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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개척, 러시아 협력체계 중요

북극항로 개척, 러시아 협력체계 중요

<앵커>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주변국들에 비해서는 진출이 늦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라도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넓혀 나가는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은 지난 해 북극항로를 통한 국제 컨테이너 통과 운송을 처음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내륙의 강을 낀 항만에 많은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과학 기술과 연구 협력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늦게 시작하는 대한민국은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분산하는 효율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김정훈/북극학회 회장/초기 인프라 투자 및 실증사업은 정부가 일정 비율을 부담하고 민간은 사업모델 창출과 기술과 운용 역량을 담당하는 구조가 바람직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북극항로가 열리면서 많은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북극항로 포럼에 참석한 주한 러시아 대사는, 2023년 7건이던 북극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이 지난해 23건으로 늘어났으며, 공동기업 설립이나 투자 프로젝트를 강조합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러시아와 협력 측면에서 부산은 거점항만 외에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성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부산이 전력반도체를 중점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력반도체 같은 경우는 이 북극항로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는 참 필요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략적인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가운데 북동항로는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것보다 거리상으로는 7천Km, 운항 기간은 열흘 이상 줄어듭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는 부산 뿐 아니라 인천과 포항 등 다른 여러 도시들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정일영/국회의원(인천 연수을)/북극항로가 꼭 부산항만 거점항만으로 하는건 아니다, 인천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새로운 해상운송로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는 가운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부 차원의 러시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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