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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BNK금융, 주주추천 사외이사 도입 검토,, 지배구조 개선

[앵커] BNK금융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추천 사외이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양반도체 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가 부산에서 출범합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NK금융지주가 주주추천 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NK금융은 오는 1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주 간담회를 열고, 주주추천 사외이사제 도입 등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주 요구가 있을 경우, 이사회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이며, 사외이사 상당수를 주주추천으로 선임해 CEO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검토는 금융당국이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 가운데, BNK금융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해양반도체 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가 부산에서 출범합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오는 19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해 해양반도체 밸류체인을 조성하고, 조선*해양과 반도체 분야 주요 기업들이 생산과 수요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단일 공장에서 초고압변압기와 차단기 생산액이 각각 10조원을 넘긴 것은 국내에서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유일합니다. 경남 밀양시가 K-라면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농식품 수출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밀양시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4억4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56% 이상 증가했으며,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중심으로 한 라면 수출이 전체의 89%를 차지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김동환
2026.01.12 06:37

<자랑부자> 미국으로 진출하는 부산*경남의 K조선

<앵커> 부산경남의 자랑스러운 산업과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국내 조선업 1번지인 부산경남의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까지 진출한 저력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조선업 부흥을 외친 마스가 프로젝트와 맞물려,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도크 위에서 선박의 마무리 건조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해사대학 학생들을 위한 2만4천톤급 최첨단 실습 훈련용 선박입니다. 지난해 한화오션이 한화시스템과 함께 인수한 한화 필리조선소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도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국 대형상선의 50%를 공급해왔는데, 미국 측 허가만 받으면 군함 건조도 가능합니다. 미국은 연안승객과 화물은 미국에서 건조한 국적선으로만 수송하게 강제하는 만큼 미국 시장에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셈입니다. 한화는 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될 선박의 핵심 기자재 등 약 40%는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 사이에선 낙수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시장에 스스로의 힘으로 진출하는 부산 경남의 조선기자재 업체들도 하나 둘씩 늘고 있습니다. 미국 국내 조선업 부흥을 외친 마스가 프로젝트와 맞물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부산경남에 본사와 공장을 둔 유니온은 한화의 필리조선소 인수 전, 이미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유니온은 그동안 알루미늄 함정블록과 황산화물 저감장치 등 친환경 선박구조물 분야에 내공을 쌓아왔습니다. 부산경남 조선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력으로 필리조선소의 선박 전기설비 설치와 시운전을 맡고 있습니다. 박진규 / 조선기자재 (주)유니온 대표/현지 인력 양성과 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전장 시운전 사업 뿐만 아니라 방산과 친환경 선박 설비 분야에서도 단계적으로 역할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높은 기술력과 고숙련 노동력을 지닌 부산경남의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미국 진출에 좋은 모델로 받아들여집니다. 신종민/(주)유니온 현지법인 대표/"한국의 (조선)기자재 요구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미국에서 전계장(전기전선 업무) 공사만 진행하고 있지만, 다른 직종의 조선 관련 사업들도 충분히 (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미국 조선업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입니다. 제프리 펀체스/ 미국 현지 직원 /"한국 문화를 직장에 도입하는 것이 저희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침체에 빠졌던 조선업이 수퍼사이클에 접어든 상황에서 미국 마스가 추진과 함께 부산경남 K 조선의 기자재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최혁규
2026.01.11 19:20

<렛츠고 라이콘>무인편의점 스타트업 '에어크'

[앵커] 빠르게 늘고 있는 무인 편의점, 하지만 도난 발생 우려 때문에 어려움도 컸는데요. 도난문제를 해결한 로봇 무인편의점이 등장했다는 소식입니다. '동네 가게를 유니콘으로! 렛츠고 라이콘', 무인 편의점 스타트업 '에어크'를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 주택가에 문을 연 한 무인편의점. 그런데 가게 안에 진열상품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바코드 센서와 상품 수거함만 갖추고 있는 이 곳은 전국 첫 'AI로봇 무인편의점'입니다. 미리 결제를 하고 준비된 상품을 찾아가는 구조입니다. {전수영/무인편의점 이용객/"저 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차로 이렇게 지나간다고 하면 미리 (결제)해놓고 해서 착 들고 가기에는 더 좋을 것 같아요. 시간 대비,,"} 이 무인편의점의 비밀은 벽 뒤쪽 공간에 있습니다. 상품 퇴출구로 향하는 컨베이어 양 옆의 적재 공간에서 고객 주문과 동시에 상품이 선별돼 쏟아집니다. 대형 물류회사 창고에서나 볼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의 축소판입니다. {홍원오/무인로봇 편의점 (주)에어크 이사/"한 카트리지 안에 같은 제품이 다 들어가기 때문에 선입선출이 될 수 있도록 하나씩 밀어넣는 개념이기 때문에 모든 제품들은 유통기한 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있고요,,,"} "지난해 무인점포 절도 사건은 부산경남에서만 9백여건, 무인이다 보니 도난 방지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AI로봇 무인편의점은 이런 단점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상품 진열이 없어 도난과 훼손을 방지하고 재고와 유통기한 관리를 자동화했습니다. 앱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의 장점도 살렸습니다. {김태진/무인로봇 편의점 (주)에어크 대표/"시스템을 좀 더 완성하고 고도화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용하기 편리한 시스템 그리고 사업성이 높은 시스템을 만드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 2호점에 이어 올해 5호점까지 열 계획인 이 신생 스타트업은 설비 모듈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탄탄한 물류기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김동환
2026.01.09 16:24

기업들,‘경험과 태도 좋아요’중장년층 채용 늘까?

[앵커] 중장년층 시청자 분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입니다. 중장년층은 사회의 허리이자 경제생활의 중심인데요, 기업들이 경험과 책임감을 갖춘 중장년층 신규 채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실성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데요,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장 특산품 미역을 유통하는 부산의 수산물 가공 향토기업입니다. 40대 권병표 과장은 입사 1년 차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없어서는 안 될 인력입니다. 지난해까지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권 과장은 그 동안 쌓은 경험을 무기로 젊은 직원과의 호흡도 자연스럽습니다. {권병표/기장물산 생산지원팀 과장/"제가 전혀 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직원들도 좀 더 친절함이라던가 저한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편안하게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근로자의 절반은 중장년층입니다. 성실함과 사회경험을 채용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효정/기장물산 경영지원팀장/"책임감도 강하시고 가정이 있으시다 보니까 이직률도 낮으신 편이고 뚜렷한 경력이 있다 보니까 업무 적응력도 빨라서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 경력을 살려 입사한 경우도, 아예 직무를 전환해 새로 시작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장기 근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 근로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이 산업현장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직자들의 의지도 뜨겁습니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직업훈련 참여 의향도 87%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업 수요와 잘 맞물린다면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구자운/직업훈련센터 수강생/"기존의 영업관련 분야에서 근무를 하다가 이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물류 ERP시스템 프로그램을 접하게돼서 열심히 수강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4천 8백여 개 기업 가운데 82%가 중장년층 채용 의향을 밝혔습니다. "채용 이유로는 실무경험과 숙련도가 69%로 가장 많았고, 성실성 등 업무태도와 낮은 이직률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현영/부산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연구관/"채용 촉진 지원 사업도 확장을 해서 지원을 해 나간다면 이제 부산 기업들의 인력난이나 이런 부분도 해소할 수 있고 중장년이 좀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부산에서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의 허리를 맡고 있는 중장년층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해법이 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최유나
김동환
2026.01.08 18:48

‘2천7백억원 차이’ 갈등빚던 북항 1단계 토지감평액 ‘재감정’ 결론

[앵커]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해온 지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북항재개발의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는 해수부와 부지값 책정을 두고 견해차이를 보이며 행정소송까지 진행해왔는데요. 차액 2천7백억 원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될 조짐을 보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북항재개발 사업! 오페라하우스와 마리나, 친수공원까지 품은 북항재개발 1단계 구역은 2023년 부분 준공을 마쳤지만 사업시행자 부산항만공사에게는 아픈 손가락이었습니다. 항만공사가 공사를 마친 뒤 사업비를 정산해 해양수산부에게 토지로 넘겨받기로 했는데, 이견이 컸던 탓입니다. "BPA는 지가상승 등을 반영해 땅값으로 7천6백억 원을 요구했지만, 해수부는 4천9백억 원만 인정한 것입니다." 차액만 2천 7백억 원, BPA는 연매출 70% 수준의 손해를 감당할 수 없어 상위기관인 해수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까지 불사했습니다. "이곳 북항재개발 1단계 구역의 사업비를 둘러싼 BPA와 해수부의 소송은 2년 넘게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해수부가 BPA의 합의안을 받아들이면서, 길었던 갈등도 해결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행정구역 확정을 둘러싼 지자체 갈등 등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준공이 늦어졌다'는 BPA주장을 받아들여, 토지감정평가를 다시하기로 한 것입니다." {송훈/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추진단장/"'불가항력적 사유' 이를테면 행정구역 미지정에 따른 소요기간, 확정측량에 소요됐던 기간을 정부측에서 받아줘서, 감정평가를 세부적으로 진행해봐야겠지만 한 1천7백억 원 정도는 보장 받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항만공사로서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함께 선물 같은 협약이 이뤄진 상황. 땅주인이 정해지지 않아 지지부진했던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도 사업비 정산을 둘러싼 갈등이 정리되며, 점차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다만 BPA*해수부의 협약과는 별개로, 검찰 승인이 없으면 앞서 제기된 행정소송은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이민재
2026.0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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