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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티 안나" 수능 보름 앞 'AI 안경' 어쩌나

<앵커> 보름뒤 수능을 앞두고 요즘 가장 뜨거운 감자가 바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스마트 안경입니다. 실제 시험에서 AI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부산경남 교육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겉보기엔 일반 뿔테 안경과 별다를게 없지만 모두 AI 스마트 안경입니다. 안경테에 스피커와 소형카메라가 내장돼 AI를 이용해 문제를 풀수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토익시험 등에서 이런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대학가에서도 AI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 적발사례가 잇따르면서, 수능을 앞둔 교육 현장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수능때 학교별로 AI스마트 안경 전담인력을 투입하기로 했고 부산경남도 168개 수험장에 배치될 전담인력 실무교육이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학교당 1명이 과연 모든 AI 스마트 안경 부정행위를 막을 수 있을지 의구심을 떨치지 못합니다. {김규리/창원 남산고등학교/"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걱정이 안 되는것도 아니고 육안으로 구별하는 그런 것보다는 실제로 스마트 안경을 잡을 가능성이 더 높은 전자기 탐지기나 이런걸 도입하는게 더 낫지 않나..."} 전문가도 수백명이 시험을 보는 현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는 적발이 쉽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허용회/00 입시전문컨설팅 대표/"AI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까지 제기되면서 시험의 공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새로운 변수가 된 것 같습니다. 감독관의 시선으로 발견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과 경남교육청은 수능전까지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 안경을 식별하는 교육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정효정
2026.11.03 21:51

일주일 째 종적감춘 '부캉이', 외해로 떠났나?

<앵커> 한 달여 동안 부산항 북항에 머무르던 상어 부캉이가 일주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온이 낮아짐에 따라 부캉이가 먼 바다로 이동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부캉이가 북항에서 유영하던 모습입니다. 한 달 넘게 머무르던 북항친수공원 수로를 떠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쪽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작별 인사였다는 듯 부캉이는 일주일째 북항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주 찾던 이 친수공원에도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관광객들은 부캉이를 보지못해 아쉬운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박찬수, 박정수, 박종운, 유영남/충북 청주시 "부캉이 보려고 멀리서 여행 왔는데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동안 일부 목격담도 흘러나왔지만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에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온이 내려감에 따라 부캉이가 더 깊은 바다로 이동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흑상어가 서식하기에 적정한 수온은 18도에서 26도 사이. "그러나 부산항 앞바다의 수온은 이미 이달 들어 1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김진구/국립부경대 자원생물학과 교수 "아열대 어종으로 알려져 따뜻한 물을 선호하는 물고기로서... 제주도가 지금 (수온이) 21도 정도 나오거든요. 11월이나 12월까지는 아마 그 근처에 머무르다가 더 남쪽으로..." "부캉이 관찰을 이어오던 국립수산과학원도 일주일째 추가 제보가 없자 부캉이가 외해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해양수산부에 전달했습니다." 부산항 북항을 전국에 알리고 1백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은 부캉이. 시민들은 이제 부캉이가 더 넓은 바다에서 건강하게 헤엄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김민성
2026.11.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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