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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기자
 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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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 국힘 부산 단체장 경선 발표, 여야 대진표 완성

<앵커> 국민의힘이 부산지역 단체장 7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초단체장 후보군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경선에선 현역 단체장들이 모두 승리하면서 현역 강세를 보였는데요, 민주당 후보들과 전현직 리턴매치 양상을 보이는 곳도 많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단수 추천한 9곳에 이어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7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부산진과 해운대, 연제, 동래, 서구에서는 각각 김영욱, 김성수, 주석수, 장준용, 공한수 현 구청장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현직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5파전을 벌인 사하에선 김척수 전 사하갑 당협위원장, 기장에선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8일 16개 구군의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부산시장을 포함한 여야 양당의 지방선거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우고 민주당은 7명의 여성 후보를 중심으로 변화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부산진구와 해운대, 북구에선 전현직 구청장들의 맞대결이 성사됐고 금정구는 2년전 보선에서 맞붙은 후보들이 리벤지 매치를 벌입니다. {차재권/국립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경선에서) 당원들이 경험의 중요성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 아니냐... 그만큼 불리한 선거에서 어떻게 하면 승리를 최소한 보장받을 수 있냐 이것에 대한 불안감 이것들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남은 여야 후보 선출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민주당의 양산시장 경선에서 조문관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김일권 전 시장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의령과 합천을 제외하고 모든 후보를 확정했고 국민의힘도 이번주 초까지 진주와 양산 등 남은 5개 지역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정기/국립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경남은 아마 백중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2종합특검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그리고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높은 상황에서 볼 때 샤이보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처럼 보수 강세가 이어질 것이냐, 2018년처럼 민주당의 돌풍이 일어날 것이냐, 여야 양당의 본격적인 선거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2026.04.19

구내식당 문 열자… 사라진 원도심 활기

<앵커> 해양수산부 이전 뒤 한참 떠들썩했던 부산 원도심 거리가 요즘 이상할 만큼 썰렁해졌습니다. 이유 가운데 하나가 지난 2월에 문을 연 해수부 구내식당이라고 하는데요, 해수부 부산 시대에 맞춰 기대했던 원도심 활성화 효과가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나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일 점심시간, 해양수산부 청사 옆 식당가입니다. 해수부 이전 뒤 점심이면 줄지어 나오는 7백여 해수부 직원들로 북적거렸던 곳이 한산합니다. 식당 안도 텅 비었습니다. 지난 2월 2일 해수부 청사 내 구내식당이 문을 열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김이수/식당 사장/"조금 줄었지요. 구내식당은 지금 현재로선 조금 지장이 많은데...많이 올 줄 알았는데 안 온다 이거죠."}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토스트집도 손님이 뚝 끊겨 그릴 위엔 빵 하나 없습니다. {최응택/토스트집 사장/"(나중에) 해수부가 다른 쪽(신청사 부지)으로 이전한다고 하면 그때는 저쪽 건물에 4백명 정도가 들어 있던 보험사들이 나가고 채워진 상태에서 대안들이 없다..."} 해수부 구내식당은 3백석 규모로 가격이 인근 식당보다 저렴하다보니 손님들이 확 준 겁니다. 저녁 장사를 하는 상인들은 더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인근 술집 사장/"기존에 있던 00보험회사라든지 이런 식구들이 있을 때에는 다들 여기저기 그네들은 많이 먹었어요. 지금은 차(통근 버스)가 (청사) 안으로까지 들어가대...오후에는 그 차로 양정까지 다 실어주니 여기는 없지."}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을 예상한 일부 건물주가 임대료까지 올리며 상황이 더 악화됐습니다. 기대했던 원도심 활성화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는 걱정들이 나옵니다. 해수부 측은 중동 사태로 업무가 늘어 회식이 줄었고 최근 들어선 청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밥을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의 노력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2026.04.16

'부실수사' 논란... 현직 구청장 잇단 의혹

<앵커> 부당대출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에 대한 소식, 이어갑니다. 경찰이 무혐의 처리했던 건을 검찰이 사건 증거를 다시 들여다보며 재수사를 하게된 사안이라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나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은택 남구청장의 갑질의혹에 이어 김성수 구청장의 의혹까지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당대출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수 구청장에 대해 지난해 3월, 경찰은 한 차례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고발인은 당시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수사가 종결됐다 주장합니다. {A 씨/사건 고발인/"(경찰에) 추가 증거자료와 함께 제출할 것들이 많다. 조사 일정을 잡아달라 했는데도 전화가 없었었어요."} 지난해 6월, 경찰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사건을 무혐의 처리합니다. 그런데 이후 검찰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게 됩니다. 결정적 증거인 녹취가 있다는 걸 고발인을 통해 뒤늦게 확인한 겁니다. 녹음본은 수사 당시 고발인이 경찰에 제출했던 자료인데 검찰 송부 자료에는 빠져 있었다고 고발인은 말합니다. {A 씨/사건 고발인/"검사님께서 녹취록이 여기에는 (송부 자료)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경찰이 결정적 증거를 누락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후 고발인이 추가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검찰은 수사가 다시 필요하다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사건은 교체된 수사관의 재수사를 거쳐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민준/변호사/"이번 사례처럼 경찰의 불송치 결정 이후 검찰의 재수사 지시를 통해 수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시스템의 변화가 자칫 힘 있는 자에게만 유리한 사법 서비스의 양극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모든 증거자료가 사건보고서에 기록돼 있었고, 누락은 없었다며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자신의 수사를 담당했던 해운대경찰서 서장을 지냈습니다. 한편 앞서 갑질의혹이 불거진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에 이어 김성수 구청장의 의혹도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당혹스러운 입장입니다. 김 구청장은 경선을 앞두고있고 오 구청장은 경선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인데 본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보니 국민의힘은 고심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박은성
2026.04.15

해운대구청장, '사무장병원' 정황 알고도 승인?

<앵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은행에서 30억원을 부당 대출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 어제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김 구청장은 이 돈을 해운대 LCT상가에서 병원 개원 준비를 하던 인물에게 빌려줬는데, 돈을 전달한 이후 용도변경을 비롯한 병원 개원과 관련한 여러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24년 7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부동산매매를 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은행에서 30억원을 대출받았습니다. 그리고 LCT 상가에 병원을 준비하던 지인 오 모씨에게 빌려줬습니다. 당시 연제구에서 불법의료시설인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다 수사를 받고 있던 인물입니다. KNN이 확보한 녹취를 들어보면 김 구청장은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돈을 빌려준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행정원장 오 모씨 (김 구청장과 통화 내용)/"내가 솔직히 이거 (LCT 병원) 사 오는 거 재단 만들려고 대출 안 받아서 그렇지 연산동 00병원(사무장 병원)도 그렇고 내가 팔면은 받을 잔금이 한 70~80억 됩니다. (구청장님) 그런게 너무 투명하잖아 우리끼리는."} 오 씨가 병원의 실질적 운영자임을 김 구청장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LCT상가는 지구단위계획상 위락시설로 병원 설립이 불가능했지만 해운대구청은 오 씨가 용도변경을 신청한 지 한 달도 안 돼 이를 승인해줬습니다. 몇개월씩 걸리는게 보통인데 일사천리로 업무가 진행됐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해운대구청 건축과 직원들은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고 해당 병원 인허가 관련해서 구청장에게 따로 보고를 했던 기억은 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록을 들어보면 김 구청장은 오 씨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하는 듯한 말까지 건냅니다. {김성수 구청장(오 씨와 통화 내용)/"안 되는 거 있으면 나중에 톡이라도 보내주세요. 건축과에 통으로 하라고 했기 때문에 통으로 챙기고 있고, 소방은 내가 서장님한테 이야기했어요. 빨리 (소방 점검) 해줘라고요."} 해당 소방서장은 통화에서 실제로 이와 비슷한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김 구청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놓고 병원 용도변경과 인허가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수 구청장은 사무장 병원에 대한 내용은 알지도 못하고, 인허가 또한 자신이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취재진에 전해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박은성 영상편집 김민지
2026.04.14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단독>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부정대출 혐의 검찰 송치

<앵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사무장 병원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한 병원 행정 원장에게 부정대출을 통해 수십억을 빌려주고 개원 과정에선 행정편의를 봐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취재진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녹취자료도 확보했는데요. 오는 선거에도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LCT 상가동에 위치한 한 병원입니다. 지난 2024년 9월 개원한 병원으로 소아청소년과와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두고 있습니다. 이 병원 개원 과정에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부정대출을 일으켜 행정 원장 오모씨에게 수십억원을 빌려준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병원 개원에 돈이 필요했던 오 씨에게 김 구청장은, 부동산 매매 계약을 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은행에서 대출 받은 돈 30억원을 빌려줬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린 용도와 실제 사용처가 다른 겁니다. 취재진은 당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오 모 행정원장(김 구청장과 통화 내용)/"3개 월짜리 차용증 쓰고 근저당을 걸면 돼요. 우리 상가에다가...(이자 명목으론) 1천7백. 1천7백 (드릴 게요). 수입 공유하면 저도 좀 아쉬운 소리 여기저리 안 하고 내 물건도 급하게 안 팔아도 되잖아요. 구청장님 결정만 하시면 되는거예요."} 실제 오 씨는 통화내용보다 천만원 더 많은 2천7백만 원을 석달동안 이자 명목으로 김 구청장 측에 송금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이 돈을 재산신고하지않고 있다가 경찰에 고발된 이후인 지난 2월에서야 뒤늦게 신고했습니다. 통화 녹취에서는 김 구청장이 병원 개원 과정에서 행정 편의를 봐준 대목도 나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오 씨와 통화 내용)/"(9월 4일날 심사하고 승인나면 개원이에요.) 그 전에 다 될 거 같은데... 안 되는 거 있으면 나중에 톡으로라도 보내주세요 건축과에 통으로 하라고 했기 때문에 통으로 지금 챙기고 있고, 소방은 서장님한테 이야기했어요 빨리 해줘라고요."} 김 청장은 같은 교회 신자라 돈을 빌려줬고 은행도 다 알면서 승인해줘놓고 뒤에가서 속은 것처럼 말한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고발인 A씨는 오 씨가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인물인데 구청장이 이런 사람의 뒤를 봐주는 게 맞냐며 고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퍼:A 씨/사건 고발인/"오 00, 페이닥터랑 같이 천안부터 (사무장 병원으로) 전국을 찍고 다니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해운대 00병원의 분양 사기. 그 대출 350억이 결국은 구청장이 이런 모든 상황을 봐주는 바람에 병원이 정상적으로 승인이 난 것처럼 보여졌기 때문에..."} 한편, 오 씨는 연제구에서 운영해온 병원이 최근 사무장 병원으로 적발됐고, LCT 내 해당 병원 또한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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