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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 해수욕장 인파 '북적'

때 이른 무더위에 해수욕장 인파 '북적'

<앵커> 오늘(16) 부산 경남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도 작년에 비해 부쩍 늘어났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한낯 무더위를 피해 바다로 뛰어든 사람들로 해수욕장이 북적거립니다. 다가오는 파도에 몸을 힘껏 던져도 보고, 튜브에서 넘어져도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아이와 모래놀이를 하며 모처럼 단란한 시간도 보냅니다. {양진우 김정희/김해 주촌동/"더워서 (아이)아빠 쉬는 날에 맞춰서 아이랑 시원하게 추억 만드려고 나왔습니다."} "이 곳 해운대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현재 부분 개장이지만,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부분 개장 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은 71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 여명 늘었습니다. {김나영 박시아/서울 목동/"부산을 거의 2년만에 온 것 같은데, 보는 것만으로도 피서지에 온 느낌 들고, 더운데도 불구하고 바닷바람 맞으니까 숨통 트이는 느낌도 들고 좋은 거 같아요."} 광안리해수욕장은 패들보드 등 수상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빨리 찾아온 더위를 날려보냅니다. {백석환 백재경 신나리/서울 목동/"가족끼리 같이 운동도 하고, 서로운동하면서 못했던 이야기도 같이 할 수도 있고 좀 더 가족끼리 화합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서(좋습니다)"} 휴일인 오늘(16)도 더위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은 부산이 30.5도, 경남 양산에서 33.1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무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남 내륙 중심으로는 기온이 35도에 이르는 곳도 있어 폭염 특보도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2024.06.16
<글로벌허브도시 기획>  죽은 '의료관광' 살리나?

<글로벌허브도시 기획> 죽은 '의료관광' 살리나?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60만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부산은 이 가운데 단 2%만 유치해 지역 의료관광의 위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KNN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기획,오늘은 지역 의료관광의 현실과 특별법 추진을 통한 기대 효과를 황보 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성형외과입니다. 중국인 환자가 전문 통역사의 도움으로 미용 시술을 상담받습니다. 이 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에 전문통역사까지 고용했지만, 코로나19 이전보다 외국인 환자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윤원준/00성형외과 총괄기획팀장/"코로나19 전후로 봤을 때, 절반 정도는 (환자가) 많이 떨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의료관광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도 많이 없어졌다고 보고요. 그렇다보니까 저희가 활용할 수 있는 광고라든지 홍보 방안들이 (마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난해 국내에 유치한 전체 외국인 환자 가운데, 부산을 찾은 비중은 2%에 그쳤습니다. 유치 환자 수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보다 35%나 감소하며 지역 의료관광의 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수가 지난 2019년 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의료관광도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겁니다. 여기다 비슷한 외국인 환자 유치 경쟁력을 가진 대구와 비교해도, 부산은 병원 수가 1천 개 이상 많지만 유치 환자 수는 2천명이 적습니다. 대구가 한방특구 등을 활용한 단체 관광 프로그램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는 것과 달리,부산은 지역에 특화된 유치 전략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성민/의료관광 유치 업체 대표/"부산이 가지고 있는 강점, 선박이라든지 항공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병원들이 타도시에 비해서 갯수가 적지 않고, 규모나 시설적인 부분도 나쁘지 않은데 비해서 부산 병원들에 대한 홍보가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부산시가 글로벌허브도시를 통해 외국인 유치를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의료관광에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지난 1월 발의된 특별법에 외국인 대상 무상 의료 서비스, 외국인 환자 지원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유승의/부산시 웰니스의료팀장/"외국인환자 편의 증진을 위한 여러가지 소프트웨어적이라든지 하드웨어적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이 더 강화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의 웰니스(관광) 자원과 그리고 또 의료 콘텐츠를 활용해 두 개를 융복합해서..."} 글로벌허브도시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 의료관광의 위기를 해결할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2024.06.16
'산은이전 반대' 개혁신당, 수도권 올인하고 PK 포기?

'산은이전 반대' 개혁신당, 수도권 올인하고 PK 포기?

<앵커> 이준석 의원을 비롯한 개혁신당 의원들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반대에 가세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의 간판인 이 의원은 과거 산은의 부산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던터라 소신 뒤집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개혁신당은 산업은행 노동조합의 산은 부산 이전 반대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이준석의원과 천하람 원내대표는 산은 이전이 합리적 이유없이 표 계산을 위해 추진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영상출처-유튜브 '산업은행노동조합'채널) "오직 표 계산 속에서 이것(산은 이전)을 띄워놓고 강행하면은 특정 지역의 민심이 반영할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해가지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고생시켜온 것입니다"} 산은 이전만으로 부산이 금융중심지가 될 수 있겠냐며 지역민들에게 희망고문을 해온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을 찾아 정반대 발언을 했습니다. {이준석/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부산의 당원동지 여러분, 산은의 부산 이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더 확실하게 추진해야되지않겠습니까, 여러분!"} 표를 위해 산은 이전카드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희망고문을 했다는 지적,사실상 제발등찍기 주장인 셈입니다. 당을 바꿨다고 정치인의 자산인 소신마저 헌신짝처럼 저버렸다는 비난에서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개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부산경남에 대한 별다른 지역 맞춤형 공약없이 후보 개인기에 의존하다 참패를 당했습니다. 지도부에 PK를 대표할만한 인물이 없어 지역과의 유대감도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개혁신당이 표가 많은 수도권에만 올인하고 표 안나오는 PK는 진작에 포기하려는 건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2024.06.16
엑스포 재도전, 부산시는 '장고'

엑스포 재도전, 부산시는 '장고'

<앵커> 지난 연말 2030년 엑스포 유치의 꿈이 꺾인 뒤, 부산에서 엑스포는 금기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허브도시로 재도약을 준비하는 요즘, 부산시의 최대 고민은 바로 엑스포 재도전 여부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현지실사 기간을 정점으로 2030엑스포 유치 열기가 부산 도시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하지만 막판 역전을 기대했던 투표에서 1차에 허무하게 패하면서, 엑스포는 꺼내기조차 꺼리는 단어가 됐습니다. 깊이 묻어둔 엑스포를 반 년만에 다시 꺼낸건 아픈 상처를 딛고 재도전을 통해 도약을 꿈꾸기 위해서입니다. 무엇보다 엑스포 재도전을 위한 첫 걸음은 참패에 대해 반성과 성찰에서 시작되야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반선호/부산시의원/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치적으로 봐도 119대 29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될만큼...} {로라 맥러키/웰미웰니스스튜디오 대표/미국에 계신 방송인 뉴욕, 부산은 포기했냐 그런 말을 하셨는데요 아니 포기는 안 했다고, 그런데 리야드 홍보 영상은 많이 보고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그런데 부산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못 들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유치활동의 성과가 없는건 아니라는 시각도 팽팽했습니다. 특히 유치과정에서 높아진 부산의 국제 브랜드는 관광과 투자 등 직접적인 성장으로 차근차근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광회/부산시 경제부시장/투자유치가 매년 2천, 3천억원을 못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에 2조원 투자유치를 했고요 작년에 4조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상반기에 거의 6조가 넘어갈 것 같습니다. 뭐냐 하면 들어보지 않은 도시에는 투자를 안 하거든요.} 현시점에서 가속화되는 지방소멸을 멈추기 위해 재도전 결정이 하루 빨리 내려져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오성근/전 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장/재도전을 하자는 결론이 난다면 빨리 시작을 해야합니다. 사실 시간이 그렇게 넉넉치가 않습니다. 저희가 만약에 2035년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 거의 시간이 없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부산시는 이번 토론회에 이어 다음달까지 시민대상 여론조사를 하고 숙의과정을 거친 뒤 재도전 입장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부산의 국제 브랜드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희망과 지난번 사우디와의 과열경쟁에 따른 우려가 교차되는 가운데, 엑스포 재도전에 대한 부산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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