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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책/1212/렛뎀 이론/권동칠/트렉스타 회장

오늘은 남의 기대와 판단에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타인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힘차게 만들어가는 법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봅니다. "우리는 남이 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판단에 꽤 많은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타인의 행동은 내려놓고, 나 자신에게 집중해보는건 어떨까요? 내 삶의 주인이 되는 힘찬 여정, 함께 시작해보시죠. {약력/권동칠/트렉스타 회장/동아대학교 경제학과 졸업/前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금탑산업훈장 수훈/대한민국 디자인대상(대통령상) 수상/부산산업대상 경영상 및 기술상 수상} [인터뷰] 힘든 시기에 자녀에게 추천받은 도서 태도 변화, 동기 부여의 전문가인 저자 그동안 타인의 감정이나 기대에 휘둘리고 관리하느라 지쳐있던 모두에게 심플한 해결책을 던져줍니다. [인터뷰]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5초의 법칙' 타인에게 자유를 줄수록 나에게도 여유가 생겨 렛뎀 이론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다른 사람에게 자유를 주고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만큼 나 자신에게도 똑같이 해주길 권합니다. [인터뷰]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존재는 '나'뿐이야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우린 종종 누군가를 바꾸면 내 마음도 편해질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저자는 그들이 자기 삶을 살게 내버려둘수록 당신의 삶은 더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나만을 위한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면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전성현/편집:김유진
김채림
2025.12.15 08:32

'미디어시대' 스마트폰 놓고 책 읽는 아이들

<앵커> 지난해 10대들의 평균 독서량은 한 달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독서는 중요하다보니, 아이들과 책 사이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모님 손을 잡은 아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온 책들이 모이는 보수동 책방골목을 누빕니다. 책장에 꽂힌 책을 꺼내보고, 숨겨진 보물 찾듯 책을 고릅니다. {"이렇게 4권에 1만2천 원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책 찾는 재미를 알려주는 귀중한 공간입니다. {장재우 유민향 장현진 장현서 장시은/울산 우정동/"책도 다양하고, 고르는 재미도 있고. 싸게 살수도 있으니까 좋아요. 옛날 생각도 나고.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한번씩 올때마다 힐링하고 갑니다."} 부산현대미술관에 마련된 어린이 독서공간 '책그림섬'도 아이들로 붐빕니다. 미술관에 위치한만큼 전시와 연계해 아이들에게 미술과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김세윤/울산 약사동/"여기 올라와 있는 곳이 아늑해서, 혼자 있는 느낌을 살릴 수 있고, 책이 재밌는게 많아서 노는 것보다 더 재밌어요."}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먼 길을 마다 않다보니, 하루 2백 명 예약은 매일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최영민/부산현대미술관 연구사/"주말에는 예약이 거의 꽉 차고요. 아무래도 미술관 안에 있는 어린이 독서공간이다 보니 다른 기관에서는 볼 수 없는 심미성 높은 책들, 외형적으로 특이한 팝업북이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0대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11.7권, 한 달에 한 권도 읽지 않는 셈.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디지털기기 등 놀거리가 너무도 많은 시대. 책 읽는 아이가 줄어들고 있는만큼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책 읽는 재미를 알려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에 힘입어 국제아동도서전 역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정희 윤하윤/부산 부곡동/"밖에 나가는 것도 좋지만 안에서 책 읽는 것도 노는 것이랑 똑같이 재밌는 것 같아요!"} 24개국 아동도서 출판사와 기관 160여 곳이 참여해, 그림책부터 AI활용 장비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점이 흥행의 배경입니다. {공룡은 왜 없어졌어?(공룡은 아주아주 오래 전에 살았던 멋진 동물들인데, 지금은 살지 않지만 뼈가 땅속에 남아있어서 사람들이 공룡의 모습을 알게 됐어!)"} 디지털시대이지만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흥미를 주려는 다양한 시도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이민재
2025.12.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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