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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바닷물도 '꽁꽁' 최강 한파 덮쳤다

바닷물도 '꽁꽁' 최강 한파 덮쳤다

<앵커> 종일 강추위 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부산경남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는데요. 매서운 추위에 바닷물까지 꽁꽁 얼어붙은 현장에 하영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풍에 휘날리는 모래가 사막폭풍처럼 느껴지는 이곳은 부산 다대포 바다. 자세히보니 바다는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모래로 인해 격리된 얕은 바닷물이 꽁꽁 얼어붙어 빙판이 된 겁니다. 바닷가에는 파도 모양 그대로 얼어붙은 모습이 맹추위를 실감케합니다. 바다로 흘러드는 개천도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바닷물도 물결 모양으로 그대로 꽁꽁 얼어버렸는데요. 백사장의 모래도 바럄 모양에 따라 그대로 얼어버린 모습입니다." 추위에 도심도 한적했습니다. 평소라면 북적였을 부산 도심 번화가,그러나 보기드문 인적이 거리의 풍경을 더욱 횡하게 만듭니다. 그나마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모자에 마스크까지 무장해봤지만 추위를 이겨내기에는 힘겨워보입니다. {이수진 강서윤 김다나/경남 거제/"오늘 놀러왔는데 바람이 너무 칼바람이 불어서 살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아요."} 경남 거창 영하 12도, 사천 영하 11도, 부산 영하 7.7도 등, 부산경남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추위는 하루 정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김병국/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부산과 일부 경상남도에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하였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광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또, 부산경남 지역에 건조특보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다 강풍까지 불어 산불 위험이 부쩍 높은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2026.02.08
<자랑부자>'피지컬 AI'로 제조업 혁신 이끈다

<자랑부자>'피지컬 AI'로 제조업 혁신 이끈다

<앵커> 경남은 기계*조선*방산 등 전통적인 제조업의 1번지입니다. 수십년 동안 축적된 제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제 AI 기술을 결합시키는 피지컬AI 시도에도 경남이 가장 선두에 서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제조 AI의 메카로 우뚝 서고 있는 경남의 현주소를 최혁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로봇팔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자동차 부품을 검사대 위로 옮깁니다. 다른 부품을 촬영해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것도 또 다른 로봇입니다. 로봇에 제조AI, 즉 피지컬AI를 도입하면서, 누적된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불량여부를 스스로 판단합니다 5년 전만 하더라도 4명이 투입되던 공정에 이제 최종 불량을 확인하는 1명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문재현/CTR 제조AI 총괄 책임매니저/"(기존에는)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판정을 해서 양품과 불량을 분류하게 돼 있는데, 비전 AI가 도입이 되서 검사자동화가 (됐습니다)..신규라인은 전부 비전AI가 장착된..."} "제조 AI가 결합된 이 로봇 덕분이 이곳 공장에서 생산성은 4배 늘어나고 불량률은 10분의 1로 감소했습니다." 기계뿐 아니라 조선과 원전 등 경남은 제조업 핵심산업의 중심지입니다. 산업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에 피지컬AI 기술이 결합되면서, 경남은 '제조AI'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남도는 '인공지능 대전환' 까지 선포했습니다. 도 전체가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2030년까지 자립적인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제조AI로 쌓은 노하우를 산업현장을 넘어 의료*복지*재난안전 등 도민생활 전반에 접목할 계획입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경남의 제조업도 현재 제조업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구도 줄고 고령화되면서 새로운 생존 전략이 요구되는데, 그게 바로 AI 기술이 아닌가.."} 이미 경남에서는 AI를 접목한 생활 밀착형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창원의 한 생활가전업체는 고령자 일상생활을 돕는 AI 시니어 돌봄 로봇 '레미'를 개발했습니다. 평소에는 말동무도 되고 응급상황에는 보호자에게 즉시 연락하는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신우용/신성델타테크 로봇개발팀 부장/"(현재는) 제조용 AI가 활성화돼 있고, 앞으로는 가정용 AI를 접목을 많이해서 로봇 제품이나 다른 가전에도 많이 접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자체도 그런 쪽으로 (바뀔 것으로)"} 전통 제조업의 도시 경남, 하지만 AI 시대를 맞아 발빠르게 제조AI의 메카로 변신하면서 이제 대한민국 제조혁신의 전진기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안명환
2026.02.08
입춘 지났지만 한파 계속... 농가 보온 비상

입춘 지났지만 한파 계속... 농가 보온 비상

<앵커>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지났지만 봄기운은 커녕 강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한파에 농가마다 보온 관리에 비상이 걸렸고,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입춘이 지났지만 체감 기온은 여전히 한겨울입니다.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면서 축산 농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사 안으로 스며드는 냉기를 막기 위해 방풍막을 치고, 바닥에는 톱밥을 두툼하게 깔았습니다. 어린 송아지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농민들은 상태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아침에 갓 태어난 송아지입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농가에서는 송아지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이불까지 덮어주는 등 보온관리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하창일/한우 농가 운영/"사실 저렇게 추워서 떨면 설사도 하고 호흡기도 오고... 오늘 내일 모레 제일 춥다고 그러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겨울 보온을 철저히 잘해야 돼요."} 영하권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설하우스 안 난방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꽃을 제때 출하하려면 20도 이상의 온도 유지가 필수인데, 잦은 한파에 난방비 부담은 이미 한계 수준입니다. 졸업과 입학 대목을 앞두고 냉해 피해까지 우려되면서 농민들은 밤낮없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이두형/화훼농가 운영/"난방이 안되고 하면 80일, 90일까지 성장이 느려집니다. 12시간 정도는 (난방기가)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운영비의 3분의 2는 난방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내일 절정에 달한 뒤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병국/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아침기온이 9일까지 부산, 경남 남해안은 영하 5도 안팎, 경남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낮겠고, 8일까지 낮 기온도 영상 5도 이하로 머물면서 9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부산과 경남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과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2026.02.07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1명 사망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1명 사망

<앵커> 오늘(7) 경남 김해의 대형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새벽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거센 불길에 창고 건물이 순식간에 내려앉았습니다. 오늘(7) 오전 10시 반쯤,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한 단열재 보관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 2개 동이 전소됐습니다. 앞서 새벽 4시쯤에는 경남 양산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사고 운전자 가운데 음주 운전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관계자/"(사고 차량이 앞선 차량을)추돌을 하고 1차로로 튕겨나가면서 밀려서 정차를 했는데 다른 2, 3 차량들이 차례대로 추돌하면서,,,"} 오전 11시 반쯤에는 부산 광안대교 남천동 방향 상판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처리로 3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30분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정은희
2026.02.07
이재명 대통령 경남 타운홀 미팅 '균형발전 강조'

이재명 대통령 경남 타운홀 미팅 '균형발전 강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6) 아홉번째 지역 타운홀 미팅으로 경남을 찾았습니다.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경남이 제조업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인공지능 전환의 중심이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 창원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등 심각한 수도권 집중 문제를 설명하며,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방향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경남이) 산업화의 핵심축이었는데 새롭게 산업 인공지능 전환 중심으로 출발하면 좋겠습니다.} 경남의 제조업 역량에 피지컬 AI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력산업인 방산,항공,조선 분야의 해외 수주를 지원할 것도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역 타운홀 미팅은 이번 경남이 아홉번째입니다. 시민과의 자유토론에 앞서 다양한 경남의 발전 비전도 제시됐습니다." 도민과 자유토론이 길어지면서 미팅은 예정보다 3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지역이라 더 힘든 육아와 교육부터 여성의 취업, 하청노동자 저임금까지 지하수 갈등에 국립공원의 환경 등 다양한 주제에서 논의가 오갔습니다. 특히 기약없이 미뤄지는 광역교통망인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지연과 지역민의 고통에는 빠른 개통을 지시했습니다. {정혜정/경남 김해시/(부전마산 복선전철을) 조기개통하겠다 이런 말들은 많았어요. 다행히 오늘 언급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말 빨리 실현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이미 다 건설은 해놓고 지금 운영을 못한다는데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만약 비용문제나 이런거라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뒤에 정산하기로 하고 일단 개통하는 것부터 먼저하게...} 관심을 모았던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특별한 발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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