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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기자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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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부전마산 복선전철 선로 시공오류, 개통은 언제?

<앵커> 지난 한 주동안에 취재 뒷 얘기나 주요 이슈 등을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부산경찰청 출입하는 이태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6년째 개통이 미뤄지고 있어 부분 개통이라도 하자는 여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선로 시공에도 문제가 발견되면서 부분 개통 시기마저 불확실해졌다고 합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선로 시공오류, 개통은 언제?>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선로 레일이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된 것인데요. 시공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레일 시공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콘크리트를 타설한 뒤 그 위에 레일을 까는 구조인데 콘크리트 타설 양이 많아 레일의 높이가 설계보다 더 올라가게끔 시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일 높이의 오차 범위가 3mm까지 허용되지만, 최대 82mm의 오차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사 구간은 모두 5개 공구로 나눠져있는데, 진례신호소가 있는 5공구 쪽 선로, 그것도 곡선 구간에서 시공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공구는 한화가, 궤도 시공은 SK가 맡았습니다. 철도 궤도가 잘못 시공되면 탈선 등 열차 운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결국 국토부가 철저한 안전 점검과 함께 재시공을 지시했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사는 지난 2020년 낙동강 아래를 지나는 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있었습니다. 복구 공사 후 피난터널 연결 통로 설치 문제로 인해 현재 공정률 99%에서 멈춘 상태입니다. 내년 상반기 마산에서 부산 강서금호역까지 부분 개통이 검토되고 있는데 레일 재시공 문제까지 터져 부분 개통 시기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앵커> 다음 내용도 철도 관련 소식입니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가 양산선 개통을 앞두고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증원없는 양산선 개통 저지, 파업 초읽기?> 무슨 내용인가요? <기자> 네, 오는 12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이 개통될 예정인데요. 기존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사송과 양산 중앙역을 거쳐 북정역까지 총 길이만 11km구간입니다. 기존 2호선 종점인 양산역에서 양산 중앙역까지 550m 구간을 연결해 환승이 가능하게끔 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이 550m 연장 구간의 선로 유지 보수를 위해 인원을 더 투입해야하는 것인데 투입 인원 수를 두고 노사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와 양산시의 협의대로 14명 정도의 인력만 있으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부산지하철노조는 46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 19일 증원없는 양산선 개통은 저지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청 앞에서 본격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결국 직원들의 노동강도만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인력 증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8월 시운전을 해보고 투입 인원이 부족한지 한 번 따져보자는 입장입니다. 이번주부터 노사가 교섭에 들어갔는데 절충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실제로 부산도시철도는 신규 노선 개통때마다 진통을 겪어왔는데요. 실제 지난 2007년 2호선 양산선 개통, 2009년 4호선 개통, 2016년 다대연장선 개통 때도 파업을 겪었습니다. <앵커> 네 파업 초읽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노사가 적절한 협의점을 찾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태훈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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