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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국유리 부지 맞은편 개발 보류...새 시정 예의주시

옛 한국유리 부지 맞은편 개발 보류...새 시정 예의주시

<앵커> 부산 옛 한국유리 공장부지에 이어 맞은편 야산에 추가로 아파트 건설을 구상하던 동일스위트가 지방선거 뒤 사업을 전면 보류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공공기여 사업 재점검을 주문하는 등, 개발사업에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건설사업자들이 시정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동일스위트가 공공기여 협상제로 용도를 변경하고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부산의 옛 한국유리 공장부지입니다. KNN 보도로, 동일 측이 공장부지 맞은편 야산 일대에 아파트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옛 공장부지 1968세대에 이어 야산 일대에도 900세대를 지어, 미니신도시급 동일 타운으로 만드려는 구상입니다. 기장군을 거쳐 부산시 최종 승인을 받아, 용도를 풀고 개발사업을 하려는 것으로 지정되면 부산 첫 사례입니다. "그런데 지난 5월 동일 측이 기장군에 구역 지정을 신청한 뒤 부산시와 협의가 진행되다 중단됐습니다." 군수와 부산시장이 바뀌면서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따른 기여 시설물 재검토를 이유로 동일 측이 철회한 겁니다. {우성빈/부산 기장군수 "주민들이 어떤걸 진정으로 원하는가에 따라서 저는 기장군의 입장이 설정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동일 측은 옛 한국유리 공장부지에 지으려던 생숙 2개동 가운데 1개동도 호텔로 변경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에다 생숙 2개동 분양은 과하다는 부산시 지적을 수용해, 호텔을 넣어 관광 활성화를 돕기로 한 겁니다. 동일 측의 이 같은 결정들은 공공성을 강조한 새 시정의 개발사업 방향성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로 보입니다. {전재수/부산시장 "깔끔하게 정돈된 아파트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거죠, 그런 문제의식을 좀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이미 협상이 완료된 공공기여 사업도 다시 살펴볼 것을 지시하면서 향후 건설업계 대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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