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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물가 비상, 명절 앞 체감물가 상승 '여전'

<앵커> 민족대명절 설연휴가 다가오면서 요즘 장보기 바쁘실 텐데요. 설 대목을 맞아 설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북적이는 전통시장. 하지만 부쩍 오른 가격에 장바구니를 채우기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이동희/창원 반림동/"생선이나 고기류는 꼭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사다보니 원래 10만원선에 맞춰서 샀는데 생선 크기도 작아졌고 개수도 줄게되면서 금액은 맞춰야하니까...") 대형마트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사과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10% 가량 올랐습니다 차례상의 필수품인 조기는 21% 가량 올랐고 고등어도 11%가 올랐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7.2%나 올랐고 국산 쇠고기도 3.7% 로 뛰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는 이런 수치보다 훨씬 많이 올랐다는 반응입니다. (최정림/창원 용호동/"명절 앞두고 꼭 필요한 농축산물이나 수산물, 과일이 정말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전반적인 물가상승에 오히려 명절 선물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품으로 바꾸는 분위기입니다. (박미정/창원 남양동/"평소 선물세트로 과일을 했었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서 20~30% 가량 가격이 올라서 과일 선물을 아예 안 했고 샴푸나 공산품 선물로 바꾸게 되더라고요.") 정부와 부산시,경남도가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각종 혜택과 할인으로 소비심리 살리기에 나섰지만, 이미 오를대로 오른 체감 물가를 낮추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박명선
2026.02.11 17:26

코스닥 분리설 부산 금융중심지 흔드나

<앵커> 코스닥 시장을 키우겠다는 취지의 청와대발 코스피*코스닥 분리 구상이 지역 금융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거래소 기능을 둘로 쪼개 또 다시 핵심 기능을 서울로 가져가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역의 반발이 거세질 조짐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꺼내 든 코스닥 분리 카드는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나눠 각각 기업공개까지 추진하겠다는 건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코스닥을 자회사로 분리할 경우 그 본사를 어디에 둘 것이냐가 '뜨거운 감자'가 된 것입니다. 지역에서는 서울로 보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거래소 본사는 부산이지만 코스피*코스닥 본부와 시장감시 기능 등 핵심 조직이 이미 서울 여의도에 집중된 전철을 또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입니다. "코스닥 분리 논의가 현실화 될 경우, 금융중심지를 표방해 온 부산의 역할은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무늬만 본사를 두고 기능은 서울에 집중시키는 행태가 계속되며 지역의 박탈감은 이미 커질대로 커진 상황입니다. {도한영/부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결국은 서울에 법인을 두는,,, 안 그래도 사실 빈 껍데기로 남아 있는데, 금융 중심지의 기능과 역할들은 더욱 더 축소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하는(생각입니다.)"} 여당도 관련 법안을 발의하며 논의에 힘을 싣고 있어, 실제 추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국거래소는 정책당국과 국회 논의를 지켜보며 시장 구조 개편안을 찾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습니다." 자본시장 개편이라는 큰 틀 속에 금융중심지 부산의 기능과 위상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민지
김동환
2026.02.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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