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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기자
 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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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부산시장 후보군 압축... 때이른 신경전으로

<앵커> 부산시장 선거 후보군이 압축되는 가운데 여야 후보와 당 차원의 신경전이 일찌감치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국회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법안심사 소위가 처음 열렸지만 다시 한 번 희망고문에 그쳤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관련 의혹과 출판기념회에서 촬영된 책 값이 넘는 현금이 든 봉투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당 대변인부터 지역 의원들의 날이 선 공격은 마치 시장 선거 본선이 시작된 것 같은 양상이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으로) 만약 당선되더라도 언제든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어 시장직 박탈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공세에 전재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17대 1의 싸움이자 억지 공격이라며 맞받았습니다. 또 통일교와 관련된 의혹 제기가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네거티브 싸움이 등장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함께 올렸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어제(17)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에 국회의원이 18명이 있습니다.민주당 국회의원 저 하나 딱 있습니다. 손톱만큼이라도 의혹이 있다면 딱 하나 밖에 없는 부산의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부산시장에 출마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일이죠.} 지난 주 국회에서 열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공청회가 결국 보여주기 요식행위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행안위에서는 공청회가 열렸지만 공청회에 이은 법안 심사 일정 등이 확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청회장 앞에서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지만, 결국 전북과 강원, 제주 등 이른바 3특법을 논의하려는 민주당의 전략 속에 요식행위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국회의원/전북, 강원, 제주도와 관련된 지역 특별법이 다 논의를 합니다. 유일하게 공청회를 함에도 불구하고, 중수청법은 오늘 법안 심의를 하자고 지금 돼 있구요 오늘 못하면 다음 주부터 할건데, 부산 것만 빼놓았습니다. 왜 이렇게 하는지 저는 납득이 안 가고.} 지방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다른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이 지난 주 국회에서 개정되면서 부산시의원들이 사퇴 선언을 취소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퇴 선언을 취소한 시의원들은 안재권, 이복조 의원으로 두 의원은 당초 지난 12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사퇴하는 내용의 신상발언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일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신상발언을 바로 취소했습니다.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려는 광역의원은 부산시의회에서 8명, 경남도의회에서 10명에 이릅니다. 이미 의원직을 사퇴한 김광명, 박종묵 전 부산시의원과 이용식 전 경남도의원은 복직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선거법 개정으로 줄사퇴에 따른 의정 공백은 막았지만, 의원직을 유지한채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서는 것이 정치적 계산이나 간보기라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3.18

국민의힘, 전재수 의원 공세 수위 높여

<앵커> 다가오는 부산시장 선거의 후보군이 압축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 전재수 의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전재수 의원에 대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통일교 의혹과 함께 책 값이 넘는 현금과 봉투가 촬영된 출판기념회를 모두 문제 삼고 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3월 14일)/(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으로) 만약 당선되더라도 언제든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어 시장직 박탈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출판기념회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선관위에는 이미 정식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전재수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30만 원이 든 돈 봉투가 사진에 찍혔습니다. 더 이상 구태정치는 없어져야 하고 선관위가 엄정히 조사해야 합니다.) 또 이성권 의원과 박수영, 김미애, 서지영 의원 등도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재수 의원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출판기념회의 경우, 30만 원을 낸 이에게 책 15권에 일일이 사인을 해서 전달했고, 현장에서 책을 구매했으나 현금이 없는 이에게만 일부 계좌번호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3월 12일)/이재명 정부와 전재수에게 일정한 기대를 가지고 계시고 그러한 기대가 선거 결과를 통해서 나타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하고요.) 개혁신당 정이한 예비후보는 전재수 의원의 의혹이 여전하다며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예비후보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발표되는 가운데 다소 이른 시점이지만 희비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자 간 격차를 줄이거나 뒤집기 위한 공세는 점점 더 수위가 올라갈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3.16

농협 개혁안, 횡령*금품수수 직무정지

<앵커> 농협에 대한 강도 높은 정부 개혁안이 공개됐습니다. 감시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임직원들은 횡령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직무가 정지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농협개혁추진단의 개혁안을 토대로 대대적인 농협 개혁안을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립기구인 농협감사위원회 신설입니다. 중앙회와 조합, 지주 등을 모두 감사하게 됩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각지대 없는 감사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하여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중앙회장은 인사와 경영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없도록 명문화하고, 농민신문 등 다른 계열사 간부 겸직도 전면 금지됩니다. 횡령과 금품수수 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오면 임원의 직무를 정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농식품부의 감독도 강화됩니다.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위원장/중앙회와 조합에 한정된 농식품부의 지도감독권을 지금 사각지대인 지주, 자회사까지 확대를 하도록 해서.}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조합장 투표 대신, 조합원의 투표권을 확대하는 직선제나 선거인단제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금품선거를 막기 위해 처벌 수위는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5천만원 이하로 올리고, 과태료도 최대 80배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이같은 개혁안을 담은 법 개정안은 곧바로 발의하고, 선거제도는 논의를 거친 뒤 추가로 발의할 계획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3.13

북극항로 개척... 러시아 협력체계 구축해야

<앵커>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주변국들에 비해서는 진출이 늦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라도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넓혀 나가는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은 지난 해 북극항로를 통한 국제 컨테이너 통과 운송을 처음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내륙의 강을 낀 항만에 많은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과학 기술과 연구 협력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늦게 시작하는 대한민국은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분산하는 효율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김정훈/북극학회 회장/초기 인프라 투자 및 실증사업은 정부가 일정 비율을 부담하고 민간은 사업모델 창출과 기술과 운용 역량을 담당하는 구조가 바람직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북극항로가 열리면서 많은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북극항로 포럼에 참석한 주한 러시아 대사는, 2023년 7건이던 북극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이 지난해 23건으로 늘어났으며, 공동기업 설립이나 투자 프로젝트를 강조합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러시아와 협력 측면에서 부산은 거점항만 외에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성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부산이 전력반도체를 중점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력반도체 같은 경우는 이 북극항로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는 참 필요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략적인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가운데 북동항로는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것보다 거리상으로는 7천Km, 운항 기간은 열흘 이상 줄어듭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는 부산 뿐 아니라 인천과 포항 등 다른 여러 도시들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정일영/국회의원(인천 연수을)/북극항로가 꼭 부산항만 거점항만으로 하는건 아니다, 인천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새로운 해상운송로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는 가운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부 차원의 러시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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