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밀양 36도 '찜통 더위', 폭염경보 확대
이태훈
입력 : 2025.06.29 18:56
조회수 :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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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야말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오늘(29) 경남 밀양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어서는 등 어제(28) 첫 발령된 폭염경보가 9개 시,군으로 확대됐는데요,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예보되면서 온열질환은 물론 물놀이 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을 뒤 언덕이 온통 해바라기밭입니다.
해바라기 수십만송이가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하지만 뜨거운 뙤약볕 아래, 양산이나 우산을 쓰지 않고서는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입니다.
연신 부채질을 해봐도 더위를 피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모유진 윤승현/부산 수영구/"너무 더워요. 팔토시랑 양산이랑 다해도 너무 더워가지고 땀이 너무 나요.}
수백 kg에 달하는 슈퍼호박을 키우는 비닐하우스,
농민이 연신 물을 뿌리며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재명/경남 의령군/"너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온도도 낮추고 호박이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비닐하우스 안 온도는 무려 40도에 육박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호박잎도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말라가고 있습니다.
어제(28) 밀양 창녕에 이어 오늘(29)은 함안과 김해 등 경남 9개 시군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밀양 36.6도, 양산 상북 35.7도 부산 금정구는 3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폭염과 함께 늘어나는 물놀이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어제(28) 낮 김해 대청계곡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그제(27) 남해군 월포해수욕장 인근에선 혼자 카누를 타던 30대가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그야말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오늘(29) 경남 밀양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어서는 등 어제(28) 첫 발령된 폭염경보가 9개 시,군으로 확대됐는데요,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예보되면서 온열질환은 물론 물놀이 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을 뒤 언덕이 온통 해바라기밭입니다.
해바라기 수십만송이가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하지만 뜨거운 뙤약볕 아래, 양산이나 우산을 쓰지 않고서는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입니다.
연신 부채질을 해봐도 더위를 피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모유진 윤승현/부산 수영구/"너무 더워요. 팔토시랑 양산이랑 다해도 너무 더워가지고 땀이 너무 나요.}
수백 kg에 달하는 슈퍼호박을 키우는 비닐하우스,
농민이 연신 물을 뿌리며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재명/경남 의령군/"너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온도도 낮추고 호박이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비닐하우스 안 온도는 무려 40도에 육박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호박잎도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말라가고 있습니다.
어제(28) 밀양 창녕에 이어 오늘(29)은 함안과 김해 등 경남 9개 시군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밀양 36.6도, 양산 상북 35.7도 부산 금정구는 3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폭염과 함께 늘어나는 물놀이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어제(28) 낮 김해 대청계곡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그제(27) 남해군 월포해수욕장 인근에선 혼자 카누를 타던 30대가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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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기자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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