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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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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라이콘> 독일인의 부산맥주 툼브로이

[앵커] 전국에서 유일한 독일인이 양조장을 운영하며 독일 전통 맥주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동네 가게를 유니콘으로! 렛츠고 라이콘', 이번 순서는 독일 수제맥주 '툼브로이를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축제에 부산의 이름난 맛집들이 임시매장을 열었습니다. 대기줄까지 생긴 한 생맥주 판매 부스가 눈에 뜁니다. 부산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독일 수제맥주 브랜드 '툼브로이'입니다. 독일인 사장이 직접 양조한 독일 맥주라는 호기심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람미/"생맥주를 직접 양조해서 파는 곳이 많지 않잖아요. 독일인분이 직접 양조를 하신다고 해서 맥주하면 독일이니까 유명해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독일 마을 작은 맥주집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해운대 송정의 호프집입니다. 양조장이 내려다 보이는 이색적인 이 곳은 6대째 대를 이어 독일인 안드레아스 대표가 맥주를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110년이 넘는 독일 가문의 양조기술과 독일 레시피의 메뉴를 고스란히 살렸습니다. 매일 6시간 이상 양조장에 매달려 하루 일과를 보내는 안드레아스 대표의 원칙은 기본을 지킨 맛입니다. {안드레아스/독일수제맥주 '툼브로이' 대표/"맥주와 음식을 만들때 만약 부모님이 갑자기 한국에 와서 맛보고 만족스러워 할 만큼 현지스러운 메뉴를 만들려고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리와 밀이 아닌 독일 현지에서도 보기 힘든 호밀로 만든 독일 전통 로겐맥주도 맛볼 수 있습니다. '툼브로이'는 부산의 유명 맛집과 협업을 통한 제품 생산에도 힘을 쏟으며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독일수제맥주 '툼브로이' 이사/" 저희 남편은 다시 독일 본고장으로 여기서 만든 맥주를 수출하는 꿈을 가지고 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확장을 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5년전 부산에 터를 잡은 독일 전통맥주 '툼브로이'가 부산에서 수제맥주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영상편집 정은희
2025.12.25

[경제브리핑]-BNK금융 자회사 CEO 인선 절차 막바지

<앵커> 부산은행을 포함한 BNK금융 자회사 CEO인선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해양진흥공사가 해운*물류산업 AI 전환 실증사업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한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빈대인 회장과 손발을 맞출 BNK금융 자회사 대표 인선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핵심 자회사인 BNK부산은행장 인선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권 등 에서는 3파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방성빈 현 행장은 빈 회장이 취임한 지난 2023년 부터 부산은행장을 맡으며 부산은행 실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연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대항마로 거론되는 강종훈 부사장은 부산은행의 요직을 두루친 전략통이라는 평가를, 손대진 부산영업그룹장은 내부출신 부행장으로 여신 영업분야에서 경험이 가장 돋보이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내일부터 이틀동안 심층 면접평가를 통해 부산은행을 비롯한 경남은행 등 6개 자회사 최종 CEO후보를 선정하고 주총 등을 거쳐 최정 선임할 예정입니다. ------------------------------------ 한국해양진흥공사가 LG CNS와 해운항만*물류산업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실증사업 사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산업현장 AI 전환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HMM과 한진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등이 참여해 기업 현장에 AI를 적용, 업무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실증사업 사례는 챗봇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의 위험물 예약 자동화 서비스 도입과 터미널 통계 분석 AI, 컨테이너 손상 견적 AI 등입니다. 해진공은 이 같은 실증 사례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고 그 결과를 업계와 공유해 AI 전환 확산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2025.12.22

주말 사건사고 잇따라... 교통사고*선내 추락 사고

[앵커]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3명이 숨졌고, 정박중이던 크루즈선 내에서 승객이 계단에서 떨어져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고 도로위에는 차량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려져있습니다. 어제(20) 오후 3시 10분쯤 경남 거창읍 송정교차로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차에 타고 있던 4명 가운데 20대 운전자 등 3명이 숨지고 한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차량 견인기사/"그냥 없어요 차가 앞부분이 날라갔다고 보시면 되요. 너무(사고가)크게 나서,,"} 경찰은 사고현장의 CCTV를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1) 오전 1시 반쯤 광안대교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2만 2천톤급 크루즈선에서 60대 A씨가 선내 계단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현장에서 A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뒤 민락항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부산해경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화면제공:부산해경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시청자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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