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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부산 등 6개 지역 선거소청...선관위 판단은?

<앵커> 부산등 전국 6개 지역에 대한 선거 소청을 국민의힘이 제기합니다. 부산에서는 김형철 시의원이 이미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한 가운데 사면초가에 몰린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지역 정가 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산을 포함한 서울 경기 등 전국 6개 지역에 대한 선거소청을 제기합니다. 참정권 훼손이 어느 정도 발생했는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단 선거 뒤 14일 이내에 소청을 제기해야 하는 법적 절차를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여야는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45일 동안 진행하기로 어제 합의했습니다. 내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정조사 계획서를 여야 합의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선거소청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진상 규명입니다. 국회가 국정조사 특위를 신속히 발족시키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 수사를 통해 6·3 국민 참정권 훼손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하게 규명해야 합니다." 부산에서는 선거무효 소청이 먼저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형철 부산시의원은 부산시선관위를 상대로 부산시장 선거 무효 소청을 제기했습니다. 김형철 시의원은 직접 확인한 94개 투표함에서만 318표가 유실 혹은 초과됐다며 개표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게는 몇 십 표 정도로 당락이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전체 투표함을 모두 확인할 경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라는 주장입니다. 김형철/부산시의원/"투표 참가한 사람이 몇 명이고, 투표 용지가 몇 개고, 결과가 몇 명이다, 이 세 가지의 수치는 반드시 일치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투표함) 90여 개를 확인했을 때 무려 318표 차이가 났습니다. 이 말은 전혀 선거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정치권 차원의 해결은 물꼬를 트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야 당대표들이 지방선거 책임론에 나란히 휩싸인 가운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국민과 정치권의 혼란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 부산 출신 더불어민주당의 박홍배 비례대표 의원이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상구 지역위원장에 신청한 박홍배 의원에 대한 검토를 거친 뒤 빠르면 이달 중으로 임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 민주당 의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박홍배 의원은 사상구 지역위원장을 맡아 2028년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배정고 출신인 박 의원은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대변인 자격으로 전재수 후보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부산에 대해 여러 우려를 나타낸 박 의원이 부산 민주당에 어떤 바람을 불어 넣을지도 주목됩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렇게 부산의 쇠락을 겪은 것은 물론 단순한 지방 정부만의 탓이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과연 앞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다른 도시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또 대한민국의 발전 성장에 그래서 어떤 역할을 맡길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부재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나섰던 김도읍 의원은 탈락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명의 후보 가운데 김도읍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48표를 얻었습니다. 정점식 의원에게는 7표 차로 지긴 했지만 김도읍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의 지지세를 확인했습니다. 이때문에 장동혁 당대표와 지도부가 더이상 신임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김도읍 의원의 역할이 다시 한 번 주목 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6.17 08:05

'선거소청' 총력 VS '사퇴부터' 압박…PK도 갈라지나

<앵커> 국민의힘이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한 선거소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선거소청을 결정한 절차부터, 장동혁 대표의 지방선거 책임론을 묻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부산,경남 지역 의원들 사이에서 분화 조짐도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6개 지역에 대해 선거소청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6개 지역에는 부산도 포함됐는데,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또 광역,기초 비례대표 선거를 소청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참정권 훼손 행위가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공정 선거의 원칙에 부합한다는 믿음 아래 소청 제기를 결정한 것입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권파나 원내 지도부에 속한 부산,경남 의원들은 선거소청 제기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당내에서 지방선거 책임론을 물으며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당내 분열을 견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원내부대표/"내부 갈등으로 국민을 피곤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책임을 묻지 말자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책임론만 반복하다가 당 전체가 무너지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역 내 소장파나 친한계 등을 중심으로한 당대표 책임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회의 역할과, 정당 대표로서의 책임은 분리돼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 이번 선거소청 제기를 결정한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도 나옵니다. 지역 소장파 의원 등이 포함된 대안과미래는 의원들의 총의도 묻지 않고, 당대표가 긴급최고위를 열어 안건을 통과시킨 것은 문제라며 내일(17) 소청 제기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에 열릴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내려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황보람
2026.06.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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