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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PK 민심, 특정 정당 줄투표 대신 '교차 투표'

PK 민심, 특정 정당 줄투표 대신 '교차 투표'

<앵커> 이번 부산경남 6.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주요 현상은 '교차투표'입니다. 시도지사부터 시군구의원까지 같은 정당을 연이어 찍는 '줄투표' 대신 서로 다른 정당 후보를 찍는 교차투표가 뚜렷하게 나타난건데요,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거대여당 견제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옛 국회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구는 전 당선인에게 득표율 56%라는 높은 지지를 보냈습니다. 북구청장도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당선인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북구지역 부산시의원은, 전체 4자리 가운데 3자리를 국민의힘 후보에게 줬습니다. 특히 북구2지역구는 국민의힘 김효정 당선인에게 59.9%라는 부산시의원 당선인 최고 득표율을 안겼습니다." {김효정/부산시의원 북구제2선거구 당선인 "평소에 주민들과 스킨십 하면서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했던게 가장 (중요한게)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보수 텃밭인 원도심 동구에서는 기초단체장과 부산시의원 2곳을 국민의힘에게 몰아줬지만 부산시장은 전 당선인에게 더 많은 표를 줬습니다." {강철호/부산 동구청장 당선인 "해수부가 우리 동구에 임시청사가 온 기능에 대해서도 잘 이해를 하시는거 같고 부산시의 발전 방향 그 이후에 우리 동구도 따라가야 하는 부분을 알기 때문에..."} "이곳 연제구와 동래구, 부산진구에서도 지방권력 상부인 부산시장과 그 아래 기초단체장, 부산시의원의 선택이 달랐습니다." 경남 양산에서도 민주당 김경수 도지사 후보에게 많은 표를 주면서도 시장은 국민의힘 나동연 당선인을 택하는 등 부산경남 곳곳에서 '교차투표'가 나타났습니다. 시장*도지사부터 기초지자체장, 광역*기초의원까지 같은 당을 찍는 '줄투표' 대신 각각의 선거마다 다른 정당 후보에게 표를 준 겁니다. 특히 부산은 시정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견제 심리도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쪽 쏠림 대신 균형을 택한 부산경남의 민심은 이념 대신 실리와 견제를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김민지
2026.06.05
대내외 험로 직면 전재수 시정...해법은 '협치'

대내외 험로 직면 전재수 시정...해법은 '협치'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당선으로 부산시정엔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재수 부산시정은 출발부터 험난한 대내외적 환경을 헤쳐 나가야할 처지입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선에 도전하는 현역시장을 꺾고 시정 권력교체를 이룬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당선인! 기존 시정 기조를 강하게 비판해온 전 당선인은 민생중심 체감형 행정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전재수/부산시장 당선인(어제)/"저는 취임 즉시 민생 100일 비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시민들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 조치를 바로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로 새롭게 꾸려질 부산시의회 구성이 녹록치 않습니다. 민주당 의석이 11석으로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전체 의석의 77%를 차지한 국민의힘이 여전히 절대다수입니다. 민선 부산시정 출범부터 '여소야대' 상황은 사상 처음입니다. 시장은 여당에 맡겨보겠지만 독주는 허용하지 않겠다는게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부산민심입니다. {오문범/부산YMCA 사무총장/"정치적인 성향에 따른 투표보다는 어떤 것이 부산에 더 도움이 되고 또 어떤 것이 또 견제 효과가 있는 건지에 대한 아주 현명한 투표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북구갑 보선 패배로 국회에서 힘이 되줄 여당 지역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없게 됐단 점도 뼈아픕니다. 게다가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재선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구상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차재권/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실 시장만 됐지 외로운 섬처럼 떠있는 시장이 될 가능성이 많고 (야당과) 적극적인 협치를 시도하지 않으면 (시정운영에) 상당히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특유의 친화력과 낮은 자세로 험지에서 국회의원 3선을 일궜던 전재수 당선인, 이젠 광역단체장으로서 야당 의회와 야당 도지사를 설득해 내는 유연성과 노련함이 민선 9기 부산시정 성패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2026.06.05
 [주말극장가] - 스필버그식 외계인 SF 귀환 <디스클로저 데이>

[주말극장가] - 스필버그식 외계인 SF 귀환 <디스클로저 데이>

<앵커> '죠스', '쥬라기 공원' 등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3년 만에 외계인 테마 SF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미지와의 조우', 'E.T.' 등으로 대표되는 스필버그식 SF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올해 최고의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이유, 함께 확인해 보시죠! {" 좋은 아침이에요, 캔자스 시티/오늘의 날씨는.../날...씨.../오늘은, 오, 오, 오늘은.../저 여자 말을 알아듣겠어요?/들을 순 있지만/ 전혀 이해가 안 되네요/난 알아들어요} {" 뭘 훔친 거죠?/비밀들/그들이 돈을 주며 지키라고 했던 자료들/저들은 인간인가요?/아니요} 전 인류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동시에 입증받게 되는 순간, 이날을‘폭로의 날’이라고 부르는데요. 정부가 수십 년간 은폐해 온 진실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집니다. {" 저들은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죠?/때가 되면 모든 게 분명해질 거야/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마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당신의 선택은?..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였습니다. {" 네가 떠난 후로 모든 게 달라졌어/스켈레토가 내 가족을 빼앗아 갔어/아빠!/ 그리고 이 세상을 파괴했어/힘이여 솟아라!} 잃어버린 검이 그를 고향으로 이끌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운명 앞에서 마침내 각성해, 히맨으로 거듭나는 '아담'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무너진 왕국을 되찾고 우주를 지키기 위해 마스터즈들이 뭉칩니다. 그리고, 절대악 스켈레토와 마주하는데요. {" 힘이 있어도/무서워서 쓰지 못하지/아니, 어떻게 쓰는지 잘 알아} "각성한 히어로, 힘이여 솟아라!", 영화 <마스터즈 오브 유니버스>였습니다 '댄스머신' 황현우 '절대매력' 변도미 '폭풍래퍼' 구상구!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 {" 이건 꿈일 거야/활동을 안 한지가 너무 오래돼서/사람들이 너무 몰라요/콘서트요?/몇 팀이 펑크내서/ 제가 급하게 연락드렸어요} 20년 만에 리더 현우에게 공연 제안이 들어오고,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멤버들을 찾아 나서는데요. 생계형 방송인이 된 현우, 재벌가 며느리가 된 도미, 솔로 앨범으로 빚더미에 앉은 상구까지... 세 사람은 다시 모여 공연장으로 향하지만, 과거의 악연과 얽히며 상황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꼬여갑니다. {" 우리 진짜 공연할 수 있는 거지?/레츠 고!/후방에 경찰차/밟으라고 당장!} 폭소유발 힐링 음악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조예인
2026.06.05
 [건강365]-조기 발견이 중요한 '위암'

[건강365]-조기 발견이 중요한 '위암'

<앵커> 위암은 국내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대표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때가 많아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를 높일 수 있는 위암!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위암은 국내에서 꾸준히 많이 발생하는 암 가운데 하나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매년 2만 명 이상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습니다.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위암은 위 점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병이 진행되면 소화불량 속 쓰림, 복통,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헬리코박터균 감염, 흡연, 짠 음식의 섭취, 가족력 등이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결과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암 검진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건강검진에서는 일반적으로 4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 위암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 후 더 짧은 간격으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불편감만 반복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짠 음식이나 탄 음식, 가공육의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위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금연과 절주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위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늦어지기 쉬운 질환입닏.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위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6.06.05
[취재수첩]있으나마나 음주운전 방조죄, 개정되도 허점?

[취재수첩]있으나마나 음주운전 방조죄, 개정되도 허점?

<앵커> 지난 한 주 동안에 취재 뒷 얘기가 주요 이슈 등을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부산경찰청 출입하는 이태훈 기자 나와있습니다. 지난 3월 새벽 근무 중이던 환경미화원이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당시 차에는 동승자 3명이 타고 있었는데, 정작 음주운전 방조 혐의는 적용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있으나마나 음주운전 방조죄, 개정되도 허점?> 무슨 내용인가요?} 그동안 도로교통법상에 동승자의 음주운전 방조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은 없었습니다. 대신 형법상 방조죄 규정이 적용돼왔는데요.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적용되려면 동승자들이 운전을 권유하거나 차량을 제공하는 정도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동승자의 고의성과 적극성을 입증하기가 어려워 실제로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받는 사례는 극히 드문게 현실입니다. 지난 3월 부산 동래구에서 환경미화원이 음주 차량에 치여 숨졌는데 운전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동승자 등 이렇게 2명만 검찰로 넘겨졌고요. 나머지 동승자 2명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도 적용되지 않고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지난해 3월 부산 동구에서 발생한 음주사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50대 동승자가 만취한 상태라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동안 전국에서 형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977명, 동승자가 함께 탄 음주운전사고의 11%에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음주운전 방조죄는 그야말로 있으나 마나한 법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았는데요. 그런데 동승자의 책임을 묻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운전자의 음주사실을 알고도 차량을 제공하거나 운전을 권유하는 행위, 그리고 차량에 함께 타면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그런데 이 역시 음주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으면 처벌을 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여전히 허점이 남아 있어 과연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병원 치료받던 구속 피의자 도주> 지난주 금요일 청소년 대상 성매수 사건으로 구속된 20대 피의자가 병원에서 도주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바로 다음날 검거됐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지난달 29일 부산 수영구의 한 병원에서 20대 구속 피의자 A씨가 2층 화장실 창문에서 뛰어내려 도주한 일이 있었습니다. 수갑까지 벗고 달아났고요. 병원 화장실에서 뛰어 내린 직후에는 바로 택시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화장실 대변칸 안에 작은 창고로 연결되는 쪽문이 있었고 그 창고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피의자 A씨가 외진을 나온날 병원 두군데를 들렀는데 두번 째 병원에서 도주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A씨가 다니던 병원이 아닌, 경찰이 데리고 간 병원이었다고 하는데요. 경찰관 3명이 화장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창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A씨가 도주한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경찰이 CCTV 분석 등을 통해 바로 다음날 새벽 부산 기장군의 한 사찰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의 피의자 관리 문제도 도마에 올랐는데요. 경찰은 담당 경찰관 3명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태훈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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