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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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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 BNK금융 3분기 누적순이익 7천7백억원

[앵커] BNK금융이 3분기 누적순이익을 7천7백억원으로 공시했습니다.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국내 2번째 플래그십 매장을 부산 해운대 센텀에 열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7천 7백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습니다. BNK금융지주는 실적공시에서 3분기 순이익이 2천 94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8.3%, 814억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BNK금융지주는 같은날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120원을 결의해 3분기 연속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에이펙이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 지난달 29일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글로벌기업 투자 파트너십에 참석한 니콜라 파리 르노 코리아 대표가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설비에 관한 신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니콜라 파리 대표는 한국 미래차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토대로 부산 공장의 기존 생산라인을 전환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올해 초 미래차 생산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총 68개의 설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 부산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한 우수 봉사단체와 개인에 대한 포상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에서 농촌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농업에 대한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습니다. ------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매장을 서울 강남에 이어 두번째 플래그십 매장으로 재단장했습니다. {채현진/한샘 부산센텀점장/"조금 더 편하게 둘러보실 수 있도록 아카이브 형태나 갤러리 형태로 전시 상태도 아예 변경을 해서 고객님이 새로운 고객 경험을 하실 수 있게끔 14년 만에 새로운 단장을 하게 됐습니다."} 한샘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가구와 인테리어 등 주거 관련 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5.11.03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커피도시 부산>

<앵커> 부산하면 커피도시라는 이미지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월드커피챔피언 배출과 프렌차이즈 커피 대명사로 불리는 브랜드 본사, '핫플 일번지'로 통하는 카페 등, 부산은 커피도시로 거듭나며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커피도시 부산'을 소개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산지에서 갓 들여온 커피생두가 전문가의 로스팅 과정을 거쳐 최상품의 커피원두로 변신합니다. 가열 온도와 시간, 생두의 양 등 조금만 어긋나도 다른 맛이 나오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땔 수가 없습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정환씨는 커피매니아 사이에서는 유명인사입니다. {김세하/서울 종로구/"부산이 진짜 커피로 너무 유명하잖아요. 너무 유명하신 챔피언들도 많고 그래서 그분들 커피 마셔봐야겠다 하고 커피를 목적으로 (부산에)오게 됐어요."} 고품격 커피브랜드로 부산의 커피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임정환/에어리커피 대표/"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카페가 되고 싶어요. 이 카페만을 오기 위해서 부산을 여행해도 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잘 선별된 커피생두가 대형 드럼으로 쉴새없이 빨려 들어가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가스 직화방식으로 로스팅이 진행됩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프렌차이즈 커피 브랜드 아덴입니다. 경주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지만 현재는 전체 가맹점의 절반 가량을 부산과 경남에 두고 전국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품질 커피와 베이커리 등 퀼리티 높은 디저트류 개발로 고객층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윤수한/아덴커피 과장/"저희가 베이커리 공장을 직접 2곳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원자재를 수입해서 공장에서 만들어서 납품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면서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빼어난 경관을 품은 핫플레이스 카페부터 매니아들이 즐겨찾는 스페셜티 카페 등 부산은 도시 전체가 커피향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는 상당수의 브랜드들이 부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월드 커피 챔피언 국내 4명 가운데 3명이 부산출신입니다. {옌스/독일인 관광객/"부산의 커피 문화를 알고 싶었는데 굉장히 유명하다고 해서 왔고 보니까 아주 맛있는 커피입니다."} 세계 2위 환적항을 끼고 있는 부산은 국내 커피의 94%가 수입되는 관문도시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2023년 커피도시를 선포한 부산시는 커피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부산형 커피음료를 출시합니다. {최정옥/부산시 중소상공인지원과장/"커피 제조업 유치나 관련업을 집적화해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일으키도록 저희가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을 지키는 바리스타들과 지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땀방울 속에 커피도시 부산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2025.11.02

중소기업 ‘재도약 프로젝트’ 효과 기대

[앵커] 대내외적으로 지역 제조기업들의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은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이런 지역 중소기업들의 재도약을 돕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박에 쓰이는 온도센서와 계측기를 만드는 부산의 향토기업입니다. 선박의 심장인 엔진과 연결된 오일파이프 내부의 온도와 흐름을 체크하는 센서와 계측기가 주력 제품입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계측기의 국산화에 성공해 현재 15% 가량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제품을 양산하기 전, 생산 전 시작품 제작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조용희/(주)해리아나 기술영업 상무/"양산하기 전에 시작품 제작을 지원을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양산이 됐을 때는 납품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작품을 만들어서 문제점이나 모양 수정할 것들을 많이 찾게 되고요."} 국내 대형 선박엔진 기업에 배기가스 제어밸브를 공급하는 친환경 조선기자재업체입니다. 선박이 연안에 접안할 때, 혹은 출항해 먼바다로 나갔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조정해주는 밸브입니다. 환경규제에 따른 암모니아 연료 등 선박 발주사의 잦은 엔진설계 변경에 따라 핵심 부품인 밸브 설계도 수시로 변경되는게 큰 부담이었습니다. {성한샘/(주)디에이치콘트롤스 기술연구소장/"계속해서 설계가 바뀌다 보니까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어했던 게 사실이거든요. 제품 고급화 지원을 저희가 받게 되면서 아무래도 좀 더 신속하고 수월하게 개발을 하는 데 성공을 했고,,,"} 이 같은 기업 지원에 부산테크노파크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소기업의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종구/부산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중앙 부처에서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가져와서 지역 기업들에게 같이 진행을 하기도 하고 부산시하고 저희하고 협업을 해서 사업을 만들어서 기업을 지원을 한다거나,,,"} 올해 100억원 규모의 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는 친환경 에너지 등 지역특화 프로젝트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지역 기업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최유나
2025.10.31

[경제브리핑] 조선해양 최신 기술 선보여

<앵커> 국내 최대 조선*해양*에너지 산업전이 부산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에어부산이 동계 시즌을 맞아 부산발 국제선 노선 확대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외 조선*해양*에너지 산업의 첨단 장비와 신기술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조선 해양산업전이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동안 열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세계 4대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개국 1천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 세계에서 3만명 이상 방문했습니다. 특히 클린에너지와 해양산업의 지속발전 가능성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독일은 이번 행사에 35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에너지 관련 특별전이 처음 열린 올해 전시회는 컨퍼런스와 기술세미나도 함께 진행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회원 기업인 금고 제조 전문기업 디프로매트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부산상의는 가업승계 지원제도의 사업 무관 자산 기준이 엄격해 기업들이 신사업 투자나 세제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에 관련내용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혁신투자를 이어가고 후대에 안정적으로 승계될 수 있도록 제도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장민철/금고 제조 기업 '디프로매트' 대표/"가업승계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 비영업용 자산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엄격하게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가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을 하는 데 있어서 좀 제약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에어부산이 일본과 동남아 13개 노선과 중국 3개 노선 등 부산발 국제선 20개 노선 동계 스케줄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내년 3월 말까지 운항되는 동계 스케쥴은 부산-마쓰야마 노선이 주 3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는 등 하계 운항 스케줄에 비해 부산발 국제선 노선이 확대됐습니다. 올해 1월 화재로 여객기 부족 현상을 겪었던 에어부산은 최근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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