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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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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KNN 동남권 ESG 포럼'성료'

<앵커> 조선업과 AI호황에 부산 시총 상위 상장사들의 실적이 좋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 해양 수도를 위한 ESG 전략에 초점을 맞춘 심도깊은 논의가 KNN 동남권 ESG 포럼에서 오갔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1에서 3분기 부산 지역 시가총액 상위 10개 상장사들의 실적이 AI 시장 확대와 조선업 호황에 좋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산 지역 시가총액 상위 10개 사 가운데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HJ중공업과 리노공업, 성우하이텍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노공업은 글로벌 AI 시장 호황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HJ중공업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꼽힙니다. 한편 부산 시총 1위인 BNK금융지주의 누적 영업이익은 8421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성우하이텍은 1,871억원, 태광은 2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친환경 해양 수도를 위한 ESG 전략을 논의하는 KNN 동남권 ESG 포럼에서는 국제해사기구 IMO의 탈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의 대체연료 전환 기술과 AI 자동화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됐습니다. 특히 올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앞두고 친환경 해양 수도를 위한 ESG 전략에 초점을 맞춘 심도깊은 논의가 오갔습니다. 에어부산이 다음 달 부산과 베트남 하노이 노선 부정기편을 코로나19로 중단된지 6년 만에 재개합니다. 현재 김해공항에는 해당 노선의 국적사 운항편이 없어 국내 여행객의 항공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2025.11.24

<렛츠고 라이콘>한방정식 '윤가네한약방'

<앵커> 전통 한약방 분위기의 동네 식당이 매일 한정 수량의 메뉴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동네 가게를 유니콘으로! 렛츠고 라이콘', 이번 순서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한 한식'을 목표로 내건 '윤가네한약방'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게 안을 들어서면 약재 향이 먼저 손님을 반겨주는 경남 창원의 한정식 식당입니다. 이름처럼 한약방을 연상케하는 이 가게의 대표 메뉴는 수제 연잎밥정식.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난 연잎에 찹쌀과 지역에서 난 밤, 고구마, 은행, 잣 등 8가지 농산물을 넣어 쪄냅니다. 매일 직접 우려낸 사골 곰국과 한약재 육수로 삶은 보쌈, 여기에 당일 아침 장을 본 제철 식재료로 만든 아홉가지 반찬까지 더해져 한상을 차립니다. {박주현/경남 창원시/"제철 음식이나 이런 것들로 정갈하게 한 상 나오고 해서 진짜 한약방에 와 가지고 든든하게 한 끼 먹고 가는 기분이 듭니다."} 연잎밥과 함께 대추와 치자로 맛과 향, 색감을 낸 윤가정식 단 두가지 메뉴로 점심시간에만 수량을 한정해서 내놓습니다. {윤예성/윤가네한약방 대표/" 50인 오시는 손님들에게만 제가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매일매일 바뀌는 음식을 보여드리자. 잘 챙겨 드시는 것만으로도 면역 증진에 효과가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재방문율이 저희는 높은 편입니다."} 문을 여는 11시부터 이미 외지 손님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찾아와 조금만 늦으면 자리잡기가 어렵습니다. {정석원/대구시 이천동/"여기 유명하다 해가지고 와봤는데 연잎 향도 잘 나고 밥도 촉촉하니 맛있는 것 같아요. 샐러드 안에 감이 있어가지고 조금 더 새콤하고 맛있는것 같습니다."} 약재시장이 활성화됐던 옛 창원 소답시장에서 영감을 받아 시장 인근 골목에 지난해 식당 문을 열었습니다. {윤예성/윤가한약방 대표/"지역 동네에 계신 분들도 여기 옛 추억을 되짚으시면서 저희 매장에서 옛 향취를 느껴가시는 그런 매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기름 생산 등 지역 특산물 2차 가공품으로 지역과의 상생방안도 찾고 있는 '윤가네한약방'은 품질유지로 브랜드가치를 높이며 전통의 맛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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