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인물포커스] 이재선 국립창원대 SMR2 플랫폼 국가연구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소형 모듈 원전 SMR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립 창원대학교가 이 SMR과 관련해 국가연구소 사업에 최종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사업을 책임질 이재선 국립 창원대 SMR 국가연구소 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일단 SMR 국가연구소 사업에 최종 선정되신 것부터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Q. 그런데, 정확히 '국가연구소 사업'이 뭔지, 정확한 내용부터 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국가연구소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예산을 50%씩 각각 출자하고요. 국가적인 아젠다를 해결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대학 내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사업입니다. 최장 10년 동안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고요. 총 예산은 연 100억씩 해서 약 천억 원의 예산을 국고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는 사업입니다. Q. 그 정도로 큰 사업인데 창원대가 이번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지 않았습니까? 그럴 수 있었던 어떤 강점 같은 게 당연히 있었을 것 같은데요 A. 국립창원대학교에 아주 우수한 교원과 연구 역량을 갖춘 연구원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간 잘 활용하지 못했던 게 좀 아쉬운 점들이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경남, 창원이라고 하는 이 지역에 있는 아주 좋은 기업들과 관련 산업 인프라, 특히나 SMR이라고 하는 이 핵심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아마 전 세계에서 유일한 집적지가 될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국립창원대학교가 그리고 SMR이라고 하는 이런 주제와 함께 협력해서 선정될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아까 모두에 10년 동안 진행된다고 하셨는데, 10년 동안, 그리고 예산도 천억 원 이상 이렇게 투입되려면 구체적인 로드맵 같은 게 결정돼 있을 것 같습니다. A. 저희 10년에 대한 계획들을 계획 단계에서 굉장히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수립하였고요. 장기적으로는 물론 좋은 인력들 연구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SMR이라고 하는 이런 산업 영역 자체를 창원이라는 이 지역에 집적화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고요. 단순히 연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연구된 결과물들이 실제 산업체로 연결되어 실제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를 최종적인 목표로 수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억 원에 해당하는 국가 예산이 투입됐을 때 장기적으로는 약 20조 원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정도의 산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겠습니다. Q. 이 정도로 규모도 있고 중요한 사업을 맡게 되셨으면, 소장님도 그만큼 내공을 갖고 계신 분일 텐데요. 어떻습니까? 앞으로 이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가겠다, 각오와 또, 본인만의 어떤 꿈 같은 게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대학에서 이렇게 10년이라고 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아주 좋은 경험이고, 또 좋은 기회입니다.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요. 우리 연구소에 참가하는 40분의 교수님과 함께 협력하는 위탁기관으로 한국재료연구원, 전기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이 함께 참여합니다. 그리고 또 해외에서는 난양공대가 함께 참여하고요. 이렇게 혁신적인 참여 기관들과 학내에 있는 우수한 연구 교원과 연구원이 함께 협력해서, 정말 10년 뒤에, 지금은 아닐지 몰라도 10년 뒤에는 정말 우리가 10년 동안 정말 잘 운영했고, 그 10년간의 투자를 통해서 창원이라고 하는 이 지역이 세계 최고의 SMR 클러스터가 완성되는 게 최종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심인 창원에서, 또 국립 창원대가 이 SMR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중심이 된다고 하니까 어떻게 보면 창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실 수 있지 않을까? 저희도 기대하고, 또 응원해 보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08.05 07:56

서울 집값 잡으려다 또 지역에 불똥?

<앵커> 그동안 수도권 부동산 잡으려다 엉뚱하게 지역 부동산시장으로 불똥이 튀어 지역 상황이 왜곡되고 피해를 겪는 일이 종종 있어왔는데 또 반복될 조짐입니다. 지역 현실과는 동떨어진 정부의 보유세 강화 개편안이 오히려 지역 주택시장 거래위축으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가 큽니다. 첫 소식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30억원 이상 고가주택 소유자에 대한 단계별 종부세 강화입니다. {조만희/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일정 가액 이상의 주택은 과세형평을 제고하고, 비거주 다주택에 대해서는 보유세를 정상화를 해서 투자 투기 수요를 좀 억제하자는 이런 종합적인 목표를..."} 20억에서 30억원 구간 주택은 오히려 세 부담이 줄어드는 반면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는 강화됩니다. 지역에서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사는 시가 20억원대 후반 아파트 소유자는 세 부담이 주는데 지역에 수억원대 아파트 몇채를 가진 사람은 오히려 세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공시가격 합계 10억 원인 주택 3채를 보유한 경우, 현재는 종부세가 약 30만 수준이지만, 개편 후에는 실거주 주택이 5억원일 경우 약 140만원, 3억원일 경우에는 250만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박성일/세무법인 한영 대표세무사/암묵적으로는 주택 수가 아니고 가액으로 해서 공평하게 했다라고 하지만 기본 공제 금액이 달라져서 실질적으로 지역에 있는 주택 소유자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겁니다."} 정부가 지역 사정을 모르거나 혹은 정책 결정과정에서 지역은 안중에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정규/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원장/"심리적인 위축 상태가 지금보다 더 가해지면서 현재도 침체되어져 있는 부동산 시장이 거래량, 가격 모두에서 더욱 침체의 늪으로 빠질 가능성이 커져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 있기 때문에..."} 선호지역을 제외하면 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거래도 위축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다주택자의 보유 부담까지 커질 경우, 부동산 시장을 또 한번 왜곡시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지방의 시장 상황이 다른 만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김동환
2026.08.04 20:48

땡볕 피해 실내로 실내로...

<앵커> 한편 폭염을 피해 실내 공간을 피서지삼아 찾는 이들의 발길도 늘었습니다. 새로 문을 연 실내 야구연습장부터 최근 MZ세대들이 많이 찾는 박물관, 그리고 이색동굴까지 시내 곳곳의 숨은 피서지 역할을 하는 장소들을 하영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야구 체험을 하는 아이들로 북적이는 부산 일광야구체험관입니다. 실제 투수가 된 것처럼 스트라이크 존을 향해 강속구를 던져보기도 하고, 젖먹던 힘까지 짜내 베이스를 향해 전력질주를 하기도 합니다. {김대윤 김도윤 김시윤/부산 모전초등학교/"원래 축구하는데 밖에 너무 더워서 시원한 실내로 왔어요."} "보시는 것처럼 야구 같은 야외스포츠를 폭염을 피해 즐길 수 있다보니 예약 오픈런 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방공호로 쓰였던 한 도심 속 동굴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음 시원하다} 불과 몇 미터 안으로 들어왔을 뿐인데 에어컨을 킨 것 같은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최연 최미숙/부산 구포동/"밖에 너무 더워가지고 동굴에 들어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지루한 곳에서 핫한 장소로,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는 박물관도 인깁니다. 해외에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국내 젊은 층의 수요가 늘었고, 다양한 기획전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박물관은 지난 한달 5만4천 명이 찾았는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변문채 최시내/부산 대신동/"그림이 다 그려져있고 기록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시원하게 보니까 좋아요."} 이 밖에도 주요 백화점을 찾는 사람들도 지난해 대비 10에서 15% 정도 늘었는데, 이 역시 폭염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하영광
2026.08.04 20:47

옛 한국유리 맞은편 개발 사업 숨고르기

<앵커> 부산 옛 한국유리 공장부지에 이어 맞은편 야산에 추가로 아파트 건설을 구상하던 동일스위트가 지방선거 뒤 사업을 전면 보류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공공기여 사업 재점검을 주문하는 등, 개발사업에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건설사업자들이 시정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동일스위트가 공공기여 협상제로 용도를 변경하고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부산의 옛 한국유리 공장부지입니다. KNN 보도로, 동일 측이 공장부지 맞은편 야산 일대에 아파트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옛 공장부지 1968세대에 이어 야산 일대에도 900세대를 지어, 미니신도시급 동일 타운으로 만드려는 구상입니다. 기장군을 거쳐 부산시 최종 승인을 받아, 용도를 풀고 개발사업을 하려는 것으로 지정되면 부산 첫 사례입니다. "그런데 지난 5월 동일 측이 기장군에 구역 지정을 신청한 뒤 부산시와 협의가 진행되다 중단됐습니다." 군수와 부산시장이 바뀌면서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따른 기여 시설물 재검토를 이유로 동일 측이 철회한 겁니다. {우성빈/부산 기장군수 "주민들이 어떤걸 진정으로 원하는가에 따라서 저는 기장군의 입장이 설정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동일 측은 옛 한국유리 공장부지에 지으려던 생숙 2개동 가운데 1개동도 호텔로 변경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에다 생숙 2개동 분양은 과하다는 부산시 지적을 수용해, 호텔을 넣어 관광 활성화를 돕기로 한 겁니다. 동일 측의 이 같은 결정들은 공공성을 강조한 새 시정의 개발사업 방향성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로 보입니다. {전재수/부산시장 "깔끔하게 정돈된 아파트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거죠, 그런 문제의식을 좀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이미 협상이 완료된 공공기여 사업도 다시 살펴볼 것을 지시하면서 향후 건설업계 대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
주우진
2026.08.04 17:29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