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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특별법 무산... 북극항로특별법은 통과

<앵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지방선거 이전 입법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부산 경남의 여러 특별법들 가운데에는 북극항로특별법이 유일하게 입법 마무리에 들어간 가운데,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담은 개헌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7)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북극항로 특별법이 상정됐습니다. 특별한 이견 없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북극항로 특별법은 본회의 역시 그대로 통과할 전망입니다. 부산경남 발전을 위한 여러 특별법들 가운데에는 가장 먼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사례입니다. 하지만 법사위를 넘지 못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지방선거 이전 입법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발의된 이 법안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합니다. 한정애/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부산글로벌특별법은)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기능은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설계되어야 합니다. 특히 부울경 특별연합과의 기능 중첩, 의사결정 구조, 재정설계 등은 정교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헌승/국민의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한 정치이며 지역을 철저히 이용하는 행태입니다. 부산은 필요할 때만 쓰는 도시라는 민주당의 인식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경남의 발전을 위해 발의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과 남해안권발전 특별법 역시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한채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창원시를 포함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은 일단 상임위를 통과한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과 관련된 선택적인 특별법 입법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계속 치열한 쟁점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한편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담은 개헌안은 국민의힘의 반대 의견으로 결국 본회의 통과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5.07 08:47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국힘 '조작 기소 특검법 규탄' vs 민주당 '민생 행보'

<앵커> 국민의힘 부산경남 시도지사 후보들이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도 가능한 '조작 기소 특검법'을 사법 쿠테타로 규정하며 선거 쟁점화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후보들은 공약 제시와 함께 민생 현장을 파고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조작 기소 특검법' 추진을 '사법 쿠테타'로 규정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영남권 후보 5명은 특검법이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를 세탁하는 '삭제 특검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통령 사건의 조작 기소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까지 준 것은 반헌법적 행위라는 겁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공소 취소로 자신의 사건을 없애려 하는 것은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흔드는 반헌법적 행위입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민주당에서 지방선거 뒤 처리로 속도조절에 나선 것을 두고도 꼼수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 끝나자마자 밀어부칠 것입니다. 단순히 유예가 아니라 일 자체의 기도를 무산시키는데까지 저희는 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특검법 문제를 선거 쟁점으로 부각시키며 정부*여당 심판론으로 이어갈 태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대심도 지반침하 사고 현장을 살펴보는 등 민생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전 청와대 AI 수석인 민주당 하정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와 처음으로 합동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설계한 해양수도 위에 하정우 후보의 능력을 더해 부산을 AI 핵심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동부산을 미디어 AI 특구로 지정해서 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를 들었습니다. 주민이 참여하고 소득을 나누는 공공재생에너지 모델을 확대하겠다며 인센티브 지급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는다면 더 많은 마을들이 참여할 거라고 봅니다."} 특검 저지를 고리로 공동 전선 구축에 나선 야당 후보들과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여당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 권용국, 박은성
주우진
2026.05.06 20:38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기획]해운대구 '전*현직 맞대결'..남구 '현직 컷오프 변수'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전,현직 구청장의 맞대결이 성사된 부산 해운대구와 현직 구청장 컷오프로 분산될 표심의 향방이 주목되는 부산 남구 후보들을 소개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민선 1기부터 단 한 차례 빼고는 보수정당 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된, 전통의 보수 텃밭입니다. 또 역대 구청장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재선에 실패했던 '초선의 무덤'으로도 불립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국민의힘 김성수 전*현직 구청장 맞대결이 성사되며 재선 구청장이 나오게 됐습니다. 홍순헌 후보는 역대 유일한 민주당 구청장 출신으로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토목공학과 교수를 지낸, 도시계획 전문가로 꼽히는 홍 후보는 53사단 부지 개발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웁니다. {홍순헌/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청장 후보/"53사단을 현대화시켜주고 나머지 100만평을 유휴공간으로 만들어서 이 유휴공간에다 AI기반 첨단 복합 연구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김성수 후보는 경찰서장을 지낸 공직자 출신으로, 정성철 전 구의회 의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김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구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구청장 후보/"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서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해운대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지난 지선과 총선, 두 번 연속 낙선한 홍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정치지형에서 지지층 결집을 이끌어내는 것이 숙제입니다. 김 후보는 30억원 부정대출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이 약점입니다. 부산 남구에 출마한 민주당 박재범 후보는 전직 구청장 출신으로, 4년만에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낸 경력을 강조하며 오륙도페이 확대 등을 통한 '남구형 기본사회'를 공약합니다. {박재범/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청장 후보/"공약 이행률 92.3%로 증명된 실천력과 중앙 정부 예산을 직접 끌어올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골목을 누비며 주민과 직접 소통해 온 현장 밀착형 일꾼입니다."} 현역 시의원인 국민의힘 김광명 후보는 현직 오은택 구청장이 불출마하면서 단수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김 후보는 재선 구의원,재선 시의원을 거치며 쌓은 의정 경험을 토대로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합니다. {김광명/국민의힘 부산 남구청장 후보/"구의원과 시의원으로 14년 동안 남구 발전을 위해 몸 바쳐 온 진짜 남구 사람입니다. 제가 구청장이 돼야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기초의원과 원팀을 이뤄 대한민국 1등 남구로 이끌 수 있습니다."} 남구는 현역 구청장의 공천 낙마와 그 과정에서 생긴 파열음으로, 분산될 여지가 있는 표심을 누가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황보람
2026.05.06 20:44

글로벌특별법 무산..북극항로특별법 통과

<앵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지방선거 이전 입법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부산 경남의 여러 특별법들 가운데에는 북극항로특별법이 유일하게 입법 마무리에 들어간 가운데,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담은 개헌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일(7)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북극항로 특별법이 상정됐습니다. 특별한 이견 없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북극항로 특별법은 본회의 역시 그대로 통과할 전망입니다. 부산경남 발전을 위한 여러 특별법들 가운데에는 가장 먼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사례입니다. 하지만 법사위를 넘지 못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지방선거 이전 입법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발의된 이 법안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합니다. {한정애/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부산글로벌특별법은)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기능은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설계되어야 합니다.특히 부울경 특별연합과의 기능 중첩, 의사결정 구조, 재정설계 등은 정교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헌승/국민의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한 정치이며 지역을 철저히 이용하는 행태입니다. 부산은 필요할 때만 쓰는 도시라는 민주당의 인식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경남의 발전을 위해 발의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과 남해안권발전 특별법 역시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한채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창원시를 포함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은 일단 상임위를 통과한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과 관련된 선택적인 특별법 입법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계속 치열한 쟁점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한편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담은 개헌안은 국민의힘의 반대 의견으로 결국 본회의 통과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5.06 17:19

[정가표정]-양당 대표들 선거 돕나, 망치나?

<앵커>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에도 불이 붙고 있습니다. 양당의 대표들이 선거 지원에 나서면서 부산을 찾고 있는데, 논란과 소동만 일으키면서 선거를 돕는 게 아니라 망치고 있다는 비아냥이 터져나왔습니다. 지역 정가 소식을 주우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벌어진 소동은 국민의힘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었습니다. 이날은 2선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처음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날이었습니다. 박형준 후보 캠프에서는 장 대표 참석에 대해 보수대통합을 넘어 시민대통합을 외치고 있는만큼, 대표 참석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었습니다. 장 대표를 시작으로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이 연단에 섰을 때 까지만 해도 현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목소리로 단일대오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관례에 따라 연단에 오르자 비난과 야유가 쏟아지며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장 대표 지지자들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조경태 의원을 향해 고성을 질렀는데 조 의원도 참지 않았습니다. 조경태/국회의원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에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안되는 거예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심각한 내부 갈등이 또다시 표출된 겁니다. 박형준 후보의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였지만 개소식 뒤에 남은 건 결국 장동혁 대표와 조경태 의원이었습니다.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박형준 후보는 '보수 재건'과 '보수 가치 사수'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당내 불협화음이 계속 노출되는 상황에서 얼마나 유권자를 설득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도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공식적으로 나선 뒤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구포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하면서 악수한 뒤 양손을 비비거나 터는 장면이 포착돼 '손 털기' 논란을 일으켰는데, 얼마 안 가 '오빠' 논란으로 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남 표심 공략을 지원한다고 부산에 내려와 하정우 전 수석과 유세를 벌이는 도중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 대표가 한 초등학생에게 하정우 전 수석을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하고 하 전 수석이 거들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우 오빠" /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 "오빠 오빠"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빠 해 봐요" "오빠 해 봐요" 국민의힘에선 즉각 아동 인권 침해라거나 아이를 정치쇼에 이용하는 천박한 언행이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당 내부에서도 당 대표가 선거를 돕는게 아니라 망치러 왔냐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여당의 지지율이 높긴 하지만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선거에 임하지 않으면 언제든 돌아설 수 있는 게 지역민들의 마음임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주우진
2026.05.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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