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기사모아보기

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

'실수요*미래가치' 에코델타시티 주목

<앵커> 부산 서부권의 대표 신도시인 에코델타시티가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기 분양 단지들의 입주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3~4년 뒤 입주예정인 아파트 분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점차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입니다.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며 전체 계획가구의 4분의 1 가량이 입주했습니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 등의 직장인과 젊은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서윤/공인중개사무소 소장/ "서부권 직장을 두고 계시는 직장인들, 앞으로 개발이라든지 호재가 여러개 많이 있다 보니까 젊은층의 수요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코델타시티 완성기 즈음인 오는 2029년 입주 예정인 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분양가가 치솟은 동부산권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데다, 전용 59제곱미터 실속형 구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정자/견본주택 방문객/"문화생활을 하려고 하니까 좀 쾌적한 환경, 살펴보고 집을 바꿔볼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수변 환경과 풍부한 녹지 공간 등 쾌적한 주거 여건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형철/분양 관계자/"에코델타시티 최초로 59제곱미터에서 서낙동강 뷰가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수변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어서 쾌적하게 산책길을 누릴수 있고,,,"} 무엇보다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신규 택지라는 점이 큰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강정규/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신도시다 보니까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 것들, 그리고 교통 환경이 좋아짐으로 인해서 각 지역으로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들에 대한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인 BuTX와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 등으로 신도시 입주 초기 인프라 부족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실수요는 물론 장기가치 투자처로도 주목받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2026.06.19

국제유가 내렸지만…주유소·물류현장 체감은 '아직'

<앵커> 중동발 전쟁 우려로 치솟았던 국제 유가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산업 현장과 동네 주유소에서 체감하는 물가는 아직 제자리 수준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 사태 완화로 국제 유가는 진정세 입니다. "두바이유 등은 한 달 만에 배럴당 70달러 선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유가 하락세가 가장 먼저 반영된 곳은 항공업계입니다. 다음 달 주요 항공사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서 항공권 가격 부담은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고유가에 따른 급한 불은 껐지만 물류업계는 아직 상황을 낙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수필/티씨더블유라인 대표/ "아직까지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기존 운임 대비 한 3배 정도의 운임이 급등했기 때문에 급등한 운임이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아무래도 한두달의 시차는 최소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 유가는 분명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 하락을 현장에서 체감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내 주유소 역시 아직 변화가 없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여전히 2천 원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유소 이용 시민/"오를때는 확 올라도 내릴때는 지금 한두달은 돼야 우리한테 올 것 같은데..."} {주유소 이용 시민/"아직 안 떨어진 것 같은데.. 떨어졌는지 몰라.. 뭐 느낌이 없습니다."} 정유사가 공급가를 내려도 주유소가 기존 재고를 먼저 소진해야 하는 만큼 소비자가 체감하기까지는 시차가 생깁니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하락 효과가 운송비와 원자재 가격을 거쳐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수 주에서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부산 같은 경우는 유가로 인한 경영 부담을 겪는 기업들이 구조적으로 굉장히 많은 상황입니다. 어떤 장기적인 플랜이나 정책 지원도 사실상 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물류 비중이 높은 부산은 유가 변동에 따른 체감 시차가 다른 지역보다 더 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6.06.17

공연은 끝났지만...'아미들의 축제'는 끝나지 않았다

<앵커> 4년 만에 열린 BTS 부산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부산을 찾은 전세계 아미들의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공연장을 떠난 팬들은 부산 곳곳을 누비며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외 팬들의 거대한 함성으로 가득 찬 공연장. 데뷔 13주년을 맞은 BTS의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은 2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공연은 막을 내렸지만 팬들의 여정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BTS 멤버 지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부산 남구의 한 카페에는 캐리어를 든 외국인 팬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부산에 더 체류하며 멤버의 발자취가 담긴 명소를 찾아 여행을 이어가는 겁니다. {첸이엔/BTS 중국팬/"콘서트가 끝나고 또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다음날은 못 봤지만 부산의 다른 관광지도 가보려고 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인 것 같아요."} 이 같은 '체류형 팬덤 경제'의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부산의 한 특급호텔의 경우, 공연 주간 외국인 예약률이 62%까지 치솟은 데 이어, 공연이 끝난 이번 주에도 53%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형 행사 이후와는 다른 흐름입니다. {주민성/시그니엘부산 영업팀장/"이벤트가 끝나고 보통 외국인이 급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에는 금주도 다음주도 외국인이 전년 대비해서는 한 2배 정도 지금 잔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공연 전후 외국인 팬들의 장기 체류는 부산의 로컬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마유미/BTS 일본팬/"부산의 화장품, 한국의 코스메틱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많이 사서 기념품으로 가지고 가고 싶어요."} {조재영/부산테크노파크 슈비즈센터 과장/"외국인 방문객들께서는 부산에 있는 브랜드가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고, 홈페이지 주소와 그리고 SNS 채널에 대해서 주로 (문의하십니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부산에 머물며 관광과 소비를 이어가는 팬들, BTS의 월드투어 공연을 위해 기획됐던 많은 이벤트들이 상설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으로 계속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6.06.15

[경제브리핑]-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본궤도에

<앵커>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차기 구축함 KDDX 사업의 사업자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이 연내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었습니다. 기술 제안 평가에서 향토 기업인 HJ중공업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수주를 눈앞에 뒀습니다. 총사업비 2,500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2030년 준공 목표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대형 국책 사업의 역외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연고 기업이 거둔 성과여서 지역 건설업계에도 가뭄의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7조 8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사업이 2년여의 표류 끝에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방위사업청 평가에서 한화오션이 사실상 승기를 잡으면서, 최근 조선업 호황과 맞물려 부산경남 조선·방산 산업의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다만 보안 감점으로 밀린 HD현대중공업이 가처분 기각에 불복해 항고하면서, 법원의 판단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수도권 중심의 채용 시장 구조 속에 부산경남 청년들이 겪는 '정보 격차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비수도권에선 유일하게 부산에서 열린 대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청년 200여 명이 몰리며 높은 구직 열기를 보였습니다. 기업들의 지역 인재 확보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기반 확충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2026.06.15

1조원 숏폼시대...지원은 부산 돈은 서울

<앵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이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미디어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1분 가량의 초단축 콘텐츠, '숏폼'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하지만 자본과 플랫폼의 극심한 수도권 쏠림 현상 탓에 '영화도시 부산'은 무대만 빌려주는 꼴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화를 모티브로 AI가 제작한 중국의 숏폼 드라마입니다. 한 회에 1~2분 가량, 50편으로 구성된 콘텐츠로 짧고 강한 몰입감이 특징입니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는 이처럼 중국 숏폼 드라마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스티븐 리우/NetShort(중국) 최고재무관리자/"저희 콘텐츠는 아시아에서 탄탄한 시청층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미디어 기업들도 저희와 협업할 의향을 비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 역시 1조원대 진입을 앞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지역에 있어 이같은 상황은 남의 집 잔치일 뿐입니다. 부산은 국제영화제와 영화의전당, 영상위원회 등을 기반으로 영상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왔지만, 실제 투자와 유통 플랫폼 기업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부산이 행사를 개최하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지만 지역 경제의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겁니다. {최경욱/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이사/"영화제도 하고 BCM같은 것도 하지만 서울에서 내려오시는 분들의 네트웍 외에는 딱히 산업적으로는 많이 이뤄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로컬에서 소화해 낼 수 있게끔 산업이 같이 붐이 형성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급성장하는 숏폼 시장이 부산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권만우/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부산이 영화의 중심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사실 산업적 기반은 약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제작 기반들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아마 부산이 부산만의 뭔가를 가지려면 오히려 역으로 숏폼 드라마 같은게 아닐까,,,"} 이 기회에 지역 영상 생태계 체질을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바꿔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2026.06.10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