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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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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전진기지 창원, 경쟁력 높여

<앵커> 첨단 무기체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방위산업전이 창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방산 전진기지인 창원이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는 모습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물살을 가르며 위용을 뽐내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입니다. 수 백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해 공격할 수 있는 첨단 전투방어체계를 갖춘 구축함입니다. 디젤 잠수함 가운데 최장 잠항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장보고 잠수함입니다. 핵심장비인 수직발사체계와 함수부 무장체계에 우리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조용준/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팀장/"잠수함을 획득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고 각 국가마다 요구조건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잘 맞춰가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육해공 첨단 무기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방위산업전은 창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70여개 방산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신기술 발표와 K-방산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도 함께 열리는 등 관심이 뜨겁습니다. K-방산의 메카로 자리잡은 창원시가 방위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KF21 엔진을 생산하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등 3개 회사는 창원국가산단에 설비증설 등 투자를 확대합니다. 2천 7백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로 창원의 방위산업은 새로운 활력소를 얻을 전망입니다. {홍남표/창원시장/"창원은 인근에 방위산업들이 많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과 같이 협업을 해서 창원시 차원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에 있습니다."} 명품 무기 개발과 생산의 전진기지인 창원이 국내는 물론 세계 방산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2024.04.25

창원국가산단 출범 반세기, 미래 비전 제시

<앵커> 반 세기를 맞은 창원국가산단이 입주기업 2천 9백여개, 연간 생산액 6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첨단 디지털, 스마트 산단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이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74년,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요람인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출범했습니다. 조성 당시 44개 기업이 입주해 연간 생산액은 15억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산단 지정 이후 국내 산업구조의 중화학공업 재편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상훈/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K방산의 도약과 함께 원자력산업이 활력을 되찾으며 1974년 출범시에 비해 현재 4만배가 증가된 생산 60조원을 달성하였습니다."} 50년이 흐른 지금, 창원산단은 자동차와 조선, 원전, 방산 등 국내 주력산업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 됐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해 전국의 제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만 경남은 3.5%의 성장을 했습니다. 수출 또한 15%이상 증가해서,,"}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를 포상했습니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산단 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4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창원 국가산단의 미래 비전이 그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창원산단의 힘찬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창원국가산단 50년의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50년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홍남표/창원시장/"산업화 시대때 도시 공간 구조로 되어 있을 수 있어서 주로 생산, 제조와 관계된 국한된 용도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만 하는 공간으로 인식되는 한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스마트 공장 확대와 에너지 자립 산단 조성, 우수 인재 육성, 문화형 산업단지 조성은 새로운 산단의 핵심 비전입니다.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창원국가산단은 이제 원전과 방위산업 메카로서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경쟁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2024.04.24

한중일 문화교류 막 올라, 문화의 항해 시작

<앵커> 한중일 세 나라는 외교적으로는 많은 현안들이 쌓여있지만 민간 차원의 교류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중일 세 나라의 도시들이 문화 교류를 하는 행사도 중국 웨이팡시와 김해시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산동성의 웨이팡시 입니다. 인구 940만명이 넘고, 연날리기 대회가 유명한 도시입니다. 웨이팡시가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돼 경남 김해와 교류합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 전날 열린 국제 연 페스티벌에도 구름인파가 몰려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입니다. "4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중국 웨이팡시의 국제 연축제 입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일정에 맞춰 개막됐습니다." 중국 문화의 정수를 엿볼수 있는 유명 관광지에서는 한중일 문화 교류공식 행사도 열렸습니다. {홍태용/김해시장/"동아시아 3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이후 첫 국제행사를 치르는 중국 웨이팡시는 이번 문화교류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왕쑤아이/중국 웨이팡시 문화관광국 과장/"2024년 웨이팡이 선정되어 올해 총 22개 행사를 개최하여 동아시아 관광 문화자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문화활동과 도시협력, 문화교류를 강화하려 합니다."} 한*중*일 세 나라의 대표 도시가 10년째 열어 온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도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선정된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중국 웨이팡과 다롄, 재추진중인 일본, 그리고 경남 김해시 입니다. 올해 10월까지 음악과 미술, 무용 등 서로 다른 문화를 통해 한중일 세 나라는 우호를 다지며 민간 차원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2024.04.22

김해, 한중일 문화교류 물꼬 튼다

<앵커>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를 엿볼수 있는 예술행사가 경남 김해에서 열립니다. 내일(19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체전이 열리는 10월까지 전시와 공연 등 교류행사가 이어집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전통무용과 중국의 그림자 인형극, 일본의 전통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문화 교류행사인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입니다. 한*중*일 세 나라가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국내 선정 도시는 김해입니다. 중국은 웨이팡시와 다렌시, 그리고 일본은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로 교류 도시를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삼성/김해시 문화팀장/"동아시아 페르소나, '탈' 전시전 이라던가 3국의 현을 주제로한 '현으로 김해를 물들이다' 이런 행사들이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미술과 무용 등 각국의 문화 다양성에 촛점을 맞춘 예술행사가 10월까지 이어집니다. 김해시는 이번 문화이벤트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함께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 해 등 올해 김해시는 3대 대형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홍태용/김해시장/"김해시의 우수한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3국의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를 나누며서 더 깊이 이해하고 상호 간 우호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오는 22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한중일 전통 공연과 함께 댄스, 합창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집니다. 앞서 사전행사로는 수로왕릉 미디어파사드쇼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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