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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원내대표, 조용한 입지 다지기 주목

<앵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의 역할이 당의 심각한 갈등 속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장동혁 당대표와 거리를 두면서 당내 중간 지대에서 입지를 키워 나가는 모습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점식 원내대표는 최근 장동혁 당대표와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비당권파 의원에 대한 징계와 당협위원장 재선출, 지방선거 선거소청 문제 등에서 다른 의견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이며 당 내 결집도 이끌고 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이재명 정부는 이제 불안한 이념과 실험의 국정에서 검증된 정책에 기반한 상식과 신뢰의 국정으로 기조를 전환해야 합니다.} 장동혁 당대표와 달리 부정선거 구호가 넘치는 올림픽공원 장외 집회 현장도 찾지 않았습니다.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거나 국회 선수별로 의원들을 만나면서 본인의 입지를 조용히 다져 나가는 모습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강성 지지층도 생각하지만 균형감이라는 것이고, 의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특히 원내 소통이 장동혁 대표하고는 상당이 차별이 된다 (생각합니다).} 친윤계였던 정점식 원내대표의 입지는 장동혁 당대표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 사이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쪽에도 서지 않는 의원 다수가 정점식 원내대표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를 만난 3선 의원들은 원내대표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나가자는 의견을 모으는 등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의 입지는 당의 심각한 갈등 속에서 오히려 더 힘을 얻는 모습입니다. 침묵을 지키는 당 중진들도 당대표와 다른 안정적인 모습을 계속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당의 개혁을 추진하는 초재선 의원들은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정점식 원내대표가 당을 과거로 되돌리려 한다며 또 다른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8.31 07:51

[인물포커스 - 노정현 진보당 대변인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제22대 국회에서는 무소속을 제외하면 모두 7개 정당의 국회의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보당에서는 모두 4명의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진보당의 부산 출신 노정현 수석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21대 국회에 비해서 22대 국회 진보당 의원 수도 늘어나고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평가를 해 주신다면 어떻게 해 주시겠습니까? A. 저희 의원님들께서 한마디로 말하면 일당백으로 맹렬하게 정말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가령 지금 20분이 넘게 돌아가셨던 과로사 현장, 쿠팡의 청문회를 국회에서 열게 되었던 것도 저희 의원님들이 만들어 내셨고, 쌀값 폭락을 막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를 도입했다는 거나, 또는 전세 사기특별법 개정안, 이렇게 어 거대 양당의 눈밖에 나 있거나 외면해 왔던 이런 문제들을 저희가 국회 공론장으로 끌어 올리고 있고, 법 제도도 완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진보당에서 수석 대변인을 맡고 계신데, 개인적으로는 연제에서 총선과 지선 다 고배를 마셨고, 또 후보 단일화를 하고도 패하셔서 여러 가지로 생각이 있으실 것 같은데 연제가 정말 어려운 지역입니까? 진보로서는 어떻습니까? A. 농부가 밭을 탓할 수는 없고요. 제 부족함입니다. 민주 진보 세력이 지지자분들을 다 마음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품이 부족했다고 평가를 이미 한 바 있고요. 그런데 꼭 한 가지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것은 연제와 같은 곳에서 민주 진보 세력이 의석을 얻으려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저희가 총선과 대선의 표를 다 분석해 보니까, 민주 진보 세력은 힘을 모아도 5만 8천 표의 박스권에 갇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받았던 표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 보수표는 6만, 많게는 7만까지도 올라가는 확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 이 박스권을 탈출하지 않고서는 객관적으로 어렵다는 거예요. 저는 이게 결국 2030의 지지를 얻는 것이 해법이라고 보고, 이 문제를 꼭 풀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진보당이 부산의 기초의원이 2명, 경남 같은 경우는 창원시 기초의원 한 분, 모두 이제 3명이 활동하고 계신데, 사실 정당으로서 지역에서 역할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상황인데요. 어떻습니까? A. 저희는 역으로 지금 자신감을 많이 가지게 됐는데요. 부산 진보 정치가 그동안 많이 어려웠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두 분이 당선되면서 12년 만에 원내에 재진입한 거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당선되신 영도의 권혁 의원이나 해운대 손수진 의원 뿐만이 아니라, 낙선한 분들도 100표, 200표 차이로 간발의 차이로 낙선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저희 진보당이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지역 밀착형 풀뿌리 정치에 대해서 주민들께서 호응해 주고 계시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는 아주 큰 성과를 낼 거라고 말씀드리고. 또 지금 두 분의 의원들께서 정말 열심히, 맹렬히 진보당의 의정 활동을 보여드릴 거기 때문에, 그 효능감도 저희 자산으로 안고 선거에 임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지금 당의 수석대변인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개인 정치도 또 계속 이어가셔야 할 텐데, 정치 활동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A. 제가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2개월 가까이 주민들과 정말 시간을 보내면서 평가 말씀을 들었어요. 거의 하나로 요약이 되는데, 사람도 괜찮고 일도 곧잘 하는데 당이 너무 약해서 안 되는 거야, 안타까워 죽겠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거든요. 제가 수석 대변인으로 여의도에 올라오게 된 것도 이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겁니다. 진보당의 존재감을 더 높이고, 그야말로 대한민국 제3 정당, 세 번째 정당이 아니라 양당과 다른, 그야말로 대안이 있어서 꼭 선택하고 싶은 새로운 선택지로 저희 진보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여기 올라왔는데요. 꼭 풀어볼 생각이고 완전히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 말씀만 더 보태면, 제가 여기에 발을 딛고 있지만, 몸은 서울에 있지만 연제구 절대 잊지 않죠. 연제구에서 제가 20년이고, 주민들에게 정말 시야를 넓히고, 깊이를 더 가지고 지역으로 돌아가서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데 쓸모 있는 정치인으로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다짐을 밝힙니다. -잘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계획을 가지고 계신데, 수석대변인으로서 그리고 정당인으로서 생각하시는 성과 많이 올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유경
2026.08.31 07:55

<단독> 선거는 부산에서 일감은 서울 업체에

<앵커> 저희 KNN이 지난 6.3지방선거의 부산시장선거와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자들의 정치자금 사용 내역을 전수조사했는데요, 특수는 기대도 안한다던 지역 홍보물 제작업계 말처럼, 역시 큰 돈이 되는 일감들은 서울 정치 컨설팅 업체들 몫으로 돌아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정치컨설팅 업체 2곳을 선거 파트너로 삼았습니다. 전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강철구 영업대표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와 친민주당 성향의 더플릭이었습니다. 공약 관련 정책 수립과 선거 전략 기획 컨설팅을 각각 맡기면서, 더플릭에는 선거 공보 일감도 몰아줬습니다. 유세차 임차와 관련 장비 등에 4억3천여만원, 선거벽보와 공보물 기획 인쇄 등에 2억3천여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더플릭에만 11억5천여만원, KSOI의 컨설팅 비용까지 합하면 두 업체에만 14억원 넘게 썼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들도 컨설팅업체의 이른바 홍보물 패키지 상품을 썼습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이 KSOI에 4천1백여만원, 우성빈 기장군수는 51프로에 6천4백여만원어치 일감을 맡겼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전 부산시장 후보도 컨설팅에 9천만원을 지출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과 협력해온서울 소재 컨설팅업체 폴리컴에 선거 전략을, 박 전 시장 복심인 정현곤 전 보좌관이 이사장인 서울지역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 청년 공약 컨설팅을 맡겼습니다. 폴리컴에는 강성태 수영구청장과 김광명 전 남구청장 후보가 컨설팅과 함께 벽보·공보물 기획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지역 업계 우려대로 부산 선거의 정치자금 상당액이 실제 선거 경험과 서비스 역량을 내세운 서울 컨설팅 업체로 흘러가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서정봉/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말만 부산에서 일한다고 해놓고 일감은 안 맡기고...어떻게 해야 할지 방도가 안 나옵니다 진짜...맡겨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판단 내리면 안 되지..." 한편 전재수 당시 선거캠프 측은 선거 등판이 늦어져 지역은 이미 인쇄 물량이 포화상태였다며 서울 업체 선정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주우진
2026.08.28 20:49

[인물포커스] - 조규일 진주시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남 각지의 자치 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진주에서 처음으로 3선 시장이 된 조규일 진주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시간이 좀 늦었지만 당선부터 축하드리겠습니다. 당선 소감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진주시 선거 과정이 상당히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저를 믿어주시고 진주 시정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과정이 많았고 무소속 후보로서도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이 정당보다는 임무를, 그리고 정책을, 그리고 그동안에 해왔던 저의 업무 성과를 잘 평가해 주신 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 승리가 저 개인의 승리라기보다 우리 시민들의 힘으로 이룬 성과이기 때문에, 제가 더욱더 우리 시민들의 삶을 잘 살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더 좋은 진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Q. 앞서 말씀드렸지만 정말 진주 최초의 3선 시장입니다. 시민들이 이렇게 선택한 데는 민선 8기의 성과가 가장 큰 역할을 했을 텐데요. 민선 8기, 어떤 성과들이 있었습니까? A. 지난 민선 7*8기 동안 진주시장으로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우선은 낙후된 생활 인프라를 많이 확충했고, 문화 관광 자원도 잘 드러내도록 하고, 향후 먹거리 산업이 될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토대를 닦아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초소형 인공위성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우주로 날려보냈고, 향후에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전에 우주회전익비행 센터를 카이(KAI)로부터 유치하고, 완공해서 지금 120명 정도의 카이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난임 부부의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우리 진주시가 지원하는 사업도 펼쳤고, 365일 24시 보육 사업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진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7년 연속 대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도 확충하고 신설되는 도로, 확장을 했기 때문에 국토부로부터 도시 대상도 6년 연속 수상했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LG, GS, 삼성, 효성 4개 기업의 창업 정신을 이어받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로 선정된 우리 진주의 기업가 정신을 외부에 알리는 사업을 많이 진행했습니다. 제가 민선 최초로 3선이 되고, 무소속으로 최초 당선됐다는 타이틀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우리 진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겠다는 각오의 말씀도 드립니다. Q. 그런 많은 성과들 외에, 이 성과를 이어가면서 더 뛰어넘기 위한 민선 9기 계획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우선 민선 7*8기 동안 완료된 것도 있지만, 우리 진주의 성장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계속 사업도 있습니다. 그런 사업들을 잘 진행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다음에 분야별로 본다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확장, 원도심 활성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자원의 더욱 활발한 표출, 이런 것들이 우리 진주의 향후에 활력이고, 성장 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매진하겠습니다. 향후에 이런 사업들을 저희가 단기*중기*장기로 나누고,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면 바로 효과가 나올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잘 챙겨서 부강한 진주가 계속되도록 하겠습니다. Q.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주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리 진주시는 그동안 민선 7*8기에 이어 이제 9기에는 진주시가 더욱 도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가겠습니다. 그동안 갖춘 인프라의 성과가 있었다면 그 성과가 더 커질 수 있도록 저희가 요건을 차츰차츰 더 갖춰 가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리고. 더 부강하고, 더 행복한 도시가 되어 청년과 기업이 찾아오고, 우리 시민들의 삶이 체감적으로 변화하는 그런 진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진주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진주 시민들이 선택한 첫 3선 시장이신 만큼 앞으로 괄목할 만한 진주의 성장, 저희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강유경
2026.08.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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