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리원전 4호기도 가동중단... "전력대란 없다"
조진욱
입력 : 2025.08.07 20:49
조회수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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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85년 첫 발전을 시작한 고리원전 4호기가 어제(6) 설계수명이 다 돼 가동을 멈췄습니다.
8년 전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시작으로 6기로 운영되던 고리원전은 이제 2기만 남았는데요.
하필 전력 사용량이 많은 폭염 속에 멈추면서 전력 대란이 걱정됐지만 신재생비율이 늘면서 오히려 예비전력은 더 많다고 합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때 국내 전력 생산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던 고리원전.
8년 전 설계 수명을 다한 1호기 영구 정지를 시작으로 2호기 3호기가 멈추더니 4호기까지 운영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기준 생산량은 4.8% 올해는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리본부에 남아있는 신고리 1,2호기도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갑니다. 하반기 내내 6기 가운데 1기만 제대로 돌아가는 겁니다."
안 그래도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 원전까지 멈추면서 전력 대란 우려도 커졌지만 뜻밖에 예비 전력량은 안정적입니다.
"국내 전력 생산량을 보면 태양광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늘면서 그 공백을 메웠습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산자위원회)/ "태양광과 풍력해서 재생에너지 공급이 이재명 정부 5년 간 두 배 정도로 더 늘어날 겁니다. (앞으로도) 가장 전력수요가 많은 피크시간에도 에너지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습니다."}
다만 지난달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점을 찍은만큼, 안심하긴 이르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다음주쯤 올여름 최대 전력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
그래픽 이선연
지난 1985년 첫 발전을 시작한 고리원전 4호기가 어제(6) 설계수명이 다 돼 가동을 멈췄습니다.
8년 전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시작으로 6기로 운영되던 고리원전은 이제 2기만 남았는데요.
하필 전력 사용량이 많은 폭염 속에 멈추면서 전력 대란이 걱정됐지만 신재생비율이 늘면서 오히려 예비전력은 더 많다고 합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때 국내 전력 생산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던 고리원전.
8년 전 설계 수명을 다한 1호기 영구 정지를 시작으로 2호기 3호기가 멈추더니 4호기까지 운영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기준 생산량은 4.8% 올해는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리본부에 남아있는 신고리 1,2호기도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갑니다. 하반기 내내 6기 가운데 1기만 제대로 돌아가는 겁니다."
안 그래도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 원전까지 멈추면서 전력 대란 우려도 커졌지만 뜻밖에 예비 전력량은 안정적입니다.
"국내 전력 생산량을 보면 태양광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늘면서 그 공백을 메웠습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산자위원회)/ "태양광과 풍력해서 재생에너지 공급이 이재명 정부 5년 간 두 배 정도로 더 늘어날 겁니다. (앞으로도) 가장 전력수요가 많은 피크시간에도 에너지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습니다."}
다만 지난달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점을 찍은만큼, 안심하긴 이르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다음주쯤 올여름 최대 전력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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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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