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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기자
 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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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미래의 숲 준비는?

<앵커> 해마다 산림이 줄어들고 나무의 수령이 올라가면서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계속 줄어들 전망입니다. 미래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고려해 어떤 나무를 어디에 심을지 등을 연구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민국의 산림은 해마다 줄어듭니다. 도시개발이나 산업단지 조성, 태양광 시설 설치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산림면적은 지난 1990년 647만 헥타르에서 2020년 628만 헥타르, 2037년에는 약 623만 헥타르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산림면적의 감소는 온실가스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산림 면적에 계속 포함됩니다. 산림청은 전국 곳곳에 나무를 심으며 적정한 수종과 탄소 흡수량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의 이 낙엽송들은 심은 지 20년을 넘어서면서 이제 제대로된 숲의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 조성되는 숲에서는 미래의 숲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됩니다. 도심과 수변, 산지 등 각각 다른 환경에서 어떤 수종이 어떻게 자라는지, 또 탄소를 얼마나 흡수하는지 등을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임종수/국립산림과학원 탄소센터 연구관/전국의 소나무 낙엽송 등 5개 수종을 대상으로 임령(나무의 나이)에 따른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나무 종류 나이대별 어린 나무의 탄소 흡수량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와 70년대에 집중적으로 심은 나무들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온실가스 흡수량은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2010년 6천만 톤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30년에는 약 3천만 톤 수준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존의 산림 규모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미래의 숲을 위한 연구와 선택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박필선/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숲의 경영 목표를 가장 먼저 최우선으로 고려를 해야 되구요, 그 다음부터는 세세하게 그 지역마다 생태적 특성을 다시 한 번 또 검토가 됩니다. 지형과 토양을 또 같이 고려가 되서 수종을 선택해야 되는거죠.} 산림청은 올해 농림위성을 발사해 정밀한 산림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인 가운데, 미래의 숲을 가꾸기 위한 논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2026.04.09

[정가표정]-하정우 청와대 AI 수석.. 출마 결심 굳히나?

<앵커> 6월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북구갑의 후보군이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민주당에서는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의 출마가 다시 언급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의 결심은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정가 소식은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 수석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의 민주당 유력 후보로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와 관련해 하정우 수석을 계속 언급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지난 2일)/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정우 (청와대) AI수석 같은 분들인데, 저는 하정우 수석을 아주 좋게 생각하는데 하정우 수석의 마음은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부산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하정우 수석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대통령(2025년 12월 23일)/하GPT 고향이 여기(부산)죠? (고향에 돌아오니까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청와대) 오지 말고 여기 있죠 그냥.} 하지만 하 수석은 그동안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가족의 반대가 가장 큰 이유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전재수 의원의 부산 구덕고 후배인 하 수석은 민주당 내에서 강한 출마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하 수석 이외의 다른 인물은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역시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설득했습니다. 하정우 수석은 이번 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결국 인사권자의 의중이 중요하다고 언급해 출마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정우/청와대 AI미래기획 수석/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예측은 불가능하고 (결정하기 어렵다) 결국은 인사권자(대통령)의 결정이 굉장히 중요한데 인사권자가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 모르는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생각을 안 해본건 아니고.} 국민의힘에서는 당 지도부와 공관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박민식 전 의원이 꾸준히 얼굴을 알리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보궐선거가 치러질 지역이 모두 판가름나는 시점을 계속 기다리는 모습이지만, 저울질이 길어지면서 부산을 너무 후순위로 놓은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국회 통과가 여전히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형평 언급이 민주당 내부에서 급브레이크를 걸은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결국 부산특별법을 통과시킬 의지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숙려기간을 이유로 통과를 지연시킨데 대한 문제도 계속 제기했습니다. {김희정/국민의힘 국회의원(지난 2일, 국회 국토위)/제 지역구와 관련된 부산글로벌허브시티법이 상임위원회에서 통과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숙려기간을 핑계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는 현상을 봤습니다. 그런 원칙이 국회 안의 모두에게 일관된 원칙으로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회 부의장직에 다시 도전합니다. 김해갑 선거구의 4선 민홍철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에도 부의장에 도전했으나 낙선한바 있습니다. 민홍철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에 도전할 뜻을 밝히기도 했으나 출마하지 않았고, KNN 취재진을 만나 후반기 국회 부의장에 다시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전반기에 부의장직에 도전했던 남인순 의원과 다시 한 번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밑 경쟁은 이미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황태철 CG 이선연
2026.04.08

산불 피해목 재활용, 이산화탄소 저장 효과 기대

<앵커> 오늘(5)은 식목일입니다. 하지만 요즘 몇 년 사이에는 울창한 숲의 나무들이 대형 산불로 안타깝게 타버리기도 했는데요, 나무가 저장하고 있는 온실가스를 그대로 저장시키기 위해 산불 지역의 피해목들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최근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나무를 재목으로 만드는 충북 제천의 한 제재소. 밝은 색의 커다란 통나무들 사이에 검게 그을린 나무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강원도 산불 지역에서 가져온 산불 피해목입니다. 겉은 불에 탔지만 속은 멀쩡합니다. 산불 피해목들은 여전히 많은 양의 탄소를 나무 안에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목들을 우드칩 등으로 잘게 부수는 것보다는 재활용하는 것이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산불 피해목들은 구조용 목재와 루바 등 건축 내외장재로 다양하게 가공돼 활용됩니다. 본격적인 활용은 지난해 3월 대형 산불 이후에야 시작됐습니다. 일반 통나무에 비해 손질이 더 필요하지만 산림청 지원 사업 등으로 점차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민간보다는 탄소중립 등을 시도하는 공공기관들의 관심이 더 많습니다. 또 산불 피해목을 작품 소재로 사용하려는 예술가들도 있습니다. {김지훈/국산목재협동조합 이사장/(피해목에 대한 관심이) 지금 많이들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공미술 설치 분야에서도 산불 피해목을 활용해서 하려고 하고 있고, 건축 분야도 재료로서, 내장재 외장재 구조재로서 산불 피해목을 활용하려고 많이들 연락을 주고 하십니다.} 산불 피해목이 활용된 건축물도 등장했습니다. 이 건물에 쓰인 소나무 목재는 지난 2022년 경북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일반 목재와 재질은 차이가 없습니다. 대신 이 건물의 목재는 대기 중으로 사라질뻔한 약 30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임종빈/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임업 연구사/산불 피해목을 가공해서 목구조 혹은 목재 제품을 생산하면 그 제품 자체가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저장 효과가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것입니다.} 대형 산불과 함께 피해목들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목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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