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중대경보 확대..최악 더위에 얼음공장 바쁘다 바빠
<앵커>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이 끝날줄 모르고 계속되면서 요즘 얼음 제조공장은 분주해졌습니다.
주말까지 반납해야할 정도로 끝없이 밀려드는 주문에 대목을 만끽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민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팥빙수 전문점!
밀려드는 손님들에 가게 직원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얼음을 갈랴, 포장하랴. 잠시의 쉴 틈도 없습니다.
팥빙수를 받아든 손님의 얼굴에는 화색이 돕니다.
{윤경숙, 김연희/창원 대장동/"시원해. 우리 맛있게 먹고 가자."}
가족끼리 사이좋게 팥빙수를 나눠 먹으며 더위에 지쳤던 몸을 달래봅니다.
{서채연, 이수연, 서우성/부산 남항동/"걸어오면서 죽을 뻔했는데 1분 정도 걸어도 너무 힘들어서. 이제 와서 좀 시원해서 조금 살 것 같습니다."}
이처럼 얼음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얼음공장은 대목을 맞았습니다.
깨끗한 식수를 넣고 틀에 넣고 사흘 동안 꽁꽁 얼리면 덩어리얼음이 나옵니다.
무려 130킬로그램이 없는 덩어리얼음을 쉴 새 없이 만들어냅니다.
하루에 만드는 덩어리 얼음은 5백여 개, 용도에 따라 쪼개서 식당이나 카페 등으로 파는데 그날그날 동이 다 납니다.
"만들어진 얼음을 보관하는 냉동 창고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이 넓은 냉동 창고가 거의 빌 정도로 얼음이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공장은 주말까지 반납한 채 얼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박홍채/제빙 업체 직원/"아무래도 일반 소비자들도 많이 사러 오고 하니까 (더위를) 많이 느끼지요. (평소에) 한 10개 사가면 50개 사가고...100개 가져가면 200개, 300개씩 가져가고 하니까 더 체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더위에 얼음공장의 바쁜 하루가 매일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조예인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