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부산경남

[건강365]-건강하게 빼는 '해독 다이어트'

[건강365]-건강하게 빼는 '해독 다이어트'

<앵커> 단기간에 살을 빼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체중 감량은 영양불균형이나 요요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한의학에서 보는 체중 증가 원인과 건강한 감량법에 대한 정보 나눠봅니다. <리포트> 최근 체중 감량과 건강을 이유로 해독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방법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에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 (김효진 진한의원 원장 / 진한의원 대표원장, knn 주치의 } 살이 찌는 원인이 단순히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섭식과 생활 습관의 문제, 장기 기능의 저하로 인해 처리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 독소가 되어 신진대사와 기혈 순환을 더욱 방해하여 먹는 양 활동 활동량 대비 살이 찌는 악순환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 이름은 다양하지만 식단 제한이 핵심인 점은 비슷합니다. 이런 방식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특히 독소가 유입되는 곳인 소장과 독소를 처리하는 간, 이 두 장기의 담즙 배출과 순환이 중요합니다. 이는 담즙산의 장간순환인데요. 체내 노폐물 배출 해독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과정입니다. 짧게는 하루에서 3일간 이러한 집중 해독 단계와 이후에 수일간의 보식 및 회복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 단기간 체중 변화에만 집중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함께 부족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김효진 진한의원 원장) 요요현상을 막는 핵심은 살을 뺐다고 해서 다이어트 종료가 아니라 감량 체중을 유지하는 기간을 충분히 두는 것입니다. 목표 체중을 달성했다고 해서 식단 조절과 생활 관리를 한꺼번에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달라진 체중의 세트 포인트가 재설정, 정착되도록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 다이어트는 감량한 체중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정확하게 살펴보고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무리하지 않는 체중관리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6.11.04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 8화 부산시의원 송우현 행정문화위원장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 8화 부산시의원 송우현 행정문화위원장

<앵커> 시의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과 내일을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 오늘은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맡은 송우현 의원을 만났습니다. 40년 된 사직야구장 재건축부터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 전략까지, 시민의 문화 일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구상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부산 시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짚어보고 내일을 그려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의 김지윤입니다. 최근 부산을 찾고 그리워하는 외국인이 늘면서 부산병이라는 말도 생겼는데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그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다니는 오늘의 시의원을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예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동래구 사직 온천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송우현 행정문화위원장입니다. 지난 초선 때는 제가 저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도시 인프라에 관련 된 교통편이라든지 아니면 생활권 이런 것들을 많이 신경을 썼다면 이번에는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저희 부산 시민들께서 더 이제 많은 문화생활을 영위하시고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책임지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이번에는 행정문화위원장이 되셨는데요. 처음 이 자리를 좀 맡게 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뭐 사직야구장 재건축이라든지 퐁피두 미술관 그리고 라스칼라 공연 뭐 이런 오페라하우스 개관이라든지 이런 이슈들이 많은데 한 단계 수준 높은 그런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저희가 어 책임을 져야 되는 그런 막중한 임무가 있습니다. 저희 앞으로 열심히 더 잘 챙겨 봐야 된다는 그런 책임감에 요즘에 되게 바쁘게 지금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다양한 업무들을 맡고 있더라고요. 이 중에서도 의원님께서 특별히 조금 생각하시는 그리고 신경 쓰시는 분야가 있을까요? 구도 부산이라고 다들 흔히 얘기를 하시는데 구도 부산에 걸맞은 야구장이 있는가 저희가 한번 생각을 해보면 지금의 40년 된 사직야구장이 너무 노후가 많이 됐어요. 이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빨리 진행이 되어야지 야구 팬들이 쾌적한 환경 그리고 관광과 이제 체육이 결합된 그런 저 야구장을 저희가 지음으로써 부산 야구뿐만 아니고 대한민국 야구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직 야구장 재건축에 많은 지금 노력을 지금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새로운 사직야구장의 모습은 좀 어떤 모습인가요? 그 안에 이제 키즈카페라든지 야구박물관 그리고 다른 이제 여러 가지 테마 관중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넣어서 1년 365일 이제 거기서 이제 아이들 손 잡고 가족 단위로 놀러 올 수 있는 그런 야구장으로 저희가 또 탈바꿈시키기 위한 그런 논의를 지금 계속 하고 있고요. 사직 종합운동장이 주민들께 또 이제 역할을 하는 그런 좋은 시설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 이슈 말고도 의원님께서 지금까지 발의하셨거나 추진했던 정책들 중에서 시민들이 이것만큼은 좀 알고 있으셨으면 좋겠다 싶은 게 있을까요? 부산광역시 입법평가 조례가 있습니다. 시행이 안 된다든지 조례를 이제 없앤다든지 할 경우에 이 심사를 이제 시나 아니면 시 집행부나 아니면 교육청에서 그동안 해 왔었는데 어 전국 광역단체 중에 지금 그렇게 시행하는 단체가 부산밖에 없었습니다. 그 권한을 이제 시로 이제 시의회로 저희가 가지고 와서 시에서 입법하는 평가 조례들을 저희가 직접 평가를 하고 저희가 만드는 조례들이 진짜 시민들께 필요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앞으로 더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관광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부산엔 영화와 축제 음식처럼 정말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런 콘텐츠들이 아직 부산 관광의 경쟁력으로 충분히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부산은 정말 다른 도시들이 갖기 힘든 그런 관광자원들이 엄청 많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잘 연결해서 하나의 이제 문화 상품으로 이렇게 만드는 노력들을 그동안 많이 해왔는가 생각을 하면 많이 부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그런 관광 콘텐츠들을 저희가 엮어서 스토리를 만들고 부산에 오면 아 이런 스토리가 있구나 그렇게 엮을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계속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부산 시민분들께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여러분의 생각을 시장에 반영하고 열심히 여러분의 보다 좋은 삶을 위해서 노력해 하고 있다는 점을 저희가 좀 이 기회를 통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정말 성실하고 정직하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지금까지 송우현 의원님과 함께 부산의 역동적인 오늘을 기록해 봤습니다. 그럼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저는 부산 원도심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입니다.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우리 동네 골목에도 사람들 발길이 부쩍 늘었는데요. 이게 다 부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여러 정책을 펼친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26.11.04
[정가표정]-신공항 특별법 개정 시간 지연... 우려가 현실로

[정가표정]-신공항 특별법 개정 시간 지연... 우려가 현실로

<앵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분 해결을 위한 특별법 개정이 당초 우려대로 시간 허비로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에서 악수를 나눈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과거 민주당 의원 시절, 전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국회에서 예의를 갖췄던 모습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소 격앙된 분위기였습니다.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정부의 시간끌기로 올해 안 착공마저 불확실해졌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부의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추진 의지가 의심스럽다는 주장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정부에서 선제적으로 3천억원 정도의 증액을 이야기하는데 대해서도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비 증액분 해결을 위한 신공항특별법 개정이 언제 마무리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당초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지역 여야 의원들과 부산시가 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도읍/국민의힘 국회의원/정부에서는 3천억 내외의 증액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는 최소 6천억 이상의 사업비 증액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라, 사업비는 그 뒤에 가서 보겠다 이야기하자 이거거든요. 그러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이 계약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같은 당이 아닌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 다시 한 번 예의를 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자리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조경태 의원은 홀로 남아 자리를 지켰고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잠시 이야기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 2013년 11월에는 당시 민주당 의원이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시정연설 뒤 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제일 뒷 줄에서 일어나 예의를 갖춘 바 있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정치인들이 싸우더라도 대통령에게는 예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히 청소년들의 정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경태 의원에 대해 당 내부에서는 차라리 탈당하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지만, 조 의원은 탈당 가능성을 일축하고 소신껏 정치 활동을 하겠다는 생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KNN 인물포커스' 출연)/지금 현재로서는 크게 어디로 옮기거나 그런 마음가짐은 없구요, 올 연말까지는 좀더 지켜보고, 또 저는 우리 당이 분명히 바뀐다고 보거든요, 장동혁 체제로는 (총선을) 못 치른다 봅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매주 민원인을 만나는 '국회의원 좀 만납시다' 국쫌만 행사가 300회를 맞았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초선으로 당선된 뒤 2020년 6월부터 민원인을 만나기 시작해 6년 4개월 동안 거의 매주 민원인을 만나 왔습니다. 그동안 박수영 의원을 만난 민원인은 약 7천 3백명에 이르고 접수된 민원은 1천 819건이었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매주 민원인을 만나다 보니 경기도에서도 민원인들이 찾아온다며, 매주 토요일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국회의원/내년부터는 현장으로 가겠다 즉, 민원이 있는데 몸이 불편하다든지 시간이 없다든지 해서 못 오시는 분들도 계시잖습니까, 제가 토요일 날 하니까. 그런 분이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전화든 이메일이든 SNS 등 주시면, 제가 직접 가겠다. 댁으로 가겠다, 이런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박은성
2026.11.04
비경쟁 통했다, 부산교육 상징된 합창제

비경쟁 통했다, 부산교육 상징된 합창제

<앵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부산교육동요합창제가 오는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경쟁이 아닌 비경쟁으로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를 담고있고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뜨거운데요. 어느덧 부산 교육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현장을 조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곱게 옷을 차려입은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무대 위에 올라 맑은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목소리에 목소리를 더한 아름다운 화음이 공연장에 울려 퍼지자 객석에선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집니다. 부산 지역 학생 합창단의 축제인 부산교육동요합창제 무대입니다. {김지우*김리안/송수잔솔합창단/ "(합창은) 마음이 탁하듯이 맞춰지는 기분이 들어서 퍼즐 끼우는 느낌이 들 때도 많아요. <다른 친구들도 이런 걸 경험해보고 좋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올해 참여한 초등학생팀은 모두 33 곳입니다. 매년 참가하는 학교와 학생 수가 꾸준히 늘어날 정도로 인기입니다." 학생들은 함께 모여 화음을 맞추며 스마트폰 중독 같은 일상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떨쳐냅니다. {박은혜/부산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장/"서로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할 때 합창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합창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이런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합창제는 순위를 매기지 않는 비경쟁 대회로,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고 그 속에서 배려의 따뜻함을 배우는 자리입니다. 인성과 화합을 강조하는 전국 유일의 교육청 단위 합창제로, 부산 교육 철학을 관통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부가 합창 등 학교 예술동아리 지원에 전폭 지원을 약속한 것도 호재입니다. {김석준/부산교육감/ "AI 시대가 될수록 더불어 같이 하는 경험들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나혼자 잘하는 게 아니고 우리 모두가 잘할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 보조를 맞춰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합창제 무대는 KN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2026.11.04
[인물포커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인물포커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경남, 그리고 울산에서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와 광역 지자체들이 함께 마련하는 새로운 일자리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Q. 먼저, 장관 취임하신 지 1년 4개월 정도 벌써 지났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도 있고 그러실 텐데, 먼저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노동자에게 나랏일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통령께서는 나랏일이라는 게 마당 쓰는 거와 같다, 안 해도 표시가 안 나고 해도 끝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매일매일 다시 못 올 하루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네, 이제는 철도 기관사 업무보다 장관 업무가 좀 익숙해지셨습니까? A. 익숙해질 만도 한데 매일 새롭고, 기관사 업무도, 최근에 스페인 철도 사고, 엄청난 참사였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또 국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모시는 게 일이고, 노동부의 일이라는 것도 일하는 사람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이라는 측면에서 비슷한데요. 익숙해질 만도 한데 여전히 새롭고 긴장됩니다. Q. '부울경 광역이음 프로젝트', 고용노동부에서도 준비하시고 광역 지자체가 같이 하고 계시는데,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A. 부산, 부산을 중심으로 해서 경남과 울산이 좌우로 포진되어 있는데요. 경남과 울산은 제조업에 강하다면, 부산은 상대적으로 해양이든 미디어든, 어떻게 보면 서비스 산업들에 이렇게 특화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부산에는 살고 싶은데, 직장이 창원인 청년에게 이동하는 것을 누군가 확보해 준다면 훨씬 더 이 청년의 선택지는 많아질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주거지는 부산이고 직장은 창원이면 이들의 이동권은 누가 보장해 줄 건가. 그래서 수도권에서는 제가 철도 노동자 출신으로서,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는 이동권을 원활하게 해줘야 합니다. 이음입니다. 그래서 이어주는 것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전철망이 그나마 도시와 도시를 이어줍니다. 그리고 아주 값싼, 저렴한 공공 철도를 통해서 출퇴근을 확보해 주죠. 그리고 두 번째 중요한 것은, 그동안 일자리 정책은 중앙에서 기획하고 지방 정부가 실행하는 것들이었다면, 이제는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지역을 잘 아는 지방 정부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중앙이 지원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번에 중앙에서 100억을 냈고, 3개 광역단체가 25억을 매칭해서 125억으로 이음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그래야 지역에 청년들을 머물라고 이야기만 할 게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조건들을 마련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반드시 성공하고 싶습니다. Q.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자리 박람회도 새로 2029년까지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 박람회는 어떤 박람회가 될까요? A.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히 기업을 유치했다고 해서 청년들이 오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랬을 때 지역의 대학이나 산학 협동이 실제로 이어져서, 그 지역 내에서 교육과 산업 생태계, 그다음에 문화와 정주, 교통 인프라가 같이 만들어진 하나의 생활권을 만들어주는, 그러한 박람회가 될 때, 청년들을 지역에 남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그런 부울경이 되지 않겠느냐, 그런 것들을 같이 보면서, 단순히 하나의 기업과 학생의 연결, 또 구직자의 연결, 이걸 뛰어넘어서 '아, 내가 여기에 뿌리를 내려도 좋겠구나'라고 하는 믿음을 주는 그런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장관 임기가 1년 4개월 정도 지나셨지만, 어느 정도까지 하실지는 모르겠는데, 하지만 꼭 하시고 싶은 일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임기 내에 마무리 짓고 싶은 사업, 일, 어떤 게 있습니까? A. 제 임기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마무리할지 말씀드리기가 참 송구합니다마는, 처음으로 돌아와서 대통령 말씀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고용노동 정책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일하러 나간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억울함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가장 큰 억울함은 살려고 나가는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는 일이고, 두 번째 억울한 일은 일하고 정당한 대우 못 받는, 돈 떼이는 일입니다. 마지막은 비슷한 일 하고 차별받는 일입니다. 이 세 가지 없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11.04
6년 만에 전국 100대 기업…체감은 '글쎄'

6년 만에 전국 100대 기업…체감은 '글쎄'

<앵커> 부산 기업 가운데 6년 만에 전국 매출 100위 안에 드는 기업이 나오고 전체 매출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 이전 효과인데요, 그러나 수치와 달리 아직 지역의 체감효과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업 가운데 6년 만에 전국 매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HMM. 지난해 매출 10조 7천억 원으로 전국 60위, 부산 기업 1위에 올랐습니다. 전국 1000위권 안에 든 부산 기업 31곳의 전체 매출은 51조 원으로, 전년보다 41.1% 늘었습니다. 매출 증가분의 90% 이상은 해운 대기업 3곳이 차지했습니다. "부산 기업 매출 1위는 HMM, 이어 K-LNG와 H라인해운 등 해운기업이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BNK금융지주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석지만/부산상의 경제정책본부장/"해운 대기업 3사가 지금 아직 자료에는 매출이 늘어났다든지 거래가 증가됐다는 그런 통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매출을 올해 10월 기준 기업 소재지로 분류한 결과입니다. "기업 매출이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지역경제가 그만큼 성장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이 본사는 이전했다지만 여전히 핵심부서와 대부분 직원은 부산으로 내려오지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계약과 매출의 절대적인 부분이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있고 지역의 중소기업과는 거래 조건과 규모의 차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쳐 있습니다. {장하용/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대기업과 부산 기업 간 거래 조건이나 규모가 맞지 않아서 활성화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정부와 부산시가 이런 부분을 세심하게 챙겨봐야할 상황입니다."} 핵심부서의 이전과 직원들의 대규모 이주가 현실화되기 전까지 해운 대기업의 부산 이전 효과는 수치상으로만 남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2026.11.03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