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기사모아보기

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

금융허브 완성 "주변 환경도 경쟁력"

<앵커> 부산 문현금융단지가 금융허브로 성장하고 있지만, 주변 도시환경과 생활 인프라는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계와 금융권, 시민사회는 금융허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변 도시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금융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입니다. 부산국제금융센터와 BIFC2, 금융 공공기관 등이 잇따라 들어서며 금융산업 집적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단지와 맞닿은 주변 지역은 오랜 기간 개발이 지연되면서 도시환경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민/부산상공회의소 전략사업팀장/"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금융 산업 집적지이기 때문에 산업 경쟁력을 가지려면 주변 개발이라든지 그 기반 시설 확충이 좀 속도감 있게 추진돼 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업 유치 경쟁에서는 업무시설뿐 아니라 정주여건과 생활 인프라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고 우수 인재가 모일 수 있는 환경 역시 금융허브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김강영/BNK부산은행 인사부 대리/"여가생활, 문화생활, 상권에 있어서는 충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 금융센터에 있는 직장인들이 퇴근후에도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이 된다면(좋겠습니다.)"} "금융기관 유치와 함께 주변 도시환경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도 같은 의견을 내놓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많은 금융 공공기관들이 지금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위한 직원들의 정주 여건이라던가 주변 환경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인프라 개선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금융단지와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허브의 경쟁력은 건물의 높이가 아니라 사람이 머무는 환경에서 결정됩니다. 주변 도시환경을 어떻게 갖춰 나갈지가 부산 금융허브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이소민
2026.07.13

[경제브리핑]한성기업, 코스피 유지 기준 회복

<앵커> 부산 향토기업 한성기업이 지난 주 증시의 화제였습니다.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오는 9월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가총액이 코스피 유지 기준인 300억 원 아래로 떨어졌던 한성기업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다시 기준선을 넘어섰습니다. 배경에는 실적 개선이 아니라, 수십 년간 이어온 유엔 참전용사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이 SNS를 통해 알려진 점이 꼽힙니다. 이를 계기로 제품 구매와 주식 매수세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주문량도 평소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소비와 투자로 이어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총사업비는 2천9백억 원 규모로 오는 9월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벡스코의 전시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대형 국제행사 유치와 지역 마이스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부산경남 지역의 고용 불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7개 점포 가운데 4곳, 경남에서는 8개 가운데 6곳이 이미 문을 닫아 현재 영업 중인 점포는 부산경남에서 5곳뿐입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할 수 있습니다. 회생절차를 되살리려면 그 전에 2천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자금 조달 여부가 홈플러스 정상화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이소민
2026.07.13

K-기업가정신 세계로...UN 기조연설 강병중 넥센 회장

<앵커> AI 시대에도 항상 사람을 중심에 둬야한다는 이른바 K-기업가 정신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설파됐습니다. 부산경남에서 기업을 일군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유엔 국제중소기업의 날을 맞아 한국형 기업가정신과 경험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유엔 중소기업의 날에 열린 국제포럼의 주제는 'AI 시대의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입니다. 유엔은 AI 시대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사례로 한국의 K-기업가정신을 소개했고, 기조연설자로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나섰습니다. 강병중/넥센그룹 회장/"기업가 정신은 사람을 존중하고 마음을 비우고 미래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강 회장은 AI 시대일수록 기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한국형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김홍수/부산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한국의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세계에 이렇게 알렸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고 기업가 정신의 좌표를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 회장이 일평생 철학으로 삼아온 K-기업가정신은 삼성과 LG, GS 등 국내 대표 기업 창업주의 고향이자 강회장 본인의 고향이기도한 진주에서 출발했습니다.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과 인재중심, 사업보국 정신을 바탕으로 한 진주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과를 사회와 함께 나눠왔습니다. 강 회장이 3개의 문화장학재단을 통해 후원한 금액은 500억 원에 이르며 장학금 수혜학생도 만명이 넘을 정도로 기부와 후원을 실천해왔습니다. 앞서 3년 전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같은 유엔 무대에서 K-기업가정신을 소개했습니다. 지역에서 시작된 K-기업가정신이 AI 시대 기업의 역할을 논의하는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2026.07.09

공사비 급등에 컨소시엄 탈퇴까지 고려

<앵커>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에 또다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공사비 급등에 부산*경남 건설업체들이 적정 공사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컨소시엄 탈퇴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우선시공분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사태 이후 국제 유가와 철강재, 시멘트 등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사비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입찰 이후 계약 전 발생한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기 어려운 현행 기술형 입찰 제도의 한계로 지적됩니다." {지역참여업체 관계자/"기술형 입찰 중에 하나인 턴키 사업 방식으로 물가 변동을 인정받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중동 전쟁으로 인해서 급격히 물가가 상승하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제도적인 걸 보완해 달라,,"} 제도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부산*경남 건설업체 13곳은 정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에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용만/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부장/"입찰 공고일 대비 현재 4천 6백억원 규모의 추가 공사비가 발생을 하게 되면 (건설업은) 수많은 직종, 공정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건설업계는 공사비 현실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품질과 안전 확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역업체들은 현재 공사비 기준으로는 업체당 평균 46억 원, 지분이 큰 업체는 8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적정 공사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컨소시엄 탈퇴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 포기 이후 어렵게 재추진된 가덕신공항이 이번에는 공사비 급등이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대표사인 대우건설도 지역업체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총사업비 조정이나 제도 개선에 나설지가 가덕신공항사업 정상 추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6.07.06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