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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원인 모를 '만성 통증' 녹는 실로 완화?

[건강365]-원인 모를 '만성 통증' 녹는 실로 완화?

<앵커> 40대 이후부터 근육이 본격적으로 줄고 호르몬 변화도 더해지면서 원인을 모르는 만성 통증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녹는 실, 매선 치료로 통증을 덜 수 있다고 보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리포트> 조금만 무리하면 재발하는 허리 통증,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찾아오는 두통! 모두 만성 통증으로 볼 수 있는데요. 검사를 해도 정확한 원인을 모를 때가 많아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 (임용균 참편한한의원 대표원장 / 한의학 박사, 미세아교세포의 염증 반응에 미치는 청뇌명신환의 영향 외 다수 논문 발표) {Q.만성 통증은 어떤 특징을 보일까요? } {만성 통증은 육체적 요인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함께 받을 수 있으며, 증상 재발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만성 요통의 경우 60% 이상 환자가 재발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 {<만성 통증>, 여러 부위에 <동시에> 나타나기도 } 만성 통증은 우리 몸 어디에서든 생길 수 있고 여러 곳에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이 3개월 정도 반복되면 만성통증으로 볼 수 있는데요. 특히 40대 이후에 이런 증상을 심심찮게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Q.중년 이후 만성 통증이 흔한 이유는? } {인체 노화 과정에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호르몬 분비 변화도 더해지면서 만성 통증을 많이 겪게 됩니다. 특히 근육량 감소로 인해서 척추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되고, 이는 대부분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 사람마다 체질도, 건강 상태도 모두 다르다 보니 통증 양상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드러난 증상뿐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요. 요즘에는 미용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던 매선 치료가 만성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임용균 / 참편한한의원 대표원장 ) {Q.매선 치료, 어떻게 만성 통증을 완화하나요? } {매선 치료는 몸속에 생분해 실을 넣어서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한의학적 치료법입니다. 만성 통증을 치료할 때 시술된 매선은 가수분해를 일으켜 만성 통증 부위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장력을 더하기 때문에 근육 치료를 통한 만성 통증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 중년 이후에는 특히 다리 근육이 충분해야 전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낙상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당뇨병이나 퇴행성관절염도 하체 근육과 관련성이 큰데요. 틈나는 대로 걷고, 스쾃 같은 근력 운동도 꾸준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4.09.09
[아트앤컬쳐] - '영국국립자연사박물관특별전'

[아트앤컬쳐] - '영국국립자연사박물관특별전'

<앵커> 세계 10대 뮤지엄,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전 월드투어'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이 붙은 특별사진전의 모습을 어떨지,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59년 전통의 세계적인 메가히트 전시가 한국 최초로 부산에 상륙합니다. 세계적인 권위의 사진전,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의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인데요. 9월 6일 성황리에 치뤄진 전시회 개막식 현장에서부터 그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번 영국 자연사 박물관 전시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전'은 600평 가량의 전 세계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부산 F1963에서, 거대한 자연의 힘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는데요. 바로 이 곳에서,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가진 대상이면서, 함께 공존해야 할 존재인 야생동물...'경이로운 이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 사진을 단순히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이웃을 방문하듯 야생동물의 공간에 직접 찾아간 듯한 공간구성이 작품을 감상하는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데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야생동물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 전시회는 전 세계 관람객들이 지구의 자연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구의 놀랍고 소중한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02:23" 어떤 행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플랫폼입니다} 경이롭고 신비한 자연의 순간을 예술로 포착한 사진 한 컷, 한 컷을 통해 우리와 함께 이 순간을 살고 있는 야생동물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죠. ======== <앵커:> 화 예술을 제대로 즐기려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가야한다는 생각,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편견을 깨기위해 부산문화회관이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 커넥션',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리포트> 박재현 안무가의 '수선되는 밤'입니다.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움직임으로 수직과 직선의 의미를 만들어 내는데요. 부산에서 활동해 온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박재현은 개성 있는 움직임과 독창적 춤 색깔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신작, '수선되는 밤'은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협력을 통해 발전시킨 작품인데요. 부산시민회관을 시작으로 대구, 세종 투어공연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함께 공연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정글'은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카자흐스탄을 순회하는 해외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작품입니다.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부딪히는 곳, 정글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무대 위에서 가장 진실한 표현도구인 춤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시간, 가져보시죠. ======== <앵커> 오늘은 순간을 영원으로 간직하는 사진 예술과 순간을 놓치면 다시 똑같은 장면을 만날 수 없는 무용 작품을 만나봤는데요. 여러분의 지금 이 순간도 의미가 있기를 바라면서 다음주에도 풍성한 소식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박선민 이였습니다.
2024.09.09
[인물포커스] -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인물포커스] -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디지털 기기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요즘인데요. 정보, 통신, 전파, 방송은 우리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기간산업인 전파와 방송 통신 관련 정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인데요.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이상훈 원장 모시고 한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설립된 지 50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어떤 기관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기관은 이름에 있다시피 방송 통신의 산업 진흥을 위하고 그다음에 전파 사용에 있어서 아주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런 기관입니다. 그래서 저희 기관은 이와 관련된 정부의 예산을 받아서 그 사업들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특히 방송산업 진흥이 주 업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엔 주로 어떤 사업에 중점을 두고 계신가요? A. 우선 이제 방송 콘텐츠는 큰 틀에서 보면 미디어 콘텐츠의 한 분야인데 저희 진흥원은 특히 우리 방송사들이 제작하는 공익성, 공공성이 강한 그런 교양 프로그램 제작 발굴 지원에 아주 저희가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뿐만이 아니라 또는 드라마와 같은 이런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콘텐츠 제작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고 한데 바로 이런 현재 우리의 어떤 위상을 계속 유지하고 또 더 발전하기 위해서 저희가 방송사들이 제작하는 그런 콘텐츠의 제작을 저희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사실 무엇보다 저희와 굉장히 관련이 깊은 사업이 바로 통신 관련 업무가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 5G가 상용화되면서 3G 서비스 종료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인프라에 맞춰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A.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우리나라는 3G 서비스가 언제 종료될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만 지금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면 이미 종료한 나라도 있고 종료 계획을 세우고 발표한 나라도 있습니다. 아마 우리도 멀지 않은 시기에 이렇게 서비스가 종료될 텐데 그렇게 될 경우에 이제 문제는 3G 서비스에서 사용된 수많은 통신 장비 설비들이 있습니다. 이 통신 장비 설비들을 잘 폐기 처리를 해야 하는데 사실 지금 자원순환의 시대에서 폐기만이 능사가 아니고 오히려 이 첨단 장비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즉 재활용을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왜냐하면 이 통신 장비에는 굉장히 많은 희소금속들이 있고 또 이 희소금속들을 잘 저희가 관리하지 않으면 환경에 또 안 좋은 영향력을,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저희가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선제적으로 연구를 지금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Q. 디지털 관련 산업을 주 업무로 하는 곳이라서 그럴까요? 최근 챗GPT 업무 활용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배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배경인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A. 지금 다들 AI가 엄청나게 지난 수년간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또 많은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발전한 AI를 우리가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건 아마 모두 다 공감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저희 KCA도 이제 민간 기업들도 역시 AI나 챗GPT를 많이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공공기관도 당연히 필요하죠, 한데 공공기관은 민간 기업과 달리 우리가 공적인 여러 가지 정보들을 다루고 있고 하기 때문에 우리 시민의 정보라든가 행정정보의 보호 측면에서 조금 더 좀 이렇게 장벽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AI를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저희가 발굴해서 그 부분을 어떻게 하면 가장 최신의 AI 기술을 가지고 업무를 더 효율화하고 또 정확성을 높일 것인가에 대해서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이제 가장 최근의 AI 챗GPT 버전인 챗GPT4O 기반의 공공기관 활용 가이드북을 만들었고요. 그래서 지금, 이 공공기관이 대한민국이 작년의 기준으로 봤을 때 약 350개의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의 수가 46만 명이고요. 그렇게 했을 때 우리 공공기관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AI를 잘 이용한다면 업무의 효율성, 생산성이 굉장히 올라갔을 것으로 기대했고 그런 측면에서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저희가 만들어서 공유하게 됐습니다. Q. 그렇다면 미래산업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도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A. AI를 비롯해서 디지털 그리고 정보통신 분야의 모든 분야가 너무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선 통신만 해도 지금 벌써 5G를 우리가 쓰고 있습니다만 6G를 준비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위성 통신이 예전에는 특별한 때에만 쓰는 통신이 아니라 이제는 6G가 바로 위성 통신과 결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UAM이라고 하는 그런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 미래 교통수단도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고 이 모든 부분에서 전파가 다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파와 통신의 결합 그리고 이것을 잘 이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의 수립 또 정보의 파악 데이터 분석 이런 것들을 저희가 지원할 거고요. 정보통신진흥기금과 방송통신발전기금 이 두 기금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이 기금이 올해 같은 경우에는 2조 7천억입니다. 2조 7천억 원을 통해서 금방 말씀드린 6G나 또 아까 언급한 AI라든가 또 앞으로 우리가 할 양자 컴퓨팅이나 이 모든 중요한 사업들에 대해서 저희가 적재적소에 예산을 지원해서 각 전문기관들이 또는 대학들이 연구를 수행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미래 산업과 관련해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4.09.09
<오희주의 날씨>폭염특보 강화..곳곳 소나기

<오희주의 날씨>폭염특보 강화..곳곳 소나기

9월의 둘째주에 접어들었지만, 폭염이 기세를 더 올리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어제 진주와 의령은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체감온도는 33~35도를 넘어서며 매우 덥겠습니다. 지금 부산을 비롯한 일부 해안지역에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해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아침까지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고요. 경남 서부내륙에는 오후에 5~20mm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후텁지근합니다. 24도 안팎으로 열대야가 관측된 곳이 많고요. 낮이 되면 진주 32도, 합천 33도, 하동은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과 밀양 33도, 거제 31도, 통영은 32도 보이겠습니다. 부산의 낮 최고 기온 31도, 김해와 양산 33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해상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까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 부산과 경남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추석 연휴 초반에도 낮 동안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 공항 기상 상황 좋습니다. 날씨였습니다.
2024.09.09
코리아 밸류업지수, 지역기업 1곳 될까말까?

코리아 밸류업지수, 지역기업 1곳 될까말까?

<앵커> 정부는 이번 달 저평가된 기업을 모아 '코리아 밸류업지수'를 만들고 올해 안에 이를 추종하는 ETF도 개발합니다. 기업으로서는 밸류업지수에 편입되면주가 상승 등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데요, 하지만 부산경남에서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은 손꼽을 정도에 불과해 보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거래소는 이번 달 코리아 밸류업지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기업가치가 증대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추려 국내 증시 대표 지수로 키우려는게 목적입니다. {이형준 한국거래소 인덱스개발팀장/"거래소는 투자 활성화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익성, 주주환원,자본효율성 등 여러 측면에서 기업 가치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하여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수 발표 이후 올해 안에 이와 연계한 ETF와 파생상픔 등 금융상품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수에 포함되면 기업으로서는 지수 추종 ETF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부산경남지역 기업들의 지수 편입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부산에서는 그나마 밸류업 공시 참여율이 높은 BNK금융지주가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정도입니다. {김대환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지수에 포함된 영역이 한정적이고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밸류업지수에 포함될 기업이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배당 지급 등 주주환원 노력을 지수편입에 높이 평가하는 만큼 배당이 낮은 제조업이 많은 경남지역 기업도 지수에 포함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전종윤 부산상공회의 경제정책조사연구팀/"주주 환원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기업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업 지원 기관에서 ESG를 비롯한 기업 경쟁력과 관련된 부분에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며정부가 밸류업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정작 지역기업들이 느끼는 온도차는 커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2024.09.08
벌쏘임 피해 증가...성묘객 벌쏘임 주의보

벌쏘임 피해 증가...성묘객 벌쏘임 주의보

<앵커> 이슬이 내기기 시작한다는 백로인가 오늘인데도 폭염이 이어졌는데요, 최근 길어진 여름으로 벌의 번식력이 왕성해지며 벌쏘임 사고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서는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택가에 생긴 쌍살벌집입니다. 말벌의 일종으로 쏘이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방호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사다리를 올라 살충제를 뿌립니다. 벌집을 빠르게 뜯어내, 자루에 담습니다. {허유복/벌집 신고자/"아침에 나와서 보니까 벌이 막 날라다녀 가지고, 너무 많이 날라다녀서 무서워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부산경남지역에 접수된 벌 쏘임 사고는 802건. 올해는 벌써 7백 건을 넘었습니다. 지난 봄 이상고온 현상으로 벌의 개체수가 늘어난데 이어, 9월까지 길어지고 있는 폭염 영향으로 벌의 활동기간까지 길어진 탓입니다. 벌쏘임 피해가 8*9월에 가장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는 더욱 커질 걸로 보입니다. "가을철 들어 벌쏘임 사고가 급증하며 벌초를 나가는 성묘객의 안전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실제 지난 1일 경남 합천에선 벌초를 하던 50대가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각별한 주의없이 벌초에 나섰다간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온갖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벌초 전문가들도 벌에 쏘여 사경을 헤맬 정도입니다. {김기열/진영농협 벌초대행/"저도 말벌한테 25방 쏘여가지고 병원에 3일 입원한 적이 있어요. 거의 그때는 완전히 생사가 오락가락했어요.(Q.전문 작업하시는 분들도 말벌에 쏘여서 그렇게 병원에 입원하시기도 하시네요?) 네, 많습니다."} {박주경/부산 북부소방서 구조대장/"평소에 벌쏘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흰색 옷을 입는게 좋고 그리고 향수를 과도하게 뿌리면 말벌의 신경을 자극할 수가 있습니다."} 벌초를 갈땐 살충제를 꼭 챙겨서 여러명이 함께 나서고, 벌에 쏘였을 땐 신속한 처치와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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