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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기자
 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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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국힘 '조작 기소 특검법 규탄' vs 민주당 '민생 행보'

<앵커> 국민의힘 부산경남 시도지사 후보들이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도 가능한 '조작 기소 특검법'을 사법 쿠테타로 규정하며 선거 쟁점화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후보들은 공약 제시와 함께 민생 현장을 파고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조작 기소 특검법' 추진을 '사법 쿠테타'로 규정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영남권 후보 5명은 특검법이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를 세탁하는 '삭제 특검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통령 사건의 조작 기소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까지 준 것은 반헌법적 행위라는 겁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공소 취소로 자신의 사건을 없애려 하는 것은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흔드는 반헌법적 행위입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민주당에서 지방선거 뒤 처리로 속도조절에 나선 것을 두고도 꼼수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 끝나자마자 밀어부칠 것입니다. 단순히 유예가 아니라 일 자체의 기도를 무산시키는데까지 저희는 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특검법 문제를 선거 쟁점으로 부각시키며 정부*여당 심판론으로 이어갈 태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대심도 지반침하 사고 현장을 살펴보는 등 민생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전 청와대 AI 수석인 민주당 하정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와 처음으로 합동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설계한 해양수도 위에 하정우 후보의 능력을 더해 부산을 AI 핵심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동부산을 미디어 AI 특구로 지정해서 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를 들었습니다. 주민이 참여하고 소득을 나누는 공공재생에너지 모델을 확대하겠다며 인센티브 지급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는다면 더 많은 마을들이 참여할 거라고 봅니다."} 특검 저지를 고리로 공동 전선 구축에 나선 야당 후보들과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여당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 권용국, 박은성
2026.05.06

[정가표정]-양당 대표들 선거 돕나, 망치나?

<앵커>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에도 불이 붙고 있습니다. 양당의 대표들이 선거 지원에 나서면서 부산을 찾고 있는데, 논란과 소동만 일으키면서 선거를 돕는 게 아니라 망치고 있다는 비아냥이 터져나왔습니다. 지역 정가 소식을 주우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벌어진 소동은 국민의힘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었습니다. 이날은 2선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처음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날이었습니다. 박형준 후보 캠프에서는 장 대표 참석에 대해 보수대통합을 넘어 시민대통합을 외치고 있는만큼, 대표 참석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었습니다. 장 대표를 시작으로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이 연단에 섰을 때 까지만 해도 현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목소리로 단일대오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관례에 따라 연단에 오르자 비난과 야유가 쏟아지며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장 대표 지지자들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조경태 의원을 향해 고성을 질렀는데 조 의원도 참지 않았습니다. 조경태/국회의원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에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안되는 거예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심각한 내부 갈등이 또다시 표출된 겁니다. 박형준 후보의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였지만 개소식 뒤에 남은 건 결국 장동혁 대표와 조경태 의원이었습니다.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박형준 후보는 '보수 재건'과 '보수 가치 사수'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당내 불협화음이 계속 노출되는 상황에서 얼마나 유권자를 설득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도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공식적으로 나선 뒤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구포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하면서 악수한 뒤 양손을 비비거나 터는 장면이 포착돼 '손 털기' 논란을 일으켰는데, 얼마 안 가 '오빠' 논란으로 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남 표심 공략을 지원한다고 부산에 내려와 하정우 전 수석과 유세를 벌이는 도중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 대표가 한 초등학생에게 하정우 전 수석을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하고 하 전 수석이 거들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우 오빠" /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 "오빠 오빠"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빠 해 봐요" "오빠 해 봐요" 국민의힘에선 즉각 아동 인권 침해라거나 아이를 정치쇼에 이용하는 천박한 언행이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당 내부에서도 당 대표가 선거를 돕는게 아니라 망치러 왔냐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여당의 지지율이 높긴 하지만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선거에 임하지 않으면 언제든 돌아설 수 있는 게 지역민들의 마음임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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