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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역 기초단체장 어쩌나...공천 고심

[앵커] 한때 현역 대폭 물갈이설까지 흘러나왔던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 기류에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만만치 않은 기세 속에 현역들의 입지가 높아졌는데, 일부 지역구에서는 현역과 손을 잡아야 할지 자기 사람을 단수 추천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 14명 가운데 모두 12명이 신청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청장 두 명이 신청서를 냈고, 전직 당협위원장에게 공천을 받았던 구청장 6명도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체 의지를 보였지만 현재는 대부분 경선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공관위 첫 회의를 시작으로 각 당협위원장의 의견 청취 등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지도가 높은 현역 구청장 카드를 놓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차재원/부산카톨릭대학교 특임교수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판단이 서지 않는 이상에서는 모험하기가 쉽지 않다 아마 승부수를 던지기에는 기반이 탄탄하지 못하다는 것이죠."} 현역 배제 의지가 강했던 몇몇 의원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을 주변에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기 사람을 단수 추천하자니 현역의 무소속 출마 강행이 걱정되고, 경선을 치르자니 이름 값을 앞세운 현역 구청장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 이전 등으로 탄력을 받은 파란돌풍 가능성 속에 지역 국민의힘의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주우진
2026.03.14 18:25

국민의힘 후보만 9명... 창원시장 선거 '혼선'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곳이 바로 경남 창원시장 선거입니다. 예비후보만 13명 이상이 몰렸는데 홍남표 전 시장의 낙마로 현직이 없는 무주공산에서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명, 국민의힘은 9명. 공석인 창원시장 자리를 노리는 후보 숫자입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숫자만 이런데 강세 후보 없이 난립하는 모양새입니다. 역대급 혼전입니다. {김정기/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나도 될 수 있다 하니까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를 낙점해주면 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관점에서 후보가 난립하죠.} 특히 야당인 국민의힘이 9명으로 가장 치열합니다. 모두 예비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선거전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9명 전원 중앙당 면접도 마쳤습니다. 관료 출신 6명에 홍남표 시정과 연결되는 인맥도 적지 않습니다. "통합 이후 네 번의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세 번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은 사정이 다릅니다. 낮은 정당 지지율, 홍남표 전 시장의 낙마 책임을 넘어야 합니다." 민주당도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높은 국정 수행 지지율을 안으려 저마다 대통령과 관계를 강조합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늘(13) 면접을 거쳐 내일(14) 단수 또는 경선 후보를 추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외부 영입설도 적지 않습니다. {차재권/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창원시장 선거도 가볍게 볼 수 없는 선거이기 때문에 좀 더 경쟁력 있거나,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거나 또는 지역 내 장악력이 크거나 하는 그런 인물들이 좀 더 전면에 배치 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아직 후보를 공식화 하지 않은 진보정당들도 뛰어들 수 있어 올해 창원시장 선거전은 역대 최고의 난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정기형
2026.03.13 20:40

농협 개혁안, 횡령*금품수수 직무정지

<앵커> 농협에 대한 강도 높은 정부 개혁안이 공개됐습니다. 감시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임직원들은 횡령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직무가 정지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농협개혁추진단의 개혁안을 토대로 대대적인 농협 개혁안을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립기구인 농협감사위원회 신설입니다. 중앙회와 조합, 지주 등을 모두 감사하게 됩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각지대 없는 감사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하여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중앙회장은 인사와 경영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없도록 명문화하고, 농민신문 등 다른 계열사 간부 겸직도 전면 금지됩니다. 횡령과 금품수수 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오면 임원의 직무를 정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농식품부의 감독도 강화됩니다.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위원장/중앙회와 조합에 한정된 농식품부의 지도감독권을 지금 사각지대인 지주, 자회사까지 확대를 하도록 해서.}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조합장 투표 대신, 조합원의 투표권을 확대하는 직선제나 선거인단제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금품선거를 막기 위해 처벌 수위는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5천만원 이하로 올리고, 과태료도 최대 80배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이같은 개혁안을 담은 법 개정안은 곧바로 발의하고, 선거제도는 논의를 거친 뒤 추가로 발의할 계획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03.13 17:17

정청래 만난 전재수.."부산 선거 중요"

<앵커>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앞둔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만났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내일(13)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박형준, 주진우 후보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전재수 의원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후보 등록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정 대표는 부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의 명운이 걸려있습니다. 부산을 꼭 이겨야 합니다."} 전재수 의원은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경쟁하는 해양수도권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선거가 힘들고 어려운 선거지만 정말로 일 잘하는 대통령, 그리고 실적과 성과로 부산에서 실력을 증명해 온 정재수가 정말 열심히 한다면, 그러한 기대가 선거결과로 나타나지 않을까"} 또 지방선거와 함께 열릴 가능성이 있는 북구갑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하정우 청와대 수석 차출에 공을 들였지만 새로운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내일 당 후보로 등록해 면접을 마친 뒤,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입니다. 이미 후보 등록과 면접을 마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은 일찌감치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인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은 경선 레이스를 본격화했습니다. 당 공천 면접에 참가한 두 후보는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경험', 주진우 의원은 '청년'을 강조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누구나 요리를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좋은 요리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식견과 안목, 경험, 그리고 일머리, 부산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청년에 대한 대책이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찔끔찔끔하는 정책으로는 그동안 획기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웠기 때문에 부산의 청년만큼은 주거 걱정없이 정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된다."} 여야 모두 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서서히 속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가 될 PK 대진표가 다음달 중순까지 어떻게 완성될 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황보람
2026.03.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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