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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찾은 전현직 대통령...막판 진영 결집 총력

<앵커>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산경남의 주요 격전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연이틀 부산경남에서 일정을 소화했는데 선거 막판 진영 결집과 중도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하자 시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이 이름을 연호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국민의힘 후보들에 둘러싸인 박 전 대통령이 시민들과 하이파이브하며 인사합니다. 선거 지원에 나서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경남에선 주요 승부처인 진주와 양산을 유세현장으로 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고향 진주와 낙동강벨트 양산에서 보란듯이 세몰이에 나선 겁니다. 오후에는 접전지인 부산 기장군을 찾았습니다. {박근혜/전 대통령 (박형준 후보가) 부산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 계속해서 더 많은 일을 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다시한번 보수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흩어진 부산의 보수와 중도의 마음을 함께 모아서 반드시 낙동강 전선을 지키겠습니다."}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 행보지만, 헌정사상 첫 탄핵 대통령의 등판이 중도표심에는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화면출처:부산일보/관훈클럽TV) "원래 선거라는 것이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에 대한 판단은 시민들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부산경남에서 국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연이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파란 넥타이를 매고 해양수도 비전을 제시한 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은선거개입이라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전현직 대통령들의 방문이 최대 격전지 부산경남의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황태철
주우진
2026.05.27 20:48

민주*진보 후보 김경수로 단일화...경남도지사 선거 출렁이나

<앵커>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진보당 전희영 후보가 전격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도지사 선거는 전현직 도지사들의 선명한 1대1 맞대결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민주당 김경수 후보로 단일화했습니다. 진보당 전희영 후보가 김경수 지지를 선언하고 물러나기로 한 것입니다. 김경수 후보는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경남도지사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합리적 보수에서 진보까지 경남도민을 대통합 시키고 그 힘으로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후보...} 전희영 후보는 국민의힘 심판과 내란 종식을 위해 단일화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희영/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진보당과 전희영은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김경수 후보로 조건없는 단일화라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경남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의 1대1 대결로 재편됐습니다. 사전투표 직전에 전현직 도지사 대결로 구도가 선명해진 것입니다. 박완수 후보측은 명분없는 선거 야합이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유해남/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대변인/도약하는 박완수 도정을 중단시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친 명분도 원칙도 없는 선거공학적 야합입니다.} 민주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이 모두 나섰던 창원시장과 김해시장 선거도 모두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됐습니다. 민주당은 경남의 중심과 낙동강 벨트에서 범진보진영 결집을 노리며 국민의힘과 진검승부를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수 유권자들의 역결집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정기형
2026.05.27 20:49

“지역소멸 막아라” 함안·의령·고성 공약 대결

<앵커>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와 주요 공약 점검, 오늘은 경남 함안과 의령, 고성군입니다. 세 지역 모두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만큼, 후보자들도 지역 맞춤형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계열이 한번도 당선되지 않은 보수 텃밭 함안군에서 핵심화두는 인구감소 대응입니다. 민주당 정금효 후보는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합니다. 정금효/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함안은 가야권과 칠원권이 나눌 수가 있습니다. (가야권은) 40년 이상 된 노후 군청을 이전하면서 행정복합타운 건설과 같이 구도심을 살리는..(칠원권은) 문화복지센터 건립..." 국민의힘 차석호 후보는 가야권과 삼칠권, 권역별 특성을 살린 관광·산업 육성을 내세웁니다. 차석호/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가야권은 역사, 문화, 관광 도시로 육성해 나가고 싶습니다. 삼칠권은 산업과 청년이 모여드는 그런 생산촉진지역으로 육성해나가는..." 인구 2만4천으로 경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의령군은 청년 유출과 고령화 가 이번 선거의 핵심 이슈입니다. 민주당 손태영 후보는 일자리 확대를 통해 청년층이 돌아오는 의령을 만들겠다고 강조합니다. 손태영/더불어민주당 의령군수 후보/"창원의 방산산업과 진주의 우주항공을 연결하는 경남의 중심 의령에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해서...젊은 사람이 떠나지 않고..." 국민의힘 강원덕 후보는 어르신 복지와 장애인 지원 확대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세웁니다. 강원덕/국민의힘 의령군수 후보/"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제가 대규모 스포츠 센터를 건립해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장애인들 복지관을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직 군수인 무소속 오태완 후보는 남북 6축 고속도로 연장 등 교통 확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태완/무소속 의령군수 후보/"의령에도 반드시 고속도로 시대를 열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명실상부하게 경남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역시 전통적인 보수 강세인 고성군은 2018년 첫 민주당 군수가 탄생했던만큼 이번에도 여야 경쟁이 치열합니다. 민주당 백수명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이 대표 공약입니다. 백수명/더불어민주당 고성군수 후보/"(고성이)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로 상당히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제1호 공약이 농어촌기본소득 조기 추진입니다..(행정) 경험을 살려서 고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하학열 후보는 기업유치와 민생경제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학열/국민의힘 고성군수 후보/"고성은 우주,항공,방산 산업을 더욱더 유치하고 또 드론, AI 실증 실험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을 유치를 하고..." 무소속 이옥철 후보와 양정건 후보 역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공통적인 과제를 안고 있는 함안과 의령, 고성군 유권자들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최혁규
2026.05.27 08:03

[정가표정]-스타벅스 5·18 마케팅 논란 지역으로 확산

<앵커> 지방선거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타벅스 마케팅으로 시작된 여야 논쟁이 지역 정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또 지방선거가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면서 여야 모두 몇 곳에서 이겨야 승리로 볼 것인지 기준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스타벅스의 5·18 마케팅으로 시작된 논쟁이 선거판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에서 스타벅스 때리기와 스타벅스 감싸기에 연일 나서고 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이번 탱크데이 사태는 국민의힘과 일베의 합작입니다. 5·18 정신 헌법 수록이 국민의힘 방해로 무산된 직후 벌어졌습니다. 국내 대기업이 대놓고 혐오 표햔을 하자 숨어 있던 일베 사상이 기세를 올렸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대표/스타벅스를 희생양으로 삼아 또다시 국민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직접 나서서 스타벅스를 공격하고 정부와 경찰이 총동원되어 달려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민주당이 사실상 불매운동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스타벅스 홍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의 움직임에는 지역 의원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미애 의원은 커피 마시는 것을 눈치 보는 나라가 있냐며 국가가 할 일에만 집중하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종욱 의원은 광장의 돌팔매질 선동은 자유사회의 모습이 아니라며 인증 사진을 올렸고, 박수영, 윤영석 의원 등은 여당의 폭력성을 지적했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스타벅스의 잘못은 온 국민이 알고 있지만 텀블러와 유리잔을 깨는 자극적인 행태가 과도하다며, 정치권이 자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전재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들 역시 어제 후보자 토론과 성명서를 통해 스타벅스 논란을 이어갔습니다.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어제 공식 사과로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희생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2차 가해 논란과 함께 부마민주항쟁이나 5·18 정신을 헌법에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지방선거 뒤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여야 모두 승리의 기준이 사라졌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 이전에는 보궐선거를 제외한 16개 선거구 가운데 경북도를 제외한 15개를 민주당이 석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 경북은 물론 부산과 경남 울산 등 영남지역 석권을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15곳 목표보다 줄어드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승리의 기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거가 치열한 양상으로 흐르면서 선뜻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선거전 초반 여야 모두 선거의 승부처로 꼽았던 부산과 서울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캠프는 투표율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이같은 관심은 전통적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해석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같은 해석은 이미 현실과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22년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34.2%와 35.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부산경남에서 압승을 거둔 2024년 4월 총선에서는 부산이 29.5%, 경남이 30.7%로 대선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편리성 때문에 사전투표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여야 후보들에 대한 연령대별 지지율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각 캠프는 전체 투표율 보다는 연령대별 투표율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길재섭
2026.05.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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