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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제대도 글로컬 휘청, 위기의 사립대

조진욱 입력 : 2026.07.13 17:36
조회수 : 135
<앵커>
부산의 동아대-동서대 연합이 동앗줄이라던 글로컬 사업에서 낙제점 평가를 받았단 소식 전해 드렸죠.

확인해봤더니 경남 김해 인제대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지역사립대 패싱명분으로 작용할까, 지역교육계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해시 전역을 캠퍼스로 만들겠다.

2년 전 글로컬에 선정된 김해 인제대의 목표입니다.

지역과 산업, 대학이 공생한다는 포부는 거창했지만 당장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습니다.

핵심인 재단 운영을 놓고도 여러 말이 나왔습니다.

"2년 연속 받아든 성적표는 C등급입니다.

한번만 더 C를 받으면 지정 취소라 충격은 상당합니다."

{이예찬/ 인제대 경영학과 학생/"C등급 받을 것 같았어요. 취지는 좋으나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동아대, 동서대, 인제대까지.

지역 사립대학들이 잇따라 낙제점을 받으면서 대학가도 흉흉합니다.

다 잡은 물고기도 제대로 요리하지 못했다는 비판보다도, 이번 성적표가 자칫 지역사립대 패싱 명분이 될까 걱정입니다.

라이즈에서 앵커로 이름 바꾼 지원 사업 평가도 오는 10월 공개되는데 평가에 따라 추가 삭감도 우려됩니다.

{박종민 부산라이즈혁신원장 직무대행/ "선택과 집중입니다. 성과가 나기 힘든 사업들은 과감하게 폐지를 한... 그 예산을 조금 더 성과가 나오거나 적시적소에 필요한 사업들에 집중하려고..."}

사립대들의 고민은 또 있습니다.

현 정부의 지역대학 살리기가 국공립대 위주로 계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5극 3특을 주제로 광역 대학 지원에 나서는데, 동남권에서는 조선업에 강점있는 거점 국립대가 수혜를 입을 거라는 반응입니다.

이번 글로컬대학 성적 평가에서 사립대 가운데서는 경성대가 B등급으로 체면치레를 한 가운데, 지역 사립대의 경쟁력 확보가 또 다시 지역의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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