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고사위기' 지역대학과 산업의 생존 전략은?
조진욱
입력 : 2025.07.10 07:52
조회수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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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지역의 화두는 생존입니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으니 청년들이 지역을 이탈하고 대학이 위기를 맞으며 기업들도 인력수급에 애를 겪고 있습니다.
저희 KNN이 지역대학, 그리고 지역기업의 생존을 위한 목소리를 듣는 교육혁신포럼을 마련했는데요, 이 소식은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갈수록 더 심화되어가는 수도권 블랙홀로 인해 지역 대학과 기업 모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제2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부산엔 100대 기업이 하나도 없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니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고 청년이 떠나니 기업은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25 교육혁신포럼에서는 이런 위기 속에 '지역대학과 산업의 동반성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챗 지피티 같은 AI가 우리 삶에 녹아들면서 대학과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변화를 기회로 만들기위한 대학과 산업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지역 발전의 키 중 하나는 협력인데 그 협력에 이제는 사람과의 협력, 기관끼리의 협력 외에 AI와의 협력도 들어가야 합니다."}
지역 대학의 생존을 위해선 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이른바 라이즈 사업의 성공이 핵심입니다.
부산경남 39개 대학에 5년 동안 2천 3백억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데, 천편일률적인 사업이 아닌 대학 특성에 맞는 준비가 뒷받침 돼야 합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 " 대학의 교육과정부터 혁신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자기 전공분야의 역량 또 이러한 연구 분야를 기업과 함께 해서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형태로 (추진해야 합니다.)"}
질 높은 숙련공이 필요한 지역 기업 입장에선 맞춤형 교육을 받은 인재는 곧바로 실전 투입 가능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회장(제엠제코 대표)/ "중소기업일지라도 학생들이 지원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뭔가 더 만들어지는 좋은 생태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생존 방안을 모색한 2025 교육혁신포럼은 오는 20일 KNN에서 방송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영상편집 김지영
요즘 지역의 화두는 생존입니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으니 청년들이 지역을 이탈하고 대학이 위기를 맞으며 기업들도 인력수급에 애를 겪고 있습니다.
저희 KNN이 지역대학, 그리고 지역기업의 생존을 위한 목소리를 듣는 교육혁신포럼을 마련했는데요, 이 소식은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갈수록 더 심화되어가는 수도권 블랙홀로 인해 지역 대학과 기업 모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제2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부산엔 100대 기업이 하나도 없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니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고 청년이 떠나니 기업은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25 교육혁신포럼에서는 이런 위기 속에 '지역대학과 산업의 동반성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챗 지피티 같은 AI가 우리 삶에 녹아들면서 대학과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변화를 기회로 만들기위한 대학과 산업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지역 발전의 키 중 하나는 협력인데 그 협력에 이제는 사람과의 협력, 기관끼리의 협력 외에 AI와의 협력도 들어가야 합니다."}
지역 대학의 생존을 위해선 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이른바 라이즈 사업의 성공이 핵심입니다.
부산경남 39개 대학에 5년 동안 2천 3백억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데, 천편일률적인 사업이 아닌 대학 특성에 맞는 준비가 뒷받침 돼야 합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 " 대학의 교육과정부터 혁신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자기 전공분야의 역량 또 이러한 연구 분야를 기업과 함께 해서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형태로 (추진해야 합니다.)"}
질 높은 숙련공이 필요한 지역 기업 입장에선 맞춤형 교육을 받은 인재는 곧바로 실전 투입 가능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회장(제엠제코 대표)/ "중소기업일지라도 학생들이 지원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뭔가 더 만들어지는 좋은 생태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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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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