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양의서커스 '쿠자', 아찔한 곡예로 부산 상륙
조진욱
입력 : 2025.08.21 17:14
조회수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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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부산을 뜨겁게 달궜던 태양의 서커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태양의 서커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쿠자'인데요.
지난해 루치아 공연이 물과 빛을 이용한 화려함으로 가득찼다면 쿠자는 서커스 본연의 아찔한 곡예로 관중들을 만납니다.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무대를 가득 채운 커다란 원형 바퀴위에서 무시무시한 분장을 한 두 남성이 곡예를 선보입니다.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바퀴 밖으로 몸을 빼더니 바퀴 위에서 줄넘기까지 선보이며 관객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
서커스하면 떠오르는 외줄타기.
8미터 위 외줄을 자전거로 아슬아슬 지나가는데 성공하자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이승빈*유정은/ 부산 금곡동/ "아슬하고 하고 심장이 쫄깃했다고 해야 하나,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서 한평생 남을 추억입니다."}
쿠자는 태양의서커스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누적 관객수가 800만 명이 넘습니다.
지난 2018년 서울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인데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상연됩니다.
언어적 제약이 없는 서커스라는 무대 특성상 다양한 국적이 찾는 관광도시인 부산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김용관/태양의서커스 국내대행사 대표/ "저희가 너무 늦게왔구나. 부산이 중견시장이 된 것 같아요. 공연 횟수도 부산 시장을 믿고 대폭 늘렸습니다."}
지난해 열린 '루치아'가 멕시코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시선을 끌었다면, 고대 인도어로 보물상자를 뜻하는 쿠자는 서커스 본연의 아찔한 곡예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공연장을 가득채우는 밴드의 음악부터 서커스 중간중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입체적 연출을 더해 그야말로 종합예술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김형제/ 부산 남천동/ "내가 공연을 통해서 함께 한다는 것. 웃고 즐기고 그 속에서 무대에 같이 들어가 있다는 그런 기분을 느꼈어요."}
태양의 서커스 쿠자는 다음 달 28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립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지난해 부산을 뜨겁게 달궜던 태양의 서커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태양의 서커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쿠자'인데요.
지난해 루치아 공연이 물과 빛을 이용한 화려함으로 가득찼다면 쿠자는 서커스 본연의 아찔한 곡예로 관중들을 만납니다.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무대를 가득 채운 커다란 원형 바퀴위에서 무시무시한 분장을 한 두 남성이 곡예를 선보입니다.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바퀴 밖으로 몸을 빼더니 바퀴 위에서 줄넘기까지 선보이며 관객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
서커스하면 떠오르는 외줄타기.
8미터 위 외줄을 자전거로 아슬아슬 지나가는데 성공하자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이승빈*유정은/ 부산 금곡동/ "아슬하고 하고 심장이 쫄깃했다고 해야 하나,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서 한평생 남을 추억입니다."}
쿠자는 태양의서커스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누적 관객수가 800만 명이 넘습니다.
지난 2018년 서울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인데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상연됩니다.
언어적 제약이 없는 서커스라는 무대 특성상 다양한 국적이 찾는 관광도시인 부산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김용관/태양의서커스 국내대행사 대표/ "저희가 너무 늦게왔구나. 부산이 중견시장이 된 것 같아요. 공연 횟수도 부산 시장을 믿고 대폭 늘렸습니다."}
지난해 열린 '루치아'가 멕시코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시선을 끌었다면, 고대 인도어로 보물상자를 뜻하는 쿠자는 서커스 본연의 아찔한 곡예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공연장을 가득채우는 밴드의 음악부터 서커스 중간중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입체적 연출을 더해 그야말로 종합예술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김형제/ 부산 남천동/ "내가 공연을 통해서 함께 한다는 것. 웃고 즐기고 그 속에서 무대에 같이 들어가 있다는 그런 기분을 느꼈어요."}
태양의 서커스 쿠자는 다음 달 28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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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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