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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기자
 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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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을 콘텐츠...'전통'과 '체험'이 답!

<앵커> 서울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전통 관광 콘텐츠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부산에도 조선통신사와 동래부사 행렬 같은 전통 행사가 있지만, 축제 때 뿐만이 아니라 상시적 행사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선시대 궁궐을 지키는 수문장 교대식입니다. 하루에도 여러차례, 상설로 진행됩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서나 보던 전통문화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한복을 입으면 경복궁 무료관람 혜택을 주는 등 연계상품 구성도 알찹니다. {주디스 블록 엘리나 블록/네덜란드 관광객/"서울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봤어요. 교대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재밌었어요. 부산에도 (비슷한 게 있으면) 볼 거예요."} 부산에도 조선통신사 행렬이나 동래부사 행차 같은 특색있는 전통 행렬이 있습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에만 단발성으로 열리다보니, 관광상품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이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는만큼 관광객들이 언제든 전통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근에는 K-뷰티 체험과 한복 대여를 결합한 전통 체험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복을 대여해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K팝 아이돌 스타일의 메이크업과 뷰티 상품 판매 등을 묶어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앨리 첸/홍콩 관광객/"이런 전통 복장을 입은 것은 처음이에요. 너무 좋아요. 메이크업도 저에게 잘 맞아서 전체적으로 다 좋네요."} 관광객이 찾아오는 부산을 넘어, 부산을 기억하게 할 상설 전통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6.05.15

외국인 관광객 백만시대...부산형 콘텐츠는?

<앵커>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벌써 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정작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줄 상설공연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역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2만여 명으로, 역대 가장 빠른 증가세입니다. 지난해 364만 명을 훌쩍 뛰어넘어 5백만 명을 조기달성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벌써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백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상설 전통공연이 없어 이를 접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지난 2015년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전통공연 '왕비의 잔치'가 상설 운영됐지만, 그 맥이 끊긴지도 10년이 다 돼갑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부산의 전통공연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리차드 위트빈 아이리스 위트빈/네덜란드 관광객/"부산에 오기전에 일본에서 사무라이 공연과 스모를 봤습니다. (전통 공연을 보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저도 전통공연 보는걸 좋아합니다."} {라흐마 기타/인도네시아 관광객/"부산에서 전통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들어본 적은 없지만 공연이 있다면 볼 거예요. 그렇지? (네)"} 부산의 문화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전통공연 등, 새로운 시도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모심기를 표현한 수영농청놀이와 멸치 잡는 모습을 표현한 다대포 후리소리 등 다양한 부산 전통 문화를 한데 모은 공연입니다. {김명수/부산국제민속예술협회 사무국장/"예전에는 이 공연들이 장시간 공연되고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이 었는데 (공연)시간을 단축시키고 쉽게 설명을 가미하여 (만들었습니다.)"} 유휴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센텀에 위치한 소향아트홀의 경우 운영률이 50%에 그치고 있는데 이를 상설공연장으로 활용해 관광상품화하자는 제안입니다. 또, 동래읍성 같은 유적지에 상설 무대를 조성해 관광 가치를 끌어올리자는 의견도 나옵니다. {설훈구/국립부경대학교 관광경영학 교수/"동래읍성터 위에 비어있는 빈집들이 꽤 많습니다. 그것을 싹 걷어내고, 그것을 배경으로 해서 공연을 할 수 있다라고 하면 가치도 굉장히 높아질 수가 있고, 관광지로서의 파급효과도 (급증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5백만 시대, 부산만이 가진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상설 관광콘텐츠 확충이 부산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2026.05.14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 '힘있는 여당일꾼론-여당독주 견제론' 격돌

[앵커] 전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경남 선거전 열기는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후보들은 힘있는 여당일꾼론을 내세운 반면 국민의힘 시도지사 후보들은 여당의 독주를 막아야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당 대표도 닷새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 힘을 실었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대통령과의 찰떡호흡으로 해양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 부산시장 후보와 대통령이 있었습니까? 이 4년 동안 돌이킬 수 없는 해양 수도 부산의 이 꿈을 위해서 탄탄한 인프라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한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글로벌허브도시법 표류에 대한 정부여당 책임론 확산에 다시 한 번 힘을 모았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민주당이 발의한 공소 취소 특검법은 헌법 가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국민적 저항에 맞닥뜨릴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이재명 대통령은 정녕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합니까? 삭죄 특검법을 즉각 중단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이재명 정권은 온 국민의 거센 저항을 맞게 될 것입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동시에 서부경남 표심을 다졌습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모교 동문 체육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상대적인 약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진주에서만 온종일 일정을 소화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진짜 일 잘할 일꾼들을 뽑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함께 도와주시면 그러면 우리 진주 서부경남의 낙후, 어려운 문제도 함께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진주와 통영, 산청 등 시장군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훑으며 지지기반을 다졌습니다. 과거 김경수 도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민주당 독주 견제론을 설파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1당 독재를 막기 위해서 입법 사법 행정 언론까지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유일하게 남은 게 지방 권력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 어느 당을 뽑아야 됩니까?"} 한편 또 하나의 전국적 관심지인 부산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전 역시 3명의 후보가 열띤 지역공략을 이어갔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영상편집 이소민
2026.05.09

클릭 한 번에 기업이 휘청...사이버 침해사고 갈수록 급증

<앵커> 무심코 누른 메일 링크 하나가 기업 전체를 흔드는 위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랜섬웨어와 이메일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보안 대비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메일로 온 링크를 누르자 컴퓨터 화면이 검게 변합니다. 곧 이어 연락을 주지 않으면 데이터를 유출하겠다는 협박 문구가 뜹니다. 컴퓨터 정보를 인질 삼아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입니다. "랜섬웨어에 걸린 파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안에 있는 내용이 모두 암호화돼 무슨 내용인지 알아볼 수 없게 변했습니다." 조선 기자재 관련 기업을 운영하던 A 씨는 2년 전 랜섬웨어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업 비밀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자료 까지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고 말았습니다. 기업에는 문을 닫을 정도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A 씨/"엑셀이라든지 워드라든지 한글파일, 핵심 자료들이 다 깨져가지고 (못쓰게 됐습니다.) 랜섬웨어를 걸릴 거라고는 상상조차도 못했습니다. (따로) 확인하는 업체에 의뢰를 해보니까 복원을 하지 못한다(고)"} 해킹된 기업 메일은 피싱 사기에 이용되도 합니다. {윤혜원/밸브 제조업체 대표/"작년 7월 저희 직원 이름으로 저희와 완전 별개인 상관없는 업체들에게 발주서 형식으로 발주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쪽에 문의 전화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고."} 지난해 이메일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는 2천 건을 돌파했습니다. 전년대비 26.3%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실제 정보 보안 시스템 확충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현호/인터넷 보안 업체 대표/"사실은 중요성을 좀 모르고 있는 부분이 대부분이고요. 요즘 경기가 많이 힘들고 제조 경기가 많이 안좋다보니까 제일 줄이는게 전산 비용 가장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기업 대상 보안 점검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한승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보보안팀/"저희 진흥원에서는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라는 사업을 통해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구독하는데 비용을 많이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무심코 한 클릭 한 번에 기업의 명운이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정보 보안이 기업 운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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