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금융권 스포츠 연계 마케팅 집중
<앵커>
본격적인 스포츠 시즌을 맞아 금융권에서는 스포츠 연계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진구의 공동 채용박람회가 열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주 동안의 경제소식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첫 우승을 기념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출시한 적금상품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1천 계좌를 시판한 부산은행 상품은 판매개시 이틀만에 이미 완판됐습니다.
여세를 몰아 BNK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승리 플러스 우대이율을 도입한 금융상품으로 2007년 첫 출시 이후 19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상품입니다.
부산은행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역의 주요 제조기업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3백여명을 채용하는 구인구직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부산진구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협업해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기계설계와 생산관리, 무역사무, 회계 등과 호텔 프론트, 요양보호사 등 서비스 업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층과 중장년층까지 취업 기회가 확대됐습니다.
사전 매칭 된 기술교육생 등의 현장 면접과 함께 취업상담과 프리마켓 등 현장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행사에 앞서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진구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구취혁/부산상공회의소 일자리사업팀장/"내년 후내년에도 계속 이 행사를 정례화함으로써 부산지역 경제 발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수산물 가공식품인 게장을 미국으로 수출했습니다.
통영농협은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잡은 게를 통영지역에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으로 가공해 미국의 대형마트에 지난 26일 1차 공급했습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통영농협은 식품위생기준과 미국 현지 유통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통영농협은 향후 현지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수출국도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2025.03.31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