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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기자
 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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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2지구 조성...반여·재송 일대 주목

<앵커> 첨단산업 입지가 계획되는 부산 센텀2지구 완성은 인근 부동산 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후 지역 가운데 기존 센텀시티와 연계할 수 있는 반여*재송동 일대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는 대기업 계열사와 카카오, 넥슨 등 첨단 기업이 모인 국내 IT산업의 중심지입니다. 입주기업 1천7백여 곳에 임직원이 8만여 명으로, 이들 가운데 다수가 주택시장 주 수요층인 3,40대입니다. 지난 2016년 준공 뒤 IT 고소득 종사자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일대 아파트 가격이 수년 사이 급등했습니다. "부산형 판교테크노밸리를 꿈꾸는 부산 센텀2지구 인접지역에서도 부동산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연구팀이 시민*전문가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센텀2지구 관련 인식조사 결과입니다. 응답자의 76.8%가 센텀2지구의 대규모 고용 유발이, 배후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재훈/부산 반여동 "센텀1지구(센텀시티)도 옛날에는 낙후돼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걸 다 철거를 해서 지금 부산의 제일 요충지가 센텀이잖아요. 여기도 반여동 주민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지요."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으로는 가장 많은 36.8%가 반여*재송권을 꼽았습니다. 지리적으로, 문화와 상업 등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갖춘 센텀시티와 센텀2지구 사이에 위치해있기 때문입니다. 센텀시티와 센텀2지구 두 거점으로 양방향 '직주근접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이점을 높게 본 겁니다. 대규모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면 반여*재송권이 부산의 새 핵심 주거 생활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해경/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센텀2지구에 유입될 우수한 인력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걸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질의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이뤄져야 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규 주택 공급과 함께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부산의 미래 동력이 될 센텀2지구 안착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2026.10.13

임추위 요건 강화 절실한데...손놓은 부산시·시의회

<앵커> 제대로 된 공공기관 수장을 뽑으려면 후보자를 검증하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부실 투성이인데, 부산시도 시의회도 바로 잡으려는 노력 없이 방치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임원추천위원회의 운영 규정을 뜯어 고쳐야 한다는 건 부산시의회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당시 여당 민주당 시의원이 발의한 공공기관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표준 조례 제정안입니다. 시장과 시의회, 공공기관 외에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인사도 임추위원으로 포함되도록 문을 확대했습니다. 낙하산을 거를 수 없는 4대 3 구조를 깨기 위해, 위원 구성을 다양화하고 위원 수도 늘리도록 한 겁니다. 위원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도 담았습니다. 경영과 노동, 안전, 보건 등 각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했습니다. 임추위 회의록도, 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공개'를 하라고 명시했습니다. 밀실 회의에서 노골적으로 특정 인사를 임원 후보로 밀어주는 행태를 차단하고자 한 겁니다. "하지만 여당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였음에도 여당 다수의 8대 시의회에서 본회의 상정도 안되고 폐기됐습니다" 시장과 호흡을 맞춰야 할 여당이 굳이 임추위 규정 강화에 나서야 하냐는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9대, 10대 시의회까지 오는 동안 조례 논의는 아예 사라졌습니다. 시장의 의중을 살피는 부산시도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김태진/부산 공공성연대 정책위원장 "시의회도 기득권을 놓지 않고 있는 게 문제죠, 안그러면 시에서 지침을 통해서 해야 하는데 안 하는 거죠." 손을 놓은 부산시와 시의회가 임추위의 유명무실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6.10.09

센텀2지구 배후 인구 21만 명... 선제대응 필요

<앵커> 부산형 판교테크노밸리를 꿈꾸는 센텀2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8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일자리를 쫓아 21만명이 넘는 인구가 배후지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을 흡수할 주거 전략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센텀2지구 사업은 반여*반송 일대를 첨단산업이 밀집한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풍산 공장 이전 본격화로 부지 조성이 속도를 내면서, 오는 2032년부터는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산시는 입주가 완료되면 최대 8만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해련/부산시 산업입지과장 "AI, ICT(정보통신) 등 첨단산업이 집적된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직간접적인 고용 효과를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이 일자리를 가구당 2.5명으로 환산하면 21만 명이란 막대한 잠재 주거 수요가 생겨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센텀2지구가 산업 기능과 함께 정주 수요도 발생시키는 겁니다. 관건은 이 같은 상당한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느냐 입니다." 센텀2지구 주변 해운대구 반여*반송*재송동 일대의 전체 주택 대비 아파트 비율은 68.4%입니다. 부산 평균 70.3%는 물론, 해운대구 평균 80.5%를 한참 밑도는데다, 있는 아파트들도 대부분이 구축입니다. 센텀2지구에 유입될 청년과 3040세대 첨단산업 종사자들이 선호할 대규모 신축 아파트 인프라가 부족한 겁니다. 인접 배후지 주거 수요를 주택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 일대 주택 가격 급등 등의 혼란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강정규/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 "유입되는 속도와 비례해서 주택공급이 확대되어야지만 주택가격 안정을 통해서 제2센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대로 양질의 주택 부족이 기업 유치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센텀2지구 개발사업 초기부터 인접지역에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을 연계하는 주거 전략이 시급해 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승연 CG 이선연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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