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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대표 야간 관광 축제 '나이트레이스 in 부산'

조진욱 입력 : 2025.08.03 18:00
조회수 : 4557
[앵커]
여름밤 광안대교 위를 달릴 수 있는 이색 체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무더위에도 전국의 2만 명의 러너들이 부산을 찾아 밤풍경을 즐겼는데요.

그 현장을 조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광안리 해변을 꽉 채운 사람들.

출발 신호와 함께 광안대교를 향해 달려 나갑니다.

{3,2,1 A조 출발!}

밤바다를 배경으로 광안대교를 달릴 수 있는 이색 체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최인준*윤주영/경남 창원/ "차를 타고 왔을 때 보이던 곳을 걸어서 올라와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요."}

참가자만 2만 명. 전국적인 러닝 열풍에 티켓 판매 2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박혜리*박미소/ 부산 해운대구/ "밤에 행사하면 나이트레이스가 제일 인기가 많고, S(선두)그룹하고 싶어서 바로 광클했어요."}

"2만 명이 만든 이색 풍경에 광안대교위가 형광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산 야경을 바라보며 저마다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광안대교 주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멀리서 바라보는 광안리 해변도 색다른 매력입니다.

{박지현*박정민*이율희*한규리/부산 사상구/ "뛰면서 보니까 확실히 야경도 예쁘고 뛰는 보람이 확실히 있습니다. 나이트레이스 이즈 굿!"}

곳곳에서 울리는 신나는 EDM 공연에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신상호*임지현/경남 창원/"음악과 같이 달리니까 더욱 리듬감 있게 여러 세대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락해변공원부터 벡스코까지 8.15KM 구간을 달렸습니다.

{하나영*김소연*박재형/서울 금천구/"이겨냈다는 느낌, 해방이라는 자유를 찾은 느낌. 광복도 같이 연계돼서 조금 더 마음에 생각할 수 있는..."}

한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린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이 부산의 멋이 녹아있는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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