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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안 추진, 여야 없는 의지 강조

부산 현안 추진, 여야 없는 의지 강조

[앵커] 전재수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과 예산 정책을 논의했습니다.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이전과 사직구장 재건축, 북항 돔구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많은 의견 속에 여야 모두 부산 발전에 대한 뜻을 강조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와 가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성권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에어부산, 사직구장 재건축,북항 아레나 관련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부산시의 정책 방향이 아직 불명확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북항개발과 사직구장 재건축에 관하여 부산시 입장이 불명확해서 혼란스럽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사직구장재건축은 중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부산시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정책을 협의하는 만남이었지만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서는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국회의원/ "청와대도 가고 김민석 대표도 만나고 둘 다 하셨다고 하는데 이게 이전 정치인으로 있을 때와 달리 만남이 아니라 성과로 화답을 하셔야 할 때 입니다."} {전재수/부산광역시장/"제가 동원할 수 있는 공식 비공식 채널 총동원하고 있다 이정도로 지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이전 대상 공공기관 희망 공공기관은 산업은행이 1순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조경태, 김도읍, 김대식 의원 등은 서부산권의 발전을 위한 부산시의 관심을 촉구했고, 김희정 서지영 의원은 사직구장 재건축의 중요성 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해서는 참석자 모두 빠른 추진에 대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항 아레나와 관련한 여러 의원들의 질의에 전재수 시장은 이 달 안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부산광역시장/"9월 안에는 좀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늦지않도록 사직야구장 재건축문제, 북항 돔 아레나 문제는 조숙히 매듭을 짓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예산정책협의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 금감원의 부산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헌승/국민의힘 국회의원/"금융위, 금감원의 부산이전이야말로 글로벌 금융중심지 육성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것 입니다."} 한편, 지역 의원들과 예산정책 협의를 마친 전재수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여당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9.03
경남도정-경남 교통으로 시작해 교통으로 바뀐 한주

경남도정-경남 교통으로 시작해 교통으로 바뀐 한주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경남에서 가장 관심이 쏠린건 박완수 도지사 선거와 관련된 전·현직 공무원들 구속 여부였습니다. 다행히 모두 불구속됐는데요 경남도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무래도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4명 가운데 1명은 지금도 정무직 공무원이고 다른 2명도 전직 도청 공무원인만큼 구속이 됐으면 민선9기 출범초반부터 치명타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창원지방법원에서 4명의 구속영장을 기각한건 8월 28일 이른 저녁이었습니다. 혐의는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에 따른 사전선거운동 혐의였는데 이걸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그런데 기각한 사유가 상당부분 증거거가 확보돼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크지 않기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중요한 핵심혐의에 대한 증거는 확보된걸로 보인다는 말로 해석됩니다. 특히 현직 정무직 공무원이 사건 이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꾼 점 등이 드러났고 경찰이 불구속 상태로 기소해 계속 수사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이건 리스크가 해소된게 아니라 2차전으로 미뤄진거다 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12월 3일까지는 어떻든 선거법을 둘러싼 수사와 법정다툼이 이어질 수 밖에 없고 11월까지는 대략의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만큼 앞으로 석달이 민선9기 경남도정의 전망을 가늠지을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네 선거법을 둘러싸고 전현직 공무원이 연루됐다는 자체가 경남도로서는 큰 부담인데요 앞으로의 흐름도 잘 지켜봐야 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교통이네요.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변화들이 생겨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변화들이 예고됐다면서요? [기자] 네 다리부터 도로, 철도 거기에 그 위를 달릴 기관차까지 몽땅 한주에 다 등장했습니다. 일단 통영시가 가장 두손 들고 환영한 한산대첩교를 포함해 경남도에 9개 도로가 일괄적으로 예타, 그러니까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시간차는 있지만 모두 무조건 짓기는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를 이어서 통영 도남동과 한산도를 잇는 한산대첩교가 3천3백9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가장 묵직한 사업이고 그중에 가장 규모가 작은 함양 백전에서 서하까지 2차로를 개량하는 공사도 6백억원에 달해, 9개 사업을 다 합치면 1조 5천억원이 넘습니다. 특히 우주항공과 제조산업의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일웅/경남도 행정부지사/산업경쟁력이 강화됩니다. 사천 우주항공산업의 광역교통망 접근성을 높이고 창원 북면지역의 산업도시 개발에 필요한 교통물류 기반을 확충이 지역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것보다 더 반가울수도 있는 소식도 있습니다. 그동안 5년째 개통이 미뤄져오던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4월 1일부터 부분개통이 진짜로 됩니다. 2014년 착공해 2020년 운행될 예정이었는데 벌써 2026년도 절반이 지날때까지 제자리걸음입니다. 일단 마산역부터 부산의 강서금호역까지 연결하고, 또 사상역부터 부전역까지 다시 연결되는 부분개통입니다. 문제가 되는 강서금호역과 사상역 구간은 사업자가 셔틀버스로 운행해서 연결하고 중간에 김해경전철역도 들러서 이용에 편의를 더할 방침입니다. {박성준/경남도 교통건설국장/부분개통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경남도는 전구간이 최대한 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뭐 전체적으로는 빨라지는 시간은 지금보다 한 20분 정도, 그러니까 기존 1시간반에서 1시간 10분대정도 밖에 줄지 않지만 장유에서 마산창원이나 혹은 강서쪽 오가는 분들은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이런 철도길을 달릴 기관차가 경남에서 독자기술로 개발됐습니다. 경남의 지역업체인 로만시스가 만든 4천425마력급 디젤전기기관차가 첫 출고됐습니다. 최고속도는 150km 정도인데 멈춰선 상태에서 강한 견인력으로 화물차 등을 끌어서 달리는데 최적화된 차량입니다. 지역기업이 이정도 계약을 수주하고 또 제대로 출고한 것도 의미있지만 자체기술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고호성/로만시스 생산사업부 사장/기술의 자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왜냐하면은 그동안 미국에 GE나 EMD디에서 수입을 했습니다.근데 로만시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기술의 독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원공장을 가진 현대로템과 함께 창원에 본사를 둔 로만시스의 선전이 제조업의 메카 경남이 철도차량의 강자로 다시 한번 자리잡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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