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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여야 중진 국회 부의장 도전

<앵커> 부산경남의 조경태, 민홍철 의원이 22대 국회 하반기 부의장직에 나란히 도전합니다. 여야 부의장 후보는 당 내에서 미리 결정되지만,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경태 의원은 같은 6선의 주호영 의원과 22대 국회 전*후반기 부의장을 나눠 맡는 당내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후반기 부의장을 맡을 인물은 당 내에서 본인 뿐이라고 자신합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우리 국민을 무시하는 잘못된 입법 행위에 대해서는 당당히 맞서 싸우겠습니다. 저 조경태는 국민들과 국민의힘에 헌신하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다만 당내 경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선택은 지방선거를 앞둔 보수층의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22대 국회 최다선 의원인 6선의 조경태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선의 민홍철 의원이 국회 부의장직에 도전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해갑 지역구의 민홍철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영남의 유일한 4선 의원입니다. 22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부의장에 도전하는 민홍철 의원은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주의 벽을 넘기 위한 영남 의원의 역할을 특히 강조합니다.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부의장으로서 지역을 넘어 당을 더 넓히고, 소통은 부드럽게 하되 과감하게 제 모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13일에 의원총회를 열고 부의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여야 두 의원의 국회 부의장 도전은 개인은 물론 부산경남 현안 등에 대한 영향력 차원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5.11 17:30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박민식*한동훈 난타전...단일화 안갯속

<앵커> 전국 최대 격전지 부산 북구갑의 보수 후보들이 한날 한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난타전을 벌였는데요, 국민의힘의 부산 선거를 이끌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분열을 끝내자며 공개적으로 두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지만, 현재로서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의 여야 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동시 개최해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됐던 당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공개적으로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그동안 일부 국회의원들이 단발적으로 의견을 밝혀왔지만, 부산에서 기초의원 후보까지 2백여 명의 선거를 이끄는 박형준 후보가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보수 통합의 모범을 보여야 부산에서도 보수와 중도 세력이 안심을 하고 함께 힘을 결집을 할 수 있고..."} 하지만 이후 양측 진영은 오히려 더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박민식 후보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보수 분열의 책임을 물으며 한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내부 총질하는 보수, 유아독존적인 그런 보수, 구태 보수는 이제 물러가야 되고..."}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갈등과 분열의 씨앗을 뿌린 사람이 보수를 지켜온 사람이 보수정당을 새롭게 만들어야 됩니다."} 한동훈 후보와 한 후보 명예선대위원장인 서병수 전 국회의원은 보수 재건을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많은 분들이 동의하지 않으시니까 지금 이런 상황이 생기는거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동의하신다면 보수가 이런 위기에 처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서병수/한동훈 후보 명예선대위원장 "그분(박민식 후보)보다도 가장 정통 보수에 국민의힘과 같이 하는 후보입니다 여러분, 그런 후보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현재로선 박민식, 한동훈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당의 원로인 서 전 의원이 탈당 뒤 한 후보와 손을 잡은 게 상징적입니다. 박 후보가 떠난 북구갑 지역구를 서 전 의원이 대신 지키는동안 틀어진 관계를, 봉합하기 더 어렵게 됐습니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 장동혁 지도부가 힘을 얻지만 한 후보가 당선되면 친한계를 중심으로 장 대표 퇴진 요구가 거세질 수 있는 점도 타협점을 찾기 어렵게 하는 지점입니다. 북구갑 보궐선거 구도를 흔들 수 있는 보수 단일화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박은성 영상편집 김민지
주우진
2026.05.11 17:31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하동*남해, 이변의 서부경남 "현직 가고 새인물"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경남 하동과 남해의 선거전을 살펴봅니다. 두 지역 모두 현직 군수가 당내 경선에서 탈락해 무주공산이 된 만큼 예측 불허의 승부가 예고됐는데요.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경남 하동군은 지지층의 결집과 중도층의 표심 향방이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입니다. 단수 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경선에서 현직 군수를 꺾은 국민의힘 김현수 후보 양자 대결 구도입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윤경 후보는 중앙 정치 경험을 앞세워 확실한 예산 확보를 자신합니다. 농어촌 기본 소득 도입과 영산강환경유역청 신설,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하동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식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제윤경/더불어민주당 하동군수 후보/"중앙정부 그리고 국회를 설득할 수 있을 만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 여당의 힘을 통해서 그리고 중앙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KBS창원 보도국장과 경남도 대외협력특보를 거친 김현수 후보는 언론과 행정을 섭렵한 '소통 전문가'를 강조합니다. 제2경전선과 제2남도대교를 개통해 영호남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고, 물류와 산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하동을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김현수/국민의힘 하동군수 후보/"대부분의 언론생활을 경남에서 했기 때문에 하동의 정서, 산업, 여러 기반시설에 대해서 상대 후보보다 정확하게 집고 있다. 군민의 입에서부터 행정이 시작되는 완벽한 지방 자치를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해군 역시 현직 군수가 경선에서 탈락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후보와 국민의힘 류성식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3선 도의원 출신인 류경완 후보는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준비된 군수임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관광 배후단지와 정원도시 조성, 대전~남해 철도망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류경완/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해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구축해야 됩니다. 남해군에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확실하게 챙겨 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새남해농협조합장 출신인 류성식 후보는 현장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실전파'를 강조합니다. 한중일 평화공원 조성과 우주항공 배후도시 육성을 통해 고령화된 남해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을 불러 모으겠다는 구상입니다. {류성식/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농협 직원 생활 27년, 조합장 3선 12년차를 거치면서 예산 편성*집행까지 다해서 저는 실전형입니다. 희망이 있는 남해군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하동과 남해 두 지역 모두 현역 없이 '새 얼굴'들이 맞붙은 만큼, 지역의 미래를 건 민심의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CG 이선연
김수윤
2026.05.11 17:36

하정우*박민식*한동훈 일제 개소식 '세몰이'

[앵커]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 3명이 오늘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서로 '진짜 보수'임을 강조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5백미터 거리를 두고 동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박 후보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지도부부터 부산 국회의원들까지 대거 모여 세 과시와 함께 한 후보에 대한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를 '외지인'으로 규정하며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떳다방처럼 난데없이 날아온 사람들, 북구 발전시키겠다고 하면 여러분들 믿으시겠습니까? 북구 주민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한동훈 후보의 개소식에는 한 후보가 참석을 만류한 친한계 의원들 대신 공언한대로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축제 형식으로 치러졌습니다. 박 후보를 의식한 듯 힘센 사람들 말한번 시키는 개소식과 다르다고 말했고, 보수를 재건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겠다고도 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이 보수가 지릴멸렬하는 걸 얼마나 바꾸고 싶어하는지,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얼마나 제어하고 싶어하는지를 봅니다. 그 열망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오늘 공식적으로 두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지만 '진짜 보수'를 놓고 양측 진영의 공방이 또 이어지면서 단일화 논의는 가시밭길이 예고됐습니다. 두 후보보다 한시간 뒤에 개소식을 개최한 하정우 후보는 북구갑 지역구의 직전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재수 후보로부터 바통을 넘겨받는 세레모니를 진행하며 원팀임을 강조했고, 힘 있는 여당 후보로써 북구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하정우가 재수 형님이 시작한 일 단디 마무리하고 거기에 미래 산업 AI 실력을 더 얹겠습니다."} 여야 후보 3명이 같은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선거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이민재
2026.05.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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