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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기자
 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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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다짐 공사 논란 GS건설...과연 믿을 수 있나?

<앵커> 지난 주말에 비가 온 뒤 부산 대심도 터널 인근의 두개 터널에서 일곱 차례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는데요. 이 두 곳 모두 GS 건설이 시공을 맡은 구간으로 부실한 다짐공사가 침하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GS 건설은 추후 사상-해운대 대심도터널 공사도 맡을 예정인데 과연 믿고 맡겨도 되는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반침하가 발생한 부산 수영강변 지하차도 입니다. 도로 포장이 끝난 지 2달 정도 밖에 안됐지만 여기저기 땜질 공사를 하는 통에 누더기가 됐습니다. 지반침하가 발생한 두개 터널 모두 GS 건설이 시공을 맡은 대심도터널 인근으로 지난 주말 비가 내린 뒤 7곳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개통이 급박해 하루이틀 만에 도로 포장 등을 완료하다 보니 흙을 되메운 뒤 땅 다짐 작업을 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시간에 쫓기다 마무리공사를 날림으로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주 목요일도 부산 지역에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지반침하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시민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진출입로에서의 교통혼잡을 초래한데다 이제는 인근을 지나는 차량에까지 피해를 입힐 가능성으로 눈총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GS 건설은 만덕센텀에 이어 사상과 해운대를 잇는 대심도터널 시공도 앞두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가 2조 원이 넘는 초대형 사업입니다. 하지만 마무리공사를 날림으로 해 불안을 주고 있는 GS가 과연 사상해운대 구간은 제대로 안전하게 건설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우려가 나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황태철
2026.04.07

부산 지하차도 연속 지반침하..막판 졸솔 시공탓?

<앵커> 어제(6) 부산에서는 두 곳에서 나란히 지반침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두 곳 모두 대심도터널 진출입로 인근인데, 충분히 되메움 공사를 못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개통일정에 쫓겨 졸속으로 마무리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황을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 5cm 가량 지반 침하가 발생한 부산 수영지하차도입니다. 부산시가 긴급하게 보강 공사를 했지만 주행하는 차량이 덜컹거릴 정도로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은 모습. 오늘(6) 오후 4시 15분에도 또 부분적인 부분침하가 발생했습니다. 내성 지하차도도 어제(5) 침하가 발생했는데, 두 곳 모두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진출입부 구간입니다. "센텀 만덕 대심도터널 공사현장 인근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은 사상하단선 싱크홀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불안을 호소합니다. {인근 주민/"여기 개통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건너편에 한 번 내려 앉았던 것 같고 그래서 밤새 공사하더라고요. 구멍난데가 여러군데잖아요. 그러면 이건 뭔가 시공사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부산시가 안전문자를 보냈지만 이유를 빼 버린채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는 내용만 들어있어 오히려 혼란을 키웠습니다. 부산시가 자체 파악한 원인은 흙 되메우기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김효숙/부산시 건설본부장/"동절기에 토사 되메우기를 하다보니 되메우기에 따른 어떤 잔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이 됐습니다. 부실 까지라고 이야기하기는 조금 그렇고요."} "지반침하가 발생한 곳은, 집수정 등 구조물 사이의 공간입니다. "흙으로 땅을 메운 뒤 물을 뿌리거나 압력을 줘 단단히 다져야 하는데 이게 부실했다는 말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공사 관계자는 이를 두고 예고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통 일정에 쫓겨 충분한 시간이 없다보니 하루이틀만에 졸속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침하가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되메움이 불량으로 돼있다면 비가 오거나 지하수가 상승하게 되면 또 지반침하가 충분히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되메움을 해서 다짐을 철저하게 재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교통 혁명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심도터널이 무리한 개통 준비로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안감만 준 셈이 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2026.04.06

시민공원 잔디공원 개방, 부산의 새로운 봄 풍경

<앵커> 겨울 동안 닫혔던 부산시민공원의 잔디광장이 열리자 많은 시민들이 봄볕과 함께 주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곳곳이 봄꽃 나들이객으로 붐볐고, 새로 문을 연 미술관과 문화공간에도 발 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봄의 기운이 감도는 부산시민공원입니다. 잔디밭 위로 텐트와 돗자리가 펼쳐졌습니다. 겨울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잔디광장이 개방된 것입니다. 생후 4개월 아기는 생애 첫 캠핑에 나섰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한동안 묵혀뒀던 캠핑 장비를 꺼내 아이와 추억을 만듭니다. {표예림 김해인 김찬/부산 영도구/"영도에 살면서 여기는 처음 와봤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놀 수 있는 공간도 많고 해서 (좋습니다.)"} 아빠와 아들은 캐치볼 삼매경입니다. 능숙한 미트질이 아빠보다 낫습니다. 두사람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김덕수 김영준/부산 해운대구/"애기가 주말이라 캐치볼 하고 싶다고 해서 나왔습니다. (기분좋아요.)"} 잔디광장 나들이는 부산의 새로운 봄풍경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겨울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잔디광장이 개방되며 다양한 형태의 나들이를 즐기는 인파가 북적거렸습니다." 푸른 바다를 따라 샛노란 수선화 물결이 이어집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봄꽃을 즐기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수선화 조성 구역이 점차 확대돼 올해는 11만여 포기가 심어졌습니다. {김민지 이하영 정경화/부산 사하구/"부산에 오랜만에 왔는데, 이렇게 예쁜 데가 있는지 몰랐어 가지고, 지금 와보니까 너무 행복하고 사람들도 표정이 좋고, 날씨도 좋고, 진짜 힐링돼요."} 봄을 맞아 새로운 문화시설도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제작으로 유명한 김영원 작가의 작품과 기록이 담긴 김영원미술관이 개관했습니다. 4월 한 달 무료 입장으로 벌써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 영도구의 복합문화공간 새모도 지난주 정식 개관하는 등 부산경남 곳곳이 봄맞이 나들이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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