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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여자골프대회 성황
knn여자골프대회 성황
<앵커> 골프의 계절 5월에 열리는 여자 아마추어 골퍼들의 최대 축제인 제 4회 국제식품배 KNN여자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수준높은 기량의 여자 아마추어 골퍼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쾌한 소리와 함께 드라이버샷이 힘차게 뻗어나갑니다. 푸른 잔디를 가로지르는 장타와 그린위에서의 정교함이 프로골퍼 못지 않습니다. 아마추어 여자 골퍼들의 최대 축제인 제 4회 국제식품배 KNN여자 골프대회가 김해 가야CC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된 뒤 열린 올해 골프대회에는 서울과 수도권, 충청, 전라 등 부울경을 벗어나 전국에서 실력파 여자 골퍼들이 모였습니다. {정창교/국제식품 회장/"여성 골퍼들의 저변 확대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면서 친선과 우정을 다지는데 기여하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가 선수 규모도 지난해 보다 100명 가까이 늘어난 330여명으로 역대급 입니다. 최강자를 뽑는 스트로크 종목에서는 경북 안동에서 출전한 김은주씨가 2위와 동타 격전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은주/스트로크 종목 우승자/"잘 한것 같지는 않은데 우승해서 저보다 잘치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쳐보니까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어요."} 신페리오 종목에는 지난해 출전에 이어 올해 다시 참가한 김민주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민주/신페리오 종목 우승/"운 좋게 같이 치신 분들이 편안하게 같이 좋은 분들 잘 만나게 되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잘 쳤던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국제식품배 knn여자골프대회가 전국 골프대회로서의 입지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2023.05.31 08:56
'게임에 진심', e스포츠 학과 신설
'게임에 진심', e스포츠 학과 신설
<앵커> 부산은 지역 연고 e스포츠 프로구단이 있고, 매년 가을이면 지스타가 열릴 정도로 게임산업에 진심인 도시인데요. 내년에는 부산 지역 고등학교에 e스포츠 전문 학과까지 생깁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업시간, 학생들이 교실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지만 놀랍게도 이 모든 건 수업의 일환입니다. 부산 연고 e스포츠 프로구단인 '리브 샌드박스'가 함께 하는 e스포츠 고등학교 동아리 수업 과정입니다. 5개 특성화교에서 50여 명을 가르치고 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그 어느 수업보다 좋습니다. {김재원/ 부산 영산고등학교 2학년/ "평소에 학교에서 접할 수 없던 게임을 학교에서 쉽게 할 수 있다 보니까 감회도 새롭고 매일매일 기다려집니다."} 그렇다고 게임만 배우는 게 아닙니다. 게임 마케팅 방법부터 영상편집, 매니저까지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핵심입니다. {이성욱/리브 샌드박스 매니저/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경우에는 10개 구단이 있고 종사자 수만 해도 수천명이 될 정도입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수준이 아니고 미래 가치 산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하고 있습니다.)"} "지역 연고 구단의 동아리 수업으로 시작된 고등학교 내 게임 열풍은 이제 학과 개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교육청은 내년부터 두 세 곳의 특성화 고등학교를 선정해 e스포츠 전문 학과를 운영합니다. e스포츠 학과는 산업 규모에 비해 전국에 4개밖에 없을 정도로 전망이 밝습니다. 부산의 탄탄한 게임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e스포츠 인재 육성이 주요 목표입니다. {심승진/부산 영산고등학교 교사/"(부산은) 게임 산업체가 150개 정도 되는 상황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한 도시라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다양한 곳에 취업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업을 마련했습니다.)"} 글로벌 게임산업 시장은 1조 8천억 원 규모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산업이 이젠 놀이를 넘어 지역의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2023.05.27 20:28
KT 떠난 부산 남자농구, 새 팀 오나?
KT 떠난 부산 남자농구, 새 팀 오나?
<앵커> 2년 전 프로농구 KT 소닉붐의 야반도주로 큰 충격을 입었던 부산에 새 남자 프로농구단 유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고양 데이원'이 그 주인공인데, 부산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2년 전 프로농구 KT 소닉붐은 18년 동안 함께 한 부산을 버리고 수원으로 떠났습니다. 부산시가 급하게 잡아봤지만 소용 없었고, 이후 부산에서 남자 프로농구는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부산에 새 남자농구단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농구대통령 허재가 대표로 있는 '고양 데이원'입니다. 지난 시즌엔 '고양 캐롯 점퍼스'란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데이원은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의 경영난으로, 창단 첫해인 지난해부터 자금난에 시달렸습니다. 때문에 자구책 가운데 하나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기려는 겁니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 "(박형준) 시장이 워낙 적극적이셔서 그 이유가 제일 크고, 제2의 도시고"} 관건은 매년 90억 원 수준의 운영비를 낼 후원기업을 찾는 일입니다. 현재 30억 원 수준의 네이밍 스폰서를 놓고 부산 지역 복수의 기업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남자농구팀이 부산에 연고지로 새로 들어오고 기존의 BNK 여자 농구팀이 있다면 부산지역의 농구인프라가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선수 임금 체납과 가입비 논란으로 시즌 중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파기한 이력도 있어, 기업들의 반응은 미지수입니다. 한편, 프로농구연맹은 오는 31일, 고양 데이원을 안건으로 임시총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임금체불과 연고지 이전, 스폰서 확보 등이 전반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2023.05.26 20:53
돌풍의 롯데, 선두 탈환에 부산은 축제 분위기
돌풍의 롯데, 선두 탈환에 부산은 축제 분위기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돌풍에 부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어제(19)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면서 또 다시 선두에 올라섰는데요, 계속되는 상승세에 주말 사직구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가 시작되려면 세 시간이나 남은 부산 사직구장, 롯데자이언츠의 질주를 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관중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출입구는 일찌감치 장사진이고 직원들은 입장객에게 유니폼을 나눠주기 바쁩니다. 주말 홈경기 3연전 부산 시리즈를 기념하는 구단 측의 이벤트입니다. 어제(19) 열린 SSG 랜더스와의 1,2위 경기에서 롯데가 다시 선두에 오르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장기영, 정예윤, 정예석, 정만철/롯데자이언츠 팬/"동백 유니폼 오늘 받았고 선수분들도 다 동백 유니폼 입고 있으니깐 다같이 오늘도 열심히 해서 어제처럼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롯데자이언츠 화이팅!"} 덩달아 구장 안팎의 상권 매출도 급상승했습니다. 투타 할 것 없는 고른 활약에 선수들의 유니폼 판매율 또한 지난해보다 60%나 늘었습니다. {인서정근/롯데자이언츠 구장사업팀 매니저/"작년 대비해서 식음 매장 매출이 약 30% 정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롯데의 연이은 상승세에 힘입어 이번 주말 첫 경기가 열리는 사직구장은 매진을 기록했고 내일 또한 매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시즌 초반임에도 연일 매진을 이어갈 기세입니다. 온통 동백빛깔로 붉게 물든 사직구장은 함성이 끊이지 않습니다. 선수들 사기도 그야말로 충천하고 있습니다. 끈질긴 승부근성과 짜임새 있는 경기로 올해 만큼은 가을 야구 약속을 지키겠단 의지입니다. {노진혁/롯데자이언츠 선수/"롯데의 색깔과 다른 타 팀에서 온 선수들의 색깔이 조합이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반짝이 아닌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잘해보겠습니다."} 롯데는 이번 주말 SSG와의 선두 다툼을 치른 뒤 다음주 화요일 사직에서 NC와의 두 번째 낙동강 더비를 이어갑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최한솔
2023.05.20 19:46
'1위 노리는 롯데', SSG와 주말 3연전
'1위 노리는 롯데', SSG와 주말 3연전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오늘부터 유통가 라이벌,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을 가집니다. 1*2위 다툼 중인 두 팀이 만난터라 상반기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진욱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롯데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한창인 부산 사직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올시즌 1*2위를 다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답게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롯데와 SSG는 프로야구에선 유통가 라이벌로 꼽힙니다. 지난시즌 SSG가 창단 2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원년멤버 롯데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는데요. 올시즌은 선두 자리를 다툴 정도로 성적이 좋고, 팬심도 단단해지면서 여러모로 웃음이 늘었습니다. 주말 3연전은 팬들을 위한 부산시리즈로 마련됐습니다. 경기 전 선수들이 팬 사인회를 하는가하면, 내일은 부산의 상징인 동백유니폼을 나눠주고, 불꽃 놀이와 디제잉파티도 엽니다. {김민석/ 롯데자이언츠 선수/"(롯데가 봄에만) 반짝 잘하고 그런 팀이 아니고 꾸준히... 가을 야구 가는 게 목표기 때문에 올해는 무조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재호/ 롯데자이언츠 서울팬/ "요즘 롯데가 너무 잘해서 서울에서 원정왔습니다. 롯데 오랜만에 야구 잘하니까 우승 가자!"} NC는 다음 주 화요일, 사직에서 낙동강 라이벌인 롯데자이언츠와 운명의 3연전을 펼칩니다. 지금까지 사직구장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2023.05.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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