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제22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의 3선 김정호 의원이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김해을 지역구 김정호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김해을 지역구 김정호 의원입니다.
Q.
먼저,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는데, 특히 전력 공급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습니다. 야당에서는 좀 어렵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충분하겠습니까?
A.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장을 4개 팹을 지으면 거기에 6.3GW(기가와트),
그다음에 해남에 솔라시도의 AI 데이터센터, 그게 한 3.3GW, 3GW 정도, 그렇게 해서 9.3이 필요한데, 현재 호남권의 발전량은 9.3GW 정도 되거든요.
남는 잉여 전력을 호남에서 쓰고, 3.4GW인데 우선 그게 조달이 가능하고, 그다음에 재생에너지, 태양광이든 해상풍력 발전이든 거기서 34년까지 생산할 수량이 제가 데이터를 뽑아보니까 대략 27GW 정도 설비 용량을 증설할 계획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9.3GW 정도의 전력은 충분히 공급하고, 오히려 남는 부분은 수도권으로 보낼 수도 있다.
Q.
국가적으로도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100GW 수준까지 늘려가겠다는 방침인데, 이렇게 계속 늘려가는 게 목표대로 가능할까요? 어떻습니까?
A.
당연히 가능하죠. 도전적인 과제입니다만 반드시 돌파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법은 지금 태양광이나 해상 풍력 보급 확대를 아주 가속화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조금 소극적이고 규제 일변도였거든요. 그래서 태양광 같은 경우는 이격거리를 아예 철폐했습니다. 그리고 도시의 1천 헤베(제곱미터), 300평 이상의 공영 주차장은 태양광 발전을 의무화했고요. 또, 산단이 많지 않습니까? 우리 김해만 해도 1만 2천 개 정도 중소기업이 있는데요, 12개 산단에. 그래서 여기 공장 지붕에 태양광을 심으면 그만큼 잠재력이 굉장히 큽니다. 이건 전국적으로 하면 엄청나잖아요.
또 하나는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 전원이 원전입니다. 그래서 EU는 이미 그것을 무탄소 전원으로 클린 청정에너지로 인정했고요. 이런 것들이 다 합쳐서 우선 30년까지 51GW를 확대해서 100기가와트GW 목표를 채우는 것으로, 그러니까 재생에너지를 보급 확대를 가속화하는 것, 원전은 원전대로 가동률을 높이는 거, 특히 9개의 원전의 수명 연장이 다 돼 가는데요. 그것을 계속 운전하기로 해서 안전성 점검을 토대로 이미 그걸 수명 연장하면 한 10년 정도 되거든요. 그만큼 원전을 폐쇄하지 않고 계속 운전한다면 그만큼 발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100GW, 30년까지 가능하고 계속 더 늘려가야 합니다.
Q.
상임위원장을 맡으시면서 탄소 중립 정책이 특정 지역이나 취약 계층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언급하셨는데, 이게 특별히 어떤 부분을 생각해서 말씀하신 건가요? 강조해 주셨는데요.
A.
맞습니다. 특히 화석 연료에서 재생에너지나 청정에너지로,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에너지 중장기 계획에 따라서 40년까지 다 폐지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석탄발전소, 5대 발전 공기업만 해도 석탄발전소가 지금 40개 정도 됩니다. 거기에 종사했던 노동자들, 석탄발전소들이 해안가에 집중, 집적돼 있는데, 그 지역 경제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게 공동화되면 지역 경제가 더 힘들어지지 않습니까? 또, 고용도 줄어들게 되고. 그래서 이 부분 취약 계층이 생기고, 공동화되는 지역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을 다른 부분으로 새로운, 이를테면 재생에너지 분야라든지, SMR(소형모듈원전) 분야 같은 발전 에너지 업계 내에서 전환해야 하는 거죠. 그것을 '정의로운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시는 것들이라든가 생각하시는 것들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26.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