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부산경남

해녀와 함께 부산 바다 체험..이색 관광 인기

해녀와 함께 부산 바다 체험..이색 관광 인기

<앵커> 해녀하면 보통 제주도부터 떠올리지만 요즘 부산 영도에서 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해녀들의 역사를 배우고 직접 해산물을 채취해보는 이 프로그램은 체험자 만족도가 높아 예약경쟁까지 불붙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영광 기자가 그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대표 관광지 태종대에 인접한 감지해변. 태종대를 들렀던 관광객들이 해산물을 맛보러 들리는 곳이지만 요즘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현직 영도 해녀와 함께 바닷속을 체험하는 이색 행사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돌멍게와 뿔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도 있습니다. 진짜 해녀가 된 것처럼 물 안에 들어가 직접 조개들을 잡는 체험이 이 프로그램의 백미입니다. 운이 좋으면 자연산 전복도 캘 수 있습니다. 황지혜 황여희/미국 메릴랜드 "오늘 해녀체험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소라게도 많이 잡았고..." 본인이 채취한 해산물을 바로 손질해 먹는 맛도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너무 맛있다. 바다의 맛이네." 이제 얼마 남지않은 영도 해녀가 직접 들려주는 부산해녀 이야기라 의미가 깊습니다. 조미진/부산 해녀 "등록되어있는 해녀의 수는 약 2천6백명가량 됩니다. 소수의 해녀들이 각 지역에서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부산관광공사가 이달과 다음달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모든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손시완/부산 삼어초등학교 "해녀를 처음 봤는데 해녀가 만들어주신 자연산 회도 먹고 좋았습니다." 광안리와 해운대에 집중된 부산 바다관광의 선택의 폭을 넓혀 지역편중을 줄이는 의미도 있습니다. 고승균/해녀체험 운영사 대표 "접근성이 좋은 게 장점인 것 같고요. 도심 속에서 다양한 해양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많이들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양해지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들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2026.08.12
[건강365]-폭염 속 건강 빨간불 '온열질환'

[건강365]-폭염 속 건강 빨간불 '온열질환'

<앵커> 폭염이 한풀 꺾였지만 온열질환은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가벼운 어지럼증으로 시작하지만 심한 경우 의식 저하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여름철 온열질환과 응급 대처법까지,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김지은 동아대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 / 부산대학교 의학원 의학석사, 2016 서울아산병원 레지던트 수료 및 전문의 취득} 대표적으로 열탈진과 열사병이 있는데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져 발생하며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으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뇌를 비롯한 여러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치료가 조금만 늦어져도, 후유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야외 작업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은 처음에는 갈증이나 어지럼증, 두통, 근육 경련, 피로감처럼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체온이 계속 상승하면서 의식이 흐려지거나 헛소리를 하고, 경련이나 장기 손상까지 발생하는 열사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엇보다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한 뒤 찬물이나 물을 뿌리고 선풍기나 부채로 바람을 쐬어 몸을 식혀야 합니다. 병원에 오기 전이라도, 몸을 얼마나 빨리 식혀주느냐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얼음주머니가 있다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큰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에 대면 체온을 더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김지은 동아대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 가장 중요한 것은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입니다. 또한 폭염이 심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하거나 작업을 해야 한다면 통풍이 잘 되는 밝은 색 옷을 입고, 그늘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열질환은 예방만으로도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6.08.12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