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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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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째 분규...리노공업 노사 '평행선'

<앵커> 유례없는 반도체 초호황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서 수익 배분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을 겁니다. 부산에서도 반도체 부품기업으로 부산 시총 1위를 달성한 리노공업에서 성과급 문제로 노사분규가 4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역 상공계의 우려가 큽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대표 반도체 부품기업 리노공업에서 40일 넘게 전면파업이 이어지는 이유는 임금과 성과급입니다. 노조는 반도체 호황으로 회사가 높은 실적을 이어온 만큼 변동성이 큰 성과급 대신 상여금으로 월급의 안정성을 높여달라고 주장합니다. 류재근/금속노조 리노공업지회 언론홍보부장 "성과급 비중이 굉장히 큰 회사입니다. 연봉의 1.5배까지,, 변동성이 심한 성과급을 상여금으로 돌려가지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저희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5천 4백여만 원인 1인 평균임금이 노조 요구를 모두 반영하면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겁니다. 리노공업 임원 "회사가 성과급을 줄 수 있는 구조들이 없어져 버리는 거거든요. 성과가 그렇게 났을 때 최고의 정점에서 그걸 다 달라고 그러는 거고, 성과가 안 나더라도 그 돈을 다 줘야 되는 구조가 돼 버리는 거죠." "파업이 40일을 넘겼지만 리노공업의 노사 갈등을 풀 실마리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입장 접근이 이뤄지지않은 채 평행선만 달리고 있습니다. 지역 상공계는 부산 시총 1위를 기록했던 우량기업의 장기 분규가 지역에 미칠 여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부산산업 생태계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단협 과정에서 성과배분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고려가 반드시 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실제 파업 장기화로 일부 고객사가 일본과 대만 업체를 통한 대체 공급을 검토하고 있고, 내년도 신규 물량 확보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올 초까지 13만원 선을 넘보던 리노공업 주가도 절반으로 반토막났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2026.08.31

[경제브리핑]- 하나금융 지역 투자 온도차, 리노공업 노사갈등 장기화

<앵커> 하나금융의 지역기업 지원이 인천과 부산에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 대표 반도체 기업 리노공업의 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에 2천억 원을 출자해 유망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유니콘펀드'를 조성합니다. 하나은행은 별도로 2천4백83억 원 규모 특별경영안정자금과 1천5백억 원 규모 협약보증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지난 3월 하나은행이 152억 원을 출연해 5천56억 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부산*영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과 대출만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김경민/부산상공회의소 전략팀장/"단순한 대출 확대를 넘어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과 신산업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장기 자금과 투자형 금융이 필요합니다."} 부산에도 5대 시중은행 등이 출자한 미래산업 전환펀드를 통해 지역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금융이 생산적 금융과 투자 확대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부산 지역기업에 어떤 방식으로 성장자본을 공급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부산 대표 반도체 부품기업 리노공업의 노사갈등이 한 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과 처우 개선을 비롯해 사업 재편과 공장 이전, 자동화 등 주요 경영 결정에 대한 사전 합의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사에서도 일부 전직과 전보 등에 노조와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회사는 생산과 인력 운영은 경영 판단의 영역이라며 노조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은 임금 인상에 대한 현격한 입장차를 넘어 노조의 경영 참여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이냐로 확대된 양상입니다. 고용안정과 경영 자율성 사이에서 노사가 어떤 접점을 찾느냐가 회사의 경쟁력에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2026.08.31

[에어부산 통합, 부산의 과제]-문 닫는 에어부산...통합본사 유치 총력

<앵커> 부산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키워온 부산 거점항공사 에어부산이 2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습니다. 통합 LCC 항공사 본사 유치를 통한 실질적인 거점 기능 유지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각사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진에어가 두 항공사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 주주총회와 정부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7년 부산 상공계와 부산시가 주도해 설립됐던 지역 유일 거점항공사 에어부산이 내년 3월, 20년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아쉬움과 별개로 통합 LCC 출범에 맞춰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산시민사회는 통합 LCC 항공사 본사를 부산에 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단순한 본사 이전이 아니라 노선과 운항계획, 인력과 투자, 정비와 관련 산업까지 부산에 집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박재율/신공항과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가덕신공항이 관문공항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해양수도권 구축, 또 북극항로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거점 항공사가 반드시 있어야만이..." 정치권에서도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를 정부여당에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국회의원/"에어부산과 진에어의 통합 LCC 본사는 부산 지역에 두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약속이었습니다. 이 약속을 민주당은 지금 지켜야 합니다." 가덕도에 들어설 신공항의 성공,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통합 LCC 본사 유치는 절실합니다. 항공,물류,관광 기능 외에 금융,서비스 등으로 파급효과를 가지게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김경민/부산상공회의소 전략팀장/"본사 기능 뿐만 아니라 항공기 운항과 정비 등 관련 산업이 집적되어야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가덕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통합 LCC의 부산 거점 확보, 이제 정부와 대한항공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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