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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패 끊었지만..." 벼랑 끝 '가을야구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길고 긴 12연패의 고리를 끊어냈습니다. 주말동안 이어진 NC다이노스와의 낙동강더비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7-5 대승을 거둔 것인데요. 3위 SSG부터 6위 NC, 7위 삼성까지 격차는 단 2게임밖에 나지 않아, 치열한 가을야구 진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터져나온 레이예스의 쓰리런 홈런! 롯데자이언츠가 12연패 고리를 끊어내는 시작점이였습니다. {레이예스, 시원하게 돌렸어요! 타구 뻗어갑니다! 넘어갔습니다! 선제 쓰리런 홈런! 빅터 레이예스!"} 잠자던 롯데의 타석이 폭발하며 16안타 1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 리그 4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노란/롯데자이언츠 팬/"오랫동안 지고 있어서 엄청 기다렸던 승리인데, 점수차도 많이 나게 승리해서 너무 기분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3위 SSG부터 7위 삼성의 격차는 불과 2게임, 언제든 가을야구 진출권 순위가 급변할 수 있는 상황. 문제는 롯데가 올해도 후반기 타격부진이라는 고질병을 앓고있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롯데는 팀홈런 꼴찌, 팀내 홈런 1위 레이예스 마저도 전체 20위 안에 들지 못할 정도로 장타력이 부족해 갈 길은 멉니다." {이광길/KNN 프로야구 해설위원/"롯데가 예전에는 강민호도 있었고, 이대호도 있었고 중장거리*장거리 타자도 있었어요. (지금은) 중장거리를 칠 수 있는 전준우나 윤동희 이런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져가지 못하는 게 롯데 공격의 약점이죠."} 다행히 중심타선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팀내 중*장거리 타자의 필요성에 따라 윤동희*나승엽 등 선수들도 스윙을 바꾸는 등 새로운 타격 스타일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여지껏 KBO리그에서 11연패를 한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12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온 롯데가 새 역사를 쓰며 8년 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롯데와 NC 모두에게 이번주 경기는 더 없이 중요합니다. 롯데는 공동 4위 KT와 사직에서, NC는 1위 LG와 창원에서 홈 3연전을 펼칠 예정이라 그 결과에 따라 가을야구 진출 여부의 향방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이민재
2025.08.25 20:45

22년 만에 10연패 굴욕... 롯데 가을야구 비상

<앵커> 가을야구를 꿈꾸며 날아오르던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패배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굴욕적인 10연패를 기록한 것은 무려 22년 만입니다. 마치 15연패를 기록했던 2003년 8월의 악몽이 떠오를 지경인데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가을야구, 올해도 어려운걸까요?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9회초, LG트윈스를 상대로 5-3으로 뒤진 롯데자이언츠. 2사 1*2루의 마지막 기회를 추가득점 없이 허무하게 마무리하며 패배. {"때렸고, 떴습니다! 외야플라이, 3루수 잡아냅니다. 쓰리아웃. 경기 종료."} 지난 7일 기아전 패배를 시작으로 자그마치 10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6월초부터 지켜오던 3위 자리마저 SSG에 내주며, 4위로 추락. 성적은 여름이 되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가을야구 진출마저 불안하다는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올해는 다르다고,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에 일찍이 이런 '가을잠바'까지 샀던 롯데팬들 사이에서는 위기감과 실망감이 팽배합니다. 마치 2003년 8월, 15연패의 악몽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한규 이대규/롯데자이언츠 팬/"이대호처럼 머리 한번 삭발하고, 정신 한 번 차렸으면 좋겠어요. 가을잠바를 10만 원 주고 샀는데, 입을 수나 있을지. 의류수거함에 버리려고요."} 롯데 역대 최장 연패기록인 16연패를 기록한 것은 2002년 6월, 마찬가지로 여름이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문제는 타격 부진, 경험 적은 신예들의 타격 기복에 경기 전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투수가 잘하면 타격이 안되고, 타자가 잘하면 투수가 못하는 공*수 제로섬게임도 문제입니다. {"진짜..안되도 정말 안되고, 못 쳐도 정말 못 치네요... 오늘도 롯데가 패합니다. 해설님, (중계) 그만하시죠."} LG와의 주중 3연전을 마무리한 롯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NC와의 낙동강더비.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서 어떻게든 지켜야 하는 롯데, 그리고 따라잡아야 하는 NC의 징검다리 승부가 예상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민지
이민재
2025.08.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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