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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기자
 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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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금싸라기 땅에 실버타운 짓는다더니 또 아파트?

<앵커> 부산 초고층 단지의 상징이라할 수 있는 마린시티 안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곳이 옛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입니다. 그동안 고급 실버타운 건립이 추진돼왔는데 아파트 개발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마린시티 내 당초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이 들어서기로 했던 장소입니다. 이 부지를 매입한 부산의 한 시행사가 지난 2017년 부터 주상복합 건립 등을 추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상 아파트를 지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행사는 지난 2024년, 용도에 맞도록 73층 짜리 고층 실버타운을 짓는 것으로 건축허가를 받아냈습니다. "사업자가 실버타운을 짓겠다고 건축허가를 받은 부지입니다. 하지만 사업자는 공사 착공 대신 아파트를 짓겠다며 지난해 8월 해운대구청에 토지 용도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지 용도를 바꿔 882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워낙 비싼 땅이다보니 사업비가 자그마치 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용도변경이 되면 수익 역시 천문학적인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만큼 해운대구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마린시티가) 주거지구로 변질되고 있는 부분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로인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의 타당성이 충분한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하여 사회적 인프라가 충분한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바로 옆 옛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오피스텔도 아파트로 용도변경을 추진할 거라는 소문이 돌며 주민들도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마린시티 주민/"(아파트를 추진하는지)몰랐어요. 이 아파트가 새 아파트가 물론 되겠죠. 그런데 싫어할 것 같아요."} 실버타운 추진과정에서도 워낙 민원이 많았던 곳인만큼, 아파트로 용도 변경을 할 경우, 인근 주민들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2026.01.30

헌혈 비수기는 없다...카페의 '두쫀쿠' 기부에 헌혈 열풍

<앵커> 외부활동이 줄고 학생들이 방학을 맞는 겨울은 헌혈 비수기입니다. 하지만 올해 겨울만큼은 혈액 공급을 그리 걱정하지않아도 될 듯 한데요, 요즘 최고 인기라는 '두쫀쿠'를 카페사장님들이 혈액원에 기부하면서 헌혈희망자가 늘어난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영광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헌혈의집입니다. 평일 낮에는 한산하기 마련이지만 오늘은 대기자까지 제법 북적입니다. 헌혈을 하면 두바이쫀득쿠키, 줄여서 두쫀쿠를 준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평소보다 많은 헌혈 희망자가 몰렸습니다. {윤다온/부산 괴정동/"원래 헌혈을 자주 하기는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문자를 봤어요, '두쫀쿠를 준다'고 해서. 우와, 나도 두쫀쿠 먹고 싶은데 해서 가는 길에 해야겠다(해서 왔습니다.)"} 요즘 품귀현상까지 빚는 두쫀쿠를 헌혈 기념품으로 내걸 수 있던 이유, 겨울철 혈액부족을 호소하는 혈액원의 목소리에 지역 카페 사장들이 호응해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두쫀쿠'는 생산 단가도 비싸고, 만들기도 어렵지만,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기부를 결정한 것입니다. {김나희/'두쫀쿠' 기부 카페 관계자/"단가도 높고 부담이 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좋은 일이까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헌혈에 참여하게 되어서 저희들도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주 부산의 혈액 보유량은 '주의' 단계인 2.5일분, AB형은 1.5일분으로 '경계'단계 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두쫀쿠 이벤트를 실시한 뒤로 헌혈 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적정단계인 5일에 육박하는 4일분까지 늘었습니다. "혈액을 저장하는 냉장실입니다. '두쫀쿠'의 열풍에 힘입어 부족을 드러냈던 혈액들이 일시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박영화/부산혈액원 혈액공급팀장/"두바이 쫀득 쿠키 이벤트를 한번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관심' 단계인 4.0일분 까지 혈액보유재고가 올랐습니다.} 지역 카페 사장님들의 기부릴레이에 힘입어 당장의 혈액수급은 한숨을 돌린 상황, 다만, 두쫀쿠 이벤트가 끝나면 또 혈액보유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혈액원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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