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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이은 대형 정책 발표 "숙원해법" vs "선거용 공약"

<앵커> 부산시가 많은 예산과 장기간의 사업기간이 소요되는 매머드급 정책들을 최근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지역 숙원 해결과 미래 도시의 비전을 담았다는 평가와 지방선거를 겨냥한 공약 수준의 구상안이라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K-POP 아레나, 감지 국제관광단지 조성을 담은 영도 100년의 부활 프로젝트! 부산에도 순천만국가정원같은 국가 대표 생태공원을 만들겠다는 낙동오원 비전! 오랜 골칫거리인 동천을 도심 부활의 생태축으로 조성하겠다는 100년의 귀환 동천프로젝트! 열악한 주거환경의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산복도로 100년의 교통주거 혁명 프로젝트! 최근 2주새 박형준 부산시장이 발표한 대형 정책들입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미래비전을 찾고 오랜 숙원현안들의 해법을 담았다는게 부산시 설명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앞으로 부산 각 지역이 정말 특성화된 발전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정책들을 발표한 것입니다."} 실제 일부 프로젝트들에 대해선 시민사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강호열/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사무처장/"정말 이것이 실행될 수 있기를 저희들은 바라는 마음이고 이런 계획을 (부산시가) 만들어낸 것에 대해서는 저희 시민사회에서는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정책 면면들을 살펴봤을 때 과거에는 없었던 꽤 매력적인 부산의 미래상들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요 예산 규모 등을 따져봤을 땐 실현가능성에 물음표가 따라 붙습니다." 다수가 조 단위 사업들인데 재원 조달 방안은 불명확하고 아직 용역 전이라 사업비 추산이 안된 것도 있습니다. 선거일 60일전인 오늘(4)부터 현직 단체장의 정책발표 등이 제한되는 상황, 박형준 시장이 벼락치기 숙제하듯 선거용 정책들을 쏟아낸 것이라며 민주당에선 날을 세웁니다. {반선호/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먼 미래를 봐서 부산에 필요한 일이라고 판단을 할 수도 있지만 행정에 있어서 결국 이게 예산 수반이 얼마나 되느냐 사업 기간이 어떻게 되느냐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아니한 채 내는 것들은 사실 선거 공약의 수준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측은 누가 다음 시장이 되더라도 반드시 이어가야할 부산의 토대를 제시한 것이라 반박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김건형
2026.04.04 19:25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들 '내가 적임자'

<앵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처음이자 마지막 경선 토론회가 오늘 KNN 개최로 열렸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 완성의 적임자임을, 이재성 후보는 실물 경제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공방 대신 정책 대결에 집중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할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해운 대기업과 동남권투자공사 등을 집적시키면, 부산에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돌이킬 수 없는 대세로 만들어가지고 부산 전역으로 확대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부산시장이 돼가지고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인 출신 이재성 후보는 실물 경제 전문가임을 부각했습니다. 부산 제조업에 인공지능을 입히고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의료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산업구조 자체를 바꾸겠습니다. 일자리가 지속해서 만들어지는 도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공약 검증 시간에는 경제 공약들이 단순 나열에 그치는 건 아닌지 묻거나,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과연 부산의 전략적 방향이 무엇이냐, 이것이 좀 빠져있는 거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해양 수산분야에만 공약을 집중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도 우리 후보님께서 좀 더 노력을 해주셨으면..."} 하지만 전체적으로 두 후보는 비방 대신 자신들의 강점과 비전을 부각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유럽항로, 미주항로, 북극항로가 열리게 되면 이 부산이 환승역과 같은 곳이 될텐데 여기를 고속도로 휴게소 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AI를 더하고 그리고 관광 콘텐츠, 의료산업을 더할 때 일자리도 나오고 해양수도로 보다 확실히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토론회 뒤 오는 7일부터 사흘 동안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오는 9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정은희
주우진
2026.04.03 20:42

전재수 출마선언 "해양수도 완성"...국힘 주자 집중공세

<앵커> 집권여당의 유력 부산시장 후보면서도 출마를 미뤄왔던 전재수 국회의원이 드디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부산 부활의 기적을 해양수도 부산으로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주자들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집중 포화를 쏟아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의원은 자신의 최대 치적인 해양수산부 앞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출마선언문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실용'이었습니다. 현재 부산은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며, 엑스포 유치 실패 등 성과없는 시정이 소멸을 자초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 시설 이뤄낸 성과를 집중 부각했습니다. 해양수산부 부산시대라는 기적을 만들어낸 자신이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성과로 증명된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해수부 이전이라는 대선 공약을 설계하고 이를 관철시켰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주자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마를 강행한다며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주진우 국회의원은 본선 후보가 되면 금품 수수 의혹을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통일교 뇌물 의혹 수사중에 출마선언을 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뇌물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을 할 생각입니다."} 부산 산복도로와 도심 중앙대로를 종축으로 연결하는 산복도로 교통 혁신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가는 박형준 시장은 시정 역량의 우위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수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탁월한 리더쉽을 필요로 하고 그런 면에서 비전과 역량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우리 시민들이 잘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의원의 경선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은 정책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 "누가 더 일자리 잘 만들겠느냐 하는 부분에서 우리 시민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제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는 이재성입니다."} 전재수 의원의 공식 등판으로 당내 경선도 본격화된 가운데 내일(2) KNN이 개최하는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토론회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주우진
2026.04.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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