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전국동시지방선거]'보수텃밭' 진주*사천, 시민의 선택은?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보수세가 강한 경남 진주와 사천의 선거전을 살펴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는 시장*국회의원에 진보정당이 한번도 당선된 적 없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합니다.
"이런 '보수텃밭'에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는 앞선 두 번의 선거에서 40% 넘는 표를 얻었습니다.
정부 여당과 소통을 통한 기업*공공기관 유치, 진양호 국가정원 지정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웁니다.
{갈상돈/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후보/"우주항공 방산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진주 이전 공약도 했는데, 산하 공공기관부터 이전시키겠습니다."}
"'정치신인'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는 경선에서 쟁쟁한 후보 4명을 꺾으며 저력을 뽐냈습니다."
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에서 쌓은 경제*예산 전문성을 강조하며, 우주항공도시 건설을 약속합니다.
{한경호/국민의힘 진주시장 후보/"우주항공도시를 건설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젊은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공약입니다."}
현직 시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조규일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 배제되면서 무소속 출마했습니다.
"LH 분할이전 저지를 통한 지역 경제*일자리 보호를 공약으로 내걸고, 연장성 있는 성장을 강조합니다."
{조규일/무소속 진주시장 후보/"민선 7*8기 시장을 역임했습니다.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사업. 그리고 혁신도시로 수도권에서 공공기관 2차 기관 이전을 중점적으로 챙기겠습니다."}
역시 선거에서 진보진영이 당선된 적 없는 사천시는 우주항공산업에 젊은층 유입이 늘어난게 변수입니다.
경선에서 재선시장 등을 따돌린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후보는 우주항공 복합도시에 교육*주거를 결합해, 정주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습니다
{정국정/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의 힘을 얻지 않고서는 사천시 발전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6개월 이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직시장인 국민의힘 박동식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위에 우주항공청을 발판삼아 사천을 국가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굳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박동식/국민의힘 사천시장 후보/"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서 4년제 대학교, 창원대학교 우주항공 캠퍼스 등 유치를 했습니다. 우주항공 관련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현직 시장출신이 다져온 '바닥민심'위에서 '보수텃밭' 진주*사천의 중도*보수표심이 어디로 튈 지가 승부를 가늠지을 전망입니다.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이민재
2026.05.18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