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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지방선거 앞두고 핑퐁 게임 본격화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았죠. 그래서일까요 요즘 박완수 도지사의 도정을 놓고 김경수 후보와 기싸움이 갈수록 피부에 와닿는다면서요? <기자> 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또 어떻게 보면 좀 더 큰 틀에서 서로 경쟁하는게 더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희영 후보 요청처럼 그냥 3자 토론회를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시작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최근 잇따른 박지사의 간담회에 대한 문제제기부터 시작됐습니다. 논평을 내서 도지사 현직을 유지한채 경남지역 특정 계층과 단체들을 잇따라 만나는게 사실상의 선거운동과 관권선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 대해 경남도에서는 공보특별보좌관 명의로 곧바로 반박문을 내서 요즘처럼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고물가*고유가*고금리에 시달리는 시대에 직접 애로를 청취하는건 당연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 갈등은 여기서 그쳤는데 두번째 충돌은 빈도와 강도가 더했습니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 8일 김경수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경남도가 기본소득과 관련해 다른 광역단체는 30%를 보조하는데 경남도는 18%만 보조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경남도가 특보 이름으로 정부에 하반기 30% 추경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다시 김후보 측이 확약서 말고 예산안으로 말하라고 반박하자 또다시 경남도 공보특보가 확약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월요일,기자간담회에서 김경수 도정은 실패했다고 본다 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는데요 곧바로 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수십조원의 투자와 기업유치, 일자리 자체를 박완수 도지사가 걷어찼다며 도민앞에 사과하라고 반격했습니다. 이렇게 쉴새없이 양측이 공방을 계속하면서 이제 그 내용보다 도민들에게는 그저 양측이 치열하게 싸운다 라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때문일까요 전희영 진보당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3자 토론이 차라리 이런 1대 1 반박에 재반박보다 낫지 않나 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희영 예비후보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희영/진보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지난 8일)/언론을 통해서 이제 (토론회) 제안을 드리는 거고요. 아마 두 후보께서 언론을 통해서 접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방식은 두 분과 같이 협의해서 결정해야 될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희영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초점을 맞춘건 기본소득이 아니라 전국 최하위권인 1인당 개인소득과 청년유출 전국최다라서 앞서 공방을 빚은 주제와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전현직 도지사가 직접 나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한다는 제안은 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토론회든 SNS든 아니면 입장문이든 간에 다음주쯤 박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만큼, 앞으로 박완수, 김경수, 그리고 전희영 3명이 각자 서로에게 유리한 구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진보당이 경남에서 공식TV토론회 초청기준에 미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3자 토론회가 앞으로 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하지만 분명히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하는 캠프끼리의 공방보다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이 도민전체에게 깊이있는 내용으로 경쟁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주부터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가 실시되는데요 밀양은 곧바로 13곳의 공영주차장을 5부제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사실상 고령자들이 많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의 특성상 무조건 정부방침에만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생활 자체가 어려운 현실을 뚝심있게 반영한 겁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밀양은 삼문공영주차타워와 밀양역공영주차장 등 노외주차장 4개곳과 노상주차장 9곳등 공영주차장 13곳을 5부제에서 제외했습니다. 무료인 공영주차장은 애초에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모두가 에너지 위기라는데 왜 밀양만 마이웨이냐 라고 비판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밀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에 나오고 장을 보러 나오려면 정말 반나절 내내 기다리고 또 반나절 내내 타고가는 그런 일정을 감수해야합니다. 때문에 시골이 많은 시군 외곽지역이나 시군, 시도간 경계를 넘어서 오가는 도민들이 많은 경남의 경우, 밀양처럼 조금은 유연성 있는 정책적용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나 2부제를 적용받는 공무원들은 이틀에 한번씩 출근에만 한시간 반, 출퇴근 합치면 세 시간이상 걸린다며 하소연하기도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자가용 운행을 무조건 경남은 풀어주자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유가의 공포를 확인했으니, 경남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서 시군을 넘나들때 편하게 연결되는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좀 더 개선하고 출퇴근시간대에 몰리는 노선은 차량운행을 확실하게 더 늘려주자는 얘기입니다. 또 경남도가 올해 17억원을 들여 함안 등에 더 확대하기로 한 수요응답형 버스, 그러니까 부르면 오는 버스도 이번 기회에 더욱 늘려서 버스업계 적자는 줄이면서도,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교통망은 더 빨리 확대해야겠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한때 주목받았던 카풀, 그러니까 같은 방향에서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일단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같은 회사나 이웃끼리 다시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제 같은 동네에 기반한 당근 같은 앱도 많이 확산되고 했으니까 이 기회에 좀 더 안심하고 카풀을 이용하면서 비용은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제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경남도나 지자체에서 다 하라는건 아니고, 예를 들어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협업해서 경남은 물론 부산까지 함께 이어지도록 만들어낸다든지 하면, 정말 누이좋고 매부 좋은 대중교통 개선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표중규
2026.04.16 08:38

[2026 전국 동시지방선거]전재수 '여당 프리미엄' 박형준 '보수대통합'

<앵커> 메가시티와 행정통합으로 한차례 기싸움을 벌인 전재수,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가 오늘도 각각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전재수 후보 힘 실어주기에 나섰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주진우 의원 끌어안으며 보수통합에 나섰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재수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전재수 후보에 민주당 점퍼를 입혀준 정청래 대표는 부산 중흥을 이끌 진짜 부산 사나이라며 전 후보를 한껏 띄웠습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의 기회가 왔다며, 부울경 후보들의 메가시티 복원공약에도 힘을 실어줬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산에 약속한 것들을 착착 이행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말로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천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입증해보이겠습니다."} 전재수 후보도 해양수산부 이전 성과를 강조하며 여당 후보로서의 프리미엄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수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오늘날 부산이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서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을 영입하는 등 일하는 젊은 50대 시장 이미지로 선대위를 꾸리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치열한 경선 경쟁을 벌였던 주진우 국회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 네거티브 없는 정책 대결로 아름다운 경선을 치렀고 이제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주 의원을 치켜세웠습니다. '보수 대통합'을 강조한 박형준 시장이 주 의원과 주 의원의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선 겁니다. 대여 저격수인 주진우 의원은 상대 후보의 도덕성과 정책 검증 등 선대위 공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 "단일대오로써 선거에 임하고 이재명 정부에서 부산을 홀대해왔던 그 부분에 대해서 강력한 문제제기를 할 것이고..."} 박형준 시장은 이밖에 각 분야에서 상징성을 지닌 분들을 많이 모시겠다며, 용광로 선대위를 예고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저는 이번 선거가 보수를 다시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관건이 되는 선거이고 특히 부산이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을 합니다."} 양측 진영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초반 세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선거판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주우진
2026.04.15 20:43

[2026 전국 동시지방선거]민주 '하정우 러브콜'…국힘은 '무공천' 갈등

<앵커>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보궐선거가 열리게 될 북구갑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수석을 재차 언급하며 러브콜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에 나서면서, 당의 공천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을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또 한 번 하정우 청와대 AI수석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도중 하 수석의 부산 북구 연고를 강조하며 여러 차례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하 수석의 북구갑 보궐선거 차출에 제동을 걸었지만, 당 차원의 공개적인 러브콜은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하정우 수석 좋아합니까? (저한테 자꾸 물어보십니까? 사랑합니다.) 알겠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사랑을 본인도 느낄 수 있을거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북구갑 무소속 출마를 먼저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도 중량감있는 인물 영입이 필요하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국민과 하는 선거는 처음입니다. 정치인 한동훈의 선거의 시작이자 끝을 바로 여기서 하겠습니다."} 한 전 대표의 출마로 국민의힘은 사정이 복잡해졌습니다. 지역 의원들부터 의견이 명확히 엇갈리는 가운데, 4선 김도읍 의원과 친한계 정성국 의원은 직접적으로 당에 무공천을 요구하고 나섰고, 이헌승, 정동만, 주진우, 박수영 의원 등은 당이 반드시 공천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또 당 공천관리위원인 곽규택 의원은 한 전 대표를 복당시킨 뒤, 경선으로 단일 후보를 낼 것을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 등이 북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우리 당에서 무공천하는 것은 안 된다. 그런데 그렇게해서 3자 구도로 가면 부산에서는 이기기 힘들다.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당에 복당 신청을 하고 기존의 후보군으로 뛰고 있는 사람들과 (경선을) 해서 우리 당의 단일 후보를 내자."} 북구갑 공천 여부에 대한 지역 의원들 사이의 이견이 국민의힘 전반의 갈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선거 승패와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인만큼, 당이 언제,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황보람
2026.04.15 20:43

'부실수사' 논란... 현직 구청장 잇단 의혹

<앵커> 부당대출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에 대한 소식, 이어갑니다. 경찰이 무혐의 처리했던 건을 검찰이 사건 증거를 다시 들여다보며 재수사를 하게된 사안이라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나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은택 남구청장의 갑질의혹에 이어 김성수 구청장의 의혹까지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당대출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수 구청장에 대해 지난해 3월, 경찰은 한 차례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고발인은 당시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수사가 종결됐다 주장합니다. {A 씨/사건 고발인/"(경찰에) 추가 증거자료와 함께 제출할 것들이 많다. 조사 일정을 잡아달라 했는데도 전화가 없었었어요."} 지난해 6월, 경찰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사건을 무혐의 처리합니다. 그런데 이후 검찰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게 됩니다. 결정적 증거인 녹취가 있다는 걸 고발인을 통해 뒤늦게 확인한 겁니다. 녹음본은 수사 당시 고발인이 경찰에 제출했던 자료인데 검찰 송부 자료에는 빠져 있었다고 고발인은 말합니다. {A 씨/사건 고발인/"검사님께서 녹취록이 여기에는 (송부 자료)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경찰이 결정적 증거를 누락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후 고발인이 추가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검찰은 수사가 다시 필요하다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사건은 교체된 수사관의 재수사를 거쳐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민준/변호사/"이번 사례처럼 경찰의 불송치 결정 이후 검찰의 재수사 지시를 통해 수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시스템의 변화가 자칫 힘 있는 자에게만 유리한 사법 서비스의 양극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모든 증거자료가 사건보고서에 기록돼 있었고, 누락은 없었다며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자신의 수사를 담당했던 해운대경찰서 서장을 지냈습니다. 한편 앞서 갑질의혹이 불거진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에 이어 김성수 구청장의 의혹도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당혹스러운 입장입니다. 김 구청장은 경선을 앞두고있고 오 구청장은 경선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인데 본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보니 국민의힘은 고심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박은성
최한솔
2026.04.15 20:44

[정가표정]-민주당·국민의힘, 북구갑 보궐선거 나란히 고민

<앵커> 6·3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북구갑 보궐선거가 큰 고민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먼저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무공천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였던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은 한 방송에 출연해 본인의 의사를 물으면 청와대에 남는 것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에게 결정하라고 맡겨도 그렇다고 답해 현재로서는 출마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직접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고, 민주당으로서는 다른 대안을 찾기 어려워 계속 설득에 나설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의원이 지역구에서 얼굴을 알리는 가운데, 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되지 않아 중앙당의 방침은 아직 없습니다. 그 사이 제일 먼저 출마를 확정한 것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입니다. 대구와 부산을 두고 저울질하던 한 전 대표는 어제 북구 만덕동에 전입신고를 하고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당대표/저는 부산 시민들, 북구 시민들, 만덕의 시민들을 위해서 몸을 던질 각오로 왔고, 그렇게 할 겁니다.) 한동훈 전 당대표의 무소속 출마가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북구갑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병수 당협위원장이 지난 주 이같은 취지의 의견을 밝힌데 이어, 어제는 김도읍 의원이 '3자 구도가 되면 부산시장 선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 전 대표를 설득해 민주당과 양자구도를 하든지, 아니면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장동혁 당대표 등 지도부는 한동훈 전 대표의 국회 입성을 바라지 않을 가능성이 커 이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박형준 시장이 지방선거 후보로 결정되면서 빠르게 결집하는 모습입니다. 후보 결정 뒤 박형준 시장이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는 정동만 시당위원장과 경선에서 탈락한 주진우 의원 등 모든 의원들이 참석해 단합을 과시했습니다.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히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등을 두고 민주당과 전재수 의원에 대한 공세 수위를 점점 더 높이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광역시장/시민들이 강력히 이 법의 통과를 요구를 하게 되면 어떤 정권도 그것을 거스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에서 부산의 기초단체장 공천이 남은 곳은 남구와 영도구, 사상구등 3곳입니다. 이 가운데 특히 현역인 오은택 구청장과 김광명 전 시의원이 경쟁하는 남구와 김기재 현 구청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경쟁을 벌이는 영도구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천 발표가 지연되면서, 시당 공관위와 각 당협위원장 사이 의견이 엇갈리거나, 공천 뒤 파장을 줄이기 위해 발표를 최대한 늦출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관위 발표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당 공관위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정성욱
길재섭
2026.04.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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