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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국회 첫발... 글로벌특별법 통과 속도 기대

<앵커> 2년 가까이 국회에서 묵혀 있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처음으로 법안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형준 주진우 두 예비후보도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가 여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입법 공청회를 맞아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지난 2024년 5월,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여야 합의로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22개월 만에 법안 심사를 위한 첫 발을 뗐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부산에 정말로 시급한 법안이고, 그동안 공청회조차 열리지 않고 뭉개고 있었는데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압박을 좀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공청회는 열렸지만, 법안 심사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은 만큼, 형식상 절차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세부적으로 법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현재 민주당이 오늘 공청회까지만 약속을 한 상태입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부산을 글로벌 금융,물류,해양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남부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정부도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법안 통과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 것이 부산시 입장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정쟁이 있을 수 없는 법안이고, 여야가 함께 추진한 법안입니다. 정부 협의를 다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부산시민) 160만명이 서명한 법안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전북,강원,제주 이른바 3특 특별법에 대한 국회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이와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황보람
2026.03.11 20:47

북극항로 개척... 러시아 협력체계 구축해야

<앵커>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주변국들에 비해서는 진출이 늦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라도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넓혀 나가는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은 지난 해 북극항로를 통한 국제 컨테이너 통과 운송을 처음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내륙의 강을 낀 항만에 많은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과학 기술과 연구 협력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늦게 시작하는 대한민국은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분산하는 효율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김정훈/북극학회 회장/초기 인프라 투자 및 실증사업은 정부가 일정 비율을 부담하고 민간은 사업모델 창출과 기술과 운용 역량을 담당하는 구조가 바람직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북극항로가 열리면서 많은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북극항로 포럼에 참석한 주한 러시아 대사는, 2023년 7건이던 북극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이 지난해 23건으로 늘어났으며, 공동기업 설립이나 투자 프로젝트를 강조합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러시아와 협력 측면에서 부산은 거점항만 외에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성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부산이 전력반도체를 중점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력반도체 같은 경우는 이 북극항로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는 참 필요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략적인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가운데 북동항로는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것보다 거리상으로는 7천Km, 운항 기간은 열흘 이상 줄어듭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는 부산 뿐 아니라 인천과 포항 등 다른 여러 도시들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정일영/국회의원(인천 연수을)/북극항로가 꼭 부산항만 거점항만으로 하는건 아니다, 인천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새로운 해상운송로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는 가운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부 차원의 러시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03.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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