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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기자
 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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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구포시장 다시 찾는 한동훈, 어떤 메시지 낼까

<앵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보궐선거 가능성이 높아진 북구갑 지역구 출마에 한층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입니다. 울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울경 통합을 강조하면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지난 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는 7일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합니다. 한동훈 전 당대표는 2년 전인 지난 2024년 3월에도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비대위원장 신분으로 구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서병수 국민의힘 북구갑 후보 등 부산의 여러 후보들과 함께 구포시장을 찾았던 한 전 대표는 부산지검 근무 시절 구포역을 이용하면서 구포시장에 들렸던 인연도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제명 조치 이후 국회 입성이 더 절실해지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떤 지역을 선택하든 민주당과 국민의힘, 또 무소속인 본인의 3파전이 될 수밖에 없는 구도에서 부산 북구갑이 선택지가 될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한동훈 전 당대표가 이번 주 부산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당대표(2024,3,14)/여러분, 저희가 부산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질 겁니다. 고맙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의 김상욱 의원이 울산의 미래를 위해 부울경 행정통합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 울산시장 도전에 나선 김상욱 의원은 부산과 경남이 통합을 논의하는 가운데, 울산이 '자발적 고립'의 길로 가고 있다며 우려를 밝혔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인구 감소와 경제 위축이 뚜렷해지는 울산이 통합 이후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사이에서 더 초라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배경이 있습니다. 또 김상욱 의원은 울산을 포함한 부울경 통합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가 울산으로 다시 확대될 지도 주목됩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산과 경남에게도 울산이 빠진 통합은 엔진 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부산에 강력한 금융 행정 물류 인프라와 경남의 우주항공 방산 영역은 울산이 보유한 강력한 제조업 기반과 결합될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남해안 시대 특별법 추진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소 맥이 빠진 모습입니다. 경남과 부산, 전남이 지역 의원들과 함께 추진하는 남해안 시대 특별법은 지난 주 국회에서 포럼이 열렸지만, 경남도에서만 지사가 참석했을 뿐 부산시는 대변인, 전남도는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습니다. 또 전남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의 통과로 남해안 특별법이 아니어도 남해안 개발과 발전을 추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남해안을 끼고 있는 광역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남해안시대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 심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3.04

행정통합 미룬 부산·경남, 무엇을 놓쳤나

<앵커> 부산과 경남이 행정통합을 미룬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의 특별법을 보면 부산경남으로서는 아쉬운 대목이 많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인공지능 도시 실증지구 지정,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지정,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정, 모빌리티 미래도시 조성. 이 조항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특별시가 추진하고 정부에 건의하면 정부가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한 가지만 얻어내기도 어려운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육성책을 광주전남은 행정통합으로 한꺼번에 해결했습니다. 관광 분야에서 통합특별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사전협의 없이 관광특구를 지정, 취소,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G20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의 개최지로 통합특별시를 지정할 수 있게 해 국제행사 유치도 지원합니다. 특별시장이 첨단의료권 글로벌 의료관광특구를 지정할 수 있어 전남에는 대학병원 설립이 곧바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섬 발전 촉진을 위한 유인도서 개발 특례와 농어촌 개발, 푸드테크 개발 전략도 담겼습니다. 부산과 경남이 추진하는 여러 특별법들과 비슷한 내용도 많습니다. 행정통합은 그동안 20조 원이라는 지원금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정부지원금 외에도 광주전남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앞으로 치고 나갈 큰 기회를 얻었습니다. 권한 이양 등은 행정통합 이후에도 계속 추진할 수 있다는 전략입니다. (김원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신안)/재정지원을 확대해 간다는 측면 취지를 담는 것 정도로 양해를 구했고, 그 이후에 우리가 개정안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풀어가는 것으로...) 부산경남이 자치권과 재정권 등의 보장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행정통합을 미룬 가운데, 광주전남은 미래산업 유치 등 많은 경쟁에서 날개를 달고 앞서갈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화면제공: KBC CG: 이선연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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