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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광고도 AI 열풍

<앵커> 일상생활에서 AI는 이제 없어서 안 될 정도로 자리잡았죠. 생활과 밀접한 광고마케팅은 그 속도가 더 빠른데요. 특히 이런 AI를 활용한 광고는 공익적으로 파급력이 더 크다고 합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겪는 언어장애. AI가 적용된 시계는 언어 습관에 따라 진동을 보내주고 자극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 넣어줍니다. 출시 직후 스페인 언론의 큰 주목을 받은 공익 캠페인입니다. {황성필/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수많은 양의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유용한 정보나 가치있는 정보를 좀더 빠르게 추출해 내는 게 AI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아동학대를 겪는 아이들은 그림 속에 무의식적으로 고통을 담아내지만 그 사실을 놓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홍콩에서는 20만 장 이상 아동 그림을 AI에 학습시켜 그림만 대입하면 학대 징후를 포착했습니다. 모두 AI 기술이 사회를 바꾼 사례를 담아낸 공익 캠페인입니다. 광고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메시지를 줍니다. 여기에 AI라는 날개까지 더하면서 공익적 파급력은 더 커졌습니다. 홍수로 폐허가 된 집을 쇼룸으로 만들어 기부를 유도하는가 하면, 몸이 불편해 그림을 못그리는 아동들에게 AI가 처음 그림을 그려주는 캠페인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노홍철/방송인/ "그동안 재미없게 했던 것을 재밌게 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이 시점에 AI가 공익(광고)만큼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는 없는 것 같아요."} 상품 홍보에만 치중하던 상업 광고시장에 공익성이 가미되는 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최환진/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집행위원장/"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간과 AI가 힘을 합쳐서 인류에게 이로운 메시지를 만드는 그런 시대가 되고 있다고 할 수 있곘습니다."} AI가 일상이 된 요즘. 광고계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조진욱
2025.08.29 20:46

지역 부동산 바닥 찍었나? 하반기 서부산 분양시장 관심

<앵커> 지역 아파트 가격이 3년 넘게 하락하면서 침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반등세를 보이면서 이제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는데요. 강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서부산 분양 시장 성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양을 시작한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에코델타시티 입지에다 1천 3백세대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이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우현주 김동현/부산 만덕동/"장기적으로 거주하기에도 적합할 것 같아서 저희가 신혼부부이기도 하고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을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하고 민간건설사가 건설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주택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습니다. 엄궁대교, 장낙대교에다 강서선 트램까지 들어서면 교통 여건도 크게 나아질 전망입니다. {박이서 /분양대행사 관계자/"앞으로 엄궁대교, 장낙대교, 강서선 트램 등이 교통 여건 개선 사업으로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입주민의 생활인프라에 대한 미래가치가 증가하겠습니다."} 에코델타시티 단지 내에 이미 입주한 공공분양주택 사업 반응이 좋았던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읽힙니다. {추미숙/공인중개사/"지금 기존 공공주택 3개가 적든 많든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있는 상태고 입주가 다 돼 가지고 물건도 없고..."} 부산 전체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3년 2개월 넘게 하락하고 있지만 해운대, 수영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감지됩니다. 때문에 동부산을 넘어 서부산까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각각 3천건을 넘어선 것도 부동산 시장에서는 호재로 봅니다. {강정규/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기반 시설이 갖춰진 강서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한 청약 관심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5천 세대가 넘고, 일부 고가 아파트의 경우 작은 평형 세대만 청약 경쟁률이 높은 상황이라 신중론도 만만찮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김민욱
2025.08.29 20:47

적조에 폐사 '현실로'...폭염 이어 적조 ‘비상’

<앵커> 남해안에 적조로 인한 물고기 폐사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적조 피해는 2019년 이후 6년 만인데, 앞으로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적조가 덮친 경남 남해군 미조면 앞바다입니다. 양식장 수면 위로 폐사한 참돔과 우럭 수 만 마리가 떠 있습니다. 뜰채로 건진 물고기를 통에 담아 육지로 옮기는데,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양식장을 덮친 적조에 무더기 폐사가 터지면서 어민은 속이 타들어갑니다. {박장훈/적조 피해 양식 어민/"지금 돔하고 우럭하고 현재 (폐사가) 진행 중이라...돔은 거의 90% 정도 죽었고, 우럭은 반 정도 폐사한 정도 되고...} 겨우 고수온을 넘나했더니 터진 적조 폐사에 어민들은 황망합니다. {양종혁/적조 피해 양식 어민/"이 정도로 (적조가) 심하게 온 것은 저도 10년 밖에 안 돼가지고 처음 봤습니다. (적조가) 안 왔으면 제일 좋겠고, 고수온이 안 오면 적조가 오고 적조가 안 오면 고수온이 오더라고요..."} 남해에서는 어제(28) 하루 넙치와 감성돔 등 7만8천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019년이후 6년만의 적조 피해인데 적조생물은 최근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서연우/남해군 수산자원과장/'(적조 생물이) ML당 1,000개체가 경보 단계인데 현재는 2,000개체 이상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경남 서부에는 적조주의보가, 중부에는 적조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남해 앞바다에서는 적조 방제작업이 한창입니다. 방제작업에는 방제정 10척과 어선 30여척이 동원돼 양식장 주위로 황토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걱정입니다. 24도에서 27도의 연안수온은 적조생물이 가장 잘 번성하는 수온대입니다. {박태규/국립수산과학원 기후경변화연구과 박사/"일단은 냉수대 원인이고요. 연안 쪽은 이제 수온이 좀 낮고, 이 수온대가 계속 유지가 되고 있으면 적조 생물이 얼마든지 (동부 해안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지금 있습니다."} 고수온이 식기도 전에 찾아온 적조 폐사의 위기에 가을 출하를 기대하던 남해안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안형기
2025.08.29 17:53

'중국인 무비자 입국' 놓고 갈린 반응...환영 vs 불안

<앵커> 한 달 뒤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국내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관광*쇼핑업계는 기대감에 부풀어 일찌감치 준비에 나섰는데,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극과 극으로 갈린 반응, 이민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 잡은 해운대 청사포 철길입니다. 평일에도 팻말을 든 단체관광객으로 그야말로 인산인해. {박성숙/청사포 인근 상인/"80%가 외국분들이죠. 정말 많이 늘었죠. 옛날에는 몇 팀 안됐는데, 올해 들어서 많이 옵니다."} '인생샷'을 위해 도로까지 나와, 차가 사람을 피해야 할 지경입니다. "9월말부터 아홉달 동안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 이곳 같은 유명 관광지는 더욱 붐빌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인 대거 유입을 놓고 시민 의견은 '기대'와 '우려', 양극단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기대에 찬 면세업계는 중국어 능력자를 채용하는 등 '큰손' 유커를 붙잡기 위해 일찌감치 잰걸음에 나섰습니다. {김정숙/롯데면세점 부산본점 부점장/"중국 고객들이 구매력이 아주 좋습니다.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하고, 중국 관광객을 대비해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여행업계도 가을철 성수기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합니다. 정작 시민들은 불법체류부터 치안 우려까지, 걱정이 큽니다. 가뜩이나 소음과 쓰레기투기에 몸살을 앓던 관광지 인근 주민들은 한숨만 나옵니다. {송양숙/청사포 주민/"지금도 창문 닫고 에어컨을 켜놔도 그 소리가 집 안으로 다 들어와요. 엄청 시끄러워요. 주위가 많이 쓰레기들이 많이 어지러워지고..."}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의 30일 무비자 입국이 이뤄지고 있는 제주의 피해는 극심한 수준. 시내버스에서 담배를 피우고, {"여기 담배 피워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지금!"} 심지어 대로변에서 용변을 보기까지. 그야말로 민폐입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오원석
이민재
2025.08.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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