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나동연 양산시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 당선된 경남 자치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징검다리 4선을 이뤄낸 경남 양산의 나동연 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우선, 당선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Q.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다시 한번 우리 양산의 미래를 맡겨주신 38만 양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선거 기간 내내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나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양산의 중단 없는 발전과 큰 도약을 열망하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후보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 선거 과정에서의 치열했던 경쟁과 갈등을 넘어 시민 대통합의 정신으로 오직 양산의 발전만을 바라보면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Q.
우리 민선 8기 훌륭하게 이끌어 오셨는데, 민선 9기는 어떻게 이끌겠다는 계획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무엇보다 핵심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중단 없는 전진입니다. 올해는 우리 양산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30년 전에 우리 경남의 동쪽 끝에 인구 16만의 조그마했던 도시가 오늘날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동남권의 중견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이 놀라운 성장의 토대 위에서 이제는 행정의 연속성을 살려, 주요 핵심 사업들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해야 될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는 한편, AI 시대를 맞아서 미래 양산의 성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Q.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공약들도 이번에 보니까 많이 준비하신 것 같던데요.
A.
네, 그렇습니다. 이번 민선 9기 임기는 우리 양산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입니다. 공약을 하나하나씩 우리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약속인 만큼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웅상출장소'를 '동부 청사'로 격상하고 기능을 대폭 강화해서 동서 균형 발전의 확실한 이정표를 세울 것이고요. 그리고, 그동안 20년간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부산대 유휴 부지는 국토부의 공간 혁신구역 지정을 발판 삼아서 주거, 의료, 문화가 집약된 복합 단지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여기에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실질적인 힘이 되는 '20살 출발 시드머니'를 마련하는 것과 학생들이 대중 교통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이용, 그리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교통의 노선 체계를 전면적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공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7월 중에 해왔던 공약 사업의 보고회를 열고 또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Q.
특히, 양산의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부산과의 행정 통합 혹은 경남 동남권의 광역 경제권에 대해서도 우리 시민들, 도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여기에 대한 시장님의 철학은 어떠신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지방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다만 지방선거 이후에 정치의 지형이 바뀌는 만큼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시의 이익과 또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그런 방향으로 적절하게 시에서는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행정구역의 경계와 도시 규모를 넘어서서 이웃 도시 간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의 행정 통합이 되든 그 중심에는 우리 시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양산 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우리 시정은 책임지고 임해 나갈 계획입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양산은 경남과 부산 그리고 울산까지를 잇는 가장 중요한 접점이 아니겠습니까? 2026년 민선 9기 동안 동남권을 발전시키는 데 양산이 큰 역할을 할 것을 함께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