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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건강365]-가을철 기침, 감기일까 폐렴 신호일까?

10/22 [건강365]-가을철 기침, 감기일까 폐렴 신호일까?

<앵커> 며칠 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기침이 잦아진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 기침, 질환을 감별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선 안 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리포트> 심한 일교차에 공기마저 건조해지면서 기침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절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다행이지만 호흡기질환 신호일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 (장선미 센텀종합병원 호흡기내과 부장 / 부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정회원 ) {Q.기침, 어떤 질환의 신호일까요? } {기침은 양상에 따라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마른기침은 천식이나 감기 초기에, 가래를 동반한 기침은 기관지염이나 폐렴에서 주로 흔합니다. 또한 콧물이나 후비루 증상은 상기도기침증후군에서 흔하고 만약 눕거나 식후에 기침이 심해진다면 역류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발열, 호흡곤란, 체중감소 등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 ================================ 감기약을 일주일 넘게 먹어도 기침이 더 심해진다면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더러는 폐렴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기침 증상을 넘어서 다양한 특징을 보입니다. ================================ {Q.감기*독감*폐렴 기침, 차이점은? } {단순 감기는 대체로 기침이 가볍고 콧물, 인후통 같은 국소 증상이 주로 동반됩니다. 하지만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근육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폐렴으로 진행되면 기침과 함께 가래가 많아지고 호흡곤란, 흉통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와 달리 독감, 폐렴에서의 기침은 전신 증상, 호흡 곤란 등이 같이 나타나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 되겠습니다. } ================================ 8주 넘게 이어지는 만성 기침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을 넘어서 후유증이나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흡연이나 알레르기 질환 같은 위험 요소가 있다면 폐 기능을 다각도로 살피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 (장선미 / 센텀종합병원 호흡기내과 부장 ) {Q.기침 원인 감별, 필요한 검사는? } {기침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단계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우선 흉부 X-ray로 폐렴, 결핵 같은 감염성 질환을 먼저 확인하고 폐기능검사로 천식, 만성폐질환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 시에 CT나 기관지내시경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폐암, 간질성폐질환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전문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 ================================ 기침 증상을 줄이는 홈케어법, 어떤 게 있을까요? 가습기나 삶은 수건 널기로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고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털 같은 유발 요인을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5.10.22
[인물포커스] - 기무라 케이신 일본 요가 테라피 소사이어티 이사장

[인물포커스] - 기무라 케이신 일본 요가 테라피 소사이어티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는 요가에 관심 가지고 계신 분들 많으신데요. 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동아시아 요가 테라피 기준 측정 대표로 활동한 일본 요가 테라피 소사이어티 기무라 케이신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시게 된 이유를 먼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소개해 주신 것처럼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요가 테라피 기준 측정 동아시아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가를 테라피의 한 형태로 동아시아 전역에 보급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요가에 관심 있는 분이나 요가 강사를 '요가 테라피스트(치유 요가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위해 왔습니다.} Q. 일본인으로 요가 발상지, 그러니까 인도에서 인도 총리상을 수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설명을 좀 해 주실까요? {인도 모디 총리는 요가를 인도의 '지적 재산'으로 보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70개국이 넘는 나라의 대표를 검토한 끝에, 저와 이탈리아의 안토니에타 로치라는 여성, 두 사람을 선정했습니다. 국제적으로 요가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이유로 저희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Q. 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요가테라피의 측정 대표로 활동해 오셨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WHO는 요가를 '전통의학'의 하나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통의학'이라 하면 중국의 중의학이나 인도의 아유르베다 같은 것을 말하죠. 요가는 여덟 번째 '전통의학' 분야로 등록되었고, 이에 따라 전문가를 어떻게 교육할지에 대한 교육 기준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약 30명의 대표가 선정되었고, 그중 한 명이 바로 저입니다. 현재 최종안이 거의 완성된 상태이며, 곧 전 세계적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저는 그 초안 작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일본에서도 꾸준히 요가로 자원봉사를 해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활동을 주로 해오셨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반인을 위한 요가 스튜디오나 지역 공민관(평생교육 관련 시설)에서 수업합니다. 이것은 수입이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병원이나 약물 중독자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 교도소 수감자를 대상으로 한 수업은 봉사활동으로 진행합니다. 또, 해외에서는 자연재해 지역에 직접 찾아가 트라우마 극복을 돕는 구호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요가 전문가를 양성해서 김해 다르크 DARC(약물중독재활시설)에서 약물 중독*알코올 중독인 분들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같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계속 활동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우리나라도 지금 요가 인구가 굉장히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동아시아에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중국 전역에서도 요가를 가르치고 있고, 한국에서도 앞으로 요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질 거라고 봅니다.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어르신들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요가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 젊은 세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까, 그들이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요가, 즉, 청년와 노인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요가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는 요가를 통해서 건강을 찾는 분들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 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5.10.22
[부산이 재밌다 Now]  이승연 부산시의원

[부산이 재밌다 Now] 이승연 부산시의원

<앵커> 수영구를 지역구로 활약하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진짜 일꾼, 부산시의회 이승연 의원을 만나봅니다. 수영 선수에서 정치인으로,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내기까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복잡한 문제들이 얽힌 도시 속에서 시민 한 사람의 목소리가 변화를 이끌어내기란 쉽지 않죠. 이 시민과 시정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시는 분이 바로 시의원이신데요. 오늘 만나볼 시의원은 어떤 분이실까요? 손엔 상이 주렁주렁 넘치도록 들고 계시네요. 사진을 보는 사람마저 뿌듯해지는 이 사진의 주인공 얼른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수영구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부산 광역시의회 해양도시 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입니다. 네 의원님께서는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는 아이였나요? 어릴 적에 수영 선수를 했었습니다. 매일 고된 훈련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고, 그 결과 전국 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영을 통해서 이룬 것은 꿈이라기보다 의무나 목표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고된 훈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다른 꿈을 가질 여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영에서도 큰 목표를 이루셨는데 시의원을 또 하게 되셨잖아요. 이렇게 정치의 길로 접어들게 되신 계기는 어떤 게 있으신지도 궁금한데요. 지역에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재직 당시에도 직접 도시 계획에 관여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늘 했었고,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정치의 꿈을 늘 키워 나갔습니다. 이후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수영구 국민의힘, 청년위원회, 중앙위원회 등 정치 활동과 함께 수영구 여러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것이 시의원이 되는 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네 정말 꾸준히 계속해서 노력을 해 오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의원님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줬던 도서나 문화 생활도 있으신가요? 영원한 베스트 셀러인 삼국지를 50번 넘게 읽었습니다. 삼국지 속에서는 인간관계에서의 신뢰와 의리, 그리고 정치적 판단과 전략 등 인간 사회의 본질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삼국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도 그 교훈을 제 의정 활동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네 많은 의원님들께서 이 삼국지를 베스트셀러로 또 꼽으시더라고요. 의원님께서는 그 삼국지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어 조자룡이 유비의 아들 유선을 구하기 위해 단기 필마로 백만 조조 대군을 뚫고 들어가는 장면이 아직도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아 그 장면에서 그 유명한 조자룡이 헌칼 쓰듯 이런 말도 나온 거죠? 네 맞습니다. 하지만 요즘식으로 함부로 휘두르면 곤란합니다. 조자룡처럼 전략적으로 때와 방법을 생각하며 써야 합니다. 의원님께서도 의정 활동을 그렇게 현명하게 해 나가시기를 제가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의정 활동을 이어가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어떤 걸까요? 제 지역구 민락동에 지역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요. 일명 민락동 보안관이라고 불리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셔서 긴급 수술이 필요하셨는데요. 근데 이분의 따님과 연락이 닿지 않아 보호자 동의 없이는 수술을 진행할 수 없는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민락 동장님과 논의하고 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결국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고 건강이 쾌차하셨습니다. 이 일은 주민들과 수영구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뿌듯하고 감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와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었네요.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그럼 의원님께서 이런 노력들을 더해서 앞으로 그리는 부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제 지역구인 망미동 수영동에는 체육문화시설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제2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려고 수영구청에서 토지를 매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토지는 폐교 등 도시계획 시설 이적지라 건폐율과 용적률의 규제로 시설을 완벽히 지을 수가 없었던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통해 수영구청과 같은 공공기관이 공익 사업을 시행할 경우에는 건폐율과 용적률 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여 공익사업의 이적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망미 국민체육센터가 시작된 것이고, 제 4년간 시의원 의정 활동 예산 전액 총 24억 원을 망미 국민 체육센터에 모두 배정했습니다. 저희 시의원 모든 것을 다 올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액을 배정해서 올인을 하셨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정말 아쉬움 한 톨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의원님께서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요? 네 부산 시민분들의 열정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부산 시민의 열정에 불씨를 보태고자 앞으로 발로 뛰며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한 말씀 한 말씀 의정 활동에 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
2025.10.22
[정가표정]-국정감사 존재감 입증...민낯 드러낸 대기업들

[정가표정]-국정감사 존재감 입증...민낯 드러낸 대기업들

<앵커>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대기업들의 민낯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역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 속에 조직적인 부당노동행위가 제기된 한화오션은 물론, 다양한 갑질을 관행처럼 이어온 쿠팡과 제대로된 고지 없이 중량을 줄인 교촌치킨까지 대기업들의 민망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오션의 노사 정책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한화오션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노무관리를 총괄하며 노조 탈퇴 압박 등으로 회사가 부당노동행위 유죄 판결을 받게 한 인물이 2023년에 발령받아 오면서 노사상생협력실장으로 일해 왔습니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조 실장으로 불리는 이 인물을 중심으로 한화오션이 우호적인 직원 모임의 수를 늘리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거나 탈퇴자 정보를 관리해온 내용 등을 밝혔습니다. 신장식 의원은 회사측 인사들이 노조 대의원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같은 내용들은 한화오션이 조직적으로 부당노동행위를 해 온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정혜경/진보당 국회의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부당노동행위로 대법원에서 판결을 받습니다, 유죄판결을 받구요. 이 분이 그대로 한화오션으로 전진배치가 되는거죠, 인사이동이 된 겁니다. 그리고 이 분은 여기서도 노조파괴 기술을 부려가지고 지금 노조를 와해시키는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화오션이 취하하기로 했던 노동자 5명을 상대로 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국감에 출석한 김영훈 노동부장관은 한화오션의 부당노동행위가 수사가 필요한 사안인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저도 언론보도를 보고 많이 놀랐고, 그 조 실장이라는 분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동일한 인물이라면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구요,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서는 근로감독보다는 수사의 영역이기 때문에 필요하면, 수사가 필요한지 오늘 의원님도 말씀하셨고 보도도 나왔기 때문에 관련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은 온라인 쇼핑기업인 쿠팡의 다양한 갑질을 지적했습니다. 박상웅 의원은 박대준 쿠팡 대표를 상대로 쿠팡이 사실상 미국 기업임을 확인한 뒤, 빠른 배송을 자랑하면서 입점업체들의 정산금은 두 달 뒤에나 돌려주는 불합리한 구조 등 다양한 갑질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국감에서 쿠팡은 산업통상자원중기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 농림축산해수위, 또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등 여러 위원회에서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불공정 거래로 공정위의 과징금을 지난 4년 동안 가장 많이 부과받은 회사도 쿠팡이었습니다. {박상웅/국민의힘 국회의원/입점 업체들에 대한 납품가의 정산을 지연해서 상대적으로 상당한 시간을 끈 뒤에 지불이 되고 있다. 또 광고를 강제로 하고 있다. 또 수수료를 폭등시켜 가지고 이 모든 것에서 매출은 올라갈 수 있으나 장사 열심히 해야 쿠팡 좋은 일만 한다는 볼멘 소리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쿠팡이 입점업체에게 누리는 종합갑질세트라고 이야기하는데.}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교촌치킨의 소비자를 기만한 상술을 캐물었습니다. 치킨의 중량을 줄이면서 소비자들이 잘 알 수 있도록 고지하지 않았고, 치킨 부위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사실상 가격 인상입니다. {이헌승/국민의힘 국회의원/송종화/교총에프앤비 대표/교촌치킨은 전체적인 중량도 줄이고 비싼 부위 중량도 줄였는데 소비자 판매 가격은 변동이 있습니까? (네, 판매가격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2만 3천원 맞습니까? (네) 결국 이번 교촌치킨의 변경된 판매 행태는 전형적인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보여지는데 동의하십니까?} 국민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들의 민낯은 국정감사가 아니면 많은 이들이 직접 보거나 정확하게 알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대기업들의 물밑 로비를 넘어선 여러 의원들의 날이 선 지적은 볼썽사나운 정쟁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국정감사의 필요성을 보여줬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5.10.22
부산경남 전국체전 금메달 릴레이...목표 달성 눈 앞

부산경남 전국체전 금메달 릴레이...목표 달성 눈 앞

<앵커> 제106회 전국체전이 이제 종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부산시가 당초 목표했던 종합 3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현재 종합 2위를 달리며 순항 중인데, 오늘(21일)은 특히 '효자 종목'인 레슬링에서 금빛 사냥이 이어졌습니다. 경남도 종합 6위를 목표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힘찬 응원 소리가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레슬링 경기장에 울려퍼집니다. 선수들의 숨소리 하나하나에 관객들의 눈과 귀가 집중됩니다. {박광진/부산 괴정동/"전국체전에 부산대회 레슬링 구경하러 왔는데 보기보다 참 재밌고 박력있는거 보고 부산 선수들 응원하려고 왔는데 참 좋습니다."} 남자 레슬링 18세 이하 자유형 61kg 급 결승전, 부산체고 이지훈 선수가 매트 위에서 상대를 몰아붙입니다. 선제점을 내줬지만, 감각적인 태클로 역전한 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금메달을 추가합니다. 97kg급 동아대학교 채승훈 선수도 초반 8대 0의 스코어를 뒤집는 기염을 토하며 금빛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지훈 / 부산체고(레슬링 자유형 61kg급 금메달)/"어렵게 준비했는데 이렇게 역전승해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와주신 (시민)분들 다 너무 감사드리고.} {채승훈/동아대학교(레슬링 자유형 97kg급 금메달)/"마지막 시합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따라잡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산은 특히 고등학생 유망주들이 선전하며 개막 5일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근대5종 4종계주 종목 일반부에서 한송이, 신수민, 장하은 선수가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경남도는 목표 순위인 6위로 올라서며 목표치 달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선수들의 열정과 함께 전국체전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부산과 경남이 각 종합순위 3위와 6위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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