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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양태종 경남친환경농업협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음식에 기울이는 관심도 더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무농약과 생태적인 경작을 강조하는 친환경 농업은 그만큼 앞으로 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리 농업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양태종 경남친환경농업협회 협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일단, 경남친환경농업협회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는 경남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친환경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2년부터 약 7천여 인증 농가들이 힘을 모아서 활동하는 생산자 중심 단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친환경 농업 기술 확산과 역량 강화 교육, 정책 제안 등 소비 촉진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Q. 지금 경남에서는 어떤 지역에서 어떤 품종들이 친환경 농법으로 많이 재배가 되고 있습니까? A 지금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18개 시군의 전체 분포는 다 되어 있습니다. 다 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제가 살고 있는 남해 같은 경우에는 시금치, 수도작(벼농사), 고사리 여러 가지 다양하게 조금씩 하는 농사들이 많지만, 그래도 역시 친환경 수도작(벼농사)이 최고로 많이 차지하죠. 그리고 경남을 대표하는 창원에서는 당근, 구근류인 당근과 양파, 감자 이런 것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Q 여러 가지 품종을 많이 하시는데, 어떻습니까? 기존에 우리가 관행 농법이라고 하는, 기존의 농법보다 아무래도 공이 많이 들어갈 텐데, 이게 수익 측면에서도 그만큼 좀 플러스가 됩니까? 어떻습니까? A. 수익 측면에서는 아직 제자리걸음입니다. 사실 우리 대한민국이 많이 발전했다고 말만 앞서서 친환경을 외치지만 실제적 뒷받침을 해 주는 것은 아직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판이하게 많이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은 저희가 농사를 보통 관행농(전통적 농법)을 하면 수입이 보통 100%라고 볼 때, 저희 친환경은 약 70%에서 80%, 잘해야 80%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거기에 사실은 눈으로 보는 질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런 면에서 정부에서는 '친환경 2배 늘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사실 거기에 뒷받침이 되지 않다 보니 지금 친환경이 늘어나는 데 굉장히 애로사항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지금 Q 그런 어려움을 이제 이겨내는 게 이제 회장님의 어떤 역할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에 8대 회장으로 취임하시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경남 친환경 농업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겠다는 계획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은 생산 확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산과 소비의 유통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저는 크게 세 가지 정도 요약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생산자 조직을 강화해서 친환경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기후 위기의 시대에 친환경 농업인이 미래 농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같이 힘을 써야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상남도에서도 친환경 스마트팜과가 같이 협업해서 친환경 생산자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클 수 있는 학생들, 애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생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돼야 하고, 또 차액 지원금을 세밀하게, 꼼꼼하게 따져서 우리 친환경 인증 농가들에 정말 함박웃음을 피지는 못할망정. 그래도 농사를 지어서 이 정도까지는 우리가 하겠다는 자부심을 가지게끔 해주는 것이 행정에서도 할 일이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경기 불황부터 수입 농산물 개방까지 친환경 농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한두 개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좀 더 친환경 농법이 가지는 미래 가치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매진하는 경남친환경농업협회가 되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강유경
2026.06.09 07:53

달아오르는 BTS 부산 공연...관광특수 기대

<앵커> 방탄소년단, BTS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 전역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공식 팝업 매장에는 팬들이 몰리고 있고, 주요 호텔들은 외국인 예약이 급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백화점에 마련된 BTS 공식 팝업스토어입니다. 이른 오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생겼습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부산을 찾은 BTS팬들입니다. 한정판 굿즈를 사고 투어 분위기를 미리 체험하려는 열기로 가득합니다. 공연이 열리기 전부터 BTS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겁니다. {닥 마라/폴란드 BTS팬/"저는 부산에서 BTS 관련된 모든 장소에 가 볼 계획입니다."} 백화점 정문에는 청사초롱이 내걸렸고, 보라색으로 랩핑한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도 등장했습니다. 국내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K-미식 체험 행사에는 글로벌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양현모/롯데백화점 식품팀장/"여기에 오신 외국인 분들이 만족하고 그리고 그들의 나라로 돌아가서 부산으로 또 방문할 수 있는 그런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팬들로 숙박업계는 역대급 특수를 맞았습니다. 공연 기간 부산 주요 호텔들은 사실상 만실입니다. BTS 공식 협업 호텔에는 테마 객실도 마련됐습니다.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크게 늘면서 관광과 쇼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동영/파라다이스호텔 매니저/"현재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 객실 점유율도 전년 동기간 대비 20%정도 증가한 95% 수준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부산역에 문을 연 웰컴센터도 관광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관광안내와 짐보관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부산 관광의 출발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사/미국 BTS팬/"2주 동안 (한국에)와 있었어요. 원래 부산에 먼저 오려고 했다가 BTS 팝업 소식을 듣고 날짜를 바꿔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공연은 이틀이지만 관광객들의 부산 방문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BTS가 불러온 팬들을 얼마나 지역 소비와 재방문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희진
김동환
2026.06.08 20:37

[경제브리핑]-증권 자산 사상 첫 '1경 원' 돌파

<앵커> 우리 자본시장의 체급을 나타내는 전자등록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경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역 조선업계도 차세대 연료 추진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기록이 나왔습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 주식 활황 등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증권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경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자증권제도가 시행 이후 6년 7개월만에 자산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며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4개월 만에 증가한 자산 규모가 지난해 연간 증가폭을 넘어설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코리아 프리미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업계의 경쟁 무대가 친환경 선박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HJ중공업이 한국선급으로부터 1만 TEU급 바이오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에 대한 설계 개념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바이오연료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차세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선박 기술력이 수주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면서, 부산 조선업계도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장폐지 기로에 선 금양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금양은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소액주주들은 금양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상장폐지 절차 중단과 주주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오는 24일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이 예정된 가운데, 법원의 판단이 금양의 향후 운명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김민지
김동환
2026.06.08 07:43

[인물포커스] - 김득년 부곡온천관광협의회 사무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요즘 경남 창녕의 부곡온천 인기가 다시 뜨겁습니다. 과거 '부곡하와이'로 국내 여행지의 대명사였던 부곡온천이 어떻게 다시 부활의 발돋움을 시작했는지에 대해 지역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득년 부곡온천관광협의회 사무국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요즘에 정말 부곡온천이 다시 부활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는데요. 요즘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정말 많이 늘었습니까? A. 지금 거의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다고 할 정도로 저희가 많이 온 걸 느끼고요. 평상시에도 그랬습니다마는 요즘은 특히 스포츠와 연계된 손님들이 많이 와서 저희 부곡온천은 지금 많이 핫해졌습니다. Q. 정말 좋은 소식인데, 어떻습니까? 이렇게 이용객들이 급증한 데 핵심적인 이유, 끌어당기는 매력 포인트가 있을 것 같은데요? A. 과거에 온천 경기가 하락할 때 그때 우리는 창녕군하고 협조해서, 부곡온천을 스포츠 단지를 만들고, 축구장, 야구장, 각종 실내 경기장 해서 많이 만들어서 그거와 연계된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축구 선수들이든 검도, 각 종목의 전국 대회도 유치해서, 학부모가 찾아오고, 선수가 와서, 입소문이 나서 부곡 가니까 정말로 좋구나,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고, 가족탕 개념으로 바꿔서, 시설 개보수를 통해서 입소문이 나서 지금 활기찬 영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말씀을 들으니까 정말 이해가 되는데요. 그런데 어쨌든 가만히 있었는데, 이렇게 이용객들이 다시 부곡온천을 찾고 급증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부곡, 창녕군도 애를 썼겠지만 특히 부곡온천에서 일하시는 관계자분들, 협의회 분들도 많이 자체적으로 노력하셨을 것 같습니다. A. 그래서 저희는 관광객들이 오면 먹을거리, 볼거리, 문화와 연계된 것을 하자 해서, 서비스 교육도 철저히 하고, 또 주말이 되면 저희가 라이브 공연을 합니다. 찾아서 해보니까 정말로 힐링이 되고, 좋으니까 그분들이 SNS를 해서, 저희가 이야기할 때는 안 됐는데 그분들끼리는 서로 통해서, 그 후기 보고 '와 보니 역시 좋네, 좋네, 좋네' 이렇게 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관광객들을 계속 유치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어떤 변신, 노력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A. 그래서, 천혜의 자원인 우리 부곡온천수를 지금 당장 저희만 하는 게 아니고, 후세에 영원히 물려주고자 저희들은 온천수를 절약하기 위해서 공동 급수도 지금 노력하고 있고, 또 거기에 맞대어서 지금 음식점이든 이런 게 옛날에는 음식 백화점식으로 한 집에 가면 옆집하고 메뉴가 같았는데, 요즘은 특화돼서 이 집에는 뭐가, 이 집에는 횟집, 이 집에는 고기가 맛있다, 이 집 저 집에는 돌솥밥이 맛있다, 저 집에는 오리가 맛있다, 이런 형태로 해서, 각각 전부 특화된, 그래서 손님들이 골라서 저 집에 갈 수 있는 그런 음식점도 만들고 있고, 또, 특히 리모델링을 다시 해서 가족탕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마는, 오시면 한 가족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같이 욕실을 사용하면서 할 수 있는 그런 가족탕을 만들어서 오는 손님들한테 최선의 서비스를 하고자 그렇게 저희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 데리고 온 가족이 그 부곡온천에 가서 온천을 즐겼던 게 언제 적 이야기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앞으로 아이들 시간 맞춰서 꼭 바뀐 창녕 부곡온천의 모습 꼭 한번 보러 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오시면 저희가 최대한 서비스 잘하고, 손님들이 다시 찾는 그런 부곡온천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셨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6.08 07:51

거대 해양플랜트도 이제 대량생산시대

[앵커] 수주액만 10조원이 넘는 해양플랜트 3기가 한꺼번에 한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역사상 처음인데 경남 거제에서 시작된 AI 시스템 덕분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이 286m에 높이 64m, 무게만 5만톤에 이르는 대형 해양플랜트가 진수됐습니다. 바다에서 캔 천연가스를 액화,저장,하역까지 한번에 가능한 FLNG입니다. 앞으로 상부 탑재작업과 시운전까지 마치면 2028년 캐나다로 최종인도될 예정입니다 {스튜어트 테일러/FLNG 발주회사 수석상임고문/"이 시설의 특징은 부유식 LNG 선박이라는 것입니다. 캐나다 최초의 FLNG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각종 규제를 통과하고 2028년에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성과입니다. 캐나다 전체로 봐도 중요한 시설입니다."} 거제 삼성중공업에서는 지금 캐나다외에 이탈리아,말레이시아로 갈 FLNG까지 3기를 한꺼번에 건조되고 있습니다 수만톤이 넘는 FLNG 3기를 동시에 건조하는건 세계 조선역사상 처음입니다 수주액수로만 10조원 규모에 이릅니다. 디지털과 인공지능 AI, 로봇기술을 결합한 AI 스마트 조선소 시스템 덕분입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공정을 표준화하고 설계와 생산을 자동화시키면서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이동현/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부사장)/"설계, 구매, 생산, 시운전까지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합니다. 저희가 여러척을 수주하면서 축적된 경험자산, 수행능력으로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FLNG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경남에서 시작된 AI 조선 혁신으로 FLNG시장확대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박명선
2026.06.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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