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산 홈플러스 매장 2곳 동시에 사라진다
김동환
입력 : 2025.08.14 19:11
조회수 : 137
0
0
[앵커]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중인 홈플러스가 5개월만에 대규모 매장 폐점 결정을 내려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2곳의 매장이 한꺼번에 사라지게 되면서 직원들의 불안감이 큰데요.
이용해온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예상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홈플러스 매장 2곳이 동시에 사라질 처지에 놓였습니다.
홈플러스가 전국의 15개 점포의 순차적 폐점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점포가 대상입니다.
"부산의 점포 8곳 가운데 이곳 감만점과 장림점 2곳이 포함됐습니다."
협력업체 직원과 배달직, 입점 업체까지 포함하면 150여명 규모의 매장입니다.
혹시나하며 폐점을 걱정하던 직원들의 불안감은 현실이 됐습니다.
{홈플러스 직원/"몸 담고 있었던 게 10년 이상 20년 가까이 되시는 분들도 많은데 다른 매장 가서 일한다는 생각 1도 안생각했는데 지금 그 상황이 되버리니까 마음을 솔직히 못잡고 있어요. 충격도 많이 컷고,,,"}
뉴스를 통해 폐점 소식을 전해들은 입점 업체들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폐점이 현실화 될 경우 인테리어 비용과 권리금은 고사하고 시설물 원상복구 비용까지 감당해야 할 처지입니다.
{입점업체 관계자/"폐점소식을 뉴스로 접한지라 좀 당황스럽죠. 고객님들이 언제 문닫냐고 하루에 열댓번 정도 애기하고,,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죠,,,"}
노조측은 사측이 자구 노력 없이 청산 수순을 밝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안수용/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장/"MBK는 자구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최근 들어서는 사재를 털어 넣어서라도 홈플러스 정상화 시켜보겠다 라고 했던 것들은 다 거짓말인게 이제 드러나면서,,,,"}
오랜기간 두 점포를 이용해온 소비자들의 불편도 예상됩니다.
온라인쇼핑보다 직접 장을 보는데 익숙한 노년층 쇼핑객의 어려움이 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점포가 폐점된 뒤 현 부지가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에 대해서 아직은 구체적 계획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중인 홈플러스가 5개월만에 대규모 매장 폐점 결정을 내려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2곳의 매장이 한꺼번에 사라지게 되면서 직원들의 불안감이 큰데요.
이용해온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예상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홈플러스 매장 2곳이 동시에 사라질 처지에 놓였습니다.
홈플러스가 전국의 15개 점포의 순차적 폐점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점포가 대상입니다.
"부산의 점포 8곳 가운데 이곳 감만점과 장림점 2곳이 포함됐습니다."
협력업체 직원과 배달직, 입점 업체까지 포함하면 150여명 규모의 매장입니다.
혹시나하며 폐점을 걱정하던 직원들의 불안감은 현실이 됐습니다.
{홈플러스 직원/"몸 담고 있었던 게 10년 이상 20년 가까이 되시는 분들도 많은데 다른 매장 가서 일한다는 생각 1도 안생각했는데 지금 그 상황이 되버리니까 마음을 솔직히 못잡고 있어요. 충격도 많이 컷고,,,"}
뉴스를 통해 폐점 소식을 전해들은 입점 업체들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폐점이 현실화 될 경우 인테리어 비용과 권리금은 고사하고 시설물 원상복구 비용까지 감당해야 할 처지입니다.
{입점업체 관계자/"폐점소식을 뉴스로 접한지라 좀 당황스럽죠. 고객님들이 언제 문닫냐고 하루에 열댓번 정도 애기하고,,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죠,,,"}
노조측은 사측이 자구 노력 없이 청산 수순을 밝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안수용/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장/"MBK는 자구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최근 들어서는 사재를 털어 넣어서라도 홈플러스 정상화 시켜보겠다 라고 했던 것들은 다 거짓말인게 이제 드러나면서,,,,"}
오랜기간 두 점포를 이용해온 소비자들의 불편도 예상됩니다.
온라인쇼핑보다 직접 장을 보는데 익숙한 노년층 쇼핑객의 어려움이 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점포가 폐점된 뒤 현 부지가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에 대해서 아직은 구체적 계획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김동환 기자
onair@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광복 80년 만에 졸업장 받는 독립운동가들2025.08.14
-
부산 홈플러스 매장 2곳 동시에 사라진다2025.08.14
-
[현장]'위기의 주유소'..불경기에 경매 낙찰도 어렵다2025.08.14
-
창녕갈릭버거 재출시, 경남 특산물 활용 제품 열풍2025.08.14
-
잦은 오보에 시민 '허탈'..갈수록 기상예보 안 맞는 이유는?2025.08.13
-
'동굴에서 피서' 외국인 몰리는 이색 관광2025.08.13
-
북극항로 개척, 국정과제 제안2025.08.13
-
부산을 사랑하는 베트남..총영사관 생긴다2025.08.13
-
고령 촉탁자 고용관행이 사고불렀나?2025.08.13
-
사상하단선 또 땅꺼짐..불안해 살겠나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