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강유경
입력 : 2025.06.30 08:53
조회수 :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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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지역 유일한 민주당 3선 의원인 전재수 국회의원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부산 지역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번 대선에서 부산 지역 첫 40% 득표를 이뤄낸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네, 반갑습니다. 이번 대선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부산에서 민주당이 4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민주당에는 심리적 저항선이라는 게 있어 왔습니다. 우리 고 노무현 대통령님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사실은 40%를 못 넘고 대통령이 되셨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민주당에서 40% 득표율을 기록한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부산 시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Q.
부산 지역에서 민주당 인재풀이 넓지 않은 상황인데요. 전재수 의원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어떻게 보십시오?
A.
예, 우리 부산의 대표적인 에이스죠. 우리 전재수 의원께서 이번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오르셨는데요. 이것은 아마 이재명 대통령께서 공약을 확실하고 분명히 지키겠다고 하는 메시지를 우리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재수 의원의 부산 사랑이야 우리 시민들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해양수산부를 조기에 옮겨오고 또 HMM 등 물류 기업들도 부산에 옮겨 와서 지금 날로 지금 쇠퇴하고 있는 부산 경제를 살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의 자긍심을 끌어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특히 전재수 장관 지명자는 '북극항로 개척 추진 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에 북극항로 관련 사업 추진도 더욱더 탄력을 받을 전망인데, 어떻게 좀 예상하십니까?
A.
그렇죠, 우리가 이제 균형 발전이라는 이야기를 할 때 이제 수도권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마치 여기 있는 걸 빼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 아니냐 일종의 제로섬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거든요. 북극항로 개척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단 부산, 부울경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북극 항로가 개척된다는 얘기는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길 뿐만 아니라 부산은 글자 그대로 새로운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북극항로 개척 준비를 꾸준히 해온 또 우리 전재수 의원의 해수부 장관 입각은 굉장히 유의미한 그런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그리고, 특히 E-스포츠에 관련해서 구상하고 있는 게 있다고 하시는데 굉장히 궁금합니다. 설명해 주실까요?
A.
부산하면 사실 관광을 빼놓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스포츠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이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에도 직접적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지금 E-스포츠는 매년 8% 정도로 팬들이 계속 늘어나서 2029년 정도면 10억 중국 인구와 맞먹는 E-스포츠 팬이 생기거든요. 그런데 E-스포츠라고 했을 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나라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부산을 E-스포츠 산업의 메카,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는 것도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고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E-스포츠 진흥 재단'을 만들어서 성장 동력을 이끌고 또 하나 E-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복합 첨단 박물관을 만든다, 그러면 관광하고도 연계되어서 우리 부산을 꼭 가야 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는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Q.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약으로 내세워서 잘 알려졌죠.
북항 야구장 이슈가 지난해 9월에 위원장님께서 취임하시면서 말씀했었던 이슈입니다. 북항 야구장이 지어지면서 사직구장 활용 방안도 굉장히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저는 우선 야구장은 72일 동안만 개방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사직에 계신 제가 상인분들에게 제일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야구는 약 두 달 반 그리고 저녁 시간에만 사람들이 몰려들거든요. 이렇게 해서는 불경기를 이겨낼 수가 없다. 우선 동네는 365일 우리 부산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그런 스포츠와 관련된 복합 문화시설로 발전돼야 하고요.
야구 특히 프로야구를 하는 곳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한민국의 여러분들이 와서 보았을 때도 '이야 이런 곳이 있구나' 할 정도의 랜드마크형 야구장으로 거듭나고 거기에 다른 여러 시설들이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측면에서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 이것은 아시아에 지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시아 최초로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을 적어도 적극적으로 검토는 해 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측면에서 문제 제기를 했던 것입니다.
Q.
끝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참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다음 달이면 민생 지원금도 지급이 될 가능성이 무척 높아졌고요.
특히 우리 부산만 놓고 본다 그러면은 대통령이 이렇게 특정 도시를 구체적으로, 명시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사례가 이전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공약이 아니라 그 실천의 의지로 연내까지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옮기라는 특별 지시도 내리지 않았습니까?
저는 우리 부산 시민들이 다시 한번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큰 계기가 왔다고 생각하고요. 따뜻한 심정으로 이재명 정부를 좀 응원해 주신다면 우리 부산도 침체 늪에서 벗어나서 다시 재도약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굵직한 이슈가 많은 부산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위원장님의 역할,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부산 지역 유일한 민주당 3선 의원인 전재수 국회의원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부산 지역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번 대선에서 부산 지역 첫 40% 득표를 이뤄낸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네, 반갑습니다. 이번 대선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부산에서 민주당이 4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민주당에는 심리적 저항선이라는 게 있어 왔습니다. 우리 고 노무현 대통령님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사실은 40%를 못 넘고 대통령이 되셨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민주당에서 40% 득표율을 기록한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부산 시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Q.
부산 지역에서 민주당 인재풀이 넓지 않은 상황인데요. 전재수 의원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어떻게 보십시오?
A.
예, 우리 부산의 대표적인 에이스죠. 우리 전재수 의원께서 이번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오르셨는데요. 이것은 아마 이재명 대통령께서 공약을 확실하고 분명히 지키겠다고 하는 메시지를 우리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재수 의원의 부산 사랑이야 우리 시민들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해양수산부를 조기에 옮겨오고 또 HMM 등 물류 기업들도 부산에 옮겨 와서 지금 날로 지금 쇠퇴하고 있는 부산 경제를 살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의 자긍심을 끌어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특히 전재수 장관 지명자는 '북극항로 개척 추진 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에 북극항로 관련 사업 추진도 더욱더 탄력을 받을 전망인데, 어떻게 좀 예상하십니까?
A.
그렇죠, 우리가 이제 균형 발전이라는 이야기를 할 때 이제 수도권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마치 여기 있는 걸 빼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 아니냐 일종의 제로섬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거든요. 북극항로 개척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단 부산, 부울경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북극 항로가 개척된다는 얘기는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길 뿐만 아니라 부산은 글자 그대로 새로운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북극항로 개척 준비를 꾸준히 해온 또 우리 전재수 의원의 해수부 장관 입각은 굉장히 유의미한 그런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그리고, 특히 E-스포츠에 관련해서 구상하고 있는 게 있다고 하시는데 굉장히 궁금합니다. 설명해 주실까요?
A.
부산하면 사실 관광을 빼놓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스포츠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이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에도 직접적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지금 E-스포츠는 매년 8% 정도로 팬들이 계속 늘어나서 2029년 정도면 10억 중국 인구와 맞먹는 E-스포츠 팬이 생기거든요. 그런데 E-스포츠라고 했을 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나라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부산을 E-스포츠 산업의 메카,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는 것도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고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E-스포츠 진흥 재단'을 만들어서 성장 동력을 이끌고 또 하나 E-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복합 첨단 박물관을 만든다, 그러면 관광하고도 연계되어서 우리 부산을 꼭 가야 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는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Q.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약으로 내세워서 잘 알려졌죠.
북항 야구장 이슈가 지난해 9월에 위원장님께서 취임하시면서 말씀했었던 이슈입니다. 북항 야구장이 지어지면서 사직구장 활용 방안도 굉장히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저는 우선 야구장은 72일 동안만 개방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사직에 계신 제가 상인분들에게 제일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야구는 약 두 달 반 그리고 저녁 시간에만 사람들이 몰려들거든요. 이렇게 해서는 불경기를 이겨낼 수가 없다. 우선 동네는 365일 우리 부산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그런 스포츠와 관련된 복합 문화시설로 발전돼야 하고요.
야구 특히 프로야구를 하는 곳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한민국의 여러분들이 와서 보았을 때도 '이야 이런 곳이 있구나' 할 정도의 랜드마크형 야구장으로 거듭나고 거기에 다른 여러 시설들이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측면에서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 이것은 아시아에 지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시아 최초로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을 적어도 적극적으로 검토는 해 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측면에서 문제 제기를 했던 것입니다.
Q.
끝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참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다음 달이면 민생 지원금도 지급이 될 가능성이 무척 높아졌고요.
특히 우리 부산만 놓고 본다 그러면은 대통령이 이렇게 특정 도시를 구체적으로, 명시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사례가 이전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공약이 아니라 그 실천의 의지로 연내까지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옮기라는 특별 지시도 내리지 않았습니까?
저는 우리 부산 시민들이 다시 한번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큰 계기가 왔다고 생각하고요. 따뜻한 심정으로 이재명 정부를 좀 응원해 주신다면 우리 부산도 침체 늪에서 벗어나서 다시 재도약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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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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