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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랑스러운 부산 경남] 지역 특산물 관광상품화..남해안 '로코노미' 뜬다

최혁규 입력 : 2026.05.10 19:29
조회수 : 136
[앵커]
경남 남해안 일대는 기후가 온난해서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됩니다.

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며, 농가 소득은 물론
지역 홍보까지 역할이 톡톡한데요.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뻗어가는 남해안 특산물을 소개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농부가 가지런히 놓인 참나무에서
잘 익은 표고버섯을 수확합니다.

1년 반동안 참나무의 영양을 머금고
자란 거제 대표 특산물, 표고버섯입니다.

거제는 남해안 특유의 따뜻하고 습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산림 자원을
품고 있어 예로부터 주요 산지로
자리잡았습니다.

거제시는 지역 9대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표고버섯을 활용해
'거제정글빵'을 선보였습니다.

표고버섯은 물론, 유자와 올리브 등 남해안 아열대 농산물을 활용한 6가지 제품으로 구성됐습니다.

거제식물원의 정글돔을 형상화한
이 빵은 식물원 인근 카페에서만
판매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재순,윤종란/방문객/"정글빵이 나왔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오늘 와서 먹어보니까 유자도 요즘 (거제의) 농가들이 많이 키우다 보니까 좀 소비도 잘 될 것 같고. 상큼하고 맛있습니다."}

원재료뿐 아니라 생산까지 지역 제빵업체와 협업해, 재료부터 제조까지 지역에서 이뤄지는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습니다.

{박찬열/제빵업체 대표/"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정글돔 빵을 만들어 공급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지역의 생산 농가들하고도 서로 상생을 하니까 (좋습니다)."}


"거제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정글빵이 막 오븐에서 나왔는데요.

이 업체에서 하루에 최대 천개 가까운
빵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로코노미'
열풍이 경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경남 창녕군 마늘을 활용한
창녕 갈릭버거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2021년 첫 출시 이후 네차례
선보이며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스낵랩까지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창녕 마늘 특유의 풍부한 향과 맛이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평가입니다.

{마하피/미국/"갈릭 소스 맛이 정말 좋습니다. 솔직히 창녕 마늘 스랙냅과 비슷한 것은 (전세계 다른 맥도날드 지점에선) 생각나지 않습니다. 꽤 득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들도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해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남엽/창녕군 농산물유통팀장/"햄버거 뿐만 아니라 대형 편의점에 마늘 김밥, 또한 마늘 관련 제품을 유통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판로를 확대해 농가에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진주 고추를 활용한 햄버거와
남해 유자를 활용한 빼빼로까지,

남해안의 맛을 담은 로코노미
제품들이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정창욱/영상편집: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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