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정연욱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수영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에 선정됐습니다. 오늘은 부산 수영구의 정연욱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정말 쉽지 않은 평가인데요. 어떻게 이런 좋은 평가를 받으셨습니까?
A. 지역에 있는 구청과 지역 주민들이 다 협업해서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수영구는 이 어방축제라는 게 벌써 오래된 몇백 년의 역사를 가진 과거의 일입니다. 이 과거의 역사를 가지고 어떻게 현대에 접목했느냐, 그리고 이 현대 어방축제를 통해서 지금 현대인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게 했던 그게 성공이었던 것 같고,
아마 광안리가 지금 새로운 문화 첨병의 역할을 하니까 결합이 충분히 잘될 수 있었던 그런 것이 강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Q. 광안리 하면 이제 드론쇼도 정말 전국적으로 유명한 행사인데요. 전국적으로 상설 공연으로도 유일한데,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 있으십니까?
A. 이건 제가 직접 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 매주 토요일 두 차례씩 하지 않습니까? 보통 상설로 하면 천 대 정도를 띄우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있으면 2배에서 3배 이상으로 더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려고 하죠.
그리고 앞으로는 지식재산권, IP를 가진 여러 협업 체계를 갖추는 문제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그런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 그 더운 폭염 속에서도 광안리 해변에 10만 명의 인파가 모였던 적이 있습니다. 포켓몬 30주년 캐릭터 사업에 10만 명 인파가 그 더운 날 모였습니다.
그 IP를 활용한 다양한 드론쇼를 통해서 상당히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 중요한 캐릭터의 IP를 무료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우리는 드론쇼를 띄울 수가 있는 겁니다. 협업 체계가 가능한 거죠. 앞으로 그런 IP 사업들이 동시에 많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Q. 2028년까지 국내 최대 게임쇼 G-STAR의 부산 개최가 확정돼 있는데, 그 이후엔 수도권에서 가져가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움직임이 실제로 느껴지십니까?
A. 물론 공개적으로 국회의원이 문제를 제기하거나 정부 쪽에서 이야기하는 목소리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선제적으로 이런 물밑 논의들이 먼저 진행되는 것 아닙니까? 제가 알기로는 그런 물밑 얘기들이 오가기 때문에 게임업계에서도 그런 얘기들이 들리고, 과연 부산에 있는 걸 옮겨서 되겠느냐 하는 얘기들이 오가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시장님과 공개적으로 예산 당정 협의를 할 때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고요. 아마 이런 부분들이 2028년 기한 안에 뭔가 한다기보다, 선제적으로 이 문제를 공론화시켜야 될 때가 아닌가 싶어서 문제를 제기했던 겁니다.
Q. 경기도에서 시작했지만 작은 규모였는데, 부산에서 18년 동안 크게 키워온 걸 다시 수도권으로 가져간다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A. 18년 동안 부산에서 국내 최대의 게임쇼가 안정적으로 유지가 됐고, 벡스코를 통해서 이 자체가 부산의 대표적인 게임쇼로 자리 잡은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관련한 고용 유발 효과, 경제 유발 효과는 엄청납니다.
그런 부분들까지 냉정히 짚어보면 지스타를 통해 고용 효과를 보는 것도 있지만, 게임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부산에서 그 기간 참여 인원이 20만 명이 넘는데 그분들이 전부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에서 저녁에 본인만의 시간을 갖는 공간이 열려 있다는 겁니다.
그런 부분들이 모두 부산에서 충족이 됐기 때문에 부산만의 지스타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이 경쟁력을 다른 곳에서는 감당을 못할 겁니다.
Q. 22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한 지 두세 달째인데, 이번 후반기에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이나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으십니까?
A. 이제는 좀 더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들어가야 되지 않겠나? 여러 문화체육 관련 현안에 대해서, 제가 작년에 암표 방지법부터 여러 입법을 준비했지만 그 부분들이 실제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미비한 점이 있었던 부분들을 법적으로 보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는, 저희가 계엄 이후 야당이 되면서 저희가 이제 수권 능력을 보여줘야 하고, 정치적으로도 집권 세력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정치적 노력을 중앙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지금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시당의 적극적인 정책 활동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지역에서, 국회에서 계획하시는 일들 많으실 텐데 하나씩 잘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