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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북구갑 보수 단일화 변수... 주도권 경쟁 서막

<앵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박민식, 한동훈 두 보수 진영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동시에 열릴 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남은 선거 기간 주도권 경쟁의 서막을 알릴 전망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5선 국회의원과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전 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북구갑 한동훈 후보 명예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습니다. 선거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무공천을 주장해왔던 서 전 시장의 탈당은, 이번 선거 최대 쟁점인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압박으로도 풀이됩니다. {서병수/전 부산시장(전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위원장)/"3자 구도가 되더라도 (한동훈 후보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한동훈 후보의 승리만이 중요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자체 선거 전체를 이겨야 되기 때문에 단일화하는 것이 맞겠다."} 박민식,한동훈 두 후보는 아직 단일화 논의에 대해 선을 긋고 있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지난 6일)/"단일화. 그렇게 희망회로 돌리지 말고...이제는 제가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말입니다."} {한동훈/무소속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지난 4일)/"민주당에 지더라도 한동훈만은 막겠다는 (국민의힘의) 그 정신 상태를 문제 삼고 싶습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보수 재건하겠습니다."} 두 후보는 오는 10일 동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엽니다. 보수 진영 선거 구도를 놓고 주도권 경쟁이 될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정인 만큼, 누가 참석할 지도 관심입니다.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는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후보 개소식에는 당 지도부 경고에도 친한계 의원들의 참석이 예상됐는데, 한동훈 후보가 당 내 갈등을 유발하는 형태보다, 주민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참석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구갑 보수 진영 경쟁에 셈법이 복잡해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당 후보인 박민식 후보 개소식 참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도 같은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예고하면서, 이번 주말 북구갑 출마자들의 힘겨루기가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황보람
2026.05.08 20:13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기획]강서구*중구청장 선거.. 젊은 도전자 vs 현역 대결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젊은 정치인이 현역과 대결하는 부산 강서구와 중구 순서입니다. 격전지 강서구는 젊은 표심이, 최연소자와 최연장자가 맞부는 중구는 세대교체론이 먹힐지가 관심사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낙동강벨트에 위치한 부산 강서구는 표심이 유동적인,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직전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난 2024년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주민 평균 연령 40.6세의 젊은 도시로 인구 비중이 높은 3,40대의 마음을 누가 잡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3선 구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박상준 강서구청장 후보는 발로 뛰는 '지역 토박이' 정치인임을 강조합니다. 지역 내 균형발전으로 강서구의 지도를 새로 그리겠다며, 40대 젊은 후보로써 변화와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박상준/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서구청장 후보 "다가오는 우리 AI시대에 발맞춰 강서구청을 강서구의 중심으로 이동시켜서 미래형 AI 거점 선도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김형찬 강서구청장 후보는 부산시 고위 공무원 출신의 도시 개발 전문가입니다. 행정 연속성을 내세우며, 강서구 일대 교통과 생활 복지 인프라 확충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형찬/국민의힘 부산 강서구청장 후보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와 같은 대형 교량을 통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약이 되겠습니다."} 부산 대표 원도심인 중구의 구청장 선거는 세대 간 대결 구도입니다.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최연소자와 최연장자가 맞붙습니다. 1990년생 더불어민주당 강희은 중구청장 후보는 재선 구의원에 부의장을 역임한 청년 정치인입니다. 중구를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으로 만드는 등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희은/더불어민주당 부산 중구청장 후보 "해양수산부 본청 유치,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및 해운산업들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우리 중구를 다시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습니다."} 1955년생 국민의힘 최진봉 중구청장 후보는 유관단체장부터 구의원 3선에 구청장 재선을 한 지역 정치인입니다. 안정감과 노련함이 무기로, 복합청사 건립 등을 통해 중구를 원도심 부활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봉/국민의힘 부산 중구청장 후보 "바다와 도시를 연결하고 용두산공영주차장 부지를 주차장, 체육, 행정이 결합된 복합 핵심 거점 시설로 만들겠습니다."} 패기의 도전자가 변화를 이끌지, 경륜의 현역이 수성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주우진
2026.05.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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