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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코델타 헬스케어 클러스터 대학병원 유치 불발

주우진 입력 : 2026.01.07 18:57
조회수 : 2413
[앵커]
부산시가 바이오헬스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던 에코델타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클러스터의 거점 역할을 할 대학병원 유치가 관건이었는데, 병원 부지 분양 공고에 단 한곳의 대학병원도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헬스케어 클러스터부지입니다.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해 스마트 의료단지로 조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런데 본격 추진을 위한 시작단계에서부터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전체 32만제곱미터 부지 가운데 클러스터의 핵심인 대학병원 부지 분양을 공고했지만 유찰됐습니다.

단 한곳도 응하지 않은 겁니다.

"대학병원 부지 분양이 삐걱대면서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후속 작업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관심을 보였던 고신대병원은 879억원 대 매입가격과 사업 방향을 놓고 검토가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남연/부산시 바이오헬스과장 "의료기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서 부대시설 구성이라든지 단계별 개발 방식이라든지 사업 추진 구조들을 유연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에코델타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바이오헬스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었습니다.

에코델타시티 활성화와 함께 강서구 일대 의료 공백 해소에도 기대가 모아졌지만, 먹구름이 낀 셈입니다.

{김태효/부산시의원(기획재경위원회)"이게 반드시 돼야 부산의 신산업으로 성장할 것이고 사실 우리는 고령층 인구도 많잖아요
항노화사업까지 고려한다면 지금 병원 유치에 가장 최선을 다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는 등 지자체 경쟁 심화 속에 부산시가 산업 선도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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