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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60년 당시 마산에서 자유당 부정선거에 맞서던 시민들이 경찰의 실탄과 최루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동인 3.15 의거인데요. 오늘(15) 66주년 기념식이 열렸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960년 3월 15일. 마산시민들은 자유당 정권의 부정 선거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희생됐고, 4.19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홍기/3.15의거 기념사업회장/ "민주주의 빛을 환하게 밝혀낸 눈부실 오늘 3.15의거를 기억합니다."} 66주년을 맞은 3.15 의거 기념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권력에 의해 큰 아픔을 겪으신 3.15의거 희생자유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3.15 의거는 국민주권의 역사의 시작이라며, 유공자를 더 찾아 예우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건 지난 2천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6년만입니다. 특히 대통령이 참배하고 유족에게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3.15의거부터 부마항쟁까지. 창원 마산이 민주주의 성지로 부각되면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도 주목받습니다. 개관 9개월 만에 약 13만 명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활용도가 낮고 민주주의 관련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동현/창원시 성산구/ "건물은 크게 잘 지었고, 솔직히 내부공간에서 볼만한 건 많이 부족했고요. 가족들하고 오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는 게 너무 애기들 놀만한 것도 잘 없고..."} 창원시는 행안부의 권고에 따라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채워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이재명 대통령이 창원창동예술촌아트센터를 찾아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문화강국의 뿌리는 지역 현장의 예술인들이라며, 정부의 지원 시스템을 살펴보겠다고 밝히는 한편 현장의 지역 예술인들도 보다 주체적으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앵커] 경남 하동군에 1조 3천억 원을 들여 석탄화력발전소를 없애고 LNG복합발전소를 지을 예정인데요. 주민들은 30년 넘게 석탄발전소 때문에 피해를 봤는데 또 발전소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동*남해 주민들의 목소리, 이민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정부의 탄소감축 목표에 따라 오는 6월, 1호기부터 차례로 폐쇄되는 하동화력발전소입니다. 한국남부발전은 1조 3천억 원을 투입해 내년말 폐쇄될 2*3호기를 대신할 LNG복합발전소를 지을 계획입니다. "150여 명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고, 2백억 원에 달하는 특별지원금 등 지방세 수입도 적지 않다보니 하동군은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반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역민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석탄화력때문에 30년 넘게 건강과 생계에 피해를 입었다며 정기 건강검진 등 보상을 현실화해달라는 것입니다. {조명주/하동군 명덕마을 이장/"마을에 암환자만 37명이 발생해서 다 세상을 떠나시고, 생존자 2분만 남아계십니다."} "남해군민들도 피해를 겪고있지만 보상범위인 반경 5km 안에 들지않아 보상도 받을 수 없었다며 분개합니다." {이송/남해군 감암마을 이장/"계절풍이 분다든지 이러면 발전소에서 나오는 연기가 남해쪽으로 싹 날아오는데, 새하얀 빨래가 새카맣게 될 정도입니다. 피해보상이라든지 지역주민 편의라든지 이런 건 전혀 없습니다."} 여기에 환경단체 반발도 거셉니다. LNG 역시 석탄화력발전 못지 않은 온실가스가 발생해 '친환경'이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정진영/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LNG는 결코 친환경이 아닙니다. 전주기를 본다면 오히려 석탄화력발전소 보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통영에서도 LNG발전소를 두고 똑같은 상황이 빚어졌지만 법정다툼까지 벌인 끝에 상업운전이 시작됐습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남부발전이 건설을 강행하기전에 반드시 막겠다는 움직임도 어느때보다 강경한게 사실입니다. 하동 LNG복합발전소는 2030년 전까지 가동하기 위해 당장 내년부터 첫삽을 뜰 예정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정창욱,해양수산부가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함께 내일(16)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어업 차단을 위한 항만국조치협정 이행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항만 검사와 수산법 집행 등 국제 기준 운영 절차를 전수하는 공식 역량개발 사업으로, 한국이 국제 수산 관리 기준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임대 방식으로만 운영돼 기업 투자에 제약이 있었던 자유무역지역 내 부지를 기업이 직접 소유할 수 있도록 분양을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주요 지역의 부지 확보 방식이 유연해져 대규모 설비 투자와 자금 조달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방영날짜 :
2026.03.15
2026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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