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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기 서늘, 내륙 중심 큰 일교차...오전까지 강한 바람

아침 공기 서늘, 내륙 중심 큰 일교차...오전까지 강한 바람

밤사이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오늘 아침 공기는 제법 서늘합니다. 오늘 부산의 아침 기온 20도를 밑돌았고요. 거창은 11도 선까지 내려가 9월 하순만큼 쌀쌀하겠습니다. 다만 낮이 되면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며칠째 몰아치던 바람이 조금은 잦아들었습니다. 부산과 거제의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오늘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최저기온은 창원 18도, 밀양 16도 선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창원과 양산 26도 예상됩니다. 남부지역의 낮 기온은 사천 28도, 거제 26도에 머물겠고요. 내륙은 진주와 합천 27도, 거창 25도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기운데 내일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도 밀려오겠습니다. 특히 모레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아침에는 서늘하겠지만 낮 기온은 내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주말까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2026.09.10
[경남도정]-공공기관 분리·통합 대한 경남의 입장은?

[경남도정]-공공기관 분리·통합 대한 경남의 입장은?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침을 밝히면서 경남에서도 여러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도의 대응에 대해서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일단 정부가 밝힌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안은 전체 기관의 20% 수준인 109개를 과감하게 정비하는 내용인데 경남이 관계있는건 크게 LH, 그러니까 진주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남동발전입니다. LH는 2개로, 그러니까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을 하나로 묶고 주거복지와 자산비축을 하나로 묶어서 2개 회사로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현재 진주에 있는 LH 본사안에 조직만 2개로 나뉠건지, 아니면 아예 회사 자체를 2개로 새로 만들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쨋든 진주안에 모두 남기기로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문제는 발전5사의 통합인데 정부는 앞으로 경남의 남동발전과 부산의 남부발전 등 5개 발전사를 가칭 한국발전으로 해서 통합시켜서 운영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걸로 효율을 높이겠다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허장/재정경제부 2차관/"에너지, 항만 등 국가 인프라와 관련된 공공기관의 기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급격한 정책 환경의 변화와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2001년에 한국전력공사 산하에서 분리됐으니까 25년만에 다시 통합되는 셈인데요, 그사이 국민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전기를 민영화하려다가 중단된 시도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걸 이번에 다시 통합하면서 단일 공기업으로 간다면, 이제 더 이상 민영화시도는 하지 않겠다는건지 아니면 몸집을 키우고 효율화시켜서 또다시 민영화로 갈 수도 있다는건지도 분명히 이야기해줬으면 싶습니다. 남부발전은 부산, 중부와 서부는 충남, 동서발전은 울산에 있는데 이게 모두 진주로 오면 가장 좋지만 정부는 절대로 어디로 갈거다 라는 이야기를 미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허장/재정경제부 2차관/"본사 소재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적극적으로 논의를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지자체들끼리 피터지는 경쟁, 그것도 사실상 타당성과 효율성보다는 정치적인 줄다리기와 협상을 통해 결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요 이게 정말 올바른 방향인지는 의문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앵커> 네 그런데 경남의 입장발표에서 이번에 항만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부산이 붙어있으니 경남은 상관없다는 판단때문이었을까요? <기자> 네 정부방침이 발표되기 전에 박완수 도지사가 도의회에서 공개적으로 항만공사 통합이나 발전5사 통합등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은 밝혔습니다만 정작 정부발표 이후로 경남의 공식입장에서 항만공사는 쏙 빠졌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부산 강서구와 경남 창원 진해구에 걸쳐있는 부산항신항만 하더라도 부산항만공사 관할이지만 40%는 경남땅에 지어져있습니다. 더욱이 지금 짓고 있는 진해신항은 전부 경남 진해에 짓고 있지만 역시 관할은 부산항만공사 관할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경남에서는 별도로 경남항만공사를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4개 항만공사를 통합해서 하나의 항만공사가 되면 당연히 경남항만공사 설립도 물건너가는거지만, 그동안 이웃 부산이라 물밑에서라도 같이 조율할 수 있었던 부분들까지 이제 통합항만공사로 넘어가는겁니다. 부산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남도 아닌, 전혀 다른 지역에 있는 통합항만공사에서 경남의 특성도 모른 채 항만정책을 펼쳐나가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여기 대한 경남도의 침묵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까운 이웃보다 먼 통합항만공사가 더 나을거라는 행정적인 판단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래도 수십년 쌓아온 부산항이라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통해 같이 물류시장을 넓혀왔던게 그동안 부산항과 부산항신항의 전략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항만공사 통합 역시 경남의 현안이라는 점, 좀 더 고민해야할 듯 합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2026.09.10
[인물포커스]-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

[인물포커스]-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큰 분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입니다. 오늘은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김희정입니다. Q. 최근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했습니다. 이제 보수 지지세가 확실히 뚜렷해진 지역이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A. 아무래도 시청, 법원, 검찰청, 경찰청, 종합운동장, 시립의료원 등 중심이 되는 정치 행정 지역이다 보니 이걸 거저 얻었다고 얘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요. 실적과 실력을 더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정말 더 실력 있게 실천하는지 보고, 그다음 기회를 주고 아니고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사실은 내리 3선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연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22대 후반기 국회에서 지역과 관련해서는 어떤 사업들 계획하고 계십니까? A. 교통과 관련해서는 부산과 연계된 경부선 지하화로 부족한 땅을 활용하는 부분, 그다음 2차 광역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는 부분인데요. 마침 제가 국토교통위원회에 있을 때 부산 10개 노선, 특히 연산로터리에서 제2센텀선까지 가는 노선이 포함돼 있어서 노선별로 심사받는 게 아니라 부산 전역 도시철도망과 관련되다 보니, 제가 국토교통위원으로 신경 써서 부산시도 통과됐고, 국토부에서도 이번 여름에 부산에서 올라온 안이 좋다며 국비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시장이 바뀌었지만, 실제로 타당성 조사를 해서 노선 하나하나 설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겠죠. 두 번째는 교육 관련 부분입니다. 지방 대학 경쟁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마침 저희 지역구에 있는 부산교육대학을 부산 최고 대학인 부산대학교와 통합해서, 교육대학교가 부산대학교로 내년 3월 학기부터 거듭납니다. 그래서 어떤 교과목이 오고,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종합적으로 살피고, 그러면 부산교대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도 살아나고 우수한 학생들도 변신된 부산대학교에 많이 올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Q.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정부가 거점 국립대 3곳을 발표했습니다. 부산대학교도 포함됐는데요. 정부 정책 방향 괜찮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A. 마침 지난주에 3개 대학을 선도적으로 뽑았는데 부산대학교가 포함됐습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뽑는데 있어서 실제로 학생 선발과 교육 과정, 그 학생이 지역 인재로 정착하는 과정까지 세트로 함께 가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나온 게 없는 것 같아서 교육위원회를 통해 챙겨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무엇보다 국립대와 사립대가 경쟁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야 하는데, 한쪽만 살아남으면 무너지게 돼 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국립대를 살리겠다는 명목으로 지방의 괜찮은 사립대가 무너질 위험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대책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부분도 짚어보겠습니다. Q. 국정감사도 있고 국회 일정이 바쁘실 텐데, 국회 교육위원회 어떻게 운영하실지 계획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그동안은 개별 산하기관 하나하나 안 보고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묻어가서, 산하기관 업무 보고 없이 그냥 넘어갔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개별 산하기관들이 사실 부처가 해야 할 일의 실행 기관이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산하 기관들을 점검해 보기로 했습니다. 교육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기 때문에 공청회를 자주 열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재정 교육교부금 문제, 지방대학 사립대와 국립대 문제, 그리고 유보통합이 됐거든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그동안 부처도 지원도 따로였는데, 이제 같이 되다 보니, 현장의 학부모님들이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그런 이슈는 현장 목소리를 소속 의원들에게 들려주는 공식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려고 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교육강국 부산, 교육강국 대한민국' 함께 하겠습니다. 파이팅!
2026.09.10
한화, 지역에서 돈 벌어 서울 하늘에 ‘펑펑’

한화, 지역에서 돈 벌어 서울 하늘에 ‘펑펑’

<앵커> 한화그룹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비용을 전액 기부하면서 부산불꽃축제 용역비는 한푼도 깎지않고 받아가고 있다는 보도 해드렸습니다. 한화는 20년 동안 부산불꽃축제 용역비로 3백억 원을 챙기는 등 부산경남 주요 불꽃축제 용역을 싹쓸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돈을 지역에서 벌고 인심은 서울에서 쓴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005년 제1회 부산 불꽃축제 때부터 줄곧 불꽃쇼 연출 용역을 따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20년 동안 연출료로 받아간 돈이 부산시 예산으로만 3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불꽃축제만이 아닙니다. 또 다른 대표축제인 부산항축제와 부산바다축제에서도 불꽃쇼 연출 대가로 5년동안 7억 원 넘게 가져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경남 최대 불꽃축제인 통영 한산대첩축제 불꽃쇼도 주관해 수억 원씩 비용을 챙기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의 대형 불꽃쇼 용역을 싹쓸이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불꽃으로 돈은 지역에서 벌고, 인심은 서울에 쓰고 있습니다. "20년동안 거래한 부산불꽃축제의 경우 올해도 불꽃쇼 용역비 일부 할인 등의 사회공헌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반면 올해만 130억 원이 투입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년 넘게 한화가 전액 기부 행사로 열어주고 있습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 "(한화 측에) 서비스들의 요청은 하고 있으나 눈에 띄는 공헌은 지금 현재는 없는 상태고요, 해외에 있는 여러 불꽃 관련 업체들도 저희가 지금 접촉을 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지역사회 공헌은 인색하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계열사가 몰려있는 경남에, 상생을 위한 랜드마크 시설 하나 기부한 게 없습니다.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이나 포항의 포스코가 지역에 대규모 문화예술 투자에 앞장서는 것과 비교됩니다. 한화그룹이 내세우는 사회공헌 철학은 '함께 멀리'입니다. 하지만 한화의 행태를 보면, 그 '함께'에 서울만 있고 지역민의 자리는 없어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2026.09.09
벌초할 때 안전 비상…진드기 감염도 '주의'

벌초할 때 안전 비상…진드기 감염도 '주의'

<앵커> 추석을 앞두고 벌초가 한창입니다. 무성한 풀숲에서 예초기를 돌리는만큼 안전사고와 진드기 감염으로 인한 쯔쯔가무시증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효정 기자가 벌초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우거진 풀숲 사이로 힘차게 예초기를 돌립니다. 풀들이 순식간에 잘려나가고, 묘 주변도 말끔하게 정리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가 시작되면서 작업자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이춘호/밀양시 산림조합 반장 "하루 평균 보면은 13개에서 15개 그 선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한 8시간.." 직접 벌초를 하기보다 전문가에 맡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선동/밀양시 상남면 남산마을 이장 "핵가족 시대가 되다보니까, 후손들이 줄어들다보니까 (벌초 대행이) 많이 늘어났죠. 많이 늘어난 편이죠. 지난해 보다는." 벌초를 하기 위해선 미리 작업복을 갖춰야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작업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게가 12kg이나 되는 예초기를 들고 작업할 때면 굉장히 덥고 힘들지만 이렇게 안전모와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풀숲에 숨어있는 진드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으로 지난 2년동안 경남에서만 4명이 숨졌고,환자만 천6백여명에 이릅니다. 마상혁/경상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통증도 호소를 하고요.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근에 산이나 잔디밭에 긴 시간 있었다고 하면 이 쯔쯔가무시를 한 번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고 피부가 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등 안전조치가 중요합니다. 매년 추석이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폭증해온 만큼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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