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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김인수 한국YMCA 경남협의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시발점이자 핵심에 선 단체로 YMCA를 빼놓을 수 없죠. 경남에서도 이런 YMCA의 활동이 여전히 활발한데요. 오늘은 김인수 신임 한국YMCA 경남협의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얼마 전에 취임하셨다고 들었는데, 일단 취임부터 축하하겠습니다. 한국YMCA 경남협의회는 정확히 어떤 조직인지 설명부터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먼저, 축하 말씀 감사드립니다. YMCA 들어보셨는가요? 사람들은 주로 YMCA 노래나 아기 스포츠단으로 기억하더라고요. 한국YMCA는 1903년 창립해서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시민사회단체 NGO입니다. 전국에 65개 지역 YMCA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YMCA 전국연맹이 있다면 산하에 호남 제주협의회 그리고 대구경북협의회와 같은 도 단위 권역별 협의 기구들이 만들어져서 전국이 같은 YMCA 운동의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해당 행정 조직과의 협력 사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YMCA 경남협의회는 1998년 창립 이래 경남에 있는 거제, 거창, 김해, 마산, 양산, 진주, 창원 지역 7개 YMCA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Y 운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의 사업을 통해 함께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Q. 1998년이면 이제 거의 한 30년 돼 가고 있는데, 그럼 정확히 한국 YMCA 경남협의회가 지금 경남에서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많은 활동이 있지만 첫째로 시대정신을 함께 고민하는 교류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유지 지도자 합동 연수는 7개 YMCA 이사와 위원들을 대상으로 함께 모여서 시대적 쟁점 사항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지방 인구 위기 대응 방안이나 또 여수*순천 다크 투어와 같은 주제의 특강과 토론, 그리고 현장 탐방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실무 간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실무자 합동 연수, 또 신입 또 실무자 교육 그리고 중견 간사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공동 사업을 연구하고 함께 합니다. 대표적으로 경남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시민 교육과 헌법 교육'이 있습니다. 그리고 YMCA 활동 퍼실리테이터 자격 과정을 통해 배출된 시민 퍼실리테이터들은 현재 지역에서 쟁점 현안과 갈등 해결을 위해서 원탁 토론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 시민중계실과 같은 소비자 상담, 그리고 청소년 YMCA의 육성 및 경남 영남 권역 사업이나 그리고 걷기 앱을 통한 마을 돌아보기 등 공동 사업을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Q. 회장님께서는 지금 양산 YMCA 이사장도 함께 맡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산 YMCA는 양산에서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요? A. 양산은 경남 지역의 저출생 고령화로 인구 감소의 흐름 속에서 경남에서 예외적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는 도시 특성이 있습니다. 양산 YMCA는 청소년과 청년 지도력 육성에 초점을 맞춘 YMCA입니다. 그래서 청소년 YMCA 동아리, 청년 YMCA의 동아리를 육성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참여해서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습니다. 14년의 역사를 통해서 청소년 Y 졸업생들이 청년 Y를 만들기도 하고, 청년 Y가 청년 퍼실리테이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며 YMCA의 전체 회원들이 실천 약속을 만들고 또 실천하고 있습니다. Q. 네, 그렇군요. 도민과 함께 계속 발전해 가는 YMCA,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남 지역 YMCA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겠다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거창한 거는 없지만 수도권 중심의 시대라고 하지만 우리는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의 교육 문제라든가 소비자 문제 등 지역사회 쟁점 현황 그리고 전국적인 시민사회 이슈들에 경남 YMCA가 앞장서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민주시민교육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과 특히 경남 유지 지도자 연찬회 등 모임을 통해서 경남 7개 지역이 혼자가 아닌 여럿이 가는 걸음으로 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지역마다 세대마다 갈등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요즘 같은 경우에는 정말 이 갈등이 너무 계속 증폭되다 보니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에서 일어나는 각종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데 한국YMCA 경남협의회에서 큰 역할을 해 가시길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7.23 07:57

미등록 경로당 폭염·화재에 '무방비'

<앵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그나마 노인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은 경로당인데요. 하지만 에어컨 없이 선풍기 하나에 의존해야만 하는 경로당들이 있습니다. '미등록 경로당'이 바로 그곳인데, 예산 지원이 여의치 않아 더위와 화재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고있습니다. 옥민지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산복도로 일대의 한 노후건물. 안에는 더위를 피해 모인 노인들이 삼삼오오 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냉방시설이라고는 선풍기 한 대가 전부입니다. {미등록경로당 이용 노인/"(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다는 여기가 더 시원하니까..."} "이곳에서부터 걸어서 2분거리에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이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가파른 오르막길을 지나야하는 탓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찾아가기 어렵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또 다른 경로당! 노인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에어컨은 마련했지만, 시설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강명희/미등록경로당 이용 노인/"여기는 건물이고 땅이고 무허가다보니 수돗물도 없어.."/"그러면 거기(인근 다른 경로당) 놀러가면 되지 않아요? "/"거기까지 갈 바엔 우리집에 가겠다!"} "모두 경로당 등록 기준에 맞는 면적과 회원 수를 갖추지 못한 '미등록 경로당'입니다." 이 때문에 재정적 지원은 물론, 소방 점검에서도 제외돼 폭염과 화재에 속수무책입니다. "정부는 미등록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지만, 구군별 예산 사정에 따라 지원금액이 제각각이라 환경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사적 모임 장소가 경로당으로 둔갑하는 등 지원책이 악용될 수 있어 무작정 지원을 늘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김종건/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등록 경로당에도 (사적 모임화와 같은) 똑같은 현상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로당을 조금 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이 해답이 될 것이고, (미등록경로당에도) 적극적인 행정을 해서 관리지원하는 것이...} 부산의 미등록 경로당은 모두 104곳. 폭염에 가장 취약한 노인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기준을 완화해서라도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옥민지
2026.07.22 20:04

'벼 대신 사료' 논 풍경이 바뀐다

<앵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키우면 직불금을 지원하지만 논에서 벼 대신 키울 작물이 적당치 않은게 한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벼처럼 논에서 쉽게 키울수 있는 풀사료 품종이 새로 개발돼 작물전환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벼가 푸르게 자라고 있는 경남 고성의 논 옆에 풀사료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우와 젖소의 먹이로 쓰이는 풀사료인 사료피입니다. 벼 대신 심으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논 작물입니다. {최대안/고성군 한우농가/"사료피같은 경우는 바로 급여했을 때, 소들의 기호성도 좋아지고 볏짚 대용으로 쓰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조생종과 중생종만 나왔는데 올해 만생종인 만온이 개발됐습니다. 수확시기가 다양해지면서 개별 농가 일정에 맞는 품종 선택도 가능합니다 그동안 대표적인 풀사료였던 알팔파는 습해에 약해 논 재배가 어려웠지만 사료피는 습해에도 강한게 강점입니다. "특히 장마철에도 잘 견디도록 개발된 사료피는 기후변화 시대 새로운 논 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보람/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집중호우라든지 장마에 기존의 하계 사료작물들이 논에서 생산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사료피 같은 경우는 내수성이 강하기 때문에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서..."} 특히 여름에는 사료피, 겨울에는 다른 작물을 심는 이모작도 가능합니다. 직불금을 받으면 벼 이모작보다 경제성도 높아 소득 향상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사료피 재배가 확대되면 수입 건초 의존도를 낮추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최혁규
2026.07.22 20:06

"해양수도*청년*민생" 전재수 첫 조직개편

<앵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이 첫 조직개편안을 내놓았습니다. '해양수도, 청년, 민생'으로 대변되는 새 시정철학을 구현하면서도 행정체계의 안정성도 고려했다는 평가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시정 첫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행정부시장-경제부시장 투톱 체제 환원입니다. 생활밀착형 민생 대응은 행정부시장이 맡고, 경제, 해양, 미래 산업 전략은 경제부시장이 맡습니다. 업무 혼선과 모호성을 지적받던 미래혁신부시장 직제의 문제점을 해소했습니다. 전재수 시장의 시정철학을 반영해 해양수도,청년,민생,경제 분야를 강화했습니다. 해양수도전략실, 인구청년정책국, 시민생활국, 시민경제국을 신설합니다. 민선 8기 때 만들어져 통폐합이 거론되던 체육국은 유지됩니다. 박형준 시정의 상징과 같던 '15분도시과'는 이름은 바뀌지만 정책은 계승,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정노/부산시 기획관/"민선 8기 시정의 연속성 안정성을 가져가면서 민선 9기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을 하는데 최대한 고민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미래디자인본부는 없어지고 미래공간전략국은 상위 실급 단위로 흡수됩니다. 전임 시정 역점 정책으로 국 단위에서 맡던 지산학협력도 경제정책실로 조정됐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개편 규모가 크지 않고 안정성을 추구했다는 평가입니다. 전임 시정의 색채를 지우면서도 성과는 계승하겠다 고민이 담긴 개편안으로 보이는데 야당이 주도하는 부산시의회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관심사입니다." 이번 개편안은 입법예고 기간과 부산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하순쯤 시행될 예정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김건형
2026.07.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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