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경남 갈수록 더 더워진다
최혁규
입력 : 2026.07.13 20:48
조회수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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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도 부산·경남 전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요즘 폭염을 보면 경남은 김해와 양산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반면 부산은 열대야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바뀌는 폭염지도를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살인적인 햇볕에 시민들로 붐비던 경남 김해의 도심공원은 한산합니다.
반면 무더위를 피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길은 늘었습니다.
하지만 부채질에 시원한 수박까지 먹어봐도 폭염을 잊기 쉽지 않습니다.
{송공부/"(요즘은) 외출하면 한 10시즘만 되면 땀이 많이 납니다. 다니면 그러니까 어디 뭐 그늘로 찾아서 다니죠..(집에) 혼자 있으면 에어컨은 쓰기가 아깝고..."}
김해는 특히 양산과 함께 최근 폭염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폭염일수도 최근 10년 평균보다 크게 늘면서, 전통적인 폭염지역인 밀양과 합천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도시 성장으로 차량과 콘크리트 건축물까지 늘면서 열을 머금는 열섬효과까지 커진 영향입니다.
{정우식/인제대 대기환경정보공학과 교수/"아스팔트, 콘크리트 이런 것들은 한동안 많은 열을 저장합니다. 이런 것들이 도시화와 관련되는 거고 그건 도시 지역이 이전보다 훨씬 더 기온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게 됐다는 겁니다."}
"발밑은 생각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아스팔트 표면온도가 50도에 육박했는데요,
뜨거운 열기가 도심에 쌓이면서 폭염의 기세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같은 폭염이라도 지역별 양상은 또 다릅니다.
김해*양산 등 도시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반면, 부산 등 해안은 갈수록 밤기온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산은 열대야가 2년 연속 50일을 넘어서며 내륙 폭염지역보다도 밤더위가 더 오래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이 지난해보다 더 무더워 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
{김종훈/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북인도양과 북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우리나라 동쪽 고기압성 순환 강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더위가 재난이 되는 시대, 바뀌는 폭염양상에 부산경남 지역민들의 신경도 곤두서고 있습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오늘(13)도 부산·경남 전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요즘 폭염을 보면 경남은 김해와 양산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반면 부산은 열대야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바뀌는 폭염지도를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살인적인 햇볕에 시민들로 붐비던 경남 김해의 도심공원은 한산합니다.
반면 무더위를 피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길은 늘었습니다.
하지만 부채질에 시원한 수박까지 먹어봐도 폭염을 잊기 쉽지 않습니다.
{송공부/"(요즘은) 외출하면 한 10시즘만 되면 땀이 많이 납니다. 다니면 그러니까 어디 뭐 그늘로 찾아서 다니죠..(집에) 혼자 있으면 에어컨은 쓰기가 아깝고..."}
김해는 특히 양산과 함께 최근 폭염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폭염일수도 최근 10년 평균보다 크게 늘면서, 전통적인 폭염지역인 밀양과 합천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도시 성장으로 차량과 콘크리트 건축물까지 늘면서 열을 머금는 열섬효과까지 커진 영향입니다.
{정우식/인제대 대기환경정보공학과 교수/"아스팔트, 콘크리트 이런 것들은 한동안 많은 열을 저장합니다. 이런 것들이 도시화와 관련되는 거고 그건 도시 지역이 이전보다 훨씬 더 기온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게 됐다는 겁니다."}
"발밑은 생각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아스팔트 표면온도가 50도에 육박했는데요,
뜨거운 열기가 도심에 쌓이면서 폭염의 기세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같은 폭염이라도 지역별 양상은 또 다릅니다.
김해*양산 등 도시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반면, 부산 등 해안은 갈수록 밤기온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산은 열대야가 2년 연속 50일을 넘어서며 내륙 폭염지역보다도 밤더위가 더 오래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이 지난해보다 더 무더워 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
{김종훈/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북인도양과 북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우리나라 동쪽 고기압성 순환 강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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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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