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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당 후보 잇따라 출마... 다자구도 변수

<앵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소수정당들도 선거 체제에 본격 돌입하며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회까지 후보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 곳곳에서 민주당,국민의힘의 양당구도를 벗어나 다자구도가 펼쳐질 전망인데, 후보 단일화 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진보당은 당의 간판인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이 일찌감치 연제구청장 도전을 선언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재선 구의원 출신으로 지난 연제구 총선에서는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를 이기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노정현/진보당 연제구청장 출마예정자 "지역 밀착 정치를 더욱 강화해서 주민들의 요구를 정책과 예산으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영입 인재로, 민변 사무차장 출신 류제성 변호사도 연제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연제지역위원회는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는데, 범여권 후보들의 교통정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소수정당들이 단체장부터 지방의원까지 후보를 내면서 다자구도가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진보당은 현재까지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연제구청장, 김해시장, 진주시장 선거에 후보를 냈습니다. 경남 18개 시군 기초의회에도 모두 후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기장군과 함께 해운대구와 연제구, 거제시 기초단체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은 서민과 실생활 기반 정치, 인물론 등을 내세우며 거대 양당과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진백/조국혁신당 기장군수 출마예정자 "기존의 정치인들이 해오던 방식과는 좀 다르게 시대교체, 인물교체를 하고 싶습니다."} 범야권에서는 개혁신당이 부산시장과 함께 기장군과 동래구, 사하구에서 기초단체장 출마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소수정당들이 낮은 지역 정당 지지율을 뚫고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주우진
2026.02.18 20:10

행정통합특별법 속도, 부산·경남 '신중론'

<앵커> 광주전남과 대전충남, 대구경북까지 3곳의 초광역권 행정통합 특별법이 모두 국회 통과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방선거 전, 통합이 가능해질 전망인데요. 다른 권역과 달리, 부산경남은 신중론을 고수하며 속도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가 국회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에 발의된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대구경북 특별법이 모두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의 반발은 있지만, 정부와 여당이 신속한 통합 추진에 나서면서 6월 지방선거 전 3곳의 초광역권 행정통합은 가능할 전망입니다. 대신 이 달 안으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합니다. (김민석/국무총리/"현실적으로 2월 말까지 관련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으면, 그에 수반되는 여러 행정조치와 선거준비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지방선거 전 통합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가운데, 특별법 논의에서 한 발 물러선 부산경남 정치권은 속도전을 여전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동으로 행정통합의 방향성을 찾는 토론회를 열고, 속도만 강조한 통합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졸속 통합, 부실 공사로 인한 통합을 반대하는 겁니다. 항구적인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단체장들도 '신중론'을 고수하며 정부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통합을 정치적으로 활용할 뿐 정작 자치권과 재정권에 대한 이양은 없다는 것입니다. 주민투표의 필요성도 강조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분권 없는 통합은 안 된다. 이걸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발상. 참 치졸하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주민투표 없이 통합을 했을 때 그 뒷감당, 그 통합 이후에 생기는 사회적 비용, 갈등.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정부와 여권의 행정통합 속도전에 부산경남 야권이 전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 지방선거까지, 특히 지역 여야 정치권의 기싸움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황보람
2026.02.17 18:09

국민의힘 경선 구도 요동 전재수는 고심

<앵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주진우 의원이 최근 급부상하며 박형준 시장 대세론의 새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유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의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줄을 잇고 있지만 전 의원은 장고를 계속하는 모양새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4선 김도읍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의 시장 후보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도읍 의원은 지역구에 더 집중하겠다는 입장으로, 당에서 중책을 맡아달란 요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후보군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민의힘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부상한 주진우 의원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첫 이름을 올린, 한 시장 적합도 여론 조사에서 당내 2위에 올라 초선임에도 존재감을 보여줬단 평가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해운대갑) "민심은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다는 것은 저는 확실하다고 생각하고요, 어떤 방법이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유력 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이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출마 선언 시점은 미뤄지고 있습니다." 당초 설연휴 앞뒤로 입장 발표가 예고됐지만, 통일교 의혹 수사 등으로 1,2주가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민단체와 노동계 등 지지자들은 연일 출마 선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윤각열/부산 노동포럼 이사장 "전재수 의원이 설계한 해양수도 부산의 청사진을 이제 당신의 손으로 직접 완성해 주십시오"}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성 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경선에 대비해 공약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가 전재수 박형준 양강 구도로 진행될 지 새 판이 짜일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 오원석
주우진
2026.02.13 20:40

민주당 전직 구청장 대거 등판, 당내 반발도

<앵커> 부산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구청장 6명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인지도를 갖춘 전직 구청장들의 대거 등판하면서 선거전에 불이 붙고 있는데, 공천 경쟁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의 전직 구청장들이 이번에 대거 재선에 도전합니다. 김철훈, 서은숙, 박재범, 홍순헌, 김태석, 정명희 전 청장 등 6명이 출마를 선언했고, 김우룡, 최형욱 전 청장 은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당선된 13명 가운데 최대 8명이 다시 등판할 수 있는 겁니다. 이들은 국민의힘 구청장들에게 자리를 내준 지난 4년동안 지역 발전이 멈췄다며, 날선 비판을 예고했습니다. (홍순헌/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청장 출마 예정자 "그냥 단순한 위기 상태가 아니라는 걸 잘 아시지 않습니까 인구는 급감해가고 그리고 청년들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구정 경험과 인지도를 갖춘 이들은 원팀으로 움직이며 조기 세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지선에 이어 일부는 지난 총선까지, 이들의 반복되는 출마에 식상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직 구청장들의 대거 출마를 두고 당내 공천경쟁자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정치 후배들이, 계속해서 기회를 박탈당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원석/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청장 출마예정자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나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이 정치권에서 가지고 있으면 영원히 도전자들이 설 땅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남구청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여야 모두 기초단체장 공천에서부터 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주우진
2026.02.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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