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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기자
 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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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이전]- "해경 본청 부산 와야" 커지는 목소리

<앵커> 동남권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움직임에 맞춰 해양경찰청 본청의 부산 이전도 논의해야 한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해경은 1950년대 부산에서 생겨난 해양경찰대를 모태로 하는 조직인데요, 역사적으로 보나 집적 효과로 보나 부산이 최적지라는 주장들이 많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53년 12월 23일, 부산 앞바다를 침범해오는 일본 불법 조업선 단속을 주 목적으로 부산에 만들어진 당시 내무부 치안국 소속의 해양경찰대. 오늘날 해양경찰청의 모태입니다. 이후 해경은 1996년 해양수산부가 생기면서 해수부 외청으로 독립했는데 본청은 인천에 설립됐습니다. 서해안 중국어선 단속 등의 이유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빚어낸 결과였습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도권 조성이 한창인 이 때, 해경 본청 또한 부산으로 다시 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재율/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해양수산 공공기관 이전은 해수부와 더불어서 해양행정을 집적하기 위한 대통령의 공략이었고 국정과제이기 때문에 해양안전과 직결된 해양경찰청도 차제에 부산으로 와서 해양수도를 완성해야 된다고 봅니다."} 오는 2028년 개원할 해사법원과 함께 해양사건 사고의 수사와 사법기관의 집적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수퍼:김영목/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 학장/"해양에서 발생했던 사고와 이러한 것들을 다루는 법리적인 것들도 부산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해수부 본부, 해양경찰청 그리고 해사법원이 부산에 내려와서 클러스터를 이루는 것이 맞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해양 치안 유지와 관련해서 해군에서 해경으로 역할이 이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와도 맞아 떨어집니다. 부산*경남에 주둔하는 해군과 바다 안전에 대한 보다 활발한 공조가 가능한 겁니다.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관련 법까지 마련된 상황이라 이전의 타당성은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강윤호/한국해양대학교 해양행정학과 교수/"부산 해양수도 이전 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정부도 법률적으로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한 겁니다. 하루 빨리 해양 관련 공공기관들이 부산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천을 관할하는 중부지방해경청장은 치안정감 직급인 반면, 부산의 남해지방해경청장은 그 아래 직급인 치안감이라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승연
2026.07.21

[해양경찰청 이전]-현장은 남해안...해경 본청은 수도권?

<앵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기점으로 관련 공공기관들의 후속 이전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해양수산 관련 사건 사고를 다루는 해양경찰청 본청 이전 논의는 쏙 빠져있습니다. 저희 KNN은 인천 소재 해경 본청의 부산 이전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짚어봅니다. 최한솔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과 LPG 운반선 충돌현장. 해경 대원들이 긴박하게 구조에 나섭니다. 60대 선장은 숨졌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은 사고 한 달째 실종 상태입니다. {박서완/울산 해경 경비구조계장/"(당시 인터뷰) 일부 어선이 전복된 그런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이제 도착한 상황에서 완전 침몰이 되어버린 거죠.} 최근 3년 동안 부산*경남 남해안권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는 2천8백7십여 건. 해경 본청 소재지 인천을 포함한 중부권보다 3백여 건 더 많습니다. 부산해경이 러시아 외항선에 실린 기름을 채취합니다. 천1백7십만 리터의 해상면세유를 불법 유통시킨 일당 검거 현장입니다. 한 해 2만5천여 척의 국제 무역선이 드나드는 부산항, 해상면세유 불법 유통 등 범죄 행위에 대한 제보와 단속도 집중됩니다. {주진홍/부산해경 수사과 형사2계 팀장/"(당시 인터뷰) 출처 불명의 기름을 (불법 유통 일당이) 많이 보관하고 있다고 저희 수사팀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이 기름이 또 풀려버리면 유류 질서가 어지럽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부산*경남엔 수산 관련 전국 최대 규모 협동조합 등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양, 수산 어느 분야를 보더라도 사건 사고가 밀집된 곳이기에 해양경찰 본청 또한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 자리하는게 맞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영목/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장/"해양경찰청의 업무가 해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한 안전사고를 총괄하는데 가장 많은 어선과 상선세력이 있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권역으로 해수부가 이전했기 때문에 해양경찰청 본부도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맞지 않냐 (생각합니다.)"} 1953년, 일본의 불법 조업선 단속 등을 이유로 부산에 생긴 해양경찰대. 해경의 모태가 되는 조직인데, 역사적으로도 해경 본청의 부산 이전 논리에 설득력을 더합니다. 그럼에도 해경 본청 이전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는게 해경과 해수부 공식입장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승연
2026.07.20

북극항로 8월 말 첫 시범운항

<앵커> 해양물류의 새로운 동맥이 될 북극항로 개척의 첫 시범운항이 다음달 말로 정해졌습니다. 오늘(16)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북극항로 출항 일정과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최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다음달 북극항로 시범운항의 닻을 올립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범운항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황종우/해양수산부 장관/"(하반기는) 북극항로로 항해를 시작하겠습니다. 올 8~9월에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습니다."} 다음달 22일을 잠정 출항일로 정하고부산항에서 로테르담항까지 왕복 40~45일 일정으로 북극해를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2천7백 TEU급 컨테이너 선박이 확보됐고 천3백 TEU의 화물을 실을 예정입니다. 선박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관련 준비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부는 향후 상시운항을 위한 지원체계도 내놨습니다. 2030년까지 쇄빙 컨테이너선 건조기술 국산화 연구에 들어가고 당장 올 하반기부터 '극지 해기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한국해양대의 경우 시범운항 일정에 맞춰 실습선 투입을 검토하는 동시에 관련 인재 양성도 본격화합니다. 동남권 해양수도완성 계획과 의지가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된 겁니다. {황종우/해양수산부 장관/"다음 달에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1천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겠습니다. 동남권 해양산업 고도화를 위해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선박 시장을 육성하고 동남아 해양플랜트 시장 진출도 지원하겠습니다."} 해수부 계획대로 내년부터 북극항로 시범 운항의 단계적 확대에 이은 하절기 한국~유럽간 컨테이너 정기 특송 서비스 개설까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편집 김승연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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