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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키우는 한동훈, 멀어지는 복당

<앵커> 부산 북구갑의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장관 인사 검증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에서 존재감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응원과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복당은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서 야당 전체를 넘어서는 날카로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명절 연휴에도 1인 시위 등으로 대정부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동훈/무소속 국회의원(지난 24일)/살인사건 현장을 일주일 씩이나 고의로 방치한다면 그건 증거인멸하라고 도와준 것이나 마찬가지고, 그 자체로 직무유기 범죄라고 할 것입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가 올림픽공원 등 장외로 계속 눈을 돌리는 사이, 인사 검증에 집중하고 민주당 전체와 공방을 벌이며 존재감을 크게 키웠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동훈 의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한 의원이 복당 할 경우 자연스럽게 형성될 독자 세력 때문입니다.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국민의힘 내부에는) 한동훈을 좋아하는 세력도 있고, 한동훈의 팬덤도 있고, 또 한동훈의 비토 세력도 있고 아니면 지켜보자는 세력도 있고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어요.} 한 의원에 대한 경계심은 당지도부와 당권파가 특히 큽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는 한 의원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중인 당원게시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복당 문제 자체를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의원은 장동혁 당대표에게, '보수가 싸워서 이기는게 싫으면 왕꽃 달고 북이나 치라'며 거칠게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당 내부의 견제는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더 어렵게 만들 전망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자기 지지층은 열렬하게 좋아하는데 반대층은 절대 지지하지 않는, 완전히 비호감으로 돌아설 수 밖에 없거든요.} 한편 한동훈 의원의 정치 공세가 대권 주자로서 검사의 이미지를 벗는데에는 오히려 걸림돌이 돼 중도층 공략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09.29 21:49

[인물포커스]-김대식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선거 뒤 100일을 넘어가면서 새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단장을 맡고 계신 부산 사상구의 김대식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안녕하십니까. Q. 평가하기가 좀 이르다는 말씀도 하시는데,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평가해 주시겠습니까? A. 예, 이제 전재수 시장이 취임한 지가 한 80일 약간 넘었어요. 아직 100일이 안 됐어요. 100일이 안 된 상태에서 전재수 시장을 평가한다, 이거는 조금 이른 것 같아요. 한 100일 정도는 지나야 좀 평가가 나오지 않겠어요. 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전재수 시장하고는 잘 아는 사이니까 만나서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전임 박형준 시장이 추진했던 정책들, 좋은 정책들이 굉장히 많다. 이 정책들을, 그대로 계승을 해야 된다. 전 시장이 한 정책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이런 오점을 남겨서는 안 된다. 그리고 어떤 정책을 펼칠 때 부산을 그랜드 디자인을 좀 해 달라, 그냥 단기간에 뭘 해야 되겠다기 보다도 앞으로 부산이 100년, 200년 먹고살 수 있는 거, 예를 들어서 아레나 같은 걸 건설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부지도 저는 지금 있는 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50년, 100년 후에 이 땅이 과연 부산을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것을 봐야 한다. 그러면 꼭 굳이 북항이어야 되느냐, 이거를요. 저는 서부산에 부산시 땅이 있다, 뭐냐 하면 농산물 도매시장이 있어요. 이게 어마어마해요. 한 6만 평 정도 됩니다. 그 6만 평에다가 하라 이거예요. 그러면은 공항이 이제 가덕 신공항이 건설되잖아요. 김해공항 가깝잖아요. 가덕 신공항 가깝잖아요. 그다음에 엄궁대교, 대저대교가 뚫리게 되면 부산역도 가깝잖아요. 또 신항만 가기도 가깝잖아요. 부산의 시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전재수가 아니라 우리 320만의 시장 전재수라고 해서, 우리 국민의힘과 협치하고 또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런 부분은 서로 협력하고, 이렇게 갈 때 이제 전재수 시장에 빛이 난다, 이거예요. Q. 모든 분이 정말 서부산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늘 뒤처져 있는데, 아레나 돔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걸 하는 게 제일 시급합니까? A. 저는 지금 현재 서부산이 따지고 보면 굉장히 교통 인프라가 잘 돼 있어요. 제가 이제 국회의원이 돼 가지고 2개의 다리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대저대교와 엄궁대교를 확보했어요. 그리고 이제 그 사하하고 사상의 전철이 10년째 지금 공사 중입니다. 왜 그러냐면은 사상이 옛날에 급히 공단으로 만들다 보니까 지반이 굉장히 낮아요. 파면 팔수록 이 지반이 낮다 보니까 싱크홀이 생기고 이러다 보니까 공사가 늦어지는데, 이거 지금 빨리 개통해야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저 우리가 그 낙동강이 참 아름답잖아요. 그리고 다대포 보면 이제 일몰이 아름답고, 낙동강은 4월 달부터 보면 십 리 벚꽃이 아니라 이십 리 벚꽃이거든요. 그게 강서, 북구, 사상, 사하까지 연결이 되니까 그거를 이제 삼락생태공원을 국가 정원으로 2029년도에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자연휴양림이 내년에 이제 완공이 될 겁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생태 도시로 변하잖아요. 이게 회색 도시에서 생태 도시로 변하면 젊은이들이 찾는단 말이에요. 그럼 문화의 도시로 만들어야 되고, 그러면 이제 경부선 지하철, 이거를 좀 해야 되고, 사상에서 해운대까지 이제 그 만덕터널처럼 이 터널을 지금 만들어서 이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그러면 이제 아름다운 서부산의 이 중심 도시가 될 거란 말이죠. 이런 부분을 저는 부산시와 제가 좀 사상구와 협의를 해서 좀 해야 되겠다. 그 입지 조건이 사상구가 제일 좋아요. Q. 그리고, 22대 국회 이제 후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가지 일정도 있고 한데, 꼭 하셔야 할 일, 마무리 짓고 싶은 일은 어떤 게 있습니까? A. 우리가 참 70년대, 80년대 우리 사상공단이 부산을 먹여 살렸잖아요, 공단으로서. 그런데 그때 당시에 조성했던 한일시멘트 부지, 지금 이게 그때는 우리 경제 발전을 했는데 지금 시대에 맞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일시멘트 부지를 빨리 철거한다, 그것을 공약을 실천해서 지금 철거하고 있고요. 그러면 거기에다가 청년 복합 시설이 들어오게 되고, 두 번째는 지금 교도소, 구치소 문제가 있습니다. 구치소 문제가 지금 부산시에서는 전체가 만장일치로 이걸 옮기겠다 이렇게 했는데, 상대 지역이 있어요. 거기에서 이제 극구 반대를 하기 때문에 이 현안을 좀 풀어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그 지하철 문제, 이걸 빨리 완공을 해야 되고, 그리고 부산역에서 이 대신동을 거쳐서 구덕터널을 건너가지고 사상역까지, 주례역까지 이 지하철 인프라 구축을 하나 하고, 그다음에 이제 이 행정복합타운, 제2의 청사가 이제 들어오니까 이거 완공하고. 아, 제가 늘 우리 구민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낙동강 물이 변해도 저 김대식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이런 것을 하면서 늘 밀착형, 내 삶에 보탬이 되는 국회의원이 누구냐, 저는 김대식 국회의원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많은 이야기, 많은 계획 밝혀주셨는데, 서부산을 위해서, 또 부산을 위해서 앞으로 많이 계속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9.28 07:48

선거구 개편·복당 변수…부산 정치권 요동

<앵커> 오는 2028년 차기 총선을 앞두고 부산 정치권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선거구 조정과 한동훈 의원 복당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선거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현직 의원들의 치열한 공천경쟁까지 예고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차기 총선 최대 관심지는 부산 북구갑의 무소속 한동훈, 북구을의 국민의힘 박성훈, 두 현역이 있는 북구입니다. 북구 인구 감소로 선거구 합구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인데, 하나로 합쳐지면 두 현역 간 대결이 불가피합니다. 한 의원 복당 여부에 따라 공천 경쟁에서부터 불꽃이 튈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 정부 핵심인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재등판하면 선거판은 더 커집니다. 당분간 인공지능전략위에 집중한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하 부위원장은 북구갑 지역위원장도 계속 맡고 있습니다. "북구와 달리 남구는 갑을로 다시 분구가 예상되면서 여러 정치인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박형준 전 부산시장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총선을 통해 재기하려한다면, 같은 당 현역이 없는 남구의 분구 지역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차재원/부산카톨릭대학교 특임교수(정치평론가) "상당한 소구력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가 재건하고 통합하는 그런 분위기라면 박형준 전 시장에 대한 러브콜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동강벨트의 지지세를 확인한 민주당이 얼마나 선전할 지도 관심입니다. 구청장*시의원을 싹쓸이한 강서구와 민주당 유일 현역인 박홍배 의원을 배치한 사상구가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박재욱/신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정치학 박사) "지자체의 성과나 실적 이것도 영향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어느정도까지 국정 지지율을 회복할 것인가 그것이 제일 큰 변수가 되겠죠."} 6선 조경태 의원이 징계를 받은 사하을과 전현직 의원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되는 동래, 연제, 수영까지 총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주우진
2026.09.25 17:21

입국장 인도장 공항 확대…국감 '뜨거운 감자'

<앵커> 부산항에서 운영되는 입국장 인도장의 김해공항 확대 설치가 검토될 수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만, 확대를 놓고 면세업계와 정치권의 내부 갈등이 큰 상황입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인데, 어떤 쟁점들이 있는지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부산항에 안착한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의 공항 확대를 놓고 각 기관과 기업들은 각자의 이해관계 속 찬반으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찬성 입장에서는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진다는 점과 또 해외로 빠져 나가는 쇼핑 수요를 국내로 유입시키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쪽은 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들의 매출 감소와 대기업 면세점들의 면세 수요 독식, 설치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내세웁니다. 면세업계 관계자/"당연히 고객 입장에서는 편의성이 올라가는 것이고요. 중소·중견 면세점은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을하고 있고, 입국장 인도장이 시행이 되게 되면 매출이라든지 이용률이라든지 이런 것이 떨어질까봐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예 입국장 인도장 설치 규정을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굳이 있는 제도를 폐지하는 것 자체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발간한 보고서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 동안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에 드는 비용보다 이용객들이 갖는 편익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관세범죄 등 부작용도 확인되지 않은 만큼, 공항으로의 단계적 확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입국장 인도장의 공항 확대와 중소 면세점 상생 방안이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윤영석/국민의힘 의원(재정경제기획위원회)/"분명히 국민들의 그런 편의를 증진하고 또 국내 면세 기업들을 보호하고 활성화하는 그런 육성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앞으로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겠나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찬반 논란 속에 묶여있던 '입국장 인도장' 확대 논의가 본격화 된 가운데, 국내 공항 최초로 김해공항이 '입국장 인도장'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박은성
황보람
2026.09.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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