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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기자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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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 핵심' 사천? ...'국내용 공항' 한계 명확

<앵커> 사천공항은 우주항공도시 사천을 넘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야하는데요. 하지만 세관과 출입국관리, 검역을 담당할 시설조차 없다고 합니다. 국내선 운항만 겨우 가능한 것인데, 여객 편의도 산업활로도 문제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사천공항입니다. 1994년 신청사 개관 이후 렇다 할 시설공사가 없었습니다. 그 흔한 식당 하나 없고, 의시설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세관과 출입국관리와 검역, 이른바 CIQ 시설조차 갖추지 못했습니다. 해외노선 운항이 불가능합니다. {안덕규 김명희 문서현/사천공항 이용객/"옆에 카페라도 좀 있고, 쉴 곳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하죠. 가까운데서 출국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김해공항을 이용하고 있거든요."}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라는 이 무색할 지경, 산업적 측면에서도 문제입니다. {박동식/사천시장/"우주항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제적 교류 수요에 비해 공항 기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약 2천억원 규모의 항공 MRO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우려가 큽니다. 외항기의 사천 입항부터가 그야말로 일이라 국내외 민간항공사 정비산업 육성이 가능하겠냐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제의 핵심은 이곳 사천공항에 IQ시설이 없다는 점입니다. 주고객인 일본*필리핀 항공사가 공기를 사천공항까지 몰고 와도, 다시 차로 30분 떨어진 삼천포항에 서 출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 정입니다." 각종 번거로움에 외항사들의 신뢰를 기 힘든 구조입니다. 연간 외항기 유치는 10여대에 치고 있습니다. {배기홍/한국항공서비스 대표이사/"특히 일본 같은 경우 불편을 많이 토로하고 있습니다. MRO는 말그대로 서비스거든요. 서비스 산업에서 기본이 안돼있는거 아니냐고 불만을 여러번 얘기했었죠."} 법무부는 필요할 때마다 출장처를 설치하겠다지만 한계는 여전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6.02.19

설 하루 앞두고 곳곳 성묘객*귀성객 '북적'

<앵커> '민족대명절' 설을 하루 앞두고 곳곳이 붐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성묘길에 나서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 바삐 움직였는데요. 전통시장 역시 차례상을 준비하는 이들로 분주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설을 하루 앞둔 공원묘지입니다. 성묘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과 제수음식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절을 올립니다. {"어머니,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료 사왔어요. 맛있게 드세요!"} 명절을 맞아 새로운 가족도 인사왔습니다. {"손주 며느리랑 같이 왔는데...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드리렴. (안녕하세요!)"} {전우찬/성묘객/"거제에서 왔거든요. 오다보니 1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손주하고 며느리도 1시간 반 걸려서 부산에서 왔는데, 거리가 멀지만 와서 뵐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먼 길을 오고가야 하는만큼 차례를 지낸 뒤 묘소에서 간단하게 점심도 먹습니다. {박정미 이상욱/성묘객/"작년에는 되게 추웠고, 앞선 추석도 너무 더워서 성묘할 때 정말 힘들었는데. 앉아있어도 춥지도 않을 정도로 괜찮고, 좀 편하게 앉아있어요"} 어시장에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명절을 맞아 북새통을 이뤘지만, 지갑은 쉬이 열리지 않습니다. {마산어시장 이용객/"(가격이 너무 비싸서) 무서워서 안사려고 안사려고 버티다가 왔어요. 아이고, 옛날보다 가짓수가 많이 줄었죠."} 상인들은 차례 지내는 집이 줄면서 '설 대목'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라고 푸념합니다. {남덕연/마산어시장 상인/"차례가 없어지다 보니까, 반찬하는 고기나 조금 팔릴까. 제사고기는 아예 (수요가) 없어서, 새우나 오징어 이런건 거의 안팔렸어요."} 명절을 맞은 기차역은 그야말로 만남의 장입니다. "설을 하루 앞둔 기차역은 귀성객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고향을 찾은 자녀들은 부모님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기차는 고작 몇 분 지연됐을 뿐인데, 오매불망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에게는 유난히 길게만 느껴집니다. {홍선옥 진학민/"(딸 부부가) 신혼여행 갔다가 처음 오는 거라서 설레는 마음이 많고요. 명절이라 사위 위주로 음식을 하게 되더라고요. 사위가 또 육식파거든요. 그래서 맛있는 고기랑 명절 음식 준비했어요."} 양손 가득 부모님 선물을 들었지만 자녀들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그리운 가족을 만나는 민족대명절 설, 지역간 이동이 많은만큼 장거리 운전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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