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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주거지 코앞 아파트 신축 공사...소음*먼지에, 집까지 기울어'

이민재 입력 : 2026.07.09 17:23
조회수 : 48
<앵커>
경남 김해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아파트 공사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살던 집이 기울고 곳곳에 쩍쩍 금이 가기 시작했는데요 공사업체는 그저 공사만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입니다.

철거를 마치고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라 매일 25톤 화물차가 수없이 오갑니다.

문제는 이 많은 차량들이 쉴새없이 주택가를 가로지른다는 것입니다.
}
"이곳 공사현장 앞은 인근 아파트 학생들의 등굣길이기도 합니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 학생들의 안전은 공사현장 앞 신호수 한 명에게 달린 셈입니다."

주민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사와 소음에 쉴 수가 없습니다.

{김용삼/공사현장 인근 주민/"진동, 소음에 의해서 피해도 많고. 스트레스 때문에 잠자는 것도 불편합니다. 이런 집에서 누가 살고 싶겠습니까."}

"아파트 건설 현장 인근의 빌라입니다.

사실상 빌라와 공사현장이 맞붙어있다보니 소음과 분진은 물론 건물 침하 문제까지 겪고있습니다."

건물에는 공사 이후 곳곳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외장재도 떨어지기 일쑤라 건물 근처에 주차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심한 흙먼지에 더운 여름인데도 창문조차 열지못합니다

{이순희/건설현장 인근 주민/"팬스를 치지도 않고 철거작업을 해서 먼지도 많이 나고, 소음도 많았고. 문을 아예 열어놓을 수도 없었어요."}

지반도 내려앉아 건물 유리문은 물론 방문조차 제대로 닫기지가 않습니다.

{노영일/건설현장 인근 주민/"공사 시작하고부터 문이 찌그러져서, 문을 닫으니까 안 닫아지더라고요."}

하지만 계속되는 민원에도 나온건 소음에 따른 과태료와 행정처분뿐입니다

{김해시 관계자/"(소음) 기준을 초과해서 행정처분하고 과태료 부과된 그런 사항이고. 먼지도 관리는 하는데,저희가 포집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취재가 시작되자 업체측은 부랴부랴 침하*균열 측정 계측기를 설치했지만 책임소재나 재발방지 등에 대해서는 공식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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