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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범경기에서 1위를 하며 기대를 모은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주말 열린 삼성과의 개막 2연전도 싹쓸이했습니다. 새로 합류한 외인 원투펀치가 '쾌투'를 선보인 가운데, 타선에선 이틀 동안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화력을 과시했는데요. 롯데의 화끈한 초반 레이스, 옥민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시원한 타격음이 잇따라 터집니다. 2026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된 윤동희를 시작으로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연달아 담장을 넘깁니다. 2차전에서는 손호영의 멀티 홈런과 노진혁, 레이예스의 홈런까지. 지난해 팀 홈런 꼴찌를 기록했던 롯데는 개막 2연전에서만 홈런 7개를 몰아치며 달라진 화력을 뽐냈습니다. {정서현/롯데자이언츠 팬/"개막식부터 잘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고 홈런도 7개나 쳤는데 그 기세 쭉쭉 계속 이어가서 올해는 플레이오프까지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마운드에서는 새로 합류한 외인 원투펀치가 삼성을 압도했습니다. 156KM의 묵직한 강속구를 뿌린 엘빈 로드리게스와 옆으로 휘며 떨어지는 스위퍼 변화구를 장착한 제레미 비슬리는 삼성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었습니다. 여기에 신인 투수 박정민이 26년만에 '신인 개막전 세이브'라는 진기록까지 보탰습니다. {이광길/KNN 해설위원/"(악재 이후) 선수들이 각성을 했는지 굉장히 좀 열심히 치고 올라온 게 아닌가...(하지만) 주전 선수가 한 두세 명 정도는 빠져 있는 상태니까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말아야죠.} 시즌 전부터 계속됐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롯데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부상을 딛고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가 개막전 선발로 나서, 5이닝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기대와 설렘 속에 개막전을 치른 롯데와 NC는 내일부터 창원에서 올 시즌 첫 낙동강 라이벌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앵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부산시장 여야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새 야구장에 대한 공약을 내놓으며 선거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북항을 무대로 한 돔 야구장 건립 등, 후보자들마다 각기 다른 구상을 제시하고 있는데,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곳 부산항 북항에 돔구장을 짓는 방안은 역대 선거때마다 언급된 단골 소재이자 부산시민의 희망고문 대상이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주요 의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북항 돔 야구장 건립에 다시 불씨를 붙인 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유력 주자인 전재수 국회의원입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이미 상당 부분 검토했다며 1단계 랜드마크 부지에 건립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야구 시즌에는 야구를 야구 비시즌에는 대규모 공연 전시 쇼핑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은 야구장은 찬성하지만 돔이 아닌 개방형으로 짓자고 주장합니다. 북항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홈런 볼이 바다에 빠지는, 바다가 바로 보이는 개방형이 더 낫다는 겁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바다를 보면서 야구도 즐기고 공연도 즐기고 투어를 할 수있는 그러한 복합문화공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메이저리그급 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현재 국비까지 확보해 추진중인 상황으로 돔 야구장은 북항 2단계 부지에서 중장기 과제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국비까지 이미 3백억을 받아서 진행이 됐습니다. 돔구장에 관해서는 중장기 과제로..."}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주자인 주진우 국회의원은 북항에 아레나 돔 건설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야구는 재건축되는 사직야구장에서 하고, 북항은 e스포츠와 k팝 공연의 메카로 만들자는 구상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후보 "북항 부지는 부산에 랜드마크를 지을 수 있는 유일한 천혜의 부지입니다. 세계적인 공연장이 이런 입지에 있는 곳이 없습니다."} 재원 조달 등 검증대를 통과해야 할 각 후보들의 구상이 '야도 부산'의 표심을 가를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부산과 김해를 잇는 초정-화명 광역도로는 벌써 10년 넘게 개통은 커녕 공사만 계속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공사과정에서 주민피해까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이 흔들리고 균열까지 생겼는데 현장에서는 공사가 강행되면서 주민들은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벽을 따라 담장에는 금이 갔고, 유리창은 깨져 테이프로 덧댔습니다. 아예 쓰러질듯한 벽은 나무 막대로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집 안팎도 곳곳이 갈라지는등 균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곳은 김해 대동면 초정리와 부산 화명동을 잇는 초정-화명 광역도로 2단계 공사 현장근처입니다. "피해를 입은 주택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천장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나갔는데, 당시 공사로 인한 진동이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공사에서 강한 진동이 발생하면서 한 마을 120여가구 가운데 절반 가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성중/피해 주민/"불안을 느낄 정도로 상당한 위협을 느낄 정도로 진동이 있었습니다. 또 진동이 오면 어떡하나. 혹시 집은 무너지지 않을까. 이래가지고 살겠나 싶은 불안감..."} 3차례나 이런 진동이 계속됐지만 주민들에게는 사전안내조차 없었습니다.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 첨단공학부 교수/"암반을 파쇄를 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인해서 지반 진동이 많이 발생하는데, 주민에게 동의를 구하고 공사를 진행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런 과정없이 바로 진행해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공사인 DL이앤씨는 강한 진동이 생기는 공사가 아니며 공사때문에 발생한 피해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해시는 용역업체를 선정해 피해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해시 관계자/"공사 때문에 피해가 어느 정도 있다 보고서가 나오게 되면 저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보상할게 있으면 진행할 예정입니다."} 언제 또다시 피해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속에,초정리 주민들은 피해대책위원회까지 꾸려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앵커> 로봇이 짐을 옮겨주고 청소까지 해주는 동네, SF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던 모습들이 하나둘 현실에서도 구현되고 있습니다. 혼자서 정류장을 오가는 자율주행버스와 아파트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로봇들의 모습까지, 김민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람이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버스입니다.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교통 상황을 자율적으로 인식해 정류장을 오갑니다. 다음 달부터 강서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10km 구간을 무료로 다닙니다. 부족한 교통인프라를 해소하기위해 도입됐습니다. {이계형/스마트시티부산 대표이사/"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시 안의 이동 서비스로 구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로 연구하고자 준비해 온 사업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아파트에 도착하면 로봇이 입주민을 맞이합니다. 화면에 호수를 입력하면 주차장부터 집 앞까지 짐을 옮겨줍니다. 아파트 단지 안 카페에는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로봇이 기다립니다. {김나영/부산 강동동/"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밖에 커피를 사러가면 번거로운데 집 밑에 바로 로봇이 만들어 주니까 되게 빠른 시간 안에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이런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15년 동안 5조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이 선보이는 일상의 모습입니다. 유리를 청소하는 로봇, 신체 움직임을 보조해 주는 로봇까지 준비를 끝 마쳤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요양을 해야 하는 입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걸로 보입니다." 로봇들은 통합관제시스템으로 한꺼번에 관리와 제어가 가능합니다. {성진기/스마트시티부산 책임/"작년에 처음으로 시범 도입을 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추가적으로 로봇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로봇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모델로 삼을 계획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앵커>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양산 사송을 넘어 북정까지 잇는 양산선이 올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별도의 환승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인데 부산과 양산시가 비용분담에 합의하면서 큰 문턱도 넘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 길이 11.43km에 7개역을 갖춘 도시철도 양산선이 올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전동차로, 운행중에 아파트 단지가 가까워지면 사생활 보호를 위해 창문이 저절로 흐려집니다. 내부에 휴대전화 충전기도 설치돼있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시스템도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양산선이 개통되면 노포에서 북정까지 20분대 생활권이 열리고 부산1,2호선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완성됩니다" 양산선 운영에서, 1호선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역까지는 양산시가 운영 관리와 비용을 책임집니다. 양산역부터 양산중앙역까지 2호선 연결구간은 부산시가 운영을 맡을 예정입니다. {권태/우진메트로 양산운영본부장/"5월까지 시설물 검증 시험을 완료하고 8~9월에 영업 시운전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완료 이후 국토부 승인을 거쳐 연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걸림돌이던 기존 2호선 호포~양산구간 적자도 절충안을 찾았습니다 연간 3백억원의 적자에서, 양산시가 양산구간에 한해 차량 전력비용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나동연/경남 양산시장/"시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 도시의 협력과 상호 양보를 통해 운영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정협력 사례로 평가됩니다."} 개통과 함께 하루 130편씩 운행될 도시철도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와 같은 요금이 적용되고, 개찰구를 나가지 않아도 환승이 되는등 편의성을 강화해, 부산경남 광역교통망의 중요한 축이 될 전망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글로벌특별법은 지난 26일,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당초 오늘(3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었으나 법사위원장 직무대행인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숙려기간을 이유로 안건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숙려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심사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은 "시민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다며 비난했습니다.,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오늘(30) 이사회를 열고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HMM은 오늘 온라인으로 열린 이사회에서 본점의 소재지를 부산으로 옮기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오는 5월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본사 이전안이 임시 주총에서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MM의 육상노조는 노사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주주총회를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 충장지하차도를 내일(31) 오후 2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충장지하차도는 부산역 배후 도로 체증 완화와 북항 재개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국가사업의 하나로 충장고가교에서 부산세관 인근까지 왕복 4차선, 1.86km 구간을 연결합니다. ,대한항공이 부산테크센터에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부산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부산테크센터 내 유휴부지에 연면적 1만6천평 규모의 항공우주 신규 공장을 짓습니다. 새 공장은 미래형 무인기 제조와 차세대 민항기 부품 생산, 군용기 개조, 성능 개량 등이 이뤄집니다. 대한항공의 투자 유치는 부산시 항공우주 분야 최대 규모입니다.,지역 소형 항공운항사인 섬에어가 오늘(30) 사천공항에서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정기편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취항으로 사천공항은 사천~김포 노선' 운항이 진에어의 왕복 2차례에 섬에어 왕복 4차례까지 더해 하루 6차례로 늘어났으며, 섬에어는 앞으로 제주와 울릉노선까지 순차적으로 추가취항할 계획입니다.,화요일인 내일(31) 아침까지 부산경남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에서 50mm 정도이고 부산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부산이 13도, 양산 13도, 김해 13도 밀양 12도 창원이 13도 함안 10도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19에서 20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1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12도 사천 11도 고성이 10도, 남해 12도 통영 12도 거제 12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은 18에서 21도 분포로 오늘보다 2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이 9도, 함양 10도 합천 11도, 산청이 10도, 진주 11도, 의령 10도, 창녕 11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19에서 21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높겠습니다. 수요일에는 대체로 흐리다가 경남 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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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202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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