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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 자이언츠 이번엔 '일베식' 표현 논란

최한솔 입력 : 2026.05.11 20:42
조회수 : 388
<앵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이른바 일베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올리면서 야구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 TV입니다.

어제(10)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기아와의 경기 중 덕아웃의 분위기를 담은 영상입니다.

영상 7분 쯤, 윤동희의 2루타가 터진 순간,

더그아웃에 있던 노진혁 선수 등에 무한 박수라는 자막이 박혀 있습니다.

노진혁 선수의 성 뒤에 바로 이어붙여 '노무한박수'로 읽게끔 한 것입니다.

야구팬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식 표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노진혁 선수가 광주 출신인데다 기아와의 경기 영상에서 이같은 자막을 사용하면서 야구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주하진/롯데자이언츠 팬/"노진혁 선수가 광주 출신이기도 하고 누가봐도 일베가 연상되는 단어인데 이게 구단 공식 유튜브에 올라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화가나고 많이 부끄럽네요."}

대만 도박장 파문을 비롯해 구설수가 끊이지 않다가 이번엔 구단이 일베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구단 측은 문제가 된 부분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글을 올리고 현재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또 영상을 편집한 대행사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밝혔습니다.

하지만 5.18을 앞두고 일베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시즌 초 롯데를 향한 팬들의 실망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편집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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