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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기자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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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이벤트 치르는 김해, 붐업 조성

<앵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와 김해방문의 해인 김해시는 하반기 전국체전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김해시가 관광객 유치을 위한 전시와 공연, 홍보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 도로변, 화단을 가꾸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꽃 모종들이 차곡차곡 자리를 잡아가며 잿빛 도심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도심으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진입로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캐리터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김해 방문의해와 동아시아문화도시, 전국체전을 치르는 김해시가 손님맞이 새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임연주/김해시 관광마케팅팀/ "기존에 하던 축제나 행사 뿐만 아니라 봉황동에 토더기 관광 팝업스토어라던지 각종 음악회 박람회등도 수시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 한중일 문화교류의 물꼬를 튼 도자교류전은 정상회의 초대 작품이라는 명성을 얻어 전국에서 관람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기념 클래식 음악회는 중국과 일본의 성악가가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3대 대형 이벤트를 치르는 김해시는 문화 관광분야 홍보 등 붐업 조성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이달부터 대형 행사가 집중되는 10월까지 관내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이벤트 등 특별여행 주간을 운영합니다. {홍태용/김해시장/"보다 감각적이고 힙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브랜드 슬로건부터 캐릭터, 시목까지 시 상징물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하반기를 맞아 대형행사들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김해에서는 한중일의 특색있는 탈을 전시하는 탈 아시아전과 청소년 교류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2024.07.26

밀양 아파트 폭발사고, 이웃 주민 이주민 신세

<앵커> 지난주 폭발 화재가 발생한 밀양의 한 아파트의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루아침에 이재민 신세가 된 주민들의 불편은 폭염 속에 끝이 없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주일 전 폭발 화재가 났던 밀양의 한 아파트입니다. 창틀이 통째로 날아간 채 시커먼 그을음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안타깝게도 1명이 숨진 폭발의 여파로 같은 건물의 이웃 7가구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파트 주민/"창문이 넉장 깨져서 어제 갈아넣고 방화문도 아마 오늘 내일 하러 올거거든요."} 하루아침에 이재민 신세가 돼 무더위에 모텔 생활을 하게 된 일부 주민들은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식당에서 하루 세 끼를 모두 사먹고 무더위에 계속 갈아입는 여름철 옷가지들은 빨래방에서 해결합니다. {아파트 주민/"보금자리가 없어지니까 최고 시급하지, 먹고 자고 하는게,,복구(시기)는 아예 모르겠어요. 밥은 여기저기서 하루는 여기 갔다가 저기갔다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아파트 외벽은 일부를 철거하고 보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파손된 수도와 환기통로, 배수관 공사 등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밀양시는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스 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 점검을 마친 상태입니다." 화재 당일부터 현장 상황실을 꾸리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밀양시는 추가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창희/밀양시 건축과 공동주택 담당/"각 세대에 들어가서 벽이라던지 주요 구조부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별도로 저희들이 진단을 할 것입니다."} 피해 아파트를 사회재난지역으로 지정한 밀양시는 피해자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염 속에 집을 잃고 시작한 이재민 생활이 언제 끝날 지는 아무도 모를 상황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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