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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가표정-부울경 메가시티 재등장, 행정통합 관심은 떨어져

길재섭 입력 : 2025.08.06 06:41
조회수 : 285
[앵커]
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가 정부 차원에서
다시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부산과 경남이 추진해 온
행정통합은 관심사에서 멀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부울경 메가시티가 다시 급부상한
반면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지난달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 타운홀미팅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선협력
후통합’을 언급하며 행정통합 보다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배제하진 않았지만 메가시티에 방점을 둔 것입니다.

각종 공약을 빠르게 추진하는 현 정부가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추진하면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수/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부산*경남이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것(행정통합)과 메가시티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 질문들을 많이 합니다.
'선협력 후통합'입니다. 협력을 통해서 권역별로 경제권과 생활권이 하나로 되게 만드는 사업이 우선적이야 됩니다.”}

이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뒤 부산에서는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 행정통합특별위원회 위원들도 따로
만났습니다.

두 의회 특위위원들의 만남 자체는 훈훈했지만 시*도민들의 관심이 떨어지는데 대해서는 고민이 커 보입니다.

{허용복/경남도의회 행정통합 특위위원장/“지금 저희들 나름대로 여론조사도 해보지만 지금까지는 사실상 수동적입니다. 수동적이고.}

현대건설의 가덕도신공항과 윤 전 대통령 관저 공사 의혹에 대한 특검의 수사를 강하게 요청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 믿을만한 제보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김정호 의원과 최인호 전 의원 등은 현대건설의 내부 사정 등을 잘 아는 제보자의 구체적인 증언을 이미 확보했으며, 특검 수사 요청서 역시
이를 근거로 작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현대건설에 대한 김건희 특검의 수사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만 동시에 16가지 내용을 수사중인 김건희 특검이 현대건설에 대한 수사를 따로 진행할 여력이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수사 요청 사항을 전달받은
김건희 특검이 '또 다른 특검이 필요할만한 내용'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제보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수사의 주체가 문제일뿐 본격적인 수사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입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저히 20개월, 24개월 연장할 필요가 없는 그런 것(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이거를 오너가 아니면 결정을 못한다는 거에요. 그게 부당하고 상식 이하라서 그렇게 진술해 준 분이 계십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권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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