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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톡톡' 역대급 용병 전성시대

조진욱 입력 : 2025.07.15 20:52
조회수 : 168
[앵커]

전반기 프로야구 롯데와 NC는 나란히 구름관중을 동원했습니다.

그 인기 비결에 외국인 용병 선수들의 맹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전반기 롯데와 NC를 이끈 용병들을 조진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독특한 투구폼. 왼손 투수 역대 최고 시속 158KM의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도합니다.

찰리 반즈를 대신해 국내 무대를 밟은 롯데 용병 감보아입니다.

7경기 등판해 6승. 데뷔 첫 경기를 제외하곤 나왔다 하면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시즌 평균자책점 2.11. 특히 지난달 5경기 전승에 KBO MVP로 꼽혔습니다.

{알렉 감보아/ 롯데자이언츠 투수/ "경기 때마다 어떻게 해서든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우승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습니다."}

144경기 202안타.

단일시즌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때린 레이예스.

올해도 지난해 기운을 이어갑니다.

89경기에서 기록한 안타는 122개.

이대로라면 2년 연속 안타왕은 물론 또한번 기록 갱신도 노려볼만합니다.

감보아에 이어 레이예스까지 용병들의 투타 고른활약에 단연 롯데의 목표는 가을야구입니다.

{빅터 레이예스/ 롯데자이언츠 타자/ "경기 많이 남았지만 후반기 목표는 무조건 가을야구입니다. 저뿐만아니라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게 시즌을 치루었으면 합니다. "}

삼진 또 삼진.

7이닝 동안 잡아낸 삼진만 무려 15개.

NC 구단의 삼진 신기록을 달성한 용병 투수 라일리입니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것도 잠시. 전반기 11승을 기록해 한화 폰세와 다승 1위를 나란히하고 있습니다.

루친스키 해커, 페디, 하트에 이어 NC 용병 에이스 계보를 당당히 잇고 있습니다.

{라일리 톰슨/ NC다이노스 투수/ "매경기 매순간 마운드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NC 데이비슨과 로건, 롯데 데이비슨도 묵묵히 제몫을 다해주면서 부산경남 두 팀 모두 용병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전재현
영상편집: 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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