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고소·고발 후폭풍…PK 당선인 사법리스크 어쩌나

[앵커]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지방선거는 끝났지만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고소고발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텐데, 부산경남지역 당선인들이 사법 리스크는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선거 기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측으로부터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습니다. 박 후보 가족이 운영하는 조현화랑을 상대로 제기한 엘시티 미술품 납품 의혹과 퐁피두 출장 의혹 등의 공세가 고발로 이어졌습니다. {전재수/부산시장 당선인(출처:국제신문)/"퐁피두 관련해서 파리에 출장을 가셨는데 왜 부산의 문화 예술인들이 아니고 특정 화랑 관계자들이 그 해외 출장에 갔었을까라고...}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출처:국제신문)/"우선 말씀하신 내용 가운데 허위사실이 너무 많습니다. 만약에 조현화랑과 관련해 지금 말씀하신 것중에 하나라도 비리와 관련돼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저 부산시장 안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수사당국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김 후보 측은 박 당선인의 개입 여부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으로, 오는 15일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명섭/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캠프 대변인/"전현직 공무원이 포함된 대규모의 인원입니다. 그야말로 불법 관권선거 AI 가짜 영상 게이트입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경우 지지자들이 드나든 이른바 '쉼터'가 유사 선거사무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두고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선관위 조사 결과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실건지? 설령 관계가 없더라도 본인 팬덤 아닙니까?"} 이 밖에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 캠프 관계자의 식사비 대납 의혹, 조규일 진주시장 당선인의 관급자재 계약 관련 금품 요구 연루 의혹 등도 조사 대상입니다. {이동균/변호사/"선거범죄에서 수사기관이 주목하는 것은 '고의'와 '관여 정도'입니다. 허위인 줄 알면서 공표했는지, 후보자나 캠프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가 핵심입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선거 이후에도 이어지는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최혁규
2026.06.07 17:54

외국인 몰리는 부산… 관광 시험대

[앵커] 6월 첫 주말, 부산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축제들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BTS 공연까지 앞두고 있는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을 오래 머물게 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갖췄는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 북항 1부두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관광객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로컬 음식을 맛보고,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깁니다. K-푸드를 맛보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수퍼:BTS 팬 전용 부스 운영} BTS 팬들을 위한 전용 VIP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공연을 앞두고 부산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마가렛 챈/호주 출신 관광객/"다음주 BTS 공연을 보러 오는 김에 부산을 둘러보고 있어요. 해운대와 모래축제를 봤습니다. (관광상품이) 잘 만들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야외 특설무대가 설치됐습니다. 홍콩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무용이 해운대 백사장 위로 펼쳐집니다. 해변을 걷던 외국인 관광객들도 공연장 앞에 멈춰 서고, 무대 장면을 휴대전화에 담습니다. {펠릭스 마틸다/덴마크 출신 관광객/"오늘 바다 무용 공연과 드론쇼를 보러 왔습니다. (한국 화장품도 살 예정이에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분기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보다 45%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체류 기간과 소비를 늘리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꼽힙니다. {설훈구/국립부경대학교 관광경영학부 교수/"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동래읍성과 부산진성 같은 것들을 많이 부각시켜놓고, 야간 조명도 갖춰놓(으면) 호텔이든 워케이션이든 자연스럽게 증가(됩니다. 이것들을) 같이 묶어서 일관된 이미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메가 이벤트인 BTS 공연까지 앞두고 있는 부산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영상편집 이소민
하영광
2026.06.06 18:38

선거 뒤 방치된 현수막…철거 뒤 대부분 소각

[앵커] 지방선거는 끝났지만, 부산경남 곳곳엔 여전히 선거 현수막이 내걸려 있습니다. 재활용도 가능하다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소각 처리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거가 끝났지만 도심 곳곳엔 현수막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선거 이후 게시자가 철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끝나면 방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현수막 쓰레기에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홍라임/창원 도계동/"미관적으로도 별로 안좋고, 설치했으면 빨리 철거해야 하는데. (철거 이후에도) 줄같은 것도 너무 많이 있어서 어지럽기도 하고. 제일 안좋은 건 사고같은 것도 염려가 되고..."} 관련법상 후보자는 선거구 읍면동 수의 2배까지 현수막을 걸수 있습니다. 4명이 출마한 창원시장만 500개가 넘는 현수막이 걸릴 수 있는 겁니다. 곳곳에 남아있는 현수막은 결국 지자체들이 먼저 치우는게 현실입니다。. {차혜경/창원시 의창구 광고물팀장 "(방치된 선거현수막 때문에) 저희한테 민원들이 많이 들어와요. 선거기간 동안 약간 공해스럽다고 많이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선거 다음 날은 빨리 없었으면 좋겠다는 민원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자진철거를 먼저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거한 선거용 현수막은 재활용이 안되는 경우 많다보니 대부분 소각합니다." 소각 과정에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대기로 쏟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폐현수막 재활용도 추진은 되지만 실제로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그 양을 소화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에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조례까지 마련했지만, 의무가 아닌 권고 수준에 그치면서 이번에도 쏟아지는 현수막들은 모두 거리의 쓰레기가 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최혁규
2026.06.06 18:41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