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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자의 진짜다> 발기부전제 17배? 불법 사탕 그라믄 안 돼!

한 가정집 안에 쌓여있는 사탕박스. 32알 들어있는 한 통에 무려 17만 원. 도대체 이 사탕이 뭐길래 이렇게 비싼 걸까요. 베트남에서 주로 파는 건데, 식품위생법상 국내에선 불법입니다. 타다라필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발기부전치료에 주로 쓰는 건데, 이게 기존 발기부전제보다 17배나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남성들이 그렇게 많이 사갔다네요. 불법 캔디 판매자 : 99%가 남자죠. 아무래도 뭐 피로회복 발기부전이... 이 약의 부작용은 두통과 소화불량. 심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숨질 수 있습니다. 불법 캔디 판매자 : 머리 아프다 소리는 몇명이서 했어요. 하는데 양을 반으로 낮춰서 먹으니까 또. 식약처가 집을 수색했더니, 지난해 출시된 신제품까지 나왔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단속반 : 이 제품은 신제품으로 2025년 신제품으로 나왔다는 그제품인 거죠? 사탕 공급자는 베트남에 사는 한국인. 택배로 보내면 걸리니까. 인천공항에 입국해서 바로 우체국 택배로 모녀에게 보내는 수법을 썼답니다. 그러고 바로 베트남으로 돌아갔다네요. 참 치밀하다 치밀해. 이렇게 유통시킨 캔디만 10억 원 상당. 식약처는 이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어찌됐건 오늘의 결론. 그라믄 안 돼 불법인거 사묵고 그라믄 안 돼! 취재: 조진욱 편집: 박시현 그래픽: 이선연
노경민
2026.05.22 07:50

자전거 사고 증가...청소년들의 ‘위험한 질주

<앵커> 위험천만한 자전거 질주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부산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빠르게 달리던 중학생이 전봇대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는데요. 위험 운행을 막을 제도 마련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자전거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내려옵니다. 이윽고, CCTV가 흔들릴 정도의 강한 충격이 발생합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14살 중학생이 숨졌습니다. "경사가 심한 이곳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학생은 눈 앞에 보이는 이 전봇대를 피하지 못하고 부딪혔습니다." 당시 중학생이 탄 자전거는 페달과 뒷바퀴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의 '픽시 자전거'였지만, 앞뒤 제동장치는 모두 달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너무 빨라 제때 멈추지 못한 데다, 헬멧까지 착용하지 않으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속도감과 기술을 강조한 자전거 운행 영상이 확산하면서, 청소년들의 위험 운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수진/부산자전거학교 대표/"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싶다. 이런 것들을 조금 보여주는 도구로 자전거를 많이 쓰고 있지 않나. 단순히 일탈로 간주할 거는 아니고, 왜 자전거를 이렇게 안전하지 않은 방법으로 타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다 보니 실제로 부산과 경남의 청소년 자전거 사고 건수는 지난 2년 사이 1.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현행법상 일반 자전거의 경우 헬멧을 써야 하지만, 이를 어겨도 처벌 규정이 따로 없습니다. 게다가 고속 주행을 한다 해도 단속되지 않는 상황.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 교수/"(도로교통법상 헬멧 착용 규정이 있는데) 이게 권고 조항입니다. (그렇다 보니) 사실상 유명무실한..차량과는 달리 자전거는 번호판 자체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는 단속하기가 어려운 영역이 있죠. }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전거 위험 운행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가운데, 안전교육 강화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옥민지
2026.05.21 20:23

잇따르는 고속도로 사망사고 '1년 사이 2배 증가'

<앵커> 고속도로에서는 고속으로 차를 몰다보니, 일단 사고가 났다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지난달까지 부산경남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해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 위치한 금정산터널을 커다란 화물차들이 쌩쌩 달립니다. 출근길 정체에 하나둘씩 비상등을 켜던 상황, 3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3.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1톤 화물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 원인은 전방주시태만으로 추정되는데, 이 사고로 A씨가 숨졌습니다. "올해 4월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숨진 운전자만 전국에서 71명, 부산 경남은 13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입니다." "차종으로는 화물차가, 졸음운전*전방주시 태만이 사고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화물차 교통량이 많은 부산*경남은 다른 지역보다 더 자주 위험에 노출되는 셈입니다." {화물차 운전자/"사고 많이 나지. 시간에 쫓겨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아차해서 사고나는거죠. 쉴 수가 없지."} 게다가 이른바 크루즈컨트롤 같은 주행보조기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점도 문제입니다. 올해만 벌써 2명이 숨졌습니다. {김상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교통안전과장/"ACC(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는 운전보조기능으로, 기능을 사용하실 때 전방주시를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편리한 기능이지만, 자칫 자동차가 달리는 시한폭탄으로 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순찰대는 화물차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전방주시 태만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이민재
2026.05.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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