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부산경남

[경제브리핑] - 신세계, 롯데 품고 센텀시티 대변신

[경제브리핑] - 신세계, 롯데 품고 센텀시티 대변신

<앵커> 신세계백화점이 롯데 센텀시티점을 인수합니다. 부산의 대리운전업체 트리콜이 자금난 끝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롯데 센텀시티점을 인수하면서 부산 유통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와 인수 점포, 야외주차장인 C부지를 연계해 복합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쇼핑과 관광, 업무와 숙박을 결합해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대형 유통시설의 집적이 지역경제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센텀시티에 집중된 소비가 주변 상권과 지역 기업, 일자리로 확산될 수 있는지가 주어진 과제입니다. 부산의 대리운전업체 트리콜이 자금난 끝에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메디컬센터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부동산 PF 대출의 저금리 전환이 무산된 데다 세금 부담까지 겹치면서 자금 압박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회생법원은 채권자의 강제집행 등을 제한하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으며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심리하고 있습니다. 회생절차가 본격화할 경우 협력업체와 채권자들의 피해가 어디까지 확산할지도 관심입니다. 대한항공이 통합 저비용항공사의 부산 제2허브 구축을 내세웠지만, 정작 본사 입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조원태 회장의 증인 채택이 무산된 데 이어, 본사 입지와 결정 기준을 묻는 서면 질의에도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내년 3월 통합 LCC 출범을 앞두고 본사 입지 결정은 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부산에 노선만 늘리고 핵심 의사결정 기능은 수도권에 남는다면, 부산 제2허브는 이름뿐인 거점에 그칠 수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이소민
2026.11.02
[인물포커스] - 지홍태 통영굴 수하식 수협 조합장

[인물포커스] - 지홍태 통영굴 수하식 수협 조합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날씨가 눈에 띄게 추워졌는데요. 경남의 바다를 대표하는 수산물, 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지홍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네, 얼마 전에 초매식 가진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올해 작황이라고 해야 될까요? 굴 수확량 어떻습니까? A. 우리가 22일에 초매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현재까지는 굴의 성장 상태가 비교적 그래도 작년보다는 좀 양호한 편입니다. 그리고, 어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굴이 좋은 결실을 맺어서 풍성한 수확을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가격을 좀 잘 받아서 우리 어민들의 소득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해 주셨는데, 안 그래도 가격대가 지금부터 해서 김장철까지 계속 높아지는 시기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피크 때죠. -올해 소비와 가격대 어떨 것으로 기대하고 계신가요? A. 그런데 최근에 이제 노로바이러스 관련 보도가 나오는 바람에 소비자들이 상당히 오해의 소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비가 위축돼서 어민들이 지금 가격 하락에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점진적으로, 방송도 나가고 하면 풀려서 이야기가 될 겁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 시기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 시기입니다. 전혀 없는 시기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이 수온이 한 10도 정도 이하로 떨어져야 노로가 왕성합니다. 그러니까 12월부터 한 3월 정도, 이때가 노로가 활동을 합니다. 그래도 그것도 100% 다 나오는 것이 아니고 일부 해역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이 바둑판처럼 이 해역을 잘라서 노로가 나오는 해역에는 예보하게 돼 있습니다. 우리 조합도 매일매일 노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로바이러스는 또 특이해서 80도에서 한 1분, 1분도 많습니다. 2~3초만 담가도 이 노로가 사멸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싱싱한 맛도 일품이지만 굴을 살짝 데쳐서 먹으면 노로도 걱정 없고, 아주 굴이 맛있고, 뭐 하여튼 꼭 생으로 드시고 싶으면 생식용이 있고, 노로가 있을 때는 가열 조리용 스티커를 붙입니다. 그러니까 안심하고 가열 조리용은 가열 조리용대로, 생식용은 생식용대로 드시면 됩니다. Q. 소비자들이 방금 말씀드린 그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많이 소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여름철 굴 폐사도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었을까요? A. 네, 한 가지 이유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굴수협에서 꾸준히 이 우량 종자 개량 사업을 지금 열심히 하고, 현재도 지금 진행하고 있고, 금년에도 원만히 잘 이루어졌습니다. 이 고수온 등 어려운 여건, 환경 속에서도 굴이 다 같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게 아닙니다. 사람도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굴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아주 성장이, 그래도 악조건에도 잘 크는 모패만 걸러서 이걸 종자 개량 사업에 투입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동안에 생산을 하는 데 큰 보탬이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서, 이 때문에 금년 고수온에도 피해가 적었다고, 학술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게 지금 믿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통영의 수하식 굴, 조합의 경쟁력, 어민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또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이 자동화되는 이런 기반이 닦여야 됩니다. 양식 어민들이 요새 노동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좀 많이 줄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3년 전부터 경제장관회의에서도 우리 굴 산업 발전 방안을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굴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이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수출액이 지금 현재 약 한 8천만 불 되는 거를 1억 6천만 불 정도, 2배로 증액을 시키고, 특히 개체굴이 한 1~2% 정도 되는 수준에 있는 거를 한 30% 정도 올려서 한 2천만 불 소득을 올리는 수준까지 도달하자, 해서 정부안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정부하고 긴밀히, 어제 그제도 해수부 가서 이 관련해서 회의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제 김 양식 발전법 잘 아시죠? 김이 그래서 아주 대성했는데, 우리 굴도 굴 양식산업 발전법이 금년 11월 되면 어떻게 하든 간에 통과가 될 예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되면 우리 어민들도 상당히, 김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획기적인 성장을 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굴을 우리 보통 뭐 바다의 우유, 바다의 소고기, 이렇게 많이 부르는데요. 이런 굴이 소비자들의 건강뿐 아니라 양식 어민들의 기운까지 함께 살리는 그런 겨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도 저희가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11.02
길은 열었지만…북극항로 '화물 확보' 숙제

길은 열었지만…북극항로 '화물 확보' 숙제

<앵커> 국내 컨테이너선 최초로 북극항로 왕복 운항에 성공한 팬스타 아크로호. 시범운항으로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실제 상업운항으로 이어지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화물을 어떻게 확보하고, 부산항을 어떤 물류 거점으로 만들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극해를 가로질러 유럽까지 다녀온 팬스타 아크로호. 지난 8월 부산을 출발해 북극항로를 통과한 뒤 10월 부산항으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유럽행 물류 경로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운항거리는 약 1만 3천km. 수에즈운하를 경유하는 항로보다 7천km 짧습니다. 하지만 운항거리가 짧아졌다고 곧바로 상업운항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선사가 안정적으로 북극항로를 운항하려면 무엇보다 화물을 꾸준히 확보해야 합니다." 북극항로를 이용할 화물을 어떻게 모으느냐가 첫 번째 과제입니다. 부산항에 북극항로 전용 터미널을 구축하고, 항로를 이용하는 화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건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대준/팬스타트리 상무이사/"특히 보험적인 부분이 명확화가 되지 않으니까 화주들도 섣불리 화물을 저희한테 주지 못하는 그런 제도적인 문제가 좀 있었다고 봅니다."} 안정적인 운항 기반을 마련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컨테이너 제작비 부담을 낮추고 유럽 현지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시범운항 선사 지정 기간을 늘리고 선박확보를 지원해야 한다는게 팬스타의 요구입니다. {김현겸/팬스타그룹 회장/"시범 운항 선사로서 지정이 지금 1년 단위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계획을 세우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선박 확보도 그렇고,, 적어도 3년이나 4년이다 이 정도 기한을 주면 지금부터 준비를 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고,,,"} 부산상공회의소도 현장 간담회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업운항을 위한 지원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석지만/부산상의 경제정책본부장/"산발적으로 나오는 (북극항로)관련 기업들이 취합이 되고 그리고 조직화 되어서 재원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 지역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먼저 진행이 되어야지,,,"} 북극항로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실제 운송 수요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물류 기반을 갖춰야 지속 가능한 항로가 될 수 있습니다. 시범운항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부산이 상업운항의 기반까지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2026.11.01
‘20년 만에 친정 복귀’ 이동욱.."AI 활용 ‘스마트 야구’하겠다"

‘20년 만에 친정 복귀’ 이동욱.."AI 활용 ‘스마트 야구’하겠다"

<앵커> 롯데자이언츠의 새 사령탑으로 20년 만에 친정에 복귀한 이동욱 신임 감독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이 감독은 고질적인 수비 불안 해소와 함께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야구'를 예고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연속 7위, 9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 결정적 순간에 터지는 수비 실책과 기복 심한 경기력으로 롯데는 올해도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잔혹사를 끊기 위한 롯데의 선택은 2020년 NC의 통합 우승을 이끈 이동욱 감독이었습니다. 20년 만에 친정 유니폼을 다시 입은 이 감독의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이동욱/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강산이) 두 번 변했네요. 변하지 않은 것은 조지훈 응원단장님 혼자 남아계시네요. 제가 코치 있을 때 조지훈 단장님이 응원단 처음 시작하실 때인데, 조지훈 단장님과 함께 더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감독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야구'를 강조합니다. AI 기술로 타자 성향과 투수 피로도 등을 분석해, 승리 확률을 높이는 선수단 운영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허문회,조원우 두 전직 롯데감독을 직접 코치진에 합류시키며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뿌리 뽑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동욱/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수비는 승리를 위한 팀 전체가 공유해야 할 철학이자 기본이 돼야 합니다. 수비에서 승패가 갈리는 것을 알기에 수비 훈련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습니다."} 이 감독은 내년 주장직을 놓곤 전준우와 김원중, 한동희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도 밝혔는데, 구단 역대 최장수 주장인 전준우의 연임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주장/"[주장 얘기도 나왔었는데, 그거 관련해서 좀 어떤 생각이신지?] 주장이요? 그런데 저도 너무 오랫동안 했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께서 새로 오셨으니까 어떻게 판단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팀의 최고참으로서 감독님을 도와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감독과 함께 선임된 이택근 신임 단장은 FA 영입 검토, 선수단 육성 등 마주한 과제들을 소통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택근/롯데 자이언츠 신임 단장/"여기 염증이 생겨 가지고..지금 좀 피곤한 상태에서 그만큼 좀 일을 밤낮으로 했었고... 롯데 팬들한테 신뢰를 회복하는게 가장 급선무인 것 같고요. 한 경기, 한 경기 좀 아낄 줄 아는 그런 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새 사령탑과 함께 변화의 바람을 예고한 롯데가 잔혹사를 끊고, 팬들의 기대에 화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2026.10.31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