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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선택 아닌 필수! 부인과 검진 이것만은

<앵커> 여성이라면 평소 별다른 문제가 없더라도 부인과를 주기적으로 찾는 게 좋습니다. 예방 검진을 통해서 증상이 없거나 숨어있는 여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정리해 봅니다. <리포트> 부인과는 특별한 이상이 있을 때만 진료를 보는 곳이 아닙니다. 여성이라면 나이나 임신 계획에 상관없이, 또 폐경 이후라도 편하게 찾아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질환은 정기 검진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박주영 삼성리한여성의원 대표원장 / 현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수료 ) {Q.여성에게 흔한 부인과 질환은? }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부인과 질환 중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질환에는 자궁근종, 용종, 자궁내막증과 난소 양성 종양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무증상이 많지만 증상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바깥에 있을 때 진단이 되는데요. 난소에 호발한다고 알려져 있고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이며 불임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 갑작스러운 생리 변화, 특히 부정출혈과 없던 아랫배 통증이 생겼다면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런 위험 신호가 없더라도 정기 검진을 챙겨보는 게 좋은데요. ================================ {Q.꼭 챙겨야 할 부인과 검진은? } {연령대별로 호발하는 질환은 다르지만 특별한 증상없이 미리 검진을 하는 성인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가장 기본 검진입니다. 대부분의 자궁경부암 검사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HPV 바이러스 검사를 같이 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겠고, 또 성 매개성 감염검사를 통해서 성병 유무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 ================================ 자궁 입구에 생기는 자궁경부암, 대표적인 여성암이죠.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씩 국가암검진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 (박주영 / 삼성리한여성의원 대표원장 ) {Q.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일정은? } {CDC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11세 또는 12세에 정기 예방접종으로 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15세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신다면 총 두 번의 접종으로 면역을 획득하실 수 있고 1차 접종 이후에 6~12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15세 이후에 접종을 하신다면 3회 접종이 필요한데 권장되는 일정은 1차 접종을 하고 2개월 후 2차 접종, 2차 접종 후 4개월 후에 3차 접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 초경 연령이 낮아지고 생활방식이 변하면서 젊은 층도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정기 검진은 필수인 동시에 백신 접종도 적극 권장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5.08.25 10:29

[인물포커스] - 장호익 동원개발 부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울경 최대 건설사죠, 동원개발의 장호익 부회장이 최근 베트남으로부터 5호 훈장을 받았는데요. 베트남과 관계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 받는 최고 등급의 훈장을 건설사 대표가 받게 된 이유, 장호익 동원개발 부회장 모시고 자세하게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네, 반갑습니다. 먼저 이번에 베트남 당서기장이 국빈 방문하셨을 때, 훈장을 받게 되셨습니다. 먼저 수훈 소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A. 정말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 전화도 받고 인사도 받고 했는데, 이번에 제가 훈장을 수훈하게 된 계기는 이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전 회원들의 그간에 활동과 또 그리고 저희 '베사모'를 후원해 주셨던 부산은행이나 또 부산시 등 각 관계 기관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면서 그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같이 올리겠습니다. Q. 이 훈장이요. 보니까 박항서 감독도 받았다고 하던 그 훈장이더라구요. 그 훈장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제가 이번에 받은 베트남 우호훈장은요, 베트남 정부에서 외국인에게 주는 그런 최고 등급의 훈장이라고 합니다. 베트남과의 어떤 관계 개선에 노력한 외국인들에게 주는 훈장인데, 우리 박항서 감독이나 일본의 하토야마 총리 등이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특히 '또럼' 당서기 장 국빈 방문 시에 제가 그 자리에서 받게 되어서 더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사실 지난 10여 년간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모임' 이른바 '베사모'죠? '베사모' 회장으로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데요. '베사모' 모임과 또 그동안 해오신 일들이 있다면 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베사모'는 2002년도에 정식으로 발족한 민간 외교 봉사 단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에는 부산대학교 등 우리 부울경의 대학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였는데 우리 나라가 베트남전에 참전하지 않았습니까? 그 때문에 베트남과 좀 서먹한 관계가 있기도 했는데 어떤 민간 차원에서 그런 부분을 좀 풀어보고자 시작한 그 취지가, 제가 그 취지에 동의해서 2004년도부터 저는 참여했고 2015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올해 회장이 한 11년 차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 부울경 최대 건설사죠, 동원 개발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감회가 굉장히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A. 우리 동원 개발도 1975년에 창업해서 그동안 부산을 비롯해서 전국에 8만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 실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부울경 최대 건설사라는 그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마는 이 모든 성장 배경에는 우리 부산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베트남으로부터 이렇게 최고 훈장까지 받게 되셔서 굉장히 앞으로도 많은 일들에 필요로 하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이번에 '또럼' 당 서기장께서도 제가 훈장 받는 자리에서 지금까지 '베사모'가 민간 친선 또는 봉사하는 그렇고 그런 분야에서 좀 더 발전적으로 확대해서 민간 기업인들의 교류라든지 또는 학자들의 교류라든지 이런 부분까지 좀 확대해 달라는 그런 주문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저희 '베사모'에서는 이번 10월경에는 베트남 학자들을 초청해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 있고요. 또 한 11월, 12월 겨울에는 작년에 저희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을 때 그때 만났던 기업인들을 저희 부산으로 초청해서 2차 교류 행사를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와 베트남과의 어떤 우호 증진과 발전을 위해서 더욱더 앞장서 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5.08.25 08:24

[경제브리핑] - 임금격차와 인재유출로 부산기업 R&D 인력난

<앵커> 지역 건설사들이 공공 관급공사 입찰 참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K금융이 해양금융상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부산도시공사가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공사 입찰 참가자 자격 제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업체 비율을 49%로 정했습니다.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인데, 행정안전부 예규대로라면 이 기준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지역 업체 참여 기준을 지키려면 건축 분야 시공능력평가액이 공사비의 49%를 넘는 지역업체가 10곳이상 돼야 하는데 현재 부산 업체는 7곳에 불과합니다." 지난해에는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가 13곳이었지만 경영난과 중대재해 영향으로 삼정기업 등이 빠지면서 7곳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K금융그룹이 국내 중소선사의 원활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한 중소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시작했습니다. 대형 선박 위주의 기존 선박담보대출과 달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약을 통한 보증서로 중소*중형 선박까지 금융 지원이 가능하고 금리 조건도 개선됐습니다. BNK금융그룹은 국내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향후 5년 동안 1천 5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용우/BNK금융지주 동남성장지원팀 부장/"그 동안 사실 대형 선박 중심으로만 이루어지던 선박 금융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협약을 통해서 대출 한도와 금리 조건을 개선시킨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산지역 기업들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상의가 지역 200개 제조기업과 이공계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49.5%가 R&D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 격차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지역기업은 실무 경험 등을, 이공계 대학생은 근무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해 인식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박서아
김동환
2025.08.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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