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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걸을수록 아픈 허리, 척추관협착증

[건강365]-걸을수록 아픈 허리, 척추관협착증

<앵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심해지지만, 잠시 쉬면 괜찮아지는 증상, 단순한 허리 통증이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습니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터>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며 허리 통증보다 다리 증상으로 먼저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허대석 부산본병원 과장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척추 전임의 수료, 경기도 자인메디병원 척추센터 원장 역임) Q.척추관협착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척추관 협착증은 어떤 원인에 의해 척추 중앙의 공간이 좁아져 허리 통증과 하지에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척추의 중앙에는 척수가 지나가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을 척추관이라 하며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신체의 각 부위로 나가게 되는 공간은 추관공이라고 합니다. 이 척추관과 추관공이 좁아져 생기는 질환이 척추관협착증입니다. ================================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불편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 Q.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보다 엉덩이와 다리 통증이 더 심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허리 디스크와 달리 앉아 있을 때는 비교적 괜찮지만 서서 걷기 시작하면 다리가 터질 듯 저리고 힘이 빠지는 간헐적 파행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진행될수록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심한 경우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조차 힘들어지는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령과 상관없이 발병하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 (허대석 부산본병원 과장) Q.척추관협착증의 관리와 치료법은? 마비와 같은 중증 상태가 아니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관리를 위해서는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30분에 한 번씩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고 바닥에 앉는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소파나 의자에 앉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척추관협착증은 나이탓으로만 넘길 질환이 아닙니다. 보행 중 다리통증이 반복된다면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6.03.05
<신조선통신사 2부> 필담과 창화

<신조선통신사 2부> 필담과 창화

<앵커> 조선통신사는 외교 사절을 넘어 조선과 일본이 문화를 나누던 교류의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붓으로 글을 주고받는 필담과 창화, 그 문화 교류의 현장을 살펴봅니다. <출연자> 조선인들과 일본인들의 기본적인 소통 방식은 필담이었습니다. 이 필담이라는 것은 붓으로 대화를 나눈다 그래서 글로 써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인데요. 창화는 시를 주고받는 것인데 이때 글은 한문을 가리킵니다. 중국 조선 일본의 지식인들은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이 한문을 써서 의사소통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일본인 화가 하나부사 이치가 그린 마상 휘호도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머리를 닦고 있는 소동 그 동자가 말을 타고 있고 말 위에서 일본인들에게 글을 써주는 장면이에요. 이 소동은 실제로 글을 시를 잘 쓰는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은 조선인의 글씨를 하나라도 얻기 위해서 소동에게까지 글씨를 부탁을 했던 것이죠. 통신사의 실제 교류는 대부분 통신사들이 묵었던 객관 숙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통신사들이 주로 그 도시에 가장 큰 사찰에서 묻곤 했는데요. 예를 들어 후쿠젠지라든가 시즈오카의 세이켄지 그곳에서 많은 서화 교류가 이루어졌었죠. 당시 동아시아의 사람들은 마음대로 다른 나라로 여행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통신사와의 만남이라고 하는 것은 평생에 한 번 거의 유일한 기회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나라의 위치, 문화의 수준 정체성 이런 것들을 돌아보고 조정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이 양국인의 대화가 아주 주제가 다양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안구 인사말부터 시작을 해서 양국의 문화와 사회 그리고 학술과 문화 지리 또 중국이라든가 외국 그러니까 서양 이야기도 있고요. 그리고 의학과 의술 이런 다양한 대화들이 나와 있는데요. 역대 필담창화집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또 널리 읽혔던 책은 1711년에 계림 창화집이라고 하는 필담집이 있습니다. 어 15권 11책으로 되어 있고요. 필단 창화는 기본적으로 한시를 증정을 하고 한시를 화답을 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의 내용은 그러한 한시로 이루어져 있고요. 그 한시 외의 부분이 이제 대화 그리고 편지입니다. 필텀 창화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1763년 개미 통신사 시기에 정점을 이루게 되죠. 제술관 남옥 석이었던 성대중 원중거 이 세 사람의 문의는 일본에 대해서 오랑캐라고 무시할 게 아니라 일본은 어떤 나라인지, 일본의 학술과 문학은 어떤지 이런 것들을 열심히 탐구를 했어요. 일본이 이틀 동안 그리고 갔다 와서도 사행의 결과를 조선 문인들과 공유하고 이렇게 노력을 했습니다. 통신사 일행이 아카마가세키라는 곳에 이제 도착을 합니다. 지금의 시모노세키입니다. 그래서 그때 방문을 한 유자들 일행 중에 하타 겐코라고 하는 젊은이가 있었어요. 28살 젊은이였는데 우리 아버지가 어떤 분이냐면 이 주자학 성리학의 아주 잠심한 분이시다. 그래서 그 아버지께 통신사의 글을 갖다 드리고 싶다고 부탁을 해요. 그러니까 이 통신사가 들었을 때는 일본에는 이단의 학문이 많고 성리학이 별로 없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굉장히 반갑다 그래서 앞으로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는 그런 내용의 그 남옥의 답변이 있어요. 필담을 통해서 이렇게 대화를 하고 교류를 하고 함으로써 일본이 문을 숭상하게 되면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믿는 거예요. 동아시아가 다 평화로 가게 된다라고 조선인들은 생각했던 겁니다. 세계사적으로 바로 붙어 있는 나라끼리 200년 동안 한 번도 충돌이 없었던 경우는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통신사가 유일하죠. 문화의 힘으로 대화와 소통의 힘으로 사회를 바꿔 나갈 수 있을지 어떤 동아시아의 평화라고 하는 더 큰 목적을 향해 갈 수 있는 그 원동력이라든가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그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026.03.05
[인물포커스] -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

[인물포커스] -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시의 안정적인 시 운영을 책임지는 행정부시장에 새로 임명된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부산시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시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계시는데요.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임명된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먼저,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임명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Q. 많은 부담감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전통시장과 같이 시민분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민생 현장에 대해서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텐데요.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 경제 관련 대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민생 경제는 결국 체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부산시는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 정책 자금을 추경까지 포함해서 2조 1천억을 투입해서 0.5% 정도 이자보전율도 높이고, 이런 부분을 통해서 전통시장의 시설 개보수라든지 주차장 확충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 투자해서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부산 지역 기업들의 제품 구매율을 높이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또 지역 업체들, 건설업체들의 하도급 계약률을 전년도 50% 정도 수준에서 70% 정도로 높이려고 하고 있고, 지난 2월에는 '지역 제품 우선 구매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제도적으로 보완해서 계속해서 부산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물가 안정과 고용안정을 위해서 특히, '착한가격업소'를 지금 860여 개가 지정되어 있는데, 올해는 3천 개로 확산시키고, 또 주로 외식업 위주로 돼 있는 부분을 숙박업까지 다양화해서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정책 자금을 지원해 계속해서 물가 안정을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용 안정을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대해서 공공근로 규모를 2,500명까지 확산하고, 또 중소기업체에 대한 4대 보험료를 지원해서 고용 안정성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최근에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360만 명을 돌파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제 나아가서 500만까지 넘보고 있지 않습니까? 부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부산의 매력은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시나요? A.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364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부산의 활력이 전 세계에 전파되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산의 관광적인 매력은 결국 자연적인 경관과 문화 환경, 그리고 쇼핑 시설 이런 부분에 어우러진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특히 먹거리 부분에서 고급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돼지국밥이라든지 밀면 등 이런 먹거리가 풍부하다는 점, 그리고, 사계절에 걸친 축제,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와 불꽃축제 등 이런 대규모 축제가 결국 외국 관광객이 많이 부산으로 직격하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또 부산 관광이 더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랍니다. 생활체육과 관련된 부분을 짚어보면 작년에는 전국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오는 5월에는 전국 소년체전을 개최합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계신 지 들어보겠습니다. A. 작년에 전국 체전과 장애인 체전을 통해서 부산의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아주 컸습니다. 올해에도 전국 소년체전이 부산에서 5월 개최될 예정인데 이러한 분위기를 생활 체육으로 연결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는 국민체육센터가 20곳 정도 있는데, 올해는 3개소 정도를 더 개소할 예정이고, 9개 소를 추진 중입니다. 가깝게 있는 국민 체육센터 등의 체육시설을 활성화하고, 또 파크골프장을 올해는 17개소 201홀을 신규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러너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데 러너 지원 공간을 다대포와 광안리에 2개소를 올해 개소할 그런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가깝게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많이 이렇게 만들어 줌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유도하고자 합니다. Q. 끝으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행정부시장님의 역할과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현재 글로벌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전환점에 있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고, 그러한 부분들에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 내부적으로는 복잡한 절차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는 문턱을 없애는 역할들이 중요할 것이고, 또 대외적으로는 국회라든지 중앙 부처와의 연결 그리고 조정, 공감대 형성, 이런 부분들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행정부시장으로서 시정에서 그런 조정자 역할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더 살기 좋은 부산시를 만들어가는 행정부시장님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3.05
민방공동취재)"지역방송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위기"...지원책 현실화해야

민방공동취재)"지역방송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위기"...지원책 현실화해야

<앵커> 이재명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5극3특 체제와 더불어, 지역방송의 역할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지역방송의 현실을 외면한 지원책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해 온 지역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사업. 지난 5년간 10개 지역민방과 지역MBC 16개 지부에 2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는데, 연속으로 제작·편성되고 있는 건 10여개에 그칩니다. 40억 원 안팎에 불과한 예산을 지역중소방송사 30여 곳이 경쟁해서 나눌 뿐 아니라, 이마저도 자부담 비율이 적게는 20%, 최대 50%나 됩니다. (김동원 / 전국언론노조 정책실장 "(지역방송 수익 중 하나가)지자체와의 협찬이라든가 후원사업들입니다. 이미 그렇게 묶여있는 상태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제안을 더 받으라? 그래서 이런 이유때문에 지역에 대한 사정들이 잘 고려가 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싶고요.") 지역방송의 현실을 외면한 뻔한 지원 시스템 탓에, 수익 구조는 갈수록 열악해지고 결국 인건비와 제작비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지역 여론 형성의 장이 무너지고 있는 겁니다. (박영훈 / 전국언론노조 TBC 지부장 "인풋이 줄어드는데 아웃풋이 어떻게 좋은 아웃풋이 나오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지속적으로 또 우리 지역민들에게 지역방송이 외면되는 상황이 악화되는 거죠")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가 의결한 207억 원 상당의 지역방송 지원 예산을 152억 원이나 삭감하기도 했습니다. (황현구 / 한국지역민방협 부회장(청주방송 사장) "유튜브나 또 다른 글로벌 플랫폼과 달리 지역중소방송에 대한 지원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의 고사상태입니다. 20년 전보다 광고가 거의 4분의 1로 줄어들었고요.") 아쉬움이 더해지는 상황 속에서 국회는 이재명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5극3특 체제와 함께, 지역방송에 대한 지원과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송통신발전기금도 원상회복 시키고 그런 행정체제 개편에서도 지역방송의 어떤 역할에 대한 분명한 정책적·법적 배려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균형발전의 큰 축이자 지역 민주주의의 인프라인 지역방송이 그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시각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정의진입니다. 영상취재: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나병욱
2026.03.05
경남도정- 물류도 피지컬 AI...양날의 검?

경남도정- 물류도 피지컬 AI...양날의 검?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피지컬 AI라고 하면 경남인데 이걸 물류분야까지 확대하는걸 놓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면서요. 이유가 뭔가요? <기자> 쉽게 풀자면 물류 자체를 AI를 통해서 연결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트럭으로 옮겨싣는것부터 철도, 항만, 공항, 다시 차량으로 최종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다 피지컬AI를 통해 연결한다는 건데 이게 양날의 검이 될거라는 거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경남도가 아직 이름도 낯선 물류 피지컬 AI에 먼저 나선건 피지컬 AI라는 시장 자체를 선도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특히 2040년 개항을 앞두고 있는 진해신항을 생각하면 그만큼 더 경남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환적물동량으로는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신항도 부산과 경남 진해에 걸쳐져있는만큼 앞으로 제조업의 메카에 농수산물 시장까지 갖고 있는 경남으로서는 입지적인 측면에서 이미 큰 강점을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준/경남도 교통건설국장/ 피지컬 AI를 도입하게 되면 결국은 생성형 AI의 데이터를 모아야 되는데 우리 지역에는 진해신항과 철도 그리고 연접해서 가덕신공항이 건설되게 되면 트라이포트의 물류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분명히 긍정적인데 마냥 그렇다고 장미빛으로 볼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일단 이제 막 걸음마 단계라서 아직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하기도 좀 이릅니다. 경남도는 이제 막 각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참여해 이 물류 피지컬 AI에 대해 첫 시작을 하는 회의를 가진 상황인데 이 자리에서도 잘 되면 좋지만 실무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걱정이다 라는 이야기도 나왔던게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게 예를 다시 들면 공장에서 물건을 출하할때만 해도 트레일러부터 철도, 배, 비행기, 배송차량, 인력배송까지 거쳐야하는데 그 단계마다를 연결해줄 데이터가 지금은 전혀 공유도 안 되고 통일도 안 돼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이걸 가장 걱정하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재/인제대학교 스마트물류학과 교수/발생하고 있는 데이터들이 단절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이 데이터들이 통합이 되고, 이 데이터에서 발생되는, 현실에서 발생되는 손실들 이런 것들을 분석을 해내야 생산성 향상, 안전도 향상에에 직접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과연 이 물류 피지컬 AI가 경남의 지역고용에도 긍정적일까 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즉 예를 들어 진해신항의 경우 사실상 거의 100% 스마트 항만, 그러니까 사람 대신 기계가 하역작업을 전부 다 맡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항만부터 해서 앞으로 물류과정을 점차 AI와 로봇이 맡게 되면 인간은 과연 어떻게 할것인가, 그 줄어드는 고용만큼의 인력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거죠. 그 노동자들이 앞으로 맡아야할 새로운 역할들을 미리 예측하고 거기 맞는 기술들을 새롭게 배우는 이른바 업스킬링, 혹은 리스킬링하는 과정을 지금부터 준비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몇년전부터 양자컴퓨터를 통해서 물류를 최적화하는 연구가 부산에서 진행되는 등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존의 다양한 노력들과 결합되면, 화물연대 등 노동자들이 걱정하는 최악의 미래 대신 무지개빛까지는 아니지만 현실적인 대안들도 도출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앵커> 네 AI를 통한 물류최적화에 양자컴퓨터까지 합쳐지면 경남과 부산의 물류가 정말 새롭게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다음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통합 국립창원대도 이제 곧 출범하는등, 올해 경남의 RISE 사업이 좀 더 활성화될것 같다면서요? 뭔가 변화가 있나요? <기자> 네 지역과 지역대학, 산업과 연구기관까지 모두 힘을 합치는게 RISE 사업의 기본인데요, 사실 부산은 벌써 2년전에 대학교수출신의 이준현 RISE 센터장을 임명하면서 대학들끼리 자율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경남은 아직 파견 사무관이 3년째 계속 사업을 맡고 있으면서 너무 경남도 행정위주로 가는거 아니냐 라는 우려도 있는게 현실입니다. 올해 경남도가 RISE 고도화에 투입하는 예산만 천162억 원인데요 이 예산의 중심을 누가,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RISE 사업의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인만큼 뭐가 정답인지는 누구도 모르겠지만 올해는 경남도도 이 RISE센터장을 공모를 통해 새롭게 민간영역으로 좀 주도권을 넘길 계획이어서 새롭게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이래저래 기대를 모으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대학을 가진 지자체들도 마찬가지인데 대표적인게 김해시입니다. 김해시는 지난달말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출범시키고 대표이사 공모에 나섰는데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등 지역대학들, 여기에 김해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산업체와 연구소, 평생교육시설에 문화시설들까지 모두 연결하는 이른바 '올시티 캠퍼스' 체제를 운영하기 위한 핵심 컨트롤 타워를 만든 것입니다. 앞으로 36억원씩 3년동안 108억원을 내서 교육과 산업, 지역 등 대전환을 포함한 4개 과제를 추진해나가가겠다는 건데 그 핵심 모양새는 RISE사업의 기본얼개와 동일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태용/김해시장/재단의 핵심 가치는 지역과 대학 그리고 산업계라는 3개의 축을 하나로 묶어서 우리 김해의 청년들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에서 배우고 일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경남도도 올해 경남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5가지 핵심전략에 6천285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첫번째로 든게 바로 지산학연의 소통공유 플랫폼, 즉 앞서 김해형 모델의 확장형입니다. 지난해 경남도가 주도가 돼서 대학은 물론 782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대학과 연계하면서 협력은 이미 강화를 하고 있고 여기에 경남테크노파크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지원체계도 더한 온라인 네트워크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규/경남도 교육청년국장/온라인 속에서도 대학하고 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같이 소통하면서 RISE 사업을 조금 성공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그런 걸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고요.온라인 플랫폼을 새로 만들 겁니다. 상반기 중에 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경남도까지 이렇게 팔 걷고 나선만큼 올해 경남에서 경남형의 어떤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지, 특히 관주도의 행정을 넘어서 민간영역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낼지 한번 지켜보자는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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