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 속 '극한 출동' 소방관... 순식간에 '땀범벅'
이민재
입력 : 2025.08.07 20:50
조회수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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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같은 더위엔 얇은 옷차림을 하더라도 땀이 줄줄 흐르기 일쑤인데요.
두꺼운 방화복에 20Kg이 넘는 장비를 챙겨 출동하는 소방관들의 여름은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폭염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일상, 이민재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급차 가고 있으니까, 도착할 때까지 가슴을 눌러주세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119종합상황실에 신고 전화가 쏟아집니다.
심정지 환자부터 화재 신고까지, 일분 일초가 급한 위급상황입니다.
"이곳 소방종합상황실에는 하루 평균 2천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평소에도 화재, 구조, 구급 등 신고가 빗발치는데, 여름철이면 온열질환부터 벌집제거까지 일이 더 늘어나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집니다."
{박경민/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상황분석조정관/"여름에는 호우나 태풍 등이 있을 경우 신고건수가 순간적으로 폭등할 수 있고. 온열질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온도에 따라서 벌집이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여름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화재 현장은 더 뜨겁습니다.
"소방관들이 실제 화재현장에 출동할 때 입는 방화복입니다. 화마와 맞서기 위한 중요한 보호장비지만 마치 겨울외투처럼 두텁고, 무거운데다 통풍도 땀 배출도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잠깐 입었을 뿐인데 온몸이 땀범벅, 열화상카메라로 측정해보니 방화복 내부온도는 40도를 오갑니다.
가뜩이나 높은 기온에 20kg에 달하는 무거운 장비, 뜨거운 화염까지 더해져 현장의 어려움은 배가 됩니다.
{정만균/부산 동래소방서 온천119안전센터/"아주 그냥 찜통입니다. (방화복) 입으면 땀이 줄줄 나고, 사우나에 온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여름마다 기승을 부리는 말벌도, 소방관들을 괴롭힙니다.
{"집 옥상에 벌집이 있다고요? 얼마나 큰가요? 축구공 크기요?"}
날씨가 더워지면 말벌류 개체수가 늘고, 활동도 활발해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게 말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벌집안전복을 입었는데요. 바람조차 잘 통하지 않다보니, 안에서는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불 끄랴, 환자 이송하랴, 벌집 제거까지 해야해 몸이 열개라도 모자를 지경입니다.
소방청은 현장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입니다.
소방대원들은 시민의 목숨을 지킨다는 사명감 하나로 폭염과 사투를 벌이며,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요즘 같은 더위엔 얇은 옷차림을 하더라도 땀이 줄줄 흐르기 일쑤인데요.
두꺼운 방화복에 20Kg이 넘는 장비를 챙겨 출동하는 소방관들의 여름은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폭염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일상, 이민재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급차 가고 있으니까, 도착할 때까지 가슴을 눌러주세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119종합상황실에 신고 전화가 쏟아집니다.
심정지 환자부터 화재 신고까지, 일분 일초가 급한 위급상황입니다.
"이곳 소방종합상황실에는 하루 평균 2천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평소에도 화재, 구조, 구급 등 신고가 빗발치는데, 여름철이면 온열질환부터 벌집제거까지 일이 더 늘어나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집니다."
{박경민/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상황분석조정관/"여름에는 호우나 태풍 등이 있을 경우 신고건수가 순간적으로 폭등할 수 있고. 온열질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온도에 따라서 벌집이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여름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화재 현장은 더 뜨겁습니다.
"소방관들이 실제 화재현장에 출동할 때 입는 방화복입니다. 화마와 맞서기 위한 중요한 보호장비지만 마치 겨울외투처럼 두텁고, 무거운데다 통풍도 땀 배출도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잠깐 입었을 뿐인데 온몸이 땀범벅, 열화상카메라로 측정해보니 방화복 내부온도는 40도를 오갑니다.
가뜩이나 높은 기온에 20kg에 달하는 무거운 장비, 뜨거운 화염까지 더해져 현장의 어려움은 배가 됩니다.
{정만균/부산 동래소방서 온천119안전센터/"아주 그냥 찜통입니다. (방화복) 입으면 땀이 줄줄 나고, 사우나에 온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여름마다 기승을 부리는 말벌도, 소방관들을 괴롭힙니다.
{"집 옥상에 벌집이 있다고요? 얼마나 큰가요? 축구공 크기요?"}
날씨가 더워지면 말벌류 개체수가 늘고, 활동도 활발해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게 말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벌집안전복을 입었는데요. 바람조차 잘 통하지 않다보니, 안에서는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불 끄랴, 환자 이송하랴, 벌집 제거까지 해야해 몸이 열개라도 모자를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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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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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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