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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러 자작극' 의혹 정이한 전 후보 구속영장 청구

하영광 입력 : 2026.07.07 20:47
조회수 : 149
<앵커>
경찰이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내일(8)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온병원의 허위진단 의혹과 계열사 직원 선거운동 동원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6.3지방선거 당시 음료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한 개혁신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운전자가 던진 음료수를 피하려다 화단으로 넘어져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정 전 후보 측은 말했습니다.

정 전 후보는 이후 선거유세장에 목에 깁스를 찬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정이한/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4월)"뇌진탕과 경추 그리고 허리에 대한 손상을 말씀해주셨지만 다행히 잘 퇴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옮겨진 병원이 사고 지점에서 12km나 떨어진 부친의 병원이라는 점 등에 의문점을 가진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수사 결과, 음료를 던진 인물이 정 전 후보와 친분이 있는 헬스 트레이너라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테러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정이한 전 후보와 30대 헬스 트레이너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구속영장 신청 사유로 들었습니다.

검찰도 지난 3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두 달여만, 선거가 끝난 지 한 달만입니다.

정 전 후보는 여전히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전원이 꺼져있어 음성사서함으로..."}

구속 여부는 내일(8)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에서 판가름 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정 전 후보에게 뇌진탕 진단을 내린 의료진과 계열사 직원들의 선거운동 동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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