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하선규 부산 YWCA인상 수상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부산YWCA가 '부산YWCA인상'을 제정해서, 수상자로 60여 년을 부산YWCA와 함께해 온 하선규 전 회장을 선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하선규 부산YWCA인상 수상자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80주년을 맞아서 드리는 부산YWCA인상의 수상자로 전 회장님께서 선정된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감사합니다. 부산YWCA의 창립 80주년을 맞이하여서 특별히 제가 부산YWCA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영광이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이런 지역 사회와 함께 일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기쁨이고 굉장히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 길을 함께하신 좋으신 선배님과 자랑스러운 이런 후배들에게, 또한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어떤 것들인지요?
A.
제가 60년대에 YWCA에 아마 대학교 마치고 바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그때는 그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해왔고,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70년대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1980년에 국가에서 소비자보호법을 제정하는 데 저희가 직접 참여해서, 권리를 찾고 있는 운동으로 지금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년대만 하더라도 무학 여성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그들의 당당한 위치를 세우도록 했고,
90년대에 있어서는 바로 이 소비자 고발을 하다 보니까 먹거리가 상당히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무농약, 저농약 농산물을 직거래하면서 부산YWCA의 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는데, 그 운동을 통해서 소비자 운동이 바로 생명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연결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만들게 된 것이 부산YWCA이기 때문에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11월 5일에는 부산콘서트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여는데, 음악회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감사합니다. 부산YWCA의 80년의 역사는 시민의 도움이었고, 많은 사람의 후원으로 인해서 오늘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동안에 부산YWCA를 아껴주신 우리 후원자, 회원,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 파이프 오르간이 상당히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 연주와 아울러서 저희 시민들에게 YWCA의 마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 음악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 아름다운 화음입니다. 부산 시민들의 이 하모니가 어우러져서 한국을 아름답고 하모니가 되는 그런 한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Q.
끝으로 부산YWCA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바라시는 점들과,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까지 함께해 온 80년입니다. 앞으로는 생명과 그리고 평화를 위하여 나아가야 할 100년을 향해서 부산YWCA가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시민들이 지금도 많이 도와주셨지만 앞으로 정의와 평화, 생명이 살아 있는 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YWCA가 열심히 일을 할 것입니다. 옆에서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80년, 부산YWCA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10.23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