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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파격 지원에 국립대 수시 경쟁률 '껑충'

<앵커> 부산*경남 국립대들의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일제히 뛰었습니다. 등록금 0원 등 파격적인 지원에 첨단 계약학과, 지역의사제 도입이 맞물리며 수험생들이 몰렸습니다. 반면 지역 사립대들의 표정은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11.89 대 1. 부산대의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입니다. 수도권 수험생 지원이 126% 넘게 급증하며 탈지방 흐름을 거슬렀습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선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취업이 보장되는 첨단 계약학과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주지홍/부산대 입학처장/서울대 10개 만들기 (선정) 덕분에 1,000억원 이상의 많은 지원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런 미래의 성장을 보고서 부산대를 지원한 것 같습니다.} 첫 도입된 지역의사 선발전형이 지역의 상위권 수험생을 대거 흡수했습니다. 경상국립대도 8.09 대 1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항공우주공학부는 전년의 두 배인 13.8 대 1로 치솟았습니다. 정부의 파격적인 재정 투입에 확실한 일자리 연계가 더해지며 지역 국립대의 경쟁력이 올라갔습니다. 국립창원대 역시 7.13 대 1로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방산과 스마트제조 등 취업 직결 공학 계열이 흥행을 주도했습니다. {박상희/국립창원대 입학처장/산학일치 대학이 되기 위해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긴밀히 협력하고 연계하여 많은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경대도 8.5 대 1로 선전했습니다. 반면 사립대는 의대가 있는 동아대와 고신대 등이 소폭 상승했을 뿐, 나머지는 대부분 떨어지거나 정체했습니다. 특히 의약학 등을 제외한 비인기 학과들은 상당수가 미달 위기에 놓여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박은성 영상편집 김범준
정기형
2026.09.14 20:45

"아침 거르는 아이 없도록"...'아침간편식' 효과는?

<앵커> 아침에 입맛 없다며 밥을 거르는 아이들은 항상 부모의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서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는 사업이 경남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업이 시작되기 전 오전 7시 반, 창원의 한 중학교에 트럭이 도착합니다. 아침식사로 아이들이 먹을 간편식을 싣고 온 것입니다. 간편식을 직접 챙기는 학부모는 마음부터 든든합니다. {안지숙/학부모 도우미/"아침 챙겨주는게 조금 부담스러운데 여기 학교에서 아이들이 먹고서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서 그게 좀 좋은 것 같습니다."} 간편식을 받으려면 먼저 QR코드로 인증부터 해야합니다. 급식신청을 해놓고 안 먹는 것처럼 간편식이 낭비되는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학생들은 이렇게 줄을 서서 아침 간편식을 받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아침 한끼를 챙겨 먹습니다." 경남 14개 학교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는데 학생 대부분이 신청했습니다. 아침밥 대신 늦잠을 택하던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먹는 간편식은 재밋는 대안입니다. {박성빈/창신중학교 2학년/"학교오면 계속 배고팠었는데 이렇게 (간편식)줘서 수업 집중 잘할 수 있을거 같아요. 아침에 이야기하면서 맛있는거 먹을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첫날 식단은 창원 단감떡과 단감주스, 진해 거북이빵 등 모두 경남 특산물로 꾸려졌습니다 . 식품은 경남몰 추천 상품 위주로 학생들 건강과 지역 농가 수입,소상공인 매출까지 1석 3조를 노립니다 {권순기/경남 교육감/"지역에 있는 소상공인, 농가에 도움이 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잖아요. 그러면 아침에 조금 힘드니까 돌봄의 기능까지 같이 포함되는거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경남교육감 1호 공약이기도 한 '아침 간편식 사업'은 일단 이번 학기 4억여원의 예산 모두 경남교육청에서 부담하지만 앞으로 현장의 반응에 따라 시군 지자체와 손잡고 더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정효정
2026.09.14 17:36

[인물포커스]-권순기 경남교육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 가운데 하나가 12년 만에 바뀐 경남 교육감이었습니다. 단일화와 팽팽한 진영 경쟁 속에서 당선된 권순기 경남 교육감 모시고, 앞으로 경남 교육의 전망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많이 늦었지만 당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경남 도민 여러분께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도민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요. 그다음에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KNN에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당선의 기쁨 이런 것보다는 경남 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책임감에 가슴이 조금 무거운데요. 경남 도민들이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경남의 교육 경쟁력이 더 강화되는 방향으로 바꿔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아서 간단한 소감 인사를 말씀드립니다. Q. 진보 교육감 12년이 지나고 보수 교육감으로 세대 교체가 됐다는 데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앞으로 가장 큰 정책의 차별화는 어디에 두실 계획입니까? A. 우리나라 헌법 제31조 1항에 이런 조항이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이게 평준화 교육이 아니라 능력에 따른 균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뜻이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경남 교육이 조금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 그 부분이 강화될 겁니다. 재능이 우수한 아이들은 우수한 아이들대로 교육을 받아야 되고, 일반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대로, 또 우리 사회가 보듬고 가야 될 아이들은 그 아이들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시켜주는 게 우리나라 헌법 정신에 나와 있는 교육인데, 그런 교육을 시키겠다고 말씀 드립니다. Q. 방금 해 주신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건데, 그동안 뜨거운 감자였던 게 경남의 기초학력 저하 부분이었습니다. 타 시도와 비교하면 학력 격차 문제도 있고, 2천억 원 이상이 투입된 아이톡톡 사업에 대해서도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런 부분들은 방향 전환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A. 일단 가장 기본적인 게, 지금 초등학교를 가보면 '천천히 배우는 아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천천히 배우는 아이는 특수 장애와 일반 아이의 중간 지대에 위치하는 아이들인데, 이런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킬까 하는 부분, 그러니까 기초학력이 되겠죠, 그다음에 수준별 학습을 어떻게 시킬까 하는 부분에서 앞으로 박종훈 교육감 시대와 차이가 있을 거고요. 또 다른 하나, 아까 말씀드린 아이톡톡에 대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에 관한 부분과 기기, 패드에 관한 부분인데요. 플랫폼에 대해 말씀드리면, 지금은 생성형 AI의 시대인데, 지금 아이톡톡은 생성형 AI가 아니고 그냥 AI에 기반한 거거든요. 그 부분은 분명히 바뀌어야 된다는 방향이 곧 시청자 여러분께 보이게 될 겁니다. 또 다른 하나는 아이북인데요. 이 부분은 이미 곧 바꿔야 될 시점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대만제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이들 학습 환경에 맞지 않는 오래된 구형 모델인 데다, 너무 무겁고 고장이 났을 때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살펴서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하려고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조금 민감한 문제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전임 교육감 때도 마찬가지로, 교육감님 새로 취임하신 이후에도 도의회에서 추경 공약 사업 예산 일부가 삭감되면서 긴장감이 일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 나가실 계획입니까? A. 의회와 교육청의 생각이 항상 같을 수는 없거든요. 그런 부분에서는 서로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교육청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의원들께 그 사업에 대한 지지나 이런 부분을 제대로 설명 못 했다고 말씀드리고요. 경남의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의회가 함께 가야 되지 않느냐는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설명하고, 또 잘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거 과정 치열했던 경쟁만큼이나 앞으로 더 치열하게 경남 교육을 이끌어 가시기를 도민들이 기대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거, 잊지 않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얘기해 주시니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강유경
2026.09.07 07:53

부산대, '국가대표 거점 국립대' 선정

<앵커> 부산대학교가 지역 성장을 이끌어나갈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기존 사업 지원비를 다 합쳐서 5년 동안 5천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제조*해양산업의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됩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전국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부산대와 전남대,충남대 3곳을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부산대 등 3곳의 대학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모두 2천9백억원의 패키지 지원대학 사업비를 받게됩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 "정부가 막대한 예산과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것은 그만큼.. 선정된 3개 대학은 이제 균형 성장을 이끌어갈 대표 대학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이번 선정으로 부산대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브랜드 단과대학 육성비 2천억 원 등을 포함해 모두 5천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부산대학교는 조선*해양산업의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우선 내년 3월, 동남권의 AI 혁신을 이끌 국내 최대 규모 'AI 단과대학'을 출범시키며, "오는 2028년에는 부울경의 4대 성장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제조해양융합대학'을 신설합니다." 기업이 교육과정부터 직접 참여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도 운영합니다." 허민욱/부산대 1학년생 "이러한 지원된 예산을 가지고 학생들이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받게 되면서 기업들도 이러한 부산의 인재들을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방향으로..." 한편으로 교육 성과를 동남권 26개 대학과 공유해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최재원/부산대 총장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해양수도 산업 수도로 만들어 서울 수도권에 대응하는 2극 체제로 키워 국가 균형 발전을 책임지는 플랫폼이자 중심 대학의 역할과..." 특히 정부의 해양수도권 발전전략과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지역사회는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승연
옥민지
2026.09.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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