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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주진우, 앞다퉈 낙동강벨트 공략

<앵커>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국회의원이 겨루는 국민의힘의 부산시장 경선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예비후보의 근거지인 낙동강벨트 공략에 앞다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을 지나는 낙동강 하류 주변에는 현재 다섯개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큰 차별성 없이 관리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 부산시가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이름은 '낙동오원' 빛, 꽃, 습지, 풀, 새를 컨셉으로 각 공원을 특화시키는 동시에 각각의 공원을 연결시키겠다는 비전입니다." 생태적 가치는 온전히 살리되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10년간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낙동강 하류의) 생태적인 가치도 높이고 또 사람과 자연이 그 생태적 가치 속에서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그런 자원으로 만드는 게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낙동강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가덕신공항~김해공항~구포역을 잇는 철도 건설 계획부터 낙동강 일대의 에코-수상레저 공간 조성, 노후 산단의 AI첨단산업 클러스터 전환 구상까지 담았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낙동강은) 더 이상 부산의 외곽이 아니라 부울경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고 제대로 개발해야 청년 일자리도 생기고 관광객도 대거 유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낙동강벨트는 국민의힘 약세지역으로 분류됩니다. 민주당 시장 후보군인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예비후보의 지역구 역시 모두 낙동강벨트입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 소속 박 시장과 주 의원은 정치적 근거지와 주거지가 모두 동부산입니다. 두 사람이 낙동강벨트 정책에 공을 들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만 선거에 임박해 발표되는 정책들이라 그 실현가능성과 진정성은 따져볼 여지가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김건형
2026.03.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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