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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연말정산 혜택 제대로 누리려면?

<앵커> 찬 바람이 스며드는 계절, 한 해를 정리할 시간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연말 정산을 잘하는 방법과 또 올해 달라진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준비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이은혜 경제 전문 리포터 전해 주시죠. <리포트> 어느덧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늘은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알아보았습니다. 연말정산은 급여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 과부족을 연말에 정산하는 것으로 한 해 동안 덜 낸 세금은 더 내고 더 낸 세금은 돌려받는 것인데요 공제를 더 많이 받으시려면 지금쯤 신용카드 사용액을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이미 총급여의 25%를 넘었다면 지금부터라도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면 절세에 도움이 되는데요 신용카드 사용액은 공제율이 15%지만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최근엔 공과금을 신용카드로 자동결제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과금과 보험료등은 신용카드 공제 대상이 아니니 납부액에서 빼셔야 합니다. 아울러 부부의 경우 남편의 카드 사용액이 공제 한도를 채웠다면 아내의 카드 앞으로 지출을 몰라 공제액을 최대치로 맞추는 게 좋습니다. 연말에 여윳돈이 생긴다면 연금 계좌에 납입하는 것도 효과적인 절세 전략입니다.총급여가 5500만원을 초과하면 12% 이하인 경우 1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연간 900만원 납입액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연말정산에서 달라진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만 6세 이하 영유아 의료비 공제 한도가 폐지돼 지출액 전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 공제 소득기준도 폐지됐습니다. 주거 관련 월세 세액공제 한도와 기준도 확대됐는데요 세액공제 대상 총급여의 상한선이 7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올랐고 공제 한도도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됐습니다. 국세청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는데요 지난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미리 살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경제브리핑이었습니다.
노경민
2024.11.21 10:28

[건강365]-만만한 허리디스크? 예상 못 한 후유증은?

<앵커> 허리디스크 만큼 흔한 국민질환이 또 있을까요? 그렇다 보니 안일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병이 진행되다 보면 예상 못 한 심각한 후유증을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 건강365에서는 허리디스크에 대한다양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리포트>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허리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이 굳고 운동량까지 줄면서 우리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데요. 대신 허리디스크라면, 다리로 퍼지는 방사통에 주목해야 합니다. ================================ (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 {Q.허리디스크, 신경학적 증상에 주목하라? } {추운 겨울 웅크리고 자고 일어난 뒤 허리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 근육이 밤새 긴장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런 단순한 염좌가 반복되어 척추 주변 근육이 아닌 디스크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요통뿐 아니라 다리까지 뻗치는 방사통이 나타납니다. 허리 척수에 신경근이 자극을 받는 경우 전기 통하는 느낌이나 이상감각을 일으키는 걸 말하는데, 연관통이나 혈관 문제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요통과 동반된 방사통의 경우 척추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 흔한 만큼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 허리디스크, 하지만 합병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로 오래 지나면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기도 합니다. ================================ {Q.디스크 방사통, 합병증 신호일 수도? } {다리로 내려오는 방사통이 발생한 경우 어느 정도 병이 진행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적절한 진단과 예방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 척수신경 다발이나 신경근의 영구적 손상으로 인해 마비로 인한 보행장애, 감각 저하, 마미증후군과 같은 대소변, 성기능 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 ================================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치료를 꺼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자연히 낫기를 바라고 버티거나, 수술 부담감 때문인데요. 요즘은 노년층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 워낙 다양하고 애초에 당장 수술이 필요한 사례 자체가 흔하지 않습니다. ================================ (오현민 / 척시원병원 병원장 ) {Q.허리디스크 비수술 VS 수술 고려 사항은? } {병의 단계에 맞게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고 병소가 강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수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하고 있으면 성과가 좋지 못해 반복하여 시행하다 결국 수술을 하게 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환자는 환자대로 증상에 시달려 괴롭고 의사는 성과가 나오지 않아 힘든 상황이 일어나고, 어떤 경우는 치료 도중 병이 진행되어 통증 수준에서 마비가 와서 치료 후에도 장애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되도록 강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으냐? 물론 좀 더 상위 치료법은 확실히 병소를 더 잘 조절할 수는 있으나 그에 따른 합병증이나 후유장애를 남깁니다. } ================================ 체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허리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낍니다. 외출할 때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허리를 잘 감싸고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게 좋은데요.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4.11.21 10:29

[인물포커스] - 조용주 얼텀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에 기반을 둔 벤처기업들 가운데 최근 여성 창업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고급 브랜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핸드백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얼텀 조용주 대표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본인 소개와 회사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2013년 가죽 핸드백으로 시작된 패션 브랜드 얼텀 대표 조용주입니다. 다양한 기법을 통해 매력적인 얼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얼텀 공식 직영몰, 온라인, 그리고 백화점 유통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Q. 고급 브랜드 각축장인 패션업계, 그것도 핸드백으로 이렇게 젊은 디자이너가 이름을 알리기가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처음에 어떻게 이름을 알리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23살 때 대학교 창업경진대회에 나가서 출전하게 됐는데 거기서 수상하게 되면서 꿈을 좇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까 사실 23살이라는 너무 어린 나이다 보니까 협회 활동이라는 추천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었고요. 그리고 부산에 있는 기업 대표님들의 멘토와 그리고 패션 기업들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서 한 발 더 앞서가게 되었습니다. 협업을 하면서 또한 배우는 과정도 매우 뜻깊었는데요. 또한 저희 브랜드의 특징이 클래식하면서도 럭셔리한 스타일을 하다 보니 각종 방송에서 또 노출될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계기로 블로그 마케팅 등 다양한 협회 활동을 통해서 얼텀 브랜드가 조금 더 활발하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Q. 경성대 제품디자인과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핸드백에 관심이 있으셨는지 궁금하거든요. A. 저희 얼텀 브랜드 의미는 독일어로 'EULE TRAUM' 바로 '부엉이의 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제가 10대부터 꿈꿔왔던 부분이 아무래도 20대 지나고부터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어릴 때부터 미싱기 또는 청바지 리폼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선물도 주면서 그런 꿈을 꿔왔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미대에 진학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진학 후에도 낮에는 각종 커피숍이라든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경험을 쌓았고요. 또 밤에는 디자인 기획을 하면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조금 더 앞서갔던 것 같습니다. Q. 이렇게 밤낮으로 노력을 해오셨는데 핸드백 디자이너가 꿈이면 보통 서울에 있는 패션 업체에서 취직하고 할 텐데 부산에서 창업을 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A.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제가 워낙 바다를 좋아하기도 하고 바다를 보면서 힐링하는 그 순간이 저에게도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영감을 많이 얻어 푸른색에 관련된 상품도 저희가 출시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고급 핸드백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물론 부산도 온라인 기반이 워낙 형성이 잘 되어 있었고, 그 당시에는 블로그 마케팅 등 다양한 스토리로도 충분하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부산에서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핸드백의 특징으로는 이 악어 엠보 스타일의 소가죽이라 이제 무늬 없는 라인들도 있는데 다양한 지갑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 롯데백화점 센텀점이 22일부터 2주간 저희가 행사를 팝업으로 저희가 진행할 예정이고요. 그 이후부터 각종 오프라인으로 준비해서 더욱더 펼칠 예정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Q. 핸드백도 브랜드 인지도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앞으로 얼텀을 어떤 브랜드로 알릴 계획인지요? A. 얼텀 브랜드의 슬로건은 바로 '들어라 당신의 당당함'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들어라는 의미는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의미에 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디테일에 대한 감각을 조금 더 더해서 앞으로도 얼텀의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 각종 해외 전시회 등 SNS 활동도 열심히 할 예정이고 또한 부산에서 얼텀이라고 하면 떠올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정말 이렇게 노력해 오신 것처럼 부산을 알리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4.11.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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