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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동' 열기 양극화 심화되나

<앵커> 수도권을 겨냥한 정부의 규제가 잇따르면서 풍선효과로 인해 부산경남에 투자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관심이 높은 해운대에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가면서, 향후 부동산 열기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고 있는, 센텀시티 생활권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체 924세대 가운데 16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모두 최근 인기가 높은 전용 59제곱미터 소형평수로 구성됐습니다. {최수옹/부산 거제동 "지금 있는 집 처분하고 한 25평으로 옮길려고 생각을 해서 오늘 여기 보러 왔습니다."} 부산 인기 주거지역인 해운대구 일대의 올해 첫 분양인만큼 부동산 열기를 가늠할 척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동규/시공사 관계자 "부산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인 해운대에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장 상황상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구 일대 수요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 규제가 겹겹이 쌓이면서, 지방 최상급지인 부산 해*수*동지역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0.15 대책에 이어 올해 수도권을 겨냥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중단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이영래/부동산 서베이 대표 "규제가 더 강해지니까 시중의 유동자금이 또 지방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상승세가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부산 해수동지역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겁니다. 14주 연속 아파트값이 상승한 부산은 서부산권의 오랜 부동산 침체에도 해수동 지역이 전체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부산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고착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주우진
2026.01.30 20:43

BIFC 3단계 준공 부산 금융중심지 날개

<앵커> 부산 문현금융단지에 디지털 금융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건물이 준공됐습니다. 기업 뿐 아니라 금융 공공기관, 해양 국제기구도 이곳에 모이면서 부산의 금융 생태계 활성화와 세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중심지 부산의 마지막 퍼즐이던 부산 문현금융단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건물이 준공됐습니다. 지상 45층 가운데 중층부 21개층 지식산업센터에 579호실이 모두 분양돼, 기업 160여곳이 입주합니다. 입주기업 절반 이상이 핀테크와 블록체인 등 4차산업 기업들로, 디지털 금융 인력들이 대거 모이게 됐습니다. 고층부에는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 공공기관과 BNK벤처투자 등 BNK계열사들이 들어섭니다. 입주기업의 보증과 투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데, 금융 기업의 창업과 육성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김형섭/입주기업 대표 "금융적인 애로사항을 기업들이 이야기 할 수 있고 좀 더 많은 교육이라든지 혜택이 있는 것 같아가지고..."} 각종 회의와 교육 등 부가적인 서비스산업의 수요 창출도 예상됩니다. {김민석/입주기업 대표 "금융기관들이 해외 IR(홍보) 나가는거나 아니면 국내 전시회 참가할 때 저희가 대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 "3단계 건물에 상주하는 직원만 4천여명으로 기업 집적화 등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1조4백억원대로 추산됩니다." 국제금융센터의 글로벌화를 위한 구색도 맞추고 있습니다. 일본계 해운사 유치와 함께 해양 정보의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수로기구 인프라센터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규삼/국립해양조사원장 "해양정보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서 부산이 글로벌 해양 정보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3단계 건물 준공으로 일대 교통 체증 우려 해소는 과제가 된 가운데, 텅텅 빈 2단계 문화상업시설까지 살아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주우진
2026.01.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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