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밀라 요보비치가 선택한 한국 시나리오 <프로텍터>
<앵커>
내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아리랑' 공연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K-컬처의 힘을 보여주는 건, 영화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프로텍터>는 우리나라 문봉섭 작가와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이 만나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인데요.
주연을 맡은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과 K-시나리오가 만나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지,
지금 확인해 보시죠!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조용한 일상을 살아가던 '니키'.
어느 날, 딸 '클로이'가 정체불명의 범죄 집단에 납치되면서 일상은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 늦기 전에 클로이를 찾아내야 해/내 딸 어디 있어?/이 여자야/우리 타깃이 여자예요/분명 전문적으로 훈련된 킬러야/니키 할스테드/이대로 계속 갈 수는 없다는 거 알잖나/놈들이 제 딸을 납치해 갔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단 72시간.
그 안에 반드시 딸을 찾아야만 하는 '니키'는
과거의 전쟁 본능을 깨우고, 무자비한 추격에 나서는데요.
사건을 파고들수록 더 큰 음모가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어느새 경찰과 군대,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 난 반드시 내 딸을 되찾을 거고/꼭 놈을 죽일 거다/걱정 마 클로이/ 엄마가 갈게}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영화 <프로텍터>였습니다.
아득한 우주의 한가운데에서 깨어난 중학교 과학 교사 '그레이스'
희미한 기억 속에, 자신이 죽어가는 태양으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살릴 마지막 희망으로 이곳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우주 한복판에서 같은 목적으로 온 뜻밖의 존재 '로키'를 만나게 됩니다.
{ 난 그레이스야/널 로키라고 부를게/우린 같은 이유로 온 거야!/쟤네 태양도 죽어가고 있대요/각자의 행성을 구하려면 소통 방법을 찾아야 돼/이거 봐/250 단어 정도 찾아냈어요/목소리를 골라보자/교사가 우주엔 왜?/아니야/ 교사가 우주엔 왜?/이거 해보자/나는 로키!/나 좋음!}
죽어가는 태양과 두 행성의 운명을 걸고 '그레이스'와 '로키'는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러 떠나게 되는데요.
{ 실패할 변수가 수만 가지예요/우주선이 못 버틸 거야/ 지금이야/ 그레이스 로키가 별들을 구하면/우리 집에 감/난 못 돌아가/절대로/그레이스를 죽게 안 둠/로키!}
종말 위기에 놓인 지구, 인류의 운명을 건 단 하나의 미션!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였습니다.
천만 배우, 패셔니스타, 멀티테이너, 그리고 코미디 배우 '이동휘'
코미디 데뷔작 '알계인'으로 뜨고, 대표작 '알계인'으로 기억되는 배운데요.
더 이상 웃기는 연기가 하기 싫은 '동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연기 변신의 기회만을 기다립니다.
{ 동휘씨는 코미디 연기로/많은 사랑을 받으셨는데/코미디만 해서 그런가/뭔가 다 비슷비슷해/코믹연기를 좋아하는데/들어오는 거 다 코미디인데/코미디 안 하면/ 대체 어떤 연기를 한다는 거죠?/ 꼭 같이 해보고 싶은 배우분 있을까요?/이동휘 선배님이요}
긴 공백 끝에, 사극에 임금 역으로 캐스팅된 '동휘'는
메소드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공개 금식까지 단행하는데요.
하지만...
첫 촬영부터 NG 연발, 무리한 대본 수정, 주인공과의 기싸움까지 겹칩니다.
{ 오래간만에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너무 좋아요 선배님/안 해/야 너 코미디가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아?/남들 웃기는 게 제일 힘든 거야/동휘 씨한테 사람들이 원하는 게 그거야/아니 왜 굳이 메소드 연기를 하려는 거죠?/사람에 대해서 좀 알아가고 싶습니다/메소드 연기인지 뭔지/ 그거 내가 진짜 해본다}
코미디 하기 싫은 '웃기는 배우'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
영화 <메소드연기>였습니다.
강유경
2026.03.20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