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경보' 무더위 속 바다는 서핑족으로 '북적'
이민재
입력 : 2025.06.28 18:36
조회수 :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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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남 밀양과 창녕에는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제철을 맞은 서핑족들은 여름이 오히려 반갑다고 하는데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서핑대회, 그리고 이색 명상축제 현장까지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핑족으로 붐비는 바다가 본격적인 여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한 서핑대회에는 서핑족들이 몰려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뽐냅니다.
보드 위에서 팔이나 노를 젓는 패들링으로 실력을 겨룹니다.
{정창호/부산시서핑협회 부회장/"오늘은 파도가 많이 없기 때문에 (화려한 기술보다는) 다른 방향의, 패들링이라는 종목으로 대회 순위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 얕은 물에서는 초보 서핑족, 이른바 '서린이'들이 열심히 서핑을 익히고 있습니다.
부모들도 아이들도, 함께 파도를 맞으며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양소라 백인겸 김서윤/서핑체험객/"서핑은 한번 해보면 너무 매력적인 운동이라서, 애기들하고 같이 즐기고 싶어서 도전해봤어요. "}
"어느덧 찌는듯한 무더위의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해수욕장에는 서핑을 하는 피서객들이 몰렸는데, 해변 한편에는 명상을 하는 이색행사도 열렸습니다."
바닷가에 앉아 두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 몸도 마음을 내려놓으면 내리쬐는 햇빛도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주석 스님/쿠무다 이사장/"(명상이) 현대인들의 우울증이나 불안감,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마음의 쉼표가 될 수 있다면 오늘 행사는 굉장히 의미 있을 것입니다."}
해변 명상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먼 길을 찾아온 참가자도 있습니다.
{조미혜/경북 영덕/"뜨거운 날씨 속에서 명상을 해서 명상이 될까 싶었는데. 그래도 좋은 파도소리와 바람소리가 들려서 집중이 잘 됐던 것 같습니다."}
부산과 경남에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지 하루만에 밀양과 창녕에는 한 단계 높은 단계인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외출할 때는 온열질환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서아
오늘 경남 밀양과 창녕에는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제철을 맞은 서핑족들은 여름이 오히려 반갑다고 하는데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서핑대회, 그리고 이색 명상축제 현장까지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핑족으로 붐비는 바다가 본격적인 여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한 서핑대회에는 서핑족들이 몰려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뽐냅니다.
보드 위에서 팔이나 노를 젓는 패들링으로 실력을 겨룹니다.
{정창호/부산시서핑협회 부회장/"오늘은 파도가 많이 없기 때문에 (화려한 기술보다는) 다른 방향의, 패들링이라는 종목으로 대회 순위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 얕은 물에서는 초보 서핑족, 이른바 '서린이'들이 열심히 서핑을 익히고 있습니다.
부모들도 아이들도, 함께 파도를 맞으며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양소라 백인겸 김서윤/서핑체험객/"서핑은 한번 해보면 너무 매력적인 운동이라서, 애기들하고 같이 즐기고 싶어서 도전해봤어요. "}
"어느덧 찌는듯한 무더위의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해수욕장에는 서핑을 하는 피서객들이 몰렸는데, 해변 한편에는 명상을 하는 이색행사도 열렸습니다."
바닷가에 앉아 두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 몸도 마음을 내려놓으면 내리쬐는 햇빛도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주석 스님/쿠무다 이사장/"(명상이) 현대인들의 우울증이나 불안감,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마음의 쉼표가 될 수 있다면 오늘 행사는 굉장히 의미 있을 것입니다."}
해변 명상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먼 길을 찾아온 참가자도 있습니다.
{조미혜/경북 영덕/"뜨거운 날씨 속에서 명상을 해서 명상이 될까 싶었는데. 그래도 좋은 파도소리와 바람소리가 들려서 집중이 잘 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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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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