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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국 동시지방선거]최대격전지 부산*경남에서 여야 지도부 격돌

<앵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경남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면서 여야 지도부가 앞다퉈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을 찾았습니다. 먼저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보선에 나서는 하정우 전 수석을 지원 사격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내건 해양수도 부산의 총력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낙동강을 넘어 경남 표밭 다지기에도 나섰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국회의원 50명과 함께 참석해 힘을 실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부울경 메가시티를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심전력으로 돕겠습니다."} 민주당은 내일(4)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와 부울경 공천자대회를 잇따라 열며 필승열기를 확산시킵니다. PK수성에 나서야 하는 국민의힘 지도부는 황금연휴 둘째날 부산을 찾았습니다. 당 안팎 퇴진 압박 속에 다른 지역에서 환영받지 못하던 장동혁 대표가 부산에서 첫 지원에 나선 겁니다. 낙동강 전선 사수가 절박한 국민의힘 상황을 반영하듯 국민의힘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했습니다. 장 대표는 민주당 부산경남 시도지사 후보들을 싸잡아 범죄자라고 몰아부쳤습니다. '범죄자 심판 선거' 프레임을 확산시켜 보수 결집을 노리는 겁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전재수 같은 범죄자를 보유한 정당이 아닙니다. 김경수 같은 범죄자를 보유한 정당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부끄러워 해야 합니까?"} 여야 지도부 출격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지역발전 지원론과 국민의힘의 여권 독주 심판론이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부산,경남에서 거세게 맞붙기 시작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오원석
박명선
2026.05.03 20:43

[2026 전국 동시지방선거]황금연휴, 본격 표심잡기 총력전

<앵커>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부산시장 선거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형준 후보가 먼저 선거사무소를 열면서 세 결집을 시작했고, 전재수 후보는 지역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개소식에는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 힘 지도부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들까지 모두 모여 출정식을 방불케했습니다. 하지만,축사에 나선 조경태 의원에게 야유가 쏟아지는등 보수 내부의 균열이 고스란히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지지자/뭐하는건데! 꺼져라! 조경태 의원/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박 후보는 이를 의식한 듯 보수 진영의 단일 대오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우리는 여기 왜 모였을까요? 승리를 위해서 모였죠! 하나가 되기 위해서 모였죠! 이걸 위해서 분노하고, 이걸 위해서 싸워야지 왜 우리끼리 싸웁니까!}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수영구 일대를 누비며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현장밀착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휴먼브릿지에서는 김진 수영구청장 후보와 함께 지역 현안을 살피며 공약을 다듬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일하는 부산시장, 시민이 원하는 시장은 현장에서 답을 구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산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를 활짝 열어 젖힐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또 저녁때는 휴일을 맞아 시내에 나온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후보는 오는 9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표심을 잡으려는 각 후보들의 움직임으로 부산시장 선거판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박희진
옥민지
2026.05.02 19:16

[인물포커스] -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와 가까운 나라와의 평화로운 관계가 다시 한번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중국은 정치*경제적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부산*경남과의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 22년 10월, 주부산중국총영사로 부임하셨는데요. 그동안 부산에서 지내시면서 느낀 소감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부산에서 일하고 생활한 지 3년이 넘었는데, 이 도시의 활력은 저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이런 활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덕분이기도 하지만, 부산 시민의 따뜻하고 정겨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 3년여 동안, 저는 영사 관할 지역을 방문하며, 각계각층의 많은 분을 만나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히‘태산교악’이라는 표현으로, 용감하고 굳센 영남 사람을 묘사하고는 하는데, 제가 아는 각계의 친구들도 이러한 기질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총영사로서 저는 양국 정상의 성공적인 역사적 상호 방문을 계기로 중*한 관계가 그동안의 곡절을 딛고 회복되며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관할 지역 각계가 중*한 우호 증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Q. 양국 정상이 최근 상호 방문하면서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렸는데요, 총영사님은 현재의 한*중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해 말, 시진핑 주석께서 한국을 방문해 경주 APEC 회의에 참석하고, 11년 만에 국빈 방문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양국 간 상호 신뢰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졌습니다.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께서 200여 명의 경제*무역 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풍성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양국 정상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중*한 관계는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섰고, 양국 각 분야의 협력도 꾸준히 심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중*한 무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로 대폭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또, 각계 인사들과의 교류 과정에서, 저희는 관할 지역 내 중*한 우호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고 있고,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각계의 의향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관할 지역에서는 여러 대표단이 잇달아 중국 상하이, 선전, 저장 등을 방문해 중국의 발전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두 나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은 관할 지역 각계와 함께 중국과의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한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지난 3월 초, 중국 양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는데요. 이번 양회는 중국 발전을 위해서 어떤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중국의 전국 양회는 세계가 중국의 발전 경로와 거버넌스 체계를 관찰하는 중요한 창구이고, 전 과정 인민 민주의 생생한 구현이며, 과학적, 민주적, 법치적 의사결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올해 전국 양회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제15차 5개년 계획' 즉,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 요강'을 통과시킨 것입니다. 이 계획에는 경제 발전, 혁신 주도, 민생 복지, 녹색 저탄소, 안전 보장 등 5개 분야의 20개 주요 지표와, 고품질 발전 추진, 국내 대순환 강화, 전 국민 공동 부유 실현, 발전과 안보의 총괄 등 4개 분야의 16개 중대 전략 과제가 제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중국 발전의 청사진을 명확히 제시하고, 전면적인 개혁 심화를 흔들림 없이 지속하고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이러한 점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작년에 부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의 비중이 아주 높았는데요. 부산에서도 상해를 비롯해 중국의 다양한 도시를 방문해 보는 것이 트랜드입니다.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 위해서 어떤 것이 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지난 2년간 중*한 양국은 잇달아 비자 편의 조치를 시행해 양국 간 인적 교류의 지속적인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양국 간 상호 방문자 수는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말에 상하이 가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버터떡과 양즈깐루(컵빙수) 같은 중국식 디저트가 한국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 한국의 뷰티*스킨케어 제품은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이 중 1/3 이상이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대만 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부산항에서 기항할 예정인 중국발 크루즈선은 173항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전년 대비 약 21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활발한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적 정서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이 중국 관광객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보다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관광 편의가 한층 더 좋아지기를 바라며 양국 국민이 앞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정이 깊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Q. 한*중 간 우호 사절로 판다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두 나라 국민에게 우호적인 매개체를 통해 더 가까워지는 노력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혹시, 판다 외에 다른 것도 생각해 보신 게 있을까요?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의 '국보'로, 중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판다 사육과 보호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멸종위기종 보호 사업에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판다도 역시 양국 간 우호 정서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중*한 양국은 문화적으로 서로 융합되고 정서적으로도 가까워, 양국 국민은 함께 공자와 맹자를 이야기하고, 삼국지를 읽으며 공감대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양국 국민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중요한 매개입니다. 이처럼 중국과 한국 사이에는 이러한 미담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동국유종(東國儒宗)'으로 추앙받던 한국의 저명한 문학가 최치원은 1,100여 년 전 당나라에서 유학했고, 학문을 닦은 뒤 유학 사상과 중국 문화, 선진 제도를 신라에 전해 중*한 문화 교류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습니다. 부산 해운대 동백섬과 경주의 '한*중 우호의 숲’에는 모두 최치원 선생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고, 멀리 떨어진 중국 양저우에도 최치원 기념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천시 '조명군총'과 대구시 '모명재' 역시 중*한 양국이 외세의 침략에 함께 맞섰던 우호적인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천 년에 걸쳐 쌓아온 중*한 양국의 우호적 정서를 소중히 여기고, 중*한 우호의 긍정적 에너지를 널리 확산하며,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깊은 우정을 지속적으로 증진해야 합니다.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역시 변함없이 관할 지역 내 중국과의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두 나라 국민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쌓은 신뢰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계속해서 총영사님이 그 가교역할을 해 주실 거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5.01 08:43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하정우 '손털기' 논란...보수 야권 집중 포화

<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이 '손 털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구포시장 상인과 악수하면서 양손을 비비거나 손을 터는 장면이 포착된 건데, 보수 야권이 집중 포화를 쏟아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이 부산 구포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듭니다. 하 전 수석은 어제(29) 민주당 입당 뒤 구포시장을 돌며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알렸습니다. 그런데 첫 공식 행보 뒤 곧바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온라인상에 급속히 퍼진 하 전 수석의 모습입니다. 고무장갑을 낀 상인과 악수한 뒤 양손을 비비고, 맨손 악수 뒤 손을 터는 장면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은 즉각 집중포화를 날렸습니다. 특히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하 전 수석이 유권자를 벌레 취급한다며 맹비난했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이 사람은 절대로 국민의 대표 또는 지역 주민의 대표가 되면 안될 사람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습니다."}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예정자들도 '주민 무시'라거나 '엘리트 의식' 이란 표현을 써가며 비난에 가세했습니다. {박민식/전 국가보훈부 장관 "그야말로 몸에 베어 있는 선민의식, 구포시장 상인들은 상종하기 힘든,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그런 무의식 그거 밖에 안되는거죠."}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화면 출처:KBS 1라디오 전격시사)"좀 의아한...시민 존중을 안하는 것으로 보이는 언행들이 이어져서 이거 뭐지 하는 생각은 좀 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하 전 수석은 처음으로 많은 사람과 악수해 손이 저렸다며,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정우/전 청와대 AI 수석 "그 이전에 많은 분들이 장갑 안벗고 악수하신분들 엄청 많았거든요, 비디오보면 다 나오는데 한번도 이렇게 한 적이 없어요. 근데 이거를 이런 의도를 가졌다? 현실 정치의 네거티브라는게 이렇구나..."} 1시간 넘게 진행된 시장 순회 인사에서 논란의 장면은 극히 일부로 보이지만 파장은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치 신인이 호된 신고식을 치른 셈인데, 그만큼 야권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합니다. 이번 논란이 해프닝으로 끝날 지, 엘리트 이미지에 먹칠하는 리스크로 굳어질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황태철
주우진
2026.04.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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