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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기자
 최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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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률 100% 넘는데...여전히 LP가스통 배달

<앵커> 도시가스 보급률은 100%가 넘는데 어찌된 일인지 여전히 LP가스통으로 배달받아 써야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통계에 가려진 에너지 공백이 곳곳에 남아있는 건데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 단위 LP 가스 배관망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단지인 김해테크노밸리를 마주한 경남 김해시 등리마을입니다. 도시가스가 공급이 안 돼 여전히 LP 가스통2개를 번갈아 씁니다.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배관이 들어오지 못한 것입니다. {김주경/김해 등리마을 주민/"LP가스가 떨어졌을 때 지금 저녁 늦게는 가스가 배달이 안되니, 가스버너를 항상 준비해놓으면 생활하는데는 불편이 없을 거라고 (동네 사람들에 말합니다..)"} "정작 김해와 창원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00%를 넘습니다. 통계와 실제 공급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겁니다." 전입신고가 없는 원룸이나 계량기만 있는 빈집도 보급률에 포함되는게 함정입니다. 때문에 보급률은 100%가 넘어도 실제 공급안되는 지역은 남아있는 겁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단위로 LP가스 공급이 추진됩니다. 마을마다 저장탱크를 설치해 탱크에서 배관으로 LP가스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박세규/김해시 에너지관리팀장/"김해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도시가스 배관이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에너지 공백이 없도록..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스통 교체가 필요 없고, 요금도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68개 마을에 이런 LP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했고 올해도 50억 원을 들여 10개 마을에 추가 설치해 에너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2026.10.26

복구 안끝났는데 태풍에 비…주민도 농민도 '발만 동동'

[앵커] 제30호 태풍 참피의 간접 영향으로 주말 동안 부산경남 곳곳에서 9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두 달 전 수해를 겪은 거제 주민들은 또 피해가 날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둔 단감 농가도 비가 길어질까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광복절 연휴 거제*통영 일대 내린 폭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의 한 아파트입니다. 두 달이 지났지만 복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이달 말 나올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구도 끝나기 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거제와 통영 일대에 9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수해 흔적이 여전한 이곳 주민들은 이번 비로 피해가 반복되지는 않을지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거제 삼도로얄 아파트 주민/"불안하죠. 비는 지금 이틀 동안 계속 오죠, 비는 계속 새고 있죠. 그리고 언제 고쳐줄지도 모르는데 계속 바깥 생활하고 있는 것도 힘들고.."} 주민들의 바깥생활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는 식비 지원까지 끊겨 생활비 부담도 커졌습니다. {박종기/거제 삼도로얄 아파트 주민/"왜 16일부터 지금 식비를 끊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이게 왜 그러냐 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는데도.."} 수확을 앞둔 단감 농가도 많은 비 소식이 영 달갑지 않습니다. 비가 길어지면 수확할 때 감꼭지가 휘어져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정우/단감 재배 농민/"본격적인 수확철에 지금 비가 이렇게 2,3일씩 오면 불량이 한 30~40퍼센트 정도 나올 걸로 예상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부산*경남에 최대 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후에는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2026.10.25

남해안 햇굴 수확…작황은 '맑음', 소비는?

<앵커> 국내 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경남 남해안에서 본격적인 굴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고수온 등 피해에도 작황은 양호하지만, 최근 노로바이러스 논란에 소비가 위축되지는 않을지 우려도 나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에서 끌어올린 줄마다 굴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세척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마대는 금세 햇굴로 가득 찹니다. 국내 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경남 남해안에 수확철이 돌아왔습니다. "제 앞으로는 갓 채취한 햇굴이 세척 뒤 자루에 담겨 있는데요. 올해는 고수온 등으로 일부 폐사 피해가 있었지만, 보시는 것처럼 살아남은 굴의 성장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김영완/굴 양식어민/"(평년에는) 굴을 까면 3kg 정도 나오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아서 한 4kg에서 5kg 정도..올해 작황이 좋아서 기분이 좋은 출발을.."} 지난해는 연말 소비가 줄면서 타격이 컷지만 올초 일본의 굴 폐사 여파로 수출이 늘면서 가격도 회복세입니다. 굴 껍데기를 까는 박신장도 새벽부터 분주합니다. 능숙한 손길이 껍데기를 벌리자 탱글탱글한 속살이 드러납니다. {최영선/굴 박신장 노동자/"신선도는 싱싱하지요. 그래도 먹는 사람이 좀 많이 먹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올해 첫 생굴 경매인 초매식과 함께 본격적인 출하도 시작됐습니다. 과거 노로바이러스 적발에 소비가 위축되지나 않을까 한층 위생관리를 강화한채 시장반응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홍태/굴수하식 수협 조합장/"남해안 굴들은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미국 FDA에서 매년 2년에 한번씩 정밀 검사를 합니다..미국 FDA에서 지정한 해역이라 하면 진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김장철이 다가오면 굴 소비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만큼 굴을 수확하는 어민들의 표정에는 기대와 희망이 담뿍 담겨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2026.10.22

보행신호등 없이 황색 점멸만…스쿨존서 초등생 숨져

<앵커> 어제(16) 경남 밀양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현장에는 황색 점멸등이 켜져 있었는데, 이런 허술한 신호체계가 사고를 낳는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횡단보도 앞에 꽃을 내려놓습니다. 친구를 잃은 슬픔에 쉽게 발길을 떼지 못합니다. 어제(16) 오후 4시쯤, 이곳에서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70대 운전자의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피해 아동은 이곳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에 치였습니다." 현장은 보행신호등은 작동되지 않고 차량용 황색 점멸등만 운용됐습니다. 주변 목격자 "여기 (속도제한이) 30km라서 그렇게 많이 달리지는 않았는데. 어제는 이렇게 사고가 난 거 제가 십몇년 장사했는데 처음 봅니다." 황색 점멸 신호는 평소에는 주변을 살피며 통과할 수 있지만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규정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정림/도로교통공단 교수 "황색 점멸 신호가 켜져 있을 때는 우회전 시에는 일시정지 의무를 해야 되는 부분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운전자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위험때문에 서울시는 올해안에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신호를 모두 일시정지 의무의 적색으로 바꿉니다. 부산과 경남에서 지금도 점멸 신호로 운영되는 곳은 모두 2천8백여곳으로 이르는만큼, 어린이보호구역부터 신호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영상편집 김범준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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