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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이소> 집에서 쉽게 따라하는 장 운동

<앵커> 바쁜 일상 속, 무심코 넘기기 쉬운 장 건강.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속까지 가볍게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리포트>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강사 황지윤입니다. 오늘은 트로트 가수 금윤아 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이곳에 와서 같이 운동을 한번 배워보려고 왔습니다. 오늘은 이 장 건강 운동에 대해서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사실 어제 야식을 먹어가지고 지금 소화가 너무 안 되고 있거든요. 한번 저도 열심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 소장을 튼튼하게 할 장 건강 운동 함께 해 보겠습니다. 춤추듯이 따라오세요. 첫 번째 동작은 장 탈수 동작입니다. 수건을 준비해 주시고요. 양손으로 잡아주시면 되세요. 손바닥이 팔을 향하게 잡아서 몸통 옆으로 가져오시면 돼요. 그대로 마시는 호흡에 오른쪽으로 몸통을 돌려보세요. 이때 시선은 정면 그리고 발끝과 내 사체도 고정을 해 주시면 됩니다. 그대로 내쉬는 호흡을 반대쪽으로 돌려줍니다. 마시면서 오른쪽으로 돌리신 후 내쉬는 호흡에 반대로 돌려줍니다. 마시고 후 마시고 훅 빠대기 다섯 번만 해볼까요? 하나 후 둘 후 셋, 넷 다섯 여섯 후 두 번째 동작은 좌우로 접기 동작입니다. 네 수건을 잡아서 준비해 주시고요. 두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려주세요. 어깨 넓이로 벌리고 네 발끝은 2시 1시로 벌려주시면 좋습니다. 그대로 수건 잡은 손을 머리 뒤로 가져가셔서 머리 뒤에 붙여줍니다. 그대로 수건으로는 머리를 당겨주시고요. 머리는 수건을 밀어내면서 탱탱한 텐션을 유지해 주세요. 네 부들부들 떨려요. 네 이미 팔에도 다리에도 복부에도 힘이 들어오신 상태이시면 잘 되신 거예요. 네네 자 그대로 마시는 호흡에 그대로 제 다리 오른쪽으로 내려가셨다가 내려갔다가 제자리 돌아옵니다. 이어서 또 반대쪽 옆구리를 지어 짠다는 느낌으로 내려가셨다가 제자리 돌아와 주세요. 다시 오른쪽 내려가서 옆구리 살을 느껴보세요. 그대로 제자리 뭔가 이게 버티는 힘 때문에 근육도 생길 것 같으면서 그렇죠. 그래도 스트레칭도 돼서 너무 시원해요. 옆구리가 네 이렇게 오른쪽 왼쪽을 하나로 해서 10회만 진행해 주신다면 장을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배변 활동이 훨씬 더 좋아지실 거예요. 세 번째 동작은 좌우 앞뒤로 흔들기 동작입니다. 역시 수건을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두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려서 발끝 2시 10시로 열어줍니다. 두 팔을 머리 위로 쭉 기지개를 펴듯 들어서 준비 완료해 주세요. 어 이것만 해도 최연희 선생이지요. 어 그래 기지개 펴고 가 아 네 맞아요. 이미 장이 자극을 받고 있고요. 자 그대로 마셨다가 내쉬는 호흡에 그대로 배꼽을 치구를 앞으로 쭉 당겨서 몸을 이렇게 살짝 쿵 말아주시면 되세요. 그런 다음 천천히 다시 오리 엉덩이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쭉 뒤로 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다시 하나 앞으로 다시 뒤로 빨리 여덟 번 해볼게요. 하나하나 후 둘 후 쉽지 않네요. 선생님요. 맞아요. 내 뱃살이 쥐어 짜진다는 느낌도 드실 거고요. 장을 털어준다는 느낌 짠한데라는 느낌 세 번 더 갈게요. 하나 후 둘 훅 땀 나요 셋 후 자 이것이 끝이 아니에요.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비틀어 줄 걸 흔들어 줄 걸 이렇게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반대쪽으로 왼쪽 왼쪽 엉덩이 엉덩이 네 다시 옆에 있는 장을 비어 짜듯이 이어서 반대쪽 갑니다. 자 빠르게 여덟 번 갈게요. 하나 둘 셋 후 넷 후 다섯 여섯 일곱 후 여덟 후 이거 하니까 좀 제가 취해진 것 같아요. 그렇죠 옆구 날씬해진 내 장 옆구리 느끼실 수가 있으세요? 그리고 또 오른쪽 왼쪽 앞뒤를 각각 여덟 번씩 해주신다면 날씬한 허리뿐만이 아니라 튼튼해지고 건강해진 장을 만드실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장 건강 운동 어떠셨나요? 아니 제가 사실 항상 방송으로만 보면서 해야지 해야지 맨날 생각만 했었거든요. 근데 직접 와서 배워보니까 어우 어제 야식이 이렇게 체했던 게 확 풀리면서 이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속이 너무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저희 시청자분들이 또 보시고 안 움직이시는 분들 계실 것 같거든요. 그래서 좀 이렇게 움직이시라고요. 다 같이 한번 외쳐볼까요? 네. 여러분 100세까지 따라하이소
노경민
2026.03.18 08:40

[아트앤컬쳐] - 베를린 현대미술 작가, 에밀리 퓌터 <외면된 것들의 계절>

<앵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에밀리 퓌터의 개인전이 갤러리 인터페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유럽 현대미술 현장에서 '사유와 실천'을 함께 펼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에밀리 퓌터의 예술 세계를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60여 년간 활동하며, 회화, 설치, 사진 작업을 통해 자연과 시간, 우연성의 관계를 탐구해 온 작가, 에밀리 퓌터! 그녀의 작업은 자연을 '대상'이 아닌, 관찰과 몰입의 '장'으로 대하는 태도에서 출발합니다. 초원과 숲, 식물의 성장 패턴은 시각적 언어가 되고, 형태와 색채로 변주돼 기호처럼 결합하고 해체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냅니다. {에밀리 퓌터/독일 현대미술 작가/이번 전시는 우리가 자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자연을 잃어가고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 그림에서는 자연, 말 그대로의 자연을 볼 수 있는데요. 자연에서 발견했지만, 사실은 자연에 속하지 않는 것들도 함께 보입니다.} 사라지는 것들과 남겨진 것들, 그리고,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존재의 흔적을 예술로 승화시킨 에밀리 퓌터의 작품과 함께 자연의 상실에 대해 조용히 귀 기울이는 시간, 가져보시죠! ============= 부산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남수정 작가의 개인전이 해운대 아리안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화풍으로 길 위 어디에선가 만나봤을 법한 담벼락 언저리의 풀꽃, 들꽃을 통해 변화와 순환이라는 생명의 숭고함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데요. {남수정/작가/모든 살아있는 생명체가 반복되는 순환의 과정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찰나, 찰나의 아름다움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흔해서 볼 수 없었던 그런 풍경들을, 제 그림을 통해서 한 번 더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뿌리내리고 이겨낸 고귀한 생명력과 온기는 남수정 작가의 전통과 현대 기법이 어우러진 독자적인 화풍으로 표현되는데요. 3월, 봄기운 가득한 풍경 속에서 초록의 에너지를 느껴보시죠! ================= 기후 위기로 인해 사라지는 동물과 공감하고 예술을 통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던지는 특별전이 창원 진해야외공연장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6명 작가가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회화, 디지털 회화, 미디어아트, 조각, 사진, 페이퍼 아트 등 총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출품작들은 생물 다양성과 환경보호에 관한 이슈를 쉽게 표현해 보는 사람들에게 예술적 경험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와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을 환기 시킵니다. 멸종위기 동물의 아픔을 공감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실질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가 있는데요. 봄의 시작, 벚꽃이 꽃망울 지는 진해에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강유경
2026.03.17 08:41

[행복한 책 읽기]-제비야, 왜 사람이 좋아?

<앵커> 봄이면 처마 밑에 둥지를 틀던 제비, 요즘은 예전만큼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비는 오랫동안 사람 곁에서 함께 살아온 대표적인 새이기도 한데요.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 왔는지, 한 권의 책을 통해 그 의미를 돌아봅니다. <리포트>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제비. 제비는 왜 사람을 피해가지 않고 굳이 가까이서 머무는 걸까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 속에 공존의 시간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 정다미 박사는 2013년에 우리가 경남에 있는 선생님들이 고등학생을 모셔서 선생님들 연수 강사 특강 강사로 모셔서 들은 적이 있어요. 학생이 새덕후였는데 제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아는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이 학생을 모시고 선생님들이 특강을 듣고 그때부터 경남교육청에서 학생들 제비 조사 동아리가 시작이 된 거죠. 근데 이 친구가 대학을 이화여대에 생물을 전공하는 걸로 가서 박사를 제비 박사님을 받으신 거예요. 그리고 제비 박사가 된 다음에 이 책을 내시게 된 거죠. 그래서 이 책을 오늘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박사 학위까지. 제비 관찰을 20여년 간 해 온 정다미 박사의 특별한 연구 여정을 담았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파고들면 우리가 보통 그걸 성공한 덕후 성덕이라고 하죠. 또는 덕업일치라고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파고들면 그 일을 성공할 수 있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이제 첫 번째 이야기를 들 수가 있겠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새, 대한민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새가 바로 제비예요. 그래서 강남 같은 제비가 자기 집에 와서 둥지를 안 틀면 할머니들이 서운해 하세요. 그 정도로 한국 사람은 제비를 좋아하는데 그게 제비가 사람에게서 자기 천적 천적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서 사람이 사는 집에 둥지를 트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 재난으로 우리가 어마어마하게 힘든데 그 해법의 열쇠는 아주 힘든 과학 기술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가 제비와 함께 더불어 살았던 그 공존의 지혜 그걸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태적 지혜와 슬기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 그런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태적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제비 이야기하면 흥분의 박씨를 생각하지 않습니까? 흥분의 박씨를 생각하면 로또 대박 검은 부화가 막 쏟아지는 로또 대박을 생각하는데 우리가 제비 조사를 하면서 제비가 있는 집 주인장들은 집주인들은 다 마음씨가 인성이 좋은 분들이었어요. 현대판 명당 자리 보증 수표구나, 이 집 주인은 참 좋은 주인이구나를 보여주는 그런 것이더라는 거죠. 그래서 그때부터 새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흥부와 놀부에 나오는 그 박신의 로또 대박이 아니라 항상 콩알 하나도 나눠 먹을 줄 아는 흥부에 배려하는 마음, 존중 제비를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래서 존중 배려 소통 나눔의 이야기가 바로 흥분의 박씨에 담겨 있는 교훈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이제 세 번째 교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면요. 우리가 제비가 한 번 새끼들을 알을 품어서 그 낳은 아기 제비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이는 게 하루에 몇 번 정도 일까요? 정다미 박사가 조사를 했더니 하루에 삼백예순세 번을 왔다 갔다 하더래요. 근데 암수가 공동 육아를 하는데 할머니가 보고 아이고 우리 영감보다 낫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다는 거죠. 근데 실제로 KNN하고 우리 경남교육청하고 5년간 다큐로 추적을 해봤더니 이 제비가 실제로 여러분 손에 이렇게 계란 하나 쥐면 계란이 보통 한 50g 60g 정도 하거든요. 60그램 정도 하는 이 계란의 3분의 1 정도 무게 18그램이 아빠 제비의 평균 몸무게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계란의 3분의 1도 안 되는 그 작은 제비가 하루에 삼백육십 세 번을 왔다 갔다 하고 그리고 삼칠일 알을 품어서 또 삼칠일 먹이를 물어다 먹이는 엄마와 아빠의 애틋한 사랑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그런 책인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연구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제비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기 마음에 제비 둥지를 하나씩 분양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속에 제비 둥지를 분양 받으면요. 날아다니는 제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제비가 한 99% 이상 없어졌다라고 하고 시골에서도 보기가 어렵다라고 하는데, 그래도 내 마음속에 제비를 찾아보면 창원 시내에도 용지호수에도 제비가 날아다니거든요. 창원 도심에도 마산 도심에도 제비가 많이 날아다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것들을 잘 길러주십사. 그러니까 놀부가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는 것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 호기심과 그런 관심을 꺾지 마시고 그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진짜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걸 찾고 자기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께서 잘 배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연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다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작은 생명체 하나를 통해서 공존의 의미를 조용히 생각해 보는 시간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곁에 자연을 찬찬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김종명 편집:박희진
김채림
2026.03.16 13:09

[행복한 책읽기]-제비야, 왜 사람이 좋아?

<앵커> 봄이면 처마 밑에 둥지를 틀던 제비, 요즘은 예전만큼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비는 오랫동안 사람 곁에서 함께 살아온 대표적인 새이기도 한데요.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 왔는지, 한 권의 책을 통해 그 의미를 돌아봅니다. <리포트>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제비. 제비는 왜 사람을 피해가지 않고 굳이 가까이서 머무는 걸까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 속에 공존의 시간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1] 이 책의 저자 정다미 박사는 2013년에 우리가 경남에 있는 선생님들이 고등학생을 모셔서 선생님들 연수 강사 특강 강사로 모셔서 들은 적이 있어요. 학생이 새덕후였는데 제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아는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이 학생을 모시고 선생님들이 특강을 듣고 그때부터 경남교육청에서 학생들 제비 조사 동아리가 시작이 된 거죠. 근데 이 친구가 대학을 이화여대에 생물을 전공하는 걸로 가서 박사를 제비 박사님을 받으신 거예요. 그리고 제비 박사가 된 다음에 이 책을 내시게 된 거죠. 그래서 이 책을 오늘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브릿지 1] 중학생 시절부터 박사 학위까지. 제비 관찰을 20여년 간 해 온 정다미 박사의 특별한 연구 여정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2] 좋아하는 일을 파고들면 우리가 보통 그걸 성공한 덕후 성덕이라고 하죠. 또는 덕업일치라고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파고들면 그 일을 성공할 수 있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이제 첫 번째 이야기를 들 수가 있겠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새, 대한민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새가 바로 제비예요. 그래서 강남 같은 제비가 자기 집에 와서 둥지를 안 틀면 할머니들이 서운해 하세요. 그 정도로 한국 사람은 제비를 좋아하는데 그게 제비가 사람에게서 자기 천적 천적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서 사람이 사는 집에 둥지를 트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 재난으로 우리가 어마어마하게 힘든데 그 해법의 열쇠는 아주 힘든 과학 기술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가 제비와 함께 더불어 살았던 그 공존의 지혜 그걸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태적 지혜와 슬기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 그런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태적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제비 이야기하면 흥분의 박씨를 생각하지 않습니까? 흥분의 박씨를 생각하면 로또 대박 검은 부화가 막 쏟아지는 로또 대박을 생각하는데 우리가 제비 조사를 하면서 제비가 있는 집 주인장들은 집주인들은 다 마음씨가 인성이 좋은 분들이었어요. 현대판 명당 자리 보증 수표구나, 이 집 주인은 참 좋은 주인이구나를 보여주는 그런 것이더라는 거죠. 그래서 그때부터 새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흥부와 놀부에 나오는 그 박신의 로또 대박이 아니라 항상 콩알 하나도 나눠 먹을 줄 아는 흥부에 배려하는 마음, 존중 제비를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래서 존중 배려 소통 나눔의 이야기가 바로 흥분의 박씨에 담겨 있는 교훈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이제 세 번째 교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면요. 우리가 제비가 한 번 새끼들을 알을 품어서 그 낳은 아기 제비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이는 게 하루에 몇 번 정도 일까요? 정다미 박사가 조사를 했더니 하루에 삼백예순세 번을 왔다 갔다 하더래요. 근데 암수가 공동 육아를 하는데 할머니가 보고 아이고 우리 영감보다 낫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다는 거죠. 근데 실제로 KNN하고 우리 경남교육청하고 5년간 다큐로 추적을 해봤더니 이 제비가 실제로 여러분 손에 이렇게 계란 하나 쥐면 계란이 보통 한 50g 60g 정도 하거든요. 60그램 정도 하는 이 계란의 3분의 1 정도 무게 18그램이 아빠 제비의 평균 몸무게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계란의 3분의 1도 안 되는 그 작은 제비가 하루에 삼백육십 세 번을 왔다 갔다 하고 그리고 삼칠일 알을 품어서 또 삼칠일 먹이를 물어다 먹이는 엄마와 아빠의 애틋한 사랑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그런 책인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브릿지 2] 저자의 연구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제비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3] 시청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기 마음에 제비 둥지를 하나씩 분양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속에 제비 둥지를 분양 받으면요. 날아다니는 제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제비가 한 99% 이상 없어졌다라고 하고 시골에서도 보기가 어렵다라고 하는데, 그래도 내 마음속에 제비를 찾아보면 창원 시내에도 용지호수에도 제비가 날아다니거든요. 창원 도심에도 마산 도심에도 제비가 많이 날아다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것들을 잘 길러주십사. 그러니까 놀부가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는 것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 호기심과 그런 관심을 꺾지 마시고 그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진짜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걸 찾고 자기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께서 잘 배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연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다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작은 생명체 하나를 통해서 공존의 의미를 조용히 생각해 보는 시간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곁에 자연을 찬찬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김종명 편집 박희진
임택동
2026.03.16 08:33

'매화*목련*벚꽃' 봄을 알리는 봄꽃 릴레이

[앵커] 어느덧 접어든 3월 중순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서 봄꽃 나들이가 시작됐습니다. 겨울 끝자락에 핀 매화가 지면서 이젠 목련, 수선화 등 봄꽃들이 향긋한 봄내음을 내뿜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봄의 전령사, 새하얀 목련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금새라도 꽃비가 돼 흩날릴 것처럼 만개한 꽃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하나 둘 셋!"} 연인,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선 상춘객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합니다. {박일수 이점둘/창원시 진해구/"봄나들이 나왔는데, 저쪽에선 매화도 봤거든요. 꽃봉오리가 펴지면서 너무 예쁘게 피고 있네요."} 늦추위를 뚫고 핀 매화가 지면서 목련*수선화 등 봄꽃들이 바통을 넘겨받았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짧은 봄꽃구경에 먼 걸음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박광수 박선아/부산 안락동/"자목련은 아직 안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곧 필거니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15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봄꽃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매화, 목련이 활짝 피어나고 있는데 이 달말이면 봄의 상징인 벚꽃도 피어날 전망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봄꽃 소식은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지고 있습니다. 진주에 위치한 경남수목원의 진달래는 다음 주말이면 만개할 전망입니다. {신재성/진주 수목원 녹지연구사/"진달래라든지 개나리 등이 다음주 중반정도 되면 만개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1주 정도 빠른 편이고, 수목원에 오시면 많은 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2주 뒤부터,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다음달 중순에 개최됩니다. 뒤이어 이팝나무가 빈자리를 채우고 5월이면 황매산 철쭉이 자태를 드러내며 봄의 절정을 장식하게 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이민재
2026.03.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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