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조금세 다대포선셋영화축제 조직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아름다운 낙조 아래 해변에서 즐기는 무료 영화의 향연, '다대포선셋영화축제'가 올해도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자세한 내용, '다대포선셋영화축제' 조금세 조직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올해는 8월 15일, 광복절을 개막일로 정하셨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다대포의 노을과 역사, 문화, 영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고 싶었고,
다대포는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악전고투 끝에 다대포 전투에서 동생 윤흥지와 함께 순절한, 충절의 인물 윤흥신 다대첨사의 정신을 함께 기억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Q.
그런 의미에서 영화 '한산'을 개막작으로 선정하신 거군요.
A.
올해 개막작 영화 '한산'은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이순신 장군 역의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주연, 김한민 감독의 작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화 '한산'을 통해서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역사적 기억을 함께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가 부여되었습니다.
Q.
또, 눈여겨볼 점이 올해 축제를 구성하는 또 하나의 축은 청년 영화인이라고 들었거든요. '다대포선셋영화축제'가 청년 영화인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시나요?
A.
올해 공모전은 총 103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시간 관계로 작년보다 편수는 적었지만, 무엇보다 출품작들의 수준이 전년보다 훨씬 향상되었습니다.
이제는 청년 감독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관객이 만나는 대표적인 작품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이했는데, 그동안 참 여러 가지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 올해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어떤 특별한 변화들이 있나요?
A.
축제 기간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지역 음식점과 상권 이용이 증대되고 지역 경제도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무엇보다 다대포가 단순한 여름철 해수욕장이 아니라 사계절 영화와 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장기적으로 영화 공모, 제작, 촬영, 상영이 모두 다대포에서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Q.
작년과는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대포선셋영화축제'가 서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시길 기대하시나요?
A.
'다대포선셋영화축제'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동부산권의 해운대나 광안리, 송정 등에 비해 덜 알려진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정이 허용된다면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우리 청년들에게 포상도 하면서 상금도 많이 두고 해서 청년 영화인들을 기르고자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다대포선셋영화축제'가 안전하고 성황리에 잘 치러질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