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브리핑]-팬스타귀항, 기업현안건의

<앵커>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마치고 어제(11) 부산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산상의가 민선 9기 부산시에 기업 현안들을 건의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존 수에즈운하보다 운항거리와 운항기간을 줄이고 연료비도 아낄 수 있을까. 북극항로의 경제성을 검증해 온 팬스타 아크로호가 시범운항을 마치고 어제(11일) 부산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 북극해를 통과해 유럽까지 운항한 만큼 이번 항해에서 확보한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상업 운항이 가능한지가 관건입니다. 부산항이 북극항로의 출발점이자 유럽을 잇는 새로운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민선 9기 부산시정 출범 100일을 맞아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시에 기업 현장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현실화와 취수원 다변화, 지역별 전기요금제 등 5개 과제입니다. 특히 전력자립률이 155%에 달하는 만큼, 전기를 많이 생산하는 부산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전기요금제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선 9기 부산시가 이같은 기업 현장의 요구를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얼마나 연결할지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난주 벡스코에 모였습니다. 해양과 AI를 중심으로 열린 창업엑스포에는 18개국 49개 기관이 참여했고, 부산기업 21곳이 투자 상담과 기업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이 실제 투자로 이어져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희진
김동환
2026.10.12 07:50

수입 전분 대체할 국산 고구마...상용화 시동

<앵커> 빵과 디저트 같은 제과·제빵 의 핵심 원료인 전분은 사실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수입 전분을 대체할 수 있는 가공용 신품종 고구마가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랙터가 지나간 자리에 성인 머리만 한 고구마가 줄줄이 쏟아져 나옵니다. 기존 식용 고구마보다 전분함량을 높인 전분가공용 신품종 고구마입니다. "작은 알이 많이 열리는 가원미와 숫자는 적지만 한 알 한 알이 큰 다원미, 2개 종입니다. 둘 다 일반 고구마보다 전분 함량이 6~7%가량 높습니다." 수확량도 기존 품종보다 40% 이상 많습니다. 실제 재배에서 천m²에서 150일 만에 5톤 가량을 수확할 정도입니다. 노상덕/신품종 고구마 재배 농민/"수량이 평당 27kg, 선별할 필요 없이 대형자루 작업을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안 들어서 농가들은 좋죠." 손으로 일일이 캐야 했던 식용 고구마와 달리 기계수확이 가능하고, 분류도 필요 없어 일손도 크게 덜어줍니다. "그동안 국내 가공업계는 전분 대부분을 값싼 수입산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신품종 고구마 개발가 개발되면서 고품질 국산 전분의 안정적인 공급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이미 가공업체들과 계약재배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했습니다. 문진영/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수입 고구마는) 워낙 단가가 싸기 때문에 활용해왔습니다. 신품종이 나온 이후로는 실제로 전분에 활용하고 있어서, 지난해 우리가 육성한 품종이 600톤 전분으로 생산됐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수입산에 밀려 홀대받던 국산 전분이 신품종 고구마로 농가와 가공업계 모두에 새로운 경쟁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이민재
2026.10.10 18:29

[렛츠고 라이콘]-여행지에서도 장·피부 건강 챙기세요!

<앵커> 여행을 떠나면 낯선 환경 탓에 장 건강이나 피부 상태를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부산에서 시작한 한 스타트업이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음료를 선보였습니다. '동네 가게를 유니콘으로! 렛츠고 라이콘', 스타트업기업 '아디즈'를 김동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책상 몇 개가 놓인 작은 사무실, 이 곳이 스타트업 아디즈의 사무공간입니다. 여행을 떠나서도 간편하게 마시면서 장과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음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침과 낮, 저녁에 맞춰 맛과 성분을 달리한 음료 3종입니다. 스틱 형태의 분말을 물에 타 마시는 방식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합니다. 제품의 차별화는 자체 개발한 성분에서 찾았습니다. 유산균에서 얻은 성분을 활용해 건강음료에 적용한 겁니다. 심정민/아디즈 대표/"멸균을 하거나 가열, 이런 가혹 조건에서 저희 성분이나 기능성이 그대로 유지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이고 그렇다 보니까 다양한 식품에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저희가 사업을 시작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5년 넘게 식품 제조와 브랜드 개발에 몸담아온 창업자의 경험도 제품 개발에 녹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정식 출시와 함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서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완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자체 개발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나 원료를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가고 있습니다. 심정민/아디즈 대표/"원료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브랜드를 만들어서 약국에 입점이 확정된 상황이고, 다양한 식품 회사와 컨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또 샘플링도 진행되고 좀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까 지켜보고 있습니다." 작은 공유오피스에서 시작한 '아디즈'가 여행과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 시장에 도전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김동환
2026.10.09 19:40

[인물포커스] - 배성훈 (주)블랑큐라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화려한 마케팅보다 진짜 효과를 앞세우며 부산에서 K-에스테틱 브랜드를 키워 가고 있는 분이 계신데요. 20년 이상 에스테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브랜드 '블랑큐라', 배성훈 대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오랜 에스테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블랑큐라'를 만드셨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계기로 브랜드를 만들게 되셨나요? A. 저는 에스테틱이나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납품하는 전문가용 화장품 유통 브랜드를 굉장히 오랫동안 유통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현장을 다니다 보면 전문가용 화장품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닿기가 되게 힘들거든요. 또 전문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사용해야 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좋은 브랜드를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닿게 할 수 없을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직접 현장 경험을 살려서 소비자들에게 바로 보여 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보자, 그렇게 해서 시작됐습니다. Q. 그동안 에스테틱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이나 브랜드 운영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A. 이건 검증 방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화장품은 생산하고 나면 보통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피드백을 소비자에게서 받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저희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B2B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선 제품이 개발되면 전문가에게 간단 말이에요. 전문가들이 검증하고, 소비자들에게 테스트해 보고, 그 피드백이 반영됩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이 소비자에게 갔을 때 한 단계 거치는 검증 과정이 있다는 것, 그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Q. 부산 동구를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고 계시는데요. 부산에 본사를 두고 K-에스테틱을 키워 가는 이유와, 부산이라는 지역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 어떤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우선 사람들이 'K-뷰티' 하면 떠올리는 도시가 서울이 가장 많더라고요. 저희가 실제로 조사도 해 봤고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부산은 장점이 많은 도시거든요. 일단 항만과 물류의 거점이지 않습니까? 그게 가장 큰 장점이고, 또 하나는, 최근에 우리 아나운서님도 '부산앓이'를 뜻하는 '부산병'라고 들어 보셨죠? 정말 많은 외국인이 부산만 다녀가면 부산앓이를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항만과 물류의 거점이자, 많은 관광객이 와서 느끼는 부산이라는 도시 이미지가 결합했을 때,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데 부산이 최고의 강점을 가진 도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서 저희가 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습니다. Q. 이 비전을 한번 살펴보면 k뷰티가 세계 표준이 되도록 성장하겠다라는 비전을 갖고 계신데요.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계획들을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A. 제가 보기에는 어 속단하기는 좀 이르지만 케이뷰티의 유행이 그렇게 길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왜 이게 제품이 유행이 좀 오래 가지 못할까라고 생각을 해 봤을 때 제품만 수출이 되지 시스템이 수출되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너무 큰 거예요. 이 시스템이 뭘 뜻하는 거냐면 저희가 앞서 말씀드린 비투비 시스템으로 전문가들이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일반적인 브랜드는 그런 검증을 거치지 못하다 보니까 각국의 피부 타입 각국 사람들이 원하는 어떤 화장품 그런 니즈를 충족시키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현재 전 세계 36개국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현장에 있는 어떤 피부과 에스테틱 거기에 또 전문가들이 각국에 있지 않습니까? 그들에게 피드백을 받아서 현지의 사람들에게 가장 잘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보는 것 그런 시스템들이 각국에 자리를 잡게 되면 진정한 k뷰티가 그때 완성이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Q. 그렇다면 이제 끝으로 블랑큐라라는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굉장히 단조로울 수 있는데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라는 그 가치를 꼭 심어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화려한 광고나 마케팅 그런 거에 속해서 사는 제품 또 그렇게 사서 잊혀져 버릴 제품이 아니고 정말 전문가들에 의해서 이 케이뷰티의 경험이 녹아 있는 회사에 그런 브랜드가 고객에게 가서 피부에 매일매일 써도 문제가 없고 늘 다시 쓰고 싶은 브랜드 그런 브랜드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이게 또 좋은 효과로 k뷰티가 세계 표준이 되는 데 기여하는 대표님의 역할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강유경
2026.10.09 07:41

조선업 호황...삼성중공업, 거제 청년에 문 연다

<앵커> 조선업 호황과 함께 경남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에 이어 이번에는 삼성중공업도 거제 지역인재 채용에 나섰는데요. 앞으로 청년 채용을 넘어 상생기금 조성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산업 전문인력을 키우는 마이스터고인 경남 거제의 거제공고입니다. 학생들은 용접과 기계 등 조선 현장에 바로 필요한 기술들을 배웁니다. 하지만 정작 바로 옆 대형 조선소로 취업하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지난해 졸업생 가운데 지역 대형조선소에 취업한건 단 2명에 그쳤습니다. {김민성/거제공고 해양플랜트과 2학년/"삼성중공업에서 특채가 약간 안날라와서 들어가기가 힘들었거든요. 이번 계약(협약)으로 삼성중공업 특채가 날라와서 조금 더 난이도나 경쟁률 같은 게 완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이런 취업의 문을 내년부터 넓히기로 했습니다. 거제시, 거제공고와 협약을 맺고 내년 10명으로 시작해 앞으로 매년 20명까지 졸업생 채용을 늘릴 방침입니다. {최성안/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학생들을 물론 저도 제 아들처럼 생각하고 많이 뽑아서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올초 한화오션이 거제대와 협약을 맺은데 이어 삼성까지 거제공고와 손 잡으면서 취업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앞으로 양대 조선소가 참여하는 심뇌혈관센터 운영과 조선업 상생기금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생기금은 조선업 호황의 성과를 거제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공동 재원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상생협력을 위해서 노력한다라는 문구도 있기 때문에 이후에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런 부분들이 기업과 지역의 동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채용을 넘어 의료 지원과 상생기금 조성까지, 조선업 호황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 이어질지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최혁규
2026.10.08 20:47

센텀2지구 배후 인구 21만 명... 선제대응 필요

<앵커> 부산형 판교테크노밸리를 꿈꾸는 센텀2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8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일자리를 쫓아 21만명이 넘는 인구가 배후지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을 흡수할 주거 전략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센텀2지구 사업은 반여*반송 일대를 첨단산업이 밀집한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풍산 공장 이전 본격화로 부지 조성이 속도를 내면서, 오는 2032년부터는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산시는 입주가 완료되면 최대 8만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해련/부산시 산업입지과장 "AI, ICT(정보통신) 등 첨단산업이 집적된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직간접적인 고용 효과를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이 일자리를 가구당 2.5명으로 환산하면 21만 명이란 막대한 잠재 주거 수요가 생겨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센텀2지구가 산업 기능과 함께 정주 수요도 발생시키는 겁니다. 관건은 이 같은 상당한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느냐 입니다." 센텀2지구 주변 해운대구 반여*반송*재송동 일대의 전체 주택 대비 아파트 비율은 68.4%입니다. 부산 평균 70.3%는 물론, 해운대구 평균 80.5%를 한참 밑도는데다, 있는 아파트들도 대부분이 구축입니다. 센텀2지구에 유입될 청년과 3040세대 첨단산업 종사자들이 선호할 대규모 신축 아파트 인프라가 부족한 겁니다. 인접 배후지 주거 수요를 주택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 일대 주택 가격 급등 등의 혼란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강정규/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 "유입되는 속도와 비례해서 주택공급이 확대되어야지만 주택가격 안정을 통해서 제2센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대로 양질의 주택 부족이 기업 유치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센텀2지구 개발사업 초기부터 인접지역에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을 연계하는 주거 전략이 시급해 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승연 CG 이선연
주우진
2026.10.08 17:38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