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2지구 해양전력반도체 거점으로 주목
<앵커>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시가 승부수를 던진 해양 전력반도체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첨단산업 기업 유치가 본격 추진될 예정인데, 시세차익이나 세제혜택만을 노리고 접근하는 기업을 차단하는 것도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반송*반여동 일대 191만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이 본격 공사에 돌입했습니다.
공장만 빽빽한 기존 산단과 달리 공원과 함께 문화*주거시설도 포함된 고밀도 복합산단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조남준/부산 도심융합특구 총괄계획가 "산업이 있어야 인재가 오는 거고 인재가 있어야 공간이 혁신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3가지가 한꺼번에 같이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 부지의 30%인 산업*복합용지에는 첨단기업이 들어서는데 부산시는 특히 해양 전력반도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신산업으로 해양반도체를 지목한 부산시가 관련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박 전동*자동화 시대에 맞춰, 극한 해양환경을 견딜 특화된 반도체 시장을 부산이 주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CG:}
기장에 전국 유일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있는만큼, 센텀2지구를 연구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연계할 방침입니다.
"다만 이런 청사진과 달리, 새 산단이 기존 지역 제조업체들의 투자 창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시세차익이나 세제혜택만을 노리고 분양에 나서려는 세력들의 물밑 움직임도 벌써 감지되고 있습니다.
{신창호/부산도시공사 사장 "아주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들을 선별적으로 저희들이 심사를 해서 엄격하게 이 단지를 관리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 용역에 곧 착수하는 한편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