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주말극장가] 공포? 범죄? 빠져드는 '스릴러' 영화

<앵커> 손에 땀을 쥐며 빠져들게 되는 스릴러 영화는 마니아층이 형성된 영화 장르인데요. 극장에서 볼 때 더 짜릿한, 범죄, 수사, 호러..다양한 스릴러 장르 영화가 개봉합니다. 무더위에 앞서 일찍 찾아온 스릴러 영화 3편, 함께 만나 보시죠! 전설적인 절도범 ‘데이비스'는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완벽한 범죄를 설계합니다. { 보석, 현금, 고가품만 노리는 놈이야/품목과 운반 시각도 정확히 알고 있어/DNA도 안 남기고 순식간에 치고 빠져/그놈은 못 잡아요/사업 제안을 하려고 왔어요/같은 회사에서 11년째 일하는데/파트너가 아니라 겨우 임원이더군요/ 당신 회사가 보장하는 고가품들.../내가 가끔 사라지게 하죠/폰부터 넘기실까?/결국 도둑이란 거네} 거대한 보험금을 노린 '데이비스'는 보험중개인 '샤론'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요. { 보안은 어떻게 돼요?/운반책이 시계와 보석을 가지고 가요/방 하나에 1,100만 달러랄까/300만 달러는 내 몫이에요/운송책은 털리게 둬/넌 그놈을 치면 돼} 원칙과 집념의 형사 '루'는 범인의 실체를 포착해 포위망을 좁혀갑니다. 완벽했던 계획과 정교한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달려가고, 두 남자의 숨 막히는 추격이 시작되는데요. 다시 만난 '토르'와 '헐크'의 범죄 스릴러, 영화 <크라임 101>이었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광수대 에이스였지만 지금은 꼬일 대로 꼬인 형사 ‘재혁’(배성우) 돈과 패기로 무장한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중호' (정가람) 어느 것 하나 맞지 않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시골 교회에서 돈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하는데요. 그가 서울 강남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란 사실을 밝혀냅니다. { 사건 번호 1137 /이민아 살인사건 조서 기록입니다/저희 쪽에서 수사에 착수하면/선전포고하는 겁니다/저 억울하다고요/저 안 죽였어요/이 새X들 엄한 놈 잘못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범인이 체포되고 사건은 종결된 상황에서 서울로 출장을 떠나는데요. 팀워크인지 팀킬인지 모를 강남 경찰들 태도에 사건은 난관에 부딪칩니다. { 그만하고/니네 시골로 돌아가/범인 잘못 잡은 거 밝혀낼까 봐/쫄리냐/조동오 범인 맞아/가 보죠/나도 좀 미친 X라/무조건 따돌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 벼랑 끝 물러설 수 없는 진범 찾기, 영화 <끝장수사>였습니다.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 그곳 로드뷰 화면에 촬영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오늘 안에 재촬영을 끝내야 하는 PD '수인'과 촬영팀은 살목지로 향합니다. { 로드뷰 귀신 찍힌 거기 맞지?/오늘 누구든 여기 다시 가서/찍어와야 돼/찾았어?/저쯤 됐던 것 같은데/요런 느낌은요?/잘 갔다/들어갔다/ 지금부터/귀신을 한 번 포착해 볼 텐데요/여섯 일곱 여덟 아홉!/팀장님?/거긴/살아서는 못 나와요/여기서 나가야 돼/왜 또 여기야/}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점점 아비규환에 빠지는 촬영팀! 휘몰아치는 공포 속 살기 위해 내달리지만, 빠져나오려 할수록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끌려 들어가는데요 죽어야 끝나는 물귀신 공포 스릴러, 영화 <살목지>였습니다.
강유경
2026.04.03 09:24

[신조선통신사 6화] 동래화가 변박

<앵커> 조선 후기 동래에는 무인이면서도 뛰어난 화가로 이름을 남긴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변박인데요. 부산과 일본을 잇는 접점에서 활동하며 지역 화가를 넘어 18세기 후반 화단의 흐름까지 보여준 변박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변박은 1740년 경에 동네 부산 지금의 부산에서 태어나서 1760년대 70년대 80년대까지 활동했던 부산 지역 화가입니다. 조선시대 동네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과 접경하고 있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특히 군인들이 많았어요. 변방 역시도 무인이었고요. 그런데 이분이 이제 화가로서도 활동을 하셨던 거죠. 그래서 이분의 대표적인 그림이 부산진 순절도와 동내부 순절도입니다. 특히 이분의 회화 활동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이 일본의 통신사행으로 파견이 된 사실입니다. 이분을 발탁한 것은 조엄이라고 하는 분이었습니다. 조음은 1763년 통신사행 때 정사로 임명된 분이시죠 1764년 사행 때 하원으로 정식으로 파견된 분은 김유성이었습니다. 김유성은 중앙의 도와서 하원이었죠. 그런데 이제 일본 사람들이 조선 화가들의 그림들을 그림을 매우 좋아했어요. 그래서 아마도 조엄은 김유성 한 명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중앙에서 한 명밖에 파견해 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 좋은 아이디어를 낸 거죠. 변박이 그림을 잘 그리고 중앙화가 못지않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분을 데리고 갔는데 일본의 조사라든지 기록이라든지 이런 목적을 위해서 변박을 발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변박 작품이라고 주로 알려져 있는 작품은 이제 일본에 남아 있는 묵죽도라든지 또 유마도라든지 외관도가 이제 대표작이라고 손꼽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초량 외관도는 그 수문으로 이제 일본의 사행 일행이 들어와서 이제 외관에 도착하고 연회를 베풀었던 건물이 있는 곳이 있고 조선의 이제 사람들이 그러니까 내려와서 들어올 수 있는 그 설문 아래에 또 객사가 남아 있어서 그런 공간들이 주요 건물들을 이제 확인을 할 수가 있고, 그 화면 안에는 또 일본인들이 돌아다니는 일상의 모습들도 확인을 할 수 있어서 그때 당시에 초량 외관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그걸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그렸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유마도 같은 경우는 통신사행을 다녀온 이후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변박은 동래부 화가로서 교역을 위한 수출용 그림을 많이 그리게 되는데 사실은 버드나무 아래에 이렇게 말이 서 있는 그런 장면은 이전에 중국에서부터 유래했었던 그런 도상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그려졌지만 그때 당시에 아마 일본에서도 변박의 그림에 대한 수요가 있었을 것이고 변박의 화풍은 또 어땠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묵매도는 사군자화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군자화라는 것은 매란국죽을 말하는 거죠. 이 그림의 특징은 색을 쓰지 않고 검은색의 먹으로만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변박이 그래서 뇌와 가지가 중앙 하단에서 상단으로 치솟아 오른 모습으로 이제 그려져 있고요. 그림 상단에는 유명한 성리학자였죠. 김종직이라는 분이 매화에 관해서 쓴 시가 적혀 있습니다. 이 사실은 이제 변박이 그림도 잘 그렸지만 글씨도 잘 썼던 분이라는 사실을 이제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런 메란 국죽을 그린 그림들이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또 식자층을 드러내는 엘리트의 어떤 상징성을 드러내는 그림이기도 했기 때문에 매우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변박의 그림을 보면 동네라고 하는 변경 아주 서울에서 먼 지역 화가의 그림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중앙에서 유행했던 화풍을 바로바로 수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말하자면 지역 화가로서 뿐만이 아니라 당시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그런 화가로서도 지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노경민
2026.04.02 09:42

[따라하이소] 쿠션을 이용한 코어 운동

<앵커> 허리 아프고 자세 무너지기 쉬운 중년층에겐 코어 운동이 중요하죠. 쿠션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 지금 함께 보시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강사 황지민입니다. 코어의 중요성 너무나도 잘 아실 텐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중년을 위한 코어 운동, 척추를 예방하고 요통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 함께 해보겠습니다. 쿠션 준비해 주세요. 준비하신 쿠션 또는 베개를 이용해서 등에 대볼 건데요. 등에 견갑 아래쪽에 이렇게 받쳐주시면서 천천히 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다음 천천히 배꼽을 당겨서 머리가 바닥에 닿도록 편안하게 누워주세요. 두 손을 머리 뒤로 가져가서 뒤통수를 받쳐주세요. 그대로 가슴을 활짝 열어 배꼽을 당겨 마시는 호흡에 크게 공기를 들이마십니다. 이때 배꼽을 빨아당기면서 그대로 느껴줍니다. 내쉬는 호흡에 살짝 띄워줍니다. 올라가려는 욕심에 척추를 많이 말거나 이렇게 반동을 치시는 건 잘못되신 거예요. 그대로 반동 없이 살짝만 띄워도 되니까 척추를 반듯하게 늘려주세요. 다음 동작은 하체를 이용한 하체 코 강화 동작입니다. 팔꿈치로 바닥을 밀어 정수리가 바닥에 닿도록 머리 위를 데워줍니다. 그런 다음 두 팔이 천장 위로 나란히 자 배꼽을 당긴 상태로 한 발, 천장 반대발 천장 두 다리를 나무 젓가락처럼 딱 붙여주세요. 준비가 완료되셨고요. 마셨다가 내쉬는 호흡에 배꼽을 납작하게 당겨주세요. 내쉬는 호흡에 팔 다리를 길게 뻗어주세요. 이때 배꼽을 당기지 않으면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며 배가 볼록하게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배꼽을 끌어당겨 허리가 과하게 꺼지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그대로 제 자리 돌아가시면 됩니다. 다음 동작은 전신코어 강화 동작입니다. 다 같이 함께 진행해 볼게요. 네 쿠션을 대시고 그 위에 팔꿈치를 올려주세요. 그런 다음 한 발 한 발 편안하게 바닥에 대고 엎드려 주시면 됩니다. 발가락을 세운 후에 한 다리를 몸통 옆으로 가지고 오세요. 이때 엉덩이가 뜨거나 몸이 기울지 않도록 엉덩이를 들썩여서 골반을 바르고 나란하게 먼저 만들어 주세요. 그대로 뻗어 있는 발가락으로 바닥을 힘껏 밀어서 엉덩이를 번쩍 들어주실 건데요. 이때 쿠션에 대고 있는 두 팔꿈치로 바닥을 힘껏 밀어줍니다. 그대로 배가 처지지 않도록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배꼽을 등쪽으로 바짝 당겨주세요. 내 몸이 바들바들 흐르르르 떨리는 걸 느끼셨다면 잘 들어오고 있는 겁니다. 3초간 버티신 후에 천천히 내려주세요. 네 오늘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중년을 위한 코어 운동 함께 해 보았습니다. 백세까지 따라오소.
노경민
2026.04.01 09:03

[아트앤컬처] 10주년 맞은 <시민뜨락축제> 개막

<앵커>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형 문화축제, ‘시민뜨락축제’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돌아왔습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축제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봄기운이 완연한 도심 곳곳에 문화의 향기가 찾아옵니다. 지난 10년간 '시민뜨락축제'는 일상 공간에 예술의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왔는데요. 오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축제의 막을 올립니다. 올해는 부산시민회관 광장은 물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까지 거점을 확대했는데요. 시민들이 평일 점심시간이나 주말 나들이 중에 일상의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프로그램 구성도 눈길을 끄는데요. 부산시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클래식과 무용 공연부터, 인디밴드 ‘버닝소다’가 선사하는 활기찬 무대,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신데렐라>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 5회에 걸쳐 10개 팀이 선보이는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도심 속 일상을 예술로 물들일 <시민뜨락축제>와 함께, 완연한 봄을 누려보시죠! 55년간 사진 분야 외길을 걸어오며 세계 곳곳의 문화유산을 찾아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는 라상호 작가의 개인전이 창원 송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라상호 사진가는 국내외 사진 공모전에서 100회 이상 입상하고, 현재 창동예술촌 입주작가로, 3·15기념사업회 이사, 창동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는데요. 올해로 팔순을 맞은 노작가의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 곁을 묵묵히 지켜온 '돌'을 통해 시간과 기억을 되짚습니다. {모아이를 가서 이스타 섬에 딱 들어가서 새벽에 모아이가 있는 쪽을 가면 새로운 세계, 신천지와 같은 생각들을 매번 느끼고,} {'돌이 살아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돌도 웃을 줄 알고, 돌도 색깔을 가지고 있고, 돌도 그 안에 시간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의 침묵과 페루 '마추픽추' 석벽에 남은 이름 없는 손길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사진전에서 건축 도구이자, 신앙의 대상이었던 돌과 인간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꽃이 피어나듯 생성되고 확장되는 인간의 감정을 조형적으로 탐구해 온 함도하 작가! 목조형 가구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는 밝고 선명한 색채와 함께 클로버, 꽃, 풍선과 같은 친숙한 오브제로 감정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 비트리 갤러리 부산점에서 선보이는 함도하 작가의 작품은 조형물부터 페인팅, 서랍장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고요. 작품은 의자를 의인화해서 표현했는데,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패턴들과 함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표현한 재미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의자와 같은 가구에 인격을 부여하고 이름을 붙여, 이들이 겪는 기쁨과 슬픔 등 희로애락을 표현하면서 서로 교감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는데요. 딱딱한 가구의 물성을 해체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의자를 통해 감정의 생성과 확장을 보여줍니다. 감정을 상징으로 설명하기보다, 형태로 구조를 전환해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함도하 작가의 전시에서 계절의 변화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움직임을 함께 느껴보시죠!
강유경
2026.03.31 09:04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