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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스타벅스 5·18 마케팅 논란 지역으로 확산

[정가표정]-스타벅스 5·18 마케팅 논란 지역으로 확산

<앵커> 지방선거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타벅스 마케팅으로 시작된 여야 논쟁이 지역 정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또 지방선거가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면서 여야 모두 몇 곳에서 이겨야 승리로 볼 것인지 기준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스타벅스의 5·18 마케팅으로 시작된 논쟁이 선거판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에서 스타벅스 때리기와 스타벅스 감싸기에 연일 나서고 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이번 탱크데이 사태는 국민의힘과 일베의 합작입니다. 5·18 정신 헌법 수록이 국민의힘 방해로 무산된 직후 벌어졌습니다. 국내 대기업이 대놓고 혐오 표햔을 하자 숨어 있던 일베 사상이 기세를 올렸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대표/스타벅스를 희생양으로 삼아 또다시 국민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직접 나서서 스타벅스를 공격하고 정부와 경찰이 총동원되어 달려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민주당이 사실상 불매운동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스타벅스 홍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의 움직임에는 지역 의원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미애 의원은 커피 마시는 것을 눈치 보는 나라가 있냐며 국가가 할 일에만 집중하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종욱 의원은 광장의 돌팔매질 선동은 자유사회의 모습이 아니라며 인증 사진을 올렸고, 박수영, 윤영석 의원 등은 여당의 폭력성을 지적했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스타벅스의 잘못은 온 국민이 알고 있지만 텀블러와 유리잔을 깨는 자극적인 행태가 과도하다며, 정치권이 자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전재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들 역시 어제 후보자 토론과 성명서를 통해 스타벅스 논란을 이어갔습니다.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어제 공식 사과로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희생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2차 가해 논란과 함께 부마민주항쟁이나 5·18 정신을 헌법에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지방선거 뒤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여야 모두 승리의 기준이 사라졌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 이전에는 보궐선거를 제외한 16개 선거구 가운데 경북도를 제외한 15개를 민주당이 석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 경북은 물론 부산과 경남 울산 등 영남지역 석권을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15곳 목표보다 줄어드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승리의 기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거가 치열한 양상으로 흐르면서 선뜻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선거전 초반 여야 모두 선거의 승부처로 꼽았던 부산과 서울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캠프는 투표율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이같은 관심은 전통적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해석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같은 해석은 이미 현실과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22년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34.2%와 35.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부산경남에서 압승을 거둔 2024년 4월 총선에서는 부산이 29.5%, 경남이 30.7%로 대선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편리성 때문에 사전투표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여야 후보들에 대한 연령대별 지지율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각 캠프는 전체 투표율 보다는 연령대별 투표율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5.27
[인물포커스] - 조민정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

[인물포커스] - 조민정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요즘 우리 어린이들을 더 잘 보호해서 잘 키우려는 노력 또한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어린이 보호에 앞장서는 단체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조민정 경남지역본부 본부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어린이날도 있습니다. 이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단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어떤 일을 하는 어떤 단체인지, 우선 간단하게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1948년부터 아동 곁을 지켜온 아동복지 전문 기관입니다. 전쟁고아 구호 사업으로 시작한 '초록우산'은 이후 국내 최초 전국 불우 아동 결연 사업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전반의 기반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은 단순한 생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돌봄, 교육, 자립, 건강, 안전, 주거, 심리 정서 지원까지 아동의 삶 전반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항상 제가 '초록우산'을 볼 때마다 궁금했던 게, 왜 많은 우산 중에 꼭 초록 우산일까? 이게 궁금했는데, 혹시 재단이 출범이나 아니면 역할 이런 게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A. '초록우산'은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부분인데요. 사실 '초록우산'이라는 이름 자체에 재단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초록'은 어린이들이 푸르른 가능성과 희망찬 미래를 상징합니다. 동시에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재단의 브랜드 가치도 의미하고 있습니다. 또, '우산'은 비를 막아주듯 모든 어린이를 차별 없이 보호하고 품겠다는 뜻이며 '곧은 우산대'는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초록우산'의 심볼은 모든 어린이는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재단의 철학과 약속을 담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Q. 그런데, 올 초에는 경남에서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하면, 직접 다른 기관*단체들과 함께 나서겠다는 협약도 맺으신 걸로 들었습니다. 어떻게 앞으로는 그런 데까지 활동을 더 확장할 계획인가요? A. 지난해 3월, 경남 산청과 하동, 울산 등 영남권의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는데요. '초록우산'은 즉시 긴급 구호 TF를 구성해 피해 아동 현황을 파악했고, 전국 단위 긴급 모금을 통해 약 68억 원 규모의 후원금품을 마련했습니다. 경남지역본부는 89명의 아동에게 약 1억 8천만 원의 긴급 생활비를 지원했고, 산청 지역 초중고등학교에는 공기청정기 133대를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권 보호에도 힘썼습니다. 또, 올해 3월에는 BNK 경남은행과 'BNK 재난*재해 구호 키트 지원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해,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과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특례 기부금으로 세제 혜택이 100% 적용되는 만큼,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모금 체계를 기반으로 향후 더 적극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지난달이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곳 상위 10곳을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혔는데, 거기에 부산 경남은 없었습니다. 제가 지도를 보니까, 경남은 특히 '주의'나 '미흡',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성적이 많이 좋지 않은 지역이 많이 보이던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또 그런 보완을 해야 할 점이 많은 건지 궁금합니다. A. '초록우산'에서 아동 성장 지표를 발표했었습니다. 건강, 교육, 복지, 지역사회 4개 영역을 종합 분석해,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평가했는데 상위권에는 수도권과 대도시가 많이 포함됐고, 경남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경남 남해군은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인구 감소 지역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돌봄 자원을 연결하고 생활권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남 역시 아동친화적 도시 성장, 그리고 돌봄 기반 확대, 놀이 휴식 공간 확충, 그리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면,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 본부에서는 어떤 활동하겠다는 각오와 계획이 있으시면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는 경남 도내 위기 아동을 더욱 빠르게 발견하고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응원해 주실 따뜻한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아이들의 삶이 변화되는 순간까지 함께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 어린아이들을 좀 더 안심하고 잘 키울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좀 더 앞장서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27
사상하단선 2공구 땅꺼짐 인재..8명 검찰 송치

사상하단선 2공구 땅꺼짐 인재..8명 검찰 송치

<앵커> 2년 전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서는 트럭 두 대가 빠질 정도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부실시공과 관리감독 소홀이 인정된다며 부산교통공사 관계자와 시공사인 두산건설, 하도급 업체 관계자 등 8명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4년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2공구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 트럭 2대가 순식간에 땅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운전자 1명은 지금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공사 시공관리 소홀로 사고가 났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차수 품질 검사 자격도 없는 하도급 업체가 품질 보고서를 작성했고, 결국 차수재가 필요량보다 적게 주입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막이벽의 품질도 지적되는 등 전반적인 부실 시공이 드러났습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흙 속에 약액이 침투해서 망을 이뤄주면 물이 침투가 안 된다. 차수 역할을 하는 거죠. 투수 실험을 했는데 NG(불량)가 많이 뜨더라고요. 결국은 물이 샌다."}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은 부산교통공사와 시공사인 두산건설, 하도급업체 모두에 사고 책임이 인정된다고 봤습니다. {허정오/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계장/"차수 공사와 흙막이 가시설 공사에 대해서 일부 부실 시공이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관리*감독 또한 소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수와 흙막이 공사를 담당한 교통공사 직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수퍼:현행법에 차수 품질 검사 확인 의무 없어} 현행 건설기술진흥법에 발주청과 감리 등이 차수 품질 검사를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다는 제도적 허점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발주청과 감리 등 관리감독 주체의 품질 검사 참여를 의무화하도록하는 법 개정안 마련을 관계 기관에 제안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2026.05.26
현수막 없는 거리 확대한다지만, 선거 현수막은 난립?

현수막 없는 거리 확대한다지만, 선거 현수막은 난립?

<앵커>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거리 곳곳에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내건 현수막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나친 물량공세에 유권자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부산시가 '현수막 없는 거리' 를 확대하고 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이 거리에서조차도 현수막 게시를 막을 방법은 마땅치 않다고 합니다. 옥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차로가 현수막으로 에워싸였습니다. 세어보니 걸려있는 현수막만 10개에 달합니다. "이 일대는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지정되어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선거를 앞둔 후보들의 현수막으로 뒤덮여있습니다." 공해 수준의 현수막 난립에, 시민들도 극심한 피로감을 토로합니다. {방선웅/부산 온천동/"(방선웅/부산 온천동/"사람들이 (선거 현수막을) 잘 보지도 않는데 너무 많이 붙어있는 것 같아서 보기 불편한 것 같습니다."} 도시 미관 개선 등을 위해 부산시는 현수막없는 청정거리를 지정하고 있는데, 현재 18곳에서 이번 주부터 30곳으로 확대 지정합니다. 하지만 이 '현수막 없는 거리'도 넘쳐나는 선거 현수막을 막기엔 역부족인 셈입니다. "선거 후보자와 정당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인데, 이렇다 보니, 자치단체가 임의로 게시를 막거나 철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부산시 관계자/공문도 보내고 협조도 요청하고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했었죠. (그래도 철거가) 안되는 거는 어쩔 수 없죠..} 한편, 선거캠프 측은 현수막 정비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선거 기간 후보를 알리기 위해선 현수막 게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선거캠프 관계자/" 경쟁이 좀 과도해지면서 시민 불편이 있긴 하지만 선거 운동에서 (현수막을 다는게) 좀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그래도) 정당법이 정한 요건과 갯수를 맞춰서 게재를 하고..} 미관정비가 필요하다는 부산시와 알 권리를 주장하는 각 캠프, 이번 선거철에도 청정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현수막 난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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