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관객 27만 명 역대급...BIFF '르네상스' 열고 폐막
<앵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영화 관람객만 20만 명 넘게 찾았을 정도로 흥행 몰이를 했는데요.
폐막식 현장에 나가 있는 조진욱 기자 연결해봅니다.
조 기자, 올해 대상은 어떤 작품입니까.
<기자>
네, 조금 전 끝난 부산어워드 시상식에서 이란 출신 거장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빵과책이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잠시 뒤면 폐막작으로 상영되는데요.
이번 대상으로 미국 아카데미 직행티켓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경쟁 부문 도입 2년 차. 올해 영화제도 역대급이었단 평가입니다.
영화를 본 관객은 11년만에 20만 명을 다시 넘어섰고, 부대행사 관객까지 합하면 27만 명에 달합니다.
찾는 관객들마다 티켓 구하기 힘들었다고 아우성이었는데요.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부산을 찾으면서 흥행 면에서 성공했단 평가입니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감히 이런 표현을 써도 된다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문이 열렸고, 그리고 부산영화제 르네상스의 길을 열수 있는 시발점이 된 것 아닌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산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대표 영화 명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와 달리 행사 대부분이 센텀시티 위주로 몰려있다 보니 부산 전역에서 영화제 열기를 체감하기엔 아쉬웠단 지적도 나옵니다.
동네방네 비프란 이름으로 곳곳에서 영화를 틀었지만 과거 해운대 백사장 처럼 관광객 등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상설 거점이 필요하단 목소리입니다.
내년부턴 정부가 영화계 예산을 전폭 지원하기로 한만큼 대중적 행사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영화의전당 앞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전재현
조진욱
2026.10.15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