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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 -경남도 논란속에도 일단은 전진, 전진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이번주 가장 관심이 쏠린건 아무래도 농어촌기본소득의 현실화 아닐까 싶습니다. 전액삭감부터 삭발까지 이어졌는데 결론은 일단 예산 복원으로 결론이 난거죠? [기자] 네 일단 복원이라고 하면 복원은 맞는데 이게 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거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참 애매합니다. 경남도나 도의회 잘못이 아니라 정부의 권위주의식 행정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인구소멸지역 주민 한명당 한달에 15만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대상으로 남해군이 선정된 이후 일사천리로 잘 진행될것같았던게 이달초부터 본격적으로 잡음이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12월 3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 도비 126억원 전액을 삭감하면서부터 문제가 표면화되기 시작했는데 위장전입의혹부터 타시군의 상대적 박탈감 우려까지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기자회견에 이어 직접 도의회로 달려오고 류경완 도의원이 삭발까지 하는등 강력하게 복원을 촉구하면서 일주일 뒤인 지난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일단 전액복원은 됐습니다. 다만 국비분담을 지금의 40%보다 높여야하는 등의 부대의견을 달았죠 이까지도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국비지원을 위해서는 광역단체 그러니까 경남도가 전체 사업비의 30%를 분담해야한다는 단서조항을 뒤늦게 달면서 상황이 또 달라졌습니다. 경남도의 도비 분담율은 18%인데 이걸 30%로 두배 가까이 한순간에 높이라고 하니 상황이 급반전된거죠. 경남만 그런게 아니라 전국 10개 시범사업지 가운데 9곳이 사업추진이 일시에 중단되는등 파장이 컷는데요 경남도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과연 도의회에서 이걸 복원시켜주려나 아니면 이걸 이유로 그냥 사업을 중단시키려나 우려가 적지 않았습니다. 경남도도 정부에서 도비 분담율을 어떻게 할지 답을 하라는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 도의회 결정여부만 노심초사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이미 박완수 지사가 지난 월요일 도비분담율에 대해 정부방침을 강하게 비판한 뒤라 이래저래 정말 상황이 복잡했습니다. 일단 결론은 도의회에서는 126억원 전액 복원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전액 복원했다고 문제가 다 해결된게 아닙니다. 이 도비 126억원 자체가 18% 분담을 전제로 편성한거라 이 액수대로면 7개월밖에 기본소득을 지급하지 못해서 이후 추경을 놓고 똑같은 논란이 다시 한번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도의회에서는 현재 40%인 농어촌 기본소득의 국비 부담률을 높일 것과 다른 시군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강구하라는 부대의견도 채택하면서 대정부 건의안까지 가결해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서민호 경남도의원 /정부가 주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지방의 과도한 재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부담료를 최소 80% 이상 부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하는 대정부 건의안으로 재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수정 가결하였습니다.} 앞으로 도비가 감당할 수 있는 7개월동안 남해군에서, 또 경남도나 국회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모르는게 사실이다보니 너무 빠르게, 지역의 충분한 의견 수렴없이 진행된 정부정책에 지역만 실험대 위에서 당황하는 이상한 모양새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일단 이번 기회에 제기된 문제점들, 특히 국비 확대부터 인근 다른 지역들의 박탈감 등 해결해야할 문제점 등에 대해 빠른 보완 이뤄졌으면 싶습니다. 다음 소식은 경남으로서는 참 듣기에 따라서 민감할수도 있는 내용이네요. 바로 우주항공청 소식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업무보고에서 거론을 했는데 과연 앞으로 어떤 식으로 풀려갈지 시각에 따라 완전히 해석이 달라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제가 들어도 어감이 참 묘했는데요, 어느 편을 든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가도 괜찮다 뭐 이런 어감은 아니라서 어떤 식으로든 정권 초기에 방향정립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남으로서는 긴장할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인 느닷없이 우주항공청 주소가 사천으로 가있다는데, 연구기관들은 대전에 남아있는게 맞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다음말도 계속 이어졌는데 좀 어감이 묘해서 이건 직접 들어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사천 가서 뭐 해요?(윤영빈 우주항공청장/어 일단 우주항공청은 현재 사천에 위치하고 있지만)/ 사무실만 얻어 놓고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어 저희 직원 수만 해도 294명이 되고) 294명이 내려가 있어요. 우리 청장님 어디서 근무하세요? (사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듣기에 따라서는 사무실만 얻어놓고 일도 안 하지 않느냐 라며 허울뿐인 이전이라는 질책으로 들릴 수도 있는데요 여기에 현재 핵심연구인력은 다 대전에 있다 라는 우주항공청장의 부연설명도 사실상 대전이 핵심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던게 사실입니다. 이것도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윤영빈 우주항공청장/항공우주연구원은 천 명 정도의 연구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천문연은 한 30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우주항공청은 행정 인력만 지금 사천에 가 있는 거예요?(맞습니다. 294명이 항공 우주에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을 담당하는 294명의 사천과 연구핵심인력 천3백명이 여전히 남아있는 대전으로 우주항공청 기능이 나눠져 있는데 대해 대통령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건 분명해보이는데요. 현재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천을 우주항공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경남으로서는 아직 법도 안 만들어지고 대전쪽 기득권세력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상황에서 과연 이런 문제의식이 어떤 방향으로 해법을 모색할지 우려가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실용주의가 이번 정부의 핵심가치인만큼 일방적으로 어느 지역 편을 든다든지, 지금의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 이전 혹은 우주항공청 이전 등 한쪽의 반발을 무릅써가며 무리수를 둔다던지 하지는 않을거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도 모든게 눈 깜짝할 사이 수도권 중심으로만 흘러가다보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미 경남이 인공위성부터 항공산업까지 다양한 산업적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만큼 여기 대한 정책적 고려가 반드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경남도와 사천, 진주시는 물론 우주항공청까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표중규
2025.12.18 07:56

[톡투 경남] 주봉한, 권요찬 도의원

[앵커] 경남의 오늘을 짚고 김해의 내일을 그려봅니다. 분청도자기 전통부터 돌봄과 교통, 반려동물 정책까지, 김해가 안고 있는 과제를 주봉한 권요찬 도의원들과 함께 살펴봤습니다. [리포터]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 박나현입니다. 김해는 오랜 전통의 깊이와 또 새로운 현대의 변화가 함께 머물고 있는 도시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모습도 참 따뜻하죠. 오늘은 도의원 두 분을 모시고 김해에는 어떤 과제가 이어지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도의원 주봉환입니다. 안녕하세요. 도의원 권노찬입니다. 반갑습니다. 두 분이 지역의 문화부터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분야까지 여러 현안을 준비해 오셨다고 하는데요. 그럼 오늘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종대왕도 사랑한 분청도자기. 그 전통을 잇는 김해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분청도자기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김해 분청도자기의 의미와 가치 어떻게 보시나요? 분청사기는 고려청자, 조선 백자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 문화유산입니다. 특히 경남 그중에서도 김해는 분청도자기의 원산지로 깊은 전통을 지니고 있고 분청 도자기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기반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인 만큼 문화 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네 김혜가 지켜온 전통의 깊이에 현대의 멋이 더해진다면 세 분야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김해 분청도자축제와 분청 도자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도예계와 문화 전문가들과 협력해서 분성 도자기가 가진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체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전통과 문화가 함께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백 년의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이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한편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저녁 돌봄과 방과 후 돌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진영과 한림 지역의 돌봄 환경은 어떤 상황인가요? 네 진영과 한림은 인구 유입으로 젊은 세대가 빠르게 늘면서 돌봄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의 시설과 프로그램은 지역별 편차가 크고 학부모 체감도도 낮은 상황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저녁 돌봄 방과 후 프로그램 안전 환경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어서 더욱더 안정적인 돌봄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디서든 같은 돌봄을 받길 바라는 게 바로 부모들의 바람일 것 같은데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지원 격차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역의 교육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자 유보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균형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해 왔습니다. 유치원은 무상 교육이 적용이 되지만 어린이집은 특별 활동 등 비용 부담이 남아 있었기에 어린이집도 무상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도청에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 왔습니다. 그 결과 관련 예산이 반영되어 교육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 입장에선 정말 숨 한 번 쉴 수 있는 변화였을 것 같습니다. 비음산 터널 착공이 너무 오래 지연되면서 진례면 주민들 사이에선 빨리 뚫어달라라는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이렇게까지 기다리시는데 더는 미룰 수 없지 않을까요? 이에 비음산터널은 김해 진례면과 창원 성산구를 잇는 핵심 교통망으로서 2008년 민간 사업으로 처음 제안되었으나 반려된 이후 지금까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특히 창원 국가산단의 대형 화물차가 시가지를 통과하며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김해, 밀양, 창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비음산 터널이 개통되면 우리 시민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예 비음산 터널이 개통되면 진례면에서 창원 성산구까지 차량으로 약 40분 걸리던 이동 시간이 10분 이내로 줄어듭니다. 또 김해는 창원 터널로 집중되던 교통이 분산되고 양도시 시민 모두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지역 교통망 확충의 최우선 과제를 두고 변산터널 개설을 비롯한 광역 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을 쓰겠습니다. 하루빨리 좋은 소식 들리길 기대하겠습니다. 한편 반려인 1500만 시대라고 할 만큼 반려 가정이 크게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복지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정작 경남도의 반려동물 복지 여건은 충분치가 않다고요. 네 지역의 반려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산체 관리, 장례 등 반려 생활 전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지원할 공공 여가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은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반려동물과 비반려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의 갈등도 늘어나고 있어서 어 페티켓 교육 강화, 공공 반려동물 시설 확충, 동물 복지 기준 마련 등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그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세요? 급증하는 반려인구에 대응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또한 반려동물 장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장례시설 도입을 제안해 행정 검토가 이루어지도록 촉구했습니다. 또한 페티켓 교육 강화와 공공 반려동물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서 일부 생활권에서는 안내 표지 설치와 계도 활동이 확대되는 변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성숙한 반려문화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주봉한 의원, 권요찬 의원을 모시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고민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 봤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도민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 항상 도민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그 뜻을 의정에 꾸준히 반영하는 도인이 되겠습니다. 김해의 가치와 품격을 더욱 높이는 데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하루가 더 편안하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언제나 곁에서 살피고 함께 하겠습니다. 주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더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으로도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노경민
2025.12.18 07:51

[부산이재밌다 ]부산시의원 김광명 의원

[앵커] 부산시의원을 직접 만나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김광명 의원을 만나, 사람 김광명과 그가 그리는 부산의 내일을 들어봅니다. [리포터] 부산시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누구나 고민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살아감을 느낍니다. 거기에 소소한 일상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죠. 그 행복의 참맛을 시민들과 함께 지켜가는 오늘의 주인공 어떤 분이실까요? 조금은 귀찮아 보이기도 하고 억울해 보이기도 하는 이 주인공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어 안녕하십니까? 부산 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김광명 의원입니다. 어린 시절 사진을 보니까요. 바른 자세와는 다르게 표정이 살짝 뾰로통하니 굉장히 귀여우셨더라고요. 그래요 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이 나세요? 아 솔직히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요. 아마 사진을 되게 찍기 싫어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좀 얼굴 인상이 좀 좋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혹시나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네요. 정확하게요. 네 네 그렇군요. 그렇게 어린 시절에는 사실 감정이 바로바로 표정으로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 시절에 의원님은 어떤 꿈을 꾸는 아이였나요? 그 그때는 최고 존경의 대상이 선생님이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때 주위에서는 최고 높으신 분이었고 또 저희들을 가르치다 보니까 저도 꼭 선생님이 되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졌는데 공부를 사실 잘 못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꿈은 이루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 그래도 선생님만큼이나 존경받는 시의원이 되셨잖아요. 아 그렇습니까? 고맙습니다. 어떻게 하다가 이 길을 걷게 되셨나요? 예 저희가 처음에 한 2천10년도부터 시작을 했는데 또 이제 시의원은 이제 제가 2018년도에 구원 삼선 도전하다가 제가 떨어지고 당에서 그때 이제 당이 좀 와서 봉사를 좀 해라 하다 보니까 중간에 또 보궐 선거가 생기는 바람에 또 김광명 아니면 안 된다 이래서 제가 다시 이제 시원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렇게 오고 있습니다. 네 봉사하려는 마음으로 정치권에 뛰어드셨다라는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정치인으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꾸는 꿈도 있으실까요? 저는 이제 아마 정치를 그만두면 꼭 하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세계 일주를 하면서 또 다른 삶을 한번 그려볼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로 세계 일주 굉장히 멋있는 꿈이신데요. 어느 나라부터 가보고 싶으세요? 어 다 가보고 싶은데 그중에 최고 먼저 가보고 싶은 나라가 몽골이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옛날에 이제 징기스칸이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서 갔던 그 길을 자전거로 한번 꼭 가보고 싶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고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굉장히 도전적이면서도 멋진 꿈이신데 꼭 도전하시고 성공하셔서 그 후기도 저희에게 꼭 들려주세요. 다음에 꼭 한번 불러주십시오. 문제의 뿌리를 해결해야지만 그 문제가 비로소 해결됐다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부산이 안고 있는 문제는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제 인구 감소라고 보거든요. 우리가 2025년 현재 우리 부산은 이제 우리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그 소멸 위험 단계에 놓여 있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은 저는 해양 신산업 개발에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잘 발달된 이런 어떤 항만 인프라라든지 그다음에 풍부한 해양 관광 자원을 지닌 우리 부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해양 신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고 또 일자리를 창출해서 이런 해결을 한다면 우리 인구 감소 문제는 또 자연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네 인구 감소의 문제를 부산이 가진 해양 인프라로서 해결하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또 의원님께서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이시잖아요. 거기서는 어떤 문제를 좀 중점적으로 해결 중이신가요? 네 이제 우리 해양 도시 안전위원회는 우리 이제 부산의 해양 산업이라든지 또 도시 안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우리 시 정책을 점검하고 또 시민의 의견을 모아서 또 전달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부산 전역의 강이라든지 또 바다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어떤 수변 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두고 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고요.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현장 점검에도 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네 굉장히 촘촘하게 다양한 방면을 살펴봐 오신 만큼 또 의원님께서 그리시는 부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합니다. 예 뭐 제가 그리는 우리 부산은 낭만과 첨단 그리고 힐링과 비지니스 그리고 또 해양 레포츠와 또 육상 레포츠처럼 또 상반되는 그런 이미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도시고요. 어 그래서 우리 부산 사람에게는 편안한 고향이 되고 또 타지에서 오신 분들에게는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그런 도시도 제가 꿈꾸고 있습니다. 네 하이브리드 도시 부산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요. 그럼 똑같이 기대하고 계실 시민분들께 한 말씀해 주신다면 예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 우리 부산의 미래는 우리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시민 여러분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 시민 여러분들한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소통하고 공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노경민
2025.12.17 07:56

[민방공동]지역방송 외면해 온 방송발전기금...방미통위원장 후보자"복원 검토"

[앵커] 지역방송에 지원하기로 돼있는 예산 150억원을 기재부가 마음대로 삭감한데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확한 경위 파악을 지시한 데 이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예산 복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방공동취재단 양휴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지역방송 지원 예산 복원을 강하게 따져물었습니다. {이훈기/더불어민주당 의원 "157억 원을 지역 중소 방송 예산으로 돌리라고 우리 과방에서 의결을 했어요.근데 기재부에서 5억만 반영을 하고 152억은 반영을 안 했어요."} 이같은 지적의 배경에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의 불균형한 지원이 있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국회가 지역방송 지원 예산으로 증액한 157억원 가량을 방송발전기금 수지 악화 등을 이유로 전액 유보금으로 돌렸습니다. 지역방송에 지원돼야 할 예산을 기금의 이자를 불리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킨겁니다. 기재부는 '기금 수지 악화' 속에서도 지난 수십년간 아리랑 국제방송 등 3개 기관에 1조8백억원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지역방송사는 연간 1곳당 1억5천만원 지원에 불과했습니다.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런 예산 편성이 어디 있습니까? 이거 바로잡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김 후보자는 복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제가 취임하게 된다면 이 부분도 우선 과제로 삼아서 살펴보고 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민방과 지역mbc는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연일 예산 복원을 촉구했고, 이 대통령도 지난 12일 경위 파악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지역 방송의 실정은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예산의 사실상 삭제를 결정한 기재부. 타 정부 부처와 국회에서 반발이 이어지면서, 기재부가 앞장서 다시 지역 방송 예산을 제자리로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양휴창입니다.
노경민
2025.12.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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