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농업 현안 허송세월에 회장은 비리...농민 분노
이태훈
입력 : 2026.01.12 20:54
조회수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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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폭우로 경남의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하지만 일부 농가는 아직 농협보험금 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농협의 이해하기 힘든 업무처리는 하나둘이 아닌데 이와중에 의혹과 논란은 쉴새없이 터져나오다보니 농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시설하우스입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난방시설이 전부 물에 잠겼습니다.
이런 피해를 대비해 농협 재해보험까지 들어놨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반년이 지나도록 심사평가가 진행중이라,아직도 보험금은 받지 못했습니다.
{남성민/경남 진주시 농민/"워낙 피해가 많으니까 농민들한테 지급되어야 할 보험금을 좀 줄이는...그래서 전에 없던 기준점을 높인다든지..."}
늑장처리는 보험금 뿐만이 아닙니다.
인근의 이 농협미곡종합처리장 증축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용량이 부족해 수확기마다 차들이 줄을 서지만 농협은 꿈쩍도 않습니다.
이렇게 시급한 현안은 막혀있지만, 무리한 대출은 일사천리로 통과됐습니다
갚지 못한 돈들로 경남 곳곳 단위농협들의 적자 문제는 심각합니다.
매년 20억 넘게 적자를 보는 서부경남의 한 농협에는 합병 권고까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합병을 해야할 인근 다른 농협들 역시 상황이 안좋긴 마찬가집니다.
{김복근 경남 진주시농민회장/"그쪽 (농협)에도 많은 적자가 예상된다는 이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적자 농협끼리 합병을 해서 무슨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겠나..."}
지역의 농업 현안은 산적해있는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비리의혹은 연일 쉴새없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농협을 믿고 맡겨야할 농민들이 오히려 농협에 더 분노하는게 현실입니다.
{윤동영/전농부산경남연맹 사무처장/"지역에 농민들은 정말 빚더미에 앉아서 살고 있는데 중앙회장이 외유성 출장이나 여러 낭비, 비리들을 봤을때 강호동 회장은 사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농협중앙회를 둘러싼 비리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만큼 이제 중앙회장 선거 자체를 조합장들이 뽑는 간선제 대신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바꾸자는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지난해 폭우로 경남의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하지만 일부 농가는 아직 농협보험금 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농협의 이해하기 힘든 업무처리는 하나둘이 아닌데 이와중에 의혹과 논란은 쉴새없이 터져나오다보니 농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시설하우스입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난방시설이 전부 물에 잠겼습니다.
이런 피해를 대비해 농협 재해보험까지 들어놨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반년이 지나도록 심사평가가 진행중이라,아직도 보험금은 받지 못했습니다.
{남성민/경남 진주시 농민/"워낙 피해가 많으니까 농민들한테 지급되어야 할 보험금을 좀 줄이는...그래서 전에 없던 기준점을 높인다든지..."}
늑장처리는 보험금 뿐만이 아닙니다.
인근의 이 농협미곡종합처리장 증축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용량이 부족해 수확기마다 차들이 줄을 서지만 농협은 꿈쩍도 않습니다.
이렇게 시급한 현안은 막혀있지만, 무리한 대출은 일사천리로 통과됐습니다
갚지 못한 돈들로 경남 곳곳 단위농협들의 적자 문제는 심각합니다.
매년 20억 넘게 적자를 보는 서부경남의 한 농협에는 합병 권고까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합병을 해야할 인근 다른 농협들 역시 상황이 안좋긴 마찬가집니다.
{김복근 경남 진주시농민회장/"그쪽 (농협)에도 많은 적자가 예상된다는 이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적자 농협끼리 합병을 해서 무슨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겠나..."}
지역의 농업 현안은 산적해있는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비리의혹은 연일 쉴새없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농협을 믿고 맡겨야할 농민들이 오히려 농협에 더 분노하는게 현실입니다.
{윤동영/전농부산경남연맹 사무처장/"지역에 농민들은 정말 빚더미에 앉아서 살고 있는데 중앙회장이 외유성 출장이나 여러 낭비, 비리들을 봤을때 강호동 회장은 사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농협중앙회를 둘러싼 비리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만큼 이제 중앙회장 선거 자체를 조합장들이 뽑는 간선제 대신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바꾸자는 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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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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