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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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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 임금격차와 인재유출로 부산기업 R&D 인력난

<앵커> 지역 건설사들이 공공 관급공사 입찰 참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K금융이 해양금융상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부산도시공사가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공사 입찰 참가자 자격 제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업체 비율을 49%로 정했습니다.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인데, 행정안전부 예규대로라면 이 기준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지역 업체 참여 기준을 지키려면 건축 분야 시공능력평가액이 공사비의 49%를 넘는 지역업체가 10곳이상 돼야 하는데 현재 부산 업체는 7곳에 불과합니다." 지난해에는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가 13곳이었지만 경영난과 중대재해 영향으로 삼정기업 등이 빠지면서 7곳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K금융그룹이 국내 중소선사의 원활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한 중소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시작했습니다. 대형 선박 위주의 기존 선박담보대출과 달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약을 통한 보증서로 중소*중형 선박까지 금융 지원이 가능하고 금리 조건도 개선됐습니다. BNK금융그룹은 국내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향후 5년 동안 1천 5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용우/BNK금융지주 동남성장지원팀 부장/"그 동안 사실 대형 선박 중심으로만 이루어지던 선박 금융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협약을 통해서 대출 한도와 금리 조건을 개선시킨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산지역 기업들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상의가 지역 200개 제조기업과 이공계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49.5%가 R&D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 격차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지역기업은 실무 경험 등을, 이공계 대학생은 근무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해 인식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박서아
2025.08.25

합리적인 소비 트랜드, 얼리버드가 대세

[앵커] 조기예약티켓, 사전예약할인 등 남들보다 먼저 행동해 이득을 본다는 '얼리버드족'이 소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유통부터 여행, 문화공연, 호텔까지 전방위적인 소비 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이 한달 이상 남았지만 대형마트에는 선물세트가 일제히 깔렸습니다. 명절 시즌을 대비한 사전 예약 물량입니다. 1차 기간에 15%, 이어 2차 기간에는 10% 할인 등 먼저 예약할수록 할인률을 높게 책정해 빠른 예약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대형마트의 경우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액 규모는 최근 3년새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시즌에는 전체 판매액의 60%를 넘어섰습니다." {최태호/대형마트 영업총괄/"사전예약 할인 판매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상승하면서 미리 사전에 세트를 구매해서 저렴한 가격에 해택을 많이 보시고 계십니다."} 가성비 여행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항공사들의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합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정상가 대비 90% 이상 할인 항공권 구매도 가능합니다. 지역 저비용항공사는 여름시즌 일본 8개 노선 항공권 할인 행사에 이어 가을 성수기를 겨냥해 10만원대 마카오 노선 항공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심다은/에어부산 홍보팀/"특히 올해 추석이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긴 연휴이다 보니 항공권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계시고 조기 소진으로 이어지며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 '쿠자'는 한달전부터 온라인상 티켓 확보전이 펼쳐졌습니다. 해운대 비치뷰를 자랑하는 한 특급호텔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객실 요금을 5%가량 올렸지만 추석 연휴기간 객실 점유율은 이미 90%를 넘어섰습니다. 조기 예약을 통해 이용객은 더 좋은 조건으로 객실을 확보하고 호텔은 안정적인 객실 운영의 장점이 큽니다. {이동영/파라다이스호텔 부산 PR매니저/"이미 장기 연휴에 대비해서 얼리버드 상품과 프로모션 패키지 상품을 일찍 출시를 했고 고객들 역시 본인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 소비를 많이 한 상태입니다."} 쇼핑과 항공권, 공연 티켓, 숙박 등 조기 예약 소비 패턴이 합리적인 소비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2025.08.23

해수부 이전 효과... 지역 금융권 '기회 잡는다'

<앵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 효과에 대한 지역 금융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 정착 지원을 위한 직*간접적인 금융 프로그램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의 본관과 별관으로 쓰일 부산 동구의 빌딩입니다. 8백명이 넘는 직원들이 연내 이곳 부산으로 근무지를 옮길 예정입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해수부 부산 이전에 예비비 867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해수부 부산 이전은 해수부 자금이 부산으로 오게 된다는 의미도 담습니다. {원두환/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부산에 있는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가지고 지역 내 대출을 한다든지 보다 큰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산의 금융기관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BNK부산은행은 해수부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무 TF를 구성했습니다. 임직원 전용 금융상품과 BC카드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사원증 발급 지원, KTX 교통비 할인과 부울경지역 소비 혜택 특화 카드 등의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노동현/BNK부산은행 전략기획부장/"무엇보다 중요한게 우리 직원들의 정주 환경 개선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우리 해수부 직원들이 부산에서 정주하기 위해서 필요한 금융 지원 이런 부분들을 조금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저희 내부적으로 많은 검토를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금융의 역할 확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수부와 지역 금융 협업 등으로 해양 관련 투자사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당연히 이제 지역금융 지방은행과의 거래를 주거래 은행으로 하기는 힘들다 하더라도 지방은행과의 거래량 거래를 실적들을 좀 확대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보여지고요."} 한편 해수부 부산 이전에 이어 관련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방안 논의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지역 금융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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