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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전국동시지방선거]오늘부터 후보 등록...부산*경남도 본격 선거전

<앵커> 오늘(14)부터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과 경남에서도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주요 후보들이 잇따라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 날, 부산시장 후보들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비전 싸움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도'입니다.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부산시민들의 열망을 모아내고 저 전재수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박형준 후보는 '세계도시'입니다. 부산을 세계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부산을 세계 도시의 반열로 올리는 선거라 (생각합니다.)"} 역시 모두 후보등록을 마친 경남도지사 선거전도 프레임 전쟁이 치열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를 앞세웁니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것입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이대로 주저앉아서 지방 소멸과 침체의 길로 접어들 것인지를 결정하는 운명적인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현직 도지사'에 강조점이 있습니다. 지난 4년의 도정 성과로 앞으로의 탄탄한 4년을 자신합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경남과 오직 도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우리 도민들은 다시 경남이 흔들리지 않고 미래의 4년으로 가야 한다는.."} TV토론회 배제에 반발해 단식농성에 들어간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도 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당과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황태철
최혁규
2026.05.14 17:34

[2026전국동시지방선거]격전지 부산 북구갑...'3인 3색' 표심 공략

<앵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의 국회의원 후보들도 속속 후보 등록을 마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세 후보들은 자신 만의 강점을 통한 주요 공약들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실력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최한솔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부산 북구를 'AI 1번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교육과 돌봄, 상권을 AI와 연계해 전환시키는 3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AI 분야에 대한 하 후보 만의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저 하정우는 대한민국 최초 'AI 미래기획 수석'으로서 국가 AI 전략을 수립하고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AI 실행계획도 만들고 행정 전반에 걸친 AI 정책의 틀을 직접 설계해 왔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현장을 누비며 '북구 르네상스'를 만들겠다 다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진짜 북구출신이라고 내세웁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을 해낼 적임자임을 자처합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경부선 철도 지하화 구포-가야 구간을 당장 (국책사업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누가 진짜 북구 사람인가. 진짜 북구 사람이어야 북구의 애환을 알고 북구 발전에 대한 (진정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전국적 인지도와 무게감이 공략 포인트입니다. 후원금 모금을 19분만에 마감시켰습니다. 손편지 형태의 홍보물에서 북구를 대한민국 1순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그걸 가져올 사람입니다. 북구갑은 늘 우선순위 18순위를 감당해왔습니다. 제가 1순위로 바꿀 것입니다. 북구갑을 진짜 대한민국의 갑으로 바꿀 겁니다."} 하정우, 박민식 후보는 오늘(14) 후보 등록을 마쳤고, 한동훈 후보는 내일(15) 등록할 예정입니다.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그간 가열돼 왔던 후보자들 간의 네거티브 공방에 이어 후보 등록기간을 기점으로 자신 만의 강점을 강조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민심을 공략하는 모습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김승연
최한솔
2026.05.14 17:34

[경남도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욕심 본격화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경남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죠, KAI 주식을 차근차근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이게 의미있는 한계선을 넘었다면서요?} 네 5%를 넘었습니다. 지난달 4.99%를 넘었을때와는 의미가 완전히 다른게 5%를 넘는 순간 그전의 일반투자목적을 넘어서 경영참여로 지분보유 목적도 바꿨습니다.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KAI 주식 10만주, 비율로는 0.1%를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확보한 주식비율이 4.99%에서 드디어 5.09%로 늘어났습니다. 이 5%가 바로 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보고제도에서 5%룰, 그러니까 상장사 주식 등을 5%이상 보유하는 기준에 걸리면서 왜 이 주식을 보유하는지도 함께 공시해야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전에는 일반투자목적의 단순투자라고 두루뭉술 밝혀왔는데 이번에 5.09%가 되면서 공시목적 역시 경영참여로 바꿨습니다. 즉 이제 KAI의 경영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건 여러가지를 의미하는데요 일단 가장 큰건 KAI의 민영화가능성입니다. 현재로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이 26.4%, 국민연금이 8.3%를 갖고 있어 사실상 공기업 성격이 강한 KAI를 앞으로 다시 민영화시킬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그전에 KAI지분을 4.99% 매집했을때만해도 KAI민영화는 주변에서 군불만 떼는 수준이었던데 비하면 이제는 한화가 가진 항공엔진과 발사체, 위성에 KAI가 가진 완제기, 즉 전투기와 훈련기까지 완전히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는 그림이 갖춰졌다는거죠. 물론 KAI를 민영화할지 여부도 안 정해졌거니와 한화가 연말까지 5천억원을 투입해 더 KAI지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현실화됐을때 이런 그림이 완성되는 거니까 아직은 추측에 불과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분 8%대를 넘어서면 사실상 국민연금을 넘어서 2대주주가 되는거고 그건 실제로 KAI의 경영에 한화의 목소리를 담을 충분한 권리를 갖는거니까 올 연말까지 한화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네 KAI는 사실 1990년대말 IMF사태가 터졌을때 위기에 빠진 3개 항공기 사업부문을 국민혈세를 투입해서 구해낸 기업입니다. 그런 기업이 잘 되살아난건 좋은데, 기업가치가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다시 곧바로 민간에 다시 팔리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만큼 국익을 위해 좀 더 좋은 방안을 찾아야하는건 아닌지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도 필요해보입니다. 다음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요즘 국민의힘 점퍼가 경남에서 수난이라면서요?} 네 대부분 예상하시겠지만 공천문제때문인데 올해는 특히나 점퍼를 찢으면서 반발하는 신청자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선거결과를 이걸로 미리 점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단 경남에서 가장 먼저 찟고 나선건 김해시의원 라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했던 한완희 신청자였는데요 지난달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는 점퍼를 찢어버렸습니다. 20년이상 국민의힘 당원으로 3번의 도전을 준비했는데도 공천을 못 받은건 물론이고 여성이나 정치신인, 국가유공자에 전과도 없는 후보자마저 컷오프 되는등 공천과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탈당까지 선언했습니다. 또 지난 6일에는 산청군에서 국민의힘 기초의원 출마자들이 무더기로 탈당을 선언하며 빨간색 점퍼를 찢어서 밟고 스프레이를 칠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현역 군의원이거나 이번에 새로 출마하는 후보들인데, 가장 큰 반발의 이유로는 음주운전 3번 경력자와 도박 혐의자까지 공천을 받는데 자신들은 컷오프된 이유를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십년을 애써온 내가 떨어진 것도 쉽게 납득할 수 없지만, 내가 떨어진 자리에 붙은 사람이 음주운전 3번에 도박혐의까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어보이는데요. 모두 100% 만족하고 승복하는 공천이야 있겠냐마는 이렇게 곳곳에서 수십년된 당원들이 공천불복에 점퍼까지 대놓고 찢을 정도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지역의 선거 전체를 놓고 지역 표심도 흔들리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오는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표중규
2026.05.14 08:10

[2026전국동시지방선거]선거 변수는 '단일화'...판세 미칠 영향은?

<앵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가 될 부산,경남은, 후보 '단일화'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여야 할 것 없이 단일화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인데,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 때보다 격전이 예상되는 이번 부산,경남 지방선거는 후보 단일화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창원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와 조국혁신당 심규탁 후보는 후보등록을 사흘 앞두고 단일화에 성공했습니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도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강명상 후보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진주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진보당, 국민의힘과 우리공화당 후보들이 단일화를 마쳤습니다. 김해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경남지사 선거 최대 쟁점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진보당 전희영 후보의 단일화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다만 수차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선거 막판까지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이병하/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 상임대표/"민주,진보 진영이 국민의힘 후보와 1대 1 구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 한 순간까지 연대를 추동할 것입니다."} 부산은 보수 진영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판세를 크게 좌우할 전망입니다. 기장군과 사상구, 영도구가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 지역인데, 아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연제구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단일화를 놓고 중앙당 차원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구갑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두 후보의 단일화는 부산시장 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입니다.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두 후보에 대한 보수진영의 단일화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남일재/동서대 교수/"두 후보가 계속해서 같은 정도의 퍼센티지(지지율)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만 선다고 하면 단일화 협상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막판 세 결집이 나올 때는 자연히 압력을 받게 되고 단일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본투표 용지가 인쇄되기 전 날인 오는 17일까지가 단일화 협상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사전투표 직전 막판 단일화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황보람
2026.05.13 20:44

[2026전국동시지방선거]문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선거 뜨거운 감자로

<앵커> 침체를 겪던 창원시 마산지역의 경제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이후 더욱 활기를 잃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부지를 살리겠다는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데, 정작 지역민들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시 마산 경제의 대표 공간 마산어시장입니다. 붐벼야 할 점심시간, 시장은 썰렁합니다. 어물전에 말 그대로 파리만 날립니다. 이제는 쇠퇴하는 마산의 상징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김미영/마산어시장 상인/(예전에는) 시민들이 시장보러 왔지만 지금은 전혀 아침에도 없고, 다니는 사람이 없어요. 왔다 갔다하는 사람이 없어요.} 지역 주민들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이 결정타였다 입을 모읍니다. 안그래도 어렵던 마산의 유동인구가 확 줄었고, 돈이 돌지 않게 됐습니다. {정순선/카페업주/지금 거의 건물들이 다 비었어요. 세입이 들어올 리도 없고 비어있는 건물들은 영원히 안 나갈것처럼 거미줄만 치고 있는데...} 폐점 2년에 맞이한 올해 6.3 지방선거, 후보들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공공기관을 투입시겠다. 우리 경남도지사 후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넣겠다고 했고요.}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그래서 마산의 정체성을 확립을 위해서라도 (창원시) 마산 청사를 둬야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그 마산 청사를 구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고...} 경남교육감 후보들도 이 공간을 되살리겠다며 공약 대결에 가세했습니다. 모처럼의 비전 제시에 시민들은 기대감을 보입니다. {조홍표/택시 기사/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인근 상인들도 그렇고 택시하는 사람들도 아무래도 낫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앞서 의구심도 적지 않습니다. 건물 매입에 6백억원, 연간 운영만 5백억원이 필요한데 현실화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조원우/마산어시장 상인/또 선거 지나가면 또 유야무야 지나가고 이러기 때문에 솔직히 기대하는건 없어요.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거라고 이렇게 생각해야...} 당선만을 위해 장밋빛 공약만 내놓지 말고,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과 수익성 검토결과도 함께 내놓길 시민들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정기형
2026.05.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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