씨가 갑자기 미용실 종업원과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입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이곳 미용실에 태연히 앉아있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범행에 쓰인 흉기 2개를 미리 준비하고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변 시민/"강아지가 싸우는 줄 알고 처음에 보니까 2,3초 지나치다가 비명 소리가 심각하더라고요. 뛰쳐나오니까 여자가 피를 흘리면서 가슴을 이렇게 머리를 숙이면서 앞으로 다가왔고..." 피해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모두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음독을 했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이송한뒤 상태를 지켜보면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슷한 시간 인근 고현동에서도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검거되는 등 거제에서 흉기난동사건이 잇따랐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앵커> 오늘 새벽 부산 암남동의 한 주택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번 장마철, 급경사지와 방치 건축물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물 아래 돌벽이 모래알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얼마 뒤 건물 외벽도 녹아내리 듯 무너져버립니다. 커다란 구멍이 뚫린 듯한 건물은 위태롭게 겨우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주변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택 바닥이 완전히 내려 앉으면서 집 안에 있던 에어컨과 휴지 등 생필품들도 밖으로 쏟아져 나온 모습입니다. 붕괴 사고가 벌어진 것은 오늘 오전 5시 반쯤, 전날 까지 이어진 비에다, 지하수가 흐르는 곳이라 지반이 약해져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행히 관할구청이 인근 주택에 사전 긴급대피 명령을 내려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년 전에도 옆 건물에서 옹벽이 무너져 내리는 등, 크고 작은 붕괴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주민들은 극심한 불안을 호소합니다. 인근 주민/"심장이 두근거린다, 아이고. 옆에 사람이 있는데 옆에 무너졌으면 어쩔 뻔 했어." 사고 건물은 지난 1979년 지어져 철거를 하루 앞둔 무허가 건축물로 확인됐습니다. 이전부터 붕괴 신호가 감지됐지만, 재개발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건물주의 소극적 태도로 마땅한 안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임경진/부산 서구 구민안전과장/"저희들이 재해 위험지로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 워낙 많다 보니까 구석구석에 있는 주택들을 다 못챙기는 부분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갖기 전 현장을 찾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재수/부산시장/"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집중호우가 언제 어느 시점에 예상치 못하게 쏟아질 지 모르기 때문에 각별히 좀 (주의를 부탁합니다.") 늦은 장마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노후·방치 건축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 기자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앵커> 올해 입주가 예정된 부산의 한 지식산업센터에서 분양 사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피해자는 구내식당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말에 분양을 신청했지만 식당 분양은 이미 끝난 상태였고, 계약금 수억 원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김민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사하구의 한 분양사무실 앞에서 한 50대 여성 A 씨가 사기 분양을 외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씨는 4년 전 분양대행사 직원에게서 부산의 한 지식산업센터 구내식당을 소개받았습니다. 해당 직원은 10개 호실에 분양을 신청하면 나중에 식당 분양으로 바꿔 주겠다고 했습니다. A 씨/"구내식당이 회장님 특별분양이라고 이걸 받으면 대박이라고 그래서...해운대에 (다른) 지식산업센터 구내식당에도 가보니 정말 장사가 너무 잘돼서 (관심이 생겼어요.)" 약정서까지 써준 직원을 믿은 A 씨는 분양가의 10%인 3억4천여 만 원을 계약금으로 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식당 분양은 이미 끝난 상태였습니다. 분양 수수료를 챙기려는 대행사 직원의 사기였습니다. 해당 직원은 사기 혐의로 구속됐지만 A 씨는 계약금을 돌려 받지 못했습니다. A 씨/"식당 (분양)을 하지 않게 되면 보상을 해 주겠다고 말을 했었거든요. 이렇게 말을 하는데 안 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하루 아침에 모든 재산을 잃어버린다는 이 자체가 진짜 감당하기 너무 어려웠어요." A 씨는 사기 분양이라며 시행사에 분양 취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행사 측은 분양대행사가 모집한 영업사원의 사기 행위까지 감독할 수 없었고 분양 취소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사기 피해를 본 A 씨는 분양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앵커> 부산 서구 천마산에 조성된 복합전망대가 지난달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서구는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내걸고 있는데요. 그런데 운영 초기부터 전망대 인근에 대한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9일 임시 개관한 부산 서구 천마산 복합전망대입니다. 천마산 정상부에 위치해 원도심은 물론 해운대까지 '270도 파노라마뷰'를 자랑하며 원도심의 떠오르는 관광시설로 기대를 모으는 곳입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부실한 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옵니다. 천마산을 상징했던 조각공원은 전망대 공사에 맞춰 2019년부터 문을 닫았다가 최근 다시 공개를 했는데, 조각상 곳곳이 녹이 슬거나 금이 가 있고 타일들은 벗겨져 있는 등, 제대로 관리돼 있지않은 모습으로 실망감을 주고 있습니다. 또 공원을 둘러싼 소나무 숲길 한편엔 어울리지않는 대형 천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배트민턴 코트를 만들고 주변엔 각종 집기류들을 가져다놨습니다. 몇몇 민간 동호회에서 무허가 시설을 짓고는 이곳을 사유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관광객들은 눈쌀을 찌푸립니다. 천마산 전망대 관광객/"아휴 당연히 (불법 시설물) 고치면 좋지만...보기에는 아주 좋은 건 아니죠." 이미 수차례 민원도 제기됐지만 구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부산 서구청 관계자/"(조각상은) 예산이 사실 엄청 많이 드는 부분이다 보니깐 그렇게 막 정비하는 데 예산을 들여서 정비를 하지 않았고, 배드민턴장이 저희가 정비 계획은 잡고 있는데 많은 예산이 있는 구가 아니다 보니깐..." 전망대로 이어지는 모노레일 공사에 구비 수백억 원을 투입하다 보니 예산 여력이 없어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내건 시설이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앵커> 올해 말 가덕신공항이 예정대로 착공에 들어가면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부울경 시도민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현실이 되는데요, 올해 6회째를 맞는 KNN 가덕신공항 물류포럼에서는 이제 어떤 공항을 만들어야하는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각계 각층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덕신공항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올해 말 우선시공분 착공을 예고하면서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수십년 세월동안 사업 백지화부터 시민을 기만한 현대건설의 사업 철회에 이르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냈습니다. 김정렬/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하루속히 신공항을 건설하고 또 배후단지도 조속히 준공을 해서... 전체 국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첩경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KNN은 지난 5번의 가덕신공항 물류포럼을 통해 신공항의 필요성과 균형발전에 대한 바람을 대변해왔습니다. 이번 6회 포럼에서는 신공항에 대한 염원이 현실의 문턱을 넘는 역사적 출발선에 선 시점에서 어떤 공항을 만들것이냐를 두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신공항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핵심은 관광과 물류라는 두 날개의 장착입니다. 지난해 3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으로 늘고있는 외국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노선 확보가 시급합니다. 김해공항 이용객의 출국 내국인 7.1대 방한 외국인 2.9 비율 넘어, 방한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이동욱/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인·아웃바운드(외국인 유입·내국민 출국) 노선의 균형 그리고 국적기 외항기의 전략적인 배치가 중요하지 않을까 저는 생각을 합니다." 가덕신공항을 복합 환적 물류 거점으로 만들어, 인천공항에 쏠린 항공 화물 시장을 재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화물항공사, 물류기업 유치와 이를 위한 자유무역지역 지정, 특송화물 장치장 구축 등이 필수적입니다. 박용남/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처장 "최첨단 여러 산업들이 있는데 그런 산업들이 항공 운송 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그런 생태계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유무역지정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인공폭포처럼 공항 자체의 랜드마크화를 위한 노력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영상편집:김승연,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44표 차로 승패가 갈린 경남 통영시장 선거에 대해 재검표가 실시됩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낙선한 천영기 전 시장이 제기한 개표·검표 오류 관련 소청 신청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전체 투표용지를 대상으로 재검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화오션이 7조8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의 KDDX 제안서 평가 결과, HD현대중공업의 보안 감점이 반영되면서 0.59점 차이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선정으로 거제 조선산업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국민의힘의 상임위원장 독식 움직임을 비판하며, 협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11명은 국민의힘이 의석 다수를 차지했다고 해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것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이라며, 협치 요구 차원에서 오는 6일에 선출 예정인 의장과 상임위원장 두 자리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부산강서경찰서는 부산의 한 조선기자재 기업 명예회장 80대 A 씨가 계열사 직원들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달 17일 A 씨가 계열사 직원 2명에게 폭언을 하며 얼굴과 가슴 등을 때렸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도 이러한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고객의 차량대금을 빼돌린 혐의로 동성모터스 소속 직원 A 씨를 입건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차량 구매 대금 5억5천만 원을 받아챙긴 뒤 차량을 출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성모터스는 A 씨의 개인 범행이라며 책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요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과 양산, 김해, 밀양, 함안, 창원이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6에서 29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과 사천, 고성, 남해, 통영, 거제 20도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25도에서 28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9도, 함양 20도, 합천 21도, 산청과 진주, 의령, 창녕이 20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28도에서 29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인 토요일에는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부산경남 5에서 40mm, 경남 서부남해안 20에서 60mm입니다.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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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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