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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총액 1조 기업, 부산경남에 단 9곳

<앵커> 상장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바로 시가총액인데요, 부산경남기업 가운데 시가 총액 1조 이상 되는 기업은 단 9곳에 불과했습니다. 매출액 전국 100위 안에 드는 기업도 단 5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경남 기업 가운데 지난 1분기 기준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로 1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이 뒤를 잇습니다. 전국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 총액 1조가 넘는 기업은 274곳, 하지만 부산경남만 봤을때는 단 9곳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경남이 7곳이고 부산은 금양과 BNK금융지주 단 두 곳 뿐입니다. 1분기 매출액 100위이내 기업을 보더라도 부산경남 기업은 5곳에 불과합니다.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80%, 90% 증가율을 보인 반면 부산경남은 각각 1%, -4%로 초라한 성적입니다. 부산경남 코스닥 상장기업 역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마이너스 폭이 더 큽니다. {허재민 한국거래소 홍보팀/"전국적으로는 반도체 등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부산경남 소재 상장기업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경남은 방산기업의 선전이 눈에 띄지만 부산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는 기업을 찾는게 더 어렵운데, 신성장기업 부재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종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낮게 평가받을 수 밖에 없는 전통산업 위주로 산업구조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이 신산업으로 개편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느끼는 부산경남 기업에 대한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크게 소외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2024.05.24 20:48

노후계획도시, 애초부터 부산은 뒷전

<앵커> 정부가 올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을 수도권에서만 하고 부산을 비롯한 지역은 모두 제외했단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부산시는 올 연말엔 추가 지정받겠다는데, 따져봤더니 사실상 힘들 전망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선도지구는 수도권의 1기 신도시뿐입니다. 부산은 해운대 그린시티를 비롯해 모두 5곳이 추진됐지만, 올해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헛물만 킨 건데, 올 연말까지 추가 지정을 노리겠다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선도지구는 부산시가 구체적인 방향성을 담은 기본계획을 만들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합니다. 군포 등 1기 신도시 지자체들은 벌써 기본계획의 막바지 단계이지만, 부산시는 이제 막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정선금/부산시 정비기획팀장/"1기 신도시라고 처음에 먼저 법이 나왔거든요. 용역기간은 다른 시도를 보면 1년 반 정도 생각됩니다."} 용적률 완화로 얻는 공공기여 비율 등 민감한 사안도 많아서 사회적 공론화도 필요합니다. {노경우/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 사무관/"기본계획이 수립돼야 후속 절차로 선도지구를 지정하기 때문에 부산시와 협의해서... "} 사업 컨설팅을 담당하는 LH의 미래도시지원센터도 현재까지 수도권에만 설치됐습니다. 지역 소외 논란에 국토부는 용역만 나오면 추가 지정할 수 있다지만 빨라도 내년 말입니다. {안상천/부산 금곡동/ "서울 위주로 하는 이 모습에 부산은 들러리 아니겠느냐. 부산 주민으로서는 버림받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역대급 도시개발에 지역이 들썩이지만 막상 추진 속도는 뒤쳐지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2024.05.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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