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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박호진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대표이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동맥을 이어온 향토 물류 기업, '천일정기화물자동차'가 창립 70주년을 맞았습니다. 박호진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대표이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올해로 뜻깊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감회가 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시청자분들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대표이사 박호진입니다. 오늘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올해 저희 천일정기화물자동차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주위에서 축하 연락을 주실 때마다 감회가 새로운데요. 천일이 1956년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아무런 물류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았던 시절인데, 그때부터 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주신 창업 세대의 노력과, 또 지금까지 회사가 성장하면서 전국의 물류 거점을 지키며 물류망이 차질 없도록 관리하는 전 임직원과 화물차 승무원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천일을 믿고 물건을 맡겨주신 고객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기에, 지금의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로서 늘 가장 감사하고 든든한 부분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저희 고객분들께는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Q. 최근에는 부산시가 선정한 명문 향토 기업에 선정되면서 대표적인 향토 기업으로 인정받았는데, 오랜 세월 동안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해 왔던 의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저희 천일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지역 인재를 채용하며 지역 화주분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류라는 산업이 사실 우리 지역 경제와 산업의 뿌리를 이루는 뼈대와 같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 경제를 활발하게 돌아가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야말로 또한 저희 천일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천일그룹이 6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각 계열사의 역할과 강점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 주시죠. A. 저희 천일은 '천일정기화물자동차'를 필두로 총 6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천일 전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물류에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지는 기업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객의 물건이 항만에 도착해서 최종 전달되는 순간까지 저희 천일이 통합 물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부산항이나 인천항 같은 주요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전국 산업단지로 연결하는 육상 운송을 시작으로 포스코의 철강재 등 업종별 특성에 맞는 전문 운송도 하고 있습니다. 결국, 고객의 입장에서는 여러 물류 회사를 두고 쓰시거나 관리할 필요 없이 저희 천일 하나만 믿고 맡기면 된다는 것이 저희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지난 70년을 넘어서 앞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또 우리 '천일정기화물자동차'의 계획 들어보겠습니다. A.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100년을 위해서 저희는 올해 70주년 슬로건을 'THE NEXT 100 : 70년의 경험에 혁신을 더하다'라고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슬로건에 맞추어서 저희는 세 가지에 조금 중점을 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요즘 급변하는 AI 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을 통해서 물류의 경쟁력을 더 스마트하게 키우는 것이고요. 둘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서 세계 무대에서 국제 물류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우리 지역사회와 환경에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말씀드린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저희는 2030년까지 매출 5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저희 천일과 동행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천일정기기화물자동차'가 만들어 갈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가 앞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7.16 07:46

2차 공공기관 이전 '주목' 농협금융지주 부산행?

<앵커> 오는 9월쯤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산시와 경남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 정책*지원 기관과 금융기관 집적화를 노리고 있는데, 농협금융지주의 부산 이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하나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기능을 재배치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대상 기관은 350여곳으로, 부산시는 늦어도 오는 9월에는 지역별 이전 기관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해양수도 완성이란 큰 그림 아래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 40곳을 선정해 국토부 측에 전달한 상태입니다." 해수부 산하 핵심 공공기관 6곳과 함께, 금융 공공기관 유치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무기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알짜배기 기관들이 금융 분야에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만큼, 부산이 현재 지방 유일의 금융중심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상구/부산시 금융기관이전팀장 "부산이 1차 공공기관 이전과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각종 비리로 개혁 대상이된 농협중앙회와 계열사들의 행보도 관심입니다. 농협 측 부인에도 중앙회는 호남, 금융지주와 은행 등은 부산 이전설이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의 권한 분산 방안이 지역균형발전과 맞물리며 광주전남특별시는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국내 5대 지주 가운데 한 곳 인만큼, 부산시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도도 방산과 조선 등 지역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중소기업은행 등 40개 기관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주우진
2026.07.15 20:44

농사 짓는 로봇...고령화 농촌 '수월'

<앵커> 농업은 예전부터 손도 많이 가고, 몸이 힘든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AI를 접목한 로봇, 피지컬AI가 일손을 거들면서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의 어려움도 줄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온다습한 방울토마토 재배 시설하우스 안을 로봇 한 대가 누빕니다. 4천 제곱미터, 초등학교 운동장만한 면적을 혼자 다니며 약제를 뿌립니다. 사람 2명이 3시간 걸리는 방제작업을 로봇 혼자 1시간 반 만에 해냅니다. {박상수/토마토 재배 농민/"1200평 정도 규모를 하고 있는데, 인력 두 명이 호스 잡아주고 이렇게 작업을 하는데, 지금은 (로봇) 혼자서도 1시간 2~30분 정도만 하면 충분히 방제가 가능하죠."} "비닐하우스 안에서 방제복에 방독면까지 쓰고 방제작업을 하면 온몸은 이렇게 순식간에 땀범벅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제로봇을 활용하면 몸에 해로운 약제를 맞을 염려도 없습니다." 시설하우스는 드론방제가 어려워 그동안 일일이 사람이 했지만 이젠 로봇이 대신합니다. {강종순/창원농업기술센터 소장/"(농촌이) 고령화 돼서 사실 굉장히 힘듭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런 스마트농업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고, 고온 위험에 노출되는 일을 로봇이 하게 됐습니다."} 컨베이어 벨트위 AI 카메라가 확인하고, 로봇팔이 크기별로 줄세웁니다. 멍들고, 무른 감은 따로 분류됩니다. 단감은 껍질이 얇아 쉽게 멍들기 일쑤라 일일이 만져보며 분류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선별작업도 로봇이 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감을 선별하는 작업은 굉장히 노동 집약적이고 전문적인 작업입니다. 여기 보이는 로봇 선별기는 아직까지 상용화 전이라 작업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지금도 24시간 운영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율성은 높습니다." 감이 담긴 상자를 쌓는 것까지, 모든 공정에 사람 손 하나 가지 않습니다. {김태엽/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농업연구사/"로봇선별기가 도입되면 선별과 포장 인력을 줄일 수 있고, 사람이 아닌 기계가 선별을 하기 때문에 품질의 균일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람의 노하우를 따라 이제 로봇 스스로 보고 판단해 행동하는피지컬AI가 일상과 멀지 않은 곳, 고령화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이민재
2026.07.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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