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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박수영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의 길을 열어주는 청소년 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한 국가 자격입니다. 이런 청소년 지도사의 처우나 복지를 조력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박수영 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회장 Q. 먼저, 청소년지도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소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서 성평등가족부에서 부여하는 국가 자격 전문가입니다. 주로 취약계층의 복지와 생활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사와는 다르게 청소년지도사들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기계발을 위해서 초점을 맞춰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수련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수련 활동과 문화활동 그리고 봉사활동 등을 기획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는 청소년 지도사를 배출한 지 27년 만인 2020년에 창립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7만 6천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지도사를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청소년지도사의 권익을 대변한 구심점이 부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우리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는 청소년지도사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또 열악한 환경의 처우 개선 및 인식 개선을 위해서 지난 2020년 창립되었습니다. 현재, 전국 지부와 함께 청소년지도사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청소년 현장에서 청소년지도사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청소년지도사 처우 및 그리고 지위 개선법이 통과됐잖아요. 의미가 좀 남다를 것 같아요. A. 그동안 청소년 현장에서 청소년지도사들은 낮은 보수 체계와 고용 불안에도 불구하고 사명감 하나로 버텨왔습니다. 지난 3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은 국가와 지자체가 우리 청소년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만한 법적인 책무를 명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지도사가 행복해야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할 수 있고, 또 행복한 활동을 할 수 있듯이 이 법을 통해 청소년지도사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이런 처우들이 많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회장님은 부산에서 유스호스텔을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요? A. 저는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의 운영 대표로 활동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한 출연 활동과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은 국궁 체험과 스마트팜 체험 그리고 천체관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활동 그리고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이제 끝으로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신임 회장으로서 가장 큰 목표는 청소년지도자의 표준 임금 가이드라인을 현실화해서 지역 간의 격차 해소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과 또 디지털 환경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잖아요.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역할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5.25 07:46

을숙도를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지역 숙원 풀까?

<앵커> 금정산이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정식 출범하면서 부산의 생태 자산 가치가 인정받았는데요. 다음 과제로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 철새 도래지이자 거대한 연안 습지로서 생태보고인 낙동강 을숙도! 전문가들은 을숙도의 인문사회학적 가치에도 주목합니다. 낙동강 7백리의 종착지이자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의 성지로 탈바꿈한 서사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민/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어떤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을숙도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어떤 그런 장소로 남는다면 사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좀 세계적으로도 좀 중요한 사례가 될 것 같아요.") 을숙도 일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입니다. 20여년 전 100만평 문화공원 조성부터 시작된 지역 시민사회의 구체적 목표인 겁니다. (김해몽/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범시민추진본부 공동대표/"천혜의 자연적인 생태 환경들을 더 체계적으로 보호하면서 그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그런 어떤 공원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국가도시공원 지정 제도는 그간 까다로운 면적 기준 때문에 사실상 사문화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법령 개정으로 그 면적 기준이 완화되면서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두고 지자체 간 치열한 유치전이 시작됐습니다. 부산 이외에도 인천, 광주, 대구, 울산 등이 각각의 특색을 내세우며 1호 지정을 노립니다. 올초 금정산국립공원 출범을 성공시킨 부산시는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 을숙도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동흡/부산시 공원도시과장/"을숙도를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도시공원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을숙도 국가도시공원이 되면 그 다음에는 우리 삼락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가 정원을 유치할 생각입니다.") 국립공원,국가도시공원,국가정원까지 산림조경분야 국가 3대 브랜드를 모두 갖는 최초의 지차체가 되겠다는 부산시 목표가 실현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김건형
2026.05.23 19:43

한 달 동안 수십명 사상...레일바이크 '안전 사각지대'

<앵커> 보통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레일바이크 시설에서 이달 한달동안만 한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하동에서 벌어진 일인데 뒤늦게 운행까지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7일, 경남 하동의 이 레일바이크에서 충돌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가던 견인차량을 뒤따르던 레일바이크가 들이받은 것입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쳤는데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은 다음날 숨졌습니다. {현장 출동 소방대원/"견인 차량 뒤를 레일바이크가 추돌했다고 합니다. 레일바이크가 안전벨트를 배쪽에 착용하는 구조더라구요. 안전벨트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인 것으로..."} 이곳에서는 불과 보름전에도 연쇄 충돌 사고로 16명이 다쳤습니다. 레일바이크와 관광용 풍경열차 등 6대가 잇따라 부딪힌 것입니다. 두 사고 모두 내리막길 가속도가 붙는 구간에서 일어났습니다. 레일바이크에 자동정지나 충돌방지 장치가 없다보니, 내리막 구간에서 이런 아찔한 상황은 빈번하게 빚어집니다. {꽉잡아! 꽉잡아!} 사망까지 발생하자 곧바로 하동군은 위탁 운영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전면 운행 중지를 통보했습니다. {전양수/경남 하동군청 관광진흥과장/"건널목이 5개나 있고 안전요원이 배치되어있지만 안전요원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건도 나타날수 있어서 앞으로 레일바이크를 전면 중지시키고.."} 경찰은 하동군과 위탁업체 양쪽 모두에 중대재해처벌법상 시민재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동균/경남경찰청 중대재해수사계장/"업무상 과실치사이기 때문에 예견 가능성과 그런 위험을 회피했었는지, 주의여부에 대해서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레일바이크 속도등을 확인하기 위해 27일 국과수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박명선
2026.05.22 20:11

LIV골프대회에 BTS 투어...부산 '빅이벤트' 잇따르지만...

<앵커> 이달 말과 다음달 중순, 세계의 이목이 부산에 집중됩니다. 세계적 골프리그인 LIV골프대회와 BTS월드투어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인데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드높일 기회이지만 자칫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정상급 골퍼 50여명이 오는 28일부터 부산에서 자웅을 겨룹니다. 총 상금만 440억원! 일주일 남짓 주최측이 쓰는 비용만 350억원에 달하는 LIV골프대회입니다. 규모나 주목도 면에서 지역에선 전례없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입니다. "때문에 경기장인 이 곳 아시아드CC는 대회 시작 열흘 전부터 영업을 중단한 채 대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LIV대회가 끝나면 2주도 지나지 않아 BTS 부산공연이 열립니다. 두 글로벌 이벤트의 직접 방문 인원만 17만명! 두 행사 모두 전세계 200여개국에 생중계됩니다. 최소 1조 4천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을 때를 가정한 장밋빛 수치일뿐! 때문에 부산시는 잇따라 점검회의를 여는 등 성공개최에 부심입니다. {김경덕/부산시장 권한대행/"(바가지 요금 문제는) 근본적으로 관광 수용 태세를 해치는 그런 행위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 점검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 부산시의 긴밀한 협의 당사자인 부산관광협회 회장 소유 한 3성급 호텔 숙박료를 확인해봤습니다. BTS 부산공연 당일 스위트룸 숙박료가 150만원대, 평상시 가격의 3배입니다. 평소 할인을 하다 해당일만 게시가격대로 받는 형태라 행정지도 대상도 아닙니다. BTS 팬들의 '무박챌린지', '부산 소비보이콧' 선언 등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교통체증 등에 대한 민원폭주도 우려됩니다. {김완상/부산시 체육국장/"주차나 교통 차원에서 좀 막힐 수가 있는데 경찰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을 해서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기존 형태를 답습하는 부산시 대응태세를 전문가들은 꼬집습니다. {오창호/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교수/"국제 행사와 이벤트를 유치를 할 때는 관광 수용 태세를 먼저 확실하게 확보를 해야 합니다."} 모처럼의 글로벌 이벤트들이 부산의 위상을 드높일 디딤돌로 작용할지, 도시 이미지 하락의 부메랑으로 돌아올지 기로에 섰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오원석
김건형
2026.05.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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