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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처] - 복천박물관 30주년 특별교류전 <고분의 기억, 오늘을 빚다>

[아트앤컬처] - 복천박물관 30주년 특별교류전 <고분의 기억, 오늘을 빚다>

<앵커>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부산의 대표 가야 유적 박물관인데요. 개관 30주년을 맞아, 복천동 고분군 출토품을 모티브로 한 현대 도예 작가 15명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1500년 전 고대 문화유산이, 현대 문화와 만나 어떤 예술로 해석되는 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부산의 대표적인 가야 유적인 동래 복천동 고분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적 박물관, 복천박물관은 1996년 부산 시립박물관 1호 분관으로 개관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는데요.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특별 교류전 <고분의 기억, 오늘의 빗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고대 가야 유물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의 눈높이와 감각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현대 도예 작가 15인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성현주/복천박물관장/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역사*문화적 자산과 예술계의 창작 역량을 결합한 융복합 전시로 유물의 고고학적 가치에 현대적 미감을 더한, 색다른 전시 관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박물관 관람객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또, 지역 대학과 예술계의 협력을 통해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보다 확장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는 전시기도 한대요. 부산 가야 문화 정수와 한국 현대 도예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에서 우리 문화 예술의 힘을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직 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이 리뉴얼돼 다시 돌아왔습니다. 2023년 초연한 연극은 지난해 기준 1,000회 공연 돌파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꾸준히 사랑받아 왔는데요. 서울역에서 노숙하던 '독고'는 편의점 주인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말과 행동은 어눌하지만, 손님과 주변 사람들을 사로잡는 '묘한 능력'으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갑니다.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사는 편의점 손님들은 각자의 사연 속에서 그를 바라보며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등장인물의 내면을 독백과 노래로 풀어내는 뮤직 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에서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괜찮게 만드는 말'이 주는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죠! 1930년대 대표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고선웅 연출 특유의 감각적인 해석과 리듬감 있는 대사로 재탄생시킨 연극 <홍도>가 부산 시민을 찾아옵니다. 10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특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홍도’역에는 배우 박하선과 예지원이 각각 출연해 서로 다른 매력의 홍도를 선보입니다. 오빠의 학업을 위해 기생이 된 ‘홍도’와 명문가 자제 ‘광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랑과 희생, 욕망과 배신의 감정을 밀도 있게 풀어내는데요.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연극 <홍도>의 매력을 주말, 부산시민회관에서 감상해 보시죠!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2026.06.09
[건강365]-방치하면 위험한 탈장, 치료 시기는?

[건강365]-방치하면 위험한 탈장, 치료 시기는?

<앵커> 배에 힘을 줄 때 사타구니나 배꼽 주변이 불룩하게 튀어나온다면 탈장이 의심됩니다. 탈장은 복벽이 약해진 틈으로 장기나 조직이 빠져나오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합병증을 부르는데요. 탈장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까지.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기침할 때 사타구니나 배 주변이 불룩 튀어나오는 증상, 단순 근육 문제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탈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기윤 해운대부민병원 실장 / 부산대학교 외과 겸임교수, 인제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 탈장은 뱃속의 장기가 북벽에 약해진 틈을 통해 튀어나오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지만 방치하면 복벽 틈에 튀어나온 장이 꼭 끼어서 혈액이 통하지 않는 감돈이나 교액이 발생해 장 괴사 복막염으로 이어지고,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단순 불편감 정도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탈장은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장 수술은 진단받은 즉시가 가장 좋은 적기입니다. 탈장은 절대로 자연 치유되지 않으며 방치했다가 장이 썩어 복막염이 되어 장 절제까지 필요한 응급 상황을 유발할 수 있어, 통증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발견 시 바로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근에는 절개 범위를 줄인 복강경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회복이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회복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기윤 해운대부민병원 실장) 성인 탈장은 복벽이 약해져서 늘어나며 구멍이 생긴 경우로 수술 시 약해진 복벽 보관까지 같이 이루어져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과 전통적인 절개 수술이 있으며 최근에는 흉터와 통증이 적은 복강경 방식을 많이 선호합니다. 수술 후 2, 3일 정도면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만 12주 동안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무리한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탈장은 단순 불편감으로 넘기기보다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6.06.09
<모닝와이드 날씨>당분간 맑고 초여름 날씨..아침까지 일부 내륙 안개

<모닝와이드 날씨>당분간 맑고 초여름 날씨..아침까지 일부 내륙 안개

어제는 흐린 날 속에서 더위도 쉬어갔는데요. 오늘은 다시 날이 개면서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6월 초답게 평년 수준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고, 어제보다는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자외선이 그대로 내리쬐겠습니다.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위험'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낮이 되면 경남지역은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해진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는데요.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부산 18도, 창원 16도 선에서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 24도, 김해 26도, 밀양은 28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의 아침 기온은 거제 16도, 사천 14도 안팎에서 시작했습니다. 한낮에는 통영 25도, 사천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내륙지역의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낮아 선선하고요. 낮 기온은 27~28도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금요일에는 부산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2026.06.09
[부산시정]-5년만에 시장 교체..'해양수도 부산' 청사진 선택

[부산시정]-5년만에 시장 교체..'해양수도 부산' 청사진 선택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짚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역대 가장 치열했던 부산시장 선거가 드디어 지난주 끝났는데, 부산시민은 부산시장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기자> 다들 아시다시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됐습니다. 보궐선거에 당선돼 민선7기 잔여 1년에 이어 민선8기 부산시정을 이끈 박형준 현 시장은 3선 고지 앞에서 멈췄습니다. 몇 달간 이어져온 두 자릿수 지지율 격차를 바짝 줄여냈지만 최종 득표율에서 2.6%P 모자랐습니다. 캠프에서 그처럼 주장했던 골든크로스엔 실패했습니다. 부산시를 이끄는 수장이 5년만에 바뀌게 된 겁니다. 지역 경제 침체에 지치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체감한 부산시민은 '진짜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민주당 전재수의 청사진에 시정을 맡겨보기로 한 겁니다. 전재수 당선인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설계하고 그려낸 해양수도 부산의 밑그림을 이제 시장으로서 직접 실행해보라는 주문을 했다고 해석됩니다. <앵커> 민주당으로선 부끄럽게 중단됐던 민선 7기 부산시정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갖게 된 셈인데, 그렇다고 민주당의 승리라고 단정짓긴 어려운 결과라는 해석이 많더군요. <기자> 부산민심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정말 절묘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해서라기보다 국민의힘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표심으로 읽힌다는 분석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존 지역 권력 주도층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시장자리를 빼앗아 민주당에게 넘겨 줬지만, 기초단체장과 시의회는 여전히 국민의힘 우위 상황으로 남겨뒀습니다. 기초단체장은 9대 7, 부산시의회는 37대 11의 구도가 됐는데요, 지난 2018년 한차례 민주당에게 지방권력 주도권을 완전히 맡겼다 4년 뒤 도로 국민의힘으로 돌아서며 일당독주 체제를 이어왔던 부산의 정치지형이, 전례없는 경쟁 체제로 바뀐 겁니다. 시장은 민주당을 찍으면서도, 구청장과 시의원은 국민의힘에 표를 주는 등의 전략적 '교차 투표' 성향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시민들이 어느 한쪽에 권력을 통째로 쥐여주지 않고 "서로 견제하며 일하라"는 균형추를 놓았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이 엄중하게 다가온 때문이었겠죠. 당선이 확정된 이후 당선소감을 기대한 언론사 카메라 앞에선 전재수 당선인의 발언은 자축 대신 자책의 반성문에 가까왔습니다. 전재수 당선인의 얘기 한 번 들어보시죠. {전재수/부산시장 당선인/"시장 후보였던 저 전재수의 탓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부족했던 탓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우리 부산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 말씀을 드리고.."} <앵커> 3주전쯤이었죠? 이 시간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부산시의회 일당 독식구조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부산시 공무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해주신게 기억나는데, 김 기자 예상대로 정말 그런 변화가 현실화됐습니다. <기자> 저도 예상을 하면서 설마설마했는데 그렇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전 양상을 보면 어느쪽이 제2정당이 되든 과거와 달리 두 자리 의석수까지도 넘보지 않겠냐고 제가 말씀 드렸는데, 실제 부산시의회 제2당인 민주당의 의석수가 딱 11석이 됐습니다. 다만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당시 제 예상은 시장과 같은 당이 시의회 다수당이 될테지만 다른당에서도 예전과 달리 당선인들이 꽤 나올 것이란 정도였습니다. 과거엔 시장부터 시의원까지 한 당만 내리찍는 줄투표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이번처럼 사상 최초의 부산시의회 여소야대 상황까진 미처 염두에 두진 못했습니다. 부산시민들이 품고 있던 '견제와 균형'이라는 고도의 판단흐름까진 모두 읽지 못한 채 절반만 맞춘 셈이죠. <앵커> 8년새 두 번이나 시정 권력이 바뀌면서 부산은 그야말로 '스윙보터'가 됐습니다. 민심을 얻기 위한 정치권의 생산적 경쟁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고,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성패 역시 조율과 협치에 있을 듯 합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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