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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기자
 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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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파전 부산교육감 선거...유권자 사로잡을 3색 공약은?

<앵커> 이번 지방선거 부산교육감 선거는 3파전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석준, 정승윤, 최윤홍 세 명의 후보들이 학부모와 교사,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위해 내세운 대표 공약은 뭘까요? 하영광 기자가 후보들을 만나 각자의 대표 공약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김석준 후보는 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부산형 교육 AI, 'BeAT' 를 초, 중학교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학생주도학습과 교사의 효율적인 수업 설계를 도와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석준/부산교육감 후보/"쉽게 이야기하자면 보조교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기가 취약한 부분이나 더 알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 콕 집어서 자료를 제공하고, 앞으로 공부할 방법들을 제시하는 튜터. 말 그대로 보조교사 역할을 (합니다.)"} BeAT가 실제로 그동안 학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검증이 덜된 점은 약점으로 꼽힙니다. 정승윤 후보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문해력 진단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학년 시기의 문해력 저하가 학력 격차로 굳어질 수 있다며, 이를 조기에 진단해 학력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정승윤/부산교육감 후보/"체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체력이 어느정도인지 진단이 돼야지 맞춤형 운동을 시킬 수 있듯이 마찬가지로 학습도 문해력이든지 수리력이든지 어느정도의 수준인지를 알 수 있는 진단이 (필요합니다.)"} 문해력 진단 뒤 어떤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에 대한 계획의 구체성은 다소 부족해 보였습니다. 최윤홍 후보는 교권 회복을 위해 교권침해 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의 신고 전화를 접수하면, 교육청이 변호사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등, 교육청 차원에서 원스톱 대응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최윤홍/부산교육감 후보/"(교권 침해) 신고가 왔을 때, 우리 교육청에서 즉시 달려가서 교육청이 변호사를 투입하든지 또 인력을 투입하든지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결해주고, 선생님은 오롯이 그 기간중에도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최 후보는 학생 생활기록부에 교권침해 행위를 기록하게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찬성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각각 다른 대표공약을 내세운 세 후보 가운데 누가 학부모와 교사, 시민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얻을지 주목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박은성
2026.05.22

잇따르는 대심도 지반침하...별 문제 아니라는 'GS건설'

<앵커> 지난 주말 부산에서 발생한 포트홀과 지반침하로 운전자들의 걱정과 불편이 컸습니다. 부산시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대수롭지않은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땜질식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재시공 필요성까지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대심도터널 인근 수영강변지하차도에서 포트홀이 발생했던 현장입니다. 긴급 보강공사를 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지난달 5 cm 가량 지반침하가 발생해 복구공사를 한지 한달 만입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포트홀입니다. 지반침하로 인해 복구 공사를 한지 한 달 만에 이곳에서 또 다시 땅이 내려 앉은 것입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하루종일 교통통제가 이어지며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후에도 재포장 공사가 계속될 전망인데, 머지않은 장마가 벌써부터 운전자들을 걱정하게 만듭니다. {택시 운전자/"엄청 불안하죠 아무래도. 세 번째인가 지금 통제를 했었거든요."} "GS건설과 부산시는 별다른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심도터널 되메움 과정에서 다짐 공사 부실 의혹이 있는 만큼 땜질식 처방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되메움 구간을 더 파낸 뒤, 지반을 보강하고 다시 다짐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되메움 자리에) 지하수위가 들어간다든지 비가 오게 되면 지반침하가 계속적으로 발생될 수가 있고. 성토 구간에 대해서는 하부는 그라우팅을 한다든지, 상부는 제거를 해서 제대로 다짐을 해(야합니다.)"} 땅꺼짐이 반복될수록 커져가는 운전자들의 불안을 임시복구만으로는 잠재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전재현
2026.05.18

전학 부담 줄인다더니…SC 전환에 회비 부담 ‘껑충’?

<앵커> 부산에 남은 초등학교 축구부, 단 두곳에 불과합니다. 부산교육청이 몇년 전부터 학교 축구부를 일종의 학원인 SC, 즉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학부모들은 오히려 SC 전환 이후 부담이 커졌다고 말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 단 두 곳 남은 초등학교 축구부 가운데 한 곳입니다. 학부모 A 씨는 몇 년전 축구 스포츠클럽에 다니던 아이를 이곳으로 전학시켰습니다. 훨씬 저렴한 교육비용 때문이었습니다. 학교 축구부는 교육청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지만, SC는 민간이 운영하는 학원 형태라 지원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A 씨/초등 축구선수 학부모/"SC나 외부클럽 같은 경우는 1.5배 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각종 대회라든지 아이들 운동복이라든지 겨울엔 의복 부분에.. 실제로 체감은 두 배에서 많게는 세 배 정도 까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SC 는 민간이 학교와 운동장 사용 협약을 맺고 일종의 학원처럼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가지 않아도, 인근 학교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SC 제도가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보육과 이동 부담도 문제로 꼽힙니다. 학교 축구부는 정규 수업이 끝난 뒤, 방과후 수업과 훈련을 학교 안에서 연달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SC는 훈련 시간에 맞춰 학부모가 아이를 직접 데려다줘야 하는 등 불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B 씨/초등 축구 선수 학부모/"이동시간이 제일 걸리는 부분이고, 사실상 일을 하다가 나와서 매일 같이 아이를 데려다주고 다시 데리고 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부산교육청은 스포츠클럽이 민간의 영역이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회비 책정에 개입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산교육청 담당 장학관/"SC의 목적 자체가 운동부에서 법인으로의 전환이었기 때문에 운영 법인이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강제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교육당국이 학교 축구부로 인한 안전 사고나 민원을 우려해 축구부 운영을 꺼려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 까지 심심찮게 나오는 가운데, 운동에 대한 아이들의 꿈이 돈과 돌봄 부담이라는 현실 앞에서 멈춰서지 않도록 하는 제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2026.05.16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을 콘텐츠...'전통'과 '체험'이 답!

<앵커> 서울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전통 관광 콘텐츠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부산에도 조선통신사와 동래부사 행렬 같은 전통 행사가 있지만, 축제 때 뿐만이 아니라 상시적 행사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선시대 궁궐을 지키는 수문장 교대식입니다. 하루에도 여러차례, 상설로 진행됩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서나 보던 전통문화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한복을 입으면 경복궁 무료관람 혜택을 주는 등 연계상품 구성도 알찹니다. {주디스 블록 엘리나 블록/네덜란드 관광객/"서울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봤어요. 교대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재밌었어요. 부산에도 (비슷한 게 있으면) 볼 거예요."} 부산에도 조선통신사 행렬이나 동래부사 행차 같은 특색있는 전통 행렬이 있습니다. 하지만 축제 기간에만 단발성으로 열리다보니, 관광상품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이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는만큼 관광객들이 언제든 전통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근에는 K-뷰티 체험과 한복 대여를 결합한 전통 체험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복을 대여해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K팝 아이돌 스타일의 메이크업과 뷰티 상품 판매 등을 묶어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앨리 첸/홍콩 관광객/"이런 전통 복장을 입은 것은 처음이에요. 너무 좋아요. 메이크업도 저에게 잘 맞아서 전체적으로 다 좋네요."} 관광객이 찾아오는 부산을 넘어, 부산을 기억하게 할 상설 전통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6.05.15

외국인 관광객 백만시대...부산형 콘텐츠는?

<앵커>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벌써 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정작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줄 상설공연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역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2만여 명으로, 역대 가장 빠른 증가세입니다. 지난해 364만 명을 훌쩍 뛰어넘어 5백만 명을 조기달성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벌써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백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상설 전통공연이 없어 이를 접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지난 2015년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전통공연 '왕비의 잔치'가 상설 운영됐지만, 그 맥이 끊긴지도 10년이 다 돼갑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부산의 전통공연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리차드 위트빈 아이리스 위트빈/네덜란드 관광객/"부산에 오기전에 일본에서 사무라이 공연과 스모를 봤습니다. (전통 공연을 보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저도 전통공연 보는걸 좋아합니다."} {라흐마 기타/인도네시아 관광객/"부산에서 전통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들어본 적은 없지만 공연이 있다면 볼 거예요. 그렇지? (네)"} 부산의 문화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전통공연 등, 새로운 시도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모심기를 표현한 수영농청놀이와 멸치 잡는 모습을 표현한 다대포 후리소리 등 다양한 부산 전통 문화를 한데 모은 공연입니다. {김명수/부산국제민속예술협회 사무국장/"예전에는 이 공연들이 장시간 공연되고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이 었는데 (공연)시간을 단축시키고 쉽게 설명을 가미하여 (만들었습니다.)"} 유휴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센텀에 위치한 소향아트홀의 경우 운영률이 50%에 그치고 있는데 이를 상설공연장으로 활용해 관광상품화하자는 제안입니다. 또, 동래읍성 같은 유적지에 상설 무대를 조성해 관광 가치를 끌어올리자는 의견도 나옵니다. {설훈구/국립부경대학교 관광경영학 교수/"동래읍성터 위에 비어있는 빈집들이 꽤 많습니다. 그것을 싹 걷어내고, 그것을 배경으로 해서 공연을 할 수 있다라고 하면 가치도 굉장히 높아질 수가 있고, 관광지로서의 파급효과도 (급증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5백만 시대, 부산만이 가진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상설 관광콘텐츠 확충이 부산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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