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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경남 경제 '순항 계속?'vs'고용착시?'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의 경남경기가 어떻냐 라는 평가는 사실 예민한 문제인데요, 지난주 발표된 경남고용지표를 놓고 또 해석이 엇갈린다면서요? <기자> 네 요즘 진행되는 도지사 후보들 토론에서도 가장 예민한 부분이 바로 경남의 경기인데요 정확히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해석이 다 존재하는게 사실이어서 앞으로 선거전에서 어떻게 활용될지가 큰 관심사입니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요약하면 고용률도 올랐지만 실업률도 올랐습니다. 상용직 근로자도 늘었지만 자영업자도 늘었습니다. 말그대로 해석하기 나름일 수도 있는데요 일단 자세히 보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는 늘고 안 하는 사람은 줄어들면서 취업자와 실업자가 늘어났으니까 말그대로 이건 취업에 나서는 사람들 자체가 늘고 실제 취업한 사람도 늘어난거니까 좋은 걸로 보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도 전년 같은 시기 대비해서 4만 9천명이 늘어났는데 정작 도소매나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오히려 줄어든거니까, 소상공인들의 골목상권은 오히려 더 악화돼 현장경기는 안 좋아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전반적인 경남의 경기가 좋아지니까 취업에 나서서 실제 취업하는 사람들도 늘어난건 맞는데 이게 낙수효과로 지역의 골목상권까지 와닿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는게 맞는 겁니다. 특히 임시직이 7만3천명이 줄었는데 늘어난 상용직은 5만 4천명이니까 나머지 2만명 정도는 소규모 자영업으로 빠지거나 실업자가 된 셈인데, 경남의 고용률은 상승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마냥 낙관적으로 보기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앵커> 네 도지사 캠프들마다 서로 수치가 나쁜건 상대탓이고 좋은건 자기덕이다 라는 말들이 나오는게 사실인데 이번 수치를 놓고는 또 어떤 공방과 정책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항상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옛 마산 롯데백화점이 또다시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김경수, 박완수 두 후보 모두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을 잘 살려서 마산의 경기를 되살리겠다 라는 그림을 내놨는데요 과연 현실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 지역민들은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공약을 먼저 내놓은건 김경수 후보였습니다. 마산 롯데백화점 건물에 합천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이전시키고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해서 관련기관들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울경 청년창업 메가타운을 조성해서 젊은 피가 마산에 돌 수 있게 하겠다고 했는데 같은 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와 함께 공약을 발표하면서 무게감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박완수 후보도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관광재단 등 4개 기관을 역시 이 건물로 이전해 집적화시키겠다고 맞불을 놨는데요 이 기관들이 마산에 자리잡으면 지역의 관광부터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까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김경수 후보 측은 박후보 측이 공약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며 폐업한뒤 4년동안 뭘하다가 지금에 와서야 비슷한 공약을 내놓느냐며 비판했는데요. 여기 대해 박완수 후보측은 따라하기 라고 한데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밝히면서도 따라하기가 아니었다고 완전히 부인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현가능성을 우선한 공약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어쨋든 핵심은 실현가능성일겁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활성화시켜야된다는 의견은 계속 나왔지만 건물매입에 리모델링까지 약 6백억원이 소요될거라는 추산때문에 그동안 제자리걸음만 해온게 사실인데요. 여기에 과연 이 건물을 다른 용도, 예를 들어 공공기관으로 활용한다고 해서 예전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마산 경제의 핵심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인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경남도에서 여기에 백화점을 열 수도 없는게 현실이다보니, 과연 이번 공약경쟁이 실제 마산점 건물의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붙을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이런 공약경쟁 자체가 침체에 빠진 마산경제에 대한 관심을 뜻하는 거니까 일단 반가운건 분명합니다. 앞으로 꼭 해법까지,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표중규
2026.05.21 07:45

'보좌진 갑질 의혹' 대 '미술품 특혜 납품 의혹' 충돌

<앵커>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시장 후보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보좌진 갑질 의혹'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가족 엘시티미술품 특혜납품 의혹'에 대한 양측의 공세가 쏟아졌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국민의힘이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서지영/국민의힘 국회의원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일하는 보좌진조차 존중하지 못하는 정치인이 부산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을 과연 시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앞서, 전 후보 초선 시절 6급 비서관 출신 A씨는 SNS에 전 후보가 자신을 사노비처럼 부렸다고 폭로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장례식장에 조기 설치를 명령하고 상주가 신경쓰지 않도록 새벽 철거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는, 어디 써먹겠느냐는 모욕적인 말도 들었다며 사람 좋은 얼굴로 뒤에선 폭언을 일삼았다고도 썼습니다. 전 후보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저는 태어나서 상대방에게 험한 얘기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뭐 제가 일일이 대응할만한 그런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선, 박 후보 일가의 엘시티 미술품 납품 특혜 의혹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엘시티 시행사 회의록을 제시하며, 특혜를 숨기기 위한 계약세탁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20억원 대 미술품 납품 업체로 박 후보 부인이 운영하는 조현화랑이 추천됐다가 주주 반발로 빠지고 아들 업체가 하도급을 받았다는 겁니다. 교묘하게 설계된 부모 찬스라며 엄정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종건/부산참여연대 공동대표 "조현화랑은 서류상 흔적도 없이 증발했고 아들회사는 교묘하게 설계된 부모 찬스 카르텔을 통해 28억원 대의 거액 수주를 독점했습니다."} 박 후보는 정당한 계약이었다며 흑색 선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출처:국제신문) "저는 만일 저나 제 집사람, 가족이 운영하는 곳에 비리가 하나라도 있다면 전 시장 안합니다."}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좌진 갑질'과 '부모 찬스' 등 후보와 밀접한 관계를 파고드는 검증 공세가 더욱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주우진
2026.05.20 20:25

전,현직 맞붙는 전국 최대 관심지 '북구', 4자 대결 '기장군'

<앵커> 이번 지방선거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주요 공약과 선거 구도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북갑 보궐선거로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부산 북구와 현직 군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기장군에 도전한 후보들을 황보 람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거물급 후보들이 3자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함께 관심지로 떠오른 북구 구청장선거는 전현직 구청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두 후보 모두 같은 당의 북갑 보궐선거 후보들과의 연대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민선 7기 구청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는 AI 기반 돌봄 SOS센터 구축 등, 보선에 나선 하정우 후보와 함께 하는 AI 공약으로 원팀을 강조합니다. 임산부,영유아의 병원 이동을 무료로 지원하는 '아이맘택시' 도입도 주요공약입니다. {정명희/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청장 후보/"집권여당 그리고 전재수, 하정우와 함께 같은 방향을 보고 나아간다면 공약 실현의 속도가 빨라지고, 규모가 훨씬 더 커집니다."} 현직 구청장인 국민의힘 오태원 후보도 박민식 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보수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구청 신청사 건립 마무리와 낙동강 위 극장을 조성하는 낙동선셋 에코파크 조성이 주요 공약입니다. {오태원/국민의힘 부산 북구청장 후보/"국내 최초로 기술 3관왕을 가진 도시계획전문가로서 누구보다 북구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종복 현직 군수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기장군은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며 다자대결이 펼쳐집니다. 군의원 출신으로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우성빈 후보는 중앙당과의 강력한 소통 능력을 무기로 내세웁니다. {우성빈/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수 후보/"장안산단에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려고 합니다. 그에 따른 연계 연구소, 학교 여러가지 첨단 산업들이 같이 연계해서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기장경찰서장 출신이자 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정명시 후보는 오랜 공직생활로 쌓은 행정 경험을 강조합니다. {정명시/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수 후보/"중입자가속기 중심 의료관광 랜드마크를 만들어 의료,치유,관광이 완벽하게 결합된 세계적인 첨단 의료관광도시를 육성하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진백 후보는 20여 년 동안 은행에서 일한 경력을 앞세워 실물 경제 전문가인 점을 내세웁니다. {정진백/조국혁신당 부산 기장군수 후보/"정관선 조기 개통, 기장선 신설,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과 관련해서는 금융기법을 동원하거나 민자 유치를 통해서 추진을 2배 빠르게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복당이 무산돼 무소속 출사표를 낸 김쌍우 후보는 군의원과 시의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상임감사를 지낸 다양한 경험을 강조합니다. {김쌍우/무소속 부산 기장군수 후보/"하나의 '킬러콘텐츠'가 100만명을 불러오는 시대입니다. 외지인에게 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만들어서, '콘텐츠 기장'을 통해서 우리 기장군을 먹여살리겠다."} 북구는 북구갑 보선 보수후보 단일화가, 기장군은 후보간 단일화 변수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황태철 영상편집 김승연
황보람
2026.05.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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