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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기자
 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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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등재 속도 내나

<앵커>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임시수도로 전쟁 속에서 국가 기능을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부산시가 이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가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임시수도였던 부산. 임시 정부청사는 행정을, 부산항은 물류와 경제 기능을 떠받쳤습니다. 당시 흔적들은 지금도 부산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피란민들이 모여 살았던 비석마을과 소막마을은 당시의 고단한 삶을 보여줍니다. 부산은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전사자들이 잠든 UN 기념공원입니다. 부산시는 이곳을 포함한 피란수도 유산 11곳을 오는 2030년까지 세계유산에 등재한다는 계획입니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지난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랐습니다. 아직 정식 등재까지는 절차가 남았지만,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가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세계 각국의 관심이 부산에 모이는 만큼, 피란수도 유산의 가치를 알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유장/부산시 문화국장/"유산위원회 선정을 하는 여러 전문가들이 (부산에) 오시기 때문에 그 분들 중심으로 해서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돼있어서 피란수도 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회의 기간에는 피란수도 유산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다만, 실제 등재까지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11개 유산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국제사회가 인정할 보편적 가치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의 관심과 보존 공감대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허민/국가유산청장/"(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세계적인 가치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가 반드시 돼야 한다는 그런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고, 심지어 어떤 나라는 1백만 서명운동 보도자료를 다 첨부할 정도로 (여론이 중요합니다.)"} 오는 7월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의 역사를 전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2026.05.27

[기획]3파전 부산교육감 선거...유권자 사로잡을 3색 공약은?

<앵커> 이번 지방선거 부산교육감 선거는 3파전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석준, 정승윤, 최윤홍 세 명의 후보들이 학부모와 교사,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위해 내세운 대표 공약은 뭘까요? 하영광 기자가 후보들을 만나 각자의 대표 공약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김석준 후보는 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부산형 교육 AI, 'BeAT' 를 초, 중학교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학생주도학습과 교사의 효율적인 수업 설계를 도와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석준/부산교육감 후보/"쉽게 이야기하자면 보조교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기가 취약한 부분이나 더 알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 콕 집어서 자료를 제공하고, 앞으로 공부할 방법들을 제시하는 튜터. 말 그대로 보조교사 역할을 (합니다.)"} BeAT가 실제로 그동안 학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검증이 덜된 점은 약점으로 꼽힙니다. 정승윤 후보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문해력 진단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학년 시기의 문해력 저하가 학력 격차로 굳어질 수 있다며, 이를 조기에 진단해 학력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정승윤/부산교육감 후보/"체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체력이 어느정도인지 진단이 돼야지 맞춤형 운동을 시킬 수 있듯이 마찬가지로 학습도 문해력이든지 수리력이든지 어느정도의 수준인지를 알 수 있는 진단이 (필요합니다.)"} 문해력 진단 뒤 어떤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에 대한 계획의 구체성은 다소 부족해 보였습니다. 최윤홍 후보는 교권 회복을 위해 교권침해 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의 신고 전화를 접수하면, 교육청이 변호사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등, 교육청 차원에서 원스톱 대응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최윤홍/부산교육감 후보/"(교권 침해) 신고가 왔을 때, 우리 교육청에서 즉시 달려가서 교육청이 변호사를 투입하든지 또 인력을 투입하든지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결해주고, 선생님은 오롯이 그 기간중에도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최 후보는 학생 생활기록부에 교권침해 행위를 기록하게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찬성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각각 다른 대표공약을 내세운 세 후보 가운데 누가 학부모와 교사, 시민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얻을지 주목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박은성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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