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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특수 바가지요금에 부산 '관광 민원' 폭증했다

<앵커> 이번주 BTS의 부산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실제 부산의 관광불편을 지적하는 신고가 지난달 폭증해 전국 전체신고건수의 절반이나 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시는 오명을 벗기위해 '아미' 맞이 총력전에 나섰고, 점차 축제분위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속속 부산을 찾고있는 BTS팬클럽, '아미'들은 여전히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비아나,에바/스페인 아미/"(부산 콘서트 앞두고) 숙박비 폭리로 고통받고 있는 주변 사람(팬)들을 많이 봤습니다. 너무 공평하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하고.."} "바가지요금 문제가 불거진 지난 5월, 부산에 접수된 관광불편신고는 전국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예약 취소나 과다 위약금 청구 등 숙소 문제 신고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오명을 벗기위해 부산시는 숙박업소 가격안정을 위한 계도와 단속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신인숙/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과장/"이제 지금 OTA(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에 가보시면 숙박 요금이 많이 안정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공연기간에도 불편 사항이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도시는 축제를 즐길 분위기로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BTS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대형 전광판을 채우자 관광객들은 일제히 발길을 멈추고 인증샷을 남깁니다. BTS의 신곡 제목이 새겨진 모래 작품 앞에서는 저마다 개성 넘치는 자세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샤미/필리핀 아미/"13주년인 만큼 가장 크고 성대한 행사가 (부산에서) 벌어질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공연장 인근의 도시철도 역사도 BTS로 단장을 끝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이렇게 공연장 방면으로 걸어가는 내내 BTS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신뢰를 굳건히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옥민지
2026.06.10 20:28

전재수 부산시정 인수위 출범..기대*걱정 교차

<앵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을 준비할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전재수 당선인은 실무와 통합을 위한 인수위 구성과 활동을 강조했는데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민선 9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별다른 행사없이 임명장 수여와 인사발언만으로 출범식을 대체했습니다. 전재수 당선인은 '민생과 미래, 다시 부산'을 강조했습니다. {전재수/부산시장 당선인/"민생은 즉시 챙기겠습니다. 부산의 미래는 확실히 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을 반드시 보란 듯이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 인수위는 20명의 인수위원과 4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꾸려졌습니다. 인수위원은 40대 이하가 40%를 차지하고 남녀 비율도 거의 비슷합니다. 철저한 실무형 구성에다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는게 인수위측 설명입니다. {차재권/민선 9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장/"섬기는 자세로 저희들은 오로지 일하고 또 일하는 전재수 시정의 계획을 만드는 그런 겸손한 위원회 운영을 하겠습니다."} 위원장,부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절반 이상이 교수들입니다. 6개 분과 가운데 5개 분과장까지 교수가 맡았습니다. 공약들을 실제 시정과제나 정책으로 얼마나 녹여낼지가 관건입니다. 6개 분과 구성에 있어 부산시정을 균형있게 담아내지 못한채 중첩되거나 편중됐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분과 2곳이 부산시 전체 실국의 3분의 2 가량을 담당합니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은 만만찮은 대내외적 정치환경 속에서 출발합니다. 전재수 당선인의 손발이 되어줄 노련한 실전형 실무 참모진의 윤곽이 이번 인수위 구성을 통해선 드러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2026.06.10 20:29

[단독] '3.3m 경사 보행로'에 부산항만공사 '강경 대응'

<앵커> 부산의 미래가 걸린 북항은 앞으로 부산역과 보행로로 연결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시행자가 당초 지구단위계획과 달리 보행로를 설계하면서 3.3미터 정도의 경사를 만들기로 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관광기능도 잃고 보행자도 불편해진다는건데요, 부산항만공사가 계약해지카드를 검토하는 등, 강경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담게될 부산 북항! 부산역을 통해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들은 북항친수공원까지 연결될 보행로를 통해 북항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보행로가 시끄럽습니다. "당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보행로가 친수공원까지 수평으로 연결될 계획이었는데,사업시행자의 설계에서는 3.3미터 정도 경사가 생기게 된 겁니다." 수익성 때문에 변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경사가 생기면 부산역에서 바라보는 북항의 경관을 가리면서 관광명소의 기능을 잃고, 보행자들도 더 불편해지게 된다는 겁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사업시행자 측에 올 연말까지 수평 보행로로 다시 설계를 바꿔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사업시행자의) 설계안대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은 지구단위계획 등 위법하다. 설계 변경을 득하시고 공사를 하시는 게 맞다고 저희가 계속 요청을 드려왔고...(사업시행자가)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라서..."} 사업시행자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P 건설사/사업시행자/"올 연말까지 설계 변경을 완료하라는 그런 내용인데요. (완료 기한이) 무리가 있고 변수라는게 그렇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부산항만공사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업시행자에 대해 계약해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공사 강행을 막기 위한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 해제는 이번주 내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이미 지급된 9백억 가량의 토지 분양대금 등 법적 분쟁도 감수하겠다는 겁니다. 아울러 같은 시행사가 맡고있는 복합환승센터 공사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복합환승센터는 건물 대부분이 오피스텔이라 무늬만 환승센터라는 비아냥을 받아왔는데 이번에는 경사 문제로 아예 공사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최한솔
2026.06.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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