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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기자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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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치솟는 난방비... 농가 '지하수 난방' 주목

<앵커> 오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난방비 부담이 컸던 농가들은 걱정이 더합니다. 이런 한파속에 지하수의 열로 난방을 하는 수냉식히트펌프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농가에 확대되면 난방비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태훈 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진주의 한 토마토 시설하우스입니다. 1년 난방비만 3천만 원 정도로 농가 경영비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난방비 부담이 커지자 이 농가는 최근 난방 방식을 바꿨습니다. 지하수를 활용하는 수냉식히트펌프를 설치했습니다. 지하수의 열을 빼앗아 압축시킨 뒤 따뜻한 바람으로 나오게끔 하는 방식입니다. 이기호/경남 진주시 토마토 농가/"겨울철에 지하수 온도를 재보면 보통 14~16도 정도가 나옵니다. 바깥 공기보다 훨씬 따뜻하기 때문에 그 열을 빼앗아서 열을 발생시키면 훨씬 가온이 되는 거죠." 이 농가에서는 수냉식히트펌프를 설치하면서 연 난방비가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펌프 한 대 당 천만 원 정도로 초기 설치 비용이 큰 건 단점입니다. 하지만 열효율이 높아 오래 쓰면 쓸 수록 난방비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경남도농업기술원까지 나서 보조금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범단계라 지원할 수 있는 농가 수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형진/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에너지 사용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다 보니까... 저희가 지난해에 4개 시군 4개 농가에 지원을 했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4개 농가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때문에 농민들은 갈수록 난방비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시범사업이 아닌 정책사업으로 전환해 농가 지원 규모를 더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2026.01.21

포근한 날씨에 곶감농가 화색

[앵커] 최근 들어 한겨울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는데 이렇게 큰 일교차로 특산물 곶감품질은 더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탐스럽게 익은 곶감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겨울을 맞아 열린 곶감 축제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농가마다 잘익은 곶감을 손보였고, 곶감을 맛보려는 손님들이 줄을 섰습니다. 올해는 원료감 수확이 많아 곶감 생산량도 늘었습니다. 최근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품질 좋은 곶감을 생산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곶감 건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게 날씨인데, 겨울이라고 반드시 날이 추워야 숙성이 더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박효기/경남 함양 곶감농가/"떫은감으로 곶감을 하기 때문에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이 숙성이 되어야해서...오히려 높은 일교차가 숙성을 잘해주는 편입니다."} 숙성 과정에서 떫은 맛은 줄어들고 단맛은 두드러지는 것입니다. {이승민/창원시 의창구/"너무 말랑말랑하고 곶감 상태도 좋아서 굉장히 맛있게 잘먹었고요. 오늘 많이 사서 가려고요."}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17) 낮 최고기온도 부산이 15.7도, 경남 양산은 15.2도였습니다. 경남 거창도 어제(16) 낮 최고기온이 17.5도로, 1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3년만에 다시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문종빈/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오는 20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20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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