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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창원의 한 아파트 23층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넘어졌습니다.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가 날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아파트 23층 짐 올리던 사다리차 넘어져) 2.김해공항의 보안 검색 실패 사례가 뒤늦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반입금지물품인 실탄과 폭죽을 들고 타도 적발하지 못했습니다. (김해공항, 실탄*칼 보안검색 실패 수두룩) 3.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서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자 전문기관이 전 구간 재검토와 보완 지시를 내렸지만 공사가 강행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상하단선 땅 꺼짐, '위험 경고' 있었다) 4.부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6년 넘게 건설자재가 쌓여있습니다. 주차장 80면 이상을 차지해 불편이 큰데도 시공사는 처리를 미루고 있습니다. (6년째 지하 주차장 방치 건설자재 불편) ,<앵커>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23층으로 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옆으로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5 미터 높이의 사다리가 그대로 아파트 단지를 덮친 건데,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가 날뻔 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 5톤 사다리차가 넘어져 있습니다. 길게 펼쳐진 사다리는 맞은 편 어린이집과 관리사무소 건물 옥상을 덮쳤습니다. {아파트 주민/"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어요 안에서. 사고 나자마자 (이삿짐 인부들이) 밑에서 위에 보고 욕을하고 위에서 밑을 보고 욕을 하고..."} 사고가 난 것은 오후 1시 40분쯤. 아파트 23층 높이에서 작업을 마친 사다리차가 갑자기 넘어졌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보시다시피 55 미터 높이의 사다리가 넘어지면서 맞은편 건물 옥상과 맞은편 동까지 덮쳤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한 사고였습니다." 다행히 사다리가 건물 옥상으로 넘어지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돼 있던 차량 2대 등이 부서졌습니다. 차량에도 다행히 운전자가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크레인 업체에서 와가지고 사다리를 하나 하나 절단한 다음에 견인 조치해서 철거할 예정입니다."} 사고는 짐을 다 내린 뒤 사다리를 내리며 접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다리차 운영에 부주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삿짐 업체 관계자/"베란다 창틀 있잖아요. (네, 네). 저기다가 사다리를 건다고 이렇게, 안 넘어오게끔 양쪽 (사다리) 바퀴에 테이프를 (창틀에) 감싼다고요. 그래서 작업 마치고 사다리를 접으려고 하는데 테이프를 안 떼 가지고 이제 (그대로 사다리를 내린 거죠.)"}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에서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 없어 또다른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앵커> 지난달 김해공항에서 두 차례 보안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 KNN이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이외에도 반입금지물품인 실탄과 폭죽까지 들고 타도 적발하지 못하는 등 김해공항에서 보안검색에 실패한 사례가 더 많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1일과 26일,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에서 연이어 보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제선은 한국인 승객 2명이,국내선은 중국인 승객 1명이 다른 사람의 여권으로 탑승장 입구 검색대를 통과한 겁니다. 공항 보안구역인 탑승장 안까지 들어간 건데, 자칫 항공기 탑승으로까지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안검색 실패 사례가 드러났습니다. 지난 5월 반입금지 물품인 폭죽과 커터 칼을 들고 탔는데도 적발을 못하거나 실탄도 보안검색에서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출국심사를 통과한 외국인이 불법체류를 위해 출국장을 무단이탈하기도 했습니다. {김도읍/부산 강서구 국회의원/"지난달 김해공항에서 다른 사람의 여권으로 보안검색을 통화한 사례가 2건이나 발생했듯이, 테러와 대형 사고 방지를 위한 국내 항공 보안검색에 큰 구멍이 생겨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잇따른 보안검색 실패에 대한 면밀한 원인 분석은 물론 검생능력 및 전문성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지난 4년동안 김해공항에서 보안검색에 실패한 사례는 15건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공항에서 발생한 전체 보안검색 실패 사례의 약 13% 입니다." 보안 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보안검색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황호원/ 항공대학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시스템적으로 (예방)하려고 한다면 그들의 전문성 재고(가 필요하고) 그러면 이들이 특수 경비원이니까 거기에 따르는 전문성을 인정해서 대우를 해줘야 되는데, 일반 경비원들과 다름없는 걸 해주기 때문에 이직률이 심하다.."} 코로나 19 이후 여행객들의 증가로 항공기 이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보안검색은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앵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주변 땅꺼짐 발생소식, KNN이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전문기관이 전구간에 대해 재검토와 보완 지시까지 내렸는데 부산교통공사가 유독 이를 무시하고 진행한 1공구 구간에서 결국 사고가 집중적으로 터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주변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상은 공식 확인된 것만 12차례입니다. 발주청인 부산교통공사는 공사와의 연관성은 낮다는 입장입니다." 연약지반과 상하수도 시설 노후화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 산하 안전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은 착공 전부터 공사로 인한 붕괴위험을 경고한 것으로 KNN 취재 결과 밝혀졌습니다. "KNN이 단독 입수한 사상하단선 1공구 안전관리계획 검토서입니다. 굴착공사 과정에서 붕괴재해 위험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며, 국토원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합니다." "이럴경우 부산교통공사는 보완 안전관리계획서를 다시 제출해 검토 과정을 다시 밟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교통공사는 문제가 된 1공구만 제외하고 나머지 공구만 매뉴얼에 따라 국토원에 검토를 맡겼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재검토는 의무 사항이 아니라 자체 검토를 했다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사고는 자체 검토를 한 1공구에 집중됐습니다. 국감에서도 사상하단선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전재해영향성 검토에서 지반이 약하다는 부분이 곳곳에 나옵니다. 지반이 약한 것에 대한 대응을 하면서 거기에 대한 대책이 좀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공사할 때 처음 계획부터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지반 부분에 대한 관심이 없었거나..."} {박형준/부산시장/"그것이 완벽하게 방지가 되지가 못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새롭게 GPR 탐사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보완방안을 강구를..."} 다음달 사상하단선 사고조사위가 땅꺼짐 원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공사의 안전관리가 사실상 발주처에만 달린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앵커> 도심의 한 고급아파트 지하주차장에 6년 넘게 건설자재가 쌓여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시공사가 입주 때부터 쌓아두면서 주차장 80면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큰데, 시공사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치우지 않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입주를 시작한 부산의 한 아파트입니다. 광안대교가 한 눈에 내려다 보여 부산에서 비싼 아파트로 손꼽힙니다. 맨 아래층인 지하 6층 주차장입니다. 주차된 차량 한켠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고 그 너머엔 건설자재가 한가득입니다. {입주민/"다른 공간에다 쌓아놔야지, 주차장에다 이렇게 쌓아 놓는 곳은 없죠."} 입주 당시부터 지금까지, 무려 6년 넘게 방치된 겁니다. "이곳 지하주차장에는 수년째 수많은 건설자재가 쌓여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것처럼 단열용 내장재부터 대리석 판까지 아무렇게나 쌓여있어 흡사 창고나 폐기물 수거장을 방불케합니다." 이렇게 막힌 주차칸만 주차 한 층의 절반 정도 되는 80면이 넘는데, 폐자재는 물론 인분으로 보이는 오물까지 버려져 있습니다. {입주민/"주차장 자체가 입주민 재산인데, 자기들 창고처럼 쓰고 있으니까. 수차례 빼달라 이야길했는데도 입주민 의견은 다 무시가 돼버린거죠."} "방치된 물건을 치워달라고 관할 구청에 민원도 넣어봤지만 바뀌는 건 없었습니다. 하자보수에 사용할 자재라며 다른 입주민이 자재를 치우지 말라고 민원을 보내왔단 겁니다." 일부 입주자 반대 민원에 부딪힌건데, 시공사도 같은 이유로 몇번을 헛걸음했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00건설사 관계자/"저희는 지난주 금요일에도 갔다고 하더라고요. (자재를) 빼려고 했는데, 입주민 몇분께서 '이거 우리 자재인데, 나중에 AS에 활용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하지만 사실상 하자보수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자재를 보관할 근거는 없는 상황입니다. 입주민들 간의 갈등에다 관할 구청과 시공사가 이를 이유로 차일피일 일을 미루는 동안, 주민 모두가 함께 쓰는 지하주차장은 수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앵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향후 정국 주도권을 좌우할 메가톤급 선거로 커지면서 막판 여야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정가표정, 오늘은 금정구 보선과 관련한 이모저모를 김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10.16 보궐선거에서 전국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건 역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입니다. 전남 영광과 곡성군수 선거가 야권 내부의 경쟁인 반면 금정구청장 선거는 앞으로 여야의 정국 주도권을 좌우하게될 선거로 부상한 때문입니다. 나아가 대권주자인 두 여야 대표들의 대선 전초적 성격도 띕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일찌감치 부산을 자신의 정치적 발판으로 만들려는 듯 친부산 행보에 더해 부산 의원들을 당 요직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리더십이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금정을 지키면 당내의 압박도 일단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기반인 금정에서 패배한다면 대선은 커녕 당장 당대표직마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한 대표는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은 지난 22년 대선 뒤 지방선거와 올해 총선까지 부산에서 잇따라 패했습니다.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들과는 달리 지역에 연고가 없는 점, 뚜렷한 이재명표 지역공약이 부재한 점이 이대표의 한계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금정에서 승리한다면 이대표는 향후 부산 공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대선주자급 당대표들의 싸움 외에 두 시당위원장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위원장은 윤일현 후보와 찍은 사진을 프로필사진으로 내세웠습니다. 시당위원장으로서는 다소 이례적인데 당초 한동훈 대표가 공천권을 시당위원장에 주면서 박 위원장의 책임감이 커진 때문입니다. 민주당 이재성 위원장은 아예 김경지 후보만 찍힌 사진을 앞세웠습니다. 김경지 후보의 사무실로 시당을 통째로 옮긴 듯이 사무실에서 상주하면서 후보와 이인삼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교롭게 두 위원장 모두 차기 시장후보군 가운데 한명으로 꼽힙니다. 승리하는 쪽은 당내 경쟁구도에서도 한발짝 더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 야권 지지층이 집결하면서 금정구청장 선거구도는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막판 고소고발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불법 선거운동 혐의와 허위사실 공표죄 위반 혐의로 각각 박수영 위원장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고발했고, 국민의힘은 김경지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의 유족도 이번 선거를 혈세낭비라고 말한 김영배 민주당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고소고발에 따른 후유증은 길게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경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61건 93명을 검찰로 넘기고 1명을 구속했습니다. 선거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와 현수막*벽보 훼손이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구속된 1명은 경남 하동의 한 지역구 선거 사무원으로 예비 후보자들에게 15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앵커> 남해안 굴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지난 여름 고수온 등의 여파로 수확량이 크게 줄고 가격까지 떨어져 양식어민들의 걱정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남해안 굴 수확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해안 굴 양식장이 아침 일찍부터 분주합니다. 어민들은 바닷 속 굴 양식줄을 끌어올리며 수확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줄에 달린 굴은 예년과 다른 모습입니다. 다닥다닥 붙어있어야 할 굴은 폐사한 개체가 많아 듬성듬성 붙어 올라옵니다. 세척한 뒤 자루에 담는 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졌습니다. 수확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박민형/굴 양식장 운영/보통 굴이 크면 꽃이 핀것처럼 많이 다발이 있는데 빈산소수괴로 죽은것들은 다 죽고, 남은것들이 영양분을 많이 섭취해서... } 지난 여름 고수온과 산소부족 물덩어리의 여파로 굴 생산량은 올해 30 내지 40% 줄어든 것으로 추산됩니다. 굴 껍질을 까는 박신장에서도 수확량이 줄은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굴의 크기도 작고 빈 껍데기도 많습니다. 거제와 통영, 고성의 굴양식장에서는 올해 717건의 폐사 신고가 접수됐고, 전체 굴양식 면적의 35%인 1천 130ha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순자/굴 박신장 노동자/올해는 작황이 안좋아서 바다에서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굴이 다 죽었어요. 굴이 좋으면 우유빛이 나야하는데 올해는 아닙니다.}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굴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지난 2022년 1kg당 9천 912원이던 평균 단가는 올해 9천 93원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홍태/굴수하식수협 조합장/현재 내년에 사용할 채묘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그것이 큰 걱정입니다. 앞으로도 자연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인공채묘가 필요합니다. 굴은 종자개량이 시급합니다.}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남해안 굴은 내년 6월까지 4만 여톤 가량 수확될 전망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부산시 국정감사에서 가덕신공항과 퐁피두 분관유치 등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오늘(14) 국감에서는 가덕신공항이 2030년 개항가능한지, 활주로 방향 등 안전성은 충분히 확인했는지에 대해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또 부산시가 그동안 비밀유지조항을 들며 감춰왔던 퐁피두 분관유치 MOU 내용이 필요하면 공개가능한 것이었다며 부산시 대응을 비난했습니다. , 홍남표 창원시장이 어제(14) 국회에서 열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특례시 권한 강화와 재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어제(14) 토론회에는 홍남표 시장 등 4개 특례시장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특례시의 법적 지위를 준광역 지방자치단체로 올리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6조원대 부산시 교육청 예산을 관리할 부산시교육청 금고 재공고에 부산은행이 단독 입찰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늘(14) 금고 지정 입찰 재공고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달 1차 입찰때와 같이 부산은행만 입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적격성 심의를 거쳐 문제가 없으면 부산은행과 수의계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부산지역 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된 산업은행 이전 추진위원회는 어제(14)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을 찾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은행 이전은 필수라며, 22대 국회 전반기 안에 정무위원들이 앞장서 산업은행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41주년 경남도민의날 기념식과 기념음악회가 어제(14)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재경도민회 최효석 회장 등 자랑스러운 도민 4명에 대한 시상과 올해 경남문화상을 받는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등 7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1983년 처음 열린 뒤 중단됐던 경남도민의날 행사는 지난해부터 해마다 10월 14일에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통합협의체 출범식이 어제(14) 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남부권 광역관광 통합협의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부산과 경남, 울산, 광주, 전남 등 5개 시도 관광조직이 참여해 시도 연계 관광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는 실무조직으로, 통합협의체를 통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남 하동군이 전국 농촌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읍내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하동군 자율주행버스는 20분 간격으로 하동읍내 6.7km 구간을 운행하며 요금은 100원입니다. 버스는 자율주행 법규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돌발 상황이 있는 경우에는 안전요원이 수동으로 운전합니다. ,부산오페라하우스 성공 건립 기원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발레시즌의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클래식부산과 영화의전당이 공동제작한 첫 공연작 이름은 '샤이닝 웨이브'로, 한국 대표 발레리나 김주원 예술감독 주도 아래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26명의 2024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단원들이 참여합니다. '샤이닝 웨이브'는 다음달 15일부터 사흘간 영화의전당 무대에 올려집니다. ,{수퍼:우울의 벽/ 와다 히데키/ 넥스웍} {앵커:'70세의 정답'*'감정이 늙지 않는 법' 등으로 유명한 와다 히데키가 새로운 건강도서를 펴냈습니다. '우울의 벽' 오늘의 책입니다.} =========== 뇌의 하드 부분과 소프트 부분이 고장나서 생기는 우울증! 하드 문제는 대개 약물로 치료되지만, 잘못된 생각과 견해로 생기는 소프트 문제까지 함께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데요. 일본 노인정신의학의 권위자 와다 히데키가 이번엔 우울증에 주목합니다. 지금껏 1천 명이 넘는 우울증 환자를 치료한 저자는 '우울의 벽'을 극복하면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마음의 위기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데요.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분전환 방법부터 항우울 습관을 만드는 방법, 가족이 우울증에 걸렸다면 등 모두 6장에 걸쳐, 우울의 벽을 뛰어넘고 새로운 인생을 여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어젯밤 쏟아지던 세찬 빗줄기는 잦아들고 현재는 곳곳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부산과 남해안은 5~20mm, 그 밖의 내륙은 최대 1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낮 동안 비교적 선선했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 진주 25도, 합천 24도로 어제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창원 25도, 고성 26도, 거제와 밀양이 24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부산 25도, 김해 26도, 양산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남해 먼 해상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다가오는 금요일부터 주말에는 또 한 차례 비 예보가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사천 공항에 옅은 안개가 껴 있지만 항공편 이용는 불편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방영날짜 :
2024.10.15
2024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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