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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 읽기]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강무길/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앵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건축가 유현준의 저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공간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살펴봅니다. 행복한 책읽기입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건물과 거리를 지나며 살아갑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도시를 통해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데요. 우리가 만든 도시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약력/강무길/부산광역시의회 의장/부경대학교 건축공학과/부경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건축사 및 APEC 건축사/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 책이 나온 지는 지금 1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4년 전에 제가 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할 때 그 부산시 의회 주의로 아카데미를 개설해 가지고 처음 1회에 이 책을 대강당에서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때 도시를 무엇으로 사는가 부분을 아카데미 1회를 올리면서 책을 보게 됐습니다. 그때 이 책이 저도 개인적으로 건축사로서 같은 건축을 하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이 됐고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이 부분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곳곳에 사람들의 행동과 욕망, 관계의 방식이 담겨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우리가 살아가면서 현대인들은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이렇게 생활을 마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대부분 도심에 살기 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인데 고향이 되고 이렇게 물어보면 어 하면서 말을 못 합니다. 100% 병원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렇고 또 생활 마감할 때는 장례식장에서 이렇게 대부분 돌아가시기 때문에 인간 삶을 통해서 도시라는 부분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를 무엇으로 사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잘 표현이 인간의 삶을 생로병사로 표현되어 있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교훈이라기보다는 우리가 평생을 살아가면서 도시에서 살 수밖에 없다. 그 세부적인 공간 개념을 설명을 잘했기 때문에 이 책을 꼭 한번 읽으면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또 다른 또 생각을 가지고 도시를 접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제가 책을 특별히 그 많은 좋은 부분이 있지만 특별히 이제 감명 깊은 소재를 보면 107페이지에 보면 도시는 살아있는 생명체 같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태어나서 성장하고 전성기를 지낸 후 쇠퇴하고 마지막으로 죽는다. 도시의 여러 부분도 태어나서 성장하고 나중에는 죽는다. 죽음이 생명의 일부이듯이 도시가 오래되면 일부분이 슬럼화되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죽은 부분이 다시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도록 유도하는 것이 도시를 재생시키는 건축가의 역할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감명을 깊은 부분은 부산에서 지금 민락동에 가면 고려제강 1963이라는 데 들어봤습니까? 카페 그 부분이 그 고려제강 창업주께서 거기에서 처음 개업을 했는데 그 부분을 한 십몇 년 전에 그 아파트로 이렇게 분양을 했으면 큰 돈을 버릴 수 있었지만 그 부분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서 지금 부산 시민들이 그 지금 60 70년대 전의 건물에 대해서 문화 공간으로 도서관을 하고 카페를 하고 이 도시재생으로서 오래된 건물을 다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옛것에서 지금 새로운 문화를 얻는 이런 부분이 지금 제가 소개한 이 도심의 재생 관계하고 많이 관계가 되기 때문에 특별히 감명을 깊게 이 부분을 좀 읽어드렸습니다. 결국 우리가 공간을 만들지만, 그 공간 역시 우리의 행동과 관계에 영향을 주며 삶의 모습을 만들어 갑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이 도시를 무슨 사는가를 한번 읽어보시면은 조금 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우리는 대부분 도시에서 태어나고 도시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렇지만 도시에는 많은 공간들이 있고 사람도 태어나서 성장하고 그 생을 마감하듯이 도시도 태어나고 성장하고 생활 도시재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공간에 문화라든지 이런 부분을 불어넣어서 활력을 넘치고 있기 때문에 부산에도 영도의 깡깡이 마을이라든지 안 그러나 피란민 시절의 영주동의 그 마을 이런 부분들이 새롭게 이렇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도 살아가면서 무조건 새로운 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옛 것을 이렇게 되새겨 보면서 하면 더 삶에 알차지 않을까 그래서 시민들께서도 이 책을 통해서 소개하는 부분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도시에서 생활하면 더 풍성한 도시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는 건물과 도로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곳을 걷고 머물고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때 비로소 하나의 도시가 만들어지는데요. 어쩌면 좋은 도시란 얼마나 높은 건물이 들어서 있느냐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가 결정하는 거 아닐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김채림
2026.10.26 10:53

<재난심리 6> 거제통영 물폭탄 마음의 상처는 방치..."상담 방법도 몰라요"

<앵커> 경남 거제와 통영의 폭우 피해는 복구돼가고 있지만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은 안으로 곪아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행정 여건과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는 벽 앞에서 '마음의 병'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경남 거제에 사흘동안 964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옹벽이 무너져 아파트를 덮쳤고,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사태 이후 두 달, 임시 벽을 세웠지만 처참한 모습은 그대로 입니다. 김미숙/수해 피해 아파트 주민 "섬찟해서 더 이상 보지도 못하겠어요. 얼마 전에 흙을 다 들어내서 사람들하고 같이 가봤더니 너무 무섭더라고요." 마음의 상처도 큽니다. 수해 초기 심리 상담 7백여건 가운데 재난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 고위험군만 34명에 달했습니다. 억눌린 심리적 피해는 지금 이 시기, 본격적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윤호/한국재난심리연구소장 "(초기에는) 복구하는데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쓸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생존을 위해서 삶의 터전도 복구해야 하고 하니까 다른 것에 신경을 쓰기가 어렵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2차 스트레스들이 계속 생깁니다." 하지만 심리 상담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정작 피해 주민 대부분은 상담 받은 적이 없거나, 방법조차 모릅니다. 정영인/수해 피해 아파트 주민 "(상담 받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받는지 방법은 안내 받으신 적 있나요?) 그런 것도 모르겠어요." 경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근 인력은 단 1명.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ㅇㅇ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계속적인 모니터링이 의미가 없다. 안해도 되겠다는 접근을 많이 하셨어요. 10월은 정신건강의 달이어서 행사도 계획되어 있고... 이런 한계에 대통령까지 나서 복지 신청주의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13일, 국무회의) 이제는 국민들이 국가에 도움을 요청해야 비로소 지원하는 신청주의에서 벗어나 국가가 먼저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찾아서 지원하는... 재난 심리 지원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주민들의 트라우마 고착화와 장기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폭우 피해 주민에 대한 능동적인 심리 지원이 시급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2026.10.26 08:19

[인물포커스] 손종수 경남경찰청 마약수사계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얼마 전 경남에서 충격적인 마약 사건이 적발되면서 또다시 우리 시대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모두가 알게 됐는데요. 오늘은 손종수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방금 말씀드렸지만,이달 초에 현역 의사가 수백 차례에 걸쳐서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사건이 적발되지 않았습니까? 자세한 내용이 어떻게 됩니까? A. 먼저,이 사건 설명에 앞서서 프로포폴 투약이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2023년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으로, 프로포폴 투약 직후 운전대를 잡고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케 했던, 당시에 큰 사회적 논란이 됐던 그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사가 환자 명의로 허위 처방과 투약량 부풀리기 수법으로 수면 내시경 대략 한 500회 이상 분량을 빼돌려, 병원 관계자의 조력을 받아서 셀프 투약을 했는데요. 프로포폴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 케이스라 하겠습니다. Q. 이번뿐만 아니라 최근 경남에서 마약 범죄 자체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실제 현황이 어떻습니까? A. 네, 올 들어 현재까지 625명을 검거했는데요. 지난 5년간 매년 검거 인원은 대략 한 7~800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 온라인 사범으로, 전체 검거 인원 중에서 필로폰과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해외 직구나 텔레그램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로 마약 접근 통로가 일상화되면서 사실상 관할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경남에서 마약 범죄가 늘고 있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겠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온라인을 통한 매수나 투약 외에도, 최근 외국인 근로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유흥업소 밀집 지역의 마약 거래가 다수 적발되고 있고요. 본건과 같이 의료기관에서의 어떤 목적 외 투약 같은 복합적인 마약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초범의 연령대가 계속 낮아지고 있어 중독으로 인한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그리고 익명 메신저를 통한 유통이 많이 확산되면서 조직 전체를 일망타진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대부분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하는데, 구매자 외에 공급책 상호 간에도 비대면 오더를 주고받는 점조직 형태고, 가상 자산을 통해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최상선에 이르는 조직 그 자체를 잡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프로포폴 투약의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를 상대해야 하는 그런 면이 있다 보니까 자문 기관이 부족하고, 진료 기록부라든지 처방 내역 등 증거를 인멸했을 경우에 이런 의료 정보를 보관하는 별도 기관이 없어서 투약량 등 실체를 밝히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의료용 마약을 취급하는 의료인들에 대한 국가적 관리 체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그런 범죄를 그래도 더 소탕해야 되는 게 경찰의 어떤 본분 아니겠습니까? 경남 경찰, 어떤 식으로 더 소탕 작업 해 가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A. 네, 경남은 창원 등 도시 지역과 양산, 김해 등 인구, 산업시설 밀집 지역, 마산, 진해 등 항만 물류 거점 지역들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지역 특성과 범죄 유형을 결합한 복합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온라인 사범의 경우에 단순 구매자나 투약자 검거에 그치지 않고, 자금 흐름을 끝까지 추적하여 판매책, 자금 관리책, 총책 규명에 온 힘을 쏟고, 적극적인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병행해서 공급망 중심의 수사 체계를 일상화하겠습니다. 의료용 마약의 경우에는 식약처나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서 주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병행하고, 외국인 마약 거래가 의심되는 지역 중심으로 구체적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출입국, 세관 같은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서 해외 마약 밀반입 사범 검거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이 없는 청정 경남을 만들기 위해 365일 밤낮 구분 없이 마약 사범 검거에 온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정말 요즘 청소년들까지 신종 마약, 유사 마약에 많이 노출되면서 마약 범죄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방금 말씀하신 대로 마약 청정 경남을 만드는 데 많이 활약해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임택동
2026.10.26 08:19

복구 안끝났는데 태풍에 비…주민도 농민도 '발만 동동'

[앵커] 제30호 태풍 참피의 간접 영향으로 주말 동안 부산경남 곳곳에서 9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두 달 전 수해를 겪은 거제 주민들은 또 피해가 날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둔 단감 농가도 비가 길어질까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광복절 연휴 거제*통영 일대 내린 폭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의 한 아파트입니다. 두 달이 지났지만 복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이달 말 나올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구도 끝나기 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거제와 통영 일대에 9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수해 흔적이 여전한 이곳 주민들은 이번 비로 피해가 반복되지는 않을지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거제 삼도로얄 아파트 주민/"불안하죠. 비는 지금 이틀 동안 계속 오죠, 비는 계속 새고 있죠. 그리고 언제 고쳐줄지도 모르는데 계속 바깥 생활하고 있는 것도 힘들고.."} 주민들의 바깥생활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는 식비 지원까지 끊겨 생활비 부담도 커졌습니다. {박종기/거제 삼도로얄 아파트 주민/"왜 16일부터 지금 식비를 끊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이게 왜 그러냐 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는데도.."} 수확을 앞둔 단감 농가도 많은 비 소식이 영 달갑지 않습니다. 비가 길어지면 수확할 때 감꼭지가 휘어져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정우/단감 재배 농민/"본격적인 수확철에 지금 비가 이렇게 2,3일씩 오면 불량이 한 30~40퍼센트 정도 나올 걸로 예상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부산*경남에 최대 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후에는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최혁규
2026.10.25 17:50

북항 기름띠,,, 아직 안떠난 부캉이

[앵커] 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부산경남에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부산 북항에서 이틀째 기름 유출 사고 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이 방제 작업에 나선 가운데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상어 부캉이는 부산항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북항친수공원 앞바다에 기름띠가 길게 퍼져 있습니다. 해경 방제정이 출동해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24) 오전 8시쯤 부산 북항 5부두 인근에서 길이 80m, 폭 2m 규모의 기름띠가 발견됐습니다. 어제(23)에 이어 이틀 연속 북항 앞바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상어 부캉이가 머물던 친수공원 수로 일부에도 기름막이 번졌습니다. 부캉이를 보러 온 시민들은 혹시나 모습을 드러낼까 기다렸습니다. {임정한/부산 용호동/"부캉이 보러 왔는데 기름 때문에 부캉이가 없어서 슬퍼요."} 하지만,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상어 부캉이가 부산항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24)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부캉이를 확인했으며, 정상적으로 유영하고 있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경은 기름 제거 작업과 함께 연이어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가람/부산해양경찰서 방제계장/"현재로서는 어제 발생한 오염 신고와 별개로 해서 방제 사항에 대해서 진행 중이고 행위 선박에 대해서 현재 조사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비가 내리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전국 바다카약대회가 열렸습니다. 높은 파도와 빗줄기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카약을 타며 바다 위를 질주했습니다. {유준혁, 유하은/부산 화명동/"파도 때문에 처음에는 힘들고 물도 먹고 그랬지만 그 이후로 동생과 협동을 하면서 카누를 타니까 결국에는 순위권 안에도 들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주말 해상 활동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참피는 진로를 바꿔 이동하고 있지만, 부산경남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부산경남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보된 상태입니다." {안태건/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00mm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부산과 경남남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청은 월요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며 강풍과 풍랑, 너울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이소민
김민성
2026.10.24 18:35

'참피' 日로 향하지만...축제장은 비바람 '비상'

<앵커> 가을 본격적인 축제철을 맞았지만,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소식에 비상입니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모두가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정기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열리는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입니다. 31일 개막 준비에 공원과 산책로가 국화향으로 물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말 태풍 참피 소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은 낮지만,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조형물에 두꺼운 철사를 묶고 작은 화분들은 더 가까이 설치하고 있습니다. 심춘석/창원시농업기술센터 축제화훼팀장/일부러 말뚝을 박아서 고정을 시키고 있습니다. 튼튼하게 고정시키고 있고, 작은 (화분들은) 일부러 개별적으로 고정이 안되니까 저희가 화분끼리 더 밀착을 시키고...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던 부산 광안리해변도서전은 다음달로 연기됐습니다. 비에 약한 책을 주제로 한 행사다보니 우려가 더 컸습니다. 이우철/부산 수영구 문화도시기획계장/책을 가지고 하는 행사다 보니까 비와 바람에 의해서 책이 파손되는 등의 우려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진행중인 사천에어쇼와 창원 맘프, 부산의 UN평화축제와 라라라 페스티벌 등 곳곳이 축제의 바다입니다. 세력이 약해진 태풍 참피는 일단 한반도를 피해갈 전망입니다. 하지만 오늘(23)밤부터 주말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김유정/부산기상청 예보과 주무관/경남은 25일 저녁까지 부산은 26일 새벽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23~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며... 특히 다음주 월요일인 26일은 밀물 수위가 높은 대조기까지 겹쳐 상습 침수 구역이나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권용국
정기형
2026.10.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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