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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부산 마트에 대형약국 첫 입점

[앵커] 부산의 대형마트에 창고형 대형약국이 처음으로 입점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기업 SB선보가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대형 약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유통업체에서는 처음으로 메가마트에 대형약국이 입점했습니다. 신규 오픈하는 대형 약국들이 주로 도심 외곽지역에 위치한 것과 달리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핵심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른바 창고형 대형 약국에 대한 찬반 양론이 있지만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고객 유입에 역할을 할 핵심 매장이 될 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동우/메가마트 동래점장/"기존 쇼핑 고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원스톱 헬스케어 공간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SB선보가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LNG 연료공급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장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온 SB선보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직간접 수출액은 6천 506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SB선보는 향후 LNG, 탄소포집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BNK금융그룹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관점과 내부 실무 경험을 결합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첫 '디지털 혁신 챌린지 해커톤' 을 개최했습니다. {수퍼:디지털 혁신 해커톤(정해진 시간에 팀 결성 아이디어 결과물로 경연)/지난 10일, 부산은행 본점} 지난 10월부터 AI 기반 업무 혁신 등의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진행된 대회에는 모두 84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6개 팀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했습니다. BNK금융은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디지털금융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knn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김동환
2025.12.15 06:38

<자랑부자> 기네스북 오른 지역의 명물들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물과 백화점 등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랜드마크가 부산 곳곳에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부산 외국인 관광객 3백만 시대를 맞아 부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랜드마크들을 소개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주 무대인 영화의 전당, 부산 방문 세계 영화인들이 가장 먼저 찾는 장소이자 부산 영화 문화의 상징입니다. 12만개의 LED조명이 연출하는 빛의 향연으로 밤엔 더욱 빛이 납니다. {김효인, 강 건/영화의전당 방문객/"오늘 영화의 전당 처음 와보는데 지붕 보고 너무 예뻐서 산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아서 예뻤습니다."} 영화의 전당 빅루프는 지난 2012년 세계 최대 캔틸레버 지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영화의 전당은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건물 전체를 덮은 웅장한 지붕이 조형미를 한 껏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길이 162미터의 빅루프와 120미터의 스몰루프로 구성된 구조물이 하나의 기둥에 올라앉은 듯한 모습입니다. {성태원/영화의 전당 홍보마케팅팀 과장/"건축학도를 포함해 아주 많은 분들이 이 건축물을 보기 위해서 직접 견학도 오시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화 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센텀시티의 또 다른 명물인 신세계백화점은 그 규모부터 압권입니다. 지난 2009년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인증을 받으며 우리나라 유통사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마이클 위티/기네스 월드 레코드 심사관(2009년 당시)/"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메이시 백화점의 기존 기록을 신세계 센텀시티가 갈아치우면서, 부산이 세계 지도상에서 주목받게 될 겁니다"} 스파랜드와 아이스링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데스몬드/싱가포르 관광객/"하루 종일 쇼핑하기에 충분한 아주 큰 쇼핑몰입니다. 아들과 나중에 스파랜드에 갈 예정입니다."} {다니엘/미국 관광객/"미국에는 이런 휴양시설이 없는 반면 한국은 쇼핑도 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타지 사람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점포 최초로 3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넘겼습니다. {조현직/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대외협력팀 과장/"앞으로도 상권파이 확장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많은 외지인의 방문을 유도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엔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적인 분수도 2개나 있습니다. 최대 물높이 55미터를 자랑하는 다대포 낙조분수와, 세계 최대 실내 음악분수인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아쿠아틱쇼가 주인공입니다. {나카가와 미코/일본 관광객/"처음 봤는데 정말 멋진쇼였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3백만명 시대, 세계기록 인증 랜드마크들이 부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권용국 박은성
김동환
2025.12.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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