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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여권 총출동

<앵커> 첫 소식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17주기 추도식이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둔만큼 범여권 유력 정치인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추도식을 찾았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이 거행됐습니다. 추모객들의 발길은 하루종일 끊이지 않았습니다. (강예빈 윤은재 이한흠/추모객/"마을이 너무 따뜻한 느낌이 들고. 오늘 이 분을 추모하기 위해 모이신 분들의 표정이 너무나도 좋고. 그때보다 좋은 세상이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17주기 추도식의 주제는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입니다. 민주주의는 광장의 함성으로 깨어나지만 우리 삶의 터전인 마을에서 비로소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이후 처음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부재를 통해 오히려 당신의 존재를 더욱 선명하게 느끼게 됩니다. 당신이 없는 그러나 당신으로 가득한 노무현의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권 유력정치인과 전재수,김경수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부울경이 수도권처럼 교통부터 생활*경제권이 하나가 되는 그런 시대를 꼭 열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지역균형 발전의 꿈이 이뤄지는 그 날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도식에 불참했지만,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다시 한 번 묘역을 찾았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노무현 대통령님이 살아계실때 실천하셨던 그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치열한 선거전은 계속됐습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후보와 박형준 후보는 논평으로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전 후보 측은 박형준 후보의 투자유치 성과가 사실상 투자가 중단되거나 투기 논란으로 얼룩졌다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후보의 전직 비서관이 여론조사기관 대표와의 친분을 이용해 여론조사에 개입하려 했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북구갑 보선에 출마한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전재수 후보와 합동순회 유세로 표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과 모욕적 표현을 쓴 한동훈 후보의 전 청년 특보를 경찰에 고소했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YS의 차남 김현철 씨의 지지선언을 받으며, YS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이민재
2026.05.23 19:41

[기획] 만 19세부터 청년 농부까지...2030 이색 후보들

<앵커> 이번 지방선거 후보들 가운데는 오랜 경력과 연륜을 자랑하는 베테랑들도 많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20,30대 새 얼굴들도 있습니다. 만 19살 최연소 출마자부터 대를 잇는 도전과 이색 경력까지, 꿈을 안고 출사표를 던진 청년 후보들을, 황보 람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이번 부산,경남 지방선거에 출마한 20,30대 후보들은 몇 명일까요? 모두 112명입니다. 지난 2022년 선거보다는 3명이 줄었지만, 이번에는 광역,기초단체장에서 30대 후보들이 배출됐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책임지는 기초의원 선거에는 비례를 포함해 7명이 더 출마했습니다. 부산 금정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권민찬 후보는 만 19살로, 부산,경남 후보들 가운데 최연소입니다. 울산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인 권 후보는 고등학생 때는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에 선발 돼 은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권민찬/개혁신당 부산 금정구 다 선거구 후보(2006년생)/"이공계의 장점이 숫자에 강하고, 데이터에 강하고, 통계에 강합니다. 이공계 인재인만큼 데이터를 종합해서 구민들한테 체감이 되는 그런 정치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 후보와 마찬가지로 이공계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주연 후보는 부산 북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전기 분야 국가자격 기사이기도 한 이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에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한 관련 정책 개발을 포부로 밝힙니다. {이주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 라 선거구 후보(1997년생)/"신재생에너지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이 조례가 어떻게 저희한테 적용이 되고, 또 어떤 모순이 있고. 그런 부분들을 맞추고 개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산시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최종원 후보는 올해 만 32세의 젊은 나이입니다. 국회 선임비서관, 주시애틀총영사관 근무를 하며 정치인의 꿈을 키웠습니다. {최종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 제 2선거구 후보(1994년생)/"제가 당리동에서 태어나서 내 고향 사하구가 조금은 소외되고, 낙후되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내가 이때까지 쌓아온 역량들을 바탕으로 내 고향 사하구 어떻게 발전시켜볼까."} 경남 고성군의회 비례대표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채민 후보는 무화과를 재배하는 1년차 새내기농부입니다. 지역 언론과 농업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여성과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치인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한채민/더불어민주당 경남 고성군 비례대표 후보(1998년생)/"청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여성이 차별 받지 않으며 농업이 고성의 주요 산업으로 인정받으며 전폭적 지원을 받는 데 제 경험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경남 20,30대 후보들의 당선률은 59%, 이번 선거에서는 청년 후보들이 선거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권용국
황보람
2026.05.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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