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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기자
 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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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도 해수부 효과..날개 단 해양대·부경대

<앵커> 해양수산부 이전의 효과가 지역대학교 입시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 지역 대학교의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졌는데 특히 해양수산 관련 특성화 학교와 학과의 경쟁률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부산 지역대부분의 대학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상당수 학교가 경쟁률 7대1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부경대학교는 올해7.19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양수산 관련 학교와 학과의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수산대학교를 전신으로 부경대학교의 수해양산업교육과 경쟁률 10.33대1, 해양공학과는 14.6대1를 기록하는 등 치열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박인호/국립부경대학교 입학본부장/"부산의 해수부 이전에 따른 해양수도에 대한 기대감들이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동기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국내 유일의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인 한국해양대학교도 6.71대1 로, 2천9년 이후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첨단해양과학을 배우는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은 14.14대1을, 해양건축공학과는 10.78대1을 기록하며 해양수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부산으로 이전한 해운 대기업들의 지역인재 중심 채용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취업에 관련한 부분들이 대학 진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부처가 이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취업에서 다소 유리해질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인식이 된다고 하면은 지원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 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지역대학 육성 정책이 합쳐지며, 젊은이들이 부산지역 대학으로 몰려드는 모양새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최유나
2026.01.02

KTX-이음 동부산 정차, 따져보니 실효성은 '글쎄'

<앵커> 부산 부전역과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KTX이음 열차가 동부산권에 정차를 시작했는데요. 동부산권 주민의 이동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인데, 일일이 따져보니 실제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중앙선 KTX 이음 열차가 동부산권에 처음으로 정차를 시작했습니다. 동부산권 주민이 KTX를 타기 위해 부산역 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일부 해소되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기대도 있지만, 실효성을 두고 의문이 제기됩니다. {김주연 오세훈/부산 우동/저는 (서울 갈 때) 부산역에서 더 탈 것 같아요. 시간상. 열차 수가 조금 더 늘어나면 좋을 것 같긴 해요. 4번이면 너무 띄엄 띄엄이긴 해서} "실제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KTX 이음 중앙선 가운데 동부산권을 지나는 열차는 실제 5편에 불과하고, 배차 간격도 2시간이 넘습니다." 부산역 발 경부선 KTX 가 1*2십분 간격으로 70여편 가량이 다니는 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여러 곳에 정차하게되면서 소요시간도 늘어났습니다. "신해운대역에서 서울역 까지 가는데에는 무려 4시간 10분이 걸리는데,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새마을호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센텀과 기장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모두 청량리까지만 갑니다. "하행편 노선도 청량리에서 제천과 영주 등 비인기 노선을 거치는 데다,1편 당 열차 좌석이 3백8십 석 정도에 불과한데, 관광 활성화가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코레일은 중앙선 선로 규격에 맞춰KTX 이음을 투입했다며, 주민의 교통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X이음이 주민 편의보다 정치인들의 치적 쌓기용 사업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피하기어려워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영상편집:이소민
2026.01.01

해운 대기업 이전 부지 확정...원도심 겹경사

<앵커> 이달 부산 이전을 발표한 SK 해운과 에이치라인 해운의 부산 이전 부지가 확정됐습니다. 매출액이 조 단위에 이르는 두 대기업이 본사를 옮기게될 원도심 지역은 해양수산부 이전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이전을 발표한 국내 대표 해운선사 SK 해운과 에이치라인의 이전 부지가 확정됐습니다. SK 해운은 새해인 다음주 초량동 흥국생명 사옥에 위치한 부산지사를 본사로 바꿀 예정입니다. 부산으로 옮겨 올 직원의 업무공간 마련을 위해 바로 옆 현대해상 부산사옥 2개 층을 계약하고, 내년 3월 리모델링에 들어갑니다. 일부 부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육상 직원 뿐 아니라, 해상 직원 까지 순차적으로 부산에 올 계획입니다. {김두영/SK 해운 연합노동조합 위원장/"선박을 지으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굉장히 쉽게 해결할 것이라고 보고요. 그러기 때문에 훨씬 더 부산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이죠. 해상직원들이 부산 이전하는 것 까지 전부 다 지원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수백 명 규모는 되지 않을까."} 에이치라인 해운도 부산 중앙동 CJ 대한통운빌딩으로 이번주 본사를 옮기고 다음주부터 본격 업무에 나섭니다. 같은 건물에 직원을 위한 공간을 추가로 임차하기도 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이어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하는 대기업 이전 까지 이어지자 원도심은 잔치 분위기입니다. {최진봉/부산 중구청장/"10대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의 중구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중구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는 우리 중구로 대탄생(할 것이라고 봅니다.)"} 두 기업은 북극항로 관련 전담 조직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지역대학에서도 관련 학과 취업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윤희성/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장/"부산이 가진 해양 산업의 생태계를 완성하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청년 인재들에게는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넓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고요."}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한데 이어 해운 대기업도 속속 본사를 옮기고 있는 가운데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우뚝설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영상편집:박서아
2025.12.30

탈세 미끼 베테랑 원양어선 선원 유출시킨 일당 검거

<앵커> 한국은 원양어업의 역사가 긴 만큼 선원들의 조업 실력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런만큼 베테랑 선원들도 많은데 이들을 노리는 해외 원양업체에 불법취업 시키고 탈세를 도운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찌감치 원양어업에 뛰어든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로 어업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최근 원양어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국은 우리나라 고급 인력들에 접촉해 자국 업체로 스카우트하고 있습니다. "실제 원양어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참치의 경우, 해외 업체에서 일하는 국내 선원 수가 6년 전에 비해 무려 3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베테랑 선원들이 점차 외국업체로 옮겨가자 국내 업체 어획량이 줄어들고 인력부족으로 어선을 늘리지도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신현애/한국원양산업협회 해외협력본부장/"(어업)기술 유출이 되면서 어업량도 줄었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수출량이나 액수도 줄고, 여러 가지고 침체되는 분위기. 자꾸 (선원이) 이탈이 되면 해기사를 못 구할까봐 배를 늘리는 것을 꺼리게 되는 (상황입니다.)" 우리 선원들이 해외업체로 옮기는 이유 가운데는 일부이긴 하지만 탈세 목적도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선원들을 필리핀 업체에 알선한 브로커 A씨도 탈세로 인한 경제적 이득을 내세워 선원들을 접촉했습니다. 해외에서 번 돈을 대포계좌나 차명계좌를 이용해 국내로 밀반입하는 수법으로 소득세 등 정상적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것입니다. A씨 본인은 소개비 명목으로 5억 8천만 원을 받아챙겼습니다. 배종국/남해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장/"합법적으로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금액은 1만불입니다. 1만불을 쪼개기 식으로 해서 들어오고. 필리핀에서 직접 환전을 해서 거기서 바로 금액을 입금하기 때문에 마치 국내 거래로 (인 것처럼) 이뤄지기 때문에 적발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경은 고급 선원의 대규모 불법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추가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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