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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재밌다 어게인]-부산시의회 송상조 부의장

<앵커> 부산의 현재를 짚어보고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입니다. 오늘은 부산시의회 송상조 부의장과 함께, 우리 지역의 현안과 의정 철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기자> 부산시의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짚어보고 내일을 그려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의 김지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부산 이 도시의 일상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정책을 만들고 미래를 설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 만나볼 시의원은 누구일까요? 네 안녕하세요. 부의장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부산시의회 제1부의장을 맡고 있는 송상조 의원입니다. 제10대 부산시의회 그 어느 때보다도 소통과 화합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부의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장 중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요? 저는 그 부의장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소통을 바탕으로 협치를 이끌어가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좁히고 공감대를 넓혀 시민에게 필요한 일은 함께 힘을 모으고,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은 책임 있게 임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는 것이 앞으로 부의장으로서 제가 해 나가야 할 역할이자 지금 부산시의회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오시면서 좀 안타까운 사례들도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게 있으시다면요? 저는 그 수영과 축구를 비롯해서 운동을 오래 하면서 성장했고 그래서 의정 활동을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체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은퇴 체육인이나 저소득층 체육 꿈나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운동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을 접하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체육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환경과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보면서 체육 분야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절감을 했습니다. 그럼 그 경험들을 토대로 좀 발의하신 조례, 또 정책들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그런 고민 끝에 부산 광역시 스포츠 산업 진흥 조례, 체육인 복지 조례, 최동원 선수 기념 사업 지원 조례 등 체육 분야의 조례를 많이 발의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조례들은 앞으로 부산이 스포츠를 통해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체육인들이 존중받으며 부산의 자랑스러운 스포츠 정신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주말마다 구덕운동장을 찾는 30대 서구 주민입니다. 저희 동호인들은 구덕운동장 재개발만 목 빠지게 기다려 왔는데 2년 가까이 사업이 표류하며 세워라 내워라 시간만 흘러 답답하고 속상한 심정인데요. 구독 운동장 재개발 지금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말씀 좀 부탁드려요. 예 저도 체육을 해왔던 사람으로서 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구덕운동장은 부산 체육의 역사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인 만큼 지역 주민과 생활체육인들이 하루빨리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의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첫 시정 질문에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짚고 시민들이 기다려 온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방안 마련을 촉구를 하였습니다. 그럼 부의장님께서 구상하신 대로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된다면 부산 시민들의 삶이 좀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요? 혹시 상상해 본 적 있으십니까? 저는 그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단순히 노후된 체육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서 서구의 미래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구청 이전 가능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열어두고 도서관, 주차장과 같은 생활 기반시설의 확충 필요성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구두 운동장이 서구의 새로운 중심 공간으로 거듭난다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상권과 주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렇게 송상조 부의장님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역동적으로 기록해 봤습니다. 그럼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구덕운동장이 재개발되면서 제 주변엔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여기서 친구들을 만나 놀기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요. 부산 원도심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아영
2026.09.02 10:28

[정가표정]-부산경남 국회의원 '지역 사무소' 첫 개소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인 박홍배 의원이 지역 사무소를 열면서 정당법 개정 이후 부산경남의 첫 사무소가 등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전체 당협이 아닌 사고 당협에 당원 직선제를 먼저 적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인 사하을에서는 직선제 투표가 실시될 전망입니다.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된 지 두 달여가 지난 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지역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지역 위원장의 사무소 개소는 지난 2002년 한나라당의 불법 대선자금 '차떼기 사건' 이후 정치 개혁 차원에서 금지돼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정당법 개정으로 민주당의 지역위원장이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이 사무소를 다시 여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박홍배 의원의 사무소 개소는 법 개정 이후 부산경남에서 여야를 통틀어 처음입니다. 부산의 다른 지역에도 빨리 사무소가 개소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박홍배 의원은 사상구에 뿌리내릴 것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우리 사상의 변화가 서부산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서부산의 발전이 부산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저 사상구 지역위원장 박홍배가 최선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이 날 개소식에 참석한 민주당 김민석 당대표는 부산에 대한 당의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다가오는 총선을 겨냥해 전통적인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야도였던 부산에서 최다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대표/다른 곳은 다 몰라도 서울과 부산 2곳은 제가 직할로 선거를 치르겠습니다. 괜찮죠? 2010년에 여기 부산시장 나와 가지고 똑 떨어져 봐가지고 제가 알거든요 어떻게 해야 되는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그 때 2010년도 제 구호가 '서울을 이기자'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협위원장 전원을 당원 직선제로 재선출하려던 장동혁 당대표의 방안이 일단 사고당협에만 적용하는걸로 결정됐습니다. 현재 당협위원장들의 유임이 대부분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당 윤리위에서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인 사하을은 징계가 확정되면 당원 직선제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또 서병수 전 당협위원장이 사퇴해 위원장직이 공석인 부산 북구갑 역시 당원 직선제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당의 징계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조경태 의원은 SNS를 통해 '정치는 민생입니다'라는 글을 연일 올리는 등 지역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 챙기기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부산 기장군의 우성빈 군수가 청와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전국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테이블에 앉은 우성빈 군수에게 활동영상을 잘 보고 있다며 격려했습니다. 전국의 기초자치 단체장을 대표해 참석 소감을 밝힌 우성빈 군수는 토착세력과 기득권이 결합된 이권성 사업으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예산을 지키는 일 등에 중앙정부가 큰 길을 열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취임 뒤 반부패 행정과 주민 중심 지방자치를 앞세운 개혁을 이끌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아직 진행되면서 수가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길재섭
2026.09.02 07:51

서울 특정 정치컨설팅업체 일감 '쏠림'

<앵커> 지난 6.3지방선거에서 부산의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서울 정치컨설팅 업체와의 거래는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았습니다. 선거 기획부터 전략 컨설팅, 공보물 제작 등 선거과정 전반의 일감이 망라됐는데, 일부 업체 쏠림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6.3지방선거 당시, 부산 민주당 측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정치컨설팅업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입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공약 컨설팅을, 박재범 남구청장은 여론조사,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유세차부터 공보물 인쇄까지 홍보 일감을 통째로 맡겼습니다. KSOI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당시 전재수 국회의원과, 또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후보와도 함께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국민의힘에서는 폴리컴이 두드러졌습니다. 박형준 전 부산시장 후보와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광명 전 남구청장 후보가 폴리컴과 컨설팅 계약을 맺었습니다. 폴리컴은 박수영, 이성권 등 여러 부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도 컨설팅, 홍보물 제작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밖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우성빈 기장군수 등은 신생 서울업체인 51프로에 홍보 일감을 맡기며 부산과의 접점을 넓혀줬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서울 컨설팅업체들의 선거 경험과, 여론조사, 기획과 홍보물 제작까지 선거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했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에는 자생하는 컨설팅 업체가 거의 없고, 지역 홍보물 제작업체들의 규모나 네트워크도 이들 전국구 업체들에게 밀리는 실정입니다." 지역업체들의 역량 강화도 필요하지만 후보들의 지역 배려와 상생 의지가 절실합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지역업체 상품을 더 많이 이용하게끔 하기 위한 조사나 그것을 또 캠페인 형태로 만들어가는 것이 지역 시민사회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 않겠나라고..." 후보들끼리 지역업체 우선 이용 협약을 맺는 등 선거 문화 개선 노력도 필요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희진
주우진
2026.09.01 20:32

[부산시정]-제10대 부산시의회, 주요 현안 본격 심사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부산시의회 임시회가 시작되면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사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면서요? <기자> 지난주 금요일부터 보름 일정으로 부산시의회 임시회가 시작됐습니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과 제10대 부산시의회 출범 이후 두번째 임시회입니다. 탐색전에 가까웠던 첫 임시회와 달리 이번 회기에선 여러 현안들이 본격적으로 다뤄지는데요. 전재수 시정 첫 조직개편안과 첫 추가경정예산안, 인사청문 대상 확대 조례안 등입니다. 특히 조직개편안을 둘러싸고 양측이 힘겨루기에 들어간 양상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부산시가 짜놓은 조직개편안 원안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시의회가 발의한 이른바 정무직 견제 조례안 두 개가 관건입니다. 부산시 정무직 공무원이나 조직상 이들을 총괄하는 비서실장의 시의회 출석 등을 규율하는 조례 개정안과, 시장 직속 비서실을 정식 직제로 설치하고 정무직 공무원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규정하는 조직개편 조례안입니다. 두 조례안 모두 정무직에 대한 시의회의 견제,감독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민선 7기 무렵부터 시작된 부산시 정무라인들의 권한과 역할 강화 흐름이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시의회 일각의 인식이 반영된 겁니다. <앵커> 부산시로선 조례안의 취지는 존중하지만 현실적 여건과 법 제도상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기자> 정무직 공무원 견제 문제는 청와대와 국회 사이에서도 존재하는 사안입니다. 이번 조례안 역시 국회 모델을 따른 형태로 볼수 있는데요, 하지만 부산시는 실제 비서실장이 업무를 총괄하는 청와대와는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항변합니다. 현재 부산시 비서실장은 4급 서기관이 맡아서 그야말로 실무차원의 비서 역할만을 맡습니다. 1급 상당의 특보들부터 2급, 3급 정무직 보좌관들의 업무를 4급 비서실장이 종합, 조정한다는건 맞지 않다는거죠. 무엇보다 법령상 지방의회가 자치단체의 조직을 축소하거나 폐지할 순 있지만 새로 설치할 권한이 없는데다, 과 단위 조직은 조례로 설치하지 않는다는 법률적 문제점도 안고 있단 설명입니다. <앵커>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자칫 갈등이 커질 수도 있을텐데 부산시의회 기류는 어떤가요? <기자>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부산시의회는 내부적으로 여러 기류가 감지됩니다. 지난주 부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두 조례안 가운데 정무직 의회 출석에 관한 조례안의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일단 부산시의 요청을 수용한 듯 보이는데요, 하지만 비서실 설치 등에 관한 조례안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예정대로 해당 조례가 상임위에 올라가게 되면 시가 제출한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과 병합 심의가 이뤄지게 됩니다. 만약 시의회 통과가 되더라도 부산시로선 재의를 요구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부산시 조직개편과 후속인사도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당장 오늘(1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시정 발목잡기 역풍을 우려하는 온건론과 확실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강경론 사이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여기에다 부산시의회는 인사청문 대상 부산시 산하기관을 대폭 늘리는 조례안도 통과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죠? <기자> 지난 임시회에서 한 차례 보류했던 '인사청문회 조례 개정안'이 이번 임시회에선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문 대상은 기존 10곳에서 벡스코 등을 포함해 22개 전체 산하 기관으로 대폭 늘리는 방안입니다. 시장 인사권에 대한 촘촘한 감시망을 치겠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부작용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장 시의회 스스로 대폭 늘어난 청문회를 모두 감당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순장조 조례로 인해 전재수 시정 첫 산하기관장들의 임기가 거의 동시에 시작해서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음 기관장들의 청문회도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게다가 소규모 산하기관들의 경우 까다로운 청문 절차에 대한 부담탓에 구인난도 예상됩니다. <앵커> 시정 초반 주도권 다툼이 민생 외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양측의 현명한 조율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건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건형
2026.09.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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