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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김경수vs박완수 전현직도지사 '맞대결 본격화'

<앵커> 오늘(27)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도지사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도 1호 공약을 발표하면서 맞불을 지펴, 전현직 도지사의 정책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른 아침 선관위를 찾아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이어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뒤 봉하마을 묘역까지 돌아보며 재선 출정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렸습니다. 박완수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유류값 인상 등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지컬 AI와 소형 모듈 원전과 소프트웨어 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3.15 영령들이 피로 지킨 이 자리에서 저 박완수는 그 정신을 도정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민 여러분의 삶이 더 나아질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경남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이에 맞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 교통망 대전환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4대 광역철도망을 우선 구축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그림을 강조했습니다. 서부경남 KTX는 조기 완공하고 동부 경남 KTX는 고속화하며 경전선은 광역급행 철도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비확보와 민자유치를 통해 예산을 마련하고 부울경 광역교통공사를 세워 동남권이 힘을 합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어느 곳이든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오고갈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습니다. 지나가는 땅이 아니라 머무는 땅으로, 떠나는 청년이 다시 돌아와서 내일을 설계하는 경남으로 저 김경수가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첫 여성 후보인 전희영 진보당 후보도 경남형 지역공공은행과 경남 신재생에너지 공사 설립 등 지역순환 경제로 가난한 도민시대를 마무리짓겠다는 공약을 내놔 경남도지사 후보 3명의 본격적인 정책대결이 시작됐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정창욱
박명선
2026.04.27 16:42

[인물포커스] - 이재성 민주당 전 시당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부산시장 경선에 나섰던 이재성 전 부산시당 위원장이 경선 뒤에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주당의 이재성 전 부산시당 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이재성입니다. Q. 먼저, 개인적으로는 정치를 시작하신 뒤 경선 선거는 처음 치르셨는데요. 소감이 어떻습니까? A. 네거티브 없이 정책과 해법으로 끝까지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Q. 느끼시기에는 경선 뒤에 얻은 것이 오히려 좀 많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까? A. 그렇죠, 사실 시장 선거는 본선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건 어디까지나 경선이었고요. 그러니까 우선 저부터가 부산의 리더십은 이번에 반드시 바뀌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고요. 우리 시민들이나 당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또 부산 특유의 스타일 있잖아요. 화끈하게 인정하고, 화끈하게 돕고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Q. 이제 본선 이어지는데, 개인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A. 전재수 후보로부터 전화가 왔었고요.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달라고 그래서, 제가 흔쾌히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이미 답을 드렸습니다. Q. 앞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선거 뒤에 올린 유튜브 영상을 정말 많이들 보신 것 같은데, 얼마나 많이들 보셨습니까? -천만 조회가 넘었습니다. -천만이요? A 특히, 대형 유튜브 채널에서 200만 조회가 넘은 채널이 우선 4개나 나왔고요. 또 저 채널, 여러 채널을 합쳐서 천만 이상의 조회가 나올 정도로 아주 큰 반향이 있어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Q. 경선에서 패하신 뒤에는 사실 마음이 좀 상해 있으실 수도 있는데, 그 영상을 올린 이유는 어떤 이유입니까? A. 경선은 경선이고요. 본선이 중요하잖아요. 정말 제가 선거 과정에서 느꼈던 게, 먹고 사는 문제가 훨씬 절박해졌다. 부산이 좀 바뀌어야 한다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그러려면 경선이 끝났을 때 누가 되든 한 팀으로 함께 가야 되겠다는 아주 강한 다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과 나오자마자 제 생각을 그대로 실현했는데요. 이게 크게 반향이 온 것 같습니다. Q. 그 영상의 컨셉트는 직접 잡으신 건가요? 어떻습니까? 짧았는데. A. 그렇죠. 제가 기획하고, 함께했던 우리 이관훈 배우가, 이른바 애드리브라고 그러죠. 애드리브 한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식이었어요. 우리 열심히 했는데 이제 경선 끝나면 어떻게 하죠? 그래서 전재수 도와라 그랬더니 이관호 배우가 바로 전화 들고 '재수 형님 바로 달려가겠습니다'라고 했던, 그 웃음과 웃음이 담긴 부분들이 크게 공감을 준 것 같습니다. -각본에 있었던 게 아니라 애드리브로 만들어진 영상이네요. -예, 그러니까 기본적인 얼개는 짜 놓지만,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나오는 그런 구조로 영상을 계속 기획해 왔습니다. Q. 선거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지금 부산시장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끝까지 가봐야 아는 곳이 저는 부산이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현 시장에 대해 시민들은 '한 게 뭐 있지?' 이 부분이 기저에 매우 강하게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재수 후보가 소통이나 정치력이 워낙 강한 분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전력을 다해서 시민을 만나 나간다면, 해 볼만 한 선거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Q. 경선 뒤에 올리신 영상도 있지만 예비후보로 활동하시면서도 여러 영상을 올리셨는데, 어떤 영상들이 인기가 있었습니까? A. 한마디로 풍자와 해학이죠. 우리 역사를 돌아볼 때 서민들, 시민들의 풍자와 해학은 정치인, 정치 현실과 소통하는 익숙한 방식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큰 부산시장이 내가 사는 이 집 팔겠다고 얘기했는데, 그럼 시장님 그거 팔고 어디 사시지? 근데 그 집에 그대로 살고 계시던데 이런 식이죠. 그러니까 저는 정치가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시민이 한다는 말을 계속 되새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문제를 '왜 아직도 거기서 살아?' 이렇게 나가면 보거나 듣는 사람들도 짜증이 나잖아요. 그러니까 보는 사람들이 그렇지, 그렇게 약속했었는데, 아직도 여기 사네, 이렇게 자연스럽게 느끼고 판단은 시민이 할 수 있도록 해 나갔던 이런 부분이 크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Q. 북구갑 보궐선거가 열릴 걸로 다들 예상하고 계십니다.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 사실은 위원장님도 AI 전문가이신데,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A. 그렇죠. 우선 하 수석은 제 대학 후배이기도 하고요. 또, 제가 그전부터 소통해 오고 있는 훌륭한 인재인데요. 이런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정치에 들어오는 건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공지능 자체가 하나의 국력, 그리고 도시로 치면 하나의 도시 경쟁력과 아주 직결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저는 하 수석 같은 인재가 현실 정치에 들어오는 건 매우 반갑다고 생각하고요. {수퍼:짧은 기간에 시민에게 얼마나 다가갈 지가 중요} 다만 북구갑 보궐선거만 놓고 본다면 선거가 얼마 안 남지 않았습니까? 이 짧은 기간에 하정우라고 하는 인재가 우리 시민과 얼마만큼 다가갈 수 있겠느냐 하는 부분에서는 조금 지켜봐야 할 부분도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은 그 부분을 풀어야겠네요. -그렇죠. 그래서 저도 하 수석이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한데요. 제가 하 수석에게는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하겠다. 그리고 만약에 출마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얘기해 두었습니다. Q. AI 전문가셔서 하나 더 여쭤보면, 혹시 AI에 본인의 정치 결정을 내릴 때 물어보기도 하십니까? 질문을 던지시나요? A. 예, 저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I 시대에는 질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방향에 맞게 던지느냐가 중요한데요. 저 같은 경우는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중앙 정치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기는 하는데, 앞으로 정치는 부산을 중심으로 계속 이어가실 계획이죠? 어떻습니까? A. 저 이재성의 정치 중심은 부산입니다. 이건 시청자 여러분한테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요. 다만, 부산의 정치인이지만 전국적으로 통할 수 있는 정치인을 우리 시민들께서도 바라지 않겠냐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 본인의 색깔을 가지고 본인의 정치 잘 계속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유경
2026.04.27 08:43

[2026전국동시지방선거]-한동훈·박민식 기싸움...대화 없이 악수만

<앵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의 야권 경쟁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역구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만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짧은 악수만 나눈 뒤 행사 내내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구포초등학교는 부산 북구지역 유력 정치인을 배출한 요람으로 꼽힙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동문체육대회에 관심이 쏠린 이유입니다. 정치인 주요 방문지인 이곳에 국민의힘 주자로 뛰고 있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과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각자 인사를 돌던 두 사람은 잠깐 마주쳤는데, 짧게 악수만 하고 지나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행사장 단상에 앞뒤로 앉았지만 대화는 없었습니다. 한 전 대표를 향해 침입자라며 공세를 펴 온 박 전 장관은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박민식/전 국가보훈부 장관 / "단일화 가능성은 저는 제로고 그것은 북구 주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4년 전 부산을 떠났던 박 전 장관을 겨냥한 듯, 퇴로를 불사르고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여기서 떠날 퇴로를 불사르고 왔습니다. 북갑을 발전시키는 것을 제 정치 인생의 목표로 삼고 끝까지 가겠습니다." 소란도 있었습니다. 한 시민이 한 전 대표에게 배신자라며 소리치자,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몰려드는 등 고성이 오갔습니다. 북구갑 보궐선거에 불이 붙으면서 보수 지지자들 사이 긴장감과 경쟁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북구갑 유력 출마자로 꼽히는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은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출마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지면서 유권자 피로감도 커지는 가운데 다음 주 초쯤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조진욱
2026.04.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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