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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정점식 원내대표, '토론과 합의' 제헌정신 강조

[정가표정]-정점식 원내대표, '토론과 합의' 제헌정신 강조

<앵커>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기념행사에 야당의 당대표와 지도부가 불참한 대신 '토론과 합의'라는 제헌 정신을 강조하며 참석한 정점식 원내대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무회의에도 참석하게 될 시도지사협의회장 자리에 전재수 부산시장이 일찌감치 거리를 두면서 시정에 전념할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제정된 뒤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에 야당인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와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국회 운영을 비판하며 '토론과 합의'라는 제헌절 정신을 기릴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끊임없는 토론과 타협을 통해 헌법을 제정했던 선배들의 '제헌정신'에 따라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진정으로 제헌절을 기리는 일"이라며 민주당의 독주를 따끔하게 지적했습니다. 이 날, 장동혁 당대표는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장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강조한 끊임없는 토론과 타협, 의회주의와는 거리가 먼 모습입니다. 장동혁 당대표의 장외 행보가 이어지는 사이,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나 기획예산처 장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또 당 중진 등을 만나 당 안팎의 현안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여당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보수진영 내부에서 여전히 많은 우려를 보이는 장동혁 당대표의 장외 행보가 이어질수록, 정점식 원내대표의 역할에는 더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7월 20일)/민주당은 이렇게 특검 앞에만 서면 모순투성이가 됩니다. 본인들이 추천권과 임명권, 연장 승인권을 모두 틀어쥔 야당 탄압 특검의 연장을 밀어붙이면서 야당 추천 선관위 특검을 거부하고, 검찰 해체를 강행하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는 내로남불 국정운영, 국민들은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오는 28일 지방선거 뒤 처음 열리는 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지만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이 달부터 바뀐 국무회의 규정에 따라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때문에 박찬대 인천시장이나 추미애 경기지사는 시도지사협의회장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여당 출신인 전재수 부산 시장이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겠다고 나서면 수도권 단체장보다는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재수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첫 회의에 아예 불참하겠다고 밝혀 시정에 전념할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임시 회장을 맡아 이 날 회의에 참석해 신임 회장 선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접수비인 기탁금이 크게 올라 문제가 된 가운데, 시당위원장 접수비도 크게 올라 원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접수하는 부산시당위원장 기탁금은 이전의 1천 만원에서 2천 5백만원으로 크게 올랐고, 경선을 치를 경우 경선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이때문에 출마를 고민하던 여러 후보들이 지역 내 상황 등에 접수비 부담이 더해지면서 출마 포기가 이어졌습니다. 부산 중영도의 박영미 지역위원장은 위원장들이 모인 SNS방에 시스템 선거를 위한 혁신 과제 10개를 제시하며, 시도당위원장 후보 등에게도 합법적으로 선거비용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과 기탁금 분납, 감면, 일부 반환 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접수를 받는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에는 사상구 지역위원장인 박홍배 의원이 출마를 예고했으며,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은 막판까지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7.22
[인물포커스] - 박상용 부울경관광벤처협회장

[인물포커스] - 박상용 부울경관광벤처협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에 부산을 중심으로 부울경 지역의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의 관광 생태계가 더 다양해지고 더 발전해야 할 텐데요. 관련해서 '부울경관광벤처협회' 박상용 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최근에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더 많이 급증했고, 관광 목적이나 트렌드도 다양해진 것 같은데 현장에서 느끼시기에는 좀 어떻습니까? A.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상당히 큽니다. 부산시 관광 통계 기준으로 올해 4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약 148만 명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까지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작년 대비 39% 정도 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이렇게 관광객 숫자가 늘어난 만큼 이래저래 신경 쓸 일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사단법인 '부울경관광벤처협회'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가요? A. 저희 '사단법인 부울경관광벤처협회'는 관광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민간 협력 플랫폼입니다. 현재 140개의 관광 기업과 함께하고 있으며, 부산 관광 스타 기업과 금융, 회계, 노무 법률 전문가 등의 약 30명의 집행부가 협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 교육, 투자, 해양 국제 교류 등 5개의 분과를 중심으로 관광 기업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다양한 산업과 연결해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광은 혼자 성장하는 산업이 아닙니다. 서로 연결되고 협력할 때 더 큰 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협회는 관광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요. 기업 간 협력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울경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또. 회장님께서 운영하고 있는 회사도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주식회사 씨앤'은 기업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고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트래블 매니지먼트 컴퍼니입니다. 기업 출장 선원, 교대, 마이스 초청 관리, 외국인 의료 서비스 등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비즈니스 모델은 IATA 자체 발권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B2B 기반의 디지털 시스템을 접목해서 항공 비자, 보험, 호텔 현지 운영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약을 대행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별 업무 환경과 니즈에 맞춰서 가장 효율적인 글로벌 운용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차별성입니다. 현재 200개 이상의 기업 고객과 함께하고 있고요. 연평균 300억 이상의 항공 발권과 누적 발권 규모는 3,500억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람의 이동을 관리하는 회사가 아니라 기업의 글로벌 활동을 설계하고 연결하는 회사입니다. 앞으로도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Q.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계신지 끝으로 들어보겠습니다. A. 관광객 한 분이 부산에 방문하면 항공하고 숙박, 음식, 쇼핑, 교통까지 지역 경제 전반의 소비가 발생하고,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글로벌 행사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까지 높여줍니다. 또, 크루즈 한 척이 입항하게 되면 관광 운송, 식음료 안내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까지도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관광객 한 분 한 분이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투자자라고 생각합니다. 관광은 단순한 여행 산업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미래 산업입니다. 부산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단법인 부울경관광벤처협회'는 관광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해양, 의료, 마이스,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서 부울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권역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부울경 관광 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주실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7.22
마른장마에 폭염...'댐도 말랐다'

마른장마에 폭염...'댐도 말랐다'

<앵커> 요즘 수도권은 폭우가 내린다는데 부산경남은 좀처럼 비가 오질 않습니다. 마른장마인데 폭염까지 겹치면서 오히려 가뭄이 더 걱정입니다. 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밀양과 양산 등 동부경남에 식수를 공급하는 밀양댐입니다. 6월 1일 가뭄관심단계에 접어든 이후로 수위가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밀양댐의 물이 빠지면서 보이는 곳입니다. 평소라면 보이지 않았던 바위와 자갈 등이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장마철인데 흙바닥은 거북이등처럼 쩍쩍 갈라져있습니다. 현재 밀양댐의 저수율은 35.8%로, 지난해 89.1%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수도권에는 오늘(21)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은 빗줄기 하나 만날 수 없었습니다. {김은지/밀양 단장면/너무 더우니까 나무들이, 식물들이 다 말라죽고 물도 옛날같이 안 나와. } "지난해 부산경남 강수량이 2백에서 3백mm를 넘은데 반해 올해는 50에서 70mm에 불과합니다. 빗줄기가 사라진 자리는 폭염이 차지했습니다. 밀양창녕이 34도, 양산김해가 32도를 넘어 폭염경보였고, 나머지 대부분은 폭염주의보였습니다. 식지않는 더위에 시민들은 도심에서도 물을 찾아 나섰습니다. {우석우, 표한솔, 우유찬/양산 물금읍/ "너무 날씨가 더워가지고, 물놀이장 워터파크 이런데 나와가지고 더위를 극복하려고 나왔고.."} 앞으로도 당분간 비 대신 폭염만 이어지는 장마철이 될 전망입니다. {김종훈/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부산*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나타나면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는 줄고 더위는 더한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부산경남의 강과 대지는 하루가 다르게 말라가고 있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2026.07.21
폭염에 '불청객' 모기 급증

폭염에 '불청객' 모기 급증

<앵커> 방금 보신 것처럼 마른 장마와 폭염으로 생태계도 변하고 있습니다. 모기나 해파리 출현 빈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한 것인데요. 모기와의 전쟁에 나선 방역 현장을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대저동의 한 수로입니다. 방역반원들이 모기 유충 제거제를 수로에 투하합니다. 수로 안의 물은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로 바글거립니다. "수로에서 직접 한번 물을 한 번 떠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수백 마리의 모기 유충이 꿈틀거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자란 모기들은 인근 주거지역으로 날아가 주민들을 괴롭히게 됩니다." "올해 부산의 모기 밀도는 지난 해에 비해 5배 가량 치솟았습니다." "기후변화로 매년 채집되는 모기 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방역반도 푹푹 찌는 날씨 속 모기와 싸우며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지만, 한정된 인원으로는 역부족입니다. {김영주/부산 강서구 방역실 반장/"주민들이 모기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런 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업무를 (임하고 있습니다.)"} 모기는 가뭄으로 물웅덩이가 마르거나 폭우로 유충이 떠내려가면 번식 성공률이 낮아집니다. 그런데 적당한 비로 웅덩이에 산란하기 쉽고, 높은 기온에 성장도 빨라지며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기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동규/고신대학교 보경환경학부 석좌교수/"말라리아 모기나 뇌염 모기들이 아직 많이 발생됩니다. 그래서 지금 부산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한 열배 이상 발생이 되니까 뇌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불청객은 또 있습니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는 올해만 벌써 33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말벌도 폭염 속에 기승인데 지난 한 달동안 부산경남에서는 말벌집 퇴치 출동 건수가 2천9백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2026.07.21
'상품권으로 대부업' 무더기 검거

'상품권으로 대부업' 무더기 검거

<앵커> 상품권 거래를 가장한 불법 대부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을 빌려주고 상품권으로 받는 방식인데, 제때 상품권을 갚지 않으면 협박을 일삼고 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경기도의 한 남성의 집을 들이닥칩니다. 온라인 카페에서 상품권으로 대부업을 한 20대 A 씨의 집입니다. {"이거(코드) 뺍니다./"네."/"이거(컴퓨터) 압수할게요."} A 씨 등은 지난 1년여 동안 온라인 카페를 통해 상품권을 이용한 대부업을 일삼았습니다. 소액을 빌려주고 몇 주 뒤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 현금 대신 상품권을 이용하면 대부업법 위반 소지를 피하고, 일반 물품거래처럼 꾸밀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만 원을 빌려주고 상품권 50만 원어치를 받는 등, 1천에서 5천%에 이르는 연이율을 적용했습니다. 많게는 무려 1만 4천%에 이르는 연이율로 돈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1천 9백여 명, 피해금액은 10억 원 상당입니다. 상품권을 제때 지급하지 않으면 협박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불법사금융업자-채무자 대화/"한번이라도 나한테 지금부터 XX 거짓말하면 내가 진짜 사람을 갖고 논 사기 XX가 뭔지 보여줄게 똑똑히. 알았니?"} 오히려 상품권 구매 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까지 했습니다. {불법대부업 피해자/"처음에는 직장에 전화를 해보겠다 아니면 가족들한테 사기꾼이라고 얘기하겠다 협박을 우선해요. 그렇게 해서도 안 먹히거나 실제로 하고 나서도 돈을 못 받으면 형사 고소를 진행하는 거죠."} 경찰은 실제 고소를 당한 채무자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불법사금융 구조를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상호/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4계 4팀장/"피해자들은 1금융권에서 대출이 안 되는 이용자들이나 청년층 또는 서민층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또는 그 기존의 사채업자들을 통해서 이런 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경찰은 상품권 거래를 가장한 불법사금융업자 2백여 명 가운데 1백여 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이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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