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민의 날씨> 내일, 큰 일교차 유의.. 해상으로 풍랑특보 이어져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도 있었고, 부산도 5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내일도 부산은 아침 기온 7도에 머물겠고, 함안은 영하 2도, 거창은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반면,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오르면서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큰 일교차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또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이 불어와서 체감 기온을 더 떨어트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낮게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진주와 합천 1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 통영 15도, 그 밖의 모든 지역이 1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부산 16도, 김해와 양산 15도 예상됩니다.
먼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고, 해안으로는 너울 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민
2024.11.1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