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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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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가성비 '리퍼브 시장' 급성장

<앵커>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소비 패턴에 발맞춰 가성비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단순 변심 반품제품이나 이월상품 등 사용하지 않은 새제품을 구매할수 있는 리퍼브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가구가전 아웃렛 매장. 직원들이 꼼꼼하게 소파나 침대같은 가구들을 들여다봅니다. 전시품이나 반품을 들여와 저렴하게 파는 매장이니만큼 소소한 흠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 더 자세하게 검수를 하는 것입니다.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도 점검합니다. {남상원/가전가구 아웃렛 차장/"배송 나가기 전에 일단 외관적인 부분을 우선 점검하고 그리고 쓰시면서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기능상의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도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새 제품과 거의 동일한 품질을 갖는 이월제품이나 반품을 뜻하는 리퍼브 제품은 요즘처럼 불경기 속에 각광을 받습니다. 마케팅 기법도 변화하고 있는데, 식탁과 소파, 매트리스 침대까지 가구들을 세트로 묶은 맞춤형 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식입니다. 가구를 한꺼번에 바꾸고 싶은데 기왕이면 가성비있게 챙기고 싶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제안인 셈입니다. {최혜자 김선자/부산 개금동/"대형 매장이라서 여기저기 볼게 많아서 좀 더 둘러보고,,, 오늘은 제가 눈도장 찍고 다음에 우리 남편와서 결재를 하실 겁니다."} 매장을 찾으면 가구 가전 뿐 아니라 생활소품들까지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쇼핑'방식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조성이 김미향/부산 중동/"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좋고 제가 둘러본거 진짜 가죽 마음에 드는게 있었어요."} 리퍼브 제품도 온라인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배송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입니다. {김상현/가전가구 아웃렛 전무/"과거에 비하면 성장세가 굉장히 많이 구매율이 많습니다. 알뜰한 소비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저희 시장이 많이 성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리퍼브제품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줄어들며 리퍼브시장 규모는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로 알뜰족들의 가성비 소비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5.05.16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지역민과 함께한 30년"

<앵커> 30년전 KNN의 전신인 PSB부산방송이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KNN으로 이름을 바꾸고 경남권역까지 방송권역을 넓히며 부산경남 대표 방송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신사옥 준공으로 센텀시대의 막을 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제가 방금 걸어온 길이 저희 KNN이 성장해 온 발자취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KNN이 성장 과정,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95년! 부산방송 PSB는 당시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주간 데일리 프로그램으로 첫 전파를 쏘아올렸습니다. 탐사보도 형식의 시사프로그램 <현장르포 줌인>과 부산지역 VJ 활성화의 단초가 됐던 <리얼터치 오늘>, 개봉작과 아트필름을 소개하는 지역 첫 영화전문 프로그램 <씨네포트>는 방송가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권해효/영화배우/"다양한 영화들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던 시절에 그 수요에 맞춰서 출발했던 거였고 그래서 어쩌면 부산영화제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프로그램이 아닐까,,,"} 개국 10년만에 경남지역 방송사업자로 선정됐고 이듬해 사명도 KNN으로 변경했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도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인범/연기자*영화의전당 대표이사/"소외되고 적은 부분의 문화라도 크게 만들어 주시고 정말 화려하게 장식해 주시는 이런 방송국으로 앞으로 더 부산문화를 위해서 수고해주시는 대표방송이 되었으면 합니다."} 청정 남해안을 따라 펼쳐진 다도해 풍광을 배경으로 한 휴먼예능 프로그램도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이만기/방송인*인제대 교수/"남해안 섬은 다 다닌것 같아요. 섬도 어머님들의 애환을 보면서 참 섬마을 할매는 제 기억에 아주 추억에 남는,,,"} 30년동안 한결같이 시청자와 함께한 <공개글리닉 웰>과 개국과 함께 시작해 지역 뉴스의 새 지평을 연 <뉴스아이는> KNN을 견인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탄탄하게 자리잡았습니다. {김성기/KNN보도국장/"권력과 부에 대한 감시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계속 갖도록 하겠습니다."} KNN은 지난 1997년 FM라디오 블루웨이브에 이어 2016년 러브FM을 개국해 2개의 라디오 방송 체제를 갖췄습니다.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노래 하나 얘기둘과 KNN라디오의 상징인 프로야구 중계방송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광길*허영범/KNN프로야구 해설*캐스터/"많은 중계진 이름 속에서 저희가 이렇게 아로새겨 있다는 거에 굉장히 자부심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롯데의 우승을 위해서 저희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중계를 하겠습니다. "}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발맞춰 KNN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매체로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월간 조회수 1억뷰를 웃도는 유튜브 채널 KNN NEWS는 지난해 전국 6위, 지역 1위 뉴스채널로 부상했습니다. {임혁규/KNN뉴미디어국장/"로컬에서 만든 여러 가지 뉴스든 제작 프로그램이든 여러 가지 콘텐츠들이 권역을 뛰어넘어서 전국에 있는 시청자들, 그리고 나아가 세계에 있는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보도와 시사, 다큐, 예능, 드라마까지 해마다 빠지지 않고 국내외 수상 기록을 써내려온 명품 방송사로 우뚝 선 KNN은 이제 향후 3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오상/KNN사장/"부산경남 시도민들에게 봉사하며 지역 경제발전 지역 문화발전 지역분권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향후 30년 KNN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 주십시요."}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성장한 KNN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방송사로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박서아
2025.05.14

<경제브리핑> HJ중공업*KAI, 고속상륙정 장비 국산화 협력

<앵커> HJ중공업이 신조선박 건조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세정그룹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건조한 고속상륙정의 건조 기술을 보유한 HJ중공업이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와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와 통합기관제어장치 국산화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강점을 결합해 해당 장비의 국산화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HJ중공업은 해저 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을 지난해 건조한데 이어 정기 보증수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향토 기업 세정그룹이 부산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2백명에게 1인당 50만원, 총 1억원의 여름옷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정그룹과 12개 지역 유관기관들이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세정은 나눔명문기업 부산 50호로 가입해 대한민국 대표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선주조가 지역 대표 봄 축제인 광안리어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벌였습니다. 대표 제품의 상표에 광안리어방축제 홍보 문구를 삽입한 특별 에디션을 지역 주요 상권에 유통하고 축제 홍보 전단지 배포와 대형 옥외광고 등을 전개했습니다. 한편 대선주조는 5월 한 달 동안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에 대한 후원과 협찬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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