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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김해공항·부산역 '북적'

<앵커> 닷새동안 이어지는 설 명절연휴가 시작되면서 김해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모처럼 해외 여행길에 나선 시민들의 얼굴에는 기대가 가득했고 부산역 등에는 귀성객에 관광객까지 몰렸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닷새 동안 이어지는 설명절 연휴 첫날! 김해공항 출국장에는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인파로 수화물 창구 등 국제선 곳곳은 그야말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시민들은 기다려온 여행 생각에 설렘을 감출수 없습니다. (강미선,권민재/부산 남천동/ "결혼하고 처음 맞는 설 명절이라 시부모님 다 모시고 상하이로 가게 되어서 많이 설렙니다.) 명절마다 지내던 차례를 올해만큼은 쉬고 가족,친지들과 해외에서 연휴를 즐기려는 여행객도 눈에 띄었습니다. (구선화,변영희,김승기,김수연,정아나/전남 목포/"도쿄에가서 1박하고 하코네로 갈예정이거든요. 하코네에 가서는 온천도 즐길 예정입니다.") 이번 설 명절기간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편 수는 지난 추석연휴보다 11% 늘었습니다. 목적지는 일본, 중국, 동남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선 이용객수는 오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용객 분산을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제2출국장을 운영합니다. 이번 명절 연휴 기간에만 김해공항의 여객 수요는 하루 평균 4만여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본격 귀성행렬이 시작되면서 기차역도 붐볐습니다. 귀성객들은 커다란 짐 가방과 함께 선물 상자를 들고 고향으로 향합니다. (윤다사랑,김라임,김라윤,김찬솔/경기도 화성시/"2년 만에 친정에 가게되어서 너무 설레고 엄마 아빠를 뵐 생각에 기쁩니다. /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다시 올라갈 거예요") 시민들은 저마다 다양한 발걸음으로 즐거운 설 연휴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박명선
2026.02.14 19:58

롯데 선수 4명 도박 파문 "엄중 징계" 예고

<앵커> 대만 전지훈련에 나선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도박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도박을 한 선수 4명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가 예상되는 가운데 팬들은 또 한 번 큰 실망감에 빠졌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사행성 게임으로 보이는 화면이 떠있는 모니터들, 그 앞에 앉아 있는 남성들은 바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입니다. 대만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던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입니다. 지난 12일 새벽, 4명이 현지 온라인 게임장을 찾은 겁니다. 해당 영상이 퍼지며 파문이 일자 롯데 구단은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불법 게임장 방문 사실이 확인됐다며 4명을 즉각 귀국조치 시켰습니다. KBO 신고와 선수단 전수 조사도 벌였습니다. 롯데구단은 거듭 사과를 하면서 KBO의 징계와 별도로 구단 차원에서의 엄중한 자체 징계도 예고했습니다. 현행 KBO규정상 도박의 경우 최소 1달 이상의 활동 정지 또는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를 받습니다. KBO가 스프링캠프 기간 도박 등 품위손상행위 발생에 대해 각별한 경고를 했던터라 비판 여론은 더 거셉니다. 각종 게시판이나 SNS 댓글 등에는 롯데팬들의 분노와 실망감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이광길/KNN 해설위원/"팀 문화를 바꾸는 게 상당히 좀 어려워요, 사실은. 선수들이 이건 하면 안 돼 진짜 안 돼라는 생각을 확실하게 들게끔 뭔가 조치가 좀 필요한 시점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팀 전체의 신뢰를 흔든건 물론 시즌 준비에도 큰 균열이 나버린 상황! 내외부 징계 수위에 따라 두어 달까지 전력공백이 예상됩니다. 김태형 감독 체제 아래 마지막 가을야구 반등을 노리던 롯데는 출발 전부터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제공: 유튜브 롯데자이언츠 / 온라인 커뮤니티
김건형
2026.02.14 20:00

[단독]초정~화명 광역도로 공사지연..만덕 정체 악영향

<앵커> 최근 개통한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출구인 만덕IC 부근의 교통 정체로 시민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데요. 산성터널과 대동화명대교 등이 포함된 부산외부순환도로 연결구간이 올 연말 개통되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됐는데, 앞으로 4년 이상 공사가 지연된다는 사실이 KN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만덕IC 출구입니다. 차량들이 서로 차선을 물고 엑스자로 엇갈립니다. 남해고속도로로 향하는 차량과 덕천동 방면으로 나가려는 차량이 뒤엉켜 정체가 가중됩니다. 자칫 사고라도 날 듯 아찔한 모습은 출근시간 내내 이어집니다. {윤치용/부산 만덕동/"이전에는 출근 시간에 잘 내려갔는데, (이제는) 남해고속도로 입구가 그 위에서부터 잘 안빠져요."} 센텀에서 만덕까지 11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지며 차량 수가 늘었지만, 정작 이 수요를 감당할 남해고속도로가 두 차로에 불과해 병목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부산시는 대심도에서 빠져나온 차량의 덕천동 방면 진출을 막는 방안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민순기/부산시 도시공간계획국장/"(교통체계) 변경에 대한 유형도 일방차로변경으로 가져갈 수가 있고요. 한쪽 방향으로 열어주고, 지나서 또 한쪽 방향을 열어주는 이런 방안을 검토할 수 있고요. 경찰 측하고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임기응변일 뿐 남해고속도로 확장이 안된다면 정체 해소는 어렵습니다. "만덕ic 인근의 차량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선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때문에 기대했던 건 올 연말 예정된 초정~화명 광역도로의 완전개통이었습니다. "김해 초정~안막 구간 1.5km만 완성되면 대동화명대교와 산성터널을 잇는 부산외부순환도로망이 제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동부산과 김해권을 오가는 교통량 분산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그런데 당초 계획과 달리 2030년 이후에나 완전개통이 가능하게 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초정~화명 광역도로가 이어지게 될 중앙고속도로 확장계획이 확정된 것이 오히려 걸림돌이 된 것입습니다. {하만우/경남 김해시 도로건설팀장/"중앙고속도로(의) 횡단심의라든지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지금도 도로공사에서는 기본 설계중에 있습니다."} 일단 부산신항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과의 연결만 내년 8월쯤 가능한 상황입니다. 고작 1.5km 구간 도로 개통이 무려 10년 넘게 지연되면서 부산 1호 대심도터널이라는 획기적인 도로망 개통의 효과를 또 한 번 반감시키게 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황태철
하영광
2026.02.13 20:40

설 연휴 하루 앞두고..화재로 70대 남매 참변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남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앞집에 살던 조카가 달려갔지만 끝내 구조하지는 못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위쪽으로 불길이 치솟고 창문마저 떨어져 나갑니다. 복도에 연기가 가득차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창밖으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수퍼:"아저씨, 아저씨."} 오늘(13) 새벽 3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안은 모두 탔고 이곳에 살던 70대 남매가 숨졌습니다. "불이 난 집 앞에는 이렇게 새까만 재가 바닥에 널려 있습니다. 위쪽을 보면 천장도 까맣게 탔습니다." {박연천/아파트 주민/"경비 아저씨가 집집마다 다 (문을) 두드렸다고 하데요. 내내 연기가 나니까 내내 (불을) 끄고 있더라고요."} 숨진 남매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함께 지내왔습니다. 몸은 조금 불편했지만가족들이 같은 아파트에 흩어져 살아 교류도 잦았습니다. 바로 앞집에 사는 조카가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구조에 나섰지만 강한 열기 때문에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유가족/"결혼 안 하니까 어머니하고 계속 같이 살았어요. 앞집이니까 열쇠로 (문을) 열었나 봐요. 문을 여니까 불이 이렇게 오더래요."} 유가족은 남매가 최근 집에 난방이 잘 되지 않는다며 작은 난로를 주로 사용해 왔다고 말합니다. 경찰과 소방은 여러 가능성을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익희/해운대소방서 현장대응3단장/"탄화가 가장 심한 현관 입구 방으로 화재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 방을 중점적으로 감식을 하였고 난방기구는 사용한 흔적은 있으나 탄화가 너무 심하여..."} 불이 난 아파트는 1985년에 지어져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김민성
2026.02.13 17:18

설 연휴 이렇게 즐기세요 부산경남 꼭 가볼 곳은?

<앵커> 이번 설 연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어디서 기억에 남는 시간 보내실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부산경남에 꼭 가봐야할 곳들과 다양한 볼거리들을 안형기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 부산 광안리의 밤하늘이 드론으로 화려하게 물듭니다. 내일(14) 저녁 8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복이 깃드는 설날'을 주제로 2천5백대의 드론 공연이 펼쳐집니다. 중구 광복로에서는 내일 오후 5시반 겨울빛 트리축제 점등식과 거리 공연이 시작되고 용두산 공원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말띠 이용객 50% 할인과 야경 투어 탑승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 관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는 경남 거제 식물원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온실을 갖춘 거제식물원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천됩니다." 마산 해안을 배경으로 한 해양드라마세트장도 이색 체험 공간입니다. 가야시대 항구마을을 재현한 공간을 지나 겨울바다로 이어지는 ‘파도소리길'은 평소에도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조성래/부산 수영구/"색다른 매력, 가족끼리 올만 한 것 같아요. 연인끼리 사진 찍으러 오기도 좋고..."} 사자평 억새평원을 조망할 수 있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와 사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도 인기관광지입니다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는 민속 공연과 퍼포먼스로 명절 분위기를 더합니다. 경전선 옛 철길을 활용한 낙동강레일파크와 와인동굴도 연휴내내 정상 운영됩니다. 또 편안한 휴식을 위한 창녕 부곡온천과 거창 가조온천관광지도 귀향과 귀성길 명절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정창 영상편집:김범준
안형기
2026.02.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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