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부산경남

중동 사태 여파 여전... 가덕신공항 건설 차질 우려

중동 사태 여파 여전... 가덕신공항 건설 차질 우려

<앵커> 중동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대형 국책사업인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돌발 변수에 따른 급격한 물가상승분을 계약금액에 적절히 반영할 장치가 없다보니 사업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막대한 비용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이 포기한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다시 입찰에 나선 건 지난해 12월 입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에 따른 2차례 유찰 끝에 지난 2월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공사 계약금은 10조 7천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기본설계를 마치는대로 오는 11월쯤 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하지만 지난 2월 갑작스런 미국*이란 전쟁 발발로, 유류비와 자재비 등이 급등하면서 비용 압박에 처했습니다. 실제, 토목건설공사비 지수가 지난 1월 137.51에서 지난 4월까지 142.04로 치솟았습니다. 아스콘 28.8%, 아스팔트는 42.4%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급격한 물가상승분을, 계약금에 반영할 방법이 없습니다. 국가계약법에 따라, 우선시공분 계약 체결로 수의계약을 확정하는 '11월'이 가격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11월을 기점으로 그 이후 발생한 물가상승분만 계약금액 조정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대로면 비용 부담으로 품질 확보의 어려움은 물론, 사업 중단까지 우려된다는 게 컨소시엄 측의 입장입니다. 특히 컨소시엄 참여 지분에 따라 위험도 함께 떠안아야 하는 지역업체들의 걱정이 큽니다. {김용만/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부장 "임금, 장비 및 자재대금 체불 그리고 금융권 대출 증가로 부도 및 폐업 등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쟁같은 불가항력적 변수에 따른 물가상승분은 계약금에 적절히 반영하는 제도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6.06.15
롯데 10위로 추락...총체적 난국에 뿔난 팬심

롯데 10위로 추락...총체적 난국에 뿔난 팬심

<앵커> 리그 하위권을 달리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롯데는 공격과 수비 모두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는데요. 팬들은 야구장 앞 트럭 시위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일 롯데와 두산의 맞대결. 5회 초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2루수 앞으로 평범한 땅볼 타구가 흘러갑니다. 하지만 롯데 수비진의 어이없는 3연속 송구 실책으로 점수를 주고 맙니다. 롯데는 두산전을 비롯해 7경기 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롯데는 주말 2경기를 모두 내주며 43일 만에 리그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정성문/부산 사직동/"투수가 잘하면 타자가 못 하고 그냥 너무 이게 안 맞으니까. 전력적으로 많이 약하니까 좋은 성적 바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등 외국인 용병투수는 기대 이하입니다. 중간 계투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며 경기 후반 대량 실점을 내주고 있습니다. 불안한 투수진에 팀 평균자책점은 리그 8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주축인 한동희와 윤동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타선도 맥을 못춥니다. 타율과 출루율 모두 리그 9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답답함을 높이고 있습니다. 참다 못한 팬들은 지난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앞에서 트럭 시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성률/부산 사직동/"1등을 바라는 게 아니에요. 중간치만 바라면 되는데 항상 보면 중간 밑을 돌기 때문에 해마다 스트레스를..."} 구단을 향한 책임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광길/KNN 프로야구 해설위원/"성적이 롯데가 쭉 안 좋았기 때문에 수년간. 신인 드래프트에서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왔단 말이에요. 키우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한 것은 구단에 책임이 있다고..."} NC다이노스 역시 리그 7위에 머물며 상위권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번주 NC는 6위 한화와, 롯데는 8위 SSG와의 주중 3연전을 통해 반전을 모색합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2026.06.15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