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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기자
 조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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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자의진짜다> 부산시장 공천 파동은 쇼맨십?

지방선거 최대 관심지는 단연 부산시. 앞서가는 여당에 뒤따르는 야당. 그런데, 집안싸움이 진짜 재밌네. 국힘 소속으로 시장되고 싶은 사람, 박형준 현 시장과 주진우 국회의원 딱 두 명입니다. 그럼 이 둘을 경쟁을 시킬 거냐, 전략적으로 한 명만 선택할 거냐인데요. 이 권한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들고 있는데, 여기 위원장이 이정현 전 의원입니다. 그런데 이 위원장이 박형준 시장을 탈락시키고 주진우 의원을 선택하겠단 움직임이 딱 나왔습니다. 현직 박형준 시장은 바로 발끈해서 기자회견을 열었고요. 망나니 칼춤 같은 되게 센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3월 16일): 군복 입고 나타나서 칼 휘두르듯이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망나니 칼춤추듯이 마구잡이로 혁신 공천을 하면 이번 지방선거 못이깁니다. 부산지역 국회의원들도 경선을 촉구했고요. 주진우 의원도 같은 생각입니다. 주 의원 입장에선, 괜히 양보받는 것보단 경선해서 이기면 되지 뭐 이런 자신감 아닐까요? 주진우 국회의원(3월 11일): 시장님 그동안 많은 성과내신 거 잘 알고 있고, 다만 멋진경쟁을 통해서 침체됐던 보수의 분위기를 살리고... 반발이 계속되자 이정현 위원장은 경선을 확정했습니다. 이거 한 발 빠져서 보면 흥행 위해 일부러 흘린 쇼일수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재수 국회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의 경선으로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전 의원으로 전략 공천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두 사람 다 원치 않아 그대로 갈 분위기입니다. 전재수 국회의원(3월 17일): 이재성 후보께서 이미 한 달 전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해서 부산 전역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분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저는 온당하다... 어차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거두고 있으니 급할게 없다는 거 아니겠어요? 정당 지지율이 역대급으로 기울이진 상황 속에 지역 민심은 어떻게 흘러갈지. 각 정당의 수싸움이 벌써부터 6월 3일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중요한건 누가 되든 제발 부산 좀 제대로 키아주이소! 취재:조진욱 편집:전성현 그래픽:이선연
2026.03.17

3·15의거 66주년...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사과

[앵커] 지난 1960년 당시 마산에서 자유당 부정선거에 맞서던 시민들이 경찰의 실탄과 최루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동인 3.15 의거인데요. 오늘(15) 66주년 기념식이 열렸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960년 3월 15일. 마산시민들은 자유당 정권의 부정 선거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희생됐고, 4.19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홍기/3.15의거 기념사업회장/ "민주주의 빛을 환하게 밝혀낸 눈부실 오늘 3.15의거를 기억합니다."} 66주년을 맞은 3.15 의거 기념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권력에 의해 큰 아픔을 겪으신 3.15의거 희생자유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3.15 의거는 국민주권의 역사의 시작이라며, 유공자를 더 찾아 예우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건 지난 2천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6년만입니다. 특히 대통령이 참배하고 유족에게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3.15의거부터 부마항쟁까지. 창원 마산이 민주주의 성지로 부각되면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도 주목받습니다. 개관 9개월 만에 약 13만 명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활용도가 낮고 민주주의 관련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동현/창원시 성산구/ "건물은 크게 잘 지었고, 솔직히 내부공간에서 볼만한 건 많이 부족했고요. 가족들하고 오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는 게 너무 애기들 놀만한 것도 잘 없고..."} 창원시는 행안부의 권고에 따라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채워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2026.03.15

<조기자의진짜다>개통 한 달 만에... 대심도 아찔한 역주행

<앵커> 한달전 개통한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에서 일어난 아찔한 역주행이 발생했습니다. 조목조목 진실을 다 파헤친다, KNN이 마련한 시사 고발 뉴스 <조기자의 진짜다>가 역주행 대처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저녁시간 부산 센텀에서 만덕으로 달리는 대심도 도로입니다. 달리던 차량 앞으로 노란 불빛이 보이더니, 운전자가 놀라 급하게 차선을 바꿉니다. "어머 미쳤는갑다." 경차 한 대가 역주행을 한 채 지나간 겁니다. 아찔한 상황에 뒷 차들도 경적을 울립니다. 개통한지 한 달만에 일어난 역주행 사고인데요. 만덕 방향은 10KM 가까운 도로에서 중간에 빠지는 길이 없습니다. 놀란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 신고했는데요. 하지만 순찰차는 역주행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대심도 상황실에 확인해봤더니 차를 돌려서 다시 만덕으로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고 끝인가요? 음주운전 여부 같은 거 조사 안 하나요? 황당하네. 파악해봤더니 이 차량 처음부터 잘못들어온 게 아니고요. 정상적으로 운전하다가 갑자기 유턴했답니다. 부산시 관계자: CCTV를 돌려보니까 한번에 안 돌아가지니까 두번 정도 왔다갔다하면서 돌렸다고 하더라고요. 정성스럽게 유턴을... 만약 대심도에서 길을 잘못 들어가면 어찌해야할까. 인지하는 순간 갓길에 차를 세우는 게 중요하고요. 곧바로 신고해야 합니다. 대심도는 중간에 차량이 반대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750미터 간격으로 모두 15개 설치 돼 있습니다. 안내에 따라서 넘어가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어찌됐건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합시다. 취재 조진욱 편집 전성현 그래픽 이선연
2026.03.12

<조기자의진짜다> 미쉐린 내세운 미식도시... 알고 보니 세금 잔치?

<앵커> 저희 KNN은 기존 뉴스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시사 고발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조목조목 진실을 다 헤치는 일명 '조기자의진짜다'인데요. 그 첫 편으로는 부산시가 미쉐린 식당 선정을 대가로 수십억 원의 시민 세금을 쓴다는 소식을 담았습니다. <기자> 맛집의 대명사 미쉐린 부산에도 생겼는데 잠깐만 여기에 세금이 들어간다고요? 전 세계 맛집의 기준점이라 하면 미쉐린 가이드가 대표적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빕구르망부터 1스타 2스타, 대망의 3스타까지 10년 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에도 미쉐린 식당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10년 전만 하더라도 부산이 미식도시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했고 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이 왜 갑자기 미쉐린의 선택을 받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여기엔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 철학이 주요했습니다. 박 시장은 관광도시 부산을 만드려면 미식과 문화는 필수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퐁피두 미술관과 미쉐린 가이드 같은 세계적인 아이템을 부산에 심는 거죠. 그런데 부산 지역 미쉐린 식당 선정을 댓가로 매년 미쉐린에 수억 원의 세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내는 돈만 40억 원 수준으로 국비나 기업 협찬금 하나 없이 오롯이 부산시비입니다. 반면 서울시는 중앙정부 격인 한국관광공사에서 협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잘 나가는 서울은 나라에서 내주고, 부산은 시민 돈이고... 참 서럽다 서러워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수도권에 집중되는 단편적인 모습이라고 볼수있을 것 같고요.} 계약 연장을 안 한다면 부산은 앞으로 미쉐린 식당 선정을 안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지어 부산은 농어촌 전형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건 너무 자존심 상하는데? 미쉐린 선정 식당은 원래도 손님이 많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선정된 식당 수도 적고 예약이나 수용 한계도 뚜렷하다 보니 관광객들은 대부분 현지 맛집을 찾아가겠죠. 그만큼 전반적인 내실 다지기가 중요하지만 정작 일반 식당에 투입되는 돈은 미쉐린 식당들보다 적습니다. {김효정 부산시의원: 시민들하고 너무 동떨어진 일이죠 눈높이에서 관광정책을 해야되는 거죠. 미쉐린은 안 키워도 자생력을 갖춘 가게들이 많잖아요.} 부산시는 또 미쉐린 선정 세프들 간 모임도 주선하는데요. 출장 뷔페, 와인 파티 등에 수억 원을 썼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 행사를 주관했던 업체가 부산시 미식고문이었고 수의계약 조건에 맞지도 않았던 사실이 KNN뉴스를 통해 드러나면서 눈총을 사기도 했죠. 어찌됐건 오늘의 결론. 너무 비싼 것만 챙기면 탈납니다. 영상취재 조진욱 영상편집 전성현 그래픽 이선연
2026.03.11

<KNN 여론조사> 다크호스 떠오른 주진우..국힘 경선 흥행할까?

<앵커> 국민의힘은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모두 경선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부산은 전재수 의원의 강세 속에 주진우의원의 경선 도전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질 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박형준 현 부산시장 24.1%와 주진우 국회의원 20.1%, 지지후보 없음이 35.6% 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만 따로 보면, 두 사람 가운데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46.2%로, 주진우 국회의원 41%를 앞섰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선택이 달랐습니다. "전재수 국회의원과 박형준 현 부산시장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지지자의 67.2%가 박형준 현 부산시장을 지지했고, 전재수 국회의원과 주진우 국회의원의 양자대결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74.9%가 주진우 국회의원을 지지해 결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표심이 유동적인 상황으로 향후 두 사람의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주진우 국회의원보다 박형준 현 부산시장을 더 지지한 가장 큰 이유로는 안정적인 시정 연속성이 꼽혔습니다. 박형준 현 부산시장보다 주진우 국회의원을 더 지지한 이유로는 '젊고 참신한 새 인물'이 48.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선은 경륜과 시정연속성, 참신함과 패기의 대결 구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KNN이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동안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 표본오차 ±3.1%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3.4%입니다. KNN 조진욱 입니다. CG 이선연 영상편집 이소민
2026.03.06

일본 야구 입힌 롯데, 우승 대업 이룰까?

<앵커> 일본 야구는 보통 수비가 탄탄하고 보다 짜임새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세계 유일 일본 자매구단을 가진 롯데가 일본 야구 색채를 입히며, 수비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조진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손호영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가 미끄러지듯 잡아내고 병살로 이끕니다. 이 장면은 또한번 반복됩니다. 일본 지바롯데의 수비 장면으로 일본 특유의 짜임새있는 수비력이 돋보입니다. "롯데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도 같은 구단주를 둔 야구단이 있는 팀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2년 전부터는 교류를 늘리고 있습니다." 교류 때마다 신동빈 롯데 그룹 총수이자 구단주의 장남,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이 직접 야구장을 찾는 등 구단도 적극적입니다. 전민재와 정현수, 이민석, 한태양 등 젊은 선수단은 아예 지바롯데 마무리캠프에 동행하며 열의를 보입니다. {전민재/ 롯데자이언츠 타자/ "같이 훈련하면서 거기에서 수비 훈련 을 많이 배워왔습니다. (일본) 선수들 직접 하는 거 보고 '아 저런 방법도 있구나'하면서 저랑 태양이도 수비에 자신감이 많이 생긴 상태입니다."} {정현수/ 롯데자이언츠 투수/ "피칭을 할 때도 어떤 것부터 중점적으로 하고 그런 걸 좀 배우다 보니 이제 이게 필요하고 이게 필요 없구나라는 걸 이제구별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일본 야구 전설인 타카츠 신고 전 야쿠르트 감독과 일본 우승팀 한신 출신 투수코치 카네무라 사토루를 데려왔고, 히사무라 히로시 트레이닝 코치까지 더했습니다. {카네무라 사토루/롯데자이언츠 투수 어드바이저(한신 출신)/"롯데가 한동안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팀의 오랜만의 우승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투수진 평균자책점이 4.7점 이었는데, 우선 그것을 3.7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도 일본 리그를 경험해본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로 꾸렸습니다. 아시아 야구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로, NC 페디, 한화 폰세 급 활약도 기대됩니다. {제레미 비슬리/ 롯데자이언츠 투수/ "투수력이 우승을 만듭니다. 우리가 위기 상황을 더 자주 잘 막아낼 수 있다면, 우승할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투수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주자들을 베이스에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운드 장악력과 수비 안정감을 높이겠다는 롯데의 의지가 읽힙니다. "일본 야구를 덧입힌 롯데가 21세기 첫 우승이란 대업을 이뤄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촬영 전성현 영상편집 김민지
2026.03.03

<프로야구 전지훈련> 일은 터졌고, 더 단단해진 롯데 자이언츠

[앵커] 프로야구 개막이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롯데는 시즌 전부터 일부 선수들의 일탈로 곤욕을 치렀는데요, 그럼에도 남은 선수들은 오히려 더 똘똘 뭉쳐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을 야구에 진출하겠단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일본 전지훈련장에서 소식 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 안타왕 레이예스가 1번 타선에서 깔끔한 홈런을 쳐냅니다. 베테랑 김민성 선수는 아예 만루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립니다. {김민성/ 롯데자이언츠 타자"모든 선수들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저또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팬분들이 원하는 야구를 분명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즌 전부터 부상, 사생활 논란, 원정도박 의혹까지 악재로 가득했던 롯데. 자칫 분위기가 처질 법도 하지만 선수단은 더 단단하게 뭉쳤습니다. {김원중/ 롯데자이언츠 투수/ "전보다 선수들이 많이 하고자 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못간 거 같아서 올시즌에는 어떻게든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게 저희 팀 모두의 목표입니다. "} 거포 한동희가 돌아왔고, 한태양과 이호준 등 신예 선수들의 성장세도 가파릅니다. {한동희/ 롯데자이언츠 타자 / "감독님한테 30홈런 친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가을야구 가는 게 첫번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같이 힘을 합쳐서 그렇게 준비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약점으로 드러난 외인투수진도 다 바뀌었습니다.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 모두 일본 리그에서 검증된 외인들입니다. {엘빈 로드리게스/롯데자이언츠 용병 투수/ "제 목표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경기를 이기는 겁니다. 많은 이닝을 던지고 경기에서 최대한 길게 버티면서 팀에 승리를 안겨주겠습니다."} 선발진에는 박세웅과 나균안에 이어 5선발으로는 김진욱과 박진, 이민석 등이 경쟁을 펼칩니다. 윤성빈과 최준용, 김원중 등 기존 마운드는 필승조를 다짐합니다. {김태형/ 롯데자이언츠 감독/ "지금 있는 선수들 가지고 하여튼 최대한 이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서 야구를 잘 할 수 있게끔 하고 그리고 우선은 제가 약속했기 때문에 가을야구는 꼭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즌 개막까지 이제 한 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팀 분위기를 잘 끌어올려서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적을 거두길 기대합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촬영:전성현 영상편집:정은희
2026.03.02

선수 추가 징계 대신 프런트 '중징계'

<앵커> 해외 전지훈련지에서의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롯데자이언츠가 자체 징계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해당 선수들에 대한 추가 징계는 없었고 오히려 대표와 단장 등 프런트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만 전지훈련지에서 불법 도박을 한 선수는 롯데 고승민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이렇게 4명입니다. KBO는 주동자인 김동혁에게 50경기를, 나머지 3명은 30경기 출장 금지를 내렸습니다. 사건이 크다 보니 한때 방출설까지 나돌았습니다. 자체 징계수위를 고심하던 롯데는 선수에게는 징계를 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대표와 단장이 중징계를, 일부 프런트 직원들도 징계를 받으면서 구단이 대신 매를 맞는 그림입니다. 이미 원정도박 선수란 사회적 낙인이 찍혔다 보니, 출장금지 같은 이중 징계는 과하다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올시즌 성적을 위해 품은 건데, 현재 자숙 중인 선수들은 2군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빠르면 5월 말에 복귀할 거란 전망입니다. (전준우/롯데자이언츠 주장/이걸로 인해서 좀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은 선수들 기량도 너무 좋고 분위기 바꿔서 활발하게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비어진 내야 두 자리는 다른 선수들에겐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중견수를 준비하던 손호영이 다시 3루로 돌아왔고, 베테랑 김민성도 주전 자리를 노립니다. 한동희가 1루, 2루는 라이징스타 한태양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태형/ 롯데자이언츠 감독/ "본인들이 가장 마음 아플 것이고 가장 후회할 것이고, 팀에 안 좋은 분위기가 있었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 뭉쳐서 잘 해낼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개막 전부터 대형 악재로 가득했던 롯데가 이번 징계를 마무리로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
2026.02.27

며칠마다 산불, 방화 가능성 솔솔

<앵커> 건조한 날씨 속에 부산경남에선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20) 성지곡수원지 인근에선 두 번이나 불이 났는데요. 고의로 불을 지른 방화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성지곡수원지 인근에서 불이 난 건 20일 오후 3시 반쯤. 이후 270미터 떨어진 곳에서 또다시 불이 났습니다. "여기 불이 난 곳을 보면 주변에 이렇게 마른 낙엽들이 많아서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산에서, 그것도 오후 시간대 산발적으로 발생한 화재에 경찰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의 특성상 CCTV 등이 부족하다 보니 아직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동시에 이달 초 인근 쇠미산에서 난 산불의 화재 원인도 관심거리입니다. 현재 산림청이 조사를 하고 있는데, 당시 추위로 나무들이 언 상태였던 걸 감안하면 자연발화보다 실화나 방화 가능성에 무게가 쏠립니다. {조승원/부산 초읍동/"담뱃불도 아닌 것 같아요. 담뱃불을 저기도 피우고 여기도 이렇게 하겠습니까."} {이웅/ 부산 연지동/ "얼마나 말라 있습니까 지금 여기서 이런 걸 한다는 건 정신나간 사람이죠. 이해가 안 됩니다."} 이달초 경남 창원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방화한 50대가 구속됐고, 울산 태화강변도 방화범이 지른 불에 억새밭이 불탔습니다. { 황정용/ 동서대 경찰학과 교수/ "방화라는 것도 결국 욕구의 분출이거든요. 한번두번 계속하게되고 잡히지 않고, 연쇄 방화범 같은 경우는 잡히기 전엔 끝나지 않죠."} 현행법상 방화는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지만 산불 가해자가 붙집힌 경우는 30%대에 불과합니다. 한편 오후 4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은 헬기 등을 긴급투입해 1시간 여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촬영: 전재현
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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