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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책/1212/렛뎀 이론/권동칠/트렉스타 회장

행책/1212/렛뎀 이론/권동칠/트렉스타 회장

오늘은 남의 기대와 판단에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타인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힘차게 만들어가는 법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봅니다. "우리는 남이 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판단에 꽤 많은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타인의 행동은 내려놓고, 나 자신에게 집중해보는건 어떨까요? 내 삶의 주인이 되는 힘찬 여정, 함께 시작해보시죠. {약력/권동칠/트렉스타 회장/동아대학교 경제학과 졸업/前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금탑산업훈장 수훈/대한민국 디자인대상(대통령상) 수상/부산산업대상 경영상 및 기술상 수상} [인터뷰] 힘든 시기에 자녀에게 추천받은 도서 태도 변화, 동기 부여의 전문가인 저자 그동안 타인의 감정이나 기대에 휘둘리고 관리하느라 지쳐있던 모두에게 심플한 해결책을 던져줍니다. [인터뷰]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5초의 법칙' 타인에게 자유를 줄수록 나에게도 여유가 생겨 렛뎀 이론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다른 사람에게 자유를 주고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만큼 나 자신에게도 똑같이 해주길 권합니다. [인터뷰]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존재는 '나'뿐이야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우린 종종 누군가를 바꾸면 내 마음도 편해질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저자는 그들이 자기 삶을 살게 내버려둘수록 당신의 삶은 더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나만을 위한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면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전성현/편집:김유진
2025.12.15
  [인물포커스] - 구정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인물포커스] - 구정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창립 120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으로 부울경 의료 분야에 헌신해 온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구정회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구정회 회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구정회/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Q. 지난달 이*취임식 하시고요.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을 맡아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지 않나 하는 그런 걱정도 있고, 또 적십자 활동을 잘해야 되겠다는 남다른 각오도 있고, 그러나 자선이라는 데에 대한 의무감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무거운 마음도 있지만 훌륭하신 자원봉사단과 기부자와 같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할 기회를 준 영광과 행복감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늘 갖고 있는 좋은 생각 중의 하나가, 좋은 일을 하면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는 말도 있고, 이타 이익이라는 좋은 철학도 있습니다. 아마 적십자 활동이 그런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고 장소라고 생각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120년 역사를 가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어떻게 활동해 오신 건지 궁금한데요. A. 제가 2020년에 부산 적십자 상임위원으로 활동했고, 활동하는 동안 전임 서정희 회장님으로부터 회장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권유를 받고, 제가 회장을 맡는 그런 인연을 맺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의과대학을 졸업한 1972년에 첫 직장이 서울 적십자 병원이어서 '아, 적십자사와 인연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Q.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을 만들고 50년 넘게 우리 지역에서 의료 분야에 헌신해 오셨는데요. 회장님께서 개인적으로 하고 계신 나눔, 기부 활동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A. 부끄럽지만 자랑 좀 하면 우리 레드크로스, 적십자사에 아너스로 가입되어 있고요. 사랑의 열매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으로도 돼 있고, 그다음에 초록우산이 하고 있는 그린노블 클럽이라고 거기에도 가입돼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 '좋은삼선병원'이 30년 역사가 있는데, 30년 동안 장학 사업을 해오고 있고 해서 돈으로 따지면 꽤 많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도 있고, 모교에 장학생을 찾고 장학금을 주기도 했고, 사상문화원, 사상장학회에 제가 임원으로 활동했고, 그보다 더 큰 것은 20년 동안 제가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을 맡아서 어렵고 억울한 사람을 위해서 많은 활동과 기부를 한 것 같습니다. Q. 임기가 3년입니다. 앞으로 어떤 부분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계획인지요? A. 적십자가 내세운 올해의 슬로건은 '온 더 사이드 오브 휴머니티 On the Side of Humanity' 즉 인류의 편에서라는 큰 테마를 걸었는데, 정신이 그렇지만 종교, 이념, 국적, 인종의 구분 없이 인간 존중 사상을 실천하고 행하는 데 있다는 더 깊은 뜻이 있는데, 거기에 입각해서 우리 적십자사가 지금까지 쭉 해오던 여러 가지 활동, 취약계층이나 소외계층에 대한 활동이라든지, 장애인을 위한 활동이라든지, 범죄 피해자를 위한 활동이라든지, 이 세상에 불쌍한 사람들, 가난하고 아프고 외로운 분들을 위한 활동을 저희가 계속해 나갈 것이고, 특히, 적십자사가 보통 시민이 잘 모르는 활동 중의 하나가 재난에 대한 준비와 재난에 대한 훈련, 구조에 대한 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청년을 위한 RCY 활동 지원 이런 여러 가지 활동을 계속해 갈 것이고요. 그다음에 사회가 변화되다 보니까 노인 문제라든지, 다문화 가족의 문제라든지, 또 요즘 증가하고 있는 자살 문제라든지 이런 데도 같이 고민하고, 같이 연구하고, 같이 해결해 볼까 생각합니다. Q. 적십자 운동의 밑거름은 바로 안정적 재원 마련일 텐데요. 어떤 방안을 갖고 계십니까? A. 돈 문제가 제일 어렵긴 한데, 지금까지 우리 부산 적십자가 74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인연으로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고 계시는데, 제일 보편적인 지원이 일반 회비 지원인데, 모금 활동이 지로 종이로 하다 보니까 좀 불편한 점이 있어서, 전화로 하든지, 모바일로 하든지 ARS라든지, SNS라든지 이런 새로운 도구를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으로서 시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보통 사람들이라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길을 내밀 수가 있습니다. 또, 우리 보통 사람들도 살다가 보면 손길을 받아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 우리 자유민주주의, 시장 자본주의의 성장 동력이고 또한 기초 체력인 그런 후원자, donation 하시는 후원자, volunteer 자원봉사자 이런 일들이 우리 시민의 의무이고, 시민이 해야 할 책임감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풍토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 중심에 우리 부산 적십자사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고, 또 이런 활동이 우리 부산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같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2.15
경제브리핑-부산 마트에 대형약국 첫 입점

경제브리핑-부산 마트에 대형약국 첫 입점

[앵커] 부산의 대형마트에 창고형 대형약국이 처음으로 입점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기업 SB선보가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대형 약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유통업체에서는 처음으로 메가마트에 대형약국이 입점했습니다. 신규 오픈하는 대형 약국들이 주로 도심 외곽지역에 위치한 것과 달리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핵심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른바 창고형 대형 약국에 대한 찬반 양론이 있지만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고객 유입에 역할을 할 핵심 매장이 될 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동우/메가마트 동래점장/"기존 쇼핑 고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원스톱 헬스케어 공간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SB선보가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LNG 연료공급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장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온 SB선보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직간접 수출액은 6천 506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SB선보는 향후 LNG, 탄소포집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BNK금융그룹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관점과 내부 실무 경험을 결합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첫 '디지털 혁신 챌린지 해커톤' 을 개최했습니다. {수퍼:디지털 혁신 해커톤(정해진 시간에 팀 결성 아이디어 결과물로 경연)/지난 10일, 부산은행 본점} 지난 10월부터 AI 기반 업무 혁신 등의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진행된 대회에는 모두 84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6개 팀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했습니다. BNK금융은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디지털금융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knn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2025.12.15
'미디어시대' 스마트폰 놓고 책 읽는 아이들

'미디어시대' 스마트폰 놓고 책 읽는 아이들

<앵커> 지난해 10대들의 평균 독서량은 한 달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독서는 중요하다보니, 아이들과 책 사이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모님 손을 잡은 아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온 책들이 모이는 보수동 책방골목을 누빕니다. 책장에 꽂힌 책을 꺼내보고, 숨겨진 보물 찾듯 책을 고릅니다. {"이렇게 4권에 1만2천 원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책 찾는 재미를 알려주는 귀중한 공간입니다. {장재우 유민향 장현진 장현서 장시은/울산 우정동/"책도 다양하고, 고르는 재미도 있고. 싸게 살수도 있으니까 좋아요. 옛날 생각도 나고.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한번씩 올때마다 힐링하고 갑니다."} 부산현대미술관에 마련된 어린이 독서공간 '책그림섬'도 아이들로 붐빕니다. 미술관에 위치한만큼 전시와 연계해 아이들에게 미술과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김세윤/울산 약사동/"여기 올라와 있는 곳이 아늑해서, 혼자 있는 느낌을 살릴 수 있고, 책이 재밌는게 많아서 노는 것보다 더 재밌어요."}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먼 길을 마다 않다보니, 하루 2백 명 예약은 매일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최영민/부산현대미술관 연구사/"주말에는 예약이 거의 꽉 차고요. 아무래도 미술관 안에 있는 어린이 독서공간이다 보니 다른 기관에서는 볼 수 없는 심미성 높은 책들, 외형적으로 특이한 팝업북이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0대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11.7권, 한 달에 한 권도 읽지 않는 셈.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디지털기기 등 놀거리가 너무도 많은 시대. 책 읽는 아이가 줄어들고 있는만큼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책 읽는 재미를 알려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에 힘입어 국제아동도서전 역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정희 윤하윤/부산 부곡동/"밖에 나가는 것도 좋지만 안에서 책 읽는 것도 노는 것이랑 똑같이 재밌는 것 같아요!"} 24개국 아동도서 출판사와 기관 160여 곳이 참여해, 그림책부터 AI활용 장비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점이 흥행의 배경입니다. {공룡은 왜 없어졌어?(공룡은 아주아주 오래 전에 살았던 멋진 동물들인데, 지금은 살지 않지만 뼈가 땅속에 남아있어서 사람들이 공룡의 모습을 알게 됐어!)"} 디지털시대이지만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흥미를 주려는 다양한 시도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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