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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30대 임플란트 '치과 공포증'이 벽이라면?

<앵커> 임플란트 치료, 젊은 층도 예외가 아닙니다. 문제는 꽤 많은 분들이 '치과 공포증'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친다는 건데요.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확인해 봅니다. <리포트> 젊은 층에서도 임플란트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오래 방치된 충치나 부러진 치아가 주요 원인인데요. 30대에 하는 임플란트,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 (이정헌 강남성모치과 대표원장 /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외래교수 ) {Q.젊은 층 임플란트, 고려할 점은? } 왜 임플란트가 필요한지, 원인부터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순한 임플란트 식립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심한 충치, 이가 깨지거나 파절되거나 치주질환 등 원인을 확인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젊을수록 앞으로 쓸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잇몸 뼈 두께라든가 높이, 잇몸 상태, 안정된 교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평생 관리하며 사용할 수 있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가장 필요합니다. ================================ 대신 30대에 심은 임플란트는 수십 년을 써야 하기 때문에 재수술을 미루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 {Q.일찍한 임플란트, 오래 쓰려면? } 네,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젊을수록 임플란트를 써야 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초기에 수술할 때 잘 심는 것만큼 유지 관리 계획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정기검진인데요. 스케일링은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잘 하시고 임플란트 주변에 생길 수 있는 초기에 염증을 잘 발견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씹는 힘을 관리해야 되는데요. 이갈이라든가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으면 이런 보철물이 먼저 망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 집안에서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해야 됩니다. 이를 잘 닦아야 되고 그리고 치간 칫솔을 잘 쓰고 치실 같은 것도 써서 관리를 잘 해야 오래오래 문제 없이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른바 치과 공포증이라고 하죠. 트라우마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 보면 통증과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낳는데요. 대책이 있을까요? ================================ (이정헌 / 강남성모치과 대표원장 ) {Q.수면 임플란트, 적용 대상은? } 수면 임플란트는 첫 번째, 치과 공포가 심하신 분들. 주사, 소리,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치료를 미뤘던 분들한테 도움이 되고요. 두 번째 구역 반사, 헛구역질이 강하신 분들, 이런 분들은 입을 벌리고 오래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경우에도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한 번에 치료를 길게 하셔야 하는 분들, 임플란트를 해야 되는 개수가 많고 수술 기간이 정말 길어질 때 부담을 줄이는 데 수면 임플란트가 참으로 도움이 됩니다. ================================ 젊은 층은 바쁜 생활 방식으로 임플란트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구강 위생에 신경쓰고 임플란트는 치주인대가 없어서 충격에 취약한 만큼 운동 전에는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6.01.16 10:42

[건강365]-통증 없었는데...겉잡을 수 없는 '회전근개파열' 2'48"

<앵커> 어깨 회전근개는 노화로 서서히 파열될 때가 많아서 통증을 못 느낄 때가 많습니다. 요즘은 봉합술 말고도 여러 치료법을 시도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 회전근개입니다. 오십견 만큼 어깨에 생기는 흔한 질환인데요. 그런데 보통 힘줄이 끊어졌다고 하면 큰 통증을 부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백창희 여수백병원 병원장 / '어깨는 날개입니다' '맞나?, 오십견' 저자 ) {Q.회전근개 파열, 통증이 주요 증상? } 주름살이나 흰머리가 생길 때 통증을 못 느끼듯이 어깨회전근개 파열도 심하게 진행될 때까지 처음에 통증을 전혀 못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치료 시기를 놓치고 파열된 힘줄은 치료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너덜거리고 심하게 진행되어서 너무 늦게 병원에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회전근개파열 진단은 물건을 들어올릴 때 한쪽 팔에 힘이 떨어진다든지 이와 같이 양측 팔을 편 채로 눌러보거나 양손으로 반대편을 밀어보면서 힘을 비교해보면 쉽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날개 뼈와 팔뼈 사이에 끼어있는 회전근개 구조상 퇴행성 변화가 쉽게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생계를 짊어진 장노년 층이나 여가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 모두 어깨 힘줄 파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 {Q.회전근개 파열은 왜 생길까요? } 어깨회전근개는 살아있는 섬유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생물입니다. 나이 들면서 회전근개 섬유들을 먹여 살리는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힘줄 섬유가 점점 굶어 죽어가면서 파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바다 일이나 농사일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게서 심한 파열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고 최근에는 오랫동안 헬스 운동이나 테니스 등을 해오신 분들에게서 더 빨리 파열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힘줄 파열 정도와 통증이 꼭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기저질환이나 나이, 어깨 주변 근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기억해야 할 것은 한번 파열이 시작되면 큰 통증이 없어도 어깨 속에서는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 (백창희 / 여수백병원 병원장 ) {Q.회전근개 파열, 어떻게 해결하나요? } 심하게 떨어진 회전근개파열을 약이나 주사로 붙일 수는 없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부분 마취만 하고 관절경으로 20분 정도면 봉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파열이 너무 오래돼서 힘줄이 너덜거리는 경우는 요즘은 재파열을 줄이기 위해서 단단하게 패치를 덧대서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또 아예 떨어진 힘줄이 너무 안으로 말려들어가서 잘 당겨지지 않는 경우는 다시 떨어지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근육전체를 뼈에서 들어 올려서 부드럽게 이동해서 덜 긴장된 상태로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어깨힘줄파열을 예방하려면 틈틈이 어깨 스트레칭을 해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 게 좋습니다. 매일 꾸준히,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천천히 강도와 범위를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6.01.15 10:33

[건강365]-잦은 기침과 호흡곤란, 노화 아닌 '천식'

<앵커> 기침과 호흡곤란이 2주 넘게 낫지 않으면 겨울철 감기가 아닌 천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천식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을 줄이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천식 환자, 2023년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달하는데요. 전체 환자 중 10%는 중증으로 추정됩니다. ================================ (김석환 부산본병원 내과 과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노인병 전문의 자격증 취득) {Q.노화나 감기와 구분되는 천식 증상은?} 감기 증상은 보통 1~2주 안에 사라지지만 천식은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흉부 불편감이 2주 이상 지속되고 특히 발작적인 기침이 밤이나 새벽에 더 심해집니다. 노년성 폐기능 저하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고 점진적으로 악화되지만 천식은 증상이 심한 시기와 나아지는 시기가 번갈아가면서 나타납니다. ================================ 천식 진단을 위해선 증상 평가와 함께 폐기능 검사가 기본으로 필요합니다. 필요하면 추가 검사를 통해서 기도 과민성과 염증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천식으로 생긴 기관지 염증을 조절하려면 스테로이드가 필수입니다. ================================ {Q.스테로이드 치료 주의 사항은? }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소리, 기침 등의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야간 증상, 폐기능 감소가 동반돼있으면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를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흡입기 종류에 따라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서 사용하시고 흡입 후 입 헹구기를 잘해야 합니다. ================================ 천식 치료는 증상을 일으키는 항원을 피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핵심입니다. 동시에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로 증상을 완화한다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 (김석환 / 부산본병원 내과 과장) {Q.천식 환자가 지켜야 할 사항은?} 첫째, 환경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자주 환기해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실내 온도는 20~23도, 습도는 40~60% 범위 안에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나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금연하시고 과로하지 마시고 백신 접종을 하시고 격렬한 운동보다는 걷기나 수영 등 기관지에 부담이 적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 흡입제를 꾸준히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천식 환자는 감기와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독감은 다음 해 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챙기는 걸 권장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6.01.14 10:30

[건강365]-하지정맥류, 혈관 돌출 없어도 안심은 금물!

하지정맥류 하면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증상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진단이 늦어지곤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관련 정보 나눠봅니다. [리포터] 하지정맥류는 성인 열 명 중 두세 명에게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가족력이나 노화,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환경. 임신과 출산도 위험요인인데요. 증상 또한 다양합니다. ================================ <출연자> (김병준 김병준 레다스흉부외과 원장 / 부산대의대 외래교수,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부울경지회 이사) Q.혈관 돌출, 모두에게 생길까?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의 손상으로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맥 압력이 높아져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오거나 실핏줄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관 돌출은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하지방 분포, 혈관 위치, 근육량에 따라 겉으로는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적지 않습니다. ================================ 겉으로는 잘 안 보여서 하지정맥류인 줄 모르고 지내다가 증상과 합병증이 심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육안이나 촉진으로는 초기 단계에서 판별이 어려워서 전문 진단 장비를 통한 검사가 필수입니다. ================================ Q.지나치기 쉬운 하지정맥류 증상은? 다리 통증, 무거움증, 야간 근육 경련, 부종, 다리 피로감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초기엔 단순 피로로 넘기기 쉽지만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 회복되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악화됩니다. 정맥성 피부염, 혈전염, 피부 괴사와 궤양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위험도 약 9배 높아집니다. ================================ 예전에는 피부를 절개하고 전신마취를 해야 했기 때문에 통증과 흉터, 긴 회복 기간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절개 없이 꼭 필요한 부위만 치료하는 최소 침습법을 주로 적용합니다. ================================ Q.하지정맥류, 수술 없이 치료하려면? 가장 대중적으로 시행하는 치료법은 레이저 수술, 즉 레이저 정맥 폐쇄술입니다. 혈관 안에 가느다란 레이저 광섬유를 삽입한 후 레이저를 조사해 혈관을 폐쇄하는 방법입니다. 피부 절개 없이 부분 마취만으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약 30분 내외로 시행되며 치료 직후 보행과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수술이 어려운 고령환자나 기저질환자, 정맥성 궤양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에는 비수술적 주사치료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절개나 마취 없이 외래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 겨울에는 운동량이 줄고 실내생활이 늘면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 심해지기 쉽습니다. 롱부츠나 레깅스처럼 종아리를 강하게 조이는 옷도 짧은 시간만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6.01.13 10:31

[건강365]-오십견, 치료해도 왜 다시 아플까요?

<앵커> 오십대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점점 흔해지는 오십견! 게다가 치료를 해도 곧잘 재발할 때가 많아서 완치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 오십대에 생기는 어깨 질환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오십견입니다. 친숙한 병이지만 그만큼 오해도 많은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오십견, 바로잡아야 할 부분은 없을까요? ================================ 백창희 여수백병원 병원장 / '어깨는 날개입니다' '맞나?, 오십견' 저자 Q.당뇨 환자, 오십견이 잘 안 낫나요? 오십견은 30~40대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또 당뇨가 있으면 일반인보다 다섯배나 발생률이 높고, 갑상샘 질환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혈관 질환이 있거나 또 어깨에 석회가 끼거나 회전근개 손상으로 인해서 오십견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당뇨가 조절이 잘 되고 있다 하더라도 재발 가능성도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어서 고생들을 많이 하십니다. ================================ 오십견은 악순환을 부릅니다. 통증 때문에 어깨를 덜 쓰게 되고 그러면 관절은 점점 더 굳을 수밖에 없는데요. 또 하나 문제인 것은 초기 대응을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못가 재발하는 경우가 꽤 잦다는 겁니다. ================================ Q.오십견, 주사 맞아도 그때 뿐인데? 대부분 오십견 환자분들은 주사를 맞고 좋아지지 않으면 또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같은 주사를 계속 맞고 다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통증은 잠시 우선할 수 있지만 어깨가 굳어진 것은 좋아지지 않고 금세 통증이 재발해서 다시 오시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또 당뇨가 있으신분들이 오십견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반복해서 맞게 되면 혈당이 급하게 오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때문에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오십견은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급선무입니다. 환자에 맞게 치료 방법도 다르게 선택해야 치료 결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백창희 / 여수백병원 병원장 Q.오십견, 빨리 치료하고 재발 줄이려면? 나이가 젊고 당뇨 등 지병이 없다면 오십견으로 꼼짝도 못하는 어깨는 시술로 굳어진 어깨를 안전하게 주사와 운동만으로도 3일 만에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차례 주사를 맞아도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오십견이나 당뇨, 석회 등 다른 어깨 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10분 정도 레이저로 염증을 아예 태워 없애고 굳어진 관절을 시원하게 넓혀주면서 다른 원인들도 한꺼번에 제거하게 되면 치료 뒤에 바로 일도 할 수 있고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오십견이 있으면 통증과 수면장애 때문에 우울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불안과 좌절감까지 겹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제대로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6.01.09 10:35

[건강365]-'시큰' 저린 손목, 근육통 아닌 신경병

<앵커> 스마트폰을 들 때마다 시큰거리는 손목,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손목 신경 통로가 좁아져서 생기는 신경 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증상과 치료법 알아봅니다. =================================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현대인들! 손목 통증은 드문 일이 아니죠.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 보면 단추 채우기 같은 세밀한 동작조차 어려워집니다. ================================ 안성진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교육연구실장 / 부산대학교 전임의 역임, 대한 견주관절학회 평생회원 Q.손목터널증후군 이상 신호는? 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저린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엄지, 검지, 중지, 약지의 외측이 저리고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단순한 저림을 넘어 손에 힘이 빠지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단추를 채우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더 진행되면 엄지 쪽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근육 위축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 질환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손목을 너무 많이 쓰는 게 근본 원인입니다. 손목 안 통로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건데요. 당뇨나 갑상샘 질환도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Q.근육통·관절 질환과 헷갈리는데? 손목터널증후군은 근육이나 관절 문제가 아니라 신경과 관련된 질환입니다. 손목 앞쪽에 있는 손목 터널 안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어 발생하게 되며 통증, 저린감, 무딘감, 운동 능력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스마트폰, 키보드 사용이 잦은 분들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감각 이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손목 통증으로 착각하지 마시고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부터 받아보셔야 합니다. ================================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보조기 사용, 물리치료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시도에도 반응이 없을 정도로 신경 손상이 진행됐다면 수술로 좁아진 터널을 넓혀 주기도 합니다. ================================ 안성진 /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교육연구실장 Q.손 감각이 심하게 떨어졌다면? 초기에는 손목 보호대 착용,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사용 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각 저하가 심하거나 근력 약화, 근육 위축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 저림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의 시작입니다. ================================ 손목을 오랫동안 구부린 상태로 쓰지 말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쓸 때는 손목과 팔을 일직선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 10분마다 손을 털거나 스트레칭하고 손목 받침대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6.01.08 10:39

[건강365]-재발 잦은 '역류성식도염' 한방에서는?

<앵커> 역류성식도염, 왜 위산을 줄이는 약을 먹어도 곧잘 재발할까요? 진짜 문제는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진 데 있기 때문인데요. 한방에서는 환자마다 다른 체질과 증상을 분석해서 맞춤 치료를 시도합니다. 건강365입니다. 현대인에게 흔한 역류성식도염! 간단하게 접근할 문제가 아닙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여러 형태로 분류할 정도로 원인과 증상이 복합적입니다. ================================ (김종혁 경락한의원 원장 / 부산 약침학회 학술이사, 대한 약침학회 대의원 ) Q.역류성식도염, 어떻게 분류하나요? A.한의학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을 단순히 위산이 역류한다고만 하지 않고, 원인에 따라 세밀하게 분류합니다. 위장에 열이 많아서 생기는 위열과다형,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간울기체형, 몸에 노폐물이 쌓여 나타나는 담음정체형, 소화기가 무기력해져서 발생하는 비위허약형 등이 대표적입니다. 환자분의 체질과 원인에 맞춰 위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한의학 치료의 목표입니다. ================================ 식도 점막은 따로 보호막이 없어서 위산에 오래 노출되면 합병증을 부릅니다. 후두염이나 성대 질환, 천식이나 식도가 위처럼 변할 수 있어서 늦지 않게 대처해야 하는데요. 모두에게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 Q.체질별로 증상도 천차만별? A.그렇습니다. 전형적인 가슴쓰림 외에도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위열이 많은 사람은 갈증과 입마름이 있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증상을 느낍니다. 담음이 많은 사람은 배에서 물소리가 나고,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입맛이 없어집니다. 단순히 위산만 억제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환자마다 다른 원인과 증상을 분석해야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역류성식도염의 진짜 문제는 위산이 과다 분비 되는 게 아니라 식도 괄약근이 제대로 조여지지 않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먹어도 얼마 안 가 재발할 때가 많은데요. 한방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 ================================ (김종혁 / 경락한의원 원장 ) Q.역류성식도염 한방 치료법은? A.역류성식도염 핵심은 위산 과다가 아니라 식도 괄약근이 제 기능을 못 해 위산이 역류하는 것입니다. 또 횡격막이 느슨해지면 식도 괄약근을 지지해주지 못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등의 격수혈 부위에 약침을 놔서 횡격막과 식도 괄약근의 운동성을 회복시킵니다. 단순히 위산만 억제하면 재발하기 쉽지만 식도 괄약근의 힘을 되찾아주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 겨울철에는 역류성식도염을 더욱더 경계해야 합니다. 과식과 야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 추위로 위 운동성이 떨어지면서 역류가 빈번해지기 때문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6.01.07 11:21

[건강365]-어지럽고 귀 먹먹하다면, 메니에르병 의심하세요

<앵커> 반복되는 어지럼증,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40대 이후 이명이나 귀 먹먹함이 함께 있다면 메니에르병일 수 있는데요. 방치하면 청력과 일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건강365에서는 메니에르병을 살펴봅니다. =============================================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이명, 청력 저하, 귀 충만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히 증가해온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환자는 몇 년 만에 약 42.6% 증가했고 4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공수근 BS숨이비인후과 원장 / 부산대하교 의과대학 졸업,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이비인후과 방문교수) Q. 어지럼증, 왜 생기고 뇌 문제 인가요? 어지럼증의 대개의 경우에는 말초성 어지럼증입니다. 즉 귀 안에 있는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약 전체 어지럼증의 90% 가까이 됩니다. 그러나 일부 10%에서는 우리가 뇌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든지 하는 경우에서는 뇌 문제로 인해서도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가 있겠습니다. ================================ 대부분은 귀 속 전정기관 문제에서 비롯되지만, 일부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질환일 수 있습니다. 지속되는 어지럼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 {수퍼:Q.메니에르의 증상과 경과는 ? } 메니에르병은 귀 안에 있는 달팽이관에 있는 액체가 좀 더 과다하게 차는 경우로, 이때 나타난 증상은 귀 먹먹함 그리고 어지럼증 그리고 이명 청력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이 되겠습니다. ================================ 갑작스럽게 한쪽 귀에 이명과 함께 어지럼이 반복되고, 청력 저하까지 동반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공수근 BS숨이비인후과 원장) Q.메니에르병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메니에르병은 초기에 진단을 해서 적절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 이때 생활습관 교정이라는 것은 저염식 그리고 카페인을 줄이는 등 이러한 생활습관 교정 등으로 완치를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장기화된다면, 이 메니에르병의 병은 적절하게 조절을 해서 나가는 우리가 이른바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잘 조절해서 증상을 개선시켜 나가는 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어지럼증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중요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귀 건강과 뇌 건강 모두를 고려한 조기 진단이 어지럼증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보도팀(info)
2026.01.05 10:29

[건강365]-일상 뒤흔드는 어지럼증 '이석증' 한방에서는?

<앵커> 가벼운 현기증부터 공포심을 느끼는 심한 어지럼증까지. 이석증이 유발하는 증상은 다양합니다. 한방에서는 근본 원인을 다스려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고 진단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일상을 뒤흔드는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이석증입니다.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석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면서 시작되는데요. 합병증과 이차 사고 위험까지 부릅니다. ================================ 김종혁 경락한의원 원장 / 부산 약침학회 학술이사, 대한 약침학회 대의원 Q.한의학에서 보는 이석증 근본 원인은? 한의학에서 보는 이석증의 근본 원인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과로로 인해 전신의 기력이 약해지면 귀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이석이 불안정해집니다. 그다음 소화장애나 찬물을 마셔서 생긴 노폐물인 담음이 귀에 쌓이면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뼈를 만드는 기능이 노화되면 골다공증처럼 이석이 약해집니다. ================================ 증상은 가벼운 현기증부터 공포감을 느끼는 극심한 어지럼증까지 다양합니다. 어지럼증으로 인한 구역감과 불면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한방에서는 체질과 원인, 증상을 두루 살펴 맞춤 치료에 중점을 둡니다. ================================ Q.이석증도 맞춤 치료가 필요하겠죠? 네, 맞습니다. 이석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해야 재발률이 낮아집니다. 귀의 노화일 때는 예풍혈에 자하거 약침을 놔서 보윤을 해줍니다. 귀에 담음이 쌓였을 때는 예풍에 영지 약침을 놔서 보기를 해줍니다. 만약 기력이 없어 머리로 피가 못 가면 풍지에 녹용 약침을 놔서 기운을 올려줍니다. 이처럼 환자 개개인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한방 치료의 장점입니다 ================================ 이석증은 치료를 해도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 노년층에게 흔한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 질환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너무 오래 누워있는 습관도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요.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에 신경써야 합니다. ================================ 김종혁 / 경락한의원 원장 Q.이석증 재발 줄이는 생활습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귀로 가는 기혈 순환을 방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평소 목과 어깨가 굳지 않게 잘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자, 음료수, 빵, 과일 등 당분이 들어간 음식을 절제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시는 습관을 갖춰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이석증은 재발하기 쉽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우리 몸의 기초 체력과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재발 방지책입니다. ================================ 이석증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은 전정 재활 운동과 걷기나 계단 오르기 같은 유산소 활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운동은 이석 안정화와 전정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2025.12.29 18:02

[건강365]- 삐- 울리는 소리, 단순 스트레스 아닐 수도

<앵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면, 대부분은 피곤해서 그렇겠거니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명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는데요. 방치하면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과 집중력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365에서는 이명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 국내에서 이명은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보면, 설문을 통해 조사된 이명 경험률은 약 19.7%로 나타났습니다. ================================ (공수근 BS숨이비인후과 원장 / 부산대하교 의과대학 졸업,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이비인후과 방문교수) Q.이명은 왜 생기나요? 만성 질환인가요? A,이명은 단순하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이후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사실은 이명의 근본적인 원인은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의 이상이라든지 안 그러면 청신경의 이상에 의해서도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명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이명의 만성화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 갑작스러운 이명은 피로, 스트레스, 또는 귀지 등의 단순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 안이나 뇌 신경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 Q. 이명이 난청으로 가는 건가요? A.이명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난청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명이 있는 경우에 정상 청력을 가진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 이 질문을 거꾸로 해석하셔야 됩니다. 난청이 있으면 이명을 동반할 가능성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고 사실 특별한 소음 노출이라든지 안 그러면 약물치료를 받았다든지 하는 경우에 난청과 함께 이명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 노화성 난청도 있지만 소음 노출, 약물 질환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일상 속 소음성 난청은 예방 가능한 부분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공수근 / BS숨이비인후과 원장) Q.난청은 노화에 의한 질환인가요? A.나이가 들면 난청이 진행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노화성 난청, 그러니까 나이에 의해서 청력이 조금씩 조금씩 저하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소음 노출이라든지 만성질환 그리고 약물복용 등으로 인해서 이 난청이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난청이 나이에 비해서 좀 더 빨리 진행을 한다면, 다른 원인이 있지 않나를 한 번 더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 이명과 난청은 단순한 귀 문제가 아닌 삶의 질과 직결되는 건강 문제입니다. 조기 진단과 관리로 더 늦기 전에 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보도팀(info)
2025.12.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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