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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선관위 규탄 고조...부산·경남 14곳도 투표용지 부족

<앵커>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도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연일 집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곳에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선관위 규탄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쪽 인도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태극기와 피켓을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라는 구호를 반복해서 외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8시반쯤 집회는 공식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오늘 집회에는 비공식 경찰 추산 5백여명이 모였습니다. 어제 집회보다도 1백여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투표가 끝난 지 일주일째가 됐지만 규탄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화적*자발적인 항의를 내세우며 다음달 4일까지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선관위가 밝힌 투표용지 추가 송부 투표소는 전국적으로 1백40곳인데, 부산 9곳, 경남 5곳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선관위는 시민들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 입장을 오늘 내놓았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김민성
2026.06.09 20:29

미제 현안들 한가득...강기윤 행정력 시험대에

<앵커> 흉물 논란에 휩싸인 조형물부터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안긴 시설까지, 경남 창원에는 여러 미제 현안들이 있습니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의 인수위가 출범하면서 행정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장 90개 넓이의 거대한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입니다. 3천 4백억원을 들여 조성했지만 10여년째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습니다. 랜드마크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흉물로 전락한 창원 대상공원 빅트리입니다. 조감도와 다른 모습이 탈모 빅트리라는 조롱까지 나옵니다. {조정식/창원시 성산구/흉물 같아요. 흉물. 다른 모양으로 바꾸던가 철거를 하던가. 변동을 시키는 것이 좋겠어요.} 액화수소플랜트가 주는 부담도 상당합니다. 1050억원을 들여 다 지어놓고도 수요처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본격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면 창원시가 해마다 3백억원 이상의 재정을 들여야할 처지입니다. 분야마다 난제가 산적한 창원시정, 인수위를 출범시킨 강기윤 당선인은 사안별로 속도를 조절하며 해결책을 찾아가겠다 밝혔습니다. {강기윤/창원시장 당선인/현안 문제는 조기에 해결할 문제도 있고, 법적 문제가 되어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침착하면서도 아주 속도감 있게 해나가려고 합니다.} 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 확보가 필수입니다. 적극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세금은 크게 손상되지 않는 가운데 민간과 협상을 잘 이끌어 가지고...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좀 더 앞장서야 될 것이고요.} 게다가 사안마다 삐걱대왔던 경남도와의 관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강기윤 창원시정이 행정력을 발휘해 해법을 내놓아야 할 4년이 곧 시작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정기형
2026.06.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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