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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앤컬쳐]  장애*비장애 작가 7인전<가까이, 우리와 함께>

[아트앤컬쳐] 장애*비장애 작가 7인전<가까이, 우리와 함께>

<앵커> 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공공공간을 활용한 전시가 남포동 지하도 상가, BISCO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한 장애*비장애 작가 7명의 작품전인데요. 장애*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감동을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 남포동 지하도 상가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획 전시가 이달 마지막 날까지 열립니다. 포용예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거주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한 작가 7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참여 작가들은 각자 삶의 경험을 작업 방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선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작가 2명과 지체 장애를 겪고 있는 작가 1명, 비장애인 작가 4명이 함께} {다양한 작가의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이전 전시에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속 문화와 휴식의 공간이 된 남포동 지하도 상가 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장애*비장애 작가 7인전 <가까이, 우리와 함께>, 같이 살아가는 일상의 감동을 함께 느껴 보시죠! 핑거페인팅으로 마음을 그리는 메이븐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상 속 다양한 경험과 감정은 메이븐 작가의 손을 거쳐 작품으로 연출되는데요. 알록달록한 꽃을 오브제로 화사하게 그려진 작품의 뒤에 숨겨진 어두운 그림자를 담아왔던 메이븐 작가가 이번에는 가사 없는 멜로디, 말 대신 감정을 담은 노래를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 이젠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한때 제 삶에서 가장 애틋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작업했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저만의 노래를 그들에게 불러주고 싶었습니다. 흔히 세레나데 하면 아름답기만 한 사랑의 노래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그리움을 담은 사랑의 노래라서 더 진심으로 임할 수 있었고, 가수가 아닌 화가로서 메시지를 작품으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꽃과 세레나데를 추상적으로 그려낸 메이븐 작가의 개인전과 함께, 어느새 찾아온 봄을 느껴보시죠! 부산에서 활동한 홍대 미대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부산광역시청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활동해 온 홍익대 미술대학 출신 작가 24명이 참여해 회화,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부산 미술계에 업적을 남긴 원로 작가의 작품과 함께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예술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부산시청 전시실 1전시실은 유작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2, 3전시실은 학번순대로 선배부터 내려와 후배까지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동문 모임을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영향을 미친 부산에서 활동한 홍익대 미대 동문 작품을 통해 예술로 성장하는 부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 보시죠!
2026.03.10
 [인물포커스]  백승옥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 사무처장

[인물포커스] 백승옥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 사무처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이 처음 열립니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고대 가야 문화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해이기도 한데요. 이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죠.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백승욱 사무처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사무처장님은 석사부터 박사까지 모두 고대 가야사를 전공하신 전문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단이 지난해 출범하기는 했지만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이고, 또 왜 이 재단이 세워졌는지 도민들은 잘 모르는 게 사실인데요. 간단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반갑습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사무처장 백승옥입니다. 우리 재단은 2023년에 가야고분군 7곳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근데 이 7곳은 경남에 5곳, 경북의 1곳, 또 전라북도의 1곳 이렇게 나누어져 있으므로, 이것을 통합해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또 유네스코에서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 것을 권고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Q. 특히, 경남은 합천부터 아래로는 김해까지 가야 고분군이 쭉 같이 이어져 있지 않습니까? 산재해 있는데요. 이런 가야 고분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전이 올해 처음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 축전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A. 등재된 지 3년이 되었고, 또 가야고분군은 이제까지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는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서 알릴 필요성도 제기가 되고, 그런 차원에서 국가유산청에서 가야축전을 하도록 그렇게 예산을 좀 배려해 주셔서 지방비를 보태서 올해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 동안 7군데 가야고분군이 있는 곳에서 이제 가야 축전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Q. 그 축전 때문일까요? 올해 경남에서는 함안을 '고도'...오래된 도시를 이야기하는 '고도'로 지정하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이게 가야 고분군과 관련이 되는 게 맞죠?} A. 맞습니다. 이 '고도'라는 것은 옛날에 그 수도가 있었던 곳을 우리가 고도라고 하는데요. 지금 국내에서 지정된 곳이 경주가 있고요. 그다음에 공주, 부여, 익산, 그리고 작년에 우리 대가야의 수도였던 고령이 '고도'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함안도 아라가야의 수도가 있었던 곳이니까 '고도'로 지정할 만한 곳이죠. 특히, '고도' 지정이 되려면 그냥 되는 게 아니고, 당시에 실제로 수도가 있었는지를 실증해야 하는데, 그게 고고학적으로, 문헌적으로 실증해야 하는데 그 실증을 하다 보면 열심히 공부도 해야 하고, 연구도 해야 하니까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상당히 심화하는 그런 계기가 마련되게 됩니다. 그러면 가야의 문화적 부분이 많이 확산하고, 또 이런 것을 홍보하게 되면 국민이 많이 알게 되고 세계인들도 많이 알게 되겠죠. Q. 특히, 가야 콘텐츠에 특화된 곳이 바로 국립김해박물관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재단도 김해에 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이 김해를 무대로 우리 재단과 박물관 아니면 다른 기관들까지 같이 해서 가야 문화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준비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A. 네, 그렇습니다. 사실 김해는 우리 재단 사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가야 문화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김해가 갖는 가야사에서 김해가 갖는 의미는 상당히 큰데요. 올해 하반기에 9월 18일 개막식이 지금 예정되어 있습니다마는 '해양강국 가야 현동 유적'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은 국민한테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를 홍보해야 하는데, 홍보의 방법이 전시가 상당히 중요한 홍보 효과가 좋은 것인데 저희 공간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은 사실 없습니다. 그래서 김해박물관하고 같이 협업해서 전시를 5개월 동안,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물론 앞으로는 김해박물관뿐만 아니라 우리 가야고분군의 홍보와 교육 또 심화 연구와 관련된 주변 여러 기관들하고 계속 협업해서 일을 많이 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런 협업도 포함해서 올해 세계유산 축전 등 가야 문화권을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까지 알리는 원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알겠습니다. 사실 가야의 가치가, 가야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는데요. 우리 재단은 고고학적인 부분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에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가졌던 진정한 가치 정말 보편타당한 가치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홍보하고, 교육하고, 가야 문화를 확산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야는 당대의 주변에 강력한 백제와 신라라는 강력한 국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국가로 나아가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자율성을 가지고 공존하면서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를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존과 공생이라는 공리를 취하면서 공존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주변 나라들과 같이 살아 나갔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는 21세기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가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가치 요소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재단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우리 재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참여를 같이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같이 만들어 나가는 재단, 더 가야 고분군이 가치가 있는 세계 시민과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고분군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김해나 고성의 고분을 직접 돌아볼 기회가 적지 않은데요. 그때마다 1,500년 전에 그 문화가 지금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생각을 잔잔하게 해 볼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민의 삶에 가야 고분군, 가야 문화가 많은 융성한 문화적인 혜택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재단의 큰 역할을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26.03.10
[부산시정] 부산시장 선거 레이스

[부산시정] 부산시장 선거 레이스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지난주를 지나면서 부산시장 선거 레이스가 정말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달 들어 먼저 포문을 연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었습니다. 지난 2일이었죠. 사실상 선거출정식을 방불케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주요 여권 인사와 수천명의 지지자가 대거 참석해 열기를 과시했습니다. 전 의원은 통일교 의혹에 대해선 정면돌파 의지를 다시금 분명히 하면서, 해수부 이전 성과를 내세우는 실력론으로 55대 45의 정치지형 열세를 극복해 부산의 새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선 주진우 의원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시장선거전에 공식 등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신청 마감일이었던 그제 SNS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데 이어, 어제 정식 기자회견을 갖고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주 의원은 변화와 추진력을 강조하며 박 시장과 민주당 유력주자인 전 의원을 동시에 견제했습니다. 현직 박형준 시장의 3선 도전 직행 흐름에 제동이 걸리며 국민의힘도 양자 경선 양상으로 급변한 겁니다. {앵커:주 의원의 등판이 기존 부산시장 선거구도에 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는 분석들도 나오더군요.} 정치경력만 놓고 보면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의 체급차이는 비교하기가 머쓱할 정도입니다. 검사 출신의 주 의원은 대통령실 비서관을 거쳐 국회의원이 된지도 만 2년이 채 안됐습니다. 국회의원,청와대 수석,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재선의 현직 박 시장의 중량감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때문에 지난 설 연휴를 지나며 무르익 시작한 주 의원의 등판 가능성을 놓고, 당초 정치권에선 주 의원이 본인의 정치적 체급을 키우는 것을 내심 주목표로 삼으며, 당내 경선에서 박 시장의 페이스페이커 정도로 뛰지 않겠냐는 전망도 일부 나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다크호스로서의 가능성이 분명히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KNN이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봤더니,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꼽은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두 사람 간의 차이는 5%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더군다나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결집도는 주진우 의원이 조금 더 강하다는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게다가 주 의원이 공식 출마선언을 하기도 전에 이뤄진 여론조사라는 점도 감안해야합니다. 지역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상당히 술렁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 의원의 기세라면 당내 경선이 상당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선 흥행이 최종 후보에게 컨벤션효과를 안겨줘 본선 승리에 약이 될지, 현 부산시정의 여러 한계만을 내부적으로 더 도드라지게 만들며 본선 패배를 부르는 독이 될지,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여당 후보에 맞설 강력한 대항마가 필요하다"는 위기론과 "현직을 흔들면 본선이 위험하다"는 신중론이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본선에 앞서 예선을 치르게 되는 박 시장측으로서는 선거전략에 상당한 조정이 필요할 것 같군요.} 본선에 초점을 맞추고 선거전략과 일정을 계획하던 박 시장측은 전열을 다시 다듬고 있습니다. 당초 박 시장측은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정무라인들의 단계적 사퇴 후 캠프 합류 전략을 세웠습니다. 경윤호 정무특별보좌관을 시작으로 3~4명만 먼저 부산시를 떠나 선거 캠프를 꾸리려 했는데, 전재수 의원의 지지율 강세에다 당내 경쟁자인 주 의원의 만만치않은 기세까지 확인되면서 그 시간표를 앞당기는 것으로 조정했습니다. 다음주쯤 정무라인은 대거 시청을 떠나고 정책수석을 비롯해 필수 보좌진 소수만이 남을 전망입니다. 다만 박 시장측은 내부적으론 긴장의 끈을 다잡으면서도 주 의원의 도전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며 외부적으론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선출직과 달리 광역 지방정부의 수장인 부산시장직은, 한두 달 준비만으로 3선을 노리는 현직시장의 관록을 뛰어넘기 힘들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겁니다. {앵커:이제 본격화되는 부산시장 선거레이스가 정쟁이 아닌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가야할지, 또 누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순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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