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취재수첩]-부산 관광경찰대 부활 필요성 제기

<앵커> 지난 한 주 동안에 취재 뒷 얘기나 주요 이슈 등을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부산경찰청 출입하는 이태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그제 부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어떤 내용들이 나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관광경찰대 부활 필요?> 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다시 관광경찰대를 부활시켜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8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3만명을 넘어서면서 올해는 5백만명 돌파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 여행전문 플랫폼이 올해의 여행지 10곳을 선정했는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부산은 이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제 있었던 부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관광경찰대를 다시 부활시켜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2013년 출범한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출범 12년 만인 지난 2024년에 폐지됐는데요. 당시 전국에서 이상 동기 범죄가 잇따르자 기동순찰대가 신설됐고, 관광경찰대 인력은 기동순찰대에 흡수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수요에 맞춰 다시 관광경찰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고요. 관광경찰대에 이어 마찬가지로 지금은 없어진 외사과도 다시 부활시켜야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현재 외사과 업무는 정보과 안에 외사정보팀 등이 보고 있는데 이제는 다시 외사과를 따로 둬서 전문 업무를 맡겨야한다는 것입니다. 여기다 이번 국정 감사에서는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의 미성년자 성범죄를 비롯해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 등 각종 비위 문제와 공직 기강 해이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개정된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경찰의 권한과 책임이 더 무거워졌는데요. 가뜩이나 국민들 불신이 큰 상황에서 공직기강 문제나 내부 통제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해경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해경 드론 61대, 풍랑주의보엔 먹통?> 해경이 드론전력을 늘리고 있지만 운용에 제약이 많고 실제 지난달 부산 예인선 사고때도 무용지물이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해경은 불법 조업 단속과 해양사고 수색 구조 등을 위해 드론 전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경이 보유한 드론은 2021년 38대에서 올해는 61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하지만 61대 모두 25kg 이하 소형 드론으로 구성돼있어 장거리나 장시간 해상작전을 하기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부산 예인선 사고 당시에는 일주일 넘게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드론을 단 한 차례도 운용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해경이 보유한 소형 드론은 최대 풍속 초속 10m 이내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비나 눈이 오면 운용에 제한이 많고 역풍이 불면 실제 이동속도와 체공시간도 짧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해경이 보유한 소형 드론의 임무반경은 20km, 비행시간은 60분에서 90분 수준입니다. 때문에 운용반경 50km 이상, 체공시간 10시간 이상인 중형급 무인기를 확보하는 등 드론 전력체계를 개편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오늘 취재수첩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태훈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이태훈
2026.10.23 08:09

[인물포커스]-하선규 부산 YWCA인상 수상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부산YWCA가 '부산YWCA인상'을 제정해서, 수상자로 60여 년을 부산YWCA와 함께해 온 하선규 전 회장을 선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하선규 부산YWCA인상 수상자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80주년을 맞아서 드리는 부산YWCA인상의 수상자로 전 회장님께서 선정된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감사합니다. 부산YWCA의 창립 80주년을 맞이하여서 특별히 제가 부산YWCA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영광이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이런 지역 사회와 함께 일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기쁨이고 굉장히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 길을 함께하신 좋으신 선배님과 자랑스러운 이런 후배들에게, 또한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어떤 것들인지요? A. 제가 60년대에 YWCA에 아마 대학교 마치고 바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그때는 그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해왔고,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70년대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1980년에 국가에서 소비자보호법을 제정하는 데 저희가 직접 참여해서, 권리를 찾고 있는 운동으로 지금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년대만 하더라도 무학 여성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그들의 당당한 위치를 세우도록 했고, 90년대에 있어서는 바로 이 소비자 고발을 하다 보니까 먹거리가 상당히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무농약, 저농약 농산물을 직거래하면서 부산YWCA의 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는데, 그 운동을 통해서 소비자 운동이 바로 생명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연결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만들게 된 것이 부산YWCA이기 때문에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11월 5일에는 부산콘서트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여는데, 음악회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감사합니다. 부산YWCA의 80년의 역사는 시민의 도움이었고, 많은 사람의 후원으로 인해서 오늘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동안에 부산YWCA를 아껴주신 우리 후원자, 회원,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 파이프 오르간이 상당히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 연주와 아울러서 저희 시민들에게 YWCA의 마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 음악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 아름다운 화음입니다. 부산 시민들의 이 하모니가 어우러져서 한국을 아름답고 하모니가 되는 그런 한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Q. 끝으로 부산YWCA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바라시는 점들과,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까지 함께해 온 80년입니다. 앞으로는 생명과 그리고 평화를 위하여 나아가야 할 100년을 향해서 부산YWCA가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시민들이 지금도 많이 도와주셨지만 앞으로 정의와 평화, 생명이 살아 있는 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YWCA가 열심히 일을 할 것입니다. 옆에서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80년, 부산YWCA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10.23 08:14

'세계 5위 관광도시' 무색...황령산 '교통지옥'

<앵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야경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황령산의 열악한 인프라 문제,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최근 한 조사에서 세계 5위의 여행지로 선정될 정도로 부산에 대한 관심이뜨거운 만큼 교통을 비롯한 황령산 관광 인프라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물만골에서 황령산 정상으로 가는 좁은 도로입니다. 낮 시간인데도 마을버스와 승용차가 수시로 뒤섞입니다. 안 그래도 좁은 길 양 옆으로는 불법주차 차량이 줄을 잇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마주오는 차는 물론 이렇게 불법주차된 차량에 가로막히기 쉽습니다." {물만골 주민/"요즘 외국 사람들이 그렇게 차에 타고 많이 다닙니다. 산에. 근데 차를 다니지 말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밤이 되면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좁은 도로에 차들이 뒤섞여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입니다. 부산시는 마을버스 증차 등 교통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경사가 심해 여전히 산중턱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중단되다시피한 황령산 케이블카 도입을 재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교통 외에도 빈약한 관광 인프라도 문제입니다. 열악한 공중화장실은 물론, 황령산 봉수대의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판은 한국어로만 돼 있어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의 원성이 나옵니다. {루카/오스트레일리아/"여행 갈 때 안내판을 읽는 것을 좋아해요. 영어로 돼 있었으면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읽었을 거예요. 이 시설이 왜 여기에 있고 뭘 의미하는지는 특히 중요하죠."} 부산은 최근 세계 5위의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황령산의 현실은 위상에 맞지 않습니다. {이현정/부산시 관광정책과장/"내년에는 저희가 구군 공모 사업을 통해서 관광수용태세 개선 예산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김민성
2026.10.22 20:52

우주항공기술을 한 눈에...2026 '사천 에어쇼'

<앵커> 우리나라 우주항공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남 사천에어쇼가 오늘(22) 막을 올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방위산업박람회까지 함께 개최해 수출플랫폼으로 새로운 변신도 시도합니다. 20회째를 맞은 2026 사천 에어쇼 현장을 정효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힘차게 하늘을 가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에 하트를 수놓는가 하면 태극문양을 그려내기도 합니다. 관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곡예비행에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문은영,김주완,김주호/김해 장유 2동/"오늘 기회가 돼가지고 왔는데 역시나 보니까 너무 멋있고, 신기하고/재밌고 신기했어요. 연기내뿜는거랑 나는게요."} 국내에서 생산된 초음속 전투기인 KF-21에 고등훈련기 T-50까지 다양한 시범비행으로 역량을 자랑합니다. {최진순/블랙이글스 5번기 파일럿/"많은 국민들께서 오시면 저희가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안전하게 에어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특히 올해부터는 에어쇼와 함께 우주항공방위산업전인 가덱스(GADEX)가 처음 열리면서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등 국내기업들과 미국 록히드마틴, 영국 롤스로이스 등 외국 유수의 기업*기관까지 130곳이 참여합니다. {김종출/KAI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미래전투체계를 비롯한 현재 우리가 만들고 있는 K 방산과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현재모습과 미래모습을 동시에 볼수 있도록.."} {김종호/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 상무/"KF21과 차세대 전투기에 탑재될 첨단항공엔진, 캐니스터형 요격 드론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전시는 물론 기술교류와 수출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새로운 우주항공 수출플랫폼의 가능성도 모색합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사천에어쇼는 세계에서 우주항공을 특화시킨 우주항공 전문 산업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비행에서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미래까지 함께 엿볼 수 있는 2026 사천에어쇼는 오는 25일까지 나흘동안 이어집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정효정
2026.10.22 20:52

돌아온 부캉이...멀리 떠날 준비 시작하나?

<앵커> 모두 세차례의 외해 유도작업 끝에 부캉이를 외해로 내보내는데 성공한 듯 보였지만, 부캉이는 밤사이 차단막을 뚫고 또 다시 수로로 돌아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수로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수로 밖 바다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일정 기간 적응을 거친 뒤 남쪽 바다로 향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해로 유도한 부캉이가 어젯(21) 밤 차단막을 뚫고 다시 수로로 들어왔습니다. {방문객/내내 숨는다 (삐졌어요.) 얘도 뭘 아는 거야.} {김현성/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그물을 한 7 미터 정도 했는데 밑으로 틈이 생겨서..."} 그물망을 부유시설인 '폰툰'에 고정시켜 수면 위로 넘어오는 것을 막았더니 그물망 밑으로 들어온 겁니다. 그 뒤 부캉이는 수로 입구와 2차 그물망 사이를 반나절 정도 맴돌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22) 낮부터 다시 바다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수로를 빠져나오면 이렇게 넓은 바다가 펼쳐지고 제 뒤로 시 등록문화유산인 부산항 1부두가 보이는데요, 부캉이는 다행히 이 일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수로 밖인 부산항 1부두와 북항 마리나 사이 바다에서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김진구/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이제 밖으로 나가면 다니는 배들이 많잖아요 바깥쪽은. 그러다보니 소음이니 진동이니 이런거에 처음에는 나가면 낯설거 아니예요 본인도..."} 적응을 하다 수온이 낮아지면 남쪽 바다로 자연스럽게 갈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강구창,강래오,강소이,이나연/대구시 중구/"보내야 되지 않나 얘가 겨울을 못 난다고 얘기를 하니깐 빨리 내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수부와 부산시는 부캉이가 다시 수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의 깊이를 보완해 놓았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박희진
최한솔
2026.10.22 16:45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