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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쫀쿠 유행' 여전...추워도 줄서고, 직접 만들기까지

이민재 입력 : 2026.01.12 20:54
조회수 : 165
<앵커>
두바이쫀득쿠키, 이른바 '두쫀쿠' 인기가 도무지 식을 줄을 모릅니다.

두쫀쿠를 사려고 몇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물론 직접 만들어 먹겠다는 사람까지 나옵니다.

이민재 기자가 두쫀쿠 열풍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화점 식품관에 두바이쫀득쿠키, 이른바 '두쫀쿠'를 사려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두쫀쿠는 쫀득한 마시멜로 안에 달콤 바삭한 속이 채워진 디저트로, 최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백화점 영업을 시작한 지 불과 10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보시는 것처럼 두쫀쿠 매장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마치 명품 매장 오픈런을 연상케하는데, 다른 매장들이 이제 막 손님을 받기 시작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인기에 2~3시간씩 줄을 서야 겨우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전주현·전나율·전유석/경남 양산시 사송면/"요즘 거의 한 10시쯤 지나면 다 매진된다고 해서. (아이들) 친구들이 다 먹어봤다고 해서, 그래서 같이 사러 왔어요."

백화점뿐 아니라 일반 카페도 상황은 마찬가지.

"두바이쫀득쿠키 파나요?(네, 딸기는 지금 품절이고요. 기본만 남아있어요.)"

하루 수백개씩을 만들어도 불과 몇 시간이면 모두 팔려버리기 일쑤.

김란/부산 주례동/"집에서 배달시키려고 해도 거의 다 품절이고, 오픈런 아니면 못사는 것 같아요. 손재주가 없어서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수량 있는 곳 찾아서 사 먹어요."

워낙 인기가 뜨겁다 보니 일반 음식점에서도 두쫀쿠를 미끼 상품으로 팔기까지 합니다.

두쫀쿠를 직접 만들어 먹겠다는 사람들까지 나타나고 있는데, 이 역시 쉽지 않습니다.

여기 보이는 게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렵다는 두바이 쫀득 쿠키 '두쫀쿠'입니다.

만들기 어려운 점도 문제지만, 두쫀쿠 핵심재료인 카다이프, 마시멜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등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김나희/부산 전포카페거리 00카페/"요즘 마시멜로 값이 너무 올라서 5배 넘게 뛰었거든요. 그것 때문에 더 마진이 안나는 것 같아요. 그나마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직접 만드니까 원가절감이 되는 것 같아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바삭한 식감을 내는 카다이프 대신 초코과자나 국수 소면까지 사용될 정도입니다.

조막만 한 두쫀쿠 한 개 가격은 7천 원 수준,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원가율은 이미 30%를 넘어 다른 디저트 대비 마진이 크지 않은 상황.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두쫀쿠 열풍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화면출처: 유튜브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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