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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투자공사' 설립 가시화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관련 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설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남권투자공사는 3조원 내지 5조원의 자본금으로 50조원 규모를 운용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을 서두르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초 박홍배 의원이 동남권투자공사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동남권발전협의회 설치와 북극항로 등 전략산업 금융기능 강화, 기존의 정책 금융기관과 협력, 동남권 산업금융 기본계획 수립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박홍배 의원은 공사의 자본금을 5조원으로 추진합니다. 산업은행이 자본금 규모는 크지만 지역 투자 규모가 적어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부산경남에는 현실적으로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은행이) 부산 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투자한 지난해 투자액은 고작 300억 원대에 불과합니다. 집중적이고 장기적인 지역 투자를 할 수 있는 기관이 바로 동남권투자공사구요.} 지난 해 12월 김정호 의원이 먼저 발의한 법안은 국회 정무위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김정호 의원의 법안은 박홍배 의원의 법안과 병합돼 심의될 전망입니다. 동남권투자공사 법안은 민주당의 의지가 강해 올해 안으로 국회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시행령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에 설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부산시도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상구/부산시 금융기관이전팀장/저희가 만약에 지원을 많이 하고 설립준비위원회에서도 빠른 움직임을 가져간다면 저희는 1년 안에라도 설립을 할 수 있게끔 그렇게 준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부산시는 동남권투자공사 법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장소와 필요 인력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07.26 19:10

부산 시정 여야 협치, 공공기관 이전 협력부터

<앵커>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얼마나 협치가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선출된 이성권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같은 현안에 대한 부산시의 대응이 늦다면서, 협치와 견제할 사안의 선을 그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17명 국민의힘 의원들과 시의회의 협력 없이는 시정을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사업 예산 확보부터 국회 상임위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전 시장은 여야 협치를 위해 일단 부지런하게 소통할 것을 강조합니다. {전재수/부산시장/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자주 찾아뵙고 자주 설명드리고 자주 이해를 구하고 또 필요하다면 제가 먼저 양보하고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재수 시장의 시정을 평가하기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보완해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던 민주당의 움직임이 없고, 산업은행 이전 반대에 대한 후속 조치가 가시화되지 않는 점을 지적합니다. K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대한 부산시의 대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 늦다고 우려합니다. {이성권/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전국의 광역 단체들이 자기 지역에 산하 기관 이전을 하기 위해서 전략을 세우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부산시도 속도가 늦으면 안 됩니다.} 또 해수부와 산하 기관, 기업들의 이전에 집중하는 사이, 독자적인 균형 발전 전략이 사라진 점 등도 지적합니다. {이성권/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다른 분야 산업들, 특히 첨단 산업들을 새롭게 유치해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마스터 플랜과 세부적인 계획이 아직 안 보인다는 점이 미흡하고요.}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전재수 시정이 앞선 정책을 무조건 가로막는 것은 협조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다만 문화 예술 분야계의 몇몇 현안에 대해서는 의원들간 이견도 있어 앞으로 의견을 모아갈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전재수 시정에 대한 견제의 방향을 밝힌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이전 같은 현안부터 여야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7.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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