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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훈련> 돌아온 거인들, 적응이 관건

<앵커> 올시즌 롯데자이언츠에는 나승엽과 김민성 같은 다시 돌아온 선수들이 많은데요. 이들의 적응과 활약이 가을야구 진출을 가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190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수비부터, 물오른 타격감까지. 롯데 최고 유망주 나승엽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과거 메이저리그가 탐냈던 초대형 내야수로, 올시즌 김태형호의 1루수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나승엽/ 롯데자이언츠 타자/"올시즌은 제가 군대갔다와서 첫 시즌인데, 꼭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힘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붙박이 2루수 안치홍이 떠난 빈자리는 LG에서 이적한 김민성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 롯데에 입단한 김민성은 황재균과 트레이드된 뒤 14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29년 만의 LG우승을 경험한 선수인만큼, 롯데의 우승 도전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성/ 롯데자이언츠 타자/ "플레이오프 시리즈까지 해본 선수들이 있으면 그 경험을 살려서 후배선수들에게 얘기해줄 수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배들 독려하면서 선배들이 이끌어가면서 해볼 생각합니다. "} 2년 전 선발 9승을 기록하며, 롯데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이인복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다시 예전의 구위를 되찾고 있습니다. 반즈와 박세웅 등과 함께 마운드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이인복/ 롯데자이언츠 투수/ "올해는 팔 상태도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제가 5선발에서 잘 버텨주기만 한다면 충분히 (가을야구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년 만에 고향팀으로 온 진해수와 필승조 박진형은 물론 부상으로 이탈한 이민석도 6월쯤 돌아올 예정입니다. "다시 돌아온 거인들의 빠른 적응과 활약이 7년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디딜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2024.03.01 19:43

확 바뀐 롯데 자이언츠 오키나와에서 담금질

<앵커:>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국내 프로야구 개막이 바로 다음달로 다가왔는데요, 지난해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롯데 자이언츠는 올시즌 단장부터 감독까지 싹 바꾸고 기필코 가을야구 문턱을 넘겠단 계획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시즌 초반 9연승으로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랐던 롯데자이언츠. 11년 만의 신바람 야구는 뒷심 부족으로 최종 7위로 마감하면서 6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올시즌 롯데는 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박준혁 단장과 우승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데려왔습니다. 단장과 감독을 한번에 바꾸는 초강수를 둔 겁니다." 얼마 전 일본 지바롯데와 17년 만의 1군 교류전을 펼친데는 일본 통인 박 단장의 역할이 컸습니다. 여기에 베테랑 김태형 감독의 리더십에 선수단 사이에서도 해볼만하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즌 초반에만 잘해 붙은 '봄데'란 오명에서 벗어나겠단 계획입니다. {김태형/ 롯데자이언츠 감독/ "선수들하고 스태프하고 호흡이 잘 맞아서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는지에 대해서 준비도 많이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고 (가을야구) 자신있습니다."} 왕년 롯데 전설들도 후배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인 김민재부터 좌완 에이스 주형광과 날쌘돌이 김주찬까지 화려한 코치진을 꾸렸습니다. {주형광/ 롯데자이언츠 코치/"이렇게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팀일수록 우리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다 쏟아부어서 가을야구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확바뀐 롯데가 7년 만에 가을야구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2024.02.27 19:50

부산경남 프로축구단, K리그 1부 승격에 사활

<앵커> 이제 (열흘 뒤)면 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하는데요. 지난해 아쉽게 1부리그 승격에 실패한 부산아이파크와 경남FC 모두, 올해는 무조건 승격하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으로 1부리그 승격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직전 시즌 성적보다 8계단이나 오르는 등 승격에 대한 희망도 봤습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해 경기당 1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리그에서 실점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막강한 수비력을 자랑했는데, 올해는 반대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했습니다." 한시즌 23골, 2년전 부산 유니폼을 입고 K2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인민날두' 안병준이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안병준/ 부산아이파크 공격수/ "많은 팬들이 환영해주는 걸 느꼈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팀이 승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페신과 라마스에 더해, K리그 베스트일레븐 출신 로페즈까지 영입하면서 브라질 트리오의 발끝에 거는 기대감이 큽니다. {로페즈/부산아이파크 공격수/ "당연히 득점왕도 되고 싶지만 주 목표는 승격을 하는 겁니다. 득점이란 건 경기를 치르다보면 나올 것이기 때문에, 개인 목표가 아닌 팀의 목표를 먼저 생각할 게요."} 특히 올해는 수원삼성과 서울E랜드 등 강팀이 많은만큼 초반부터 치고나가겠단 전략입니다. {박진섭/부산아이파크 감독/ "당연히 승격을 목표로 할 거고요. 지난해엔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올해는 꼭 아쉬움을 달래고 팬분들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경남FC도 승격에 목말랐습니다. 설기현 감독과의 4년간 동행을 마무리하고, K2리그 최연소 우승 감독인 박동혁을 데려왔습니다. 우주성 등 기존 선수들부터 조지아 국가대표 아라불리 등 용병 선수들에 거는 기대감이 큽니다. {박동혁/ 경남FC 감독/"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해서, 올시즌에 정말 좋은 모습과 경남FC가 바뀌었단 목소리를 듣고 싶고요."} 프로축구 K2리그가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가운데, 낙동강 라이벌 두 팀은 3월 9일 창원에서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2024.02.23 19:43

e스포츠 경기장 있어도 대회는 서울에서만...

<앵커> 부산은 전국 유일의 지역 연고 프로게임단이 있을 정도로 e스포츠에 진심인 도시인데요. 전용 경기장까지 있지만, 정작 게임 대회는 서울에서만 열리고 있어 성장 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e스포츠의 월드컵, 이른바 롤드컵은 전 세계 구름관중이 몰려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정현/ 롤드컵 관객/ "부산에서 게임이나 축제를 즐기고 자연스럽게 부산을 관광하게 되니까 부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부산은 과거 이곳 광안리 백사장에 10만 게임팬이 모였을 정도로 국내 e스포츠 업계에선 성지로 꼽힙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전국 최초로 지역에 들어선 부산 e스포츠 경기장입니다. 자발적 부산 연고 게임단인 '피어엑스'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데, 정작 여기선 대회에 참가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유명 게임 리그가 서울에서만 열리기 때문입니다. {최일권/롤드컵 관객/ "우리나라에서는 야구, 농구 이런거 말고는 경기장에 직접 보러 가는 게 수도권이 아닌 이상 접근하기 힘드니까..." } 그러다 보니, 부산 경기장은 핵심인 게임 대회보단 대관과 교육, 투어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박준현/ 부산e스포츠협회 회장/ 경기장에서 (경기를) 했을 때 많은 부분이 빛을 낼 수 있는데, 모두에게 열려 있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해법으로는 프로 게임단의 지역 연고제 의무화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야구나 축구처럼 지역 팀을 응원한다면, 자연스레 경기장을 찾는 팬이 늘고 인프라도 생길 거란 겁니다. 실제 e스포츠 종사자의 67%가 지역 연고제를 찬성한다는 설문조사도 있습니다. {정인모/SBXG 대표/ "결국은 상시 열리는 유의미한 행사들이 필요한데요. e스포츠의 꽃은 경기거든요. 그게 있어야 부산의 입지가 더 커지고 브랜딩 효과도 더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국내 e스포츠 산업규모는 최소 1천5백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부터 여야 정치권 할 것 없이 지역연고제 도입을 약속한만큼, 향후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2024.02.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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