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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법인화 갈등, 박민원 총장 "구성원 협의체 제안"

국립창원대 법인화 갈등, 박민원 총장 "구성원 협의체 제안"

<앵커> 과학기술원 전환 추진 등을 두고 국립창원대학교 학내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교수회가 박민원 총장 불신임 투표를 결의하자 박 총장이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지만, 오히려 대립각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립창원대 교수회가 박민원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확정했습니다. 과학기술원 전환 추진 등을 두고 박민원 총장이 보인 독단적인 운영방식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박 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학내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의 변화*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어떤 형태로든 의견 수렴의 창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원/국립창원대학교 총장/"풀어야할 방법은 대화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공식적인 공론화위원회 기구를 만들어서 5개 부류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비율대로 맞춰서 대화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학내 갈등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교수회는 상처받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사과부터 하라는 입장입니다. 구성원들을 돌아보기는 커녕 기자회견부터 연 것은 총장 불신임 사유를 명확하게 한다며 대립각을 키웠습니다. 이장희/국립창원대 교수회 의장/"현재까지 총장이 보여준 모습은 굉장히 불통과 고집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에 대해서 구성원들에게 입힌 상처에 대해 사과를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자리를 마련하면 저희도 적극적으로..." 명예교수와 사회과학대 학장 임명 거부 등 남아있는 갈등 여지도 상당해 쉽게 정리되기 힘들다는 관측입니다. 교수회는 오는 22,23일 이틀동안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불신임 투표를 진행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2026.06.19
[취재수첩]-부산 사직구장에서 나오는 쓰레기 얼마나 될까?

[취재수첩]-부산 사직구장에서 나오는 쓰레기 얼마나 될까?

<앵커> 한 주 동안에 취재 뒷 얘기나 주요 이슈 등을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부산경찰청 출입하는 이태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최근 천만 관중시대를 맞아 야구가 전 국민적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야구장 가시면 치킨이나 각종 간식거리 많이 사 드실 텐데요. <부산 사직구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얼마나?> 얼마나 많이 나올지 감이 잘 안잡히는데,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최근 환경운동연합이 전국 9개 야구장의 일회용품 사용 실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잠실과 사직 등 전국 9개 구장 351개 매장 가운데 349개 매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체 매장의 99.4%에 해당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야구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양도 어마어마한데요. 부산 사직구장의 경우 한 경기당 6톤 정도의 쓰레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한 시즌으로 계산하면 대략 420톤에 이르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나오는 것인데요. 때문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야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환경단체가 발표한 야구장 안 매장의 일회용품 사용현황을 한 번 보시면요. 사직구장의 경우 매장 23곳 가운데 20곳, 즉 87% 정도가 일회용품만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창원 NC파크는 매장 34곳 가운데 26곳, 76% 정도가 일회용품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국 9개 구장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파크가 일회용품 사용 매장 비율이 가장 많았고 광주 챔피언스필드, 부산 사직구장 순이었습니다. 특히 사직야구장의 경우 분리배출 체계도 충분하지 않았고요. QR코드 주문과 키오스크 중심의 운영으로 개인 용기 사용이 사실상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환경단체는 다회용기 도입과 음수대 설치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있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주말 부산에서는 BTS 공연이 있었는데요. <BTS공연 암표 팔아도 범칙금 16만 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경찰청이 암표 거래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부산에서 공연이 열린 지난 12일과 13일 암표거래 10건, 판매자 10명과 알선인 1명이 적발됐습니다. 22만 원 상당의 티켓을 최대 68만 원에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판매자 10명은 한국인과 중국인 등이었고, 구매자 10명은 중국인 등 전부 외국인었습니다. 암표거래는 입장용 팔찌를 끊어 양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요. 경찰은 암표를 판매한 이들에게 범칙금 16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처럼 처벌 수위가 약하다 보니 암표가 기승을 부리는게 아니냐, 판매액의 수십배를 징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하지만 경범죄처벌법 시행령에는 암표 매매 적발 시 범칙금이 16만 원으로 정해져있습니다. 범칙금을 올리려면 법을 개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번에 경찰이 적발한 것만 10건인데, 실제 이뤄진 암표 거래는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이번 BTS 부산 공연과 관련해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야구 등 스포츠나 각종 유명 공연때마다 끊이지 않는게 바로 암표 문제입니다. 경찰의 철저한 단속과 수사, 그리고 현실적인 근절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태훈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사진제공: 환경운동연합
2026.06.19
[인물포커스] - 서여은  2026 미스코리아 경남 선

[인물포커스] - 서여은 2026 미스코리아 경남 선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미스코리아 선발은 70년을 이어온 유서 깊은 대회지만, 아름다움의 기준을 외모에만 맞췄다는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이 미스코리아 경남에 선발된 수상자가 시상금 전액을 아이들에게 기탁하면서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알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6 미스코리아 경남 선으로 선발된 서여은 수상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일단 미스코리아 경남 선으로 선발된 것부터 축하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상금 전액을 다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미스코리아 경남 선으로 선발되며 받은 시상금 전액을,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했습니다. Q. 시상금 기탁하게 된 배경은? 기탁을 결정하면서 단순히 개인적인 영광으로 남기기보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작은 희망과 응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습니다. Q. 아직 대학생인 걸로 아는데요. 이렇게 시상금을, 전액 아이들을 위해 기탁하겠다는 결심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죠? Q. 전액 기탁 결정, 이유는? A. 저도 대학생이다 보니 경제적인 여유로운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라 가족과 주변 분들의 응원 그리고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고, 그 마음이 기탁으로 이어졌습니다. Q. 미스코리아 경남이니까 당연히 경남 출신이실 것 같은데, 혹시 미스코리아에 출전하시게 된 계기가 특별히 있을까요? A. 저는 경상남도 거창 출신입니다. 현재는 현대 무용을 전공하며 무용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저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미스코리아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꿈, 그리고 사회적 책임까지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출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경남 선이라는 값진 결과까지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 질문인데, 앞으로 미스코리아 본선도 있지만 다양한 미래 가능성이 열려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미스코리아 경남 선으로서 어떤 길을 가겠다,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미래 포부도 있을 것 같습니다. A. 저는 단순히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에 머무르는 사람이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 전공인 현대 무용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싶고, 나눔과 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있을 본선도 최선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며, 결과와 관계없이 많은 분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도 너무 예쁘게 해 주시는데요. 앞으로 외모와 내면이 모두 아름다운 사람으로 경남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6.19
부산경남 오늘 밤~내일 많은 비...한낮 무더위

부산경남 오늘 밤~내일 많은 비...한낮 무더위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공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어제 밀양의 낮 기온이 32.9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부산의 낮 기온 28도, 경남 내륙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1도를 넘어서며 매우 덥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아직 장마는 아니지만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부산과 남해안, 지리산에 최대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30~80mm 가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시간당 최고 30~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2도 안팎에서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창원 28도, 김해 29도, 밀양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거제와 고성 28도, 사천은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내륙지역은 진주 29도, 합천과 의령 30도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남해동부 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물결은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혀주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2026.06.19
선거 질서 훼손한 정이한의 '테러 자작극'..비난 여론 '부글'

선거 질서 훼손한 정이한의 '테러 자작극'..비난 여론 '부글'

<앵커> 경찰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가 선거운동 도중 벌인 '테러 자작극'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젊은 정치를 표방하며 선거에 나온 공당의 후보가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테러 자작극'을 벌였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팻말을 들고 유세를 하던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한 운전자가 던진 음료수 컵에 맞고 넘어졌습니다. 정 후보는 이때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이후 30대 운전자는 경찰에 체포됐고, 정 후보는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과정에서 피습을 한 운전자와 정 후보가 사건 발생 이전에 통화한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테러 자작극'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테러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 후보는 총선 출마 이력이 있는 지역 유력인사의 아들로, 30대의 나이에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낡은 관행을 타파하는 젊은 보수를 강조했던 인물입니다. {정이한/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2월, 출마선언 당시)/"낡은 정치를 파괴하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는 혁신가가 되겠습니다. 오직 젊은 부산만을 위해 새로운 이정표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선거기간 동안 TV 토론회에서 배제됐단 이유로 단식투쟁을 하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기도 했고, 한 차례 참여한 TV토론회에서는 선관위 허가 없이 거짓말탐지기를 반입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여기다 공당의 후보로 출마해 선거질서를 훼손한 '테러 자작극' 수사까지 받으면서, 정 후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선거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하며 탈당했지만, 정 후보를 선거에 내세운 개혁신당도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부산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리겠습니다. 개혁신당이 공천한 후보이기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수사기관이 공개한 내용대로라면 중대한 선거 범죄입니다."} 공정한 선거 질서를 어지럽힌 상식 밖의 '테러 자작극' 의혹으로, 정 후보에게 투표한 시민 2만 7천여명의 표가 사실상 물거품이 돼 버린 가운데, 당사자인 정이한 후보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6.18
의료진 없이 태권도 대회, 선수들 안전은?

의료진 없이 태권도 대회, 선수들 안전은?

<앵커>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각종 스포츠 대회에선 응급의료진 대기가 당연한 상식입니다. 그런데 최근 부산시태권도협회의 공식경기에서 의료진 없이 경기를 진행하다 선수가 다쳐 방치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7일 부산시태권도협회가 연 태권도 대회. 높은 점프와 빠른 회전 동작을 선보이는 자유 품새 경기입니다. 뛰어 옆 차기를 한 선수가 휘청거리더니 다음 동작을 이어나가지 못한 채 쓰러집니다. 착지 과정에서 선수가 다친건데 현장에 의료진은 없었습니다. {"이것(의료진이 없다는 것)도 모르고 어떻게 시합을 하노"/"협회에 얘기했다더라고 위험하다고."} 부상 선수는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30분 가량 방치됐습니다. 무릎 십자인대 등을 다친 선수는 재활까지 최대 9개월이 걸린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습니다. {박영식/태권도 관장/"기본적인 상식은 부상당한 그 상태가 치료의 골든타임이라는 (것입니다.) 회전해서 떨어질 때 머리부터 떨어지거나 발로 착지하는 것 아닌 어떤 경우에라도 중상해가 분명히 우려되는..."} 의무진 없이 경기를 여는 것은 엄연히 태권도협회 경기규칙 위반입니다. 하지만 부상선수 이송이 지연되는 와중에도 다른 경기는 계속됐습니다. "협회원들은 의무진 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협회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경기분과위원들은 사전에 대회 중단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품새 경기분과위원/"의무진이 없어서 (경기를) 하면 안 됩니다 그랬더니 (사무)국장님한테 가서 얘기를 한 겁니다. 그런데 위에서 하라 한 거지 그냥..."} 취재진은 부산시태권도협회측 해명을 들으려 했지만 책임자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김민지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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