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골목상권, 전국으로 해외로 뻗는다
<앵커>
그동안 지역상권 침체 소식만 들려드렸는데, 오늘은 지역의 골목상권이 전국, 나아가 해외시장으로까지 진출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창업부터 해외진출까지, 체계적 교육을 통해 '글로컬 상권'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백화점에 자리한 지역 화장품기업의 매장입니다.
마스크팩을 비롯한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내수시장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하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호주와 미주 등, 해외 판로까지 개척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영미/뷰티업체 '영미' 대표/"(해외)K-뷰티 엑스포 참여했을때 현장에서 저희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신 분들이 한국 방문할때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도 오시고,,,"}
성묘용 꽃다발, 그리고 특허를 낸 택배용 포장 상자를 제작하는 소상공인 업체입니다.
온라인 주문을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구축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서지민/꽃배달업체 '리멤버가든' 대표/"쉽게 추모 용품을 꺼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디자인을 착안해 냈습니다.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입니다."}
두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뷰티업체는 해외박람회 참가와 해외바이어 연결을 지원받았고,
꽃배달업체는 창업기초부터 특허출원, 디자인 등록 등 교육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진윤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장지원팀/"2025년 일본과 대만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총 24개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직접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등 상권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준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부산경남에서 잇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인태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관광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공공기관하고도 손을 잡고 소상공인들을 도와주는 우리 프로그램하고 협력해서 융합시켜서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낼 겁니다."}
부산*경남을 찾는 해외관광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소진공은 관광과 소비, 수출을 결합한 글로컬 상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골목상권이 전국, 나아가 세계의 문을 두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주역을 꿈꾸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202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