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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이웃 나라와의 관계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총영사께서는 한국과의 인연이 아주 오래되고 깊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어도 굉장히 능숙하시다고 들었는데,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사실 42년 외교관 생활 동안 한국에서 20년을 보냈습니다. 처음 한국을 찾은 것은 1986년이었습니다. 그 후 대한민국은 눈부시게 발전해서 이제 1인당 GDP에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K푸드와 K팝으로 세계 많은 분들이 한국 문화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성장하고 발전해 온 한국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보물입니다. Q. 부산에서 보내신 시간도 길고, 스스로 부산 사람이라고 소개하신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최근 부산의 위상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는데,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A. 저는 외국인이라도 부산에 살면 부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총영사관이 동구 초량동에 있어서, 저는 부산 사람이자 동구 주민입니다. 그런데, 동구 하나만 보더라도 얼마 전에 제가 부산역에서 동구 전체를 내려다볼 기회가 있었는데, 10년 뒤 개발이 잘된 동구의 아름다운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졌습니다. Q. 최근에는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하면서 쌓은 신뢰가 한일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A. 한일 관계가 정말 좋습니다, 요새 그렇습니다. 그런 양호한 한일 관계를 힘차게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 양국의 정상과, 그리고 영남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작년 10월에 경주를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 1월과 5월에, 서로 자기의 고향인 나라와 안동을 방문하셨습니다. 나라에서는 두 정상이 드럼을 함께 연주했고, 안동에서는 안경을 교환하는 아주 화기애애한 모습이 정말 화제가 됐습니다. Q. 부산에서 일본 대도시는 물론 소도시까지 연결되는 항공편도 다양해지면서 교류가 활발한데,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더 활발해지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A. 사실 한일 관계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민간 교류입니다. 작년에는 1300만 명이 한국과 일본을 왕래했습니다. 요새 국제 정세가 정말 불투명하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일 간 인적 교류는 그만큼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본 가치로 공유하는 우리 국민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민간 교류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렇게 두 나라가 활발한 교류로 더 돈독한 관계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그 사이에서 총영사님의 가교 역할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9.11 08:04

[경남도정]-공공기관 분리·통합 대한 경남의 입장은?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침을 밝히면서 경남에서도 여러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도의 대응에 대해서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일단 정부가 밝힌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안은 전체 기관의 20% 수준인 109개를 과감하게 정비하는 내용인데 경남이 관계있는건 크게 LH, 그러니까 진주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남동발전입니다. LH는 2개로, 그러니까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을 하나로 묶고 주거복지와 자산비축을 하나로 묶어서 2개 회사로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현재 진주에 있는 LH 본사안에 조직만 2개로 나뉠건지, 아니면 아예 회사 자체를 2개로 새로 만들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쨋든 진주안에 모두 남기기로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문제는 발전5사의 통합인데 정부는 앞으로 경남의 남동발전과 부산의 남부발전 등 5개 발전사를 가칭 한국발전으로 해서 통합시켜서 운영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걸로 효율을 높이겠다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허장/재정경제부 2차관/"에너지, 항만 등 국가 인프라와 관련된 공공기관의 기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급격한 정책 환경의 변화와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2001년에 한국전력공사 산하에서 분리됐으니까 25년만에 다시 통합되는 셈인데요, 그사이 국민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전기를 민영화하려다가 중단된 시도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걸 이번에 다시 통합하면서 단일 공기업으로 간다면, 이제 더 이상 민영화시도는 하지 않겠다는건지 아니면 몸집을 키우고 효율화시켜서 또다시 민영화로 갈 수도 있다는건지도 분명히 이야기해줬으면 싶습니다. 남부발전은 부산, 중부와 서부는 충남, 동서발전은 울산에 있는데 이게 모두 진주로 오면 가장 좋지만 정부는 절대로 어디로 갈거다 라는 이야기를 미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허장/재정경제부 2차관/"본사 소재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적극적으로 논의를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지자체들끼리 피터지는 경쟁, 그것도 사실상 타당성과 효율성보다는 정치적인 줄다리기와 협상을 통해 결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요 이게 정말 올바른 방향인지는 의문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앵커> 네 그런데 경남의 입장발표에서 이번에 항만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부산이 붙어있으니 경남은 상관없다는 판단때문이었을까요? <기자> 네 정부방침이 발표되기 전에 박완수 도지사가 도의회에서 공개적으로 항만공사 통합이나 발전5사 통합등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은 밝혔습니다만 정작 정부발표 이후로 경남의 공식입장에서 항만공사는 쏙 빠졌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부산 강서구와 경남 창원 진해구에 걸쳐있는 부산항신항만 하더라도 부산항만공사 관할이지만 40%는 경남땅에 지어져있습니다. 더욱이 지금 짓고 있는 진해신항은 전부 경남 진해에 짓고 있지만 역시 관할은 부산항만공사 관할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경남에서는 별도로 경남항만공사를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4개 항만공사를 통합해서 하나의 항만공사가 되면 당연히 경남항만공사 설립도 물건너가는거지만, 그동안 이웃 부산이라 물밑에서라도 같이 조율할 수 있었던 부분들까지 이제 통합항만공사로 넘어가는겁니다. 부산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남도 아닌, 전혀 다른 지역에 있는 통합항만공사에서 경남의 특성도 모른 채 항만정책을 펼쳐나가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여기 대한 경남도의 침묵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까운 이웃보다 먼 통합항만공사가 더 나을거라는 행정적인 판단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래도 수십년 쌓아온 부산항이라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통해 같이 물류시장을 넓혀왔던게 그동안 부산항과 부산항신항의 전략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항만공사 통합 역시 경남의 현안이라는 점, 좀 더 고민해야할 듯 합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표중규
2026.09.10 07:55

[인물포커스]-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큰 분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입니다. 오늘은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김희정입니다. Q. 최근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했습니다. 이제 보수 지지세가 확실히 뚜렷해진 지역이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A. 아무래도 시청, 법원, 검찰청, 경찰청, 종합운동장, 시립의료원 등 중심이 되는 정치 행정 지역이다 보니 이걸 거저 얻었다고 얘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요. 실적과 실력을 더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정말 더 실력 있게 실천하는지 보고, 그다음 기회를 주고 아니고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사실은 내리 3선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연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22대 후반기 국회에서 지역과 관련해서는 어떤 사업들 계획하고 계십니까? A. 교통과 관련해서는 부산과 연계된 경부선 지하화로 부족한 땅을 활용하는 부분, 그다음 2차 광역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는 부분인데요. 마침 제가 국토교통위원회에 있을 때 부산 10개 노선, 특히 연산로터리에서 제2센텀선까지 가는 노선이 포함돼 있어서 노선별로 심사받는 게 아니라 부산 전역 도시철도망과 관련되다 보니, 제가 국토교통위원으로 신경 써서 부산시도 통과됐고, 국토부에서도 이번 여름에 부산에서 올라온 안이 좋다며 국비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시장이 바뀌었지만, 실제로 타당성 조사를 해서 노선 하나하나 설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겠죠. 두 번째는 교육 관련 부분입니다. 지방 대학 경쟁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마침 저희 지역구에 있는 부산교육대학을 부산 최고 대학인 부산대학교와 통합해서, 교육대학교가 부산대학교로 내년 3월 학기부터 거듭납니다. 그래서 어떤 교과목이 오고,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종합적으로 살피고, 그러면 부산교대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도 살아나고 우수한 학생들도 변신된 부산대학교에 많이 올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Q.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정부가 거점 국립대 3곳을 발표했습니다. 부산대학교도 포함됐는데요. 정부 정책 방향 괜찮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A. 마침 지난주에 3개 대학을 선도적으로 뽑았는데 부산대학교가 포함됐습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뽑는데 있어서 실제로 학생 선발과 교육 과정, 그 학생이 지역 인재로 정착하는 과정까지 세트로 함께 가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나온 게 없는 것 같아서 교육위원회를 통해 챙겨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무엇보다 국립대와 사립대가 경쟁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야 하는데, 한쪽만 살아남으면 무너지게 돼 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국립대를 살리겠다는 명목으로 지방의 괜찮은 사립대가 무너질 위험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대책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부분도 짚어보겠습니다. Q. 국정감사도 있고 국회 일정이 바쁘실 텐데, 국회 교육위원회 어떻게 운영하실지 계획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그동안은 개별 산하기관 하나하나 안 보고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묻어가서, 산하기관 업무 보고 없이 그냥 넘어갔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개별 산하기관들이 사실 부처가 해야 할 일의 실행 기관이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산하 기관들을 점검해 보기로 했습니다. 교육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기 때문에 공청회를 자주 열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재정 교육교부금 문제, 지방대학 사립대와 국립대 문제, 그리고 유보통합이 됐거든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그동안 부처도 지원도 따로였는데, 이제 같이 되다 보니, 현장의 학부모님들이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그런 이슈는 현장 목소리를 소속 의원들에게 들려주는 공식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려고 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교육강국 부산, 교육강국 대한민국' 함께 하겠습니다. 파이팅!
강유경
2026.09.10 08:03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부산광역시의회 윤태한 부의장

<앵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정책을 다시 시민의 삶으로 되돌리는 일. 부산시의회에서 그 역할을 맡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전국 최초 초다자녀 가정 지원 조례, 그리고 최근엔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 활동으로 옮겨온 부산광역시의회 윤태한 부의장을 만나봅니다. <리포터> 부산 시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짚어보고 내일을 그려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의 김지윤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삶을 바꿀 중요한 선택과 또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요. 이런 끊임없는 고민들로 부산을 더 따뜻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가는 분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 만나볼 시의원은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먼저 소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부산광역시의회 부회장 윤태한입니다. 대단히 반갑습니다. 네 또 이 부산시의회가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고 또 이끄는 곳인데 시민들의 기대도 그만큼 큽니다.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산은 지금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 청년 유출 등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께서 시의회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회장으로서 여야를 떠나 소통과 협치를 이끌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뭐 또 부의장님께서 의정 활동을 펼치시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나 혹은 좀 안타까운 사례들이 있을까요? 현장에서 만나는 복지 사각지대의 시민들을 잊기 어렵습니다. 제도에 있지만 현실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보며 정책은 결국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주민들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전국 최초로 초다자녀 가정 지원 조례를 만들어서 화제가 됐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이 조례가 원래 네 자녀로 되어 있었는데 다섯 자녀입니다. 제가 조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북에서 다섯 자녀로 나왔기 때문에 이미 시행을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복지 는 형평성 있게 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 사상구에 열 자녀가 있습니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그래서 우리 양육비를 훨씬 큰데도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그 조례를 전국 최초로 초다자녀 가정을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어 그래서 그런지 부산이 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정작 청년들의 일자리는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 어떻게 붙잡을 수 있을까요? 아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 미래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지역 거점 산업을 키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여기에 주거 문화, 복지까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아픈 가족을 홀로 돌보느라 제 삶을 포기하는 청년들이나 또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 이야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이번에 이런 청년들을 돕는 조례를 발의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셨나요?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 가운데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하거나 사회와 단절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청년들은 오히려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 부의장님께서 10년 뒤 조금 부산이 이럴 것 같다라는 모습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또 그 과정에서 이거 하나는 이루겠다라는 게 있을까 10년 뒤 부산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으며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였으면 합니다. 복지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진정한 미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끝으로 우리 부산 시민분들께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의견이 부산을 바꾸는 가장 큰 힘입니다.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장애가 있는 엄마 때문에 사실 제 꿈을 포기하려고 했던 적도 있는데요. 부산시의 지원 정책 덕분에 대학까지 무사히 마치고 이번에 원하던 곳에 취직도 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 용기 잃지 마세요.
노경민
2026.09.09 10:38

[누구를 위한 통폐합인가]-"항만공사 통합 반대" 격화...해수부는 전담팀 구성

<앵커>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합을 놓고, 부산을 포함해 항만공사가 있는 모든 지역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에 대한 지역의 강력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수부는 관련 전담팀을 구성하며 통합 추진을 본격화했습니다. 세종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통합 추진을 반대하는 전국 4개 항만공사 노조위원장들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섰습니다. "졸속 통폐합 즉각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고유의 기능과 시장이 다른 항만들을 하나로 통합하면, 전문성과 자율성을 떨어뜨리고, 의사결정 단계만 늘릴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무엇보다 노조는 정부가 기대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없이 통합부터 추진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미 15년 전에도 통합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던 만큼, 통합 필요성을 입증할 객관적인 분석이 선행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신호/부산항만공사 노조위원장/"(항만공사들의) 기능이 같다는 이렇게 얘기하는 것조차 사실이 아니고요. 효율성을 이유로 통폐합을 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효율성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모순이라고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항만공사 노조는 물론, 지역의 관련 업계와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통합을 강행하는 분위기입니다. 해양수산부는 4개 항만공사를 통합한 '한국항만공사', 항만공사별로 설립된 항만보안·관리공사를 통합하기 위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전담팀'을 꾸려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남재헌/해양수산부 차관/"4대 항만공사 통합은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과정에서 저희가 잘 준비해서 해야 하는 그런 사안이고요. 올해 연말까지는 어느정도 초안을 만들고, 내년 정도까지, 내년 초에는 발표하는..." 지역의 강한 반발 속에도 비슷하거나 중복된 기능을 정비하겠다는 정부의 막무가내식 통합 추진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항만공사의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박언국
황보람
2026.09.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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