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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극항로 개척, 순풍에 돛 달까

길재섭 입력 : 2026.05.09 17:47
조회수 : 140
[앵커]
북극항로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북극항로 개척은 이제 범정부 차원의 국가과제가 됐습니다.

해수부의 동남권 해양수도권 중장기 전략이 발표를 앞둔 가운데,
북극항로 추진이 순풍에 돛을 달게 될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극항로 개척은 해양수산부 단독 추진이 어렵습니다.

외교와 산업, 에너지, 환경, 과학기술 등 여러 부처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북극항로특별법 입법이 확정되면서 총리실 산하 북극항로위원회가
여러 업무들을 총괄 지휘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됩니다.

북극항로 기본계획도 5년마다 수립됩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는 북극항로특별법 통과를 나란히 반기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의 항만과 물류, 조선 산업의 큰 발전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특별법의 통과로 기업들은 북극항로를 오가는 선박의 개발과 극지 물류 사업, 친환경 선박 투자 등에 나설 전망입니다.

사업자에 대한 재정과 금융 지원도 가능해 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동남권을 해양수도권으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9월쯤 북극항로를 시범운항할 해운사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남재헌/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앞으로 컨테이너 정기선이 상업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지를 저희가 이번 시범운항을 통해서 가능성을 체크해 보는 겁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특히 한-러 외교 협력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특별법 통과로 물류와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을 위한 법적인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김영석/한국북극항로협회 회장/항로 뿐만 아니라 자원, 에너지, 소프트웨어, 자율운항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북극항로 이슈를 선점하고 리드해 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편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부산 이전은 부산항을 기반으로 하는 북극항로 개척에 한층 더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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